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도 탄지로

 



'''(かま( (たん((ろう
카마도 탄지로
Tanjiro Kamado
'''
'''원작'''[1]
'''애니메이션'''
'''종족'''
인간
'''성별'''
남자
'''생일'''
7월 14일
'''별자리'''
게자리[2]
'''연령'''
13 → 15
'''별명'''
카마보코 콘파치로[3]
''''''
156cm → 165cm
'''체중'''
53kg → 61kg
'''소속'''
귀살대
'''계급'''
계 → 경 → 병[4]
'''출신지'''
도쿄부 오쿠타마군 쿠모토리산[5]
'''취미'''
박치기, 청소, 요리[6]
'''좋아하는 것'''
두릅
'''일륜도 색'''
흑색[7]
'''가족관계'''
카마도 탄쥬로(아버지)
카마도 키에(어머니)
카마도 네즈코(여동생)
카마도 타케오(남동생)
카마도 하나코(여동생)
카마도 시게루(남동생)
카마도 로쿠타(남동생)
[ 완결 이후 ]
츠유리 카나오(아내)
아가츠마 젠이츠(매부)
카마도 카나타(현손자)
카마도 스미히코(현손자)

'''성우'''
[image] 하나에 나츠키 / 사토 사토미 (少)
[image] 자크 아귈라[8]/알레그라 클라크(少)
'''실사판'''
야마자키 켄토, 카미키 류노스케(후보)
1. 개요
2. 성격
4. 능력
5. 대인 관계
5.1. 가족관계
5.2. 동기들
5.3. 주
5.4. 적대관계
5.5. 그 외
6. 어록
7. 기타
7.1. 귀멸학원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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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즈코, 죽지 마. 죽으면 안 돼.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절대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오빠가 반드시 구해줄게.'''

'''마음을 불태워.'''

만화 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주인공.
이마 왼쪽에 반점과 화투패 모양의 귀걸이가 특징이다. 이 흉터는 동생을 감싸다가 화상으로 생긴 흉터이며[9] 탄지로의 아버지 탄쥬로는 태어날 때부터 약간 반점이 있었다고 한다.
가족은 어머니(키에)와 남동생 셋(타케오, 시게루, 로쿠타)과 여동생 둘(네즈코, 하나코)이다.[10] 이들은 네즈코를 제외하고는 모두 키부츠지 무잔의 습격으로 숨졌다.

2. 성격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한없이 넒고, 따뜻하다.'''

탄지로의 무의식의 영역에 도달한 엔무의 수하.[11]

어린이란 순진무구하고 약하며 거짓말을 잘 하며 잔혹한 짓을 태연히 하는 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생명이다. '''하지만, 이 아이는 역시 다르다.'''

평소에 얼마나 선량하건 위기가 닥치면 본성이 나오는 법이다. 하지만, 너는 도망치지 않고, 눈을 돌리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솔직하고 한결같았다. 쉬운 일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렇게 밀고 나가기는 쉽지 않지…. '''너는 특별한 아이다. 많은 사람들을 마음의 눈으로 봐온 내가 하는 말이니 이건 절대적이다.''' 미래를 두려워하는 건 누구나 똑같은 법이다. 네가 잘못된 길을 들지 않게 앞으로 나도 도와주마.

히메지마 교메이

마음이 매우 따스하고 착하다. 도깨비에게마저 동정심을 품어 우로코다키와의 첫 대면 당시 우로코다키에게 글렀다는 평을 받았다. 도깨비들의 행동에 순간 발끈하고는 하지만 그때 뿐이고, 베고난 후에는 항상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며 따뜻한 눈길을 보낸다. 무한열차 편에서는 잠든 탄지로의 심층심리에 들어간 사람이 너무나 상냥하고 넓고 따스한 마음에 접해서 할 말을 잃어버렸고, 정신의 핵 앞에 다다랐을 때는 아예 주저앉아서 울고 말았다.[12] 결국 불치병에 걸려 마음이 닳을대로 닳았던 청년은 탄지로의 마음 일부분만 나눠받았음에도 원래의 상냥한 성격이 완전히 돌아왔다. 심지어 본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도깨비들도 탄지로의 행동에 위로받을 정도로 따스하고 생각이 깊다.[13] 작중에서도 탄지로의 상냥하고 온화한 품성 덕분에 치유받은 인물들이 한두명이 아니다.
다만 그렇다 보니 너무 정직하다못해 억지로 거짓말을 하려고 하면 얼굴이 뒤틀리는 거부 반응이 생리적으로 올 정도로 거짓말을 못 한다. 이렇다 보니 기습을 못해서 자신을 알아채지 못한 도깨비에게 관등성명을 대며 베겠다고 선포하고 공격하는 등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본인도 이러한 '지나친 정직함'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기에, 타마요와 이를 어떻게 완화시키는 방법이 없는지 상담을 하기도 했다.[14] 다만 별 효능은 없던 듯 하다.
[image]
다만 제대로 분노하면 평소의 모습은 사라지고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진다.[15] 16세 소녀를 잡아먹는 늪 도깨비가 사람을 먹고도 오히려 늙기 전에 먹었으니 감사하라고 말하자 얼굴을 찢어버려서 입을 다물게 만들었고, 나타구모 산에선 구하려던 사람들이 허무하게 죽자 겁이 없는 이노스케가 분위기에 압도되어 잠시 말을 잃을 정도로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보면 분노한다. 다키와 싸웠을 당시에는 너무 분노하는 바람에 눈의 실핏줄이 터져서 피눈물까지 흘렸다.[16] 여행을 통해 도깨비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면서 도깨비를 낳는 키부츠지 무잔이야 말로 도깨비라고 판단하고, 무잔에 대한 증오는 더 깊어지고 있다. 화가 날수록 냉정해지고 표정은 무표정에 가까워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181화에서 궤변을 늘어놓는 무잔을 보곤 완전히 무표정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전투력


탄지로. 네 실력은 '''주에 필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냐.'''

귀살대 수주 토미오카 기유

'''온 몸의 세포가 솜털에 이르기까지 지금 바로 이 녀석을 죽이라고 외치고 있다.'''

끝났어. '''나는 졌어. 그 순간 완패했다. 정정당당한 멋진 일격이었다.'''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 탄지로와 격전 중 습격을 받은 직후와 패배 후

주인공이니만큼 작중에서 가장 극적으로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우로코다키 사콘지의 제자들 중 가장 크고 단단한 바위를 베었고 최종선별에서는 역대급 재능을 지닌 사비토가 베지 못한 도깨비를 베었다.[17]실력에 대한 평가는 아니었지만 주인공 3인방은 염주로부터 차기 주가 될 거라 믿는단 말을 들었고, 토미오카 기유는 탄지로가 물의 호흡을 더더욱 단련해서 훗날 자신의 뒤를 이을 수주가 되어야 했는데 다른 호흡을 하기 시작해서 아쉽다는 말을 하는 것도 고려하면, 충분히 차기 주 감으로 인정받는 상태이며, 무이치로만큼 바로 주 자리에 오른 천재는 아니더라도 탄지로의 재능은 작중 상당히 높이 평가된다고 볼수있다.

노력하자!! 나는 옛날부터 노력하는 것 밖에 못하니까. 노력은 날마다 쌓아올리는거야. 조금씩이라도 좋으니까 앞으로 나아가자!!

다만 전집중 상중을 익힐 당시나 히메지마의 수행 때 모습을 보면 단순한 재능으로는 이노스케, 젠이츠 등 주역 3인방을 포함해 십이귀월을 상대할만한 실력자들 사이에선 비교적 평범한 편이다. 탄지로는 결코 평범한 승려 시절 맨손으로 도깨비를 때려 죽이거나, 타고난 근력이 통상의 몇 배이거나, 칼을 잡고 두 달 만에 주가 되거나, 변변찮은 스승도 없이 혼자 호흡을 익히거나, 눈동냥으로 호흡을 익혀 먼지 하나 안묻고 시험을 통과하는 수준의 천재는 아니다. 탄지로의 최대의 강점은 그 성실한 성격 그대로 '''타인의 조언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가르침을 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차근차근 노력해서''' 성장하는 면에 있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소년만화의 주인공다운 면모이며, 탄지로 스스로가 언급한 '''강해지는 것에 지름길은 없다'''는 메시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 작중에서는 뭔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상으로는 그 사이에 엄청난 노력을 하고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천재나 먼치킨이 아닌, 순수 끈기/노력파. 실제로 전집중 상중 수련 당시 이노스케나 젠이츠가 탄지로보다 한참 성장이 더뎠던 것은 "차근차근 노력하는 게 제일 싫다"는 성격 때문이었고, 탄지로의 성장에 대한 초조함+시노부의 부추김이 겹쳐지자 탄지로보다 빠른 기간에 전집중을 습득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들보다 먼저 성장하는 것은 탄지로라는 점이 대단한 부분이다.[18]
합동 훈련 시점에서의 실력은 주가 되기에 모자람이 없는 수준.[19] 기유로부터 주에 필적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인정받았다. 다만 기초적인 능력 자체가 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잔과의 대결에서 그럭저럭 버텨내는 기유에 비해 호흡이 따라가질 못해서 순식간에 위기에 몰리거나 무잔의 피에 별 저항도 못한 채 가장 빠르게 리타이어하는 등 역대의 평균적인 주 수준이라면 모를까 시작의 세대 이래 최강인 현역 주들과 맞먹는 수준까지는 안된다.[20] 그러나 탄지로는 후각과 반점, 내비치는 세계와 하술할 전투 센스가 모두 겹쳐져서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기량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하여 큰 활약을 해낸다. 온천편에서 영식과 대결할 때 나온 설명에 빗대자면 탄지로는 체력이나 근력, 호흡량이나 검술 등 기초 능력 자체는 주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후각과 반점, 내비치는 세계 등 다른 수단을 통해 주들의 움직임을 따라잡거나 한순간이나마 능가할 수 있는 것.
무잔과의 최종전에서는 히노카미 카구라를 요리이치의 원형인 해의 호흡으로 완성시키면서 호흡과 검술의 완성도가 오른 덕분인지, 촉수를 꺼내들어 주들을 압도하던 무잔을 상대로도 단신으로 버텨낼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이 격이 다르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탄지로가 호흡을 완성하고 죽음의 문턱을 넘어 강해진 건 맞지만 단신으로 무잔을 상대로 버텨내고 있는 것에는 무잔 역시 타마요와 시노부의 약으로 인해 급속도로 약해지고 그 틈을 다른 주들이 벌어준 덕분도 있다. 탄지로 역시 다른 사람들 덕분에 무잔이 확실히 약해졌다고 생각했고 무잔은 탄지로 한명을 진즉에 쓰러뜨리지 못함을 의아해했다. 실제로 이후 깨어난 오바나이도 시각을 잃은 상태임에도 직전보다 훨씬 잘 싸우는 걸 보면 무잔의 약체화가 엄청나게 가파른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최종화 당시 혁도, 내비치는 세계, 반점을 모두 소유하면서 손꼽히는 강자로 거듭나게 되었고 무잔전 시점에서는 자신의 동기조를 상회하고 주 중에서도 상위권 강자인 21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아졌다.[21] 최종적으로 해의 호흡을 구사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작가가 밝힌 바로는 탄지로는 "쓸 수는 있다" 정도는 넘었지만 "제대로 쓴다"는 수준에는 결국 미치지 못했다. 물론 탄지로가 귀살의 검사가 된 기간은 사기리산에서의 수행기간을 포함해 2년 남짓이므로 상당히 빠르게 성장한 것은 분명하다.

