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발그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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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gruuf the Greater'''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인물.
화이트런의 야를(군장)이다. 영어에서 'the greater'는 국어의 접두사 '대(大)~'에 해당하는 수식어[1] 니, '대군장(대 야를) 발그루프'라고도 할 수 있겠다. 게임을 갓 시작해서 메인 퀘스트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드래곤이 헬겐 근처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리러 화이트런으로 향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 게임에서 자의에 의해서 만나는[2] 첫번째 야를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성격이 불 같아 참을성이 적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제국군과 스톰클록 어느 한 쪽으로도 섣불리 기울지 않고 화이트런을 지키려는 신중한 지도자이다. 이릴레스나 프로벤투스 같은 심복들이 성질머리를 거스르면 쉽게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와 별개로 심복들에 대한 화도 금방 풀고 신뢰도 높다.[3] 즉, 발그루프는 울프릭의 언급대로 진정한 노르드다운 기개를 갖춘 야를이다. 단 정치적으로 스톰클록과 제국 사이에서 참을성있는 줄타기를 하며 중립을 지키는 중이라, 리버우드나 화이트런의 일반인들은 그가 외교 방면에서 좀 우유부단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도시의 야를들이 어딘가 찜찜하거나 허당 같은 구석이 있는 반면 이쪽은 모범적인 야를에 해당한다. 일례로 울프릭의 경우 회색 지구를 슬럼가로 방치하면서 치안 문제를 해결해 줄 생각도 하지 않지만, 발그루프가 다스리는 화이트런은 카짓 행상인을 도시에 들여놓지 않은 것 [4] 외에는 무난하고 평화롭게 운영되고 있다. 심지어 스톰클록 편도 아니면서 광장에서 탈로스 신상을 세워 두고 목청껏 탈로스 신앙을 설교하는 하임스커를 내버려 둘 만큼의 관용도 있다. [5] 이런 노력에 힘입어서 인지 여러 문제점 터져나오는 타 지방의 수도와는 달리 화이트런은 솔리튜드에 버금가는 살기 좋은곳으로 알려져있다.
늘 그렇지만 아내는 등장하지 않고 자식들이 여럿 나온다. 그에게는 아들 둘과 딸 하나가 있는데, 아들들의 이름은 각각 프로타르와 넬키르 딸의 이름은 다그니다. [6] 그런데 문제는 자식들 말투가 다 재수가 없다. 프로타르는 반말을 쓰긴 해도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7] 다그니는 도바킨을 처음에는 새로운 하인이라고 착각해 고기를 자기 입맛대로 구우라며 하인 취급하며 나중에는 이딴 스키버 소굴같은 마을에서 스위트롤 하나 못 건지는 바보라며 완전히 무시한다. 넬키르 또한 자기 아빠에게 아첨하러 온 방랑자라며 대놓고 모욕을 준다. 넬키르는 발그루프에 의하면 원래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변해버렸다는듯.[8][9]
울프릭 스톰클록과는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백금 조약 이후 울프릭의 급진적인 행보와 제국에 잔류하고 싶지만 내전도 피하고 싶어하는 발그루프 본인의 행보가 어긋났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 울프릭이 발그루프를 향한 메시지를 보내면서 '화이트런의 야를은 성질이 급하기로 유명하니 조심하게.' 하고 한 마디를 덧붙이는 것을 보면 실제 대면해서 언쟁을 벌였을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재미없게도 메인퀘스트 중 휴전협상 장소에서 울프릭과 마주앉아도 따로 서로를 의식하는 발언은 없다. 반대로 제국군 루트를 진행 시, 발그루프가 노르드와 노르드 사이에 말은 필요없다며, 울프릭에게 응전을 의미하는 도끼를 보내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내전 퀘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결국 제국군이냐 스톰클록이냐의 선택을 두고 전자를 고르게 된다. 화이트런에는 정식으로 제국 지원군이 주둔하게 되고 스톰클록은 화이트런을 점령하고자 한다. 어느 진영에 섰는가에 따라 화이트런 전투가 수비전(제국군)이 될 수도 있고 공성전, 시가전(스톰클록)이 될 수도 있다. 스톰클록 편에 서서 궁전 드래곤스리치까지 쳐들어가면 이릴레스가 만류하는데도 무장을 갖추고 최후의 저항에 나선다. 갑옷은 어쩐지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의 스틸 플레이트 아머 세트. 체력을 0으로 만들면 항복을 선언하고 야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후에는 솔리튜드의 궁성에 머무른다.
내전 퀘스트를 제국군의 승리로 끝내거나 메인 퀘스트에서 휴전 협상을 맺고나면 도바킨이 드래곤스리치에서 드래곤 하나를 사로잡는 계획을 돕는다. 애초에 휴전 협상 자체가 화이트런 야를의 협조를 얻기 위해 기획된 것.[10] 미친 계획이라고 평하면서도 충실하게 협조한다. 도바킨이 오다빙과 함께 알두인을 추적하러 떠나면 키나레스가 도바킨을 보호할 것이라고 축복을 빌어준다.
