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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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シュファン''' ''Haurchefant''[1]

오오…… 좋아……, '''아주 좋아……!'''

1. 아주 좋은 개요
2. 아주 좋은 작중 모습
2.1. 빛의 전사들에서
2.2. 에오르제아의 수호자에서
2.3. 희망의 등불에서
2.4.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2.4.1. 그 이후의 여파
2.4.2. 창천 비화
3. 아주 좋은 기타 사항


1. 아주 좋은 개요


MMORPG파이널 판타지 14 ARR[2]에 등장하는 '''아주 좋은''' NPC.
나이는 일본 서버를 기준으로 28세. 종족은 엘레젠. 벽안은발. 신장: 206cm출처. 성우니시다 마사카즈/최승훈
이슈가르드 4대 가문 중 하나인 포르탕 백작가의 '''아주 좋은''' 기사. '은빛 검날'이라는 '''아주 좋은''' 칭호를 갖고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아주 좋은''' 남자이며, 여기서 '아주 좋다(すごくイイ)'의 '좋다(イイ)' 부분은 일본어로 표기할 때는 반드시 카타카나로 표기하여 강조하여야 한다.

2. 아주 좋은 작중 모습


오르슈팡의 성격 특성상 플레이어의 닉네임이 출력되는 대사가 많은데, 전부 '''모험가'''로 대체한다.

2.1. 빛의 전사들에서


모험가가 오르슈팡을 만나게 되는 계기는 오르슈팡의 친구이자 아유나르트 가의 사남인 프란셀에 의해서이다. 모험가는 아유나르트 가가 다스리는 아트보르그 요새지대에 올 짐에 용안의 묵주가 나왔음을 카릴로[3]의 부탁으로 남몰래 전하기 위해 프란셀을 찾아가고 이단 혐의에 관해 전하며 엔터프라이즈를 찾고있다고 말한다. 프란셀은 이단 혐의를 받는 자신은 도우고 싶어도 도울 수 없으니 오르슈팡이라는 기사에게 소개장을 써줄테니 찾아가보라 권한다. 이유는 그가 사대 명가중에서도 용병이나 모험가에게 개방적인 포르탕 가의 기사이자, 프란셀의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4]
커르다스에서 처음 당도한 아도넬 점성지에서는 뒤랑데르 가의 기병들에게 외부에서 온 모험가라는 이유로 굉장한 천대를 받았었으나 포르탕 가의 용머리 전진 기지에서 오르슈팡을 만나며 간만에 사람다운 대우를 받게 된다.

보아하니 모험가로군. '용머리 전진기지'는 오는 사람을 막지 않는다. 여기 머무는 동안 네 기술과 지식을 크게…… 응?

여기까지만 보면 굉장히 멀쩡하고 '''아주 좋은''' 대인 같지만...

'''오오…… 좋아……, 아주 좋아……! 하아, 그 단련된 육체미가…… 내 가슴을 마구 설레게 하는군! 아름다운 ○○족[5]

이여, 무슨 일로 왔는지 말해보게나!!'''