4.2. 신체 능력


평소에 네즈코를 짊어지고 다닐 정도로 체력이 좋은 편이다. 사실 귀살대를 하기 전에도 산에서 목수 일을 하며 숯을 팔러 마을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일을 반복했기 때문에 체력이 안 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다. 우로코다키에게 받아진 후로는 살고 있던 산보다 산소가 훨씬 희박한 곳에서 죽을 정도로 단련하면서 호흡법을 배웠기 때문에 신체능력이 웬만한 또래보다 훨씬 강해졌다.[22] 아울러 히메지마 교메이로부터 지옥훈련을 받을 때 상반신이 드러나는데 꽤 근육질이다.[23]
최종 선별에서 같이 통과한 겐야는 탄지로에게 근력으로 밀려 팔이 부러졌으며 야생 생활을 했고 스승도 없이 혼자 호흡을 터득한 데다가 예민한 감각을 타고난 이노스케는 탄지로의 분노가 담긴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갈비뼈가 부러졌다. 이후 이어진 둘의 접전에서 스피드에선 탄지로가 밀렸지만 유효타를 모두 피해내며 전투 센스는 탄지로가 이노스케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괴랄한 신체능력은 상시 전집중 호흡을 터득한 이후로 더 강해지기 시작한다.
반복 동작을 배우고 주들에게 단체 훈련을 받은 뒤로는 거대한 바위를 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며 내비치는 세계를 익힌 이후 가속이 붙어 더욱 빠르게 성장한다. 그리고 주마등을 통해 요리이치의 모습을 보고 해의 호흡을 터득한 후로는 무잔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덤으로 엄청난 '''돌머리'''다. 탄지로의 어머니가 돌머리였고 박치기로 멧돼지까지 쫓아낸 적이 있다고 하는것을 보아 어머니한테 유전받은 모양이다. 개그 설정으로도 보일 수 있으나 여태까지의 전투에서 박치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계속 상대에게 유효타를 먹여 왔다. 이노스케는 그의 박치기를 맞고 두개골에 금이 갔으며, 도깨비랑 박치기를 해도 도깨비가 아파할 정도라 여태까지 '''탄지로의 박치기를 맞고 멀쩡했던 인물은 지금까지 아카자 밖에 없다.'''[24] 심지어 응용동작도 가능한지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시전하기까지 한다.[25] 가끔 보면 박치기가 최후의 수단으로 보일 정도. 4권 보너스 컷 만화에서 박치기 뿐만 아니라 장작패기, 심지어 도마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묘사된다.[26]

4.3. 후각


탄지로의 핵심 능력으로 후각을 통해 주들도 접촉조차 하지 못했던 무잔을 찾아낼 수 있었다. 개의 그것과 대등할 정도의 후각으로 미세한 냄새를 상세히 파악해 낸다. 깨진 접시에 희미하게 남은 고양이 냄새를 맡을 정도로 후각이 매우 좋다.[27] 냄새를 통해서 동물들이 생각하는 걸 읽어낼 수 있는데, 덕분에 말을 할 수 없게 된 네즈코의 생각도 읽을 수 있었고 또한 평소에 겉으로 화가 나는 걸 표현하지 않은 코쵸우 시노부가 화가 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다만 어느 정도로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지, 대화가 얼마나 가능한지는 동물에 따라 다르다. 야산에서 구해준 멧돼지를 상대로는 '보답하고 싶어 한다'는 정도까지만 생각을 읽을 수 있었고 탄지로의 말도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벌레 같은 생물은 특히나 대화가 어렵다고 한다. 반면 참새 우코기와는 대화가 대충 통했는데 이 참새는 아무래도 귀살대 소속이라 지능이 높아서 그런듯.
이 능력은 전투 중에는 도깨비 탐지와 전력 가늠의 기능을 아주 훌륭하게 수행하기에 탄지로의 전투력을 한층 성장시켜준다. 특히, 전집중의 호흡을 배운 후 상대의 허점에 이어져 있는 일명 '''"허점의 실"'''이라는 형태로 능력이 구체화되는데 이 허점의 실을 따라 검을 내리칠 경우 웬만해선 필중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보인다고 무조건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상대방이 너무 강하면 실이 보인다 하더라도 중간에 사라져 버린다.[28] 대장장이 마을에서 코테츠라는 아이에게 지옥 훈련을 받고[29] 삼도천을 건널 뻔하다가 허점의 실과는 다른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는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탄지로는 이 후각 때문에 불행한 일을 언제나 누구보다 먼저 눈치채야 했다는 아픈 과거가 있다. 할머니나 아버지의 죽음을 가장 먼저 발견했던 것도 어린 탄지로였고, 마을에서 누가 죽었거나 하는 것 역시 탄지로가 누구보다 빨리 눈치채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탄지로가 1화에서 "행복이 부서질 땐 항상 피 냄새가 난다"고 했던 것은 이런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4.4. 전투 센스


단순 재능과는 별개로 전투 센스가 기가 막히게 좋은 편이다. 전투법을 아예 배우지 않았던 시절에임에도 도끼를 먼저 위로 던진 후 훼이크로 도끼를 든 척 돌진하는 방식으로 토미오카의 허를 찔렀고 도깨비에 대해 제대로 모르던 상태에서도 도깨비를 제압한 전적이 있다.[30] 유곽편에서는 젠이츠, 이노스케, 우즈이가 쓰러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규타로에게 훼이크로 박치기를 날리는 동시에 등꽃 독이 묻은 쿠나이를 찔러넣어 재생을 느리게 했고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 한텐구와 대치할 때 잘라낸 우로기의 다리[31]로 세키도의 전격을 막아냈다.
정정당당한 성격 때문에 돌격형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본작에서 손꼽힐 정도로 두뇌를 많이 사용한다. 나타구모 산 편에서 단순무식한 이노스케와 비교돼서 잘 보이는데, 목없는 도깨비를 발견하자 이노스케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한편, 탄지로는 어깨 부위를 비스듬히 잘러 목을 자를 수 있다고 침착하게 알려줬다. 또한 이 두뇌전은 아카자와의 싸움에서 가장 큰 진가를 드러냈는데, 아카자의 평소에 말하는 투기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의 혈귀술이 어떤 능력인지 알아채서 공략법을 알아챘다.
정리하자면 딱히 분석력이 뛰어나다거나, 작전을 짜는데 있어 월등한 편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정서안정성[32]을 지녔으며, 싸우는 도중 상대를 공략하기 위한 핵심적인 부분을 캐치하는데 있어 굉장히 탁월한 스타일. 조상인 스미요시도 검사가 아니었지만 츠기쿠니 요리이치가 단 한번 보여준 해의 호흡을 눈으로 익혀 가문 대대로 히노카미 카구라의 형태로 이어온 것을 보면 유전인 모양.
그외 투척 솜씨가 아주 좋다. 1화 때 도끼를 던져 기유를 맞출 뻔했고, 65화에서 도망치는 아카자에게 일륜도를 던져 가슴에 정확히 꽂아고, 183화에 일륜도를 던져 무잔 머리에 정확히 꽂은데다, 195화에서 오른쪽 얼굴 세포가 뭉개져 오른 쪽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도망치는 무잔에게 쓰러진 동료들의 일륜도를 계속 던지며 공격하기도 했다.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검사 대신 투척병을 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4.5. 전집중 호흡



4.5.1. 물의 호흡


탄지로가 우로코다키 사콘지에게서 배운 호흡법. 처음에는 배워도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를 못해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사비토와 마코모의 도움으로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물의 호흡이라는 이름답게 형태가 유연하고 수중에서도 위력을 구사하는 기술이 있다.
원래 전해지는 기술 자체는 10가지만 있으나 탄지로가 기존의 형에 어레인지를 가하는 경우도 있다. 한동안은 주호흡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호흡 자체가 그다지 탄지로와 상성이 맞지를 않아서 십이귀월을 상대하기 시작하면서 위력의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본래 아버지에게 배웠던 호흡인 히노카미 카구라를 단련하게 된다.[33] 다만, 탄지로가 선택받은 사용자가 아니라 히노카미 카구라를 사용할 때 체력 소모가 심한지라 물의 호흡과 병행하면서 사용하고 있으며[34], 탄지로 역시 배웠던 것을 버리지 않겠다고 여기고 있다.
정확히는 시작의 검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물의 호흡과 히노카미 카구라를 섞어 자신의 체질에게 맞게 최적화를 시키고 있다. 규타로 전에서는 물의 호흡 기술인 유유춤에 히노카미 카쿠라의 호흡을 섞어서 규타로의 팔을 베어낼 수 있었다. 이 때의 이펙트는 유유춤에 불꽃이 조금씩 섞여있는 모양으로 물의 호흡보단 강하고 히노카미 카구라보단 오래 운용할 수 있는 두 검술의 중간형이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주로 방어적인 용도로 물의 호흡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십이귀월 상현과 같은 강적에겐 탄지로 수준의 물의 호흡 숙련도로는 타격을 입힐 수가 없는데다[35], 방어력은 물의 호흡이 해의 호흡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36]
  • 제1형 수면 베기(水面切り - 기본형으로 횡방향으로 베어내는 간단한 참격 기술.
  • 제2형 물방아(水車 - 공중제비를 돌면서 종방향으로 물레방아 모양의 궤적을 만들며 베는 기술.
    • 개조형 가로 물방아(横水車 - 탄지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물방아의 변형으로 원판과 다르게 이름처럼 가로로 물방아를 시전하는 기술.
  • 제3형 유유 춤(流流舞い - 굽이치는 물살과 같은 궤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궤적 상에 있는 것들을 베는 이동형 공격기.
  • 제4형 들이친 파도(打ち潮 - 3형 굽이춤에서 이동능력을 줄인 버전으로 제자리에서 서서, 또는 직선으로 돌진하며 굽이치는 물살과 같은 궤적으로 상대를 여러번 베어내는 기술. 탄지로는 굽이치는 물살까지는 재현해내지만 상대를 최대 한번밖에 베지 못하는 반면, 기유는 같은 기술로 말그대로 상대를 산산조각내 버린다.
  • 제5형 가뭄의 단비(干天の慈雨 - 이 기술로 베인 자에겐 고통이 거의 없어 스스로 목을 내는 도깨비에게만 쓴다고 한다. 작중 한 차례밖에 등장한 적이 없는데다 베이는 고통이 없다는 것 외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아 검의 궤적이나 기술의 난이도는 파악할 수 없으나 적지 않은 위력을 가진 것은 분명하다.
  • 제6형 비틀린 소용돌이(ねじれ渦 - 온몸을 비틀어 몸을 두르는 나선 소용돌이 모양의 참격을 전방위로 날리는 광역기. 물의 호흡중에서 가장 수중에서 쓰기 적절한 기술이라 한다. 이 기술 덕에 물의 호흡 검사는 수중이나 그에 준하는 공간에서 지상을 씹어먹는 위력을 발할 수 있다. 지상에서 사용시 단순한 광역 참격 기술이지만 수중또는 그에 준하는 환경에서 시전시엔 이름 그대로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켜 접근한 상대를 찢어발긴다.
  • 제7형 물방울 파문 찌르기(雫波紋突き - 찌르기 기술. 물의 호흡 중 제일 빠르고 정확한 품새로 일격의 찌르기로 적을 관통한다. 활용형으로는 물방울 파문 찌르기 • 곡(曲)이 있으며 숙련도에 따라 기술의 위력이 천차만별이다.
  • 제8형 용소(滝壺 - 내려치는 폭포처럼 칼을 내리치는 기술. 일종의 광역기라 범위 안 여러 대상을 한번에 벨 수 있다. 단순히 검을 내려찍는 기술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신체에 적지 않은 부담이 가는 듯.

  • 제9형 수류 물보라·란(水流飛沫・乱 - 동작 중의 착지기간과 착지면적을 최소화하여 좁은 공간 안에서 벽이든 천장이든 자유자재로 이동하면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회피기.
  • 제10형 생생유전(生生流転 - 물의 호흡 최강의 형. 물로 이루어진 용 형상의 검기를 휘두르며 회전을 더해가면서 검격의 위력을 점점 증가시키는 기술.[37] 연격을 유지할수록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장기전에서 유리하다.[38] 루이의 실을 베지 못하고 오히려 일륜도가 반토막난 탄지로가 호흡을 가다듬고 이 기술을 시전해 루이의 실을 맞받아치고 나아가 베는 것에 성공한다.

