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남아 낙태 인증 사건

 




1. 개요
2. 설명
3. 논란
4. 진위 및 후일담
5. 문재인 대통령 비하
6. 옹호자
7. 유사한 시신조롱 사건?
8. 기타
9. 관련 문서


1. 개요


[ 게시물 캡쳐본(혐오 주의) ]
<^|1> 흑백 및 블러 처리된 사진

[image]


2. 설명


2018년 7월 13일 18시 경, 워마드에 한 회원이 자신이 밴 남자아이를 낙태했다며 핏덩어리 태아의 사진을 올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더 기막힌 것은 사진 아래에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이라는 심각한 패륜적인 글을 달았다.''' 그리고 읽는 이로 하여금 거듭 충격을 받게 하는 사실은, 이 반인륜적인 행위에 적극 지지하거나 찬동하는 긍정적인 댓글들이 줄지어 올라왔다는 사실이다.
후술하겠지만, 해당 게시물은 조작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좋다고 올리는 워마드 회원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게 또 좋다고 동조하는 다른 워마드 회원들의 반사회성은 조작이 아닌 진실이다.''' 이 회원들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하지만 그것은 가면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외부인들이 자기들의 언행에 큰 충격을 받는 걸 보고 느끼는 자기들만의 즐거움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철저한 반사회적 집단에 불과함을 다시금 보여준 사건이다.
일단 워마드 관리측은 문제가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였다. 노컷뉴스가 최초로 기사화했을 때 해당 게시물은 이미 삭제된 상태. 물론 상기했듯 이미 아카이브 처리 되었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실제로 이후 여러 언론사에서 같은 내용을 다룬 기사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낙태 후 때문에 도가 지나친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친 페미니즘 성향이 짙은 노컷뉴스조차 16일 '''천인공노'''라는 말까지 쓰며 가장 먼저 기사화시키며 완전히 등을 돌렸다.노컷뉴스 - 이번엔 태아에 가위질, 천인공노할 워마드 만행 @
당연히 다른 언론 기사들도 특종을 놓칠세라 보도했다.
세계일보 - 워마드, 성체 훼손→식칼 위협→태아 인증샷, 갈수록 도 넘는 ‘엽기 행각’ 이 와중에 일부 언론은 이 행위를 두둔하거나 물타기를 하고 있다.
2018년 7월 17일 중앙일보는 기자 오원석의 기사에서 수 많은 매체 등을 통해 남성혐오 페미니즘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 윤김지영의 "워마드 일부 게시물이 보는 이들에게 충격적이고 역겨움이나 불쾌감을 주는 지점이 있지만 워마드에서 논의되는 '비혼·비출산 여성으로 살아가는 법' 등 여성의 독립성을 담은 콘텐츠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자극적인 소재만 대중에 과잉 대표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한 발언에,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원장 허라금의 "워마드는 자극적인 소재와 사진 등으로 정치적인 과시 전략을 사용하는데 대중의 관심이나 언론의 보도 등은 그들의 자극적인 부분만을 조명하고 있다. 워마드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있는데 성체 훼손 등 폭력적인 사례만 부각되는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앞으로는 더욱 자극적인 사례가 등장할지도 모른다."고 한 발언을 내보냈다.
중앙일보 - 워마드, 이번엔 '낙태 인증' 논란…"자극적 소재 부각하지 말아야" @
2018년 7월 17일 헤럴드경제 기자 구민정의 기사에서도 워마드가 이런 사진을 올린 것과 반응에 문제가 있는데 사건의 성격을 낙태 오보로 규정하고, 윤김지영 등을 동원해 조작 내용을 확인 안하고 워마드를 악마화했다는 내용을 실어 워마드의 악행에 물타기를 했다. 그리고 워마드 유저들은 이 기사에 좌표를 찍어 선동을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신문 - [TAPAS] ‘워마드 낙태’ 오보가 포털 메인에 떴다
이 사건의 본질이 사진의 진위 여부가 아닌 '''이런 사진의 게시 자체와 그 반응'''임을 정확히 지적하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다. 또한 워마드의 행위가 조작인 것도 알렸다.
2018년 7월 17일 아시아경제신문 기자 고정호의 기사에서 워마드 게시판의 댓글이 논란이 됨을 밝혔다.
아시아경제 - 극한 치닫는 워마드…경찰수사·폐쇄 요구 '봇물'
2018년 7월 17일 한국일보 기자 강진구의 기사에서 사건의 본질이 사진의 진위 여부가 아닌 '''이런 사진이 올라온 것 자체'''라고 정확히 지적해 일각의 진위여부 물타기를 비판했다. 이 기사에서는 사진을 올린 워마드 회원이 자작극을 실토한 것도 나왔다.
한국일보 - 이번엔 태아 훼손 자작극… 갈때까지 간 워마드 인증

