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오네 암살팀

 


[image]
[image]
원작
TVA[1]
[image]
[image]
(주요) 멤버들의 단체 사진
호위팀 vs 암살팀[2]
[image]
'''일루조''', '''포르마조''', '''멜로네''', '''리조토''', '''프로슈토''', '''페시''', '''기아초'''.
이탈리아 표기: '''La Squadra Esecuzioni'''[3]
영문 표기: '''Hitman Team'''
일본어 표기: '''暗殺者(ヒットマン)チーム''' / '''暗殺チーム'''
[4]
1. 개요
2. 작중 행적
3. 멤버 목록
4. 평가
4.1. 전투신
4.2. 처절한 각오
4.3. 호위팀과의 숙명
5. 인기
6. 기타
6.1. 흙살팀[5]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범죄조직 파시오네에 속해있는 암살자 팀임과 동시에 '''황금의 바람 초반부부터 중후반부까지의 비중을 담당하는 악역 집단.''' 멤버 개개인의 활약은 단역에 불과하나 팀 전체의 활약을 합치게 되면 '''거의 주인공 일행과 항상 함께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암살자 팀이라 쓰고 히트맨 팀이라고 읽는다.
TVA 전용곡은 Assassinio. 제목의 뜻은 '암살'.
보스의 명령을 받고 타겟을 암살하는 암살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그러나 사람을 죽인다는 가장 잔인한 일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역설적으로 구성원들 간의 결속력이 매우 높고 멤버들의 위계도 상당히 수평적인 편. 리더인 리조토 네로 앞에서도 다들 특유의 개성적인 성격을 가림없이 드러내며 막내인 페시멘토 느낌인 프로슈토를 상대로 반존대를 쓰는 것 말고는 다들 서로에게 경어를 쓰지도 않는다. 게다가 동료의 죽음에 주인공 파티 못지 않게 진심으로 빡쳐하거나, 기아초가 사소한 것에 분노하거나 페시가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줘도 크게 뭐라 하지 않고 좋게 넘어가주며, 서로간에 장난이나 막말도 거리낌없이 하는걸 보면 직장동료들 보다는 동네 친구들의 관계에 가까운 느낌.
위험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작중 등장한 팀원 전원이 스탠드 능력자다. 소르베와 젤라토는 불명이지만 암살전문이라는 팀의 성격상 이 둘도 스탠드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소르베와 젤라토도 폴포의 시험을 통과해 입단했을테니 그 과정에서 스탠드를 각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보스에게 숙청되는 것에 저항조차 못하고 살해된 걸 보면 그리 강력한 스탠드는 아니였던 모양. 일부 팬들은 저 둘이 독단적으로 보스의 정체를 캐려 한 것에서 무디 블루스 같은 정보 수집용 스탠드가 아니였을까 하고 추측한다.
보유한 스탠드 능력 자체도 꽤 강력한 데다가 자신의 스탠드 능력의 활용성도 높아서 조직 내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집단으로 TVA 10화 중 기아초의 대사를 보면 파시오네 호위팀이나 파시오네 보스 친위대보다도 실력이 뛰어난 듯하다. 실제로 최후반부에 나올 친위대는 능력이 허약하거나 막강하지만 불안정하다. 암살팀의 스탠드는 심각한 리스크도 없으면서 팀원들이 작정하고 '''혼자''' 전면전으로 덤벼 호위팀을 잠깐이나마 압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
친위대 소속이라기엔 클래시토킹 헤드의 전투력이 처참해서 암살에는 부적합하고 전면전에서도 일반인 상대라면 모를까 스탠드사 상대로는 무리다.
죠죠 세계관 내에서도 막강한 광역 파괴 능력을 자랑하는 노토리어스 B.I.G.을 가지고 있으나 사후에 발동하는 일회용이며 잘못 쓰면 이탈리아 전체가 초토화된다.
단순한 조건을 가진 광역 학살 스탠드인 그린 디를 자유롭게 제어하고 응용하는 등, 능력만 보면 카르네보다 훨씬 안정적이지만 하필이면 소유자가 죠죠 최악의 미치광이라서 상관인 디아볼로도 제대로 못 써먹으며, 분명히 피아식별할 수 있는데도 상술한 인성 문제로 인해서 파트너를 제외하면 무차별적으로 학살한다. 결정적으로 이런 위험성 때문에 보스가 수년간 스탠드 사용을 금지했으니 평상시에는 전력에서 재외다.
친위대 중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건 세코뿐인데 오아시스는 위력과 활용도와는 별개로 능력이 단순해서 특성만 파악하면 파훼하기 쉽다. 잠수 능력은 페시가 낚아 올리면 끝이라서 대부분의 기술이 봉인 당한다. 참고로 '갑옷형 스탠드에 주변 필드를 장악'한다는 점에선 암살팀의 기아초와 유사하다.

2. 작중 행적



원래는 보스의 지령에 따라 여러 인물들을 암살했으나 폴포 같은 다른 간부들과 달리 관리 영역을 배정받거나 하진 못하고 수입은 오로지 보스가 주는 적은 액수 뿐[6]이라 대우개선을 요구했고, 이것이 무시당하자 이에 반발한 소르베와 젤라토가 보스의 정체를 캐려하다가 꼬리를 잡혀 부하들에게 벌로써 잔혹하게 살해당하고[7] 그 시체를 암살팀에게 보내버리고 보스를 추적할 방법도 없었고 보스를 추적하려는 행위에 대한 너무 끔찍한 말로에 공포심을 품은 암살팀은 이 이후 더 나빠진 처우를 얌전히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보스의 딸이 있다는 정보가 알려지자, 그녀를 납치해 보스의 정체를 캐내서 보스를 찾아내어 죽이고 마약루트를 손에 넣음[8]과 동시에 죽은 동료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다.
그렇게 보스의 딸을 추적하면서 이 당시 호위팀이 된데다가 보스의 진상도 알기 전인 호위팀과 필연적으로 충돌하게 되었는데, 암살팀과의 교전이 죠르노 죠바나의 입단 ~ 브루노 부차라티의 간부 승격인 초반과 부차라티 팀과 보스 + 직속팀의 대결인 후반사이의 중반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작중 보여주는 건 정작 암살이 아니라 호위팀과의 전투뿐이라서 암살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건 제대로 안나왔기에 팬덤에선 추측으로만 판단했을 뿐이었으나, TVA 10화에서 포르마조의 암살 장면이 오리지널 씬으로 추가되면서 공개되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소형화시킨 자동차를[9] 타겟의 와인에 넣어 마시게 한 다음 타겟이 가게를 나가자마자 자동차를 원상복구시켜 버렸다.[10] 타겟과 함께 있던 일행 역시 갑자기 튀어나온 자동차에 깔려죽어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설명할 틈조차 주지 않는 치밀함 또한 선보였다. 덕분에 잘 모르는 사람이 대충 본다면 그냥 교통사고 비스무레한 상황, 시체나 차체 밑에 흘러나온 피를 못 보고 차만 봤다면 도로에 잘못 주차한 차(...)처럼 보일 상황이었다. 실제로 바로 뒤에서 택시를 몰고 오던 택시기사가 이런 곳에 멈춰있지 말라고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고함을 지르다 차 밑에서 흘러나온 피를 보고 뒤늦게 경악.

