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왈테포스틀리

 


1. 특징
2. 기타 창작물

'''Yohualtepoztli'''[1]

1. 특징


멕시코전설에 등장하는 정령의 일종.
본래 아즈텍 신화에 전해져 내려오는 정령으로, 테스카틀리포카화신이자 정령인 요왈테포스틀리는 한밤중에 숲속에 나타나 도끼나무를 찍는 듯한 소리를 낸다.
그 소리를 따라가보면 깊은 숲속에 요왈테포스틀리가 서있다고 한다.
요왈테포스틀리의 모습은 마치 목없는 시체처럼 생겼는데, 가슴부분에는 문짝이 달려있고 그 안쪽은 비어있으며, 그 안에서는 심장이 펄덕이고 있다고 한다.[2]
사제전사, 용기있는 사람은 그 문짝 안쪽으로 손을 넣어 심장을 움켜쥐어 요왈테포스틀리를 협박할수 있는데, 요왈테포스틀리는 부와 명예, 힘, 명성등을 주겠으니 자신의 심장을 놓아달라 부탁한다.
만약 그렇다고 약속하면 요왈테포스틀리는 약속의 증표로 용설란 가시를 준다.
허나 가시를 서너개 줄때까지 절대로 심장을 놓아서는 안되는데 용설란 가시의 개수에 따라 전쟁에서 포획할 수 있는 포로의 수가 증가하고, 그것은 그만큼 부와 명예, 권력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많이 받아둘 수록 좋다고 한다.
심장은 잡았으나 요왈테포스틀리에게 말을 걸지는 못하는 덜 용감한 사람들은 흥정을 하지 않고 즉시 심장을 꺼내 집으로 달려갈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한다면 심장은 헝겊으로 싸서 하룻밤을 놔둬야 한다고 한다.
아침이 되었을 때 심장이 용설란 가시, 깃털, 목화로 변했다면 그것은 좋은 징조이고, 석탄이나 누더기로 변하였다면, 반드시 불행이 뒤따를 것이다.
그러나 요왈테포스틀리를 두려워하고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은 없으며, 그들에게는 곧 불행이 닥칠 것이라 한다.

2. 기타 창작물


게게게의 키타로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하며, 백베어드 군단의 참모 포지션으로 나온다.[3]
다만 여기서는 원전의 목없는 시체의 모습이 아닌, 큰 눈과 둥근 공같은 몸을 지닌 대머리 요괴로 등장한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에서는 악의 조직 파바리아 광명결사가 소환한 소환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원전의 모습이 아닌 지룡 요나르데파즈트리라는 이름의 거대한 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에밀리 킬링스톤의 기술중 하나로 등장. 이름은 혼식쌍부 요나르데파즈트리.
[1] Yohual은 , Tepoztli는 도끼를 의미한다. 둘이 합치면 밤의 도끼라는 뜻, 멕시코 현지에서는 스페인어로 Hacha Nocturna라고 불리며, 이 역시 밤의 도끼라는 뜻이다.[2] 도끼로 나무를 찍는 듯한 소리는 이 문짝이 열고 닫히며 나는 소리라고 한다.[3] 일본식 발음인 요나르데파즈트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