모험자의 단련된 육체를 감상하며 칭찬하는 것을 좋아하는 조금(?) 독특한 취미가 있다. 이 때부터 남녀노소와 종족, 직업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찾아온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습을 보며 '''"좋아... 아주 좋아..."'''라고 칭찬해주는 모습을 매번 볼 수 있다.
어쨌든 모험가에게서 프란셀의 소개장을 받온 오르슈팡은 이단 혐의를 받은 놈이 뭘 부탁 하나 했더니 모험가를 도와주라는 거냐며, 프란셀도 걱정되지만 우선 모험가부터 도와주겠다고 한다. 여기서부터는 오르슈팡이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사이 모험가에게는 부탁을 하는데, 제일 처음으로 부탁하는 것은 자신의 부하들과 싸워달라는 것이다. 모험가가 싸우는 방식은 우리완 다르니 분명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하는것을 보아 모험가의 방식도 수용 가능할 정도로 개방적인듯. [6] 그리고 모험가가 기병들이랑 싸우고난 후 퀘스트 기병 NPC에게 말을 걸면, 호오……우리 대장이 눈독을 들일 만도 해. 이거 제법…… '''훗, 정말 잘 단련된 좋은 몸이군!'''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르슈팡에게 돌아와서 보고를 하면 아니나다를까 오르슈팡도 부하와 모험가가 싸우며 내뱉는 뜨거운 숨결이 좋다며 찬양을 한다.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알겠지만, 오르슈팡은 그가 일을 할 때에는 진지하고 유능하게 임한다. 허나 모험가가 무언가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모험가의 육체미를 거친 숨으로 찬양하는 그의 이중적인 면이 오르슈팡 퀘스트의 재미라면 재미이고 오르슈팡의 매력이라면 매력.
오르슈팡의 부하들과 싸운 후, 오르슈팡은 먼저 사대 명가의 각 인물들에게 눈도장을 찍어놓으라고 한다. 사대 명가는 포르탕 가, 아유나르트 가, 뒤랑데르 가, 제멜 가인데 제멜 가는 자신이 먼저 손을 써놓겠다며 나머지 세 가문의 사람들만 만나고 오라고 한다.
다녀오면 오르슈팡에게 프란셀 일행이 근처에 드래곤족을 물리치러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러나 오르슈팡은 근처에 드래곤족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들은 적이 없으며, 누군가 프란셀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모험가에게 프란셀을 찾으러 가달라는 부탁을 한다. 찾으러 가보면 오르슈팡의 예상대로 프란셀 일행은 거대 에이비스에게 기습을 당한 뒤였고 거대 에이비스에게 당한 프란셀을 모험가가 구출한다. 어째서 프란셀이 이런 불확실한 정보에 달려들었나면 이단 혐의를 풀기 위해서는 드래곤을 잡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래곤족 졸개인 에이비스 정도로는 택도 없다고. 프란셀은 확실치 못한 정보에 성급하게 달려들었음을 인정하며 탄식을 한다. 그리고는 모험가한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용안의 묵주를 추적해달라는 말을 오르슈팡에게 전해달라 하고는 돌아간다.
용머리 전진기지로 돌아가면 오르슈팡이 말하기를 모험가가 자신의 친구를 구한 덕분에 비공정을 찾을 단서를 얻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게 무슨뜻이냐면, 도시에 조사를 나갔던 자가 제 7재해 때 비공정을 보았다는 사람을 찾았다는 모양. 그러나 모험가가 프란셀의 소개로 여기 왔다는걸 알자마자, 이단자와 무슨 관계일지 모를 자와 말을 섞기 싫다며 태도가 싹 바뀌었다고 한다. 즉 오르슈팡의 말 뜻은 모험가의 덕분에 프란셀이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이제 그의 누명을 벗기기만 하면 비공정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것은 프란셀의 명예도 다시 되찾아지는 일이니 오르슈팡은 내 친구의 명예도 다시 찾을 수 있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프란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이지만, 오르슈팡이 머리를 쓰고 플레이어가 행동하는 식이다.(..)
오르슈팡은 프란셀이 했던 용안의 묵주를 추적해달라는 말에 주목하며 용안의 묵주에 대해 생각한다. 타이밍 좋게 짐꾼이 습격당하고 보란듯이 용안의 묵주가 나온 것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해봐야겠다고. 모험가는 그 말을 듣고 짐을 나르는 짐꾼에게 가서 짐을 조사하는데, 아유나르트 가의 짐에서만 전부 용안의 묵주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7]
오르슈팡에게 가면 프란셀이 결백하다는 건 자신이 제일 잘 안다며 프란셀의 결백을 이미 확신하고 있다.[8] 모험가에게 용안의 묵주가 아유나르트 가의 짐마다 들어있었다는 보고를 듣고는 이것은 완전 나 음모요 하고 대놓고 말하는 것 같다며 큰소리를 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그 어리석음에 고마워해야겠다며 덕분에 이단 혐의는 누군가 꾸민 것이라는게 명백해졌으니 프란셀의 이단 심문을 중지시킬 수 있다고 흥분한다. 그리고는 모험가에게 잘했다고, 어떻게 칭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육체미를 제외한 첫 칭찬을 한다. [9]
모험가는 오르슈팡의 부탁으로 바깥에 있는 심문관 브리지에게 그간의 일을 설명하나, 브리지는 오르슈팡 경의 성질은 여전하다(!)며 이단심문관 기옘이 프란셀 경을 데리러 갔으니 결백을 빌며 기다리라고 한다. 그리고 그 말을 전해들은 오르슈팡은 어차피 '''심문을 빙자한 처형'''이면서 참으로 뻔뻔하다고 자신이 직접 가겠다고 한다.
여기서 이단심문이란 것은 말 그대로 이단 혐의를 받는 자가 이단자가 맞는지 재판하는 것을 뜻한다. 이단심문은 마녀의 비탈길에서 이루어지며, 마녀의 비탈길에서 뛰어내린 후 드래곤의 날개로 날아오르면 이단자가 맞는 것이고, 죄가 없으면 전쟁신 할로네의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마녀의 비탈길에서 이단심문관 기옘에게 프란셀은 결백을 고하지만 기옘은 심문을 재촉하며 뛰어내리라고 한다. 그 순간 모험가와 오르슈팡의 부하 우를리네가 난입하고 심문관에게 칼을 들이댈 수 없으니 심문관 주위의 기사를 묶어두자며 전투가 시작된다. 이 때 우를리네가 전투를 벌이며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데, 모든 기병의 방패에는 각자 속한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이 있다. 그러나 심문관을 지키는 기사의 방패에는 아무 문장도 없는것.
중간에 오르슈팡 또한 전투에 합류한다. 이때 이명은 '''은빛 검날 오르슈팡'''.
전투중 심문관의 기사들이 전부 쓰러지자 드래곤족인 와이번이 등장하고 이에 오르슈팡은 이 주위의 경비는 빈틈이 없었다며 놀란다. 기옘은 프란셀이 무슨 수를 쓴 게 틀림 없다며 역시 무언가가 있다고 한다. 전투가 끝나고 오르슈팡은 기옘에게 예를 갖추며 교황님의 뜻을 거스를 생각은 없었으나 이 심문은 잘못되었다고 한다. 기옘은 그 말을 듣고 신을 대행하는 우리의 심문이 잘못되었냐며 추궁하려 들지만, 쓰러진 신전기사의 품에서 용안의 묵주가 나오자 오르슈팡의 말도 일리가 있다며 서둘러 진실을 알아보자고 한다. 기옘이 돌아간 후 오르슈팡은 프란셀에게 너는 믿음이 깊으니 바로 뛰어내릴줄 알았다며 걱정을 하고, 모험가에게는 우리의 은인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비공정에 대한 정보를 가져온 조사원을 만나게 해준다. 참고로 이 조사원은 오르슈팡이 프란셀의 무죄가 밝혀졌다면서 조사원을 갑자기 들쳐메고는 미친 속도로 달려왔다고 한다.(..)
조사원에 따르면 비공정 엔터프라이즈가 있는 위치는 돌방패 경계초소인데 하필이면 모험가를 실컷 천대했던 뒤랑데르 가문이 탈환을 맡은 지역이다. 오르슈팡도 포르탕 가가 맡은 지역이면 쉬웠을 거라고 탄식한다. 오르슈팡은 자신이 직접 소개장을 써주겠지만 뒤랑데르 가는 자신을 좋게 보지 않는듯 하니 프란셀에게도 소개장을 부탁하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때 프란셀에게 소개장을 받고나서 인벤토리의 퀘스트 아이템을 보면, '프란셀의 편지'의 아이템 소개는 '뒤랑데르 가에 보내는 소개장'이지만 '오르슈팡의 편지'의 아이템 소개는 '뒤랑데르 가에 보내는 ''''아주 좋은''' 소개장'으로 쓰여있다.
오르슈팡은 떠나기 전에 자신과 오늘 밤만은 둘이서 느긋하게 있자고 하지만 모험가가 단칼에 거절한다.(..) 그 거절에 바쁘다면 어쩔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하고는 생각이 바뀌면 언제든지 찾아오라면서 '''뭐니뭐니해도 모험가가 최고로 좋다'''고 말한다.
여기까지 퀘스트를 끝낸 후 오르슈팡에게 말을 걸면, 처음에는 모험가를 환영하다고 말하던 오르슈팡의 대사가

