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시아

 



'''오로시아'''
연인
'''초기 성급'''
[image]
'''역할군'''
법사
'''속성'''

'''타입'''
마법
'''순찰력'''
10 → 13
'''건설력'''
4 → 4
'''개발력'''
3 → 4
'''CV'''
노토 마미코[1]
'''획득 방법'''
백야관
1. 개요
2. 스킬
2.1. 붉은빛 가시
2.2. 악마의 꽃
2.3. 사랑의 노예
2.4. 핏빛 무도회
4. 전용보구
5. 스킨
5.1. 각성
5.2. 살로메
5.3. 가시나무새
6. 표정
7. 평가
7.1. 각성
8. 도감
9. 스토리
9.1. 히로 루트에서
9.2. 호감도 공략에서
10. 대사
11. 기타

[clearfix]

1. 개요


인게임 이미지

중앙청 7인 중 한명, "연인".

모바일 도시 판타지 RPG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에 등장하는 신기사.
중문판 표기는 奥露西娅(ào lù xī yà, 일문판 표기는 オールシア, 북미판 표기는 Olucia

2. 스킬



2.1. 붉은빛 가시


[image]
패시브 스킬
매 스킬 사용시 피해를 준다, 15% 확률로 가시 발동, 목표 속박 2초.
'''레벨 2'''
매 스킬 사용시 피해를 준다, 15% 확률로 가시 발동, 목표 속박 2.5초.
'''레벨 3'''
매 스킬 사용시 피해를 준다, 15% 확률로 가시 발동, 목표 속박 3초.
'''레벨 4'''
매 스킬 사용시 피해를 준다, 25% 확률로 가시 발동, 목표 속박 3초.
'''각성'''
매 스킬 사용시 피해를 준다, 25% 확률로 가시 발동, 목표 속박 3초. 속박 상태의 적에 대한 자신의 피해가 25% 증가.

2.2. 악마의 꽃


[image]
쿨다운 8.0초
빨간 비단으로 자신의 주위를 감싼다, 비단에 접촉한 적은 초당 86의 마법피해를 받는다.
'''레벨 4'''
빨간 비단으로 자신의 주위를 감싼다, 비단에 접촉한 적은 초당 86의 마법피해를 받는다. 동시에 자신의 이동속도가 20% 증가한다, 6초 지속.
'''각성'''
빨간 비단으로 자신의 주위를 감싼다, 비단에 접촉한 적은 초당 215의 마법피해를 받는다. 동시에 자신의 이동속도가 20% 증가한다, 6초 지속.

2.3. 사랑의 노예


[image]
쿨다운 12.0초
비단 화신, 지속시간 내 오로시아는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는다. 3초 지속. 종료 시 93의 생명력 회복.
'''레벨 3'''
비단 화신, 지속시간 내 오로시아는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는다. 3초 지속. 종료 시 106의 생명력 회복.
'''레벨 4'''
비단 화신, 지속시간 내 오로시아는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는다. 3초 지속. 종료 시 132의 생명력 회복.
'''각성'''
비단 화신, 지속시간 내 오로시아는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는다. 3초 지속. 종료 시 132의 생명력 회복. 지속시간 내 공격을 받으면 공격한 적에게 88의 마법피해를 입힌다. 동일한 목표에게 최대 10회의 피해를 입힌다.

2.4. 핏빛 무도회


[image]
쿨다운 24.0초
주위 모든 적에게 빨간 비단 발사, 40% 감속, 6초 지속. 종료 시점에서 목표가 아직 속박되어 있을 시 222의 마법피해를 준다.
'''레벨 3'''
주위 모든 적에게 빨간 비단 발사, 40% 감속, 6초 지속. 종료 시점에서 목표가 아직 속박되어 있을 시 278의 마법피해를 준다.
'''레벨 4'''
주위 모든 적에게 빨간 비단 발사, 40% 감속, 6초 지속. 종료 시점에서 목표가 아직 속박되어 있을 시 278의 마법피해를 주며 2초간 기절시킨다.
'''각성'''
주위 모든 적에게 빨간 비단 발사, 1초당 139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40% 감속, 6초 지속. 종료 시점에서 목표가 아직 속박되어 있을 시 278의 마법피해를 주며 2초간 기절시킨다.

3. 신기: 글레이프니르


[image]

펜리르를 포획하기 위해 제작된 오랏줄.

[image]
'''신기 스킬: 사랑의 포로'''
적의 치명확률 1.6% 감소
'''레벨 2'''
적의 치명확률 3.2% 감소
'''레벨 3'''
적의 치명확률 4.8% 감소
'''레벨 4'''
적의 치명확률 6.4% 감소
'''신기 돌파시 필요 보구'''
A→S성급
신기해방
신기 9→10Lv
신기 19→20Lv
신기 29→30Lv
신기 39→40Lv
신기 49→50Lv
[image]
브로드베트
[image]
황금반지
[image]
신의 화폐
[image]
큐피트의 화살
[image]
증오의 화살
[image]
연금모자
[image]
황금대나무
'''초록색품급'''
'''파란색품급'''
'''보라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신기 스킬은 없다고 봐도 된다.