3. 멤버 목록


'''파시오네 암살팀 및 스탠드'''
'''작중에서 등장한 암살팀 멤버들'''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리더
'''리조토 네로'''
'''포르마조'''
'''일루조'''
'''프로슈토'''
'''페시'''
'''멜로네'''
'''기아초'''
'''메탈리카'''
'''리틀 피트'''
'''맨 인 더 미러'''
'''더 그레이트풀 데드'''
'''비치 보이'''
'''베이비 페이스'''
'''화이트 앨범'''
'''이외 암살팀 멤버들'''
[image]
'''젤라토''' & '''소르베'''

4. 평가



4.1. 전투신


'전투원'이 아닌 '암살자'임에도 전투 전문 집단인 호위팀을 몰아넣었지만 대부분 안타깝게 패배했다. 악역들이 주인공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은 다음에 주인공의 기지로 역전당해 패배하는 건 죠죠식 클리셰지만, 각 부의 최종보스가 아니라면 암살팀만큼 아군을 많이 리타이어 시킨 적은 죠죠에서는 거의 없었다. 이들과 비슷하게 주인공 일행을 몰아넣은 단역은 3부의 은두르, 다니엘 J. 다비, 바닐라 아이스, 5부 비자금 추적 때 마리오 주케로 정도다.
  • 포르마조는 1차전에서 나란차를 완전히 제압했고, 죽이려고 했으면 진작에 죽일 수 있었으나, 보스의 딸의 위치를 나란차한테서 캐내야하는 상황이라 시간을 너무 오래 쓴 나머지 반격을 당했다. 애초에 나란차가 아니라 다른 호위팀이 갔으면 포르마조를 찾아낼 방법이 없었다.[11]
  • 일루조는 숫자로만 보면 3대1로 불리했으나 자신의 스탠드의 능력을 살려 강제로 자신이 유리한 환경의 1대1로 만들어 순식간에 푸고와 아바키오를 제압했다. 포르마조와 마찬가지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목적만 아니었다면 3명을 차례대로 죽일 수도 있었던 상황. 최후에는 퍼플 헤이즈에게 붙잡혀 목을 졸리면서까지 퍼플 헤이즈의 팔을 거울세계에 봉인하려고 했다. 퍼플 헤이즈의 팔을 거울세계에 봉인하는데 성공했다면 이겼다 제5부 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 프로슈토는 중간에 직접 해치운 미스타를 포함해 부차라티를 제외한 호위팀 일행 전원을 무력화시켰고, 같이 온 페시 역시 남은 한 명인 부차라티를 빈사상태까지 몰아넣었으나 부차라티의 각오 + 운이 겹쳐져 결국 패배했다.[12]
  • 멜로네는 부차라티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트리시를 납치하는 목표도 달성했으며, 훼방꾼인 죠르노를 단숨에 리타이어 시키기도 했는데 하필 능력이 유사하단 점을 파악한 죠르노가 베이비 페이스를 카운터치는 능력을 개발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리타이어.
  • 기아초는 미스타의 온몸에 총알을 박아넣은 후 마무리로 헤드샷을 날려서 그대로 죽일 뻔했으나, 죠르노가 미스타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기막힌 타이밍에 도착해 미스타를 회복시켜서 아쉽게 패배.
  • 보스를 직접 추적하던 리조토는 보스(정확히는 도피오)를 여유롭게 쓰러뜨리고 마무리 일격을 가하려는 찰나, 마침 샤르데냐 섬에 도착한 나란차의 에어로스미스에 발각되어 그대로 공격당해서 빈사 상태가 되고 그틈에 도피오와 교대한 디아볼로에 의해 사망한다.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운이 없어서 패배했다. 특히 죠르노와 미스타를 호위팀에 넣은 것이 가장 큰 행운이었다. 미스타는 자신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죠르노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판단해서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았고, 힐러라서 리타이어 급의 상처를 입어도 우선 죽이고 본다는 전략을 취할 수 있었다. 사실 죠르노가 팀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트리쉬 호위는 생존한 폴포가 맡았을 것이고 그러면 암살팀이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이 같은 전투에서 프로슈토가 '운이 없던 건 나였나?'라고 생각하고 부챠라티는 "천운이 없었다면 결코 너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고 페시에게 말할 정도로 호위팀에게는 항상 운이 따라주었고 암살팀은 운이 너무나 없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죠죠는 단순한 운빨좆망겜이 되어버리기에 죠죠의 주제인,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개념인 인간찬가를 고려해서 호위팀의 정신력이 암살팀보다 더 고결한, 즉 정신력의 '깊이'의 차이다. 호위팀은 무관계한 이들까지 끌어들이려 하지 않았지만, 암살팀은 그런 거 없었으며, 그러한 정신력의 깊이가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죠죠는 바로 직전 부에서 자신의 운을 자부하던 최종 보스를 바로 그 운으로 깔아 뭉개버린 것처럼 요행이나 행운에 기대어 이득을 보는 전개를 기피한다.

