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부야시키 키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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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관련 문서


1. 개요


'''(うぶ((しき ((('''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1]

2. 상세


우부야시키 가문의 셋째이자 장남. 다섯 쌍둥이 중 유일한 아들이기에 가문의 후계자이며 최종편에서는 자폭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귀살대의 마지막 98대 당주가 되었다. 여자처럼 곱상해보이는 이유는 우부야시키 일족의 사내아이는 대대로 몸이 허약하여 13살이 될 때까지 여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2] 사실 본인은 자기보다 성격도 강인하고 두뇌도 뛰어난 누이들이 당주에 어울릴거라 고민했다는 모양.
여담으로 최종화 기준으로 나이는 115세로 시간대가 2020년이라고 쳤을 때 이를 역산해보면 출생연도가 1905년이며 무잔을 토벌한 시기는 1913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3. 작중 행적


카마도 탄지로와 그의 동기들의 최종선별 때 동생과 함께 설명을 담당했다. 한편 초조해진 시나즈가와 겐야가 여동생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을 휘두르자 탄지로와 충돌이 일어난다. 결과 겐야의 팔이 부러졌으며 키리야는 이제 마음이 풀리냐고 그 나이 때 아이답지 않게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그후 큰 비중은 없고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많이 걱정한다.

키부츠지 무잔이 본부로 쳐들어오면서 아버지를 잃어 8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귀살대 제98대 당주가 되었다. 우부야시키 가문의 사람답게 굉장히 조숙하며[3] 도망자 도깨비 유시로의 혈귀술의 도움을 받아 아공간 무한성에 끌어들여진 귀살대 대원들을 지휘하고 있다. 동생 중 한 명이 먼저 간 부모님과 누나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자 "울지 마라, 손을 멈추지 마라, 우리는 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후 코쿠시보에게 끊임없이 밀리던 교메이, 사네미, 겐야, 무이치로에게 증원을 더 보내자고 쿠이나로부터 제안을 받지만 남은 지주들은 무잔 쪽으로 보내라고 하며 코쿠시보는 저 넷이서 쓰러뜨릴 것이라 확신한다. [4]
180화에서 무잔의 부활을 알아채고 귀살대원들에게 무잔에게 접근하지 말고 주가 올 때까지 대기하라고 명령하지만 때는 늦고 말았다. 이것 때문에 181화에서 자신이 명령을 잘못해서 수많은 귀살대원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경악해 굳어버린다. 이를 본 쿠이나가 손찌검을 날려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를 비롯한 조상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러한 괴로움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로 냉정함을 되찾아 무잔에게 접근해서는 안 되며 주들에게는 한 장소로 집합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자신을 정신 차리게 해준 쿠이나에게 고마워한다. 겨우 8살 정도의 나이인데도 어지간한 어른들은 아득히 뛰어넘는 성숙함과 정신력을 지닌 셈. 우부야시키 부부가 부모로서도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185화에서 카마도 네즈코가 아버지의 계시를 듣고 요양받는 도중에 탄지로에게 달려나가자 이를 신쥬로에게 전해듣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작중 처음으로 당황한다. 불길함을 감지해 네즈코를 막으려 했으나 순간 아버지의 영혼으로부터 네즈코가 가도록 내버려두라는 계시를 받고 멈칫한다. 이 모습을 본 카나타와 쿠이나가 네즈코가 잡히면 안 된다면서 걱정하고, 자신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내버려 두라고 하셨느니라….'며 눈물을 흘린다.
197화에서 무잔의 혈귀술로 발동한 충격파의 여파를 받아 멀리 떨어진 지휘부에서 피해를 받는다.[5] 동생들과 함께 코피를 쏟아내자 렌고쿠 신쥬로의 부축을 받으며 지시를 멈추지 않는다.
199화에서 전편에 하시비라 이노스케, 아가츠마 젠이츠, 카마도 탄지로, 이구로 오바나이, 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활약으로 무잔을 구속해 아침 해가 떠올라 무잔을 불태우지만, 무잔은 이들을 전부 날려버리고 커다란 아기 형태의 고기 덩어리가 되어 태양에 저항하고 어둠으로 도망치기 위해 추악한 발악을 시작한다. 이에 키리야는 살아남은 일반 대원, 카쿠시들을 총동원해 무잔을 저지한다. 무잔은 자신을 막아서는 카쿠시들을 죽이려고 하지만 카쿠시들도 주들이 못 싸우니 죽어도 막아야 한다며 결사를 각오한다. 이를 본 키리야는 오열하며 자신이 다음 수를 생각할테니 죽지 말라면서 일단 도망치라고 절규한다. 싸울 힘이 없어 지금까지 지원 밖에 할 수 없던 카쿠시들이 자신들 나름대로 끝까지 싸우기 위해 죽음을 각오한 그 순간 다행히 사네미, 교메이가 이들을 도와준다. 무잔이 점점 불태워지는 것을 보며 빨리 불타버리라고 저주하고 무잔이 땅속으로 도주하려는 그 순간 갑작스럽게 토혈하며 더 이상 도주하지 못하고 불타 재가 되기 시작한다.
