엠파이어 어스/영국 캠페인
1. 개요
중세 시대부터 산업 시대까지의 내용을 다룬 캠페인이다. 다만 플레이어는 앞의 6개 시대에서는 중세, 뒤의 2개의 미션에서는 산업시대만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배경이 영국인 만큼 윌리엄 1세, 블랙 프린스 (에드워드), 헨리 5세, 웰링턴 공작 등의 영웅으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아래 내용은 난이도 중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2. 젊은 윌리암의 귀환(1040년)
첫번째 미션인 만큼,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방대한 지도 때문에 길 찾다가 시간 낭비하는 일이 많은 미션. 기지를 찾기 전에는 병력 보충이 힘드므로 유닛 하나 하나에 주의하자. 기병인 나이트는 공격력이 강력하지만 방어력이 별로라 정말 쉽게 잃을 수 있으므로 윌리엄의 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중앙의 기지를 얻게 되면, 여느 다른 미션과 마찬가지로 철과 금광이 없다. 철과 금광은 맵 남동쪽에 있으며[2] , 산적이 점령하고 있다. 포탑도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공성무기를 얻어야 하는데, 이는 성 밖에 길을 잘 보고 따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바로 오른쪽 밑에 있다. 겨우(?) 500 스톤 밖에 하지 않는 공성무기이고, 주어지는 것은 1,500스톤이니 알맞은 공성 무기를 고르자. 단, 발리스타는 공성무기라기 보다는 대 보병 무기이므로, 발리스타만 뽑는 짓은 자제하자. 물론 맵 오른쪽 위에 스톤 광산이 있긴 하나, 500 스톤이 금방 모이는 것도 아니니까.
공성 무기를 얻고 나서 북쪽으로 가면 된다. 탑의 사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병력을 전방 배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탑 들을 공성 무기로 제거한 후에 문을 때리거나, 그 전에 안에 있는 병력이 나오므로 만약 공성무기를 전방 배치해두었다면 조심해야한다. 아니면 윌리험 힐을 공성무기에 마킹해버려도 된다.
3. 노르망디의 공작 - 윌리암경(1047년)
- 등장 영웅 : 윌리암
이 미션에서 생산은 할 수 없다. 전 미션은 중간에 생산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이 미션은 전혀 없다. 그러므로 정말 유닛을 잘 아껴야한다. 시작하면 광대 골렛이 등장하는데, 당연하게도 정문으로 나가면 안된다. 동쪽으로 가면 다른 길이 있으니까 글로 가면된다. 중간에 만나는 적을 만나서 피통이 많이 깎여도 걱정하지 말자. 다시 회복할 포인트가 2번이나 더 있다.
당연히 성에 들어갈 때도 정문으로 바로 가면 안되고, 성 오른쪽에 있는 농부 집에서 변장을 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도착하면 힐러 윌리엄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이 때부터는 골렛은 죽어도 미션 성공에 영향이 없다. 무척 강력한 유닛이므로 굳이 죽일 필요는 없긴 하지만.
중간에 나이트 3명을 얻을 수 있는데, 원래 스토리 상에서는 감동적으로 희생하고 윌리엄만 살아나가는 것이지만 그럴 필요 없다. 그냥 같이 뛰면 다 산다. [3][4] 나머지는 전투하다보면 헨리 1세(잉글랜드 헨리 1세가 아니라 프랑스 카페 왕조 헨리 1세다. 잉글랜드 헨리 1세는 윌리엄 아들이다(...) [5] 와 만나고, 그와 함께 상대를 무찌르면 승리.
4. 헤이스팅스 전투(1066년)
- 등장 영웅 : 윌리엄
유닛을 다 모이기 전까지 부두 근처에 가지 말고, 인구 수 꽉곽 채워서 가자. 정 뭐하면 자원 캐던 시민들까지 그냥 세틀먼트에 넣어버려서 인구 확보해도 된다. 어차피 위로 상륙하면 자원 수급을 할 수도 없다.
그리스 미션에서는 굳이 호위함을 뽑을 필요가 없었으나, 이 시대의 프리깃함은 화살을 쏘아 명중률이 좀 높아져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호위 함대가 있는 게 좋다. 아니 그냥 호위 함대라기 보다는 주위의 함대의 어그로를 다 끌고 도망가는 용도가 적당. 상대 함대가 많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시간과 돈이 많이 필요하다.