4.2. 처절한 각오


또한 이들은 보스를 배신한 시점에서 이미 목숨을 내놓은 상황이기에 2부기둥 속 사내들처럼 목숨을 걸고 달려든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런데 기둥 속 사내들은 신체조건이 워낙 뛰어나서 고통만 감수한다면 팔다리가 잘리는것 쯤이야 큰 문제가 안되지만 암살팀은 평범한 인간임에도 이런 각오를 보여줬다.
  • 포르마조는 몸이 불에 타는 상황에서도 손목을 긋고 능력을 이용해 불을 껐으며, 또다시 불이 붙었을 때도 근성으로 일어나 나란차에게 덤벼들었다. 에어로스미스의 총탄을 맞고도 의식이 남아있는 동안 나란차에게 암살팀의 존재를 경고했다.
  • 일루조는 열쇠를 지키기 위해서 팔을 희생한 아바키오에게 질 수 없다며 각오를 불태워 자신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팔을 제거하고[13], 거울 바깥의 세계로 이동했다.
  • 프로슈토는 달리는 기차의 바퀴에 끼어서 팔이 잘리고 다리가 끊어질 듯이 너덜너덜하게 되었음에도 페시를 돕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죽을때까지 능력을 해제하지 않았다.[14][15]
  • 페시는 목이 졸려 죽어가는 상황에서 거북이 코코 잠보 속에 들어있는 호위팀 일행을 거북이 째로 죽이려고 했다. 그리고 직후 부차라티를 속이고 거북이 안으로 이동해 호위팀의 목을 낚시줄로 죄다 꿰매려고 하기까지 했다.[16]
  • 위기에 처한 베이비 페이스는 주인공마냥 최후에 성장했으며, 본체인 멜로네는 무적이라 여기던 베이비 페이스가 파훼되었음에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베이비 페이스를 만들어내려고 했다. 심지어 TVA에선 성장할 때 주인공의 테마곡이 나온다.
  • 기아초는 도로에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좀비같이 들러붙어서 호위팀의 차량을 따라잡았다. 또한 이후에 이마에 볼트가 쑤셔박히고 목에 철봉이 박힌데다 총탄의 충격에 밀려서 철봉이 목구멍에 더 깊숙히 박혀 대량의 출혈이 발생했음에도 자신의 피를 얼려서 출혈을 멎게 한 뒤 철봉에 꽂힌 상태로 방어하며 싸웠다.
  • 리조토는 갑작스레 발목이 잘렸지만 결코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대로 도피오를 천천히 죽여갔고, 마지막에는 에어로스미스에 두번이나 난사당해 몸이 벌집[17]이 된 상황에서도 메탈리카의 능력으로 에어로스미스를 조종해 보스와 동귀어진을 시도했다.

4.3. 호위팀과의 숙명


호위팀의 부차라티와 죠르노의 목표는 '마약 근절'이었고 이를 위해선 보스를 갈아치워야 하며, 암살팀도 열정패이 + 일방적인 무시 + 동료에 대한 복수+보상심리 등의 이유로 보스를 죽이려 한다. 이들이 마약 루트에 대한 집착도 임금체불과 보상심리 때문이라서 기아초의 말대로 충분히 대우했다면 만족했을 것이다. 이렇게 목표가 같다보니 진작에 암살팀과 호위팀이 손잡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팬덤도 많다.
그러나 트리시를 이용해서 보스의 흔적을 찾는다는 급진적인 의견과 보스의 신임을 얻으며 차근차근 올라간 후, 중요한 순간에 보스의 뒷통수를 친다는 부차라티-죠르노의 호위팀은 필연적으로 싸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암살팀은 디아볼로만큼 '구역질 나는 사악'은 아니지만,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무자비하게 희생시키는 죠죠 세계관에서는 빼도박도 못하는 '악'이다. 이는 마약 루트에 대한 그들의 생각에서 알 수 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마약을 근절하려는 호위팀과 달리 그들은 돈 때문이라곤 해도 마약에 대한 권한을 손에 넣으려 했다.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민간인의 희생이나 파멸은 관심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 마약이 조직 수입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차지하기 때문이며, 조직 수입의 대부분을 마약이 아닌 다른 것이 차지했다면 그걸 노렸겠지만, 이러한 가치관을 생각하면 민간인이 휘말리더라도 어떻게든 목숨이나 안전의 위협까지 당하도록 하지 않으려는 죠르노나 귀도 미스타, 이러한 악에 환멸을 느끼고 죠르노에게 꿈을 건 부차라티, 약자를 괴롭히는 걸 혐오하는 나란차 길가, 대량살상무기 수준인 자신의 스탠드 능력을 어지간해선 내보이지 않으려는 판나코타 푸고, 과거 정의로운 성정으로 경찰이었던 레오네 아바키오로 이루어진 호위팀과 손을 잡아도 관계가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한마디로 황금의 정신을 지닌 호위팀과 칠흑의 의지에 가까운 암살팀은 목적만 빼면 상반되는 점이 많다.
막상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한 점은 정작 죠죠 기준으로 명백한 '''악'''인 리조토가 비네거 도피오를 추궁하다가 조직원이 아닌 거 같자 그냥 살려서 돌려보내려고 했던 것과 달리 '''정의'''여야 할 부챠라티는 고의가 아니라곤 해도 자기가 살기 위한 과정에서 열차의 기관사가 열차 밖으로 내던져져 끔살당하게 만들었다. 이 기관사는 비치 보이에 얼굴이 걸린 뒤 더 그레이트풀 데드에 당해 쓰러져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죽은 묘사는 없었다. 심지어 부차라티 팀 자체가 원래 마피아인만큼 지나가는 사람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곤 해도 일반인인 남성을 괜한 트집잡으며 집단구타하는 등 '''착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일반인을 말려들어 죽게 만든 부차라티와 사르데냐 섬에서 암살팀 리더를 죽인 인물을 찾기 위해 '''관광객들이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주변을 싹 쓸어 일반인의 피해를 감수하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 나란차는 암살팀과 마찬가지로 죽음이라는 결말을 맞았다. 호위팀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건 일관적으로 주변 일반인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려고 했던 죠르노와 미스타뿐이다.
정리하면 이들은 호위팀과 상반된 존재이자 라이벌이며, '''순수한 악'''인 보스와 직속팀을 대신해 죠죠의 전통인 '''신념이 있는 악당''' 역할을 맡아야 했던 만큼 결국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순수한 악인 보스와도 대립하는 완전히 제3자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1부의 브루포드는 디오 브란도의 수하, 2부의 와무우카즈에시디시의 파트너, 3부의 은두르는 DIO의 수하였다. 그나마 4부의 니지무라 케이초가 비슷한 편.

