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제왕도권
歷代帝王圖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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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초기의 재상이자 유명한 화가인 염입본(閻立本)[1] 의 작품으로 길이 531cm, 폭 51.3cm에 달하는 대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역대 황제 중에서 13명의 초상화를 두루마리 형식으로 그렸다. 여기에 선정된 모델들은 명군이나 암군 또는 폭군으로, 이들의 모습을 보고 후세가 본을 받거나 타산지석 삼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사람들은 작품 속 인물들 중에서도 특히 남조 진나라, 북주, 수나라 황제들의 모습을 보고 실제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세 나라가 망한 때가 염입본이 활동한 시대로부터 채 백 년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
현재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역대제왕도권에 등장하는 황제들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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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나라 초기의 재상이자 유명한 화가인 염입본(閻立本)[1] 의 작품으로 길이 531cm, 폭 51.3cm에 달하는 대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역대 황제 중에서 13명의 초상화를 두루마리 형식으로 그렸다. 여기에 선정된 모델들은 명군이나 암군 또는 폭군으로, 이들의 모습을 보고 후세가 본을 받거나 타산지석 삼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사람들은 작품 속 인물들 중에서도 특히 남조 진나라, 북주, 수나라 황제들의 모습을 보고 실제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세 나라가 망한 때가 염입본이 활동한 시대로부터 채 백 년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
현재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2. 그림의 주인공들
역대제왕도권에 등장하는 황제들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1] 참고로 삼국시대 장로의 공조였던 염포의 11대손이다.[2] 후한 광무제가 전한 한경제 이후 황제들의 묘호를 없앴다. 왜냐하면 광무제가 경제의 후손이기 때문이라 자신과 별 상관이 없는 무제 이후의 황제들의 정통성을 없애기 위해 묘호를 삭제했다. 하지만 물론 원래부터 묘호가 없는 황제들도 있었는데 그중 소제도 원래부터 묘호가 없었다.[3] 이게 정식 시호지만 방탕하고 음란하다는 뜻의 양제로 훨씬 많이 알려져 있다. 왜냐면은 수를 무너뜨린 당나라가 어떻게든 정통성을 위해 까야했기 때문이었을수도 있지만 이 사람 치세가 '''당시 인구를 반정도로 줄여놓을 정도로 개막장'''이었기 때문이다. 그 당태종과 측천무후가 수습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