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크림슨(죠죠의 기묘한 모험)
'''"하늘의 구름은 제 몸이 뜯겨 나간 것을 모르나니! 꺼진 불꽃은 그 자신조차 꺼진 순간을 인식하지 못한다!"'''
1. 개요
- 명칭 유래: 록 밴드 킹 크림슨
- 북미판 명칭: Emperor Crimson
2. 외형 및 특징
'''※ 색상 설명은 애니판 기준'''
과거 디아볼로가 이집트에서 발굴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발현한 근거리 파워형, 인간형 스탠드로 본체인 디아볼로와 비슷한 체형이지만 몸집은 본체보다 약간 크다.
붉은색 바탕 전신에 흰색 격자 무늬로 덮혀있으며 안면은 흰색 판으로 덮여서 그 위에 이목구비가 있다. 목 뒤에서 어깨까지 이어져있는 옷깃 장식도 인상적이다. 눈은 물고기마냥 튀어나온 동태눈에 홍채 묘사는 생략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초록색 안구를 지니고 있으며, 최종전 직전까지 얼굴을 감추고 실루엣으로만 나오는 보스를 대신해서 얼굴마담으로 활약하는 스탠드다. 대화마저 스탠드체의 입을 움직여서 한다. TVA에서는 하체도 일부 수정되었는데 원작이 그물무늬 바지 위에 팬티를 입은 모습인 반면 TVA에선 골반 부분이 무디 블루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이마에는 이마 부분에 스탠드체의 얼굴과 쏙 빼닮은 작은 분홍색 얼굴 엠블렘이 장식되어있는데 이 장식의 정체는 킹 크림슨의 파생 능력 에피타프의 실체이다. 심지어 장식도 표정이 변한다.[9] 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스탠드체의 머리에 얼굴이 2개 달린 디자인은 1990년 SF 영화 '토탈 리콜''의 등장인물 조지(George)로부터 구상한 것이라 한다.[10]
3. 능력(요약 및 쉬운설명)
-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적이 인지하지 못하게 상황을 건너뛰는 능력.
이때 에피타프로 읽고 피하느냐(vs 핑거즈) 아니면 아예 통과시키느냐(vs 메탈리카 에어로스미스 막타)를 본인이 선택 가능.
-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는 걸 적이 인지하지 못하게 상황을 건너뛰는 능력.(vs 폴나레프 눈에 피 뿌리기)
- 단 상황이 건너띄워지는 동안 적에게 직접적으로 물리공격이 불가능하며 할 경우에는 1번항목의 아예 통과시키는 경우가 되버린다. 하지만 2번항목처럼 간접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는건 가능.
예를 들어 내가 지금 10칸짜리 계단을 오르려고 계단에 발을 디디고 오르려 하는데 시간이 삭제되었다고 하자. 하지만 시간을 삭제해도 나는 여전히 계단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시간삭제가 해제되었을 때 나는 계단의 9번째 칸에 있다. 나는 분명히 계단을 9칸 까지 올라갔지만 그 기억이 없다는 뜻이다. 킹 크림슨이 시간 삭제를 하면 그 누구도 킹 크림슨을 볼수 없다.('''골익레 제외''')시간 삭제 속에서 킹 크림슨은 무적이지만 자신도 상대방을 때릴 수 없다.이것이 킹 크림슨의"'''능력'''"중 하나인 "'''시간 삭제'''"다.
'''쉽게 말하면 시간이 삭제는 광고 건너뛰기와 비슷한 느낌''' [12]
3.1. 킹 크림슨
- 막강한 스탠드체의 스탯
- 시간 삭제
네가 지금 막 목격하고 또한 건드린 것은...『미래』의 너 자신이다. 몇 초 과거의 네가, 미래의 너 자신을 본 거다.
이것이 나의 '킹 크림슨'의 능력! 시간을 지우고 '''건너뛰었다'''!
위의 사례는 모두 부차라티가 트리시를 보스에게 데려가려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이다.'킹 크림슨'의 능력 안에서 이 세상의 시간은 날아가버리며... 그리고 모든 인간은 그 시간 가운데 자신이 움직였던 자취를 기억하지 못한다.
간단요약 1
[image]
간단요약 2[14]
세계의 시간을 최대 10초 내에서 원하는 만큼 지우는 능력. 하지만 시간이 지워져도 일어나야 할 '미래'는 그대로 실행된다. 그러나 킹 크림슨이 시간을 삭제한 탓에 지워버린 시간 안에서 일어난 행동들은 아무도 기억할 수 없다. 즉 영화 필름을 자른뒤 이어붙이는 행위나 비디오 게임의 컷신을 스킵하는 것과 비슷하다. 스킵 버튼을 눌러도 '게임 안에서는' 컷신 내에서의 내용이 전개되었지만 플레이어는 컷신의 내용을 알지 못하며 디아블로 본인의 말 처럼, 결과만이 존재하는 능력인 것이다. 다만 삭제라고는 해도 진짜 시간을 삭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시간 삭제가 적용되는 시간 내에서 범위 안의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능력'''에 가깝다.
- 미래 예지
후에 서술할 능력과 동일하지만, 시간을 삭제한 상태에서, 에피타프의 능력을 사용하면 '''미래 예지를 동영상처럼 연속적으로 볼 수 있어서 상황을 추리하기 훨씬 더 쉬워진다.''' 또한, 에피타프의 미래 예지는 절대적으로, 한번 예지하면 무슨 수를 써도 반드시 그 결과가 일어나며, 이는 사용자인 도피오와 디아볼로도 포함되기에, 시간 삭제를 써도 디아볼로에게 해로운 '결과'가 과정만 사라진채로 그대로 찾아온다. 그러나 킹 크림슨은 후술할 부가 효과로 절대적인 미래를 바꿀 수 있다.『궤적』이 읽힌다. 『미래로 가는 움직임의 궤적』이...『킹 크림슨』의 능력 속에서 이 세상의 시간은 지워지고, 모든 인간은 이 시간 속에서 흘러간 족적을 기억하지 못한다.