음. 오늘은…… ○○(직업)으로 왔나. 점점 더 듬직해지는 모험가…… 좋아……! 용머리 전진기지는 언제나 너를 환영한다. 달아오른 몸을 식히건…… 식은 몸을 덥히건…… 너는 언제나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군!

어느새 이렇게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2. 에오르제아의 수호자에서


간만에 잠시 얼굴을 비춘다. 오르슈팡이 모르도나에 지원해준 보급 물자를 이단자에게 빼앗기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모험가가 얼음의 무녀에 대해 알게 된다.
여담으로 이 때 영상에서 '''최초로 오르슈팡의 목소리가 나온다!'''

2.3. 희망의 등불에서


얼음의 무녀의 출현과 드래곤족의 준동 등으로 이슈가르드에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이슈가르드 측에서 사람을 보내 3대 도시국가의 도움을 청하자 그들과 새벽의 혈맹 사이에서 다리를 놔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새벽의 혈맹이 울다하 공화파의 음모에 의해 모든 기반을 다 잃고, 모험가 일행이 누명[10]을 쓴 채로 울다하를 탈출하자 이슈가르드에도 소동이 있긴 했지만 모험가를 지켜줄 사람은 여기에도 있다고 말하며

'''"너를 쫓는 자들이 나타나도 포르탕 가의 허락 없인 들어올 수 없어. 타국에 대해 굳게 잠긴 문이 지금은 널 지킬 거다. 예전에 넌 내 친구의 결백을 믿고 싸워주었지. 그 선량한 마음을 이번엔 내가 지키겠다. 너 역시 내 소중한 친구니까!"'''

라고 하면서 모험가 일행을 모두 받아준다. 그리고 포르탕 가에 연락하여 모험가 일행이 이슈가르드로 망명할 방안을 찾는다. 이 때부터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패치되기까지 약 3개월의 기간동안 모험가를 100%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주는 NPC는 에오르제아 전역에서 오직 오르슈팡 뿐이기에 그전까지 오르슈팡을 그저 독특한 취향을 가진 웃기는 NPC로만 생각하던 유저들도 거의 100이면 100 오르슈팡에 대한 호감도가 급속도로 올라갔다. 반면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이미 추가된 이후부터 플레이 한 유저의 경우 곧바로 망명하여 이슈가르드로 넘어가기 때문에 여전히 그냥 지나가는 NPC 정도로만 인식하기 쉬워 후에 등장할 스포일러 장면에 별 감흥을 가지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

