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위
1. 개요
가리온의 두번째 정규 앨범 가리온2의 수록곡. 피처링은 넋업샨이 맡았다. 무투#s-2와 함께 가리온의 대표곡이며,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힙합 노래'''를 수상했다.[1]
원곡은 Millie Jackson의 Child of god이다.
샘플 클리어를 해서 앨범 크레딧에도 표기되어있다.[2]
Young Jeezy의 Bury me a G도 같은 곡을 샘플링한 힙합곡이다. 비교해서 듣는 것도 재미있을 듯.
프로듀서인 Keeproots가 MC메타에게 연락해 "형님, 괴물같은 곡이 나왔는데 형님이 좀 조련해 주셔야겠습니다."라고 해서 시작된 작업이라고 한다.
돈에 눈먼 래퍼들을 디스하는 곡인데, 특정 디스 대상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다.
원래 피처링은 타이거 JK였는데, 그가 가녹음상태의 버전만 보내주고, 랩 파트를 반주와 분리한 파일을 보내주지 않아서 믹싱 작업이 미뤄진 데다, 중간에 가리온과 타이거 JK 모두 활동을 쉬는 시기가 있었기에 타이밍도 어긋나고, 타이거 JK 측도 사정상 녹음한 파일을 날려버렸기에 앨범 최종 단계에서 타이거 JK의 파트가 빠지게 된다.[3] 결국 넋업샨이 대신 피쳐링했고, 그 결과는... 이후로도 가리온과 드렁큰 타이거와의 합작은 나오진 않았지만, 대신 2018년 드렁큰 타이거 10집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의 수록곡 "이름만대면"에서 MC 메타와 타이거 JK의 합작이 이루어지긴 했다.
최근 내용까지 해당하면서 계속 재평가를 받고 있다. 디스 내용이 현재 대한민국 힙합 씬의 사정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힙합플레이야에서 쇼미더머니 4 싸이퍼 논란 때 듣는 사람도 많았고, 재평가도 많이 받았다.
노래방 번호는 금영엔터테인먼트 87394, TJ미디어 46126.
비속어가 거의 없는 것도 특징이다. 사실 가리온은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거기에 MC 메타의 랩 파트에 외래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도 어느 정도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가리온 1집 발매 당시 "그 흔한 yeah나 yo도 쓰지 않는 순수 우리말로만 이루어진 랩"이라는 식으로 홍보가 되었기에 그 이미지를 어느 정도 깨고,[4] 외래어 역시 국어의 일부분이기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본 것이라고 한다.
이 곡에 피쳐링한 넋업샨이 인피닛 플로우라는 팀으로 함께 했던 멤버 비즈니즈에게 디스를 당한 상황이었기에 넋업샨의 가사를 비롯해 이 곡이 일종의 맞디스곡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비즈니즈의 이전 랩네임이 '''영'''지엠이어서 제목인 '''영'''순위와도 관련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가리온은 곡 작업 자체가 비즈니즈의 디스곡 발표보다 빨랐다며[5] 전혀 아니라고 했지만, 음악은 어차피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려면 해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부르기 어렵다. 박자가 어렵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가사에 '''쉴 틈이 없다.''' 특히 메타의 파트에서 더욱.
2. 가사
3. 기타 버전
NAVER ON STAGE[6][7]
쇼미더머니 1차 가리온 & 서성조[8]
쇼미더머니2 준결승 SOUL DIVE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기 위해 MC 메타가 직접 불한당가와 함께 개사한 '''퇴진의 영순위와 도둑놈패'''
[1] 이 곡이 수록된 가리온2는 '''최우수 힙합 음반'''과 시상식의 '''대상격인 올해의 음반 역시 석권하면서 단일 음반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힙합 음반이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이센스가 The Anecdote로 수상하기 전까지는 유일했다. '''한국 힙합 역사상 가장 큰 성과'''라고 해도 전혀 무리없다![2] 이 곡의 프로듀서인 킵루츠는 이 곡에 대해 "샘플 클리어를 해서 이 곡으로는 한 푼도 못벌었다. 좋은 곡 하나 만들었다고 위안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샘플 클리어를 하면 샘플링#s-3을 해서 만든 곡의 저작권(심지어 랩을 얹은 작사가의 저작권도 포함)이 모두 원작자에게 넘어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인데, 한국에서만 그런 건지 외국도 그런지는 확인이 필요.[3] 2집이 2010년에 발표되긴 했지만, 대부분의 곡이 2008년도에 작업됐었고, MC 메타는 2009년부터 2010년 초까지 개인적인 사정상 잠적했다. 다시 돌아왔을 때는 또 하필 타이거 JK가 사정상 미국에 있어야 했다고 한다(...).[4] 이 곡은 시작과 동시에 Yeah와 Uh가 나온다.[5] 인터뷰에서 언급된 걸로는 2007년말에 처음으로 녹음되었다고 한다.[6] 가리온 2집 발매 시기에 가리온과 같은 소속사인 타일뮤직에 있었던 밴드 Soul Steady Rockers (소울 스테디 락커스)와 함께한 라이브 밴드 셋 공연이며, 원곡과 다르게 록 음악 형식으로 편곡했다.[7] 이 영상에서 메타가 숨이 많이 찬 모습이라는 말이 많은데, 당시에 몸살로 몸이 안좋은 상태였다고 한다.[8] Illto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