4.5.2. 히노카미 카구라해의 호흡


본래 과거 아버지에게서 일찌감치 어깨너머로 배워둔 호흡이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연마하질 않아서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호흡법. 루이전에서 죽음의 위기에 몰려 본 주마등 속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신년마다 추었던 카구라[39]와 호흡법을 되새기고 그것을 계승해달라고 부탁한 카마도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해의 호흡법 기술인 '''히노카미 카구라'''이다. 이를 전투에 응용해서 자신을 덮쳐오는 강철보다 튼튼한 각사뢰 거미줄 그물을 그대로 태워버리며 처음으로 선보인다.
카마도 가문에 대대로 전해져 오던 카구라인데다가 탄지로의 경우 카마도 가문의 핏줄을 강하게 이어받아 몸에 더 잘 맞기 때문에 위력은 물의 호흡을 쓸 때보다 훨씬 강하지만,[40] 탄지로가 선택받은 사용자가 아닌데다 육체적 역량이 기술을 따라가기엔 부족하고, 무엇보다 히노카미 카구라는 검술을 춤으로 비틀어 계승한 것이기에 불필요한 동작이 많아 사용할 때마다 체력이 금세 바닥났다. 나타구모 산과 무한열차에서는 한 번 쓴 것만으로도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유곽에서 다키와 싸울 때는 여러 번 사용하였으나 몸이 한계를 넘어 죽을 뻔했다. 그래서 물의 호흡과 병행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해의 호흡 때문인지 평상시에도 체온이 38도나 되는 고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은 없으며 오히려 이보다 더 체온이 오르기도 하는데 체온이 오르면 오를수록 오히려 움직이기 편해진다는 듯.[41]
처음 탄지로는 이 기술에 대해 '화염((, 히)의 호흡'일거라 생각해 시노부와 쿄쥬로에게 이 호흡법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가 즉각 모른다는 대답을 듣고 당황했는데, 탄지로의 귀걸이를 본 쿄쥬로의 아버지 신쥬로가 "'해((, 히)의 호흡'의 사용자구나!"라며 격노하면서 불이 아닌 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42]
탄지로의 회상에 의하면 히노카미 카구라는 총 12개의 동작이 있다고 한다. 또한 착각하기 쉬운데 탄지로가 쓰는 히노카미 카구라와 탄쥬로가 추었다는 춤은 동일하지 않다. 팬북에서도 탄쥬로는 탄지로가 구사하는 "히노카미 카구라의 원형이 되는 춤"을 알고 있는 사람이며 탄지로의 검술은 이를 전투에 응용한 형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서로 대응하는 춤과 검술의 이름은 같을 가능성이 높지만 '적을 베기 위한 검술'과 '신에게 바치는 춤'이라는 목적의 차이가 있는 만큼 형태도 다를 수밖에 없다.
작중에서도 드물게 연계기가 없고 기술자체도 연격에 맞춰지지 않은 단타형 공격이 많다. 해의 호흡 창시자가 그 요리이치임을 고려하면 애초에 압도적인 실력차로 한방에 죽여버리기 위해 고안한 기술인지라 '''2번째 공격자체가 필요가 없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13형의 설정을 고려하면 역설적이게도 이런 해의 호흡 자체가 하나의 연계기가 된다.
탄지로의 주마등에서 1형인 원무에서 12형인 염무까지의 순서가 드러났으며, 12형을 순서대로 반복순환하여 쓰면 13형을 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192화에서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에서 미세한 손목의 움직임과 보법 등을 보정한 결과 '''해의 호흡'''으로 변하였다.
  • 히노카미 카구라 「원무」(ヒノカミ神楽 「円舞」 - 탄지로가 작중 처음으로 선보인 기술. 일반적인 횡베기에 해의 호흡을 나타내는 화염을 두른 형태로 후술할 모든 기술의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 「원무일섬」(「円舞一閃」 - 탄지로만의 독자형태로 젠이츠가 알려준 번개의 호흡의 원리[43]를 이용한 원무의 바리에이션.[44] 마치 폭발이 일어나듯 지면을 빠르게 박차고 돌진해 베어버리는 해의 호흡 버전 벽력일섬이다. 다만 변형 기술이라 히노카미 카구라(해의 호흡)의 1형~12형에는 포함되지 않는 기술이다.
  • 히노카미 카구라 「푸른 비단 하늘」(ヒノカミ神楽 「碧羅の天」 - 일본명은 '벽라천'. 벽라천은 맑은 하늘을 뜻한다.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일륜도로 원을 그리며 베어내는 기술로, 검의 궤적이 태양의 테두리처럼 보인다. 물의 호흡의 물방아와 비슷하나 방향의 차이가 있다.
  • 히노카미 카구라 「열일홍경」(ヒノカミ神楽 「烈日紅鏡」 - 열일은 뜨거운 햇살을, 홍경은 태양을 뜻한다. 매우 빠르게 종(세로)으로 두번 베어내는 기술.
  • 히노카미 카구라 「환일홍」(ヒノカミ神楽 「幻日虹」 - 고속의 비틀림과 회전으로 회피에 특화된 기술. 빠르게 움직이며 잔상을 남기는데, 상대의 시각이 뛰어날수록 보다 확실하게 그 잔상이 남는다. 환일은 무리해를 뜻하며, 일홍은 달무지개를 뜻하는 월홍에서 따왔다.
  • 히노카미 카구라 「화차」(ヒノカミ神楽 「火車」 - 눈깜짝할 사이에 적의 뒤로 공중제비를 돌아 넘어가 배후에서의 공격을 날리는 기술.
  • 히노카미 카구라 「작골염양」(ヒノカミ神楽 「灼骨炎陽」 - 작골은 뼈로 점을 치는 복골(卜骨)을 뜻한다. 전방에 나선모양으로 여러 번 내질러 베는 광역 기술.
  • 히노카미 카구라 「양화돌」(ヒノカミ神楽 「陽華突」 - 베기 위주인 히노카미 카구라의 기술중 유일한 원거리 찌르기 기술. 한텐구 전에서는 빗나갔고, 무잔 습격 편에서 무잔에게 시전하려 했으나 주들과 통째로 무한성에 끌려가 실패했다.
  • 히노카미 카구라 「비륜양염」(ヒノカミ神楽 「飛輪陽炎」 - 공격할 때 칼끝이 아지랑이처럼 흔들리는 기술.[45] 덕분에 아카자의 나침으로도 제대로 간파할 수 없었으며 이 기술로 아카자의 목에 처음으로 상처를 내는데 성공했다.
  • 히노카미 카구라 「사양전신」(ヒノカミ神楽 「斜陽転身」 - 몸을 회전시켜 공중제비를 돌며 공중에 거꾸로 돈 상태에서 수직으로 참격을 날리는 기술. 아카자의 발언에 의하면 상대방의 공격에 맞춰 회피와 동시에 공격하는 카운터 기술이다. 사양은 저무는 태양을 뜻한다.
  • 히노카미 카구라 「휘휘은광」(ヒノカミ神楽 「輝輝恩光」 - 공중에서 순식간에 내리꽂으며 불꽃의 회오리를 일으켜 절단하는 기술.[46] 휘휘는 아름답게 빛나는 모양을 뜻하며 은광은 하늘이 내리는 비와 이슬의 은혜를 뜻한다.
  • 히노카미 카구라 「햇무리의 용 두무」(ヒノカミ神楽 「日暈の龍 頭舞い」 - 용의 몸처럼 곡선을 그리며 나아가 궤적상의 모든 것을 베는 광역 기술. 물의 호흡 기술인 생생유전과 비슷하나 점점 강해지는 생생유전과는 달리 처음부터 최대 위력으로 빠르게 베어가른다. 물의 호흡 제3형 굽이춤의 상위호환인 셈. 작중에선 탄지로가 이 기술로 순식간에 한텐구의 분신들의 목을 전부 쳐냈다. 일훈은 햇무리를 뜻한다.
  • 히노카미 카구라 「염무」(ヒノカミ神楽 「炎舞」 - 원무와 비슷하게 검격을 날리는 기술. 다만 직선적 횡베기인 원무와 다르게 궤적이 곡선형이며 2연격이다. 일어로는 원무와 동일하게 엔부로 읽히며, 이 점이 열세 번째 형의 힌트가 된다.
  • 해의 호흡 「13형」 - 1형부터 12형까지의 기술들을 원형으로 돌아가면서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47] 비로소 해의 호흡 13형이 완성된다.[48]

4.5.3. 반점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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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시험 이전'''
'''선별시험 이후'''[49]
'''반점'''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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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국면 편 이전'''
'''아카자 전에서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한 후'''[50]
왼쪽 이마에 불꽃 무늬 반점이 있다. 하지만 다른 아자모노와는 달리 탄지로의 반점은 사연이 다소 복잡하다. 초반부 머리에 난 반점은 진짜 반점이 아닌 동생을 지키려다가 화롯불에 데여 생긴 화상 흔적이며 반점처럼 보이게 된 이유도 선별시험에서 손 도깨비에게 난 상처가 원인이었다. 이 때문에 렌고쿠 신쥬로가 탄지로를 선택받은 해의 호흡 사용자라고 믿을 때도 본인은 부정했다.
하지만 해의 호흡으로 신체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렸을 때 흉터가 반점 수준으로 짙어진다. 기존엔 반점에 익숙하지 않아 흉터가 붉어지는 정도였으나 규타로 전때 처음으로 제대로 된 반점이 나왔고 이후 한텐구전부터 완벽한 요령을 터득했다. 이때는 흉터가 불꽃 모양으로 바뀌는데, 불꽃 모양 반점은 해의 호흡 사용자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반점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면 할수록 흉터도 조금씩 짙어지고 있다고 한다. 합동 강화 편 암주 교메이의 훈련에서 반복 동작을 익히자 아예 흉터가 짙은 불꽃 모양으로 변한채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무한성의 아카자 전에서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하자 반점의 크기가 두배 이상으로 커지고 눈동자와 머리카락의 색까지 더 밝은 붉은 색으로 변해서 츠기쿠니 요리이치의 반점과 더 흡사해졌다. 이때 신체능력도 더 상승했는지 전력이 떨어졌다고 하나 기유의 잔잔한 물결로 완전히 막지 못한 아카자의 천은난장관을 일부나마 회피했다.
탄지로의 반점은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기존에 존재하던 흉터가 반점으로 변한 것이다. 이 흉터와 반점이 연관성이 있는지는 불명.

4.6. 흑도


'''카마도 탄지로의 검'''
해의 호흡의 적성이 있는 사람이 처음 일륜도를 잡으면 도신이 검게 물드는데 이것이 흑도다. 탄지로도 해의 호흡 적성자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흑도를 든 검사들은 단 한 명도 주가 되지 못하고 활약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유는 요리이치가 해의 호흡을 후대에 남기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과 코쿠시보무잔이 해의 호흡을 알고 있는 자들을 전부 살인멸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치 않은 해의 호흡의 적성자가 나타나도 자신에게 맞는 호흡을 익히지 못해 대성하지 못한 것.
탄지로는 작중에서 일륜도를 수 차례 부러뜨리거나 잃어버리는데 대장장이 마을에 찾아갔다가 요리이치의 움직임을 모방한 꼭두각시 인형의(가라쿠리) 안에 있던 녹슨 검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하가네즈카가 제련해 주기로 해 탄지로의 새 검이 된다.[51] 이 검 역시 도신이 흑색인데 과거 해의 호흡을 사용한 검사의 검 역시 흑색이었다는 언급을 보면 의 검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도신의 무늬가 불꽃모양인 것이 특징.
결국 코쿠시보의 회상에서 츠기쿠니 요리이치의 검에 탄지로의 검과 같은 '멸'자가 적힌 것이 확인되어 그의 검이었던 것으로 거의 확정되었다.
원래 해의 호흡을 사용하는 자는 검은 도신이 붉게 변하는 '혁도'의 능력이 있었던 반면 탄지로는 혁도를 자력으로는 끌어내지 못해서[52] 의아하게 만들었는데, 코쿠시보전에서 해의 호흡 사용자가 아니라도 혁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의문점이 풀렸다. 즉 '''해의 호흡의 색깔은 흑도가 맞고''' 혁도는 별개의 능력이다. 요리이치나 무이치로의 사례와 비교해보면 탄지로는 스스로의 힘으로 혁도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지 못했거나 혁도를 만들어낼 힘이 모자랐던 것으로 보인다.

4.6.1. '''혁도'''


[image]
[image]
'''폭혈도'''
'''혁도'''
처음엔 스스로 도신을 붉게 물들일 수 없어 네즈코의 혈귀술인 폭혈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혁도를 쓸 수 있었다. 이 기술의 명칭은 일명 '''폭혈도.'''
폭혈도에 대한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이후 최종국면 편에서 해의 호흡의 13번째 형을 재현할 때 자력으로 혁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그래도 무잔의 평에 따르면 요리이치의 혁도보다는 떨어지는 듯 하지만, 최후의 순간에는 한손으로 그 무잔이 고통에 몸부릴 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냈다.

