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얼롱 워치 타워
1. 개요
オール・アロング・ウォッチタワ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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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5부 황금의 바람의 노벨라이즈 작품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의 등장인물 카놀로 무롤로의 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밥 딜런의 곡이자 지미 핸드릭스가 리메이크한 곡 All Along the Watchtower.
2. 외형
트럼프 카드 53체[1] 에 물질동화된 군체형 스탠드. 트럼프를 탑 형태로 쌓으면 카드에 손발이 생겨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스탠드가 되며, 각 개체에 자아가 있어서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한다. 각 스탠드는 자신의 카드에 붙어있는 숫자를 집어던질 수도 있으며, 숫자를 잃어버리면 단순한 종이로 돌아간다.
3. 능력
카드들이 연극풍으로 점을 쳐주는 능력. 표현하는 방식이 연극일 뿐 명확한 정보를 말해준다. 보고 있으면 어째 연극으로 표현한다기보단 그냥 지들끼리 연극하며 놀다가 난장판이 되어 무너진 뒤에 마지막 남은 스탠드체가 정보를 말해주는 느낌. 무롤로는 연극을 할 때 박수를 치며 옆에 있던 판나코타 푸고와 실라E한테도 박수를 치라며 강요한다. 박수가 없으면 스탠드가 흥이 안 난다고.
허나 이런 연극점은 어디까지나 위장으로, 실제로는 수집한 정보를 그대로 읊는 것뿐이다. 진짜 정체는 53장의 카드가 제각각 자율적으로 움직여 적을 암살하는 원격 조작형 스탠드이다.[2] 극단탑이란 이름도 가명일 뿐 사실은 암살단(...)이라고 한다.[3]
또한 본체가 받을 스탠드 공격을 스탠드체 하나가 대신 받는 것도 가능.[4] 나이트버드 플라잉의 마약중독 공격이나 돌리 대거의 반사능력도 올 얼롱 워치 타워 중 한 두 개체만으로 대미지를 국한시켜 본체에게 가는 대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말하자면 대미지를 1/53로 줄이는 능력.
4. 단점
박수를 쳐야 스탠드를 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 덕분에 블라디미르 코카키 앞에선 아무것도 못했고 나이트버드 플라잉의 공격도 처음엔 직빵으로 받아서 기절한다. 카드를 주머니 안으로 되돌릴때도 박수를 첬고, 발동하고 대미지 전의를 하는 동안 돌가면을 뺏으라는 다른 간단한 명령을 내릴 때조차 박수를 쳐서 비토리오 카탈디한테 바로 들켰다.[5] 다만, 비토리오의 경우는 스탠드 상성이 상성인지라 일부러 비토리오 앞에서 박수를 친 듯.[6]
트럼프 카드 수준의 얇고 작다는 특성과 파워는 C급이어도 B급 스피드를 이용해 암살도 가능하긴 하나 A급 스탠드들을 상대로 어떻게 해보긴 힘들 듯 하다. 아마도 일반인이나 소설에 나오는 비전투형 스탠드 술사들을 상대로 할 경우에나 확실한 암살이 가능할 듯 하다. 무롤로가 돌가면을 스탠드로 아닌 총으로 부순 걸 보면 돌은 못 부신다.
당연히 카드 53체가 전부 대미지를 받아 다 쓰면 본체한테도 대미지가 들어가긴 한다. 작중에선 비토리오가 카드를 다 소모시킨 끝에 무롤로한테 대미지를 주었다. 그 후 바로 죽어서 문제지.
5. 비고
백지가 된 스탠드체가 움직여 무롤로한테 회수되는걸 보면 일정 시기가 지나면 53체로 회복될 듯 하다. 어지간한 군체형 스탠드 특성상 한 번 쓴다고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기도 하고.
문서에 기재된 단점과 대조적으로 소설에선 무롤로가 자신의 능력은 무적이며 누구나 맘만 먹으면 죽일 수 있으니 리조토 네로와 디아볼로쯤이야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정작 진짜로 메탈리카와 킹 크림슨을 상대로 1:1 백병전으로 이길 수 있을 지는 적어도 작중에 나온 모습만 보면 영...[7][8] 그나마 기습은 가능하겠지만 이건 상대도 마찬가지고. 애초에 상술한 박수를 친다는 조건 때문에 기습 성공 가능성은 다른 둘보다 떨어진다.
스탠드가 군체형인 이유에 대해 무롤로 본인은 '스스로를 못 믿어서' 라고 한다. 스탠드가 소유자의 정신상태를 반영하는 걸로 볼 때 자기불신이 그의 스탠드를 여럿으로 나뉘어지게 한 걸로 보인다.
[1] 트럼프 카드에서 조커 두 장까지 54장인데 무롤로의 카드는 조커가 한 장만 있는 것을 추정된다. 자율적으로 행동할 때 조커 한 장이 자신이 카드 극단의 단장이라고 말하는데 또 다른 조커가 반박한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조커를 1장만 사용되는 경우는 많긴 한데, 무롤로가 스탠드를 '자신이 53으로 분열됐다'는 대사나 반전간지를 보면 또 다른 조커는 무롤로 자신일지도 모른다. 죠르노의 조커로 설정한듯.[2] 이는 동료에게도 비밀이며 보스로부터 배반자가 나올 경우 은밀하게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3] 그래서인지 무롤로는 파시오네 암살팀을 암살팀이 아닌 리조토 팀이라고 부른다. 무롤로가 아니여도 다른 인물들이나 소설의 서술에서 암살팀에 대해 처음 말할 때만 암살팀이라고 하지 그 뒤론 리조토 팀, 리조토 일당, 그 팀(...)이라고 말한다. [4] 다른 군체형 스탠드는 한 스탠드 체의 데미지는 약하게 들어가지만, 본체의 데미지는 어떻게 해주지 못한다.[5] 정작 비토리오가 상황파악을 못하고 돌가면을 들고만 있어서 무롤로가 쉽게 뺏었다.[6] 무롤로는 돌리 대거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비토리오한테 자신의 스탠드를 설명해주며 자신과는 승산이 없다고 알려준다.[7] 본체가 입을 피해를 스탠드체에 전가시키는 능력이 분명 좋은 능력이긴 하지만, 저 둘에 비해 살상력이 너무 낮아서 결국 장기전 끝에 말라죽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리조토의 경우 메탈리카의 철분 조작 공격에 당했을 때 물리적인 피해는 어떻게 막는다 쳐도 철분이 빠져나가서 발생하는 호흡곤란에는 마땅한 방법도 없다. 원작에서도 디아볼로가 이것 때문에 개고생했었다. 디아볼로의 경우는 킹 크림슨 자체가 능력은 둘째치고 스탯이 너무 강해서 저걸 뚫고 디아볼로 본체를 조질 수단이 마땅치가 않다.[8] 사실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가 자캐딸 의혹이 있을 정도로 자기가 쓴 퍼플 헤이즈 작품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올려치기하고 원작 캐릭터들을 내려치기하는 등의 묘사가 제법 보이는지라 (특히 암살팀이 여기에 피해를 많이 봤다) 무롤로의 저 발언도 그냥 작가가 하는 자캐딸의 일환이라 봐도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