5. 인기


같은 부에 등장한 말단들이나 폴포, 특유의 미친놈 기질과 여러 내타 수준의 명장면 덕분에 어느정도 팬층이 있는 초콜라타를 제외한 파시오네 보스 친위대는 다른 부 악역들과 인기가 비슷한 편이다. 그런데 암살팀은 하나하나가 다른 부의 악역들에 비해 인기가 월등히 높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죠죠에서 드문, 사연 있는 악역
죠죠 악역치곤 드물게 나름 사연 있는 악역이다. 작가의 사상인 인간찬가를 생각해 보면 악역들은 대부분이 동정의 여지도 없는 놈들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그나마 사연이 있고 싸우는 이유도 있다.
죠죠 전체에서 암살팀 말고도 사연이 나온 악역은 디오 브란도키라 요시카게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불행한 인생사가 악행에 대한 쉴드가 될지 안될지는 둘째치더라도, 이 둘은 그 불행한 사연이 악행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도 아니다.[18] 반대로 암살팀의 불행한 과거(조직 내 차별 대우, 동료들의 죽음)는 암살팀이 조직을 배신하고 호위팀과 충돌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 악역이면서도 각별한 동료애
동료가 시체로 발견되자 전원 분노에 치를 떤다든지, 죽어가면서도 상대방에게 신뢰하는 동료들의 능력으로 인해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거나, 앞서 죽은 동료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벼르고, 기차바퀴에 끼어 죽어가는 와중에도 동료를 격려하기도 하고, 동료가 죽은것을 알게되고 화가 머리 끝까지 솟아 자기 자동차를 박살내거나, 동료를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하려 하고 적들과 싸울때에도 이따금씩 '우리'를 강조하는 등, 기둥의 남자들을 제외하면 보기 드문 동료애를 지니고 있다.[19] 애니판에서는 이 점이 더 부각되어 소르베와 젤라토의 장례식때 리조토는 두 사람에 대한 건 이제 잊으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이 제일 마지막까지 교회에 남아있었다. 게다가 소르베와 젤라토의 일을 잊으라고 말할 때의 목소리톤도 진짜로 냉혹하게 그 둘에 대해 잊으라는 투가 아니라 이 이상 동료들을 잃을 수 없다는 의지와 동료를 잃은 아픔이 묻어나는 톤이라 더더욱 동료애를 부각시킨다.
  • 다채로운 캐릭터성과 디자인
동네형 포르마조, 안 가리고 건방진 일루조, 믿음직한 형님 프로슈토, 어리숙한 막내였으나 냉혹한 킬러로 각성하는 페시, 두뇌파 변태 멜로네, 푸고보다 더한 분노조절장애자 기아초, 냉철한 리더 리조토 등 각자 개성이 주인공 일행만큼이나 뛰어나다.[20] 캐릭터 디자인 역시 스크래치가 파인 반삭머리에 반쯤은 상의를 노출하고 구슬이 덕지덕지 붙은 자켓을 입은 포르마조, 상하의를 전부 깔깔이를 입은 와중에 배만 드러내고 여섯갈래 머리를 한 일루조, 가슴이 배까지 파인 슈트에 거대한 P자 모양의 팬던트를 달고 다니고 뒷머리를 일자로 묶어둔 프로슈토, 분홍색 하트가 마구 새겨지고 신발까지 일체화된 원피스 쫄쫄이를 입고 목과 턱의 구분이 없고 풀같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마치 처럼 생긴 페시, 상의는 가린 곳보다 드러난 곳이 더 많은, 마치 중간중간만 네모나게 잘라낸 거 같은 일체형 의상을 입고 한쪽 눈만 가리는 안대를 끼고 다니는 멜로네, 손등과 검지의 시작부분을 가리는 부분이 있고 제비 꼬리처럼 갈라지는 부위가 네 방향인 상의를 입고 마치 악마의 열매처럼 생긴 머리와 죠죠에선 보기 드문 안경을 낀 기아초에 수면바지와 방울이 주렁주렁 달린 후드형 모자, 하네스를 연상케 하는 X자형 띠를 맨몸에 걸치고 다니는 리조토 네로까지 다들 지극히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하기 짝이없는 복장과 모습들을 하고 있다. 보통 인간과는 거리가 있는 외모인 페시를 제외하면 원래 미형인 캐릭터가 많았지만 애니메이션화 이후로 작화 버프까지 받아서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 이전 부에서는 악역들의 개성은 있었으나 대부분의 악역이 그저 돈이나 충성심에 미친 사이코패스 같이 묘사되어서 이러한 점이 더욱 부각되었다.
  • 광기에 가까운 집념과 처절함
집념은 '평가' 문단 참조. 사연이 있는데다가 동료애를 보여줘서 악하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는 악역임에도 저만한 집념을 보여주며 잔인하게 죽어가는 모습이 정말로 처절하다.
  • 주인공 일행에 뒤지지 않는 각오
    • 포르마조는 죽는 와중에도 여유롭게 나란차에게 자신들의 팀원들에 대해 경고했다.
    • 일루조 같은 경우는 아비키오도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하지 못할 리가 없다며 독이 전신에 퍼지기 전에 손을 잘라버린다.[21] 죽는 것보다야 손을 잘라서 사는 게 낫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손을 잘랐음에도 그 고통에 기절하거나 눈물조차 흘리지 않고 이 악물고 버텨낸 것은 대단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사실 자르기 전엔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오히려 자르고 나서는 눈물이 그쳤다.
    • 프로슈토 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죽음을 초월한 각오를 보여줬고, 그러한 그의 각오가 페시를 성장시켜서 부차라티를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가도록 만들기도 했다.
    • 페시 역시 자기는 죽음을 앞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원들을 위해서 부차라티를 제외한 모든 호위팀을 죽이려 들었다.
    • 멜로네는 다른 팀원들에 비하면 묻히는 감이 있지만 자신이 한번 보낸 베이비 페이스 주니어가 당한 직후에도 설욕을 결심하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 기아초 같은 경우는 미스타와의 각오 싸움에서 싸움 자체는 팀전을 한 죠르노&미스타가 이기기는 했지만, 일부러 죽을 각오로 상처를 낸 다음에 그 피를 얼린다는 목숨을 건 각오까지 보인 것은 기아초였으니, 각오의 싸움에서는 기아초가 이겼었다고도 볼 수 있을 듯.[22]
    • 리조토는 죽는 순간까지 보스를 길동무로 삼으려고 했고 비록 실패하고 말았지만 그 각오에 직전까지 그의 타겟이었던 보스마저도 죽은 암살팀도 만족했을 것이라면서 리조토의 시신을 향해 경의를 표했다.
  • 수많은 명작 전투신
5부 애니화 전에 공식적으로 죠죠러 1만 7천명에게 앙케이트를 실시했는데, 그중 '가장 좋아하는 전투' 부분에서
  • 부차라티vs프로슈토&펫시가 5위(5부 중에서 1위, 단역[23]을 상대로 한 전투 중 1위)
  • 죠르노&미스타vs기아초가 9위(5부 중에서 2위)
  • 리조토vs보스(도피오)가 11위(5부 중에서 3위)
를 차지했다. 앙케이트는 20위까지 공개되었는데 5부 전투씬은 암살팀이 참전한 이 3개만 순위권에 들었고, 다른 전투들[24]은 물론 내용은 둘째치고 죠죠세계관 전체중에서 최강급에 속하는 GER이 나왔으며 최종보스전이기까지한 5부 최종전도 순위에 끼지도 못했다.
  • 성우들의 명연기
모두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이었으면 일찌감치 주연급을 맡았을 인기 성우들이 맡은 데다가 하나같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를 보여주어 암살팀의 인기를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25] 여러모로 말이 많은 일루조 역의 나리타 켄도 특정 장면을 제외하고는 호평이고 나머지 성우들 역시 호평이다. 공식에서도 성우들의 인기를 염두에 둔 건지 암살팀 성우들을 단독으로 인터뷰 했다.(번역 1번역 2)
'''TVA에서는 최고 수혜자로 거듭났다.''' 원래는 비중에 대비했을때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에 가까웠으나, 5부 애니 방영 시작 이후 뛰어난 연출과 다양한 오리지널 씬으로 주인공 일행과도 맞먹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멤버들의 굿즈도 여러가지 내놓고있는 등[26][27] 공식에서도 암살팀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일부 팬덤에서는 주인공 일행인 호위팀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실제로 죠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3부에서도 암살팀의 인기를 뛰어넘는 악역은 최종보스 DIO 말고는 없을 정도로 유독 암살팀의 인기만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상당히 높다.
pixiv에서도 고스란히 그들의 인기가 반영되어 팬아트가 쏟아져나오는 중. 2019년 10월 5일 기준 리조토 '''4784건''', 프로슈토 4053건, 멜로네 3944건, 기아초 3674건, 페시 1934건, 일루조 1737건, 포르마조 795건으로 가히 굉장한 수준이다.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전 부의 최종 보스가 3927건이라는 걸 보면 단역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보스 못지 않은 엄청난 투고율을 자랑하고 있다. 당장에 리조토의 투고율을 넘는 악역은 '''9579'''건의 투고수를 기록한 넘사벽 DIO 말고는 없다! 상술한 것처럼 암살팀보다 인기가 높은 악역이 DIO 말고는 없다는 게 허언이 아님을 증명해주는 데이터.
프로슈토와 리조토 네로의 넨도로이드 발매가 결정되면서 다시 한번 그 인기가 증명되었다.