4.7. 반복 동작


합주 훈련 편에서 겐야를 통해 배운, 집중력을 높이는 신체 수련법. 원래는 히메지마 교메이가 사용하는 방법으로, 교메이가 설명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겐야도 행동을 눈으로 보면서 배웠고 이를 탄지로에게 전해주었다. 탄지로가 사용하는 주요 동작은 자신의 가족과 렌고쿠 쿄쥬로가 한 말인 '마음을 불태우라'는 말을 떠올리는 것이다.
이 반복 동작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뒤 교메이의 마지막 수련인 바위 한 자 밀어내기를 성공시켰다. 반복 동작에 성공함과 동시에 탄지로의 반점이 상시 불꽃 형태를 유지하게 된 것은 덤. 다만 이후에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했기 때문인지 반복 동작을 사용하는 장면은 잘 부각되지 않는다. 그러나 탄지로 본인도 느꼈다시피 반복 동작 사용과 반점 발현은 상당히 유사하다. 즉 현재 반점 상태가 반복 동작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다.

4.8. 내비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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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4 한텐구 전에서 단편적으로나마 발현했고, 상현 3 아카자 전에서 이 경지에 완전히 올랐다. 묘사에 특이점이 있는데, 이 상태에 이른 탄지로는 호흡음과 머리색, 눈색이 변하며 반점이 2배로 커진다. 이러한 변화는 아자모노인 츠기쿠니 형제들을 포함한 다른 아자모노들 모두에게서 나타나지 않은 탄지로만의 유일한 변화다. 사실 이뿐만 아니라 내비치는 세계로 보이는 광경도 탄지로와 다른 이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53] 이러한 차이에 대해선 팬들 사이에서도 '실제로 탄지로가 더 높은 경지라서'와 '첫 등장신이라서 작화가 강조된 것 뿐' 등으로 의견이 분분하다.[54]
무잔과의 싸움에서는 무잔의 행동 속도가 상상을 초월했는지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으나 사경을 헤매고 돌아온 후 무잔의 몸을 내비쳐보고 그의 몸에 있는 수많은 심장과 뇌를 인식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무잔과의 싸움 중 바로 밑 문단과 같은 새로운 능력을 익히게 되었는데 이는 중대한 스포일러이므로 열람시 주의를 요망한다.
===# 그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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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된 탄지로'''
무잔과의 결투가 끝난 이후 무잔의 육편에 갇혀있는 동안 무잔의 모든 힘과 피를 주입받고 도깨비로 변질되어버린다. 안그래도 이때의 탄지로는 반점+혁도+내비세+해의 호흡 까지 완벽히 습득해 요리이치 같은 끝판왕을 빼면 유례없을 정도로 귀살대로서 최강에 가까웠던 능력자였는데, 여기에 '''우월한 도깨비화 적성'''을 가진채 무잔의 모든 힘을 흡수했다.
당장 과거 귀살대의 검사이자 상현 1인 코쿠시보 한명을 상대하는데, 준비만전 상태의 암주, 풍주, 무주에 코쿠시보의 피를 흡수한 겐야까지 4대1로 덤비고도 무이치로와 겐야 사망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다른 주 2명은 전투속행이 힘들 정도로 중상이었다.[55] 코쿠시보가 귀살대 검사로서는 탄지로보다 더욱 완성형이었다곤 하지만 탄지로는 그대신 무잔의 모든 것을 흡수한 덕분에 도깨비로서는 코쿠시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탄지로쪽의 스펙이 우월했다.[56] 심지어 귀살대 병력들은 이때까지의 싸움으로 대부분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어 궤멸한 상태였고 무엇보다 탄지로는 아주 잠깐만에 '''태양빛을 극복'''해내면서[57] '''전면전'''으로는 이 당시 귀살대는 탄지로를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태였다. 도깨비화를 해도 반점에 변화가 없던 코쿠시보와는 달리 탄지로는 기존의 반점보다 훨신 더 커졌다. 심지어 능력에 적응할 수록 반점이 점점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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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변형 및 혈귀술'''
신체 변형과 혈귀술은 무잔과 거의 동일하지만 굉장히 얇은 채찍 같은 촉수를 쓰는 무잔과 달리 마치 쇠사슬이나 척추를 연상시키는 두꺼운 촉수를 쓰고[58], 입에서 기공포 내지 미수옥 비슷한 기탄을 쏠 수 있다. 아무래도 무잔의 충격파에서 유래된 기술로 보이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다.[59]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작중에서 탄지로가 도깨비로 있을때는 얼마 되지 않아 정신을 제대로 추스르지도 못한 채였다는 것. 한마디로 이성도 없이 날뛰던 상태였다. 덕분에 검사로서의 재능은 제대로 다루지도 못했고 중상을 입어 제대로 싸우기도 애매했던 이노스케와 기유도 가까스로 교전을 이어나갈수 있을 정도였다. 다행히 이 때 인간화 약이 효과를 발휘해줘서 다행이었지 이게 아니었으면 '''귀살대가 전멸했다! 귀멸의 칼날 끝!'''으로 완결나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다.[60]

5. 대인 관계


워낙 성인군자처럼 착하다 보니, 적이거나 웬만큼 나쁜 일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제외하면 거의 우호적인 관계로 지내고 있다.

5.1. 가족관계


소중한 가족이자 현재 남은 유일한 혈육. 탄지로에게는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한 존재이다. 살짝 시스콘 끼가 있어서 유시로에게 네즈코가 못생겼다는 말을 듣자 발끈해서 열변을 토한다. 주합재판에서도 절대 네즈코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감싸준다.
  • 그 외 가족들
본인이 장남이자 맏이이다 보니 가족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다보니 어린 동생들은 탄지로를 거의 아버지처럼 여기기도 했다. 탄지로의 가족이 무잔에게 몰살당하자 탄지로는 마지막 남은 혈육인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고 가족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탄지로가 도깨비가 되었을때 내면 속의 탄지로를 구해주기 위해 탄지로를 떠받쳐준다.

5.2. 동기들


처음 만났을 당시 그의 민폐성과 겁쟁이 성격 때문에 영 못 미더워 했지만[61], 본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금방 친해졌다. 정확히 말하면 젠이츠가 네즈코를 구해줬을 때 인식이 바뀐 듯 하다. 이 우정이 갈 수록 더해져, 이노스케와 함께 서로를 맡길 수 있는 친구가 되었고, 최종장에는 만신창이인 몸으로 이노스케와 함께 도깨비화 한 탄지로를 막아주었다.
첫만남[62]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젠이츠와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 이노스케도 탄지로의 영향을 받아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63] 이후에는 확실히 자리 잡았고, 사투의 끝에 도깨비화 한 탄지로를 베어주려 하지만[64], 탄지로와 쌓아왔던 추억을 회상하며 베지 못한다. [65]
이노스케 이상으로 안 좋은 관계[66]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제법 괜찮은 친구 사이. 보통은 겐야 쪽에서 일방적으로 꺼리고 탄지로가 달라붙는 관계. 한텐구와 싸우면서 겐야도 탄지로를 이름으로 부르고 네즈코가 이성을 되찾자 솔직하게 축하해 주거나 합동 훈련 때 돌을 밀지 못해 낙담한 탄지로에게 반복 동작에 관한 조언을 주는 등 마음을 열어 꽤나 가까워지고 있었다. 심지어 코쿠시보와의 결전에서 탄지로의 조언을 떠올라 마음을 다잡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 이젠 정말 탄지로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렇게 관계가 좋아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코쿠시보와의 결전에서 사망하였다. 그가 죽은 걸 듣자 탄지로는 눈물을 흘린다.
카나오 본인이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시노부나 나비 저택의 사람들 정도를 제외한다면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탄지로를 만난 이후로는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무잔과의 최종 싸움에서 탄지로는 죽을 뻔한 카나오를 구했고, 반대로 카나오는 무잔의 피를 주입받아 도깨비로 변하는 탄지로를 구해주어 서로가 은인이 되었다. 마지막에 무사한 것을 보고 웃으며 운 것은 덤. 모든 싸움이 끝나고 나비저택에 심어진 벚꽃 나무에 대해 설명해주는 카나오를 보며 상냥하다 혹은 아름답다(원문은 やさしい로 상냥하다, 아름답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67] 그리고 최종화에서 카마도 가의 후손인 형제가 나오는데 형 쪽은 헤어스타일만 빼면 카나오와 판박이고, 동생 쪽도 탄지로의 얼굴에서 반점만 지운 모습이라 204화 이후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보였으며 205.5화가 나오면서 둘의 결혼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5.3. 주


카마도 남매의 은인이자 사형. 가족을 잃고 네즈코가 도깨비가 되어 좌절하는 탄지로를 호통쳐 일으키려 했으며, 네즈코가 도깨비의 본능을 거스르고 탄지로를 지키려 하자 두 사람을 믿고 우로코다키 사콘지에게 보낸다. 주합재판 때는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변호해주었다. 또한 이후 드러나는 바에 의하면 본인은 수주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탄지로를 자신의 계승자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수주는 될 수 없기에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현재 살아남은 주 중에선 탄지로와 가장 가까운 사이이다. [68]
만났던 시간은 짧았지만 은인이었던 토미오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탄지로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주이자 멘토.[69] 주다운 압도적인 실력, 따뜻한 성품 등 탄지로의 완전체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렌고쿠가 죽은 후에도 탄지로는 위기의 순간마다 렌고쿠와 렌고쿠가 해준 말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70] 결국 최종국면 편에서 탄지로가 아카자를 쓰러뜨리며 렌고쿠의 원수를 갚는다.
평소 임무가 없을 땐 탄지로 일행은 시노부의 나비 저택에서 치료받고 신세를 지고 있다. 탄지로 일행의 상처가 늘수록 시노부가 웃는 얼굴로 화를 내기 때문에 무서워하지만 서로 사이는 좋다. 시노부도 언니를 연상시킬 정도로 상냥한 탄지로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 도깨비와 사이좋게 지내달란 언니의 꿈을 탄지로에게 맡기기까지 할 정도.
이노스케와 맞먹는 유아독존 같은 성격을 지닌 사람이라 처음에는 어려워했다. 하지만 처음에만 그랬지 규타로와 싸우면서 주답게 긍지높은 모습을 보이는 텐겐을 보고 쿄쥬로를 연상하며 감명받았고, 함께 사선을 넘은 뒤엔 살가운 관계가 되었다. 우즈이가 은퇴한 이후로 편지도 주고받고 있으며 합동 훈련을 받을 때 서로 매우 반가워 했다.
둘의 성격이 워낙 비슷하다 보니 가장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현재는 상당히 친해져 합동훈련 당시 팬케이크와 홍차를 대접 받기도 했다.
기억을 되찾기 전의 무이치로와의 관계는 그닥 좋지 못했지만 무이치로에게 악의는 없다는 것은 알아서 싫어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탄지로의 따스한 성격과 대장장이 마을에서 남긴 말 덕분에 무이치로가 잃은 기억을 되찾은 후로는 무이치로에게 무한한 호의를 받고 있다. 여담으로 무이치로의 아버지는 탄지로와 같은 붉은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남을 위해서 한 일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라는 아버지의 말을 탄지로가 한 적도 있기에 아버지를 연상시켜서 좋아하는 부분도 있는 듯.[71]
사네미가 네즈코를 공격하고 도발한 일 때문에 탄지로로서는 드물게도 적의를 표현하는 상대다. 네즈코를 찌르자 빡쳐서 냅다 박치기를 날렸고, 네즈코가 인정받은 후에도[72] 사네미에게 분이 안풀려 박치기하려고 아둥바둥거린 적도 있다. 거기다가 합동훈련 즈음에는 냅다 대들진 않았지만[73] 겐야와의 사이를 중재하다가 서로 죽일듯이 덤비며 저녁때까지 치고 받았고 또 다른 대원들이 난입해 그걸 뜯어 말리는등 말그대로 난투에 돌입하게 되고 아예 풍주 훈련을 패스하는 지경에 이른다. 사네미는 사네미대로 카마도 남매의 존재 자체가 자신의 트라우마[74]를 자극하는지라 탄지로를 싫어하고 있기에 사네미가 네즈코 건을 사과하기 전까진 죽어도 관계가 호전되는 일이 없을 듯 했지만 무잔과의 싸움에서 탄지로를 구해주고 이후 인간으로 돌아온 네즈코에게 과거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카나오가 풍주님을 만났다고 하자 인사도 못했다며 적의를 표현하지 않고 안타까움을 보여줬다. 후에는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냈지만 사네미가 글을 못써서 답장은 못하고 카마도 남매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최종결전 전까진 좀 애매한 관계. 오바나이가 과거 도깨비들에게 가장 심하게 당한 과거가 있어 네즈코의 존재를 신용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미츠리를 짝사랑했던 만큼 탄지로가 미츠리와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여러모로 질투해서 퉁명스럽게 굴었던 편이다.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사생활 관련이고, 사네미처럼 본격적으로 부딪힌 적도 없던지라[75] 그냥 묘사가 없는 만큼 덤덤한 사이에 가까웠다. 그래도 최종결전 때는 물불가릴 처지가 아닌지라 서로 협동하면서 친밀감을 드러냈으며 무잔을 쓰러트린다는 일념하에 똘똘뭉쳐서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76]
처음엔 접점 자체가 없었으나 합동 훈련을 기점으로 친해졌다. 원래 교메이는 과거 자신이 도깨비를 죽였을 당시 아이들의 행각탓에 아이들에 대해 불신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탄지로의 올곧은 면을 보아오면서 합동훈련에선 의심을 거두고 그를 인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때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요라는 아이를 떠올리는걸 보면 마음의 응어리가 해소된 듯.