4. 전용보구


[image]
-
'''핏빛가시'''
'''기본 속성'''
'''보구 특기'''
마법공격
관통확률
【뜨거운 사랑】 붉은빛 가시가 1초마다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
''가장 달콤한 꽃은 가장 날카로운 독 가시를 숨기고 있다.''
'''레벨 2'''
에너지 포인트를 소모하여 자신으로 전환시 아군 신기사의 연타확률을 4초 동안 20% 상승시킨다
'''레벨 3'''
상성에 대한 대미지 감소 효과가 25%에서 30%로 상승
'''레벨 4'''
이 보구를 장착 할 때에 보구의 코스트가 2 감소
'''레벨 5'''
전투 중 아군 강속성 신기사의 치명확률을 0.8% 상승시킨다
'''레벨 6'''
상성에 대한 대미지 상승 효과가 25%에서 30%로 상승
'''레벨 7'''
【뜨거운 사랑】 "붉은빛 가시"에 걸린 대상에게초당 추가 대미지를 준다
전용보구 7단계 시 추가 피해량이 증가한다.

5. 스킨



5.1. 각성


[image]
[image]
'''입수방법'''
신기사 각성을 통해 획득
2차 각성.

5.2. 살로메


[image]
[image]
'''입수방법'''
특수 틈새에서 뽑기를 하면 주는 마리오네트를 모아 교환 가능

5.3. 가시나무새


[image]
[image]
'''입수방법'''
할로윈 이벤트

6. 표정


묶는 Play
채찍의 맛
결혼
내 꺼야!
흥분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신기사 신기 오픈
해당 신기사를 사용하여 자질시험 클리어
신기사 공략 완료
단일 회차에서 최소 3명의 남성 캐릭터 공략
스킬 "사랑의 노예" 1회 사용하여 최소 전체 생명력의 100% 피해 저항

7. 평가


초창기 신기사들 가운데 룰루와 함께 둘뿐인 강속 법사. 룰루는 딜 쪽에서 우세한 반면에 오로시아는 유틸리티 위주다.
초보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신기사. 준수한 광역기를 들고있고 광역기의 가동률도 높은 편이다. 기억전당 컨텐츠에서 상당히 유용한 무적기나 속박기 등의 유틸리티는 초보 유저에게 빛과 소금.
그러나 유틸리티의 존재 때문인지 오로시아의 딜링은 한계가 명확하다. 일단 1스킬 광역기가 쿨다운인 순간은 딜이 확 떨어진다. 그리고 무적기나 속박기를 시전하는 도중엔 1스킬을 시전할 수도 없다. 1스킬을 먼저 시전해놓고 무적기 속박기를 사용하면 가능하긴 하지만... 초보 유저들이 성장하면 오로시아를 찾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

7.1. 각성


1스킬의 피해량이 올랐지만 나머지 각성수혜는 미미하다. 보고된 최고 허수딜은 각성 딜러 중 최하위인 752만이고, 그마저도 연타 80%를 챙기지 않으면 딜이 크게 떨어진다. 굳이 각성을 하겠다면 SS1이 효율선이지만 오로시아보다 좋은 신기사가 넘치는 상황에서 굳이 오로시아를 키울 이유는 없다.
20년 12월 16일 중국서버에서 상향을 한 차례 받았고 딜은 분명히 올라갔으나 현 상위메타 딜러들에게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8. 도감