- 시공간 초월
만약 킹 크림슨이 단순히 시간만 삭제하거나 자신도 인지할 수 없다면 시간 삭제는 해로운 미래만 앞당기는 최악의 특수능력이 된다. 하지만 디아볼로와 킹 크림슨은 시간이 삭제되는 순간 시공간을 초월함과 동시에, 삭제된 시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며, 이를 이용해서 에피타프로 정지된 미래를 벗어날 수 있다.[15] 사실상 이 능력이야말로 킹 크림슨의 진정한 능력. 에피타프로 점지한 미래의 일은 어디까지나, 시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이미 시공간을 초월한 디아볼로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공간'이라는 어항과 '시간'이라는 물 안에 갇혀있는 상태라고 해보자. 이는 디아볼로 또한 예외가 아니지만 에피타프를 이용해서 어항 안에서 물이 언제 쏟아질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지할 수 있다. 그 안에서 킹 크림슨의 능력을 발동하는 순간 어항에 물이 차오르는 것(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물(시간)이 들어오는 어항(공간)에서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 즉, 어항과 물 속의 물고기들은 영향을 받지만 디아볼로만은 밖에 있는 사람처럼 물에 젖지 않고 어항과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때문에 '''시간이 삭제된 동안 신나게 디오마냥 두들겨패주지는 못하고''' 눈에 피뿌리기등으로 간접적으로 유리한 상황조성 밖에 못한다.0.5초만 '''뛰어넘었다!'''
3.1.1. 상세
'''" 『결과』뿐이다!! 이 세상에는 『결과』만이 남는다! "'''
- 죠죠에서 가끔 나오는 말로는 잘 설명하기 어려운 스탠드에 속하지만, 자를거 다 자르고 진짜 간단하게 설명하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결과로 넘어가게 만드는 스탠드. 말하자면 타임 리프. 설명이 어려운 이유는 본체만 능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타인과의 시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외부인의 시점 - 갑자기 10초가 지나갔다.
- 디아볼로의 시점 - 자신 외의 모든 사람들은 10초 동안 발생하는 일을 의식하지 못하고, 본인도 10초 동안 모든 물리적인 간섭을 받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된다. 이때는 설령 에피타프로 예지한 미래라 할지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킹 크림슨의 능력을 햇갈리게 하는 건 디아볼로의 발언이다. "결과만이 남는다\", "시간을 날려버렸다\" 등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자 온갖 수식어를 붙여대다보니 가뜩이나 복잡한 능력에 혼동이 생기는 것이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선풍에서 나오는 시간삭제의 연출은 본체인 디아볼로 본인과 킹 크림슨의 스탠드체를 포함하여 전부 다 색반전이 일어나고, 디아볼로와 킹 크림슨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느리게 움직이는 식으로 연출이 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와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스테이지 전체가 시간삭제가 일어나는 중에는 전부 다 붉은색으로 변하고 상대 플레이어는 잠시 행동정지되는 것으로 나온다.
- TVA에서는 능력을 발동하자 화면에 붉은색 노이즈가 살짝 낀 후 주변 배경이 무너진 후, 마치 우주와도 같은 공간으로 바뀌며, 붉은색 실루엣으로 미래의 움직임의 궤적을 묘사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3.1.2. 단점
- 간섭 불가
그런데, 이 단점 관련으로 설정 오류가 있다. 스탠드 유저인 디아볼로는 시간이 지워진 동안 밀실인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와 '''트리시 우나의 손목을 자른 후''' 데리고 나갔다. 디아볼로 본인은 시간삭제로 밀실에도 숨어들어올 수 있겠지만, 위의 설정을 보면, 트리시의 손목을 자르거나 데리고 탈출하는 것은 무리다. 일본의 죠죠러들도 자주 언급하는 대표적인 설정 오류 중 하나다. '''이는 작가가 순간의 임팩트를 주기 위해 일부러 설정을 파괴하거나 개연성을 떨어트리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결국 애니메이션에선 트리시를 데려갈 때는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 시간 삭제로 접근만 한 후 킹 크림슨의 압도적인 스펙과 정밀동작성으로 트리시를 제압하고 손목을 잘라, 부차라티에게 들키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해명했다.
이 외에도 최종전에서는 시간이 지워진 동안 죠르노의 몸을 한 나란챠를 붙잡은 뒤 부서진 철조망에 던져 죽여버린 장면도 설정 오류로 언급되지만 이는 시간 삭제를 하는 동안 스탠드체가 접근하여 삭제가 풀리는 동시에 그 압도적인 스펙을 살려 기습적으로 살해하고 철조망에 던져 확인사살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경우에 따라 대처가 가능함
또한 킹 크림슨보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적이 킹 크림슨에게 도망치려 한다면 이를 막아낼 방법이 없다. 킹 크림슨의 능력을 발동해도 상대는 여전히 도망치기 때문.
