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만화)
恋風(koi kaze)
요시다 모토이의 만화. 고단샤의 이브닝에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되었다. 총 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국내에는 세주문화사를 통해 4권까지 정발되었으나, 세주문화사가 부도, 폐업하면서 5권은 정발되지 않았다.
TVA로도 제작되어 아사히 TV, 키즈스테이션을 통해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되었다. 물론 내용이 내용인 만큼 심야 시간에 방송됐다.
당시 금기시 되었던 육친간의 사랑을 어떤 만화적 과장이나 개그도 없이 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근친애의 사회적인 시선과, 그에 사로잡혀버린 남매의 내적 고민과 주체할 수 없이 커져가는 감정을 파스텔 톤의 화풍으로 달달하면서도 처절하게 그려냈다.
주인공들의 나이 차이가 12살이라는 설정, 그리고 남주인공은 떡대 좋고 털 많은 아저씨 같은 외모임에 반해 여주인공은 작은 체구의 미성년자라는 설정도 큰 이슈가 되었다.
제목인 연풍(恋風)은 바람이 몸에 스미는 것처럼 불현듯 찾아오는 연정을 의미한다.
여자친구에게 차인 코시로는 무덤덤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슬퍼하고 있었다. 또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냐"는 여자친구의 질문에 심한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마주쳐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여고생에게 위로를 받으며 여고생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그녀는 통학 문제로 인해 그날부터 같이 살기로 했다는, 어릴적 부모의 이혼으로 생이별한 12살 연하의 친여동생인 나노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괴감에 빠진다.
이 때문에 코시로는 한동안 나노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고, 나노카와 자주 충돌한다. 그러면서도 자꾸 머릿속에선 나노카가 떠오르고, 생리통에 괴로워하는 나노카를 보며 걱정하기도 하는 등, 평범한 오빠 이상의 행적을 보인다.
후에 화해를 위해 같이 영화를 보는데 이 장면을 전 여자친구가 보게 되었다. 이상한 오해를 사기 싫었던 코시로는 전 여자친구에게 찾아가 해명을 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 와중에 술을 마시고 혹시 3개월 만에 잠자리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묘한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새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가 오기로 했다는 여친의 말에 다시 한 번 자괴감에 빠진 채 집으로 돌아온다. 욕구가 쌓인 채로 들어간 욕탕에서 나노카의 속옷을 발견한 코시로는 결국 터져서 여동생의 속옷을 얼굴에 가져가 체취를 맡는다. 이 광경을 나노카에게 들킬 뻔 하고서도 멈추지 못하고 심지어 자기 방에서 여동생을 생각하며 자위까지 하게 된다. 이는 TVA에서도 여과없이 묘사된다.
이후 코시로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거기다 나노카가 동급생 남자와 같이 귀가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까지 하며 이내 나노카와 다투기도 한다.
한편 나노카는 이런 오빠에게 불만을 가지면서도 이따금씩 코시로가 보여주는 남자다운, 어른스러운,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끌려가며, 동급생의 러브레터를 거절하는 것을 계기로 자기 마음을 자각하고 코시로에게 적극적으로 자기의 마음을 어필하고자 한다[1].
이윽고 무심결에 코시로에게 "나, 오빠가 좋아"라며 고백을 하는 나노카를 끌어안아 버릴 정도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코시로는 나노카에게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며 집을 나가 자취를 시작한다.
자취를 하며 코시로는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나노카에 대한 일을 잊으려고 하고, 나노카는 자기와 있으면 코시로가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계속 서로를 향해 있었다. 마침내 나노카는 약속을 깨고 코시로를 만나러 간다. 퇴근 후 치도리와 귀가하던 중 나노카가 자기 집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모습을 본 코시로는 그대로 숨어버린다. 나노카가 그냥 가 버리는데도 숨어 있는 코시로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치도리에게 나노카에 대한 것을 털어놓으면서 그간 버텨 왔던 코시로의 정신은 무너져 버린다.
치도리의 독설, 나노카에 대한 것으로 자포자기 심정으로 회사에 병가를 내고 집에 틀어박혀 있는 코시로, 생활물품이 떨어져 사러 나가려는 통에 문앞에서 망설이고 있던 나노카와 재회한다.
재회를 통해 더 가까워져 가는 남매는 치도리의 독설과 설득을 끝내 거부하면서 이내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정말로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는지, 바닷가 방파제 위에서 같이 죽을 생각도 한 모양[2]이다.