'''프로필'''
''''''
'''체중'''
'''생일'''
172cm[2]
45kg
7월 7일
'''한마디'''
'''성별'''
'''출현지'''
여보세요. 널 사랑해. 여보세요. 듣고있지?
''''''
항구 도시·고급 클럽
'''캐릭터 소개'''
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모델 겸 배우. 각종 러브스토리 연기에 능숙하다.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가며 얹혀 살아왔다. 이후 우연히 연예인 스카웃 제의를 받아 스타의 길에 들어섰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 감정을 처음 느낀 그녀는 사랑 받는게 제일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의 사랑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강렬해져 갔다. 누군가가 자신을 끔직이 아끼고 보호해주기를 바라며, 자신으로 인해 걱정하고 기뻐하기를 원한다... 부족하다. 아직도 부족하다. 더욱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의 사랑, 그리고 더욱 강렬한 사랑이. 최선을 다하는 극도의 사랑을 추구하며 모든 걸 헌신한다. 소유욕이 강하며, 상대방을 죽여서라도 소유하려 한다. 그녀의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무서운 다른 것일까?
'''상세'''
'''선호'''
'''좋아하는 것'''
연애와 관련된 모든 것
'''싫어하는 것'''
바람둥이
'''신기'''
'''신기'''
'''오랏줄·글레이프니르'''
'''신기 스토리1'''
신화에서 펜리르를 포획하기 위해 제작된 오랏줄.
고양이의 발 소리, 여인의 수염, 산의 뿌리, 곰의 힘줄, 물고기의 숨결과 새의 침으로 만들었으며, 그 이후 다시는 만들 수 없었다고 한다.
'''신기 스토리2'''
도망가지 마. 너에 대한 사랑으로 이미 몸과 마음이 다 타 버렸으니까.
도망가지 마. 이미 내 시선에 사로잡혀 버렸잖아.
이건 절대적인 속박이자 절대적인 사랑이며, 절대적인... 벗어날 수 없는 함정이야.
'''신기 스토리3'''
그녀에게 사랑이랑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자신이 먼저 사랑을 줘야 더욱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오로시아는 그녀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그녀는 더욱 많은 사람을 사랑할 것이다.
더 많은 사랑을 얻기 위해서.
내가 만약 온 세상을 사랑한다면, 모든 이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능력'''
'''신기사 능력'''
'''전심전력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기'''
'''일상'''
'''일상 스토리1'''
오로시아는 신기사이면서도 배우이자 모델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여러 옷들과 화장품의 독특함을 잘 드러내준다.
그녀가 연기하는 러브스토리는 인기가 아주 많다.
물론 그건 그냥 스크린을 통해서 봤을 때만이다.
'''일상 스토리2'''
장미를 좋아하고, 색이 화려한 꽃을 좋아한다.
발렌타이데이나 생일 때마다 중앙청 주변엔 빨간 장미 꽃이 가득 쌓인다.
오로시아는 빨간 장미 꽃잎 속에서 천천히 나타난다.
'''일상 스토리3'''
오로시아는 언제쯤 이 미친듯한 사랑을 멈출 거야?
이렇게 물었을 때, 오로시아는 신비롭게 다가오며 말했다.
"내 마음이 가득 찼을 때... 그때 쯤이면 멈출 수 있겠지. 어때, 네가 한번 채워볼래?"
'''동료 평가'''
[image]
에뮤사의 평가
[image]
아라시의 평가
[image]
세츠의 평가
타인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걸 즐기는 여자야. 지휘사도 조심해!
예쁘긴 아주 예쁘지만 위험하지.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아.
저번에 그녀에게 죽을뻔한 남자를 구했어. 그 때문에 원한을 산 것 같아...
'''에피소드'''
'''인연'''
'''인연 단편1'''
비록 오로시아가 정상은 아니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세세하고 깔끔하다. 그녀는 세심하게 현장이 흔적을 없애버린 뒤, 전혀 다른 무대로 바꿔버릴 수 있다.
모두가 그녀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뒤를 따르는 이들은 자신이야말로 그녀를 구원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인연 단편2'''
그녀는 상대를 해치고, 죽이는 것조차 사랑의 일부분이면 가장 극단적일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으로 열혈팬에게 습격을 당한 순간, 그녀는 그 기쁨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습격한 팬을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그와 사귀기 시작했다.
'''인연 단편3'''
그녀는 옷을 갈아입는 것보다 부지런히 남자친구를 갈아치웠으며, 쉽게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매 순간 진심이었다는 것이다.
다양한 연애 방법을 알고 있고, 수많은 남자친구를 거느렸던 그녀는 여전히 사막의 오아시스를 갈망하는 사람처럼 사랑에 목말라 있다.
어쩌면 남자들이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토록 목말라 있는걸지도...
'''인연 단편4'''
히로를 알게 된 후 그녀는 또 다시 목표가 변경했다. 하지만 온갖 수단을 사용하고, 심지어 그를 죽일려고까지 했지만 결국 그에게 가까워질 수 없었다.
그렇게 그녀의 사랑은 또 다시 어떠한 보답도 얻을 수 없었다.
'''인연 단편5'''
진정한 사랑만이 그녀의 영혼을 풍요롭게 한다. 하지만 그녀가 진심을 다해도 항상 돌아오는 건 거짓의 애정일 뿐이었다.
이토록 불공평한 감정이라니... 아마 누구든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었다.
아마 그녀는 진실된 마음을 얻는 그 순간까지, 이 폭주하는 감정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추억'''
'''추억 단편1'''
네 첫사랑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데~

'''오로시아'''
오랜만이야~
음, 네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는지 검사 좀 해 봐야 겠는걸?
'''지휘사'''
...... 인사만 하면충분해. 손으로 만지지는 말고.
'''오로시아'''
역시 순정남으로 유명한 지휘사네~ 겨우 이 정도로 벌써 부끄러워진 거야?
설마, 지금까지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거야?
'''지휘사'''
......
'''오로시아'''
으흠, 이건 너한테 어려운 질문인가?
다행이네, 난 경험이 풍부하다고, 딱 보면 네가 무슨 생각 하는지 알 수 있지. 대답하기 싫어도 상관없어, 난 이미 충분히 알았으니깐.
그리고 네 풋풋한 표정만 봐도 당시 내 첫사랑이 떠오르네~
'''내레이션'''
오로시아는 항상 새로운 사랑을 추구한다, 굉장히 열정적이며 능숙하게.
그런 그녀가 풋풋할 때가 있었을까?
'''지휘사'''
오로시아의 첫사랑은 어땠는데?
'''오로시아'''
응? 오호, 내 연애 스토리에 관심을 갖다니, 아무래도 윌 사이의 사랑이 드디어 새싹을 틔우나 봐~
연인이 되려면 기본적인 이해가 꼭 필요하지.
생각해 보자~ 첫사랑처럼 풋풋한 사랑을 맛본 게... 대략 총 11번 정도?
'''내레이션'''
이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오로시아'''
몇몇은 고백할 때 말로 못 하고 편지로 쓴 학생들이었고, 다른 몇 사람은 "널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됐어." 라고 말해줬지.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그게 바로 "첫시랑" 아닐까?
'''지휘사'''
그리고?
'''오로시아'''
난 당연히 그들의 모든 것을 얻었어, 그들은 오직 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 사랑의 극치지! 비록 그들 중 몇몇은 원하지 않았지만...
아휴 참, 분명히 처음은 순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거짓말과 미움, 의심과 질투를 배워 더 이상 단순한 스윗 러브가 될 수 없었지.
사랑은 정말 복잡한 거라더니, 첫사랑도 별 수 없더라고... 만약 지휘사라면, 그럼 조금 다르겠지?
응? 그건 그렇고, 내 12번째 첫사랑이 되어줄래?
'''지휘사'''
12번째...... 정확히도 기억하네.
'''오로시아'''
난 모두에게 진심으로 다 했어, 모두 아주 소중한 추억들이야. 어떻게 잊겠어... 사랑을 했을 때의 기억들을 난 모조리 다기억하고 있지.
어때? 나와 한 번 사귀어 볼래? 너라면 분명, 내게 더 깊은 기억을 새겨줄 수 있을거야.
'''지휘사'''
...... 다음에 이야기하자.
'''내레이션'''
오로시아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오로시아'''
정말 귀엽네.
네가 말 안 해도 난 알 수 있어. 왜냐하면 난 널 이해하려고 노력하니까, 네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순수하고 진지한 거지.
네 마음에 첫사랑은 평생 단 한 번뿐인 특수한 감정이구나...
정말 그 맛이 어떤지 알고 싶다, 분명 엄~청 달콤할 거야~
나는...... 정말 기대 돼.