- 다수전에 취약함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가졌지만, 전투를 유지하는 시간이 짧다는 것도 문제.[25] 시간을 지우고 접근하든 접근한 후에 시간을 지우든 상대 앞, 최대 2m 앞[26] 까지 무조건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근거리 스탠드의 특성상 다수전에서는 무조건 정체와 능력이 노출되기 쉽다. 여기에 지속력이 10초로 굉장히 짧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지 않는 광역기나 메탈리카처럼 내상을 입히는 능력, 또는 폴나레프처럼 전투경험이 높은 상대가 타이밍에 맞춰 반격할 때는 매우 위험하다. 거기에 시간 삭제와 미래 예지라는 특수능력을 제외한다면 거리가 짧은 물리 공격이 전부인지라 vs. 메탈리카처럼 적당히 거리를 벌리고 공격하는 적에게 죽을 수도 있다.[27]
이러한 이유에서 보스는 부차라티나 리조토와 싸울 때는 물론이요 부차라티를 놓친 후에 부차라티 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봐 전투를 포기한 후 파시오네 보스 친위대에게 처리를 맡긴다거나, 레퀴엠 전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어도 도망칠 생각을 하는 등 철저하게 기습에 용이한 일 대 일 상황을 조성한 후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3.2. 에피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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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크림슨의 능력 중 하나인 미래예지를 칭하는 말. 수십 초 후의 상황을 영상으로 비춰주며, 이렇게 관찰된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 하지만 킹 크림슨의 시간 삭제 능력을 사용하면 스탠드 유저는 인과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스탠드 유저만은 관찰된 미래를 피하거나 바꿀 수 있다'''."오.. 도피오... 나의 사랑스러운 도피오... '''너에게 나의 『킹 크림슨』의 능력 일부를 부여한 것을 잊은 것이냐'''?"
3.2.1. 상세
- 수십 초 뒤의 영상을 관측 시점을 중심으로 360도로 관찰할 수 있다. 관측 거리는 본체로부터 시야가 닿는 범위까지다. 본체도 관찰 대상에 포함된다. 즉, 수십 초 후의, 자기 자신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시공간 초월과 함께, 에피타프야말로 세상의 인과를 강제하면서 디아볼로 자신만 그 인과에서 벗어나는 사기적인 행위를 가능케하는 기반이다.
- 에피타프는 액티브 스킬이라서 미래를 보고 싶으면 일일이 사용해야만 한다. 그리고 한번 에피타프를 통해 미래를 봤다면, 그 미래가 실현될 때까지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없다. 즉 에피타프로 10초 뒤의 미래를 본 뒤, 1초 뒤에 다시 에피타프를 써서 10+1초 뒤의 또 다른 미래를 보는 것 같은 행위는 불가능하다. 다만 한 번 본 미래의 영상은 그 미래가 찾아올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보는게 가능하다.
- 시간 삭제의 약점을 보완하는 능력이다. 에피타프가 없었다면 킹 크림슨이 막강해도 적의 기습이나 미래의 돌발적인 변수로 인하여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 에피타프로 미래를 예지함으로서 기습당할 가능성이 줄이고 에피타프로 미래를 고정시켜서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당장, 킹 크림슨과 자주 비교되는 더 월드만 봐도 순간적인 기습에 반응하지 못해서 DIO가 공격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좋은 능력이다.
- 사실 에피타프가 서포트 능력이면서, 미래 예지라는 간단한 능력이라 무시할 수 있는데, 이 능력 또한 세계 범위의 능력에 해당된다. 일단 에피타프가 본 미래는 반드시 진실이 된다. 즉, 전 세계의 운명이 고정된다. 만약, '에피타프가 목격한 범주'에서의 운명이 고정되어있어도 '그 외 세계'의 운명이 고정되어있지 않다면 '그 외 세계'에서의 변수로 인해서 '에피타프가 목격한 범주'에서의 운명에 개입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범 세계 단위로 운명을 고정시켜서 변수가 존재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확실한 미래 예지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29]
- 어떻게 보면 디아볼로가 에피타프로 미래를 목격해서 자신의 '기억'에 저장해버린 시점에서 해당 미래는 사실상 발동 시점만 뒤로 늦춰진 '과거'가 되어버리는 셈이다. 사람이 '과거'를 기억할수는 있어도 '미래'를 '기억'할수는 없는 법이고, 따라서 에피타프가 예지한 '미래'가 절대적인 까닭도 미래는 행동하기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이미 흘러간 시간인 '과거'는 무슨 수를 써도 수정이 안되기 때문. 이 '미래를 사실상 과거로 만들어버려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사건이 강제로 일어나도록 하는 능력'을 전 세계에 영원토록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다음부의 최종보스 엔리코 푸치의 최종 스탠드 메이드 인 헤븐인 셈이다.
3.2.2. 단점
- 해석 여부에 따라 요동치는 결과
- 능력 사용 후에 존재하는 틈
- 시각적인 이미지밖에 볼 수 없음
4. 비고
- 시간 삭제 능력과 연계하여 각각의 능력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것이 전투 방식의 특징이다. 에피타프로 본 미래는 반드시 실현되는데, 시간 삭제가 없으면 스탠드 유저도 어쩔 도리가 없이 자신이 본 미래에 휘말려야 한다. 시간 삭제는 발동 중에도 상대방이 계속 움직이고 있기에, 사용하는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모처럼 능력을 썼음에도 상대방을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는데 에피타프는 그 타이밍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 아쿠아 네클리스나 레드 핫 칠리 페퍼처럼, 스탠드 유저가 스탠드를 통해서 음성을 원격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TVA 20화에서 보스가 정식으로 등장했을 때는 보스가 킹 크림슨을 통해서 음성을 전달하고 부차라티의 배빵을 뚫을 때와는 별개로, 실버 채리엇 레퀴엠으로 인해 모두의 영혼이 바뀌었을 때 디아볼로의 영혼은 킹 크림슨의 모습으로 나왔었다. 디아볼로의 신체는 부차라티가 쥐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연출일 수도 있다.