코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나노카를 가련하게 생각하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끝없이 고민한다. 나노카는 오빠와 같이 있고 싶은데 같이 있으면 오빠가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고 갈등한다.
고민 끝에 코시로는 "나노카를 사랑하지만 나노카가 언제든 자신을 떠나가도 괜찮도록 가족으로써 나노카의 옆에 있을 것"을 결심하고, 나노카는 자기로 인해 오빠가 괴로워한다면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심이 무색하게 두 사람은 결국 잠자리를 갖게 된다.
남매가 고민 끝에 내린 결심은 결국 아무런 의미도 소용도 없는 일이 되어 버렸지만, 남매는 앞으로 계속 고민하면서도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게 되는 내용으로 원작은 끝난다.
1. 개요
요시다 모토이의 만화. 고단샤의 이브닝에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되었다. 총 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국내에는 세주문화사를 통해 4권까지 정발되었으나, 세주문화사가 부도, 폐업하면서 5권은 정발되지 않았다.
TVA로도 제작되어 아사히 TV, 키즈스테이션을 통해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되었다. 물론 내용이 내용인 만큼 심야 시간에 방송됐다.
당시 금기시 되었던 육친간의 사랑을 어떤 만화적 과장이나 개그도 없이 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근친애의 사회적인 시선과, 그에 사로잡혀버린 남매의 내적 고민과 주체할 수 없이 커져가는 감정을 파스텔 톤의 화풍으로 달달하면서도 처절하게 그려냈다.
주인공들의 나이 차이가 12살이라는 설정, 그리고 남주인공은 떡대 좋고 털 많은 아저씨 같은 외모임에 반해 여주인공은 작은 체구의 미성년자라는 설정도 큰 이슈가 되었다.
제목인 연풍(恋風)은 바람이 몸에 스미는 것처럼 불현듯 찾아오는 연정을 의미한다.
2. 줄거리
여자친구에게 차인 코시로는 무덤덤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슬퍼하고 있었다. 또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냐"는 여자친구의 질문에 심한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마주쳐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여고생에게 위로를 받으며 여고생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그녀는 통학 문제로 인해 그날부터 같이 살기로 했다는, 어릴적 부모의 이혼으로 생이별한 12살 연하의 친여동생인 나노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괴감에 빠진다.
이 때문에 코시로는 한동안 나노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고, 나노카와 자주 충돌한다. 그러면서도 자꾸 머릿속에선 나노카가 떠오르고, 생리통에 괴로워하는 나노카를 보며 걱정하기도 하는 등, 평범한 오빠 이상의 행적을 보인다.
후에 화해를 위해 같이 영화를 보는데 이 장면을 전 여자친구가 보게 되었다. 이상한 오해를 사기 싫었던 코시로는 전 여자친구에게 찾아가 해명을 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 와중에 술을 마시고 혹시 3개월 만에 잠자리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묘한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새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가 오기로 했다는 여친의 말에 다시 한 번 자괴감에 빠진 채 집으로 돌아온다. 욕구가 쌓인 채로 들어간 욕탕에서 나노카의 속옷을 발견한 코시로는 결국 터져서 여동생의 속옷을 얼굴에 가져가 체취를 맡는다. 이 광경을 나노카에게 들킬 뻔 하고서도 멈추지 못하고 심지어 자기 방에서 여동생을 생각하며 자위까지 하게 된다. 이는 TVA에서도 여과없이 묘사된다.
이후 코시로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거기다 나노카가 동급생 남자와 같이 귀가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까지 하며 이내 나노카와 다투기도 한다.
한편 나노카는 이런 오빠에게 불만을 가지면서도 이따금씩 코시로가 보여주는 남자다운, 어른스러운,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끌려가며, 동급생의 러브레터를 거절하는 것을 계기로 자기 마음을 자각하고 코시로에게 적극적으로 자기의 마음을 어필하고자 한다[1].
이윽고 무심결에 코시로에게 "나, 오빠가 좋아"라며 고백을 하는 나노카를 끌어안아 버릴 정도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코시로는 나노카에게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며 집을 나가 자취를 시작한다.
자취를 하며 코시로는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나노카에 대한 일을 잊으려고 하고, 나노카는 자기와 있으면 코시로가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계속 서로를 향해 있었다. 마침내 나노카는 약속을 깨고 코시로를 만나러 간다. 퇴근 후 치도리와 귀가하던 중 나노카가 자기 집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모습을 본 코시로는 그대로 숨어버린다. 나노카가 그냥 가 버리는데도 숨어 있는 코시로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치도리에게 나노카에 대한 것을 털어놓으면서 그간 버텨 왔던 코시로의 정신은 무너져 버린다.