대부분 시민들의 평가는 좋다. 현명한 야를이라고. 각자 생각에 조금 문제점이 보인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신중한 편이 있지만 요즘에야 뭐" 정도로만 생각한다. 헌데 이 양반 성격이 급하기로 유명하다고 작중에서 언급하는 이는 다름아닌 '''울프릭 스톰클록.''' 개인적으로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서 하는 험담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화이트런 궁정에서 대화들을 들어 보면 '''진짜로''' 성격이 급한 듯하다. 프로벤투스가 조언을 해도 되겠냐고 청하자 '''1분 주겠네'''라고 쏘아붙이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프로벤투스가 식량 비축이 간당간당해진다고 말하자 '''그걸 해결하는 게 자네 일인데 왜 그런 세세한 일로 날 괴롭히는 거냐'''고 으르렁대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울프릭의 메시지를 전달할 경우에는 스톰클록을 경계하는 탓도 있지만 대놓고 틱틱거리면서 날을 세운다. 게다가 하우스칼인 이릴레스를 쌩까고 홀로 마을 술집으로 내려가 술을 마시는 등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올라와서는 '''화이트런의 야를이 백성들하고 대화 좀 했기로서니 뭐가 어때서!'''라고 오히려 성질을 버럭 내기도 한다. 트루 노드.
2남 1녀를 두었는데, 가정교육이 영 개판인지 자식들이 남매 싸움은 기본이고 두 아들 중 한 녀석은 엄연히 손님인 도바킨에게 아버지 구두짝이나 핥으러 왔냐며 비아냥대며, 딸은 도바킨을 보고 "새로 온 하인이야? 내 고기는 레어로 부탁해."라고 지껄이고 오빠랑 드레스 가지고 언쟁을 벌이는 등[11] 버릇없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이 화이트런에서 삼촌에게 버림받은 거지 소녀 루시아를 입양하면 그녀가 야를의 아이들을 못됐다고 디스하기도 하고, 이릴레스는 '''야를이 후일 자녀들 중 한 명에게 죽임을 당할 가능성도 묵과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12] 아들놈이야 데이드릭 프린스에게 놀아나고 있었으니 참작할 수 있다쳐도 딸은 도대체... 그나마 남은 아들 하나가 정상이라는게 위안이다. 발그루프는 여러모로 훌륭한 지도자이지만 좋은 아버지는 아닌 모양이다.
차남인 넬키르는 자기 남매들과 자기 어머니가 다르다는 말을 하는데 정작 아내는 등장하지 않는 것이 미스테리. 사실 야를들 가운데 배우자가 작중 NPC로 존재하는 경우는 모쌀 야를과 윈터홀드의 야를 정도이다(...). 발그루프의 경우에는 여기에 상술한 이복자녀들의 존재까지 더해져서 아예 결혼 안하고 여러 여자랑 바람피워서 애만 낳은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국내외 막론하고 심심찮게 나온다. 온갖 사람이 모이는 술집에 호위도 없이 자기 혼자 드나들기도 하고...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발그루프가 제위 도중 사망할 경우 아우인 흐롱가르가 야를 자리를 물려받는다. 여간해선 죽을 일이 없는 야를급 NPC에게 후임이 정해져 있는 것은 본래 '''발그루프가 모종의 이유로 살해당하는 전개'''가 존재했기 때문. 비슷하게 솔리튜드의 야를 아름다운 엘리시프도 사망하는 이벤트가 존재했고, 그 때문에 엘리시프가 죽으면 푸른 궁전에 머무르는 종사 에리커와 브라이링이 순서대로 차기 야를이 된다.
YouTube Poop의 유저 MANS1AY3R가 이 인간을 좋아하는지 관련 작품이 종종 나온다. : 아예 프사마저 발그루프일정도.
발그루프를 사또로, 프로벤투스는 이방으로 바꿔주는 모드도 있다. 사또 위대한 박그루.
[13]
'''Balgruuf the Greater'''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인물.