2.4.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오르슈팡은 포르탕 가의 초청 형식으로 모험가 일행이 이슈가르드로 갈 수 있도록 주선해 주고, 자신이 앞장서서 이슈가르드로 안내하여 가주 에드몽 드 포르탕 백작을 만나게 해 준다. 이후 잊을만하면 등장해 모험가 일행을 도와주는 감초격 존재로 활약.[11]
이후 포르탕 가의 맏아들인 아르투아렐과 같이 임무수행을 끝내면 '''오르슈팡이 가문의 적자가 아닌 사생아라는 이야기를 해 준다.''' 처음에 오르슈팡이 모험가를 추천했을 때는 그가 사생아라는 이유 때문에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활약을 지켜보니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이야기한다.
오르슈팡의 풀네임은 '''오르슈팡 그레이스톤.''' 백작이 젊었을 때 저지른 불륜으로 태어난 아들이었고, 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르탕 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부인의 반대로 끝내 포르탕이란 성은 받지 못했고, 이슈가르드에서 남녀 구분 없이 사생아들이 주로 쓰는 성인 그레이스톤(Greystone)이란 성을 쓰게 되었다.
라우반을 구출하고 모래의 집에 다녀오면 오르슈팡의 대사 출력이 바뀌어 있다.

너도 이리로 돌아왔구나. 함께 행동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나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아쉬울 따름이야. 그 대신 사태가 진정되면 휴식도 할 겸 성도를 산책하자고. 후후, 우락부락한 석상들 사이에서 자세를 취하는 네 모습…… 아주 좋아!

참고로 용머리 전진기지에 있는 오르슈팡은 말을 걸면 출력되는 대사가 자주 바뀌니 틈틈히 가서 확인해보길 권한다. 그리고 니드호그와의 협상 건으로 에스티니앙과 함께 이젤을 만나러 가게 되면 또 대사가 바뀌어 어머니 이야기를 한다.

넌 또다시 험난한 여정에 오르는구나. 하지만 걱정하는 것만이 친구의 도리는 아니지. 네가 사명을 다하고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을 믿는다.

……내 어머니는 아름답고 올곧았지만 연약한 분이셨지. 그래서 난 강인하고 튼튼한 것이 발산하는 생생한 활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끊임없이 고난에 맞서는 네게서 육체와 정신의 좋은 약동감이 느껴지는군. 돌아오면 얼마나 더 훌륭해질지……!


'''대형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아직 메인 퀘스트 클리어를 하지 않은 유저는 열람에 주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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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했구나……. 넌…… 잃어선 안 될…… 사람이니까…….

슬픈 표정은…… 영웅에겐…… 어울리지 않아…….

후후…… 역시 넌…… 웃는 얼굴이…… 좋아…….

'''이슈가르드 교황청에서 플레이어 대신 섭리의 창을 맞고 사망한다.''' 창천기사단장 제피랭이 모험가를 노리고 쏜 것인데 그것을 방패로 막으려다가 그대로 방패가 박살나며 그만 관통당해버린 것. 피를 토하며 쓰러진 그의 손을 잡은 모험가는, 웃는 얼굴이 좋다는 오르슈팡의 말에 웃어주고, 그 미소를 본 오르슈팡은 마주 웃으며 눈을 감는다.
오르슈팡이 맞게 된 그 창은 인간이 낼 수 없는 힘이라고 판단한 모험가 일행은 그들이 야만신 나이츠 오브 라운드가 되었다는 추측을 하게되고 이후 모험가는 오르슈팡이 사랑한 이슈가르드를 위해 토르당 7세와 신전 기사단을 쫓기로 결정한다. 그의 유품은 수습되어서 아버지인 에드몽 드 포르탕이 모험가가 마대륙 아지스 라로 떠날 때 그 구멍 뚫린 방패를 빛의 전사에게 건네주고, 교황 토르당을 쓰러뜨린 후에는 그의 위령비에 놓여진다.[20]
참고로 54레벨즈음에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21] 그가 있는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용머리 전진기지로 직접 찾아가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래. 울다하에서 혐의가 풀리고 크리스탈 브레이브 문제도 해결되었다고? 일부러 알려주러 와서 정말 고맙다.

하지만 이제 널 붙잡아둘 명분이 사라진게 아쉽군…… 일전에는 거절당했지만, 이번에야말로 출발하기 전에 하룻밤 오붓이………

후후, 경계하는 눈빛도 좋아! 어차피 여긴 이미 네 집이니 굳이 붙잡지 않겠어. ……'''언제든지 돌아와라,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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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그 이후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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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슈팡의 사망 후 출력되는 대사가 바뀐 NPC들과의 대화.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어서 여운이 길게 남는다.
  • 이슈가르드

어찌하여 이런 일이……. ……크흑, 오르슈팡 님………….

-포르탕 가 청지기-

이 슬픔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주인님이 애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군요.

-포르탕 가 집사-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먼저 떠난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금은 그걸 고민하는 중이다.

-아르투아렐-

예전에는 상대하기 피곤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젠장, 뭐라 할 말이 없어 답답해 죽겠네!

-에마넬랭-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나는 솔직히 모르겠네…….

-알피노-

아이메리크 님도 몹시 기운이 없으시다…….

-루키아-

……창천기사 놈들.