'''추억 단편2'''
기억해, 너는 영원히 내 거야

'''오로시아'''
좋은 아침.
'''지휘사'''
너 어떻게...... 저? 저기! 잠시만......
'''내레이션'''
눈을 비비며 문을 열었더니 반응도 하기 전에 덮쳐져 쓰러졌다......
어떻게든 기어서 일어나려 했지만 오로시아는 더 세게 내 팔을 껴안았다.
'''오로시아'''
모처럼 함께 순찰하는 건데, 당연히 내가 깨우러 와야지, 난 이래봬도 매우 다정다감하다고~
잠에서 막 깨어나 게슴츠레한 눈을 보니... 모닝 키스로 깨워달라는 거지?
'''지휘사'''
너 정말 농담을 좋아하는구나......
'''오로시아'''
지휘사, 난 항상 너한테 진지하다고~ 빨리 옷 갈아입어, 데이트 시간이 부족하단 말이야.
그렇게 너무 방어적으로 나오지 마~ 나는 밖에서 기다릴게.
'''내레이션'''
누군가가 문 밖에서 호시탐탐 날 노리는 느낌은 정말 이상하다...
항상 야릇한 오로시아의 화법은 정말 대처가 곤란하다.
'''지휘사'''
다 됐어.
'''오로시아'''
그럼 출발하자~
'''내레이션'''
그녀는 다시 옆으로 다가왔고, 귓가에는 작은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와 기쁨이란 감정이 흘러왔다.
'''지휘사'''
오로시아, 너 오늘...... 좀 다른 거 같아.
'''오로시아'''
으흥?

'''추억 단편3'''
설마 나와 이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에 출연하고 싶지 않은 거야?

'''오로시아'''
드디어 왔구나~
'''내레이션'''
오로시아의 초대를 받아 황급하게 찾아왔다... 무슨 도움이 필요한 걸까?
'''오로시아'''
두 가지 중요한 일을 지휘사한테 알려주려고 해.
'''지휘사'''
응? 말해봐.
'''오로시아'''
첫 번째ㅡㅡ
널 보고 싶었어.
'''지휘사'''
......
'''오로시아'''
어머, 널 생각하는 일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구.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바로...
지휘사, 혹시 영화에 대해서 좀 알고 있어?
'''지휘사'''
조금은. 왜?
'''오로시아'''
여기에 영화 시나리오가 몇 개 있는데, 촬영이 끝나면 영화제에 상영될거야. 그리고 내가 여주인공이라구.
'''지휘사'''
영화제의 여자 주인공이라고? 역시 오로시아는 대단한 배우구나!
'''오로시아'''
네 칭찬을 들으니까 그 어떤 사람들의 칭찬보다 더 기뻐~
하지만......
'''지휘사'''
하지만 뭐?
'''오로시아'''
난 이 시나리오들이 모두 좋은데, 시간 문제 상 한 가지만 선택해야 돼......
에휴, 만약에 나와 지휘사의 러브 스토리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러면 무조건 그걸로 할 텐데~
'''지휘사'''
누가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쓰겠어......
'''오로시아'''
그건 알 수 없지~
그럼 지휘사가 하나 골라 줘, 어떤 스토리가 더 좋을려나?
'''선택지'''
첫 눈에 반한 스토리
'''지휘사'''
오로시아는 감정이 매우 풍부하잖아...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첫 눈에 반하겠지? 너한테 맞지 않을까?
'''오로시아'''
맞아. 사랑은 갑자기 찾아오는 해일과도 같지...
어쩌면 내가 지휘사를 처음 본 그 순간 난 이미 해일에 잠겨버렸을지도 몰라~


세월이 지나 감정이 싹 튼 스토리
'''지휘사'''
확 뜨겁게 타오르는 것 보다는 긴 시간 따뜻하게 감정이 싹 트는 이야기가 더 좋지 않을까...
'''오로시아'''
응? 지휘사가 생각하는 사랑이 그런 형태야?
알겠어, 알겠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기다린다면, 네 하나뿐인 사랑을 내게 바친다는 거지?