치도리의 독설, 나노카에 대한 것으로 자포자기 심정으로 회사에 병가를 내고 집에 틀어박혀 있는 코시로, 생활물품이 떨어져 사러 나가려는 통에 문앞에서 망설이고 있던 나노카와 재회한다.
재회를 통해 더 가까워져 가는 남매는 치도리의 독설과 설득을 끝내 거부하면서 이내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정말로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는지, 바닷가 방파제 위에서 같이 죽을 생각도 한 모양[2]이다.
코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나노카를 가련하게 생각하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끝없이 고민한다. 나노카는 오빠와 같이 있고 싶은데 같이 있으면 오빠가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고 갈등한다.
고민 끝에 코시로는 "나노카를 사랑하지만 나노카가 언제든 자신을 떠나가도 괜찮도록 가족으로써 나노카의 옆에 있을 것"을 결심하고, 나노카는 자기로 인해 오빠가 괴로워한다면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심이 무색하게 두 사람은 결국 잠자리를 갖게 된다.
남매가 고민 끝에 내린 결심은 결국 아무런 의미도 소용도 없는 일이 되어 버렸지만, 남매는 앞으로 계속 고민하면서도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게 되는 내용으로 원작은 끝난다.
3. 등장인물
- 사에키 코시로(佐伯耕四郎) - 성우: 미야케 켄타
28세. 작중 본인의 서술에 의하면 삼류대학의 문학부를 졸업했다고 한다. 현재는 결혼정보회사에서 근무중이며, 회사에서는 평판이 좋은지 사장이 그를 마음에 들어 하는 묘사가 나온다. 그런 반면 회사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에나 면도를 하는 등, 매사에 의욕은 별로 없어 보인다.
원래 예쁜 애인이 있었지만 자신의 멍하고 무관심한 듯한 태도 때문에 헤어졌다. 13~14살 무렵에 부모가 이혼하여 띠동갑인 여동생과 생이별했으며 아버지인 사에키 젠조와 둘이서 살고 있던 도중, 여동생이 입학한 고등학교가 편도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조금 가까운 코시로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남매 중에서는 그나마 현실적인 행동을 취하려고 하는 쪽.
원래 예쁜 애인이 있었지만 자신의 멍하고 무관심한 듯한 태도 때문에 헤어졌다. 13~14살 무렵에 부모가 이혼하여 띠동갑인 여동생과 생이별했으며 아버지인 사에키 젠조와 둘이서 살고 있던 도중, 여동생이 입학한 고등학교가 편도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조금 가까운 코시로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남매 중에서는 그나마 현실적인 행동을 취하려고 하는 쪽.
- 코히나타 나노카(小日向七夏) - 성우: 나카무라 유키
15세. 1~2살 때 부모가 이혼하여 띠동갑인 오빠와 생이별했으며, 어머니인 코히나타 마키에와 같이 살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살고 있는 집에서 편도로 2~3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부모의 상의 끝에 한동안 아버지의 집에 살기로 한다. 그래도 편도로 1시간이라고....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의 성을 따라서 오빠와 성이 다르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친남매다. 감정 표현이 서툰 코시로는 여동생이 오든 말든이지만 이 아이는 오빠와 재회하기 전부터 매우 기대하고 있었고 초반부터 더럽게 살갑게 군다. 오빠를 사랑하게 된 뒤에도 오빠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다.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의 성을 따라서 오빠와 성이 다르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친남매다. 감정 표현이 서툰 코시로는 여동생이 오든 말든이지만 이 아이는 오빠와 재회하기 전부터 매우 기대하고 있었고 초반부터 더럽게 살갑게 군다. 오빠를 사랑하게 된 뒤에도 오빠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다.
- 사에키 젠조(佐伯善三) - 성우: 타나카 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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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코시로와 나노카의 아버지.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인 코시로를 데리고 살았다. 이혼의 원인은 그의 바람기이지만[3],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강하다. 또한 딸바보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51세. 코시로와 나노카의 아버지.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인 코시로를 데리고 살았다. 이혼의 원인은 그의 바람기이지만[3],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강하다. 또한 딸바보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 코히나타 마키에(小日向梢絵) - 성우: 카토 유우코
코시로와 나노카의 어머니. 남편의 바람기로 인해 이혼했고 딸인 나노카를 데리고 나가서 살았다. 미용실을 차려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혼은 했지만 남편과 꾸준히 연락을 해 왔다. 나노카의 고등학교 통학을 위해 남편과 상의하여 한동안 나노카를 남편의 집에서 살게 하면서 자신은 혼자 살게 된다.