- 해외 죠죠러들의 밈으로, 킹 크림슨의 표정 중 뭔가 화가 나 있는 듯한 표정(개요 항목에 있는 표정)을 기반으로 아래에다 그냥 된다(It Just Works)라는 글이 달린 사진으로 쓴다. 글로 쓸 때는 킹 크림슨을 설명해주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즉 이렇게 쓰는거다라면서 킹 크림슨이 발동한 듯한 밈을 쓴다. 이와 비슷하게 AA등지에선 검열 요원으로 대활약한다. 야한 장면 등이 나올때 과정은 생략되고 오직 결과만이 남는다면서 등장하며 야한 장면을 잘라낸다. 필요한 만큼은 보여줬다같은 것과 비슷한 용례. 한국에서도 인터넷 유머 사이트 등지에서 성인 만화를 올릴 때 중간의 야한 장면을 이걸로 잘라내고 쓰는 걸 가끔 볼 수 있다. 실제로 스탠드명의 유래가 된 밴드 킹 크림슨의 리더 로버트 프립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밈을 포스팅해 음덕 죠죠러들의 복장을 뒤집어놓은 적이 있다. 다만 어떤 사람은 이 야한 장면의 링크를 기어이 찾아내서 올리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을 시전하기도 한다. TVA 방영 이후 이 밈의 새로운 대항마인 No It Doesn't가 등장했다. "응 아니야"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 듯?
- 19화에서 오리지널 연출로 능력을 사용한 장면이 나왔는데 보스가 걸친 천을 벗고 천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한순간에 보스가 갑자기 사라졌고 앞에 있던 화분의 장미들이 전부 잘려 바닥에 떨어져있었다.
- 원작에서는 거의 포커 페이스인 반면, TVA에서는 온갖 카오게이를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다. 애니와 원작 킹크림슨 비교
디아볼로까지 싸잡아 참피라고 놀려대는 중이다. 이후에도 온갖 개폼은 다 잡는 주제에 매번 수 틀리고 땀 뻘뻘 흘리는게 일상인 디아볼로의 행적을 감안하면 제작진들이 고의로 추하고 기괴하게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25화에서도 마치 참피를 연상시키는 기괴한 표정을 짓는다. 헌데 36화에서는 진짜로 얼굴이 작붕으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4부의 처참했던 킬러 퀸 작화의 트라우마를 일깨웠다(...). 오죽하면 죠죠 최종보스 스탠드는 한번쯤은 얼굴이 망가져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특히 이 표정 때문에 팬덤에서는 사용자인 - 배신자의 레퀴엠에서 음악이 갑자기 음침해지며 뚝뚝 끊기는 노이즈가 있는 파트가 있다. 전작의 사례[32] 가 있으니 이쪽도 본편에서 표현될 가능성이 있다. 34화를 기준으로 추가되었다. 도피오가 디아볼로로 변해가는 장면과 바닥에 떨어진 피가 늘어난 장면 이후 지면이 붕괴되면서 디아볼로가 이탈리아어로 대사를 말한다. 그 뒤 보스의 실루엣이 나오는 장면이 디아볼로로 바뀐다.
- 시간을 지배하는 막강한 황금빛 기사와 폭발로 시간을 돌리는 고양이 머리 레슬링 선수, 세계를 넘어 차원을 여행하는 토끼귀 로봇에 비하면 스탠드체의 형태는 최종보스 스탠드 중에서는 가장 인간형에 가까운 스탠드. 얼굴도 항상 화난 듯한 표정인 게 귀엽다는 팬들도 있다. 다음 부 최종보스 스탠드인 속도로 시공간을 넘어 우주를 창조하는 스탠드가 죠죠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상당히 기괴한 디자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대조적. 물론 쓸데없이 사람을 닮아서 더 징그럽다는 팬들도 많다.
- 시간삭제 능력의 발동 범위가 확실하지 않다. 본편에서 보여진 연출에 의하면 근처에 있던 멤버들이 시간삭제에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정확한 범위를 알 수 없다. 전통적으로 더 월드나 바이츠 더 더스트 같은 시간계 스탠드들은 능력의 범위가 글로벌이었지만, 시간정지나 시간 되돌리기는 사용 전과 후는 사용자들과 몇몇 대상 이외에는 영향과 부작용이 없는 깔끔한 능력이지만, 시간 삭제는 만약 글로벌 범위에서 일어난다면 조금 문제가 있다. 당장 시간 삭제에 의해 일어나는 일반인들의 인식 저해 문제만으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날 교통사고만 생각해도 끔찍해진다.[33] 하지만 본편에서 딱히 디아블로가 활동한 기간 중에 글로벌적인 사고들이 터졌다는 묘사는 없다.[34] 역으로 어느 좁은 범위에서만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 범위 내에서는 시간이 삭제 되었지만 범위 밖에서는 시간이 정상적으로 흐르고 있으므로 시간이 어긋나는 문제가 생긴다. 극단적으로 시간이 어긋나지 않더라도 최소한 삭제된 시간이 흐르는 동안은 범위 밖에서 범위 안쪽을 관찰한다면(그 사이에는 물리법칙을 무시할 정도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무언가 이상한 점이 반드시 보여야한다. 허나 원작의 킹 크림슨 설명란에는 전 세계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정설로 본다.