-에스티니앙-

  • 용머리 전진기지

'''정신이 들 때마다 저 빈자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요.''' ……바보 같죠? 이럴 때일수록 더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포르탕 가의 기병 야엘-

…………무슨 일이냐.

(당신의 이야기를 물을 경우)나는 이슈가르드 사대 명가 중 하나인 '포르탕 가'를 섬기고 있다. '''하지만 경애하는 내 주인은 돌아오지 않아…… 영원히…….'''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물어볼 경우)여기는 용머리 전진기지다. 명문 '포르탕 가'에서 관리하는 군사 거점이지. 가까운 곳에 드래곤 머리를 닮은 큰 바위가 있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다. 다만 앞으로 여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 [23]

-포르탕 가의 기병 코랑티오-

……오르슈팡 님은 다 같이 식사할 때 늘 싱글벙글 웃으면서 음식을 권해주셨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즐거웠던 식사 시간에도 눈물만 나요. 도저히 예전처럼 웃을 수 없단 말이에요……!

-포르탕 가의 취사병 메드기스틀-

오르슈팡의 부고가 전해진 뒤로 전진기지가 꽁꽁 얼어붙은 것만 같아요. 누군가가 흐느끼는 소리만 눈 속으로 사라져 가요…….

-포르탕 가의 닌 부인-

오르슈팡 경은 우리 아유나르트 집안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나도 가슴이 이렇게 아픈데, 프란셀 도련님은…….

-아유나르트 가의 기병 오렐-

  • 아트보르그 요새 지대

프란셀 님은 강철 경계초소가 함락될 당시 형님인 클로드뱅 님을 잃으셨지. '''그런데 이번에는 둘도 없는 친구까지…….'''

-아유나르트 가의 기병 스테파노-

'''모험가……. 자네는 오르슈팡의 뜻을 이어받아 싸움을 계속할 거라고 들었네…….'''

'''미안하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지금은 그저…… 머리가 혼란스러울 따름일세…….'''

-프란셀-

참고로 메인퀘스트 클리어 이후 프란셀을 찾아가면 '''위령비 관련 이벤트가 발생한다.''' 프란셀 항목 참고.
다른 NPC들 또한 슬픔을 조금 추스른듯한 대사로 바뀐다.
오르슈팡의 죽음이 모험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는 칠흑의 반역자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죽을 수도 있음에도) 어째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는 물음에 '''영웅에게 슬픈 표정은 어울리지 않으니까'''라는 선택지가 있을 정도.

오르슈팡의 죽음이 모험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는 칠흑의 반역자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죽을 수도 있음에도) 어째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는 물음에 '''영웅에게 슬픈 표정은 어울리지 않으니까'''라는 선택지가 있을 정도. }}}

2.4.2. 창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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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오르슈팡의 이야기.'''(스포일러 有)'''
유저가 번역한 원본
사생아로 태어난 탓에 외롭게 자란 그의 어릴 적을 엿볼 수 있다.
지금의 그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놀랍게도 어릴 적의 오르슈팡은 '''무뚝뚝한 성격이었다.''' 선술되어 있듯이 그는 사생아여서 그 이유로 포르탕 백작부인에게 멸시를 받았다. 오르슈팡이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포르탕 백작 덕이며, 배 다른 형인 아르투아렐 또한 어머니에게 영향 받아 오르슈팡을 좋게 보진 않았다. 이에 관해 포르탕 가 저택 내에서 집사에게 포르탕 가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면 '장남 아르투아렐과 차남 에마넬랭이 있다'고만 하고 오르슈팡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아마 어릴 적의 그 성격도 유전이라기보단 그런 환경 덕택도 있을 듯. 어쨌든 어린 오르슈팡은 항상 차가운 눈길을 피해 구석에서 검술 연습에 매진했다고.
그렇게 차가운 시선 속에서 자라다가 터닝 포인트가 하나 생기는데, 새어머니의 눈길 때문에 포르탕 가의 만찬회에 참석하지 않고 검술 연습을 하다가 지금의 절친인 프란셀 드 아유나르트를 만난다.[12] 참고로 프란셀과 친구가 되기 전 어린 오르슈팡의 성격이 얼마나 퉁명스러웠냐면 푸딩을 같이 먹자면서 친근하게 들이대는 어린 프란셀을 보고 한 생각이 '대체 뭐지.' 였다.(...) 어쨌든 둘은 그렇게 친구가 되고 오르슈팡은 프란셀의 상냥함에 구원을 받아, 프란셀은 오르슈팡이 마음을 연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오르슈팡이 17살 때, 몸값을 노리고 납치를 당한 프란셀을 사냥용 단검 하나만을 들고 홀로 뛰쳐 들어가 왼팔에 화살까지 맞아가며 구해내고[13] 그 공을 인정 받아 '은빛 검날'이라는 칭호를 받고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그 여행길의 시작.'''(스포일러 有)'''
창천 비화의 마지막 이야기이자 오르슈팡이 벗에게 보내는 편지.