'''지휘사'''
일단 내 의견보다는... 오로시아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오로시아'''
내 생각 말이야? 이미 말했잖아.
난 그저 지휘사와의 러브 스토리면 좋겠어.
'''내레이션'''
오로시아는 항상 대답하기 난처하게 말을 건넨다...... 정말 곤란하다.
'''오로시아'''
...... 어쨌든, 네 말대로 할게.
제일 좋은 스토리는 없으니까, 꿩 대신 닭이지.
하지만, 역시 상대 배우가 지휘사였으면 좋았을 텐데.
'''지휘사'''
응? 난 프로 배우도 아니잖아.
'''오로시아'''
다른 배우와 러브 스토리를 연기하는 것 보다는... 난 지휘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어떤 표정을 하고 행동하는지 알고 싶어, 가짜라도 좋아.
프흡, 하지만 네 연기 실력이라면 아마 걷는 것도 잘 못하겠지?
'''지휘사'''
날 너무 무시하는데...
'''오로시아'''
괜찮아~ 내가 가르쳐 줄 수 있어.
나는 말이야, 연기할 때 내 진정한 감정으로 몰입하는 걸 가장 잘 해.
내가 도와주고 가르쳐줄게~

'''추억 단편4'''
진정으로 아름다운 결말이, 여기 있었구나

'''내레이션'''
스크린에는 오로시아가 주연한 신작 영화가 상영되었다.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접어들자 나도 모르게 숨이 턱 막혔다.
'''오로시아'''
이렇게 몰입하다니......
지휘사, 설마 스크린 속의 내가 현실의 나보다 더 아름다운 거야?
'''지휘사'''
그냥 스토리에 너무 몰입돼서 그런거야.
'''오로시아'''
응? 역시, 네 주의력을 되돌리기 위해서 알려줘야 겠네, 스토리 후반부에 무슨 일이 생겼게?
'''지휘사'''
너 스포... 아니다, 그냥 말 해.
'''내레이션'''
비록 스포일러 당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로시아의 차갑고 쓸쓸한 표정을 보니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
'''오로시아'''
이 다음 난 남자 주인공이랑 헤어져~ 그가 "우리의 사랑은 이미 끝났어"라고 말 하는 순간 내가 총을 쏴버리지.
'''지휘사'''
배드 엔딩이었다니...
'''오로시아'''
으흥? 총을 쏜 뒤에, 그를 영원히 내 옆에 두는 것, 이거야말로 해피 엔딩이지.
이 시나리오 작가는 정말 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더라구. 영화를 찍을 대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했어, 정말 수고를 덜었지.
'''지휘사'''
왜 총을 쏴야 하는 거야?
'''오로시아'''
왜냐면... 그가 직접 말했잖아, 나를 위해서 세상에서 유일하고 충실한 사랑을 준다고 했는데. 이런 사랑을 어떻게 가볍게 끝낼 수 있지? 그러니까 내가 직접 가져가서 잘 보관해야지.
'''내레이션'''
이런 엔딩이 정말로 해피 엔딩인가? 영화 속의 오로시아는 드디어 총을 들어 올렸다.
'''오로시아'''
"네 마음 속에 나는 도대체 뭐야?"
'''내레이션'''
영화 속 음성과 함께 귓가에 울려 퍼지는 건 오로시아 본인의 목소리다.
현실과 환상이 순식간에 맞물려 버렸다.
오로시아는 정지 버튼을 눌렀다.
'''오로시아'''
지휘사. 이건 너한테도 묻고 싶은 문제야~
으흠, 네 마음속에 나는 도대체 무엇이지?
내 손에는 총도 없고, 신기로 네 목을 조르지도 않을거야, 걱정하지 마~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돼.
'''내레이션'''
오로시아와 함께했던 수많은 추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항상 열정적이지만 또 가끔은 알게 모르게 연약한 모습도 보였다......
'''선택지'''
중요한 사람
'''지휘사'''
아주 중요한 사람.
'''오로시아'''
그냥...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지휘사에게는 모든 신기사들이 전부 중요하지 않아?
'''지휘사'''
지휘사로서 당연히 모든 신기사들을 소중히 여겨야지. 하지만 오로시아는 달라.
넌... 제일 중요해.
'''오로시아'''
......바보.
'''지휘사'''
내가 말 잘못한 거라도 있어?


연인
'''지휘사'''
연인과 다를 바 없는 존재.
'''오로시아'''
......응? 정말이야? 지휘사는 정말로 날 연애 대상으로 생각해 주는 거야?
그럼 왜 나와 함께하지 않으려는 거야?
'''지휘사'''
네 마음은 어떤지 느껴져, 하지만...... 오로시아는 연인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거지?
그렇다면 난 그 "영원"이란 단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해.
'''오로시아'''
......바보.
'''지휘사'''
내가 말 잘못한 거라도 있어?