상륙 후에 싸우다 보면 윌리엄이 한 번 떨어지면서 죽었다고 하는데 당황하지말자, 그 체력에 대주지 않는 이상 죽기가 더 힘들다. 이벤트이므로 언덕 위로 말에서 떨어진 윌리엄을 데려가면 된다. 말에서 떨어지도 힐은 계속 한다. 상대 허스칼들은 꽤 쌔므로 전면전은 힘들 수도 있으니 그리스 캠페인에서도 쓰던 어그로 일부만 끌기 전략을 쓰면 된다. 심지어 이 허스칼들은 언덕 위에서 너무 떨어지면 원래 위치로 돌아가버린다! 그냥 도망가는 적 뒤에서 공격하는 꼴.
그렇게 허스칼들을 정리하고 나면 나머지 적들은 그리 강력하지 않으므로 [6]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공성 무기를 주지 않은 시점에서 전투가 쉽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5. 백년 전쟁의 시작(1340~1346년)
백년 전쟁 초기 슬로이스 해전과 크레시 전투를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기본적으로 우리 함선들은 업그레이드가 잘되어 있다. 적당히 사거리 업[8] 만 해주고 전함을 탱커로 쓴 다음 일점사 하면 이기기 쉽다. 데몰리션 함은 해전 중 따로 빼서 아래로 돌아간 후 적 기함에 박으면 된다. 그냥 근처에 가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각개 격파하면 해전 클리어.
상륙 후에 기지를 부수게 되는데, 꼭 필요한 것만 부수자. 성문과, 포탑 그리고 중앙의 부수라는 것들. 밖의 곡창도 되도록이면 부수지 말자. 하나라도 남기자.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 건물들이 우리 것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무를 별로 안주기 때문에 곡창 부수면 시민도 못 뽑고, 나무도 구하기 힘든 뭐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철과 금광은 성 북서쪽에 있다. 이번에는 적들이 쳐들어 오지도 않는 안전한 위치니 시민만 보내면 된다. 공성 무기를 포함한 병력을 모은 후 적 기지에 쳐들어가면 미션 클리어. 발리스타나 사거리가 너무 긴 포탑, 그리고 크로스 보우[9] 만 좀 주의하자.
6. 검은 왕자(1356년)
- 등장 영웅 : 블랙 프린스
백년 전쟁 도중 블랙 프린스가 그의 동료들과 함께 프랑스를 약탈하는 것과 푸아티에 전투를 다룬 미션이다. 약탈하는 주제 쓸데없이 당당하다. 이 미션에서는 생산을 할 수 없으므로, 2번째 미션과 같이 병력을 아껴야한다.
아티팩트를 모으는 게 이 미션의 주 목표인데, 아티팩트는 아군이 근처에 없으면서 적군과 가까워지면 적군 것이 되기에 주의하자. 중간에 신전에 있는 예언자는 불경한 놈이라면서 화산을 만드는데, 병력을 다 보내서 잃지 말고, 기병 하나 정도만 보내보자. 화산 만들고 나서 지혼자 거기에 맞고 죽어서 자동으로 아티팩트가 우리것이 된다... 아티팩트는 주위에 적이 없으면 우리것이 되므로 화산의 주의하면서 빼오면 된다. 그래도 저장은 필수. [10]
아티팩트 4개를 다 모으면 처음 위치로 가면된다. 원래 왔던 것은 복선 깔아둔 것과 같이 막혔으므로, 북쪽으로 돌아서 배 타고 오면 되고, 공성 무기와 합류해서 적의 요새를 파괴하면 미션 클리어.
7. 우리는 형제다!(1414~1415년)
백년 전쟁 중후반에 프랑스 기사들이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처참히 대패한 아쟁쿠르 전투를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미션 이름도 셰익스피어의 연극 <헨리 5세>에서 나온 대사를 옮겼다.
좀 귀찮은 미션인데, 교회 위치가 지도에 따로 표시되지 않아서 목표 탭에 보이는 위치로 찾아봐야 한다.다. 실제 교회 위치와 목표 탭에 나와 있는 지역은 살짝 다르긴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위치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아니면 정찰로 영국 전역을 밝히거나....