- 시간을 지웠을 때 디아볼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워진 시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시간 관련 능력이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인식 못하게 하는 정신 간섭 능력으로 분류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본인이 시간을 지운다는 표현을 쓰고 무엇보다 작중에서도 시간을 삭제하는 능력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다, 에어로스미스의 공격을 피한 것처럼 시간을 제외시키는 능력도 있다보니 시간 관련 능력으로 분류하는게 맞다. 물론 정신계 능력이라 해도 솔직히 할말없기는 하다사람을 잠시 인사불성으로 만들고 피한 뒤 공격하는 거니.... 그래도 전세계를 상대로 적용되는데다가 능력 발동중에 일어날일은 알아서 일어나니[35] 시간 삭제로 보는 게 옳다. [36]
- 황금의 선풍에서는 시간삭제를 구현하기 힘든 관계로 스토리 모드에서는 시간이 삭제되었다고 언급되지만, 게임상에서는 플레이어를 일정시간 느리게 하고 디아볼로만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각색했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으로 각성할 경우 카운터 칠 수는 있지만, 스탠드인 G.E.R.만 멀쩡히 움직이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여전히 느린 상태. EOH에서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스탠드 게이지가 다할때까지 디아볼로가 다른 플레이어들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구현했다.
- 5부 최종전 이후로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에 의해 디아볼로가 무한히 죽음을 반복하게 되는데, 분명 디아볼로의 성격상 이런 상황에선 킹 크림슨의 시간 삭제나 에피타프의 예지를 이용한 대응을 시도해볼 만 하건만, 그런 묘사가 전혀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죽어나가기 때문. 오리지널 장면이나 대사를 추가해 원작의 개연성을 보완하는 것으로 유명한 TVA에서조차 이에 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 팬덤에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역행 능력의 부작용이라는 설이 정설인 듯. 덕분에 이 스탠드의 본체인 디아볼로는 스탠드가 영구적으로 파괴된 상태에서 무능력자 상태로 살아있는 스탠드사라는,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가 되었다.[37]
-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애칭으로 이름을 직역하여 왕빨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니코동 의 영상 등지에선 간간히 영상내에서 스킵을 할 때 킹크림슨을 사용했다고 묘사하기도 한다.
4.1. VS 더 월드(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
두 스탠드는 작중에서 직접 무적의 능력이라고 나왔기 때문에 (클락 업으로 '''시간을 정지하는''' 더 월드와 스타 플래티나, 진짜로 시간을 정지시키는 THE WORLD) VS ('''시간을 삭제하는''' 킹 크림슨)은 팬들의 큰 관심거리이자 큰 떡밥 중 하나이다. 원작에서 둘이 만날 일은 전혀 없어서 공식적인 승패는 알 수 없지만, 두 능력의 핵심은 선빵필승이기 때문에 먼저 능력을 발동하는 쪽이 무조건 승리한다. 시간 정지가 먼저 발동되면 디아볼로는 그대로 무력해지고, 시간 삭제를 먼저 하면 이후에 시간을 정지시켜도 디아볼로는 이미 시공간을 벗어나서 안 통한다. 아래는 서로의 능력에 대한 장점이다.
- 더 월드
더 월드는 시간 정지로 속박되는 타인과 다르게 자신은 얼마든지 물체에 간섭할 수 있다. 킹 크림슨은 삭제된 시간 내에서 절대무적 상태가 되지만 말 그대로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간섭할 수도 없기에 시간 삭제가 지속되는 동안 상대를 공격할 수 없다. 하지만 더 월드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시간을 정지시키고 여유롭게 다가가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즉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더 월드가 더 우위이다. 단,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메커니즘인 클락 업의 원리가 더 월드에게도 동일하다면, 더 월드의 능력은 엄밀히 말해 완전히 시간을 멈추는 것이 아닌, 빛의 속도를 초월한 극단적인 클락 업에 가깝다.[38] 즉, 0에 수렴하는 시간을 자신이 5초라고 인식하고 활동한다는 것이다.
- 킹 크림슨
킹 크림슨은 시간을 삭제한 후에는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더 월드는 아무리 시간 정지를 시전해도 본체는 정지된 시간 안에서도 물체에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극소수이긴 하지만 터스크나 스타 플래티나처럼 정지된 시간 속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스탠드도 존재한다. 그러나 킹 크림슨은 말 그대로 시간 삭제가 기능하는 동안은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된다. 거기다 킹 크림슨은 더 월드보다 능력을 기용하는 시간이 더 길며, 에피타프라는 보조 능력으로 수동으로 몇 초를 지정해서 미래를 볼 수 있기에 더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둘의 스탠드 다 사실상 즉사기 수준이어서 만일 만난다면 길게 갈 것 없이 먼저 능력을 발동한 쪽이 이길것으로 보인다.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하나의 디스크로 퉁치기엔 너무 사기였는지 두 가지 능력이 별개의 디스크로 분리돼서 나왔다. 주인공이 디아볼로임에도 불구하고 드랍률이 각각 '''E+, E-의 초극악이다.'''[39]
5.1. 킹 크림슨
공격장비 스탠드로 등장. 스탯치는 9/3, 트랙수 1. 특수능력은 배신자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발동능력은 5턴간 시간을 날려버리는 것. 특수능력인 적용 범위가 의외로 넓은데, 부차라티팀 전원(
디아볼로 대신 잔상이 공격을 받는 준 무적 상태가 된다. 더 월드 같은 시간정지 능력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적들은 잔상을 공격하므로 탈출시에는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구해놓으면 좋게 써먹을 수 있는 스탠드. 0.13 Ver부터는 모든 함정을 무시하는 에피타프와의 최강급 공명이 추가돼서 실용성이 상승했다. 물론 이런 초고급 스탠드의 가장 큰 문제인 죽도록 안 나온다는 것은 해결할 수 없지만.
발동하면 지형이 반투명해지며, 디아볼로 본인의 스탠드인지라 실제로 사용하든 말든 어떻게든 얻고 싶어지는 스탠드일지도.