'''내레이션'''
오로시아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가, 갑자기 가볍게 웃었다. 눈에는 전에는 볼 수 없던 기쁨이 가득해 보였다.
'''오로시아'''
아니야~
있잖아, 지휘사는 내가 그동안 본 사람 중에 제일 귀여운 사람이야. 바보 같고 또 진지해.
아, 이럴 때 카메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방금 지휘사가 말한 내용들 모두 기록하고 싶어.
'''지휘사'''
기록해서 어떻게 하고 싶어?
'''오로시아'''
나는 내가 기존 스토리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너야말로 내가 어떤 스토리를 좋아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같아. 그래서 오늘 내용을 영화 뒤에 붙이고 싶어.
그러면...... 진정한 해피 엔딩이겠지.


9. 스토리


5일차에 앙투아네트가 소집한 7인대 중 한 명으로 첫 등장. 여기서 주인공에게 대뜸 작업을 걸다가 에뮤사와 짧은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난입한 히로의 말에 의해 로나크, 달비라, 플로라와 함께 히로에게 동조한 7인대였던 것으로 들어난다. 이때 주인공에게 흑문을 닫으면 '''신기사와 지휘사는 모두 죽을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려준다.
루트에서는 2일차에 히로의 거취를 추적하던 주인공, 안과 구 시가지에서 전투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이후 승리하면 본인의 얼굴에 상처가 났다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며 퇴각한다.
최종장에서는 거의 모든 루트에서 다른 사천왕들과 함께 유해화한 채로 재등장한다.

9.1. 히로 루트에서


주인공이 히로의 편으로 넘어가서 이 루트에서는 다른 사천왕들과 함께 아군으로 나온다.
항구 도시 맵을 밀기 시작하면 오로시아와 주인공이 대화하다가 오로시아가 히로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한다. 과거에 대피소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대피소에 있던 사람들이 '''거기에서 난동부리던 오로시아때문에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신기사의 재능이 완전히 각성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사람들이 몬스터보다도 그녀를 무섭게 여겼다는 것이다.
'버려진 자' 엔딩에서는 히로 측 사천왕들이 전부 스스로 흑문으로 들어가 유해화할 때, 다른 사천왕들은 모두 망설임없이 바로 들어가지만 오로시아만은 주인공 쪽으로 잠시 뒤돌아보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9.2. 호감도 공략에서



진행순서는 오로시아로 호감도 50에 시가지 순찰 - 호감도 60으로 중앙청 순찰 - 호감도 70에 중앙청 순찰 - 호감도 95에 시가지 순찰 - 호감도 100에 시가지 순찰
호감도 공략에서는 민간인을 몬스터에게서 구해준다. 그런데 그 민간인이 오로시아에게 반해 교제해달라고 요청받는데, 애정에 굶주린 오로시아는 덥석 승낙한다.

