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역

 

'''폐역'''
군산화물 - - '''옥구'''
'''옥구역'''

'''다국어 표기'''
영어
Okgu
한자
沃溝
중국어
沃沟
일본어
沃溝(オック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1730[1]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익산역 관리/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운영 기관'''
옥구선

'''개업일'''
옥구선
1953년 11월 1일
'''철도거리표'''
'''옥구선'''
옥 구
종점
沃溝驛 / Okgu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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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에 위치한 옥구선무배치간이역. 1953년 11월 1일 개업한 섬식 승강장 역이며, 이름과 달리 옥구읍내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영업거리상으로는 옥구선의 종착역이지만, 선로는 옥구역에서 서쪽으로 계속 뻗어 나간다. 이 선로는 옥구역에 부속된 인입선으로 취급되고, 중간에 두 방향[2]으로 갈라진다. 미군부대 탄약고 인입선과 군산공항 인입선이 그것. 이 인입선 길이만 해도 8km가 넘는다.
한때는 여객취급도 했었다. 1955년 6월 1일에 보통역으로 승격, 번듯한 역사를 갖추고 영업을 했다. 다만 옥구읍에서 상당히 떨어진 관계로 전성기였던 1960년대 후반에도 연간 승객수는 8만명 정도. 결국 1973년을 마지막으로 여객취급은 중지되었다. 그래도 화물취급이 중요하다보니 보통역의 지위는 유지했다.
그러나 화물 역시 계속 줄어들면서 1982년 5월 1일자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역사도 철거되었고 승강장과 선로만 남았다. 그래도 구내선로는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이건 옥구선 본선과 인입선을 합치면 길이가 20km에 가까웠기 때문에 중간에 열차가 대피할 신호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동화가 안 되어 있고 상주 인원도 없다시피 했기에, 역 구내 운전취급은 열차를 타고 온 직원들이 내려 선로 전환기를 조작시켜 지나갔다.
게다가 2006년 11월 화물취급조차 완전히 중지된 시점부터 '''승강장이 채소밭[3]으로 개간되어 '옥구채소밭역'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방치되어 있었고 심지어 호박넝쿨이 선로를 침범할 정도였으나''', 2011년 4월 1일 군산항선이 군산시의 애물단지, 군산화물선을 대신해 옥구선과 연결된다는 소식과 함께 화물취급 재개 결정이 나면서 그에 맞춰 선로 보수도 시작되었고, 이후 인입선을 이용하는 화물열차가 부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다. 그리고 2015년 8월 초 공사열차가 와 쇄석 보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사를 철거했을 당시에도 승강장은 화물용으로도 쓸 일이 없었고, 지금도 쓸 일이 없기는 매한가지라 옥구역 내 화물열차 영상에서도 여전히 승강장에 조성된 밭에 접근을 차단하는 줄이 띄워진 걸 볼 수 있다.

[1] 도로명주소를 발급받지 못했다.[2] 옥구역에서 바로 갈라지는 선로도 하나 있었으나 철거되었다.[3] 정확히는 콩과 열무, 고구마 등 다양하게 심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