5.4. 적대관계


가족들을 모두 참살했고, 하나 남은 동생 네즈코마저 도깨비로 만들어버린 불구대천의 원수. 또한 도깨비들을 만드며 보통 사람, 도깨비 가릴 것 없이 비극을 만드는 원흉이다보니 언젠가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처음으로 제대로 대화를 나눈 뒤 그의 망언에 탄지로는 그를 이 세상에서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될 존재로 판단한다. 사람 좋은 탄지로가 '이놈만큼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말테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최악의 적이다.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용서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도깨비들을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인식하고 있다.[77]
처음 다키만 출현했을 땐 다키의 잔혹한 심성만 보고 경멸했지만,[78] 이후 오빠인 규타로가 자신과 탄지로를 동일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본인도 여동생을 악착같이 지키려는 규타로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인지 상현6 토벌 후 두 남매가 서로를 욕하자 규타로의 입을 막으며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며 질책 겸 위로를 해 주었다. 참고로 저 때가 탄지로가 죽어가는 도깨비에게 제대로 말을 건 유일한 순간이다.
> 이 녀석의 눈과 목소리와 말의 모든 것이 나의 오장육부를 사포로 갉아내는 것만 같다.
> 탄지로에게서 원초적 거부감을 느끼는 아카자의 독백
탄지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쿄쥬로를 살해했다보니 탄지로로서는 드물게도 원한을 가지고 있고, 아카자도 약자 주제에 자신에게 모멸감을 줬던 탄지로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탄지로의 성격이나 언동이 잊어버렸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원한은 해소된다.[79]

5.5. 그 외


탄지로의 스승이자 은인. 처음에는 너무나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탄지로가 죽지 않길 바랐기에 거의 불가능한 과제를 줬지만, 그것마저 기어이 해내자 그를 인정했다. 그리고 그동안 최종선별에서 떠나보냈던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살아남아서 눈물을 흘리며 매우 기뻐했다. 기유와 마찬가지로 카마도 남매를 위해 목숨까지 걸었다. 네즈코가 경계하지 않고 먼저 다가갈 정도로 친밀한 사이.
탄지로 담당 대장장이로 탄지로가 매번 칼을 파손시키거나 잃어버려서 화를 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성격이 워낙 까다로워 교체가 많았던 자신을 끝까지 담당 대장장이로 두는 탄지로에게 고마워했다. 그 보답으로 가문 비장의 단련법으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무잔과의 전투에 사용된 검을 날카롭게 연마해 주었다.
도깨비로서는 드물게도 사람들을 습격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으로서의 삶을 유지하고 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미모의 소유자다 보니 잠깐 혹한 듯한 묘사도 나왔다. 타마요도 도깨비를 '사람' 취급해주는 카마도 남매에게 고마워 한다.
탄지로는 그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유시로 본인이 워낙 타마요 외에는 안중에도 없어서 사이가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스사마루와 야하바의 싸움에서도 타마요에게 탄지로를 미끼로 도망치자고 제안할 정도. 하지만 자신들을 '사람'으로 보아준 카마도 남매를 보고 감동한 타마요를 보고 두 남매를 인정했다.
카리스마 높은 카가야에게 깊이 감화되었다. 카가야도 현 귀살대의 운명을 뒤바꾸게 한 탄지로[80] 에게 기대하고 있으며, 자신감을 잃은 기유의 상담을 부탁하는 등 높이 평가하고 있다.
조상이었던 스미요시를 구해준 은인이다. 다만 한참 전에 죽은 고인이다 보니 딱히 큰 인상을 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마등을 통해 요리이치의 서글픈 인생사를 알게 되면서 그를 동정했고, 요리이치의 선행 덕분에 키부츠지 무잔을 쓰러뜨릴 수 있는 수단을 갖추게 되어서 그를 존경하고 감사를 표한다.

6. 어록


'''신이시여. 부디, 이 사람이 다음번에 태어날 땐 절대 도깨비 따윈 되지 않게 해주세요.'''

'''카즈미[81]

씨. 잃고 또 잃어도 살아가는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충격이 커도.'''

'''나뿐만이 아니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이를 죽이고 상처주고 괴롭힌 것이냐. 키부츠지 무잔. 난 널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키부츠지 무잔!! 난 널 놓치지 않아. 어디로 가든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기필코 네 목에 칼날을 휘두들 테다. 절대로 널 용서치 않아.'''

'''십이귀월이라고 치켜세워져 속아 싸우다가 키부츠지의 저주에 살해당했다. 구제할 길이 없어.... 죽은 후엔 뼈조차도 남김없이 사라진다. 인간의 목숨을 빼앗은 대가인가...? 키부츠지 그 작자는 자신을 흠모하는 이에게도 이런 처사를. 진정한 도깨비다.'''

'''힘내라, 탄지로. 힘내라!! 난 지금껏 잘 해왔어!! 난 능히 할 수 있는 놈이다!! 그리고 오늘도!! 앞으로도!! 설령 부러졌다 해도!! 내가 굴하는 일은 없어!!'''

'''나와 네즈코의 인연은 그 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어!!'''

죽은 사람들의 통한을 풀어주가 위해, 더 이상 피해를 내놓지 않기 위해... 당연히 가차 없이 도깨비의 목에 칼을 휘두를 겁니다. 하지만 도깨비라는 정체성에 괴로워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이를 짓밞진 않을 거예요. '''도깨비는 원래 인간이었으니까. 나랑 똑같은 인간이었으니까. 그 발을 치워주세요. 추한 괴물 따위가 아니에요. 도깨비는 허망한 생물, 슬픈 생물이에요.'''

'''저는... 저와 네즈코는 키부츠지 무잔을 쓰러뜨릴 겁니다. 저와 네즈코가 반드시!! 이 슬픔의 연쇄를 절단하는 칼날을 휘두르겠습니다.'''

'''노력하자 난 옛날부터 노력하는 것밖에 못 했었으니까. 노력은 하루하루 켜켜이 쌓아가는 거야.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앞으로 나아가자.'''

힘내!! 사람은 마음이 원동력이니까. 마음은 한없이 강해질 수 있거든!! (중략) (츠유리 카나오: 어떻게 앞면이 나올 걸 알았어?) 우연이야. '''게다가 설령 뒤가 나오더라도 앞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계속 던지려고 했거든.'''

'''그런 소릴 할리가 없잖아. 내 가족이!! 내 가족을 모욕하지마아아아아아앗!!'''

'''도망치지 마 이 비겁한 자야!! 도망치지 마아앗!!! 우리 귀살대는 언제나 너희에게 유리한 밤의 어둠 속에서 싸우고 있어!! 살아있는 인간이!!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는데!! 잃어버린 손발도 돌아오는 일도 없는데!! 도망치지 마라 바보!! 멍청아!! 이 비겁자야!! 너 같은 놈보다 렌고쿠 씨가 훨씬 더 대단해!! 강해!! 렌고쿠 씨는 지지 않았어!! 아무도 죽게 놔두지 않았어!! 끝까지 싸웠고!! 끝까지 지켜냈다!! 네 진거야!! 렌고쿠씨의 승리라고!!'''

발버둥 칠 수 밖에 없어요.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아무리 괴롭고 분해도. '''그리고 난 쿄쥬로 씨처럼 강한 주가 반드시 될 거예요.'''

'''불태워. 불태워, 불태워!! 마음을 불태워!!!'''

'''하지만, 그래도, 선택받은 자가 아니어도, 힘이 부족해도, 사람에겐 도저히 물러설 수 없는 때라는게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갖지 못한 자가 이 세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조리하게 목숨을 빼앗고, 반성도 하지 않으며 후회하는 법도 없는, 그 횡포를 저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잃어버린 목숨은 회귀하지 않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살아있는 사람은 도깨비처럼 회복되지 않아. 그런데 왜 빼앗는 거야? 왜 목숨을 짓밟는 거지? 왜 알지 못하는 거냐? 인간이었을 너도, 예전에는 필시, 아픔이나 고통에 몸부림치고 눈물을 흘렸을 터인데.'''[82]

'''알겠다. 이제 됐어.'''

'''거짓말이야.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잖아. 전부 거짓말이지. 사이좋게 지내자. 이 세상에 단둘밖에 없는 남매니까. 물론 너희들이 한 짓들은 아무도 용서해주지 않아. 그간 죽여온 많은 이들에게 원망과 미움을 사고 매도당하겠지. 편들어줄 사람도 없을 거고. 그러니까 최소한 너희 둘만은 서로를 욕하면 안 돼.'''

'''당신 하는 말은 대채적으로 다 옳지만, 틀린 건 아니지만, 도공은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일이에요. 검객과는 또 다른, 엄청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고. 왜냐하면 실제로 칼을 벼려주지 않으면 우린 아무것도 못하니까! 검객과 도공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사이예요. 싸우고 있기는 둘 다 마찬가지고. 우린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싸우며.'''[83]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은 결국 돌고 돌아서 나 자신을 위한 일이 되기도 하니까.'''

스스로 강해졌다 생각해도 도깨비는 그보다 더 강하고, 살아있는 몸은 상처 입고 만신창이가 되지만, 그때마다 누군가가 구해준다. 목숨을 이어준다.

'''난 그것에 부응해야 해. 나에게 힘을 빌려주는 모두의 소망은, 바람은 오직 하나뿐이다. 도깨비를 쓰러뜨리는 것. 사람의 목숨을 지키는 것.'''

'''난 그것에 부응해야만 해!!!'''

'''작은 약자? 누가... 누가! 웃기지 마. 너희의 이 냄새.... 이 피 냄새!! 그간 잡아먹은 인간의 숫자는 일이백 정도가 아니잖아!! 그 사람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했는데? 그들 모두가 목숨으로 속죄해야만 할 짓을 했냐!? 수많은 인간을 죽이고 잡아먹은 주제에, 피해자 행세 그만해!! 그 삐딱한 성질머리, 절대로 용서 못 해. 이 악귀 놈...!! 네 목은 내가 벤다!!'''

'''야아아아아!! 도망치지마아앗!!! 책임을 피해 도망치지마아앗. 가 제껏 저지른 죄, 악업, 그 모든 책임은 기필코 지게 만들 거야.'''

'''기유 씨는 사비토가 맡긴 걸 이어나가지 않을 건가요?'''