3. 논란


남자 아이를 낳기 싫다고 낙태를 했다는 글이 핏덩어리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대부분의 인증글이 생리혈[1]로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여부를 떠나 태아의 성별을 이유로 낙태한다는 발상이나 한남유충이라는 말을 쓰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충분히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 사건이다.
그런데, 저 짤방이 사실이라면 낙태 항목에서도 나와있듯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형법으로 다스려지는 낙태죄에 해당되며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공개적으로 자폭한 셈이 된다. 게다가 낙태를 한 원인은 당연히 임신이기 때문에 결국 워마드 유저는 남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것이 자동으로 입증된다. 그것도 한남유충이란 것에서 나오듯이 '''외국인과 관계를 했거나 성폭행 당한 것이 아닌 이상 정작 자신은 그렇게 혐오하는 한남충과 성관계를 맺은 셈이 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낙태한 아이를 본래 잘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저 사진을 올린 사람이 산부인과 관련자일 가능성 또한 추측했다.

4. 진위 및 후일담


구글링 검색 결과, 이미 예전부터 해외 사이트에 있던 사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해외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을 자기가 한 것 마냥 주작한 것이다.[2]
주작이라 천만다행이지만, 이미 저딴 글에 엄청난 추천수는 둘째쳐도, '빵 가져와라', '토스트 먹으면 맛있겠노',[3] '유충 낙태[4]는 에티켓', '젓갈' 드립이 나온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들이 '''죽어야만 정신을 차릴 정도로''' 얼마나 막나가고 있는가를 증명한다.
그리고 사실 조작일 수밖에 없는 게 낙태 자체가 매우 위험해서 낙태를 하다가 되려 산모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살 기도 수단이라 쳐도, '''애초에 집에서, 그것도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5] 게다가 태아가 저 정도까지 자라려면 최소 4개월은 임산부 상태여야 하는데 겨우 욕 한번 하려고 그 고생을 자처하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앞뒤가 전혀 안 맞는다.
물론 워마드 회원들의 드립들이 광기에 휩쓸린 것이라는 점도 변함은 없고 낙태가 저런 식의 범죄로 악용될 여지가 없지는 않지만 사이코 수준으로 미친게 아닌 이상 그것도 어려우며 그걸 인터넷에 올린다는 건 더 어려운 게 함정이다. 물론 구글링에서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 사진이란 걸 보면 알 수 있듯 사각지대가 있다.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3차 시위,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직후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3연벙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터뜨리면서 워마드는 사실상 대중에게 완전히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친페미 언론이라 욕먹고 있는 노컷뉴스가 제일 먼저 보도하며 '''천인공노'''라는 말까지 쓰며 완전히 등돌렸을 지경이다.
진위 여부와 별개로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라 종종 기자들조차 제목으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사실, 낙태 인증 게시물이 처음으로 나온 건 아니다. '낙태 인증'을 검색해보면 여시・메갈리아・워마드 발 몇년 전 자료도 잘 있다. 그때는 어떻게든 묻힌 모양이지만... '''이번엔 아니다.''' 윗 문단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전에 일어난 두 사건들 때문에 그 동안 언론에서의 맹목적인 옹호 등으로 잠재웠던 페미니즘의 문제점들이 대폭발한 상태이기 때문.

5. 문재인 대통령 비하


해당 글 캡처본(혐 주의)
2018년 7월 18일 자정 경, 한 워마드 회원은 워마드에 올라왔던 태아 토막 사체 사진에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을 비하하였다. 그 글을 본 워마드 회원들 또한 대통령 비하하기만 바빴다.
이에 관해선 페미니스트들은 미러링을 목적으로 '''일베 따라 한다고'''[6]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워마드 = 여자판 일베'로 인식할 뿐이다. '''즉, 본인들의 멍청함과 막장성만 대중에게 인식시켜주는 꼴이며''', 연이어 워마드 발 사건들이 터지면서 이들의 이미지는 이미 일베 이하로 떨어진지 오래다. 그리고 페미니스트들은 모르고 있지만, '''범죄를 미러링하면 처벌도 미러링되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게시물 원본은 삭제된 상태이다.

