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시영 전기철도
'''大阪市営電気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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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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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9월 12일부터 1969년 3월 31일까지 오사카 시내를 달린 노면전차로, 정식 명칭은 '오사카 시영 전기철도'. 흔히 약칭 '''오사카시덴(大阪市電)'''으로 불렸다. 대도시인 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번성하였으나, 도시화 계획에 의한 빠른 쇠퇴로 오사카 시영 지하철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개업과 오사카시 공무과가 함께 설치되어 운영되었고, 공무과는 1923년 10월 1일 전기국으로, 1945년 9월 11일 다시 교통국으로 개편되었다.
'''일본 최초의 공영 전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1] 이를 계승하고 있는 오사카 지하철은 '''일본 최초의 공영 지하철''' 타이틀 또한 가지고 있다.
2. 폐지
20세기에 접어들어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1923년 취임한 제 7대 오사카 시장이자 도시계획학자였던 세키 하지메(關 一)에 의한 도시화의 일환으로 노면전차의 이설을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최초에는 고가로의 이설을 구상하였으나, 여러 이유로 지하철로 계획되었고, 1933년 5월 20일, 우메다(임시)역-신사이바시역 간 1호선 최초 구간을 개통하기에 이른다. 이 지하철 1호선은 1969년 오사카 시영 전기철도 폐지 이후에서야 미도스지선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노면전차는 빠르게 자취를 감추어 1969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으며, 남은 차량은 대부분 히로시마 전철로 매각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다. 1957년 도입된 2601형 차량 중 한 대는 폐지 후 히로시마 전철 900형으로 이적하여 운행되다가, 2018년 우리나라에 기증되어 현재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구 화랑대역)에 전시되어 있다.
'''서울전차'''와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역사를 가졌다. 심지어 동일한 기종의 차량도 존재했다. 다만 서울전차의 경우 사철이었으며 폐지 시의 이설 계획에 문제가 있었던 정도의 차이.
3. 노선
3.1. 지하철이 계승한 노선
- 기종점은 당시의 역명과 다를 수 있음.
3.2. 그 외 노선
- 기종점은 당시의 역명과 다를 수 있음.
4. 관련 문서
[1] 교토 시덴의 경우 1895년에 개업하였으나 사철의 성격을 띄고 있었고, 공영화는 1912년 이후에야 이루어졌다.[2] 1919년 개업, 1921년 '시영 먼로주의' 정책에 의해 난카이 전기철도로부터 우에마치선 해당 구간을 강제 매수.[3] 우리가 아는 그 백제 맞다.[4] 한카이 전기궤도 및 한카이선과는 관계가 없는 별개 회사의 별개 노선으로, 산보선(三宝線), 신한카이선(新阪堺線)이라는 별칭이 존재.[5] 1923년 창립, 1925년 개업, 1944년 오사카시 남부 확장 정책에 의해 '''한카이 전철'''을 강제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