6. 기타


미디어 믹스에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선풍에서 나오긴 하나[28] 후 시리즈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못하고 대부분 아이템 까메오, 스테이지 기믹[29]이나 메뉴 설명 등으로밖에 나오지 못했다. 때문에 팬들은 암살팀이 죠죠 정식 게임에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 중. 다만 이는 나름대로 암살팀이란 점을 살리기 위해 특이한 능력을 넣다보니 대전 게임에선 구현하기 힘든 능력이 많기 때문이다.[30] 작아지는 능력인 리틀 피트, 상대를 거울세계로 끌어들이는 맨 인더 미러, 노화시키는 더 그레이트풀 데드, 모체를 통해 스탠드체를 만드는데다가 성장시간이 필요한 베이비 페이스는 격투게임에서 능력구현이 어렵고[31] 그나마 비치보이, 화이트앨범, 메탈리카 자체는 게임적으로 가능은 하나 게임이 망해서 나올 일이 없다. 그래도 TV 애니메이션 진행에 따라서 진행되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다이아몬드 레코즈에서 등장하지만 이것도 망했다(...).
5부를 비롯, 죠죠 세계관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젤라토와 멜로네를 제외한 전원이 큰 외상을 입고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기도 했다.
  • 젤라토 : 외상은 없으나 애인의 죽음을[32]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정신적 충격 + 공포 속에서 스스로 자결하여 질식사[33]
  • 소르베 : 발끝부터 머리까지 산채로 잘게 썰림
  • 포르마조 : 전신화상 + 총상
  • 일루조 : 손목 절단 + 전신용해
  • 프로슈토 : 오른손 절단 + 시속 150km의 기차에서 낙하[34] + 반동으로 튕겨져 올라와 기차 바퀴에 몸이 씹힘[원작한정] + 이 상태에서도 정신력으로 스탠드를 유지하다가 탈진사
  • 페시 : 오른쪽 새끼손가락 절단 + 목이 꺾임 + 전신분해
  • 멜로네 : 외상은 없으나 독사에 뇌신경의 지배를 담당하는 혀가 물림[35]
  • 기아초 : 이마에 총상 + 목에 구멍이 뚫림
  • 리조토 : 발 절단 + 전신 총상[36]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 유저가 단 한 명도 없다. 7명(원래는 9명)이나 되는데다가 실력으로도 죠죠 세계관에서 최상위권인 스탠드 유저 팀으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 그나마 비슷한 것이 파괴력 B인 더 그레이트풀 데드와 스피드 B의 근거리형 스탠드인 리틀 피트, 높은 파괴력과 스피드를 가진 인간형 스탠드인 베이비 페이스 주니어지만, 그레이트풀 데드는 사정거리가 길고 스피드가 떨어지며 특수능력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며, 리틀 피트는 파괴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근거리에서 전투력이 떨어지고, 베이비 페이스 주니어는 원거리 자동추적형 스탠드다. 소르베와 젤라토 중에서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 암살 전문이란걸 감안하면 근거리 파워형은 암살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는 하다.
3부이집트 9영신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암살팀의 인원은 소르베와 젤라토까지 포함하면 9명이고, 이집트 9영신도 9명이다. 은두르와 포르마조는 최후에 자신들의 동료에 대해 경고 혹은 정보를 주고 죽었으며, 기아초와 펫 숍은 얼음을 사용하고, 머라이어와 리조토는 자력을 사용한다. 그리고 오잉고 보잉고의 형제의 모습은 프로슈토와 페시의 모습과 유사하며[37], 형인 프로슈토는 혼자서 하나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 전원을 쓰러뜨릴 뻔 했다는 점과 형이라는 점에서 다니엘 J. 다비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아누비스신과 멜로네는 둘 다 인간의 몸을 이용해서 그 몸을 숙주로 삼아 스탠드의 능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고, 일루조와 알레시[38]는 둘 다 주인공 일행 중 하나를 처리할 수 있었지만 방심해서 끝내 당해버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6.1. 흙살팀[39]