3. 아주 좋은 기타 사항


  • 그의 레퍼토리는 매번 조금씩 달라지지만 공통점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단련된 육체를 칭찬한다는 것. 그리고 그 특징으로 감탄사로 아주 좋아(すごくイイ)를 연발한다는 것.
  • 기본적으로 꽃미남 엘레젠인데다가 네타 캐릭터로서도 아주 좋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일에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주 좋은 기사도를 갖춘 고결한 나이트. 오명을 뒤집어쓰고 처벌당할 위기에 처한 친구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도와주는 아주 좋은 의협심의 소유자. 작중 그의 아주 좋은 행적을 본 플레이어들은 누구나가 그를 아주 좋은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더군다나 이슈가르드 자체가 외지인에게 아주 배타적인 고장이라 이 지역에 진입한 플레이어들은 여러 NPC들에게서 구박과 차별, 이유 없는 멸시 등의 대사를 듣게 되는데, 이러던 판국에 갑자기 첫만남부터 호의적으로 대해주고 무조건적으로 잘해주는 오르슈팡을 만나게 되면 가슴이 찡해진다 카더라.[14] 좋다... 아주 좋다. 오르슈팡을 대하는 모험자의 아주 좋은 예. 그러므로 첫인상이 조금 이상하다고 해서 섣불리 그를 변태 취급하면 곤란하다. 이런 독특한 취향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그가 보여주는 전반적인 모습은 그야말로 FF14 최고의 아주 좋은 개념인. 모험자들을 남녀노소 종족 직업 가리지 않고 아무런 차별없이 친절하게 대해주는 아주 좋은 대인이자, 생각한 것을 솔직담백 털털하게 그대로 표현하는 아주 좋은 상남자. 이렇게 그는 알면 알수록 아주 좋은 인물이니까. 비록 작중 다른 가문의 몇몇 NPC들은 실제로 오르슈팡을 변태라 부르며 까고 있지만, 플레이어들은 누구나 그가 아주 좋은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 오르슈팡이 모험가에게 호의적이고 개방적이라는 것은 첫 대사만으로도 알 수 있다. 아도넬 점성지에서 뒤랑데르 가의 포르틀렌, 그리고 아트보르그 요새지대에서 프란셀을 클릭하면 둘 다 NPC 대사로 자신의 가문의 문장, 그리고 가문이 어떤 일을 하고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오르슈팡은 첫 만남시 NPC 대사부터가 다른 NPC들과 다르며 가문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15] 오르슈팡이 속한 포르탕 가의 문장은 검은 천에 그려진 붉은 일각수이며 오르슈팡 앞에 있는 야엘이라는 여기사에게 말을 걸면 알 수 있다. 참고로 문장의 바탕이 된 '검은 천'은 아유나르트 가의 문장 바탕 색과 같은데, 이는 사대명가끼리 편을 가른 것을 문장의 바탕색깔로 드러낸 것이다. 제멜 가와 뒤랑데르 가는 붉은 색이 바탕색이다.
  • 용머리 전진기지의 NPC들에게 말을 걸면 오르슈팡과 포르탕 가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다. 먼저 NPC 메드기스틀에 의하면 오르슈팡은 기사들의 식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오르슈팡 왈, "영양만점, 추위에 굴하지 않는 육체…… 좋아……!"라고 했단다. NPC 브레토뉴에게 말을 걸면 '병자나 부상자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추위이다. 따뜻한 잠자리와 영양가 있는 식사, 이 두 가지가 추운 땅에서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데 오르슈팡도 이를 알고 신경쓰는 것일지도. 또 성벽 위의 NPC 오렐이 말하길 용머리 전진기지와 아트보르그 요새지대의 거리는 무척이나 가깝기 때문에 아유나르트 가에서 이것저것 신세를 진다고 한다.
  • 용머리 전진기지에서 서브퀘스트를 하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는데, 포르탕 가의 몇몇 NPC들은 애정표현이 다른 명가 NPC보다 진하다는 것이다. 먼저 오르슈팡의 바로 옆에 서있는 코랑티오는 윌 오 더 와이크를 쓰러뜨리고 온 모험가에게 멋있어! 아주 짜릿하군! 자네의 경건한 육체가 마물을 박살내는 모습, 상상만으로도……!! 까지 말하다가 흥분해서 주인님같은 말을 했다며 헛기침을 한다. 두번째로 선술되어있지만 포르탕 가의 기병들과 대련을 하면 퀘스트 기병 NPC가 잘 단련된 육체라면서 칭찬한다. 세번째로 얼음외투 대빙벽쪽의 돌발임무 '피 튀는 거리'를 완료하면 포르탕 가의 빙벽조사대 NPC이 멋진 실력이라며 홀딱 반하겠다고 한다.
  • 일본 서버에서 오딘으로 출몰했다. 아마 오르슈팡 커스텀을 한 유저가 오딘 막타를 친듯. 일명 오딘슈팡이라고 불리며 아예 동인 캐릭터화 되었으며, 오르슈팡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많은 팬아트가 나왔다.[16] 한국 서버에도 출현했다.