'''웃기지 마!! 당신한테 그렇게까지 할 권리는 없어. 그만두라고 강요하지 마. 아깐 동생 따윈 없다면서?! 그럼 겐야가 무얼 선약하든 참견하지 마. 재능이 있건 없곤, 목숨 걸고 도깨비와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형이 아니라고 우긴다면, 난 절대로 당신이 겐야를 방해하게 놔두지 않을 거야. 겐야 없이는 상현을 못 이겼을 거거든. 재기불능 따위로 만들게 놔둘 성 싶어?'''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그 결단은 네즈코가 내린 거지, 제가 아니에요. 전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하마터면 마을 사람들이 죽을 뻔 했습니다. 인정받으먄 곤란한데요. 그 어떤 순간에도 늘 틀리지 않은 길로 나아가고자 있지만, 앞일은 알 수 없으니까요. '''언제나 누군가가 절 구해줘서 그 결과, 툴리지 않고 넘어간 것뿐입니다. 그때도 실은 위험했어요. 그러니까 절 그렇게 쉽게 인정해주지 말아주십시오.'''

'''지옥으로 가는 건 너야, 무잔. 절대로 놓치지 않아. 반드시 쓰러뜨릴 거야.'''

'''뭐라고? , 넌 이제 그만 닥쳐. 렌고쿠 씨의 얘기 꺼내지 마.'''[84]

(중략)

'''아니야. 너는 모욕하고 있을 뿐이야. 침을 뱉어내고 있을 뿐이라고. 누구에게나. 네가 하는 말은 모두 틀렸어.'''

'''강자는 약자를 도와주고 지킨다. 그리고 약자는 강해져서 자신보다 약한 자를 지킨다. 이게 자연의 섭리다. 아카자. 나는 너의 사고방식을 용서 못해. 더는 이 이상 네 멋대로 하게 놔두지 않겠어.'''

'''가장 약한 사람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법이야. 겐야. 내가 상현의 6과 싸웠을 때도 그랬어. 내가 약했기 때문에 상황을 바꿀 수 있었어. 적이 이쪽을 경계할 수 있는 절대수는 정해져 있어. 그러니까 나머지 적이 그걸 어떻게 할당할지가 문제야. 적은 강한 사람을 더 크게 경계해 벽이 두꺼워지지만 약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면 경계의 벽이 약해지는 거지. 그러니까 그 약한 사람이 예상 외의 움직임으로 벽을 뚫고 들어가면 한 번에 전황이 바뀌어서 승리로 이어지는 길이 열리는거야.'''

무잔. 넌... '''존재해선 안 되는 생물이다.'''

'''끝내자. 무잔.'''

이어갈게요. 이번엔 12개의 형 전부를.

'''마음을 불태워라. 지지 마. 꺾이지 마.'''


7. 기타


  •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장남'이다. 애초에 실제로 카마도 가의 장남이기도 하지만 성격이나 책임감, 네즈코를 보살피는 모습 등등 워낙 장남다운 이미지를 풍겨대서 그런 듯하다. 본인도 장남임을 의식하는지 남남동 편에서 "나는 장남이니까 참을 수 있는 거지 차남이었다면 못 참았다."라고 독백했다.
  • 장남으로서 가난한 살림을 부양하며 살아온데다 현재 상황도 상황이다 보니 여성에게 큰 흥미를 보이지는 않지만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작중 미인으로 꼽히는 타마요가 웃을 때나 시노부가 얼굴을 가까이댔을 때 얼굴을 붉힌다. 유곽의 오이란인 코이나츠가 과자를 줄 때도 얼굴을 붉혔고, 미츠리가 귓가에 대고 속삭이니까 코피를 뿜기까지. 정작 아오이처럼 또래 나이대의 여자아이들한텐 이성적 호감을 가지는 묘사가 매우 적다. 그나마 나온 게 마코모에게 귀엽다 생각하며 살짝 볼 붉히는 정도.[85] 둔감하거나 관심이 없는 것 보다 그냥 연상 여성 혹은 성숙한 여성이 취향인 것으로 보인다. 204화에서 카나오에게 얼굴을 붉힌것이 또래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유일한 묘사일 정도.
  • 미녀인 동생과는 달리 딱히 미남이란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4컷만화에서 TS 당했을 때 미남으로 변한 동생과 달리 대놓고 못생긴 얼굴로 그려졌다. 외모가 그냥 평범한 수준이거나, 나쁘진 않은데 이마 왼쪽에 있는 흉터 때문에 흉해보이는 모양.[86] 단행본 삽화에도 우즈이의 얼굴에 넘어가 탄지로를 산 유곽 여성이 이마에 난 흉터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는 장면이 실렸다. 이후 탄지로가 일을 잘한 덕에 그냥 넘어간 모양. 그래도 외모를 중시하는 다키가 추남이라고 디스하는 동시에 눈은 예쁘다고 말했다.
  • 팬북에 따르면 탄지로의 집 근처에 푸른 피안화가 자라고 있었으며[87], 가족 중에서는 탄지로의 어머니 키에와 탄지로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탄지로의 주마등 속에서 푸른 피안화가 스쳐지나간 것은 이것 때문. 다만 작품이 완결나기까지 탄지로는 푸른 피안화와 무잔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이 사실이 언급된 적은 없다. 이 푸른 피안화는 옆에 있던 꽃을 채집하는 와중에 상해서 말라버렸다고 한다.
  • 성인 카마도(竈門)는 후쿠오카의 동명의 신사에서 따 왔다. 인연을 맺는 신사로 알려진 곳이며, 오니(鬼)를 막는다는 의미(鬼門除け)로 세워졌다. 주변에는 등나무로 유명한 무사시사가 있다.
  • 카마도라는 성은 일본에서 실존하는 희귀성씨이다. 효고현에 10명 있다고 한다. #
  • 1회 인기투표에서 주인공답게 1위를 차지했다. 여동생인 네즈코는 3위고 2위는 젠이츠이다.
  • 2회 인기투표에선 탄지로가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독보적인 표를 받은 젠이츠. 2위는 기유. 3위는 무이치로. 여동생 네즈코는 11위.[88]
  • 번외편에서 나온 바로는 음치라고 한다.[89] 또한 그림 솜씨도 형편없는 수준이다.
  •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과도 금새 친해지고, 그냥 친해지는 것도 모자라 상대의 독기를 쏙 빼놓는 등 소년만화 주인공치고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소위 커뮤력이 엄청 좋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첫대면이거나 별로 친하지도 않은 상대에게 밀고 들어가거나, 심지어 본인이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타인의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을 종종 한 적이 있다보니 이것도 일종의 커뮤장애 아니냐는 농담도 나온다.[90] 일본 독자들 사이에선 도발력(煽り力)이 엄청난 장남, 남의 지뢰를 밟아서 박살내는 장남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주합재판 편에서 "좋은 도깨비와 나쁜 도깨비도 구별 못하면 주 따위 때려 치워라"라는 말을 도깨비가 된 어머니로 인해 가족을 잃고 자기 손으로 어머니를 죽여버린 시나즈가와 사네미한테 했다. 주들은 렌고쿠, 우즈이, 칸로지를 제외하면 전원 도깨비 때문에 인생을 망치거나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자들인지라 가볍게 해서는 안될 말이었다. 거기다 무한열차 편에서는 도망가는 아카자에게 "'렌고쿠는 아무도 죽게 두지 않고 싸워서 지켜냈다! 렌고쿠가 더 강하다!"고 했는데 이후 밝혀지길 인간 시절 아카자는 병든 아버지를 구하지도 못했고 약혼녀와 은인이 독살될 때 곁에 있지도 못해 삶의 목표를 잃었다. 게다가 204화에선 삶의 구원자이자 사랑하는 단 한 명의 여성인 타마요를 잃은 유시로에게 그녀를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니 죽지말라고 한다. 이 말이 유시로에겐 평생의 속박이 되었는지 100여년이 지난 현대에선 타마요만 사진급으로 생생하게 그리는 화가로 신분을 바꾸며 살아간다. 심지어 타마요를 잊지 않기 위해 작품의 수는 최소 812점 이상이다.[91] 물론 탄지로가 의도적으로 한 말은 아니고 이러한 사정들을 모르는 상태이거나 자세히 알지 못 한 상황에서 한 말이었긴 하다. 나중에 사네미의 과거를 알고나면 어떻게 나올진 미지수.[92] 이런 행동 때문에 탄지로와 어감이 비슷한 탄저균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아니면 눈새라고 비판받거나.
이처럼 말주변이 없기는 커녕 상당한 달변가인데도 남한테 뭘 가르치거나 설명하는 걸 정말 지독하게 못 한다. 처음 전집중·상중을 수련할 때 젠이츠나 이노스케에게 설명했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반점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우부야시키의 요청에도 이상한 의성어나 되풀이해서 난감하게 만들었던 모양이다. 칸로지 미츠리도 동류로 보인다.
  • 붙임성 좋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탄지로답게 사건을 통해 가까워진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 받고 있다. 은사인 우로코다키와 렌고쿠의 동생인 센쥬로, 유곽 사건 당시 알게된 유녀들과 사건 후 은퇴한 텐겐 등. 기유에게도 편지를 보내고 있지만 그로부터는 답신이 없었다고 한다. 기유와는 합동 훈련을 끝마칠 즈음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으니 앞으론 답신을 받을 수 있을 듯.
  • 탄지로의 꺾쇠 까마귀[93]는 주인과는 달리 말투가 험하고 짓궃은 성격을 가졌다. 젠이츠를 처음 봤을 당시 경멸했으며 자기처럼 당당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또한 소문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꺼낼 때도 많다. 탄지로를 자신의 아랫것, 정확하게는 제자로 여기고 있다. 그래도 나름 아끼고 있는 모양인지 단행본 삽화에서 상현 6에게 고전했을 당시 주는 언제 오냐고 호들갑을 떨었고, 상현 3 전에서 탄지로에게 지지 말라고 응원한다.
  • 요리를 잘한다. 합동 강화 훈련편에서 밥과 생선을 잘 굽는다고 동기들이 칭찬하는데 숯쟁이집 아들이라서 불조절에 능해서라고 했다. 이때 평소 탄지로와는 드물게 매우 건방진 표정을 짓는다. 또한 이후로 '엄마'[94]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모양. 외전 귀멸학원에서는 빵집 아들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본인이 직접 빵을 굽는다.
  • 팬북에 따르면 돌머리는 어머니 유전이라고 한다. 어머니가 무려 박치기로 멧돼지를 격퇴시킨 전적마저 있다고 나왔다.
  • 작중에서 상시로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가려울 땐 빼놓을 때도 있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인 두릅을 앞에 두면 관심없는 척 평정을 가장한다.[95] 그러나 콧구멍이 벌렁거리기 때문에 주변에선 눈치채고 있다.
  • 귀살대에 입대하기 전부터도 인망이 두터웠던 모양이다. 작중 초반과 이후에 나온 드라마 CD에서 탄지로가 숯을 팔러 시내로 내려가자 마을 사람들이 '탄지로 쨩'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반갑게 맞이해주는 묘사가 나온다. 기유 외전에선 옆 동네에서 산에 살던 숯팔이 일가가 살해된 소문을 듣고 당시 목격됐던 반반 하오리를 입은 기유를 용의자로 구속하려 했다. 다만 그냥 좋은 사람으로만 여겨질 뿐 이성으로는 인식되지 못했다.
  • 번외편에 나온 본인의 이상형은 은방울꽃 같은 시바견. 참고로 이 말을 들은 동생들은 오빠가 인간이 아니라 개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줄 알고 울어재꼈다. 실제로는 어린 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비유한 것에 불과하다. 덕분에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이상형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다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은방울꽃과 동글동글한 시바견의 외견을 보면 어느 정도 어림짐작이 가능한데, 아마 귀여운 인상의 미인이 취향인 듯하다.[96]
  • 가난한 살림이긴 했어도 매우 이상적인 가족상이었던 모양이다. 루이와의 전투에서 공포로 옭아매는 건 가족의 인연이 아니라고 호통쳤으며 시나즈가와 형제의 싸움을 보고 매우 충격을 먹은 모습을 보였다. 단행본 삽화에서 드러난 내용인데 카마도가는 싸움이 날 때면 간지럽히기로 결판을 냈거나 정 안나면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고 한다.[97] 이 또한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해온 시나즈가와 형제와는 대비되는 요소이다.[98]
  • 주인공 보정의 일환인지 주들조차 접촉한 적 없던 키부츠지 무잔과 만나고, 무한열차 편 이후 상현들과의 전투에서 주들조차 목숨을 잃거나[99] 신체를 잃어 은퇴하는 경우가 있는데, 탄지로는 상현과의 전투에서 목숨은 물론, 부상을 입어도 신체는 멀쩡했다. 우즈이 텐겐도 탄지로보고 운이 굉장히 좋다고 말할 정도였다. [100]
  • 본작 주적이 도깨비들이라 부각은 잘 안되지만 의외로 대인전 전적이 굉장히 좋다. 작중 사네미랑 2번, 신쥬로랑 1번, 이노스케랑 1번 붙었는데 신쥬로와 이노스케는 아예 기절시켰고[101] 사네미와은 아예 본격적으로 1대1 육탄전을 펼쳤는데도 살짝 밀리는 묘사는 있었지만 굉장히 오래 싸움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력 면에서는 본인보다 어리고 체구가 작은 무이치로나 아예 귀살대원이 아닌 하카네즈카에게조차 밀리는 묘사가 있었는데 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싸움재능이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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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에선 탄지로의 영문식 표기가 tanjiro이기에 삼각함수에 빗대어 설명하는 드립이 흥했다. 여기에 더하여 미분이나 적분을 시킨다던지 탄지로를 뒤집어서 코탄지로를 만든다던지 기출변형 또한 꽤 많은 편이다.
  • 2차 창작에선 주로 공식 커플인 카나오와 자주 엮인다. 일명 탄카나 커플. 그외 젠이츠, 이노스케와 함께 카마코보 대로 엮이거나 카나오와 겐야를 추가해 오감조, 동기조로도 엮인다. BL에서는 기유, 쿄쥬로, 무잔과 자주 엮인다. 주인공이다 보니 많은 캐릭터들과 엮인다.