기아초: 멜로네, 이번 건 얼마냐?

멜로네: 2000만 리라였을걸.

기아초: '''싸잖냐, 어이!!'''

'''"폴포는 도박 관리하면서 꿀 빨고, 마약 다루는 놈들도 한몫 단단히 챙기는데, 우리 히트맨 팀은 보스가 주는 보수 뿐이냐...납득이 안 간다고!! 우리 실력은 조직에서도 No.1인데 말야아아...좀 더 좋게 대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40]

[41]

▶기아초, 소르베와 젤라토가 갑자기 행방불명되자 내뱉은 말.

암살팀이 보스에게 반기를 든 까닭은 상술하였듯 취급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열악했기 때문이였다. '''급여 자체도 짜게 주는데 그것도 정기적인 것도 아니고 건당으로만 주는 식이며, 그걸 암살팀 9명이 또 n분의 1로 공평하게 나눠 가져야 하는 모양이다.'''[42] 게다가 이들의 아지트도 으슥한 골목에 위치한데다 불도 제대로 안들어오는 반지하에 조촐하기 그지없는 인테리어 수준[43]을 가지고 있어서 암살팀이 불우한 삶을 산다는 의혹에 불을 지폈다.
게다가 파시오네 조직원들 전체가 다 그런식이면 모를까, 기아초 말로는 마약팀도 돈을 긁어 모으고 있다고 하고, 도박을 관장하는[44] 폴포도 비자금을 무려 100억 리라씩이나 꿍치고 형무소를 제 집으로 삼는 막강한 재력과 권력을 자랑한다.[45] 이 때문에 암살팀의 불공평한 처우가 더욱 대조되어 보인다.
이 점은 TVA에서 암살팀의 배신 동기를 더욱 명확하게 설명할 목적으로 부각되었다. 이탈리아 갱들을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을 정도의 발언권을 가진 '''고위 정치인'''을 암살하고 받은 보수가 2,000만 리라인데, 한국 돈으로 환산해보면 겨우 1,300만원 밖에 안된다. 이걸 암살을 수행한 한 명이 전부 다 받는다 쳐도 고위 정치인의 목숨값 치고는 터무니없이 싼데, 상기한대로 공평하게 나눈다고 치고 1,300만 / 9명이라면 1인당 '''대략 144만원 전후'''로 한국의 최저임금과 엇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준이다. 그나마도 상술했듯 정기적인 급여가 따로 있고 보너스의 개념으로 주는 것이라면 모를까 건당으로 주는 판국에다 암살 업무가 그리 자주 있을리도 없고, 요직에 있는 인물들이 아닌 좀 애매한 부류같은 경우는 암살팀이 아니라 부차라티 같은 다른 조직원에게 맡기기도 하기 때문에 일의 빈도는 더 적어진다.[46] 정리하면 고급 임무에만 투입하는데 그게 비정기적인데다 보수도 터무니 없이 짜다. 링크[47]다만 서양 죠죠러들 사이에서 스탠드로 암살하는건 나도 5초면 한다면서 발상의 전환을 하는 케이스가 생겼다 위에서 언급한 암살의 어려운 점은 현실에서 사람을 몰래 죽여야된다는 점인데 스탠드는 무기도 들고다닐 필요도 없고 일반인들 눈에 보이지도 않기때문에 스탠드가 왠만큼 후지지 않고서야 그냥 해낼수 있고 적당한 보수이며, 이렇기에 디아볼로가 암살팀을 심부름 센터 정도로 취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것. 물론 이렇다고 해도 조직원으로 받아드려서 일반인으로 못돌아가는데 정작 일은 안줘서 돈도 못벌게 하는 꼴이니 디아볼로의 문제가 맞다.
때문에 암살팀에게 거지밈이 생겨버렸고 팬들은 리조토 네로가 스탠드로 고철을 모아 판다던가 프로슈토가 스탠드를 이용해 노인으로 변해 노약자 할인을 받거나 노인 무료 급식소에 가서 공짜로 밥을 먹는다거나 포르마조가 스탠드를 이용해 본인 포함 팀원들을 작게 만들어 식비를 절약하거나 일루조와 같이 값 나가는 물건을 훔쳐서 장물로 넘기고, 기아초는 스탠드를 이용해 에어컨 및 얼음 보급을 담당하고 페시는 스탠드를 이용한 낚시와 소매치기 등으로 식량을 공수하는 등 돈을 아끼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암살팀의 모습을 상상하며 놀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멜로네의 경우에 스탠드가 돈벌이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지라 이걸로도 놀리고 있다.
보스가 어째서 암살팀을 천대했는지는 의문이지만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자면 암살팀의 스탠드들은 보스의 스탠드인 킹 크림슨으로도 대처하기 까다로운 상성을[48] 가지고 있으므로 미리미리 싹을 잘라두기 위해서 일부러 더 처우를 나쁘게 해준 것으로 보인다.
호위팀이 나폴리 열차로 출발하면서 미스타의 "하지만 역은 위험하다고, 살짝 돈 쥐어준 놈들이 순식간에 적에게 알려버릴걸"이라는 대사는 본의 아니게 배가 처부른 소리가 되버렸다. 미스타가 이말을 할때 정작 추격자 본인인 프로슈토는 '발차전에 찾으면 차표 안사도 되니까 빨리 찾자'라는 말이나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밈은 ‘이들이 작품 초반부터 언급한 명목상 직업이 없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고급 암살 건수가 1년 내내 있다면 모를까? 일이 발생할 때마다 건당 의뢰를 맡기는 형태는 매우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이다. 이른바 현실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이들이 안고 있는 고충도 현실의 비정규직 문제를 거의 그대로 담고 있다.