  • 작중 보여주는 온갖 개념적인 행적 등 변태스러움과 대인스러움이 적절하게 조합된 캐릭터성으로 인해 인기가 아주 좋다. 픽시브에서 FF14의 NPC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팬아트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며, 2차 창작 팬픽에서의 등장비율도 가장 높다. 커플링은 주로 남녀 종족 직업을 불문하고 여러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엮이는 것이 특징인데, オル光(오르슈팡×빛의 전사)이나 オルシュファン×冒険者(오르슈팡×모험자) 같은 식으로 오르슈팡과 플레이어 캐릭터의 커플링을 나타내는 태그가 따로 존재하고, 이런 태그가 BLNL을 가리지 않고 범용적으로 쓰인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래저래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17] 원작 캐릭터와의 커플링은 총장인 아이메리크나 소꿉친구인 프란셀과 엮이지만 아무래도 2차 창작이나 동인지의 규모는 오르슈팡×모험가가 가장 대세. 물론 모험가×오르슈팡도 있다.
  • 오르슈팡은 여러가지 면에서 브론트씨를 의식해서 창작한 것으로 여겨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당장 엘프귀와 은발로 대표되는 외모부터가 브론트씨와 닮았고[18], 직업도 같은 나이트. 대사가 네타성이 강하다는 점도 비슷하고[19],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가없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의 정의롭고 고결한 기사도 역시 브론트씨를 연상시키며, 그 외에도 첫인상은 이상하지만 사실은 알면 알수록 좋은 남자라는 컨셉 역시 파이널 판타지 11 동인계에서 흔히 보이는 브론트씨의 캐릭터 컨셉과 비슷하다. 예전부터 스퀘어 에닉스가 FF11 공식 이미지에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로 보이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사용한 적이 몇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오르슈팡의 모티브를 브론트씨로 해석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프란셀 구출 작전에서 오르슈팡이 나타났을 때 다른 NPC가 외치는 대사인 'これで勝てる(이제 이길수있어)' 는 거의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 이 관련으로 브론트씨의 외모에 마츠오카 슈조의 캐릭터를 넣은 게 오르슈팡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 파판은 영어 컷씬 영상과 일본어 컷씬 영상의 모션과 대사가 다른 부분이 좀 있는데, 오르슈팡 관련 영상의 경우 차이가 두드러진다. 북미판은 흥분하는 표정이나 행동이 좀 더 점잖게 바뀌어 있다. 아마도 북미에서는 아동 성애 관련 문제에 민감하므로 오르슈팡이 흥분하는 표정이 라라펠 플레이어와 엮이는 것을 우려해서 바뀌었다는 추측이 있다. 한국판에서는 한국어 음성은 영어 영상으로, 일본어 음성을 선택하면 일본어 영상으로 나오는데, 한국 파판 커뮤니티에 둘의 비교 영상이 올라오면서 이슈화가 되었다. 이에 더빙 음성과 모션을 맞추기 귀찮아 한 결과가 아니냐는 오해 섞인 반응이 나왔고, 이에 대해 요시다가 일본과 해외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변경점을 둔 것 뿐이었다고 직접 해명. 결국 한국어 컷씬 영상은 2.4부터 일본어 영상을 기본으로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FF11 동인게임 나이토 재판 작중에 すごくイイ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오르슈팡 대사의 모토네타인지는 불명.
  • 난죠 요시노가 겨울을 이미지한 곡이라는 컨셉을 부탁받고는 겨울=눈=커르다스라고 생각해서 에오르제아의 커르다스에서 fripSide의 싱글곡 '冬のカケラ(겨울의 조각)'을 작사한 뒤 '사실은 오르슈팡의 곡으로 하고 싶었다' 고 밝혔다.
  • 발렌타인 이벤트에 나온 "오르트팡스"가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 오르슈팡의 현재 성격이 어릴적 사생아라는 낙인이 찍혀 자랐기 때문에 일부로 괴짜인척 해서 상대방을 파악하려 한다는 해석이 있다. 실제로 오르슈팡이 모험가와 다른 이를 대할때 태도를 보면 유독 모험가한테만 친근하게 대하고 다른 이와는 적절한 선을 두고 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해석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7성력 메인 퀘스트 중 모험가가 다시 찾아오자 늘 그랬듯 기뻐하다가 알피노가 끼어들자 바로 정색하고 대화하는 장면도 있는 걸 근거로 내세우기도 하는데 어찌보면 그만큼 모험가를 신뢰한다는 뜻.
  • 오르슈팡의 장비는 유저들이 얻을 수 있던 장비와는 미묘하게 색깔이 달랐으나, 5.3 신생 던전 아이템 개편으로 돌방패 경계초소에서 탱커한정 똑같은 장비가 드롭되어서 더 완벽한 오르슈팡 코스프레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종종 극한의 오르슈팡 코스프레를 추구하는 유저들이 조율을 풀고 아이템을 파밍하려 시도하기도 한다.