7.1. 귀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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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 학원에서도 예의범절을 굉장히 잘 지키고 친절한 성격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고등부 1학년 죽순반. 매일 아침 등교길에 변태 철덕을 체포해 역무원에게 넘겨주거나, 교실을 폭탄으로 때려부수려드는 미술교사를 막아내거나, 정서불안정한 음악교사를 격려해주고,[102] 16살 여자애들 속옷을 훔치려드는 변태나 기차를 너무나 사랑하는 철덕 변태를 체포하는 등 열심히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참소년. 모범생이기 때문에 학내에서 유명한 불량배인 샤바나 남매와 자주 충돌하며, 이 때문에 특히 우메로부터 매우 미움받고 있다.
교칙 위반임을 각오하고 아버지의 유품인 귀걸이를 하고 다녀서 선도부에게 예의 주시를 받고 있다. 규칙에 엄격한 체육교사인 기유는 탄지로를 보자마자 죽도를 휘둘러서 때려잡을 궁리부터 하고 있을 정도. 본인은 그 때마다 착실하게도 허리 굽혀 사과하면서 사정을 설명하거나, 기유의 공격을 피해 도망다니면서도 사과하고 있다.[103] 다만 선도위원인 젠이츠와 친구가 되면서 무탈하게 넘어가게 되었다. 젠이츠가 학교 측과 잘 교섭해준 덕분인지 이후엔 기유를 만나도 쫓기거나 하지 않고 있다.
가족이 빵집을 운영하며, 집안일을 돕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매일같이 빵 1000개를 만든다고 한다. 정작 탄지로 본인은 아침식사는 반드시 일본식이어야 하는데, 빵집 장남이란 체면 때문인지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탄지로네 가게는 빵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으며, 단골인 기유와는 학원 입학 전부터 아는 사이. 학내에서는 토미오카 선생님이라 부르지만 사적으로는 기유씨라고 부르고 있다.
학내 밴드 '하이카라 반카라 데모크라시'[104]에서는 보컬을 맡고 있으며, 압도적인 음치인 노랫소리가 듣는 사람의 신경을 긁는 선빵을 날린다고 한다. 음악교사인 쿄가이는 탄지로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 속이 안 좋아질 정도다. 시노부가 탄지로네 밴드 참가를 막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썼으나 실패로 돌아간 뒤 학원제 체육관 현장을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리는 장면이 압권.[105]