- 치도리 카나메(千鳥要) -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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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코시로의 회사 동료이지만, 작중 팀이나 회의를 이끌어가는 묘사를 보면 코시로보다 직급이나 위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털털한 성격이며 코시로가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는 술만 먹으면 코시로의 집에 가서 자고 가는 등 매우 가깝게 지낸다. 다만 서로 연애감정은 없다.
코시로 남매가 선을 넘어가려는 것을 깨닫고 독설을 퍼붓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말리려고 하나, 둘 모두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한다. 코시로는 이것으로 친구를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어떻게든 사이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세. 코시로의 회사 동료이지만, 작중 팀이나 회의를 이끌어가는 묘사를 보면 코시로보다 직급이나 위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털털한 성격이며 코시로가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는 술만 먹으면 코시로의 집에 가서 자고 가는 등 매우 가깝게 지낸다. 다만 서로 연애감정은 없다.
코시로 남매가 선을 넘어가려는 것을 깨닫고 독설을 퍼붓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말리려고 하나, 둘 모두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한다. 코시로는 이것으로 친구를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어떻게든 사이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오다기리 케이(小田切圭) - 성우: 오카노 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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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코시로의 회사 후배로, 코시로를 코시로상(선배 정도의 의미)이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여고생과 연애하고 싶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니는 인간으로, 회사에서도 10대 한정 미팅 이벤트 기획서[4]를 매번 제출할 정도로 여동생 모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성격 답게 회사에 나노카가 올 때마다 치근덕대다가 치도리에게 맞고 끌려가곤 한다.
23세. 코시로의 회사 후배로, 코시로를 코시로상(선배 정도의 의미)이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여고생과 연애하고 싶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니는 인간으로, 회사에서도 10대 한정 미팅 이벤트 기획서[4]를 매번 제출할 정도로 여동생 모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성격 답게 회사에 나노카가 올 때마다 치근덕대다가 치도리에게 맞고 끌려가곤 한다.
- 안자이 후타바(安西双葉) - 성우: 아케사카 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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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나노카의 동급생으로 절친 사이이다. 친구를 아껴주는 소녀로, 나노카가 오빠를 사랑한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힘들어할 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었다. 후반부의 묘사를 보면, 나노카의 마음[5]을 알고 있지만 나노카가 직접 말해주기 전까지는 속에만 담아두고자 한다.
15세. 나노카의 동급생으로 절친 사이이다. 친구를 아껴주는 소녀로, 나노카가 오빠를 사랑한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힘들어할 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었다. 후반부의 묘사를 보면, 나노카의 마음[5]을 알고 있지만 나노카가 직접 말해주기 전까지는 속에만 담아두고자 한다.
- 타마키 오코(環央子) - 성우: 시미즈 리사
- 아키모토 쇼코(秋本宵子) - 성우: 류즈키 료카
25세. 코시로의 전 여자친구로, 코시로의 미적지근하고 건성인 듯한 태도에 질려서 차버렸다. 이후 코시로에게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워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 코시로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그 후 자기 말로는 새로는 애인이 생겼다고 한다.
- 와카나에(若苗)
나노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사서이자, 코시로의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으로, 코시로를 통해 19번이나 주선자리를 가졌으나, 낯가림이 심한 터라 매번 거절당해 왔다. 코시로도 거진 포기한 상태에서 이뤄진 20번째 주선에서 드디어 짝을 만나고 이후 결혼에 성공한다.
TVA에서는 이름만 언급된다.
TVA에서는 이름만 언급된다.
- 미야우치 카즈야(宮内一哉) - 성우: 코바야시 요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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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카와 동급생으로, 학교축제실행위원회에서 나노카와 처음 만난다. 일이 늦어져 나노카를 바래다주는 것을 코시로가 보게 되어 코시로가 질투를 느끼게 하지만, 나노카에게 동급생 이상의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다. 훈남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다 거절하고 있는데, 이는 사서인 와카나에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와카나에는 이미 코시로의 회사 주선을 통해 약혼자가 있었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며 자포자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또다른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나노카와 갈등을 갖기도 한다.