롤라드파를 전부 처리하면 프랑스로 쳐들어 가야하는데, 이 때 플레이어의 모든 유닛을 배에 태워야한다. 시민도 예외가 아니다. 시민 데려가기 귀찮으면 세틀먼트 건설 후 주둔 시켜도 된다. 데려가도 아주 큰 쓸모가 있는 건 아니다.
8. 나폴레옹 전쟁(1808~1814년)
또 전사 영웅이 나오긴 하나, 야전에서 치료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이번에는 의무병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전략가 만큼 절륜한 치료 속도를 보여주진 못한다. 이 캠페인에서부터 드디어 총병을 생산, 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근접 기병이 쓸모 없나 할 수 있는데, 절대 아니다. 근접 기병은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할 시, 상대 총병에게서 데미지를 1 받는다! [13] 상대 용기병을 제외하면 무서울 게 없다.
이런 탱크 같은 괴물들은 먼저 달려나가서 상대 위협 요소[14] 을 먼저 제거하는 역할을 하면 된다. 체력 떨어지면 의무병에게서 힐 받고. 총병들은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당연히 상대 기병이나 대포에는 약하므로, 기병을 잘 활용해야한다.
나중에 알프스 산맥을 넘어갈때, 샤프 슈터들이 숨어 있다. 이들은 은신을 한 상태이므로 보병만 가면 몰살 당한다. 하지만 기병은 샤프 슈터한테 맞아도 1 단다. 먼저 가서 다 처리하고 가면 된다. 프랑스 군이 산 위에서 패트롤을 돈다면 기병으로 야금 어그로를 끈 후, 우리 보병 및 대포로 처리하자.9. 워터루 전투(1815년)
- 등장 영웅 : 웰링턴 공작
처음에는 웰링턴만 조작할 수 있으며, 웰링턴이 나폴레옹의 공격이 코앞인데 프랑스 귀족들은 왕궁에서 무도회나 연다고 불평한 뒤 블뤼허의 프로이센군이 지원군으로 온다는 보고를 받는다. 시작 지점인 브뤼셀로 프랑스 유닛이 한 기라도 도착하면 패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쪽으로 바로 가면 샤프슈터들이 있다. 물론 기병한테는 간지러우니 기병으로 제거한 뒤 맵 중앙에 보이는 곳(몽생쟝)에 전초 기지를 세우면 된다. 기지를 완성할 무렵 네이의 프랑스군이 공격해오는 걸 막은 뒤, 게임 시간이 흐르면 나폴레옹이 총공격을 시작하면서 블뤼허의 프로이센군이 도착한다. 프랑스군의 모든 포병을 제거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미션을 마치면 웰링턴은 유럽 귀족 사회는 한 세대 연장되겠지만 귀족의 특권(앙시앵 레짐)은 영원하지 못할 것임을 예측[15] 하며, "나도 나폴레옹도 살아서 그 변화를 보진 못하겠지"라고 독백한다.
자원 수집이 제한된 캠페인이지만 쌓일 때로 쌓인 문명 포인트 덕분에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1] 전략가[2] 찾기 힘들다면 그냥 길 따라다니면 된다.[3] 이 때 기병 속업을 문명 보너스에서 해두었다면 아주 안전하게 산다.[4] 나중에 유닛을 단 한 기도 잃지 않고 인구창을 보면 최대 인구보다 6 많다. 제작진 공인 사망 전대이지만 굳이 희생할 필요는 없으니 데려가자.[5] 와 적에서 오는 랄프 테송[6] 물론 윌리엄 말 찾아주고 가자. 문명 포인트 준다.[7] 전략가[8] 문명 포인트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9] 보병을 즉사시킨다. 하지만 기병에게는 매우 약한데다 기동력도 딸리기에, 기병으로 빠르게 제거해버리면 된다. 발리스타도 마찬가지.[10] 신전은 시작 위치 남쪽에 있다.[11] 전사. 즉, 이 미션에서는 힐러가 없다![12] 전사, 후에 웰링턴 공작이 된다.[13] 개다가 체력 업그레이드를 하면 체력이 900을 넘는다.[14] 필드 캐논, 샤프 슈터 등[15] 나폴레옹: 1821년 사망, 웰링턴: 1852년 사망. 빈 체제 붕괴: 1848년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