현재 비정규직 문제를 안고 있는 이 사회의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1] 이전 캐릭터 등장컷들을 재활용한 원작과 달리 TVA판은 눈가에 그림자가 진 모습으로 완전히 새로 그려졌다. [2] 공식 일러중에서는 유일하게 소르베와 젤라토가 같이 있다[3] squadra는 이탈리아어로 '팀'이고 esecuzioni는 '실행, 집행'. 즉 '집행'팀이다.(영어로는 각각 squadron과 execution에 대응한다. 즉 execution squadron이 된다.)[4] 줄여서 暗チ라고 한다.[5] 흙수저 + 암살팀.[6]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암살일이라는 특성상 이들의 정체를 대놓고 외부에 까발릴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들을 숨기기 위해서는 영역 관리 같은 위치가 고정될 수 밖에 없는 일을 주긴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보수 금액이 부당하게 적은건 확실히 보스의 실책.[7] 만화판에선 아직 이들이 언급도 안된 상황이라 그저 보스가 처리했다고 나오지만 애니판에선 개연성을 살리기 위한 오리지널 요소의 일환으로 소르베를 36등분으로 썰어죽인 게 초콜라타라는 암시가 나온다.[8] 굳이 마약루트인건 파시오네에서 마약팀이 마약중매로 버는 돈이 조직상부에 상납하는걸 제외하고도 제일 많기 때문이다.[9] 어디서 났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포르마조의 능력을 고려해보면 걍 주변에 있던 아무 차나 골라서 그리 한 걸지도 모른다. 어차피 스탠드의 능력의 특성상 CCTV 같은 것에도 정확한 정황이 잡힐 리도 없고.[10] 묘사가 은근 끔찍한데, 커지기 시작한 자동차가 튀어나오려 하니까 타겟이었던 사람은 몸이 기하급수적으로 부풀다가 결국 원래대로 돌아간 자동차의 부피를 못 이기고 '''몸이 터져서 죽는다'''.[11] 그나마 죠르노나 아바키오 정도라면 힘들게 찾을 수 있긴 하겠다. 푸고의 퍼플 헤이즈가 광역으로 바이러스를 살포할 수는 있으나 본체가 감염당할 위험이 있다.[12] 부차라티는 들키면 죽는 상황이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심장을 포함한 몸의 온갖 부위를 잘게 나눴으나 오히려 이때문에 심장이 기능을 멈추면서 그대로 죽을 뻔했는데, 펫시가 프로슈토 구하려고 기차를 안 멈추고 수십초정도만 더 부차라티를 수색했으면 이길 수 있었다.[13] 바이러스 감염부위를 제거하는 것이기에 단순히 자르는 것보다 훨씬 고통스러웠을 것이다.[14] 3부이후 아군 주역들도 근접파워형 스탠드의 주먹에 본체가 직격당하는 정도로 스탠드가 해제되는 경우가 많았다는걸 고려하면 기차바퀴에 실시간으로 갈리는 와중에 해제하지 않았단 점에서 정신력이 보통이 아닌 셈.[15] 하지만 tva에서는 바퀴에 끼이지 않고 그 위의 틈에 겨우 들어간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기차 바퀴에 그 정도 사이즈의 이물질이 끼이면 기차가 그대로 멈출 수 있기 때문에 현실 고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프로슈토의 정신력이 엄청나다는건 변하지 않는다.[16] TVA에서는 코코 잠보에 들어가 호위팀을 죽이려는 장면이 삭제되고 코코 잠보를 부수려는 것으로 바뀌었다.[17] TVA 기준으로, 리조토의 시체를 보면 구멍이 50개 이상 뚫려있는데, 에어로스미스에 6~7방 맞고 즉사한 티치아노랑 비교하면 리조토의 맷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18] 디오는 불행을 겪지 않았어도 악인이 되었을 거라고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이야기했으며. 키라 요시카게는 모친에게 학대받아 성격이 비뚤어지긴 했지만 이상성욕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며 아버지의 과보호 또한 비뚤어진 성격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등 살인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19] 애초에 다른 기둥 속 사내들은 몰라도 기둥 속 사내들의 리더인 카즈는 동료가 죽은 건 슬프지만 어쨌든 그거조차 이용해서 내가 이기면 그만. 내가 목적을 이루면 어차피 걔들도 기뻐하겠지라며 공사판단을 명확히 구분한걸 보면 이들이 더 인간적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일원인 산타나는 어떻게 되건말건 개무시한다.(…)[20] 거기다 이들 보다 분량이 더 적은 소르베에게도 애니판에서 돈을 밝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다만 포르마조, 일루조의 경우에는 애니화 이후에야 개성이 뚜렷해졌다.[21] 말이 좋아 자르는 거지, 스탠드 능력으로 바이러스가 감염된 부분만 제거하는 것이기에 뼈와 살을 마구잡이로 잡아 찢는 수준의 고통을 감내하는 각오였다.