나노카와 동급생으로, 학교축제실행위원회에서 나노카와 처음 만난다. 일이 늦어져 나노카를 바래다주는 것을 코시로가 보게 되어 코시로가 질투를 느끼게 하지만, 나노카에게 동급생 이상의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다. 훈남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다 거절하고 있는데, 이는 사서인 와카나에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와카나에는 이미 코시로의 회사 주선을 통해 약혼자가 있었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며 자포자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또다른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나노카와 갈등을 갖기도 한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4.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恋風
- 작사: 오카자키 리츠코
- 작곡, 편곡: 하시모토 유카리(橋本由香利)
- 노래: éf
4.1.2. 회차 목록
- 부제에 보이듯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는 원작도 마찬가지.
- 전화 각본: 타카기 노보루(高木 登)
4.1.3.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에 등장했던 몇몇 단역, 조연들이 나오지 않는다. 이에 따라 와카나에 에피소드나 미야우치와 나노카의 갈등과 같은 몇몇 에피소드가 실리지 않았다.
- 애니판에서 코시로가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 알기 어렵다. 원작에서는 어머니를 찾아가 (나노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앞으로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확신을 갖고 있지만, 애니판에서는 회사에 사표까지 내고 왠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마음가는대로 살아가려는 것처럼 보인다.
- 남매가 잠자리를 갖는 시점이 다르다. 애니판에서는 코시로의 자취방에서 처음 재회한 그날 바로 잠자리를 가지지만 원작에서는 나노카가 어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코시로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것을 들음으로써 코시로도 자기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잠자리는 그 후에 갖게 된다.
- 원작에서는 마지막에 코시로도 나노카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나, 애니판에서는 하지 않는다.[20]
- 애니판에서는 치도리가 코시로의 집에 놓고 간 승차권을 가지러 가면서 마주친 나노카에게 그 자리에서 설득을 하다가 쫓겨나지만, 원작에서는 따로 카페에서 진행된다.
- 원작에서는 회사의 사장이 코시로에게 주선을 해 주고자 하고, 또 회사 근처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이 코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 남매가 다 포기하고자 했을 때, 원작에서는 나노카가 동반 자살을 생각하면서 후세의 소원[21]에 대해 말하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러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나노카가 코시로에게 오빠가 아니라 "코시로상[22]"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애니메이션 13화 대부분은 오리지널씬이다 (특히 관람차 부분 )원작보다 애니메이션이 먼저 완결이 됐었는데 그것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5. 기타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독자가 있다면 아래 매드무비를 참고하자.
- 애니판에서 몇몇 성우(여주인공을 포함하여)의 연기력이 매우 좋지 않다. 애니판을 보고자 하는 독자가 있으면 참고할 것.
[1] 친구들에게는 브라콘이라고 놀림받고, 치도리에게는 오빠를 바라보는 눈이 오빠가 아닌 왕자님을 보는 듯한 눈빛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적극적이다.[2] 나노카의 "心中するの？"라는 대사에서 추측할 수 있다. 心中는 しんちゅう라고 읽으면 다른 뜻이 되지만 しんじゅう라고 읽을 때는 함께 하지 못하는 남녀가 같이 자살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작의 대사에 가나가 달려있지 않아 추측일 뿐이지만 내용 상,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오는 "다음 생에는 오빠의 여동생이 아닌 여자로 태어났으면 좋겠어. 그땐 신부로 맞아 줘." 라는 대사, 그리고 애니판 성우의 발음을 통해 후자임이 거의 확실하단다.[3] 코시로에게 이에 대해 가끔씩 태클을 당한다. "바람 상대한테 차였다고 엄마랑 다시 잘 해 보려는 속셈인 거 아냐?" 라는 대사 등.[4] 해당 기획서는 제출할 때마다 무시당한다고.[5] 오빠를 사랑한다는 것.[6] 봄철 처음 피는 꽃[7] 봄철에 일어나는 뒤숭숭한 생각[8] 첫 여름에 부는 훈훈한 바람[9] 여름 오후에 내리는 소나기[10] 멀리서 울리는 천둥소리[11] 가을에 느끼는 쓸쓸한 생각[12] 초가을에 부는 강풍[13] 지상파에서는 방영하지 않고, 키즈 스테이션에서만 따로 방영.[14] 얼어서 서리처럼 보이는 이슬[15] 바람에 날리는 눈[16] 맑고 차가운 겨울의 달[17] 늦추위[18] 봄날의 천둥[19] 아지랑이[20] 돌아가는 나노카의 뒷모습을 보며 읊조리는 정도로 끝난다.[21] 전술했던, 후세에는 오빠의 여동생이 아닌 여자가 되게 해 달라는 것.[22]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 여자 쪽이 남자를 부를 때 자주 쓰는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