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심이

 



1. 개요
2. 재료 및 레시피
3. 그 외
4. 관련 문서


1. 개요


감자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 강원도 지방의 전통 향토 음식이다. 정선, 영월 등 강원 남부와 강릉, 삼척강원도 영동에서 주로 먹는다. 전통적으로는 감자를 갈아서 새알심처럼 만든 것이다. 원래는 새알심의 경기, 강원도 방언으로 혼용되었다고 한다. 즉, 로 만든 새알심이나 감자로 만든 새알심이나 사투리로는 옹심이다.
쌀이 부족한 시절 국에 넣어 먹었는데, 국물이 조금 되어지면서도 감자로 만들어 저렴했기 때문에 애용되어 왔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에도 국물 요리에 고명으로 넣어먹는다. 보통 3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앙금 없는 감자떡처럼 속이 꽉 찬 옹심이가 있고, 만두 소를 채워 만든 옹심이가 있다. 드물게 감자를 거칠게 갈아 섞어서 마치 전분을 굳혀 조각낸 뒤 붙여 둥글게 만든듯한 옹심이가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감자를 거칠게 갈아 만든 마지막 사례의 옹심이가 원형에 가장 가깝다.

2. 재료 및 레시피


1. 양파를 썰어두고 육수 우리듯 물 5~6컵, 멸치, 다시마 조금을 우리고 건져 낸다. 기호에 따라 건새우홍합 등의 해산물을 넣어도 좋다.
2. 감자를 강판에 갈아 주고 면보에 올린 다음 물을 최대한 짜낸다.
3. 육수에 국간장을 넣고 간을 한다.
4. 면보에 짠 감자 건더기에 가는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원하는 크기로 떼어 내 둥글게 만들어 육수를 끓이고 감자를 넣고 끓인다. 감자는 3분 이내로 떠오른다. 양파를 넣고 약불로 맞추고 간을 한다.

3. 그 외


생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먹는식감이 좋고 전통적으로 만든 감자 옹심이는 감자가 씹힌다. 하지만 요즘 감자옹심이라고 나오는 옹심이는 감자가 몇프로 들어가지 않으며 수입산 감자 전분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떡처럼 쫄깃쫄깃하다.
생김새, 재료, 먹는 법이 뇨키하고 비슷하다. 비슷한 한국 요리로는 감자떡이 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