6. 옹호자


단순 옹호 기사가 아닌, 칼럼, 논평 또는 유명인/전문가 등의 옹호 성명 등만 기재.

7. 유사한 시신조롱 사건?


'''아래는 시신을 조롱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사건이다.'''
자기들의 쾌락을 위해 윤리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사건이라 볼 수 있다.[7]

8. 기타


  • 일단 이 사건으로 낙태죄 폐지 반대, 아니 강화 여론에 힘이 실릴 것이 자명하다고 보는 시각[8]도 있고,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서도 워마드의 이번 사건을 언급하면서 낙태죄를 폐지해선 안된다고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주작 글이지만, 상술했듯이 낙태 자체가 악용의 여지가 없는 게 아닌데다가 저 낙태 사진을 자신들의 광기를 만족시킬 용도로 이용했기 때문이다.[9]
  • 이번 사건은 기자들 입장에서 워마드를 손절하기 아주 딱 좋은 기회다. 상기했듯이 광기를 대놓고 만족할 목적으로 남의 사진을, 그것도 낙태 사진을 도용하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해당 글에 대한 워마드 반응들 역시 인외마경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전에 손절할 기회는 이미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보면, 과연 이번에 할 건가도 의문이다. MBN 뉴스의 경우 워마드의 만행을 소개하면서도 페미니즘과는 선을 그어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 거기다 이 사건과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으로 인해 주요 뉴스에서는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라고 언급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조회수를 중시하는 인터넷 언론사들이 워마드 사건사고들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 페미니스트들의 손절과는 별개로 페미니즘간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왜냐면 낙태를 반대하는 여성들도 상당수 있는데, 이들은 낙태를 태아의 생명과 여성의 몸이 둘 다 소중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낙태를 찬성하는 이들은 강제로 낙태하는 게 아닌 본인의 선택의 자유를 주는 방향의 의견이 더 많은 것도 바로 악용될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워마드를 손절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생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이런 사건사고와 별개로 손절하는 페미니스트들도 적지 않은건 일단 사실인데 워마드에서 여성혐오 단어가 많이 탄생했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이야기를 보아하니 주로 여성 기혼자나 남성과 연애를 하는 여성들이 주 타겟으로 보인다. 결국 손절하는 페미니스트들의 등장은 이미 진작에 예고된 일이라는 것이다.

9. 관련 문서



[1] 일반적인 출혈과는 차이가 있다. 월경 문서의 상세 문단에 관련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2] 이는 호주국자 사건과도 비슷한 경우인데, 호주국자의 경우 구글링을 피하려고 그나마 머리를 좀 써서 사진을 어둡게 한 뒤 좌우반전이라도 했던 것에 비해 이 워마드 유저는 어떠한 사진 변조 없이 그대로 첨부했기 때문에 바로 구글 이미지 검색만 하면 거짓말이라는게 바로 들통날 정도의 허술한 주작글이었다.[3]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과 관련된 말로 추정된다.[4] 워마드에서는 남아를 '유충' 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5] 낙태를 하게 되면 자궁이 손상이 되는데, 잘못하면 불임이 될 수 있다.[6] 일베 또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하를 일삼은 전례가 있다.[7] 악질이란 것까지 닮았는데 워마드의 이번 사건이 아무리 조작이었다고는 해도 낙태 시신을 조롱했다는 점과 카데바 사건 역시 해부용 시신을 해부하면서 쾌감을 느꼈다느니 하는, 인면수심을 보인 점에서 닮았다.[8] 낙태된 태아의 시신 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침묵의 절규" 등에서 짐작하듯 낙태죄 폐지 반대론자들이 으레 써먹는 방법이다. 낙태가 살인이라는 주장에 시각적인 힘을 싣기 쉽기 때문이다.[9] 당연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광기에 대한 만족을 정 느끼고 싶을땐 차라리 창작물을 보자. 이마저도 도를 넘어선 작품은 자제하고 현실성 있는 것을 보는 게 건전하다. 또한 이마저도 결국엔 그나마 나을 뿐이지 광기를 즐길 목적이라면 자제하는 쪽이 제일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