[1] H가 묵음이다.[2] 구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등장하지 않았다.[3] 뒤랑데르 가의 엘레젠 기병인데 재해 전까지는 아유나르트 가를 모셨으며 재해 후에도 프란셀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4] 당시 시점으로 오르슈팡과 프란셀은 15년지기 절친이다. 그러나 오르슈팡이 6살 연상인게 함정.[5] 플레이어의 종족을 따른다.[6] 오르슈팡:모험가가 싸우는 법은 우리랑 많이 다르니까. 후후, 너희 기술은…… '''강하고, 늠름하며, 거칠지!''' 부하들에게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거다. [7] 그 퀘스트에서 조사하는 짐은 총 세개로 아유나르트 가의 짐 두 개, 제멜 가의 짐 하나이다.[8] 오르슈팡:릭먼(짐꾼)이 뭐라고 하던가? 프란셀이 결백하다는 건 내가 제일 잘 알아. 누군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게 틀림 없는데…….[9] 참고로 오르슈팡의 모험가에 대한 호감도는 여기서부터 급격하게 올라간다. 처음에는 모험가의 단련된 육체미에 대해 얘기하지만 이 퀘스트를 기점으로 모험가 자체에게 호감을 표현한다.[10] 텔레지 아델레지를 위시한 울다하 공화파와 일베르드를 위시한 크리스탈 브레이브가 저지른 나나모독살을 새벽의 혈맹이 저질렀다는 누명을 썼다.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은 텔레지의 도발에 격노한 라우반이 텔레지를 죽이고 일베르드와 싸우는 등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끈질기게 따라붙는 크리스탈 브레이브에 맞서 하나 둘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를 시전한 끝에 최후엔 모험가와 알피노만 탈출에 성공한다.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으나 다행히 창천 메인퀘 도중 하나둘 다시 생존을 인증한다.[11] 용시전쟁의 진실을 흐레스벨그에게 전해들은 모험가와 이젤, 에스티니앙이 포르탕 가로 돌아와 모여있던 이들에게 밝히자 아이메리크를 필두로 천년동안 거짓된 진실로 사람들을 속여온 이슈가르드 지배층에게 맞서 이슈가르드의 변혁을 목표로 하는데 이때 오르슈팡은 "아버님, 좋은 기사는 백성과 친구를 위해 검을 듭니다. 아이메리크 경은 이슈가르드 백성들에게 필요한 인재이자 우리의 맹우이지 않습니까."라며 참전 의사를 밝힌다.[12] 정확히는 프란셀이 6살 때 포르탕 가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저택에서 열리는 느릿느릿한 어른들의 만찬회가 지루해서 살짝 빠져나왔다가 오르슈팡을 만났다...고 서술 되어 있는데, 프란셀과 오르슈팡은 친구 사이지만 나이가 6살 차이난다.[13] 이 때 오르슈팡은 처음으로 사람을 죽여 보았다고.[14] 첫 만남에서부터 모험가의 생기 넘치는 육체에 반한 것은 맞지만, 첫 대사를 잘 읽어보면 반하기 전부터 사람답게 대접해주며 찾아와도 막지 않을 테니 기술과 지식을 펴보라는 식으로 호의적인 대접을 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15] 오르슈팡 왈 "용머리 전진기지에 온 걸 환영한다, 모험가. 일단 따뜻한 곳에 가서 여행에 지친 근육을 풀도록. 치열한 전투를 이겨낸 모험가의 늠름한 육체…… 음, 좋아……." 확실히 호감도 MAX가 됐을 때보다는 비교적 점잖다.[16] 오딘슈팡을 묘사하는 팬아트는 보통 죽은 오르슈팡이 영혼으로도 모험가를 지켜보거나 자신과 함께 싸워온 신념이 자신이 죽은 이후로도 굳건한지 시험하는 역할로 자주 그려진다. 가끔은 오딘의 참철검에 지배당한 흑화 버전으로도 나오며 이 경우는 모험가에 의해 성불하는 결말이 대부분. 어느 쪽이든 일단 그려졌다 하면 오르슈팡의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반응을 볼 수 있다.[17] 원작 캐릭터와 자신의 캐릭터를 엮는 것을 흔히 드림이라고 하는데, 드림물은 그 자체로 호불호가 갈려 캐릭터의 커플링중 드림이 흥하는 것이 흔한 편은 아니다. 오르슈팡 같은 케이스가 오히려 희귀한 것.[18] 다만 오르슈팡의 머리색은 브론트씨와 같은 완전한 은발이 아니라 약간 푸른빛이 도는 색이다.[19] 브론트씨가 엉망진창에 중2병 향기가 짙지만 뭔 말을 하고 싶은 건진 쉽게 알 수 있는 요상한 문체와 독특한 표현방식이 네타성이 되어 팬 캐릭터로 창작까지 되었고 오르슈팡은 '아주 좋아!'로 대표되는 무대뽀 긍정 정신이 네타성이 된 게 비슷하다. 노린 건진 모르지만 브론트씨가 하고자 하는 말도 독특한 표현방식을 거르고 보면 결국 '나이트는 최강의 방패로 어떤 공격이든 막을 수 있다!' 같은 긍정의 마인드를 기반으로 두고 있어서 전형적인 열혈 속성 주인공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