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드

 

'''Welrod'''
''Welrod
웰로드''

[image]
9×19mm / Mk I
[image]
.32 ACP / Mk II
'''종류'''
볼트액션 권총
'''원산지'''
[image] 영국
【펼치기 · 접기】
'''이력'''
'''역사'''
1942년~1991년
'''개발'''
휴 리브스
'''개발년도'''
1942년
'''생산'''
BSA
'''생산년도'''
1942년~1945년
'''생산수'''
약 14,000정
'''사용국'''
[image] 영국
'''사용된 전쟁'''
제2차 세계 대전
북아일랜드 분쟁
포클랜드 전쟁
걸프 전쟁
'''제원'''
'''탄약'''
9×19mm 파라벨럼(Mk I)
.32 ACP(Mk II)
'''급탄'''
6발들이 박스탄창(Mk I)
8발들이 박스탄창(Mk II)
'''작동방식'''
볼트액션
'''총열길이'''
83mm
'''전장'''
360mm(Mk I)
320mm(Mk II)
'''중량'''
1.5kg(Mk I)
1kg(Mk II)
'''유효사거리'''
23m

1. 개요
2. 상세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
3.2. 드라마
3.3. 소설
4. 기타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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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작동 방식 영상

분해 & 조립 영상
영국볼트액션 소음 권총.

2. 상세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이 특수작전용으로 제작한 권총으로, 미군의 OSS나 레지스탕스들도 사용한 비밀무기.
일체형 소음기 구조를 가진 총열이 특징으로, 그 당시로는 재료공학이 현대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았기에 소음기 성능이 현대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을 매우 신박한 발상으로 해결했다. 위의 구조 사진에 소음기 중간에 있는 굵은 검은색 부품, 고무 패킹을 여러 겹으로 배치한 것이다. 초기 상태에는 고무 패킹은 구멍이 안 뚫려 있는 고무막이지만, 첫 발사 시에 탄환이 고무 부분을 벌리고 지나가자마자 고무의 복원력 덕분에 다시 거의 봉해지는데 덕분에 일반적인 열려있는 구조의 소음기로는 불가능한 정숙성을 자랑했다.[1] 하지만 고무의 복원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몇발 정도 발사하고 나면 정숙성이 일반 소음기 수준으로 떨어진다.
특이하게도 탄창이 권총손잡이의 역할을 하는 구조이다. 정확히는 권총손잡이가 있긴 있는데, 이게 단순히 쥐고쏘기 좋으라고 탄창을 감싸는 그립일 뿐 총 본체와는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에 탄창이 권총 손잡이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보통 탄창의 내구도가 총 본체보다는 약한 걸 생각하면 함부로 휘두를 수가 없는 물건. 다만 생긴게 그런 모양이라 분해해놓으면 정말 총처럼 안 보인다. 암살용이라는 특수한 용도에 맞는 설계인 듯.
또한 볼트액션 구조이기 때문에 발사시 노리쇠 후퇴전진이 없고, 극도의 정숙성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구조들로 인해 소음이 불과 73dB밖에 안된다. .32 ACP(7.65×17mmSR) 탄을 사용함에도 거의 .22 LR 탄을 쓰는 소음총급에 근접한다. 심지어 시끌시끌한 술집에 숨어들어간 레지스탕스가, 독일군 장교 옆자리에 앉은 후 그 장교를 쏴죽인 후 들키지 않고 빠져나온 일도 있다고 한다.[2]
권총의 태생적 한계로 볼트액션 구조임에도 정확도가 그렇게까지 높진 않고, 9mm 권총탄을 볼트액션으로 쓰니 화력은 시원찮았다. 하지만 어차피 특수부대원이 초근접한 상태에서 암살을 하도록 만들어진 총이므로 이런 단점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Mk II가 Mk I보다 조금 더 짧은데, 그 이유는 .32 ACP탄이 아음속탄이라서 그렇다. 암살에 쓰이는 총 특성상,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아음속 탄환을 써야 한다. 9mm의 경우에는 발사시에는 초음속이지만, 소음기를 지나치며 아음속으로 떨어지고 .32 ACP는 발사부터 아음속이기 때문에 소음기의 길이를 짧게 해도 되기 때문이다.
저격소총과 더불어, 발사한 탄환 대비 살상비율이 가장 높다고도 한다.
이 영상에서 간단한 작동 구조 등을 알 수 있다. 국방일보의 특집기사도 참고하면 좋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



영국군 진영에서 장교와 저격수 전용의 부무장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재미용으로는 쓸만한 편. 대신 볼트액션이라 야전에서는 불리하다. 현실에서처럼 암살용으로 적합한 총.
Mk Ⅱ가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Mk II가 5성 권총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웰로드 MkII(소녀전선) 참조.
볼트액션이라는 점 때문에 연사력이 크게 좋지는 못하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총을 쏘고나서 끼릭끼릭거리는 볼트 조작소리가 들리고 난 뒤에 다시 사격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상 등장하는 유일한 소음권총이기때문에 모든 미션에서 유용하다. 3에서는 DLC로 자동 소음 권총이 등장하기 때문에 해당 DLC를 구매하면 웰로드는 사실상 없는 총이나 마찬가지다.
마지막 업데이트인 6월 여름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각종 마니악 총기들이 등장하는 VR게임답게 20년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에서 추가. 총구 앞을 열어 내부 고무패킹 장치또한 교체할수 있도록 고증이 구현되어 있다.

3.2. 드라마


시즌 1 8화에 가해자로 등장하는 전직 슈타지 소속 암살자가 사용한다.

3.3. 소설


한국 광복군에 군사고문단으로 파견된 오토 슈코르체니와 광복군 대원들이 대일본 게릴라 작전에서 유용하게 써먹는다. 독일이 영국군에게서 노획한 물건들을 지원해준 것. 그 외에도 히틀러에 빙의된 주인공이 연합군에게 낚시질을 시전, 있지도 않은 레지스탕스 조직이 네덜란드에 있는 걸로 뻥치고[3], 레지스탕스에게 무기 지원을 해 달라면서 대량으로 물자와 무기를 뜯어냈고, 이 중 특수작전용 무기 상당량을 한국 광복군에게 지원했다고 한다. 정규전에 쓸만한 건 독일군이 사용. 그 중에서 이 총이 다량 포함되었다고 한다.

4. 기타


비슷하게 9mm 탄을 쓰려다가 초음속 탄환이라는 문제점 때문에 .45 ACP로 갈아탄 총기로는 드 라일 카빈이 있다. 이 쪽도 특수작전용으로 애용되었다.
[image]
최근에는 웰로드와 비슷한 컨셉으로 스위스의 B&T에서 VP9이라는 권총을 개발했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로드킬이나 사냥감을 안락사하는 용도라고 한다. #
모 회사에서 비슷한걸 만들어냈다! 이름하여 Maxim 9.
레고 중에서도 호환이 아닌 공식 제품으로 웰로드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총 부품이 있다.

5. 둘러보기






[1] 그래서 초음속인 9mm로 발사해도 소음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2] 사람이 대화하는 소리가 60dB 정도이니 술집에서 73dB 정도의 소음이 안 들키는게 무리는 아니다.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선술집은 평균 90dB이 넘고, 지하철 같은 곳은 107dB에 육박하니 진짜 암살총이다.[3] 고철 값밖에 안 할 폐선을 폭파시키고 파괴공작이라고 구라를 쳤다. 여담으로 이거, 실제 오토 슈코르체니가 써먹은 방식이다! 폐선을 폭파시키진 않았지만, 레지스탕스 조직인 척 속여서 영국한테 소음기 스텐을 배달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