장착 BGM은 King crimson의 .
5.2. 에피타프
[image]
능력장비 스탠드로 등장하며, 스탯치는 2/1, 트랙수 1.
특수능력은 함정이 주위에 있으면 머리위에 느낌표로 경고가 나온다. 발동능력은 적과 함정이 드러나며, 투명한 적도 보이게 된다.
특수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드래곤즈 드림 장비 능력이나 훈가미 유우야의 기억 디스크를 사용해서 미니맵에만 표시되는 드러나지 않은 함정에는 경고가 나오지만, 레드 핫 칠리 페퍼의 발동으로 발견한 함정, 웨더 리포트,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녹인 물을 마셨거나 헛손질로 벗겨내서 드러난 함정의 경우 경고가 나오지 않는다. 켄조가 설치한 함정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경고가 나오지만, 웨더 리포트나 만년설을 사용하고 나면 켄조가 설치하는 함정도 드러나게 되므로 경고가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장비 능력만 놓고 보자면 드래곤즈 드림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함정의 위치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기도 하고.
다만 발동 능력은 함정과 투명한 적을 완벽하게 감지하는 매우 유용한 능력이며, 특히 리조토의 철공격을 가끔 무효화하기도 하므로 본편에서 나왔던 것처럼 리조토를 상대할 때 매우 좋다. 하지만 발동 능력이 좋은 대가로 '''드랍률이 삼신기, 신데렐라와 동급이다.'''
0.13 버전 이후 공격 그래픽이 추가되었는데, 재미있게도 킹 크림슨의 팔만이 튀어나와 공격하는 것이다. 그외에도 킹 크림슨과의 공명도 추가되었다. 킹 크림슨과의 공명은 '''함정의 효과를 모두 무시'''하는 초월적인 성능. 다만 헤븐즈 도어, 토킹 헤드, 에코즈, 화이트스네이크 등의 함정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40] 가장 큰 문제는 '''극악한 드랍률'''. 물론 앞의 경우 공명을 해제하면 그만이지만 확률적인 부분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착용 시 배경음은 킹 크림슨의 곡 "에피타프". 게임오버 음악과 동일한 곡이다.
6. 7번째의 스탠드유저에서
1주차 클리어를 하고 나면 우승자의 증표 3개를 소비하여 '시작형(프로토타입) 킹 크림슨'을 구매할 수 있다. 이것을 구입하면 몇몇 장면을 킹 크림슨의 시간 삭제 효과로 강제로 넘겨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Shift 키를 눌러 열 수 있는 라디오에서 음식이나 무기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데 무기 아이템 중에 '핵탄두'라고 하는 아이템이 있다. 이 핵탄두는 위력도 가히 초월적이고 스탠드에게도 온갖 상태이상을 걸어버리는지라 어떻게든 돈만 잔뜩 모아 구매할 수만 있다면 게임 진행이 지나치게 쉬워진다. 이러나저러나 답답한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빠르게 해 주는지라 다회차 플레이 시 구입이 권장되는 아이템이다.
그 외 2회차 이후부터 필드에 등장하는 디아볼로가 에피타프의 능력을 사용해서 행동 패턴을 읽어 무기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받지 않는 상태이상을 걸기도 한다. 3턴이 지나면 반드시 자동으로 해제된다.
[1] 원작에서는 목덜미 주변 장식이 없어지기도 하는 등 다소 불안정한 묘사를 보인다.[2] 부차라티의 복부를 관통시키는 치명상을 입힌 뒤 취한 자세.[3] 시간을 지워 부차라티의 뒤로 가기 전의 자세.[4] 원작에 비해 얼굴의 턱선이 조금 덜 날카로워지고 눈이 비교적 작아졌으며 원래 안구 구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모습은 그냥 눈 주위에 붉은색의 선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5] 정밀동작성과 성장성은 ?로 나왔는데, 이것은 킹 크림슨의 능력치 두개가 원작에서는 ?로 나오고 이후 죠죠벨러에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죠죠 애니상 최초로 아이캐치에 ?스탯이 등장한 사레.[6] 5부에서 스탠드 스탯(특히 사정거리)이 다른부과 매우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탓인지 5부 애니에서 아이캐치 낼 때 3부나 4부 기준으로 수정을 하는데 킹 크림슨은 골드 E와 스티키 핑거즈처럼 2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캐치에서 사정거리를 C로 승격 받지 못했다.[7] 일본어로 킹그 크림존(キング・クリムゾン)이라고 표기하지만, 한국어 표기는 킹 크림슨이 맞다. 정발판에서도 그대로 크림슨이라고 번역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작중에는 K 크림슨(K・クリムゾン)이라는 생략 표기도 있었다.[8] 디아볼로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떤 작품에서든 스탠드 유저의 성우를 그대로 따라간다.[9] 최종전의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러쉬에 디아블로랑 사이좋게 신나게 두들겨 맞으면서 에피타프가 튕겨져 날아가는 소소한 개그를 선보였는데, 처음 튕겨져 날아갈 때, 입을 쩍 벌린 채로 튕겨나갔다.[10] 현대 기준으로 봐도 토탈 리콜의 조지의 모습은 상당히 혐오스럽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성인 남성의 복부에 아기의 상반신이 솟아오른''' 모습이다. 킹 크림슨과는 얼굴이 둘이라는 점이 닮았다.[11] 더 월드의 시간정지와는 다르게 시간을 삭제한 동안 상대의 움직임을 뻔히 볼 수는 있지만 간섭은 일체 불가능하다. 하지만 외통수에 몰린 상태에서의 필연적인 타격까지도 무조건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일장일단.