이후 공략을 계속 진행해보면 그 민간인은 '카프란' 이라는 남성으로, 중앙청까지 찾아와 오로시아를 데리러 오기도 한다. 다만 그 와중에 카프란은 주인공과도 명함을 교환하고, 대화하면서 '''저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옆에 있는데 왜 안 채가고 가만둔거지? 덕분에 내가 나서서 채갔어^^''' 라는 식으로 어그로를 끈다.[3]
그리고 카프란과 오로시아는 시가지로 데이트를 가는데, 오로시아는 갑자기 코를 킁킁 거리더니 카프란이 오늘 적어도 네 명의 여성과 만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카프란은 이에 식당 사장, 회사 직원 두 명, 손님 한 명일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오로시아는 한 명이 더 있을 거라며 그 사람은 카프란과 같은 걸 먹고, 같이 생활해야 날 수 있는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이에 카프란은 크게 당황하면서 분명 자신의 어머니일 것이라고 둘러댄다. 이에 오로시아는 석연찮아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최선의 사랑을 주면 족하다고 한다. 이에 카프란은 자신이 데이트가 익숙하다며 그녀를 에스코트하려고 한다.
그리고 식사를 같이 하려고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는데, 오로시아는 대뜸 '''심장'''이라고 답한다.[4] 당황한 카프란에게 인간의 사랑은 인간의 심장에서 오는데, 그 사랑의 생산 기관인 '''심장을 먹으면 그 사람의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이 처자, 본인의 사랑이론때문에 '''진짜 사람 심장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거다.
카프란은 당황했지만 이게 진심일리가 없다고,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하며, 왜 오로시아가 그렇게 사랑에 집착하는지 알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오로시아는 크게 긍정하면서 이 세상 모든 것은 허황된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뿐이라며 그 사랑을 채우기 위해서는 뭘해도 상관없다며 황홀해한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면 마음을 얻고, 마음을 얻지 못하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그 사람을 소유하지 못하면 그 사람을 죽여 자신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가게 하면 된다고 자신의 이론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카프란에게 자신의 애인이니, 그의 모든 사랑을 자신에게 줄 수 있냐고 묻는다. 그 얘기를 듣고 난 카프란은 그렇다고 말하고 웃긴 하지만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오로시아는 그런 카프란을 보고 그렇게 더운 날씨도 아닌데 왜 그렇게 땀을 흘리냐고 자신과의 첫 데이트라 긴장했냐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이후 중앙청에서 오로시아가 주인공에게 최근 카프란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묻는데, 주인공은 카프란과 그다지 친하지 않고 어디 있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이전에 카프란이 준 그의 명함을 발견하는데, 그걸 가로챈 오로시아는 카프란의 전화번호를 알아낸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기랑 사귀지 않겠냐고 하다가 처리할 일이 있다며 사라진다.
한편 퇴근하는 카프란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짜증내면서 휴대전화를 확인한 카프란은 '''아내 전화'''라며 당황해하지만, 이내 이전처럼 사탕발림과 멍청한 척으로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중얼거린다. 사실 카프란은 유부남이었고, 이미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운 상습 불륜남이었던 것.
자신은 그 무서운 오로시아를 포기했다고 안도하는 것을 보면 그런 그에게 역시나 오로시아는 감당이 안되는 존재였던 듯.
아내를 자기라고 부르며 퇴근하는 길이라며 전화를 받은 카프란이 들은 목소리는 자신을 자기라고 부르다니 부끄럽다는 '''오로시아의 목소리였다'''. 이어 당황한 카프란이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자, 오로시아는 도둑이 아내 행세를 한 줄 알았는데 진짜 아내였다는 걸 지금 알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카프란은 자신을 처음부터 제대로 사랑하지 않은 게 된다고 섬뜩하게 말한 후 휴대폰의 원 주인인 카프란의 아내를 바꿔준다. 아내는 카프란에게 바람 피운 거냐고 묻고는, 오로시아가 갑자기 집에 쳐들어와서 자신을 다치게 했다며 빨리 와서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카프란은 아무리 그래도 아내이니 빨리 구하러 간다고 했으나, 갑자기 전화를 받고 있던 아내가 빨리 와달라고 말하다가 비명을 지른다. 오로시아가 아내에게서 카프란이 준 사랑을 몸에서 받아가겠다며 붙잡았기 때문이다. 이후 아내는 뭘 하려는 거냐고 울부짖다가 비명을 지르고 조용해진다. 이후 전화는 끊긴다.
이어 카프란은 집으로 달려갔으나,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있을게 뻔하다며 이건 자신이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중얼거린다. 이후 오로시아가 자신을 보면 죽일 기세로 달려들게 뻔하다며 짐을 챙겨 도시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때 다시 아내의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가 오자 카프란은 겁먹은 채로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받는 건 역시나 오로시아. 오로시아는 카프란에게 사랑한다며 언제 집에 오냐고 묻는데, 카프란은 오로시아에게 어디냐고 다급히 묻는다. 그러자 오로시아는 지금 집안에 있다며 카프란에게 문을 열고 들어오라며 '''카프란이 서있는 현관문 너머로 노크를 세 번 한다'''.
그러면서 카프란의 아내는 조금 전 짐가방을 가지고 도시를 떠났다며 카프란이 준 본인이 받아야 할 사랑도 모두 돌려받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로시아는 아내가 조금 버티긴 했지만 쓴맛을 보여줬더니 이제는 이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졌다며 웃는다. 이어 그녀는 카프란에게 바람피웠다고 자신이 화낼 것 같아서 문을 못 여는 거냐며 묻는데, 자신은 관대한 여자라 앞으로 카프란이 바람피우지 않고 자신에게만 사랑을 준다고 약속하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한다.[5]
오로시아가 아내를 죽였다는 것을 깨달은 카프란은 기겁하며 뒤돌아 냅다 도망가고, 주인공에게 구조 요청하는 전화를 한다. 주인공이 전화를 받자 카프란은 흥분해서 빨리 와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영문을 몰라하자 오로시아가 자신을 쫓아온다며 미친 것 같다며 지휘사인 주인공이 빨리 도우러 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리하여 주인공과 카프란은 시가지 공원의 정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숨 차도록 뛰어 시가지 공원의 정원에 도착한 카프란은 인기척을 느끼는데, 주인공이 빨리 왔다고 생각하여 이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안도하는데...

'''아, 왔구나~?'''

'''정원에 먼저 와있던 사람은 주인공이 아니라 오로시아였다!'''
위기에서 벗어날 줄 알았던 카프란은 경악하고, 오로시아는 오랜만에 겨우 다시 만났는데 카프란은 어째서 도망가려고 하는 거냐며 묻는다. 카프란은 대답도 안 하고 뒤돌아 도망가려고 했으나, 오로시아의 신기인 붉은 밧줄에 단단히 휘감겨 그녀의 발밑으로 끌려간다.
이어 오로시아는 좋은 밤이라며 카프란이 퇴근하고 운동하는 습관이 있는 줄 몰랐고, 이제 서로 잘 만날 수 있으며, 카프란이 유부남인 것도 잘 알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그냥 가지고 놀고 싶은지는 관심없고, 지금은 카프란이 자신만 사랑하고 만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카프란이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애원하지만 오로시아는 사랑은 누구도 어떻게 하거나
조종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카프란이 잘못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렇게 되어 기쁘다고. 그 이유는 카프란은 유부남임에도 아내대신 자신에게 그의 모든 사랑을 주고, 그만큼 자신이 아내보다도 매력적이라고 하는 증명이라서라고 한다. 그리고 카프란이 아직 아내를 보내줄 정도로 모질지 못하지만 그 걸리적거리는 아내는 이제 세상에 없다고 한다. 카프란은 결국 살려달라고까지 말하지만, 오로시아는 신기로 카프란의 심장을 겨누며 그가 그의 모든 사랑을 주지 않겠다면 자신이 직접 가져가겠다며 섬뜩하게 말한다. 오로시아의 무시무시함에 끝내 질린 카프란은 오로시아에게 완전 악마라고 독설을 퍼붓다가 그녀의 신기로 입이 막힌다. 그리고 결국 카프란은...
뒤늦게 공원의 정원에 도착한 주인공은 카프란을 찾지만, 거기 있는 것은 '''누군가의 새빨간 심장을 들고 있는 오로시아였다'''. 주인공은 오로시아에게 카프란의 행방을 묻지만, 오로시아는 그가 벌써 가버렸다고 답한다. 정확히는 '''확실히 가버렸다고'''. 그러자 주인공은 본인이 불러놓고 가버렸다며 카프란이 너무하다고 말한다.
이에 오로시아는 조용히 그녀의 사랑과 바람기에 대한 이론을 읊는데, 주인공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고 주인공과 함께 중앙청으로 돌아간다.
본 게임 내 서브 스토리 중 가장 아침드라마스러운 상황[6]에 스릴러, 유혈이 낭자한 표현과 호러까지 버무러진 매우 공포스러운 스토리. 이게 한 캐릭터만의 서브 스토리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사하무 서브 스토리같은 데에서도 전 용병동료인 샤니나가 죽기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서브 스토리는 오로시아 서브 스토리가 유일하다. 또한 서브 스토리의 호감 대상이 주인공이 아닌 것도 특징.