8. 관련 문서



[1] 이 그림에서 탄지로가 검을 반대손으로 잡고 있어서 뒤늦게 눈치챈 작가가 잡지에서 사과했다. 원래 좌우를 자주 헷갈린다고 한다.[2] 등장인물중 유일한 게자리[3] 이노스케가 멋대로 붙인 별명으로 뜻은 '''어묵만 축내는놈(...)'''. 이 말을 들은 탄지로는 "누구야 그거?", "다른 사람이거든!" 이라고 화를 냈다.[4] 계급과는 별개로 기유는 주와 필적하는 강자로 평가했다.[5] 현: 니시타마 쿠모토리산. 東京府 奥多摩郡 雲取山 (現: 西多摩、雲取山)[6] 숯집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 당시로 따지면 프로 수준으로 요리를 잘한다.[7] 특정 상황에서는 붉은색.[8] 귀멸의 칼날을 예전부터 애독했고, 자신이 탄지로 배역이 되기를 바랐다고 했다. 마침내 탄지로 배역을 따내자 너무나도 기뻤다고 한다.[9] 이후 손 도깨비에 의해 같은 장소에 흉터가 한번 더 생긴다. 화상으로 문드러졌던 예전과 달리 피부가 벗겨진 것인지 붉은 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10] 아버지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후에 이름이 '탄쥬로'라고 언급된다. 탄지로가 어렸을 적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11] 결핵으로 괴로워하고 있던 남성으로 삶이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타인을 해치우는 한이 있더라도 평온을 얻고 싶어했다. 하지만 탄지로의 무의식의 영역과 탄지로의 마음을 나타내는 소인들에게 구원을 받았다.[12] 탄지로의 정직한 마음이 작은 요정의 형태로 구현화 되었는데 그 사람이 정신의 핵을 찾고있음을 느끼자 '''정신의 핵이 있는 곳까지 직접 데려다 주었다.''' 참고로 그 사람은 탄지로의 정신의 핵을 파괴하기 위해 탄지로의 심층심리에 들어간 것이었고 정신의 핵이 파괴된 사람은 폐인이 된다.[13] 심지어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 아이불신에 시달리던 히메지마 교메이조차 탄지로의 마음에 탄복해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극복하고 탄지로를 인정할 정도.[14] 단행본 4컷만화 내용.[15] 개그 컷처럼 지나갔지만 이러한 성격은 도깨비가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당되었다. 이는 젠이츠와 동행할 때 드러나는데, 인명이 걸린 사건에 젠이츠가 가기 싫다고 질색하자 분노한 얼굴로 경멸했다.[1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타로가 죽어가는 순간에 다키를 원망하며 험담을 할 때 본심이 아니라며 규타로의 입을 막고 끝까지 남매간의 우애를 지켜주려고 한다.[17] 엄밀히 말하면 사비토는 실력이 모자라 쓰러뜨리지 못했다기보단 검이 부러지는 사고로 인해 베지 못한 것이다 [18] 노력하는 범재라고 하기에는 전집중 상중조차 터득하지 못하는 일반 대원들이 많다. 말하자면 작중의 여러 호흡 사용자와 비교했을 때는 재능면에서 그다지 뛰어나지 않을지 몰라도, 그렇다고 평범한 수준이라고 보기에도 무리인 정도.[19] 사실 하현 6 잡을 실력만 되도 주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별 의미 없다고 보는 독자도 적지 않다.[20] 전투시에 위험에 빠지는 묘사가 많기는 한데 대부분 본인의 직설적인 성격 특성상 적들에게 집중적으로 공격당하거나 상황상 다급해져서 그런 것이다. 칸로지랑 비슷하게 아직 전투 경험이 부족해서 나온 문제이기도 하다.[21] 아카자와의 어느 정도 대등한 싸움 성립과 토벌 성공, 이구로와 협공으로 무잔을 20분 가량 잡아놓음.[22] 선별 편에서 동년배 대원 중에서 탄지로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볼 수 있었던 사람은 시노부의 계승자이고 타고난 재능을 가진 카나오 말고는 없었다.[23] 여담으로 호흡 대신 도깨비화를 쓰는 겐야를 제외한 동기조와 비교해 볼 때 민첩성은 떨어지지만 근력은 아무리 못해도 이노스케와 동급이거나 사실상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최종국면 편에서 동기들 모두 혁도를 못 만들 때 혼자 악력의 힘만으로 혁도를 만들어냈다. 이노스케를 논외로 친 것은 탄지로보단 늦었지만 바위도 밀었고 이도를 쓰기 때문에 혁도를 만드는 데 있어 보다 불리한 조건에 있었기 때문.[24] 엄밀히 따지면 아카자도 코뼈가 박살나서 코피를 흘렸다. 단지 맷집이 상상을 초월해서 안 먹혔을 뿐. 아카자도 훌륭한 박치기였다고 칭찬했다.[25] 참고로 피해자는 이 분, 이 기술을 맞고 한동안 기절했다.[26] 만화의 제목도 "강철의 머리"다.[27] 고양이는 침으로 항상 몸단장을 하는데, 이 침에는 탈취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몸에서 다른 짐승들한테서 나는 누린내가 거의, 또는 전혀 안 난다. 대단한 후각을 가진 것.[28] 야하바 전에서는 탄지로가 허점의 실을 따라 공격을 하려 했으나 야하바가 혈귀술을 쓰자 허점의 실이 끊어졌고, 다키 전 초반에도 탄지로의 공격이 다키에 속도에 미치지 못해 허점의 실이 끊어졌다.[29] 사실 말이 좋아 훈련이지 탄지로가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대로 탈수로 사망할 뻔했다...[30] 당시 상황에서는 탄지로가 던진 도끼에 도깨비의 머리칼이 걸려 빼내지 못했다고 한다. 전투 센스도 있지만 운 역시 한몫한 순간. 도깨비의 머리칼이 엉키지 않았다면 도깨비는 그대로 뛰쳐나와서...[31] 같은 세포여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32] 화나거나 당황할만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맨정신으로 이길 방법을 생각해내려는 측면에서 알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바닥급인 무잔과 대비되는 부분.[33] 77에서 자신도 물의 호흡이 자신과 상성이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기유는 물의 호흡으로 수주까지 오르지 않은 탄지로에 대해 아쉬워했는데, 잘 안 맞는다 하더라도 상당한 경지에 오른건 확실한 듯.[34] 주 공격은 히노카미 카구라로 하고 이동기나 방어기로 물의 호흡을 사용한다. 탄지로보다 오랫동안 물의 호흡을 익혔을 무라타도 물의 흐름 자체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35] 그래도 하현 급의 잡도깨비를 단번에 베어 죽이는 것을 보면 하현 정도는 탄지로의 물의 호흡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모양이다.[36] 애초에 해의 호흡은 원 사용자가 내비치는 세계를 패시브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방어는 사실상 환일홍을 이용한 회피정도 밖에 필요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죄다 베는 것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37] 애니에선 강렬한 용의 포효가 브금으로 삽입되어 더 간지나졌다.[38] 단 본인의 실력 부족으로 연격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다른 기술을 쓰는 것만 못하다. 물의 호흡에 숙련된 이들만이 제 힘을 발휘시킬 수 있는 고급 기술.[39]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추는 춤.[40] 물의 호흡 중 가장 강력한 제10형인 생생유전으로도 베지 못한 루이의 각사뢰 거미줄을 원무로 한 방에 잘랐다. 물론 이는 물의 호흡이 약하다기보단 여러모로 속도, 카운터에 치중된 특징 탓에 공격력이 어쩔 수 없이 떨어졌던 것. 그 외에 물의 호흡보다 장기간 수련받았단 점 + 유전적 적성 때문에 숙련도의 차이도 있다.[41] 이 설정은 이후 등장하는 반점과 큰 연관성을 부여한다.[42]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탄지로의 가계는 숯쟁이라 "불을 다루는 직업이니 추는 춤"이란 설명을 들었다. 그러니 히(ヒ)라는 발음에서 불을 연상할 수 밖에 없다.[43] 그 중에서도 벽력일섬인 듯.[44] 대신 젠이츠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45] 적이 검격의 사정거리를 읽을 수 없게 하는 일종의 환검이라고 보면 된다.[46] 회오리를 일으키며 베는 것을 보아 물의 호흡의 비틀린 소용돌이와 비슷하게 공중에서 회전하며 내리꽃는 기술로 보인다.[47] 탄쥬로가 말했듯이 호흡들을 고르게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추운 겨울밤 내내 동이 틀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13형의 존재의의엔 연속 연계기를 이용해 해가 완전히 뜨면 죽을 놈을 해가 뜰 때까지 최대한 도망 못 가게 발묶기를 하는 것도 포함되어있다.[48] 물론 완전 만능기술은 아니다. 탄지로의 재능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요리이치도 혼자서 시전해서 무잔을 거의 때려잡았지만 결국 일부를 놓치고 말았고(사실 이건 요리이치가 무잔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일부러 숨통을 붙여놓았다가 놓친 것이다.), 그보다도 더 역량이 아래인데다 부상까지 입은 탄지로는 혼자선 완전히 못 붙들고 13형 +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해 무잔의 발을 묶고 있다.[49] 애니메이션에서는 만화에서 나온 반점과 채색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으나 만화에서는 색이 더 연하다.[50] 왼쪽의 그림 또한 내비치는 세계에 갓 입문했을 때 탄지로가 그 원리를 깨닫고 전의를 불태우는 그림인데, 반점의 변화는 일시적인 변화로 보인다. 내비치는 세계를 사용할 때만 반점의 형태가 변하고, 기존에는 최종국면 편 이전의 평범한 반점 형태를 유지한다.[51] 이 검의 코등이로 렌고쿠에게서 물려받은 코등이를 사용하기로 한다.[52] 탄지로의 폭혈도는 네즈코의 혈귀술 폭혈로 끌어낸 능력이다.[53] 다른 이들이 근육과 장기, 뼈만 보인다면 탄지로는 기유와 아카자가 교전할 당시 아카자만이 혈귀술로 감지 가능했던 투기조차 꿰뚫어보는 모습을 보인다. 한텐구 전에서 단편적으로 발현했을 때는 다른 이들과 비슷하게 나왔다.[54] 단순히 아카자가 계속 강조해오던 투기가 무엇인지 생각하다 내비치는 세계에 돌입했기에 계기가 된 투기 또한 인식했을 뿐일 수도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다른 사람이 투기를 느끼는 묘사가 없는 것은 투기를 느낄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55] 심지어 이것도 코쿠시보가 기껏 힘을 키우고도 자괴감에 자멸했기에 판정승이었지 자멸만 아니었어도 귀살대측이 패배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했다.[56] 그나마 신체가 망가진 상황이긴 했지만 완전히 도깨비화가 이루어지면서 순식간에 시력과 잘린 외팔을 포함해 모든 부상이 치료되었다.[57] 당장 무잔은 최후까지 극복하지 못했고 네즈코는 무잔과의 연결차단 + 태양빛 극복을 위해 아주 긴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야 했는데, 탄지로는 '''단 몇시간'''만에 극복해냈다. 유시로가 말한 '압도적인 적성'이 틀린 말이 아닌 셈.[58] 짤을 잘보면 얇은 촉수들은 등에서 나오고 두꺼운 촉수 하나가 꼬리뼈에서 길게 나오는것을 알 수있다. 마치 사람에게 제노모프 꼬리를 붙인 듯한 기괴한 모습이다.[59] 네즈코가 손으로 입을 막았음에도 손톱이 부러지고 출혈이 생기는 수준에서 끝났다. 다만 이때 탄지로가 네즈코만큼은 지키려 하고 있기 때문에 위력을 줄인 걸 수도 있다.[60] 탄지로가 약 효과를 극복해낸채 이성만 찾았으면 인간화 약효과 면역 + 태양 면역(+이로 인한 일륜도 면역) + 검사로서 최고 경지에 다다른 기술 + 도깨비로서 최고에 다다른 육체능력을 가진 전무후무한 완전체 도깨비가 탄생한거나 다름없었다.[61] 첫만남 때 젠이츠를 정말 한심하게 봤으며, 쿄우가이와 싸우기 전 젠이츠가 싸우러 가기 싫다고 말했을 때는 정말로 경멸했는지 무시무시한 표정이 되었다.[62] 강해 보인다는 이유로 도깨비를 눈앞에 두고 탄지로에게 검을 휘둘렀으며 어린아이를 밟고, 반격하지 않는 젠이츠를 구타한 것을 이유로 몸싸움을 한다. 이제까지 야생에서 살아왔기에 도덕적인 면(아이를 다치게 하면 안 된다, 동료를 공격하면 안 된다 등등)울 거의 알지 못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63] 원래는 강한 도깨비만 싸워 이길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79화에서 인간을 '지키면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데...'라는 독백을 하면서 그가 얼마나 탄지로에게 영향을 받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64] 이때, 셋 중 누군가 올바르지 못한 길을 가게 된다면 서로가 베어주기로 같이 다짐했던 장면을 떠올린다.[65] 맷돼지 가면 밑으로 눈물을 흘리며 "난 벨 수 없어, 탄지로."라고 독백이 나온다.[66] 최종선별 이후 검을 내놓으라며 여자아이의 머리채를 움켜쥔 겐야의 행동을 탄지로가 팔을 부러뜨려 막았다.[67] 탄지로와 카나오의 대화 내용을 감안하면 아름답다보다는 상냥하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68] 최종편 이전까지 편지를 계속 보내왔지만 유일하게 답장을 하지 않았다.[69] 탄지로가 반복 동작을 할 때 떠올릴 강렬한 기억으로 가족들과 렌고쿠, 그리고 렌고쿠의 말들을 떠올린다.[70] 대장장이 마을 편 이후 탄지로가 쓰는 일륜도의 코등이는 렌고쿠가 남겨준 것이다.[71] 일반 대원과 탄지로의 실력 차이도 있었겠지만 합동 훈련 때에는 탄지로에게 살갑게 대해주며 모든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자 바로 훈련을 통과시켜주었지만 다른 대원들이 보내달라고 하자 표정이 굳어지고 기초부터 다시 하라며 차갑게 일갈했다. [72] 물론 사네미는 달가워하진 않았지만. 자신의 피를 흘려가며 도발했음에도 네즈코가 이를 버틴거라 어쩔 수 없이 따른 것에 가깝다.[73] 살갑게 다가온 탄지로에게 "까불지 마라, 나는 네놈을 인정하지 않았으니까"라며 일갈하자 "괜찮아요. 저도 당신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네즈코를 찔렀으니까!"라고 받아친다. [74]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겐야를 제외한 모든 동생을 잡아먹었고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죽여 겐야를 구해냈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겐야는 어머니가 죽는 모습만을 보고 사네미에게 살인자라고 외쳤다. 이후 겐야는 그 행동을 사과하고 싶어했지만...[75] 합동훈련때도 실전을 가장해 떡실신시키려 했던 사네미와 달리 자신이 제시한 훈련을 통과하자 별말없이 보내줬다.[76] 아예 이구로가 무잔에게 잡아먹힐 뻔한 탄지로 대신 몸을 던져 대신 잡아먹힐 정도. 덤으로 이 때 오바나이는 미츠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억압하지 않고 풀어놓으면서 생애 최초로 심적 여유를 갖게된 순간이기도 했다.[77] 다만 만악의 근원인 무잔을 비롯한 인간 때에도 악행을 저지른 자는 예외인듯. 이 또한 대적할 당시에 감정이 격해져서 차갑게 말한 것 뿐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을 정도. 애초에 탄지로는 각 도깨비마다 사연을 파악하고 동정한게 아니라, 도깨비가 죽기 직전 그들의 감정의 냄새를 맡은 뒤 각자 어떤 식으로든 사연들이 있었을 것임을 헤아리고 동정하는 것에 더 가깝다.[78] 그나마도 유곽의 잔혹한 환경을 고려하면 다키 입장에서는 저런 사상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79] 탄지로가 무잔과 조우한 이후 지금까지 죽어간 소중한 사람들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연히 이 중에 렌고쿠가 있었다. 즉, 직접적으로 탄지로 앞에서 렌고쿠를 죽인 것은 아카자가 맞지만 그와 직접 싸우면서 아카자 또한 무잔에 의해 희생당한 비극적인 도깨비임을 '고마움'의 냄새를 맡고 깨달은 것이다.[80] 우부야시키 가는 대대로 예지에 가까운 예감 능력과 비상한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카가야는 탄지로가 '현재까지의 모든 상황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톱니바퀴'라는 것과 탄지로가 있으면 무잔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걸 예감했다.[81] 늪 도깨비에게 약혼녀를 잃은 남자.[82] 우연인지 필연인지 과거 무잔을 몰아붙인 최강의 검사가 무잔에게 한 말과 거의 같다.[83] 무이치로에게 한 말로 말을 끝내기 전에 기절 당한다.[84] 아카자가 렌고쿠의 죽음에 관해 망언을 뱉자 머리끝까지 분노해서 날린 말. 작중 얼마 안 나오는 제대로 빡친 탄지로의 모습이 압권이다.[85] 사실 마코모도 요절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탄지로보다 연상이다.[86] 물론 2차 창작에서는 미남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TS 당하면 상당히 귀여운 미녀로 나온다. 사실 미녀설정인 네즈코와 남매라서 그런지 작화상으로 네즈코와 많이 닮아 작화상으로 봐도 잘생긴 편에 가깝다. 특히 앞머리를 내리면 흉터를 어느정도 가려 잘생겨 보인다.[87] 요리이치의 아내 우타가 묻힌 자리이다[88] 사실 귀멸의 칼날 뿐만 아니라 다른 만화 주인공들도 제 1회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다음부터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다.[89] 노래를 시켰더니 억지로 거짓말을 할 때처럼 썩은 표정을 지으며 듣는 사람 귀가 찢어지는 소리를 내서 젠이츠가 '탄지로 너마저냐?'라고 탄식한다.[90] 일본 독자들 사이에선 악어 선생 본인부터가 양손이 막혔다는 이유로 중지를 치켜들어서 인원수를 말하는 등 상당히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다보니 딱 탄지로 같은 타입 아니겠냐는 추측도 있는 모양이다.[91] 여담으로 작품번호 812번 <유리꽃과 타마요>가 젠이츠의 후손 요시테루의 첫사랑이라고 한다.[92] 아마 그 말에 사과는 하더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할 확률이 크다. 애초에 과거를 알던 말던 지 동생 죽이러 모인 사람들/ 사람 죽이러 온 도깨비 상대로 좋은 말이 나올 리가...[93] 이름은 텐노지 마츠에몽(天王寺松右衛門)[94] 원문은 お袋(おふくろ)[95] 장남이란 의식때문에 먹을거 가지고 들뜬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태연한 척 한 걸로 보인다.[96] 실제로 탄지로는 작중에서 미인인 여자들에게 얼굴을 붉혔다. 특히 귀여운 미인 스타일인 미츠리가 귓가에 속삭일 땐 아예 코피까지 뿜었다.[97] 다만 가위바위보는 네즈코가 거의 무적 수준이었다고 한다.[98] 하지만 카마도 집안의 아버지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었고 자식들을 사랑하는 이상적인 아버지였다. 탄지로도 장남으로서 아버지에게 많은 걸 배웠고 힘들 때마다 아버지를 회상한다.[99] 본편 이전에 상현들 중 최하위인 상현 6 다키에게 주 7명이 잡아 먹혔고, 지주였던 코쵸우 카나에는 상현 2 도우마에게 사망했으며, 본편시점에서 렌고쿠 코쥬로, 코쵸우 시노부, 토키도 무이치로도 각자 상현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100] 태어날 때부터 동생과의 말도 안 되는 재능 차이에 열등감에 휩싸여 500년 가까이 비극적인 삶을 살아오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끊임없는 불운의 연속이었던 이 분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부분이다.[101] 심지어 신쥬로는 제법 최근까지 최고참 주였는데도 이겼다. 그것도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102] 그러나 사실 쿄우가이의 정서가 불안정한건 탄지로가 음치라서다.[103] 공격을 피하는 와중에도 정자세를 취하면서 사과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04]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텐겐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105] 샤바나 남매는 학원제 전 연습 때 노래를 듣자마자 기절해 병원에서 심각한 구토와 경련, 두통을 호소한다고 했으며, 축제 당일날에는 눈이 뒤집힌 채 헛소리를 퍼붓는 학생부터 고열을 호소하는 학생까지 아주 아수라장이다(...). 그와중에 기유 혼자 멀쩡한 채 감동먹은 듯 우는 모습이 심히 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