대망의 200화에서 무잔이 태양에 불타 소멸한 것으로 키리야는 98대까지 이어져온 일족의 숙원을 완수하게 된다. 모든 것이 일단락된 기쁨인지 눈물을 흘리는데, 하룻밤동안 정신적인 피로와 함께 무리한 탓인지 부상자를 치료하라는 명령을 남기고 실신해 그 곁을 카나타, 쿠이나가 지킨다.
하지만, '''무잔은 곱게 가지 않았고, 최후의 승부수를 띄운다.'''[6] 허나 다행스럽게도 츠유리 카나오의 활약으로 도깨비와의 전쟁에서 진정 끝을 맞이하게 된다.
204화에선 전쟁이 끝난지 3개월 후, 모든 사투가 마무리 되면서 주들 중 생존자인 기유, 사네미를 불러 마지막 주합회의를 진행해 '''공식적으로 귀살대의 해산을 선언한다.''' 더불어 98대에 이르기까지 1000년에 걸쳐 도깨비들에 대해 일족을 대신해 싸워주며 그 끝에서 살아남아 준 두사람에게 카나타, 쿠이나와 함께 '''존댓말로''' 감사하다고 절을 올린다. 당주가 머리를 숙이자 기유와 사네미는 당황해 사양하면서도 사네미는 우부야시키 일족의 도움 덕에 귀살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고 격려하고, 기유도 카가야를 비롯한 일족 모두가 키리야를 대견스러워할 것이라고 노고를 칭송하자 키리야는 "감사합니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여동생들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또한 키부츠지 무잔을 쓰러뜨림으로써 우부야시키 일족 대대로 단명하던 저주에서 벗어나 키리야 대에서부터는 우부야시키 일족의 수명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화, 다른 주연, 조연들은 고인이 되고 본편 인물들 중에서 유시로와 함께 레이와 시대까지 생존한 인물이다. 일본 최고령자로 방송출연까지 하여 인터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추정 연세는 115세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머리가 다 벗겨지고(3가닥 밖에 없다고 한다...)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보이며 키는 어린시절이랑 다를게 없는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었다. 마지막화 시점에서 귀살대의 싸움을 기억하는 유일한 인간이다. 부록에 따르면 유시로와 친구사이라는 듯.
이후 탄지로의 후일담에 의하면 탄지로 일가에 도깨비를 멸살한 보답으로 큰 돈을 보내준 듯 하다. 착한 성품의 탄지로가 사양하며 다시 돈을 돌려보내자 더 큰 금액을 보내줬다고 한다. 귀살대원의 급여를 생각하면 살아남은 다른 이들에게도 이렇게 보내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사네미에게 답장이 없더라도 편지를 보내주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등 여전히 귀살대원과 교류하면서 지낸 듯 하다.
또한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에 따르면 무잔과의 싸움이 끝나고도 저주가 사라졌다는 것을 확신하지는 못 했기에, 결혼하여 자식을 남기지 않은 채로 자신이 죽으면 가문의 대가 끊긴다며 한동안 전전긍긍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무살은 커녕 서른살이 넘어서도 자신이 멀쩡하자 그제야 무잔의 저주가 사라진 것을 확신했고, 처자식과 여동생들을 끌어안고 몇시간이나 울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양국 성우 모두 카나메 마도카를 연기했다.[2] 이 행위는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데 (당장 서유럽권에서도 어린 아기들을 그린 초상화에서 은근 자주 보이는게 남아를 여장시켜놓은 모습들이다.) 흔히 진짜 이름 즉, 진명을 감춰서 저주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는 행위와 유사하다. 주술이라 해도 좋다는 모양. 한국의 아이의 이름을 천하게 지어 액막이를 한다는 풍습과 비슷한 류. 물론 옛 풍습으로 현대에 와서 하는 경우는 드물다.[3] 일족의 수명이 짧았기에 엄격하게 교육받았다 한다. 당장 아버지인 카가야만 해도 4살 때 당주가 되었으며 수백년전 인물인 츠기쿠니 요리이치무잔을 놓친 걸 추궁하던 당시의 귀살대 당주는 6살에 당주가 됐다고 한다.[4] 잔혹한 소리지만 키리야는 이때부터 겐야와 무이치로의 비극적인 운명을 예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이것이 최선책이라 결론지은 듯.[5] 이 충격파 혈귀술에 당한 탄지로가 말하길 충격파에 직격당할 시 신경계가 헤집어진다고 한다. 아마 충격파에 닿거나 감지한 경우 발휘되는 것으로 보인다.[6] 키리야에게 계시한 바를 통해 보면, 카가야의 혼령은 무잔이 토벌되더라도 곱게 가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탄지로를 이용해 먹을 것이라는 것을 예견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