[22] 미스타 또한 18발을 맞는다는 목숨을 건 각오를 하기는 했지만, 미스타 같은 경우는 이미 자신이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23] 최종보스, 중간보스가 아닌 적.[24] 5부중에선 이외에 초콜라타&세코 전이나 노토리어스 B.I.G 편이 인기가 좋긴 했지만 이 둘다 20위권안에 들지 못했다.[25] 애니화 이전에 죠죠 ASB, 죠죠 EOH에서도 인기 성우들이 암살팀 멤버들을 맡았다. 리조토 역의 쿠로다 타카야나 기아초 역의 스즈키 타츠히사 등. 특히 EOH에서 일루조 성우를 자그마치 나카이 카즈야가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일 양국에서 실시간 트윗에 일루조가 올라가는 진풍경도 벌어졌기도 했다.[26] 이 굿즈들은 판매행사 3일만에 전부 품절되었다고 한다. 또한 본 행사 이후에 다른 공식 행사에서 호위팀/암살팀 아크릴 스탠드를 판매했는데 리조토와 프로슈토를 시작으로 포르마조와 페시를 제외한 암살팀 전원의 상품이 호위팀보다 먼저 품절되는 결과를 보여줬다.(포르마조와 페시도 아바키오, 나란차, 푸고, 트리시보다 먼저 품절되었다.)[27] 게다가 기존 일러스트를 재활용하는 호위팀과 달리 암살팀 굿즈에서는 '''아예 새로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한다.'''[28] 단 멜로네는 짤리고 리조토는 배경설명으로만 나온다.[29] 특히 프로슈토와 페시는 네아폴리스 역에서 기믹으로 매번 등장한다.[30] 사실 암살팀의 스탠드는 대부분 특수능력 제외하고는 그냥 평타 공격뿐이다.[31] 설령 베이비 페이스만 따로 내보내는 식으로 한다 해도 베이비 페이스는 상대를 조각내는것 말고는 기술이 없어서 대전 게임에 적합하지 않다.[32] 평범한 죽음도 아니고 자신의 눈앞에서 산채로 토막 나는 비참한 개죽음이었다...[33] 팔이나 다리가 잘리는 거에 비해 대수롭지 않다 생각할 수 있으나, 당장 1분만 숨을 참아보자. 충분히 고통스럽고도 남는다. 게다가 정신적 충격도 얕볼수 없다.[34] 그 결과 다리 한 쪽이 너덜너덜해지고 한쪽 팔은 아예 찢겨나가서, 즉사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수준이다.[원작한정] TVA에서는 바퀴 위에 공간이 있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35] 이쪽은 어떤 독이냐에 따라 아픔이 천차만별이지만, 객사하는 모습을 봤을 때 장난없이 고통스러웠을 것은 당연.[36] 기관총을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나중에 신원을 보러 온 부차라티가 얼굴을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TVA 기준, 리조토의 시체에 있는 총알 구멍만 50개가 넘을 정도.[37] 외형을 변형한다(크눔신의 변신 능력과 그풀데의 신체노화)는 점과 물체형 스탠드(책 형태인 토트신과 낚싯대 형태인 비치보이)를 사용한다는 점도 유사하다.[38] 이쪽은 신체 나이를 조작한다는 점에서 프로슈토와 비슷하다. 주인공 일행 중 을 직접 리타이어 직전까지 모는 모습까지[39] 흙수저 + 암살팀.[40] 실제로 비교자체가 말이 안되는 GER을 빼면 암살팀의 스탠드들은 5부에 나오는 스탠드 대부분의 카운터다. 심지어 보스의 '''킹 크림슨(+에피타프)'''의 카운터도 존재한다.[41] 작게만들기만 하면 압승할 수 있는 포르마조, 스탠드체를 빼놓고 본체만 데려올 수 있는 일루조, 노화시켜 약화시키는 프로슈토, 은신+암살이 가능한 리조토 모두 킹 크림슨을 나름대로 카운터 칠 수 있는 인물들이며 이중에서도 일루조, 리조토는 스탠드 사용 준비만 되었다면 킹 크림슨의 선공 자체를 허락하지 않고 압도가능하다.[42] 작중에서 본인이 처리한 일이 아님에도 보수가지고 '소르베가 돈을 따지니까'운운하는걸 보면 딱 N분의 1까지는 아닐지라도 멤버들끼리 분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43] 서양권에서는 단독주택이 대세이기 때문에 이런 다세대 주택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사는 곳으로 여기는 풍조가 있다. 즉 암살팀의 아지트는 작중 무대인 이탈리아 기준으로 정말 열악한 것이 맞다.[44] 정확히는 자기 관할 구역내에서 장사가 잘되는 도박장이 있는 것. 도박장말고도 여러 곳에서 보호비를 뜯고 있기도 하다.[45] 부차라티가 간부가 되면서 폴포의 담당구역을 전부 계승받는데 이것들을 전부 합쳐보면 단순하게 봐도 살레말처럼 '''비자금이 푼돈으로 여겨질 수준'''이다.[46] 눈물의 루카건은 정확히는 암살임무가 아니라 조사 + 뒷처리에 가깝긴 했지만 어쨌든 명백히 조직원이 한낮에 죽은 일인데 그걸 굳이 더러운 일 담당인 암살팀에 맡기진 않았다. 거기에 부차라티의 전후 행적을 보면 설령 맡았다고 해도 이 일도 보수가 있긴 했을지 의문.[47] 게시물에서는 작성자가 130만이라 오기하였다.[48] 스탠드가 대부분 킹 크림슨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이 가능하거나, 킹 크림슨의 강력한 스탯을 약화시킬 수 있거나, 근거리 공격을 맞기만 해도 반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중에서 가장 상성이 나쁜건 맨 인 더 미러로 보스를 거울 속으로 넣기만 하면 게임 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