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로멜

 

* 관련항목 : 군가/독일, 육군, 2차 세계대전, 에르빈 롬멜, 독일, 독일어
Unser Rommel(독일어)
1. 개요
2. 가사
3. 관련 군가


1. 개요


독일의 군가. 노베르트 슐체(Norbert Schulze)가 1941년에 작사/작곡한 군가이다.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에 파견되어 혁혁한 전과를 세우고 있었던 독일 국방군 육군 아프리카 군단의 사령관에르빈 롬멜 장군을 주제로 삼은 곡이다. 따라서 이 노래의 많은 부분이 그를 찬양하는 것이 특징.
흔히 '''롬멜'''로 알려져 있는데, 독일어는 단어에 같은 자음이 두 개 있어도, 이를 연속적으로 발음하지 않고 한 개로 간주하여 발음한다. 따라서 롬멜이 아니라 '''로멜(
[roməl]
)'''이 정확하다. 자세한 내용은 에르빈 롬멜 항목을 참조하자.

2. 가사


원곡 듣기

'''독일어'''
'''번역(한국어)'''
'''1절'''
Wir sind das deutsche Afrikakorps
des Führers verwegene Truppe.
Wir stürmen wie die Teufel hervor,
versalzen dem Tommy die Suppe.
Wir fürchten nicht Hitze und Wüstensand,
wir trotzen dem Durst und dem Sonnenbrand.
Marschieren beim Takt unserer Trommel.
Vorwärts, vorwärts,
Vorwärts mit unserem Rommel!
Vorwärts mit unserem Rommel!
우리는 총통의 대담한 부대
독일 아프리카 군단이어라.
우리는 악마 같은 혈기로 돌격하여
영국 놈들의 다 된 밥에 재를 뿌린다.[1]
우리는 폭염과 사막모래먼지를 두려워하지 않고
갈증과 작렬하는 태양에 맞선다.
우리 소리에 맞춰 진군하라.
전진, 전진,
우리의 로멜과 함께 전진하자!
우리의 로멜과 함께 전진하자!
'''2절'''
Die Briten fürchten uns wie die Pest,
sie sitzen auf glühenden Kohlen.
Wir rächen Deutsch-Ost und rächen Südwest,
das einst sie uns feige gestohlen.
Sind Churchhill und Roosevelt auch Wut entbrannt,
wir werfen die Feinde in jedem Land.
Es schlägt Generalmarsch die Trommel.
Vorwärts, vorwärts,
Vorwärts mit unserem Rommel!
Vorwärts mit unserem Rommel!
영국 놈들은 우리들을 흑사병처럼 두려워하여
가시방석에 앉아있네.[2]
우리는 놈들이 일찍이 우리에게서 비겁하게 빼앗은
독일 동부와 남서부[3]에 보복을 한다.
처칠프랭클린 D. 루스벨트도 격분한다.
우린 적들을 자기네들 으로 던져버리네.
총진군의 북이 울린다.
전진, 전진,
우리의 로멜과 함께 전진하자!
우리의 로멜과 함께 전진하자!
'''3절'''
Mit uns im Kampf und im Siege vereint,
marschieren Italiens Scharen.
Bis einst die Sonne des Friedens uns scheint
und wieder gen Deutschland wir fahren.
Doch wenn mich die feindliche Kugel fand,
so lasset mich ruhen im Wüstensand.
Und rühret noch einmal die Trommel.
Vorwärts, vorwärts,
Vorwärts mit unserem Rommel!
Vorwärts mit unserem Rommel!
우리와 함께 전투승리 속에서 연합하는
이탈리아의 군대는 행진하네.
훗날 평화태양이 우리를 비추어
독일로 다시 귀환할 때까지.
내가 에 맞으면
사막의 모래 속에서 쉬게 해 다오.
그리고 한번 더 북을 쳐라.
전진, 전진,
우리의 로멜과 함께 전진하자!
우리의 로멜과 함께 전진하자!

3. 관련 군가


[1] 직역하면 스프에 소금을 너무 많이 넣는다는 뜻이지만, jm. die Suppe versalzen이란 문장에는 누군가의 일(계획)을 망치다(방해한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다 된 밥에 재뿌리기와 용법이 갵다.[2] 직역하면 뜨겁게 녹아내리는 석탄 위에 앉아있다는 내용이다.[3] 과거 독일이 확보했던 동/남서 아프리카 식민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