두 사람의 도시 엔딩에선 지휘사를 침대에 속박해놓고 몬스터들로부터 보호해주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지휘사는 지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로시아한테 계속 풀어달라 했고 오로시아는 대답에 따라 다르다며 자신에게 사랑을 전부 바치겠냐고 물었다.
여기서 예를 선택하면 오로시아가 의외로 당황해하며 이전까지 들은 사랑해와는 다르다며 밧줄을 풀어주고 그대로 끌어안아 키스했다. 이 땐 진심으로 지휘사한테 반한 모양이다.

10. 대사


'''신기사'''
'''일상'''
'''획득'''
うんふん、あたしオールシアよ、「恋人」になってくれる?
우후, 나, 오로시아야. 「연인」이 되어줄래?
'''캐릭터 선택'''
光栄の至りよ。
영광의 극치야.
'''머리 터치'''
うふふふ…
우후후후후후...
'''가슴 터치'''
どっちの方がお好み?優しく、それとも乱暴に?
어느쪽이 좋아? 상냥하게? 아니면 난폭하게?
'''배 터치'''
気にしないわ、もっと頂戴、あなたの愛を。
신경 안 써, 좀더 줘, 당신의 사랑을.
'''다리 터치'''
あたしのこと、愛してる?
나를, 사랑해?
'''출전'''
あら?
아라?
'''전투'''
'''전투 개시'''
照明と舞台は用意してくれた?
조명과 무대는 준비해뒀어?
'''이동1'''
ふふふ…
우후후.
'''이동2'''
来なさい。
오도록 해.
'''이동3'''
動きなさい。
움직여줘.
'''이동4'''
速くしてね~
빨리 해 줘~
'''전투1'''
愛して!
사랑해줘!
'''전투2'''
簡単に手に入るものより、得られないものの方がいいわよね?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보다,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 좋지?
'''전투3'''
私はただ、あなたの愛が欲しかったのよ。
나는 그저, 당신의 사랑을 바랐어...
'''회복결정 획득'''
もっともっと…
좀더 좀더.
'''궁극기 사용'''
逃げないで頂戴…
도망치지 말아줄래?
'''전투 승리'''
漸く私に惚れたわね!
드디어 내게 반한 거네.
'''사망'''
何で愛してくれなかったの…
어째서, 사랑해주지 않은 거야...?
'''적 처치'''
私を愛してるなら、死んで頂戴。
나를 사랑한다면, 죽어줄래?
'''이벤트'''
'''불꽃축제'''
うふふふ…
우후후후후...
'''생일 축하'''
うふ、今日はなんの日か知ってるかしら?この世で二番目に可愛い人の誕生日。もちろん一番可愛いのはわたしだけどね…
우흣,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을까나? 세상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사람의 생일. 물론 가장 귀여운 건 나지만...

11. 기타


  • 금사빠 기질이 다분하다. 처음 본 주인공에게도 바로 작업을 걸 정도. 다만 서브 스토리에서 보면 알겠지만 그게 도가 지나쳐 극악 얀데레 수준.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바람둥이를 싫어한다는 공식 설정 때문에 세츠에게는 대놓고 흥미가 없다고 했다. 이는 오로시아의 성격을 대충 알고 있는 세츠쪽도 마찬가지.
[1] 와타리의 성우와 동일.[2] 웬시, 비아틴과 키가 똑같다.[3] 사실 이때 지휘사의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면 오로시아 성격을 대충 짐작하고 미리 거리를 두고 있던 쪽에 가깝다.[4] 한국 서버에서는 '마음'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분명 '심장'을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말한다.[5] 카프란이 용서받고 오로시아에게만 사랑을 준다고 해도, 오로시아가 믿는 사랑의 형태가 심밍아웃인 것을 생각해보면 별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6] 처음 본 남자를 구해줬더니 대뜸 고백받아 바로 사귀고,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유부남에 바람둥이였다. 거기에 그 남자의 부인을 죽이고, 마지막에는 그 남자까지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