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멸술사 카이쿠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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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데미지를 줬을 때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2장까지 제외하는 유발효과와, 상대의 묘지 제외를 봉인하는 지속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꽤나 초반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실전 클래스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탠다드형 카드. 수비력이 빈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 카드가 활약할 때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수치다(물론 달의 서나 쓰쿠요미, 에너미 컨트롤러는 치명적이지만). 공격력도 하급으로서는 써먹을 만한 수준이고, 어둠 속성에 마법사족이라는 상당히 범용성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디멘션 매직이나 어둠의 환영같은 전용 서포트 카드도 많이 적용된다.
상대 묘지를 견제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의 능동적인 묘지 활용을 막는 것도 가능한지라 이 카드는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이나 카오스 솔저 -개벽-이 무제한일 때 견제용으로 넣어두었으며, 자신도 어둠 속성이기에 소환 소재로 활약할 수 있었다. 지금 또한 어지간한 다크화 몬스터들의 효과 및 네크로 가드너, D.D.크로우의 천적이며, 가제트들의 재활용을 막는 등 현재도 현역. 기껏해야 단점이 수비 표시일 때 쉽게 썰린다는 것과 공격력이 1900이 안된다는 정도라니 초창기 카드치고 이 카드의 활용도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수있을 것이다. 레어라서 입수하기도 어렵지 않다.
모티브는 헤이안 시대 초기의 승려이자 진언종의 창시자인 쿠카이(空海). 학식이 높은 스님으로 31세에 당나라로 유학갔다와서 진언종을 창시했다.
미국 위키에 따르면 D・D・M의 다른 때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어딜 봐서?''' 정 찾자면 왼쪽 얼굴에 흉측한 가면 부분에서 공통점이 보이긴 한다.
비슷하게 승려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 카드로 파계승 란신, 예언승 초렌, 수선승 겐도우이 있다. 란신은 이 카드와 효과가 비슷하지만 초렌, 겐도우는 전혀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묘지 카드를 제외하는 것을 봉쇄하기 때문에, 묘지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별 디스어드벤티지 없이 전개가 가능한 정룡, 게테의 마도서를 통해 손쉽게 카드를 제거해오는 마도의 메타 카드로서 유용한 편. 반대로 '''자신의 제외는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마법사족 서포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오히려 마도 덱에 투입되기도 한다(…) 과거의 디멘션 매직(+블랙 매지션 - 혼돈의 흑마술사) 중심의 마법사족 덱에서도 당연히 채용되었고, 출중한 능력(공격력+효과) 덕택에 종족/속성과 무관히 스탠더드한 메타비트 계통 덱에서도 곧잘 쓰인다. 사령기사 데스칼리버 나이트, 번개왕, 마도전사 브레이커 등과 비슷한 이유. 다만 1900타점이 안 되기 때문인지 이 세 카드들과 비교해서 해당 덱에서의 채용률 자체는 낮은 편. 지금도 채용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채용한다.
블랙 매지션 덱에서도 저 카드를 채용하는 편인데 더 다크 일루전에 발매된 매지션즈 내비게이트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
한때 네크로즈의 등장으로 채용률이 많이 올라가기도 했다.
2. 관련 카드
2.1. 영멸독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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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쿠가 쓰는 독고저. 카이쿠의 묘지 제외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보통은 이 카드 넣을 자리에 차라리 카이쿠 본인을 넣거나 D.D. 크로우 같은 걸 넣는게 편하니 파워 툴 드래곤, 바이론 등 장착 카드 중심 덱에서 사용하는 게 의미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