[12] 단 광고를 건너뛴건 킹 크림슨 사용자가 아니다.[13] 추가로 죠르노의 무릎 위로 고양이 발자국이 지나가고 있었다. 아무리 죠르노라도 고양이가 지나가는데 발자국조차 털어내지 않았다는 건 좀 이상하다.[14] 참고로 해당 짤의 출처는 다크소울 2의 주박자.[15] 단, 실제로 디아볼로가 에피타프로 불리한 미래를 본 후, 시간삭제로 회피하는 식의 운용은 보여준 적이 없다.[16] 따라서 정지된 적을 직접 공격하는 더 월드와는 달리 삭제된 시간 속에서는 적을 건드리는 것이 불가능하며,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피한 다음 상대를 혼란시키고 그 틈에 기습하는 식의 수동적인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17] 이 단점 또한 G.E.R.과 공유하는 약점으로, 둘 모두 자신을 향한 인과에 대해서만 대응할 수 있다.[스포일러2] 실제로 부차라티를 완전히 죽이기 전 부차라티가 지퍼의 능력으로 지하실의 천장을 통해서 1층으로 도주하는 것을 놓쳤고, 최종전에서도 폴나레프와 죠르노를 공격할 때 삭제된 시간 동안 직접 공격하지 못하고 손의 피를 죠르노의 눈에 뿌려서 무력화시킨 뒤 삭제가 끝나자마자 공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18] 다른 예시로 4부의 마지막 싸움인 바이츠 더 더스트를 대처해야하는 스탠드가 더 월드가 아닌 킹 크림슨이라면 키라가 폭파 스위치를 누르는걸 막을수가 없다. 시간이 멈춘게 아니기 때문에 삭제된 시간 속에서 스위치를 누르려는 행동을 계속 진행하기 때문이다.[19] 핏방울의 갯수가 갑자기 늘어난 걸 파악한 시점에서 이미 시간이 삭제된 후이긴 하지만, 어쨋든 이론상으로 킹 크림슨도 삭제된 시간 안에선 타인에게 간섭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핏방울이 늘어난 걸 인식한 직후 바로 대처하는게 가능하다[20] 다만 작중에서 폴나레프가 "피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운에 맡겨야 한다"는 대사를 치는걸로 보아, 이 방법으로 알 수 있는건 타이밍 뿐으로, 디아볼로가 어디서 어떻게 공격을 할지는 알 수 없다. 폴나레프가 주변을 한꺼번에 공격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실제로 디아볼로도 이 공격에 별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21] 하지만 이는 인식 타이밍("핏방울의 수를 보려 한다-핏방울의 숫자가 늘어났다-보스가 시간을 날렸다"를 "핏방울의 수를 보려 한다-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해받았다-앞이 안 보이고 보스에게 유리한 무슨 일이 일어났다-보스가 시간을 날렸다"로 커맨드를 꼬아버리는 방식)을 엇나가게 하는 것이 끝이라서, 큰 효과가 있을지는 불명.[22] 시야가 안보여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차피 시간 삭제 후에 보스가 어느쪽에서 습격해올지 알 수 없으므로, 상대가 그냥 찍어야 하는 건 똑같다. 작중에서도 시간 삭제 후 폴나레프의 공격 궤적을 보면 360도 전방위 공격을 날렸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처럼 상대는 디아볼로의 위치를 알 수 없으므로 당연히 전방위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며 시야를 가렸다는 이점을 제대로 살릴 수 없을 것이다.[23] 시간삭제를 이용하여 사정거리 이내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기에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지만, 메탈리카 전에서는 특수능력을 들킬까 봐 도피오에게 양 팔만 주었고, 안 그래도 짧은 사거리가 아예 도피오의 팔로 한정되어 더욱 짧아져서 근거리 파워형의 약점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24] 그 쿨타임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다. 에피타프처럼 시간을 삭제한 만큼의 쿨타임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만 가능할 뿐.[25] 한 번 발동하면 상대가 무조건 무방비 상태가 되는 더 월드나 손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상대를 폭사시키는 킬러 퀸, 특수능력으로 무조건 우월해지는 엔리코 푸치의 스탠드처럼 죠죠 최종 보스의 능력은 공세에 특화된 케이스가 많다. 디아볼로의 킹 크림슨도 마찬가지지만 자신의 비밀과 스탠드 정보를 숨기는데 급급하여, 모든 부하가 죽은 후에야 행동을 개시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레퀴엠이라는 역전의 수를 마련할 수 있었다.[26] 더 월드와 비교하면 이 단점이 더더욱 부각된다. 지속시간은 더 월드가 더 짧을지언정 더 월드는 1대다수의 상황에서도 시간을 멈추고 한 명 한 명 처리할 수 있으며, 원거리에 있는 상대라도 위치만 적당하다면 더 월드를 시전하고 접근하거나 더 월드를 이용해 주변의 물건을 집어던져도 된다. 로드롤러를 들고 날 수도 있는 스탠드가 집어던지는 돌을 맞은 사람이 과연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자. 물론 이는 킹 크림슨도 가능한 일이지만, 더 월드가 더 고평가받는 이유는 '''더 월드의 사정거리가 10m이기 때문이다.''' 메탈리카같이 대부분의 원격 조작형 스탠드가 지니고 있는 사정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 시간 삭제 후 2m 안으로 접근해야 하는 킹 크림슨과 10m 안으로 접근하면 되는 더 월드는 시간차를 계산해도 공수 양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27] 참고로 시간 삭제가 통하지 않는 상대가 많다는 특성상, 실제로 보스에게 위협적인 팀은 바로 '''암살팀'''이다.[28] 비문(碑文/묘비에 새기는 글)을 의미한다.[29] 일례로 디아볼로가 '에피타프로 목격한' 미래 예지의 범주 내에서 추락하는 비행기는 없었지만, '에피타프가 목격한' 범주의 미래가 실천되려 하고 있을 때 '에피타프가 목격하지 못한' 범주에서 온 비행기가 '에피타프가 목격한' 범주 방향으로 추락해버리면 '에피타프가 목격한' 범주의 미래가 간섭을 받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에피타프가 본 미래는 범 세계 단위로 고정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만 디아볼로는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만큼만 목격할 수 있을 뿐.[30] 일례로 도피오는 자신의 발목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자신이 사람 발목을 잡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 자신의 발목이 절단된 것으로 해석했으나, 사실은 도피오의 발목은 자기 다리에 가려져서 안 보였을 뿐이고, 도피오가 들고 있는 발목은 리조토의 발목이었다. 자신의 머리의 일부가 사라진 장면을 보았을 때도, 자신의 머리가 뜯겨나간 것으로 해석했으나, 이것 역시 도피오의 머리는 멀쩡했고 단지 메탈리카의 능력으로 투명해진 리조토의 피가 도피오의 머리에 묻어서 머리의 일부가 투명해진 것이었다.[스포일러] 결국 디아볼로가 죠르노에게 패배한 이유도 '''에피타프로 본 미래를 잘못 해석해서다.'''[31] 실제로 스티키 핑거즈가 공격을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공격이 디아볼로가 아닌 기둥을 공격한다는 미래를 인지하지 못해 부차라티의 도주를 허용해 버렸으며, 미스타의 탄환을 막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다 미처 스파이스 걸의 탄성 총알을 피하지 못해 공격을 허용한 적도 있다. 무엇보다도, 최종전에서 죠르노가 화살을 자기 스탠드에 꽂았다가 피를 흘리며 화살이 다시 땅에 떨어지는 예지가 실현된 직후 디아볼로는 죠르노가 화살에게 선택받지 못한줄 알았지만 다음 상황에 나타난 것은, '''땅에 떨어진 화살이 스스로 떠올라서 죠르노의 손목에 파고들어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 발현되는 상황이었다.'''[32]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애니판 47, 48화에 오프닝에서도 노래 마지막의 end of the world 부분에서 더 월드의 형상이 제대로 드러나면서 DIO의 "더 월드!!"라는 외침과 함께 오프닝이 완전히 정지하는 연출이 나왔고, 4부 애니판 36, 37화 오프닝에서도 키라 요시카게가 등장하자마자 역재생 자체가 시작이 되는 연출이 나왔다.[33] 문서 위에서 보여줬듯 스티키 핑거즈의 공격을 회피하던 10초 정도만 지워져도 평범하게 운전하던 차량이 추돌/충돌하거나 신호위반 등이 일어나기에 충분하다.[34] 이에 대해서는 킹 크림슨이 능력을 사용하면 삭제된 시간 동안의 인과가 완전히 고정되어서 (디아볼로 및 몇몇 대상을 제외한) 세상은 인식 저해와 관계없이 정해진 운명대로 흘러가는 것이라서 그렇다고 해석할 수 있다.[35] 만약 꽐라를 만드는 거면 단적인 예로 전 세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가 속출했을 것이다.[36]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눈앞에 아이가 튀어나온다고 했을때, 눈앞에 있는 아이를 보고 피하는 일이 킹 크림슨의 능력 발동 중에 있었다면 자기도 모르게 사고를 피한게 되겠지만, 능력이 끝나는 시점이 아이가 차 앞에 나오기 3초전 쯤이라면 운전자가 갑자기 차량이 이동한 것에 당황하는 사이 아이를 피하지 못하여 사고가 발생하게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전 세계로 범위를 확장하고, 대상을 비행기, 기차, 선박등 모든 탈것과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사고가 일어나는 직업 및 일상생활에서 행해지는 위험한 작업들을 생각해 보면 c-moon 이상의 민폐 스탠드가 될 수 있다 [37] 스탠드체가 입은 데미지가 본체에게도 그대로 피드백되는 특성 덕분에, 스탠드체가 완전히 파괴되면 본체는 죽음에 이르는 부상을 입게 된다. 3부의 DIO를 포함한 적지 않은 악역들이 이런 식으로 죽거나 리타이어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편하다. 스탠드체가 파괴되어도 본체가 죽지 않는 경우는 군체형 스탠드나 자동추적형 스탠드인데, 이 두 경우 모두 본체가 죽지 않았으면 시간만 충분히 있으면 파괴된 스탠드체도 다시 재생하여 만들어낼 수 있다. 즉,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스탠드체가 파괴된 경우는 애초에 본체가 죽은 케이스거나 스탠드체의 파괴로 인하여 본체가 사망하게 된다.다른 의미로 보면 죽었다는 진실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지 죽은 것 자체는 사실이라서 스탠드를 사용할수 없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38] 사실 클락업으로만 보기엔 어폐가 있다. 설정이 추가된 6부에서도 초월적인 속도로 인해 시간마저 초월하여 시간이 정지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엄밀히 말하면 클락업을 거쳐서 시간이 멈춘다고 봐야한다. [39] E+는 0.25%, E-는 0.18%다. 허밋 퍼플이나 데스13 등 드랍률이 가장 높은 디스크들은 10%[40]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경우 '''함정 위에 올라가 발동시키면 그만'''이다. 킹 크림슨과 에피타프의 공명은 지나가다가 걸리는 함정의 효과를 막아주는 것이지, 함정 위에 올라서서 일부러 발동시키는 것은 막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