화이트런의 야를(군장)이다. 영어에서 'the greater'는 국어의 접두사 '대(大)~'에 해당하는 수식어[1] 니, '대군장(대 야를) 발그루프'라고도 할 수 있겠다. 게임을 갓 시작해서 메인 퀘스트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드래곤이 헬겐 근처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리러 화이트런으로 향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 게임에서 자의에 의해서 만나는[2] 첫번째 야를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성격이 불 같아 참을성이 적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제국군과 스톰클록 어느 한 쪽으로도 섣불리 기울지 않고 화이트런을 지키려는 신중한 지도자이다. 이릴레스나 프로벤투스 같은 심복들이 성질머리를 거스르면 쉽게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와 별개로 심복들에 대한 화도 금방 풀고 신뢰도 높다.[3] 즉, 발그루프는 울프릭의 언급대로 진정한 노르드다운 기개를 갖춘 야를이다. 단 정치적으로 스톰클록과 제국 사이에서 참을성있는 줄타기를 하며 중립을 지키는 중이라, 리버우드나 화이트런의 일반인들은 그가 외교 방면에서 좀 우유부단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도시의 야를들이 어딘가 찜찜하거나 허당 같은 구석이 있는 반면 이쪽은 모범적인 야를에 해당한다. 일례로 울프릭의 경우 회색 지구를 슬럼가로 방치하면서 치안 문제를 해결해 줄 생각도 하지 않지만, 발그루프가 다스리는 화이트런은 카짓 행상인을 도시에 들여놓지 않은 것 [4] 외에는 무난하고 평화롭게 운영되고 있다. 심지어 스톰클록 편도 아니면서 광장에서 탈로스 신상을 세워 두고 목청껏 탈로스 신앙을 설교하는 하임스커를 내버려 둘 만큼의 관용도 있다. [5] 이런 노력에 힘입어서 인지 여러 문제점 터져나오는 타 지방의 수도와는 달리 화이트런은 솔리튜드에 버금가는 살기 좋은곳으로 알려져있다.
늘 그렇지만 아내는 등장하지 않고 자식들이 여럿 나온다. 그에게는 아들 둘과 딸 하나가 있는데, 아들들의 이름은 각각 프로타르와 넬키르 딸의 이름은 다그니다. [6] 그런데 문제는 자식들 말투가 다 재수가 없다. 프로타르는 반말을 쓰긴 해도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7] 다그니는 도바킨을 처음에는 새로운 하인이라고 착각해 고기를 자기 입맛대로 구우라며 하인 취급하며 나중에는 이딴 스키버 소굴같은 마을에서 스위트롤 하나 못 건지는 바보라며 완전히 무시한다. 넬키르 또한 자기 아빠에게 아첨하러 온 방랑자라며 대놓고 모욕을 준다. 넬키르는 발그루프에 의하면 원래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변해버렸다는듯.[8][9]
울프릭 스톰클록과는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백금 조약 이후 울프릭의 급진적인 행보와 제국에 잔류하고 싶지만 내전도 피하고 싶어하는 발그루프 본인의 행보가 어긋났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 울프릭이 발그루프를 향한 메시지를 보내면서 '화이트런의 야를은 성질이 급하기로 유명하니 조심하게.' 하고 한 마디를 덧붙이는 것을 보면 실제 대면해서 언쟁을 벌였을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재미없게도 메인퀘스트 중 휴전협상 장소에서 울프릭과 마주앉아도 따로 서로를 의식하는 발언은 없다. 반대로 제국군 루트를 진행 시, 발그루프가 노르드와 노르드 사이에 말은 필요없다며, 울프릭에게 응전을 의미하는 도끼를 보내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2. 행적
내전 퀘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결국 제국군이냐 스톰클록이냐의 선택을 두고 전자를 고르게 된다. 화이트런에는 정식으로 제국 지원군이 주둔하게 되고 스톰클록은 화이트런을 점령하고자 한다. 어느 진영에 섰는가에 따라 화이트런 전투가 수비전(제국군)이 될 수도 있고 공성전, 시가전(스톰클록)이 될 수도 있다. 스톰클록 편에 서서 궁전 드래곤스리치까지 쳐들어가면 이릴레스가 만류하는데도 무장을 갖추고 최후의 저항에 나선다. 갑옷은 어쩐지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의 스틸 플레이트 아머 세트. 체력을 0으로 만들면 항복을 선언하고 야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후에는 솔리튜드의 궁성에 머무른다.
내전 퀘스트를 제국군의 승리로 끝내거나 메인 퀘스트에서 휴전 협상을 맺고나면 도바킨이 드래곤스리치에서 드래곤 하나를 사로잡는 계획을 돕는다. 애초에 휴전 협상 자체가 화이트런 야를의 협조를 얻기 위해 기획된 것.[10] 미친 계획이라고 평하면서도 충실하게 협조한다. 도바킨이 오다빙과 함께 알두인을 추적하러 떠나면 키나레스가 도바킨을 보호할 것이라고 축복을 빌어준다.
3. 평가
대부분 시민들의 평가는 좋다. 현명한 야를이라고. 각자 생각에 조금 문제점이 보인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신중한 편이 있지만 요즘에야 뭐" 정도로만 생각한다. 헌데 이 양반 성격이 급하기로 유명하다고 작중에서 언급하는 이는 다름아닌 '''울프릭 스톰클록.''' 개인적으로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서 하는 험담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화이트런 궁정에서 대화들을 들어 보면 '''진짜로''' 성격이 급한 듯하다. 프로벤투스가 조언을 해도 되겠냐고 청하자 '''1분 주겠네'''라고 쏘아붙이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프로벤투스가 식량 비축이 간당간당해진다고 말하자 '''그걸 해결하는 게 자네 일인데 왜 그런 세세한 일로 날 괴롭히는 거냐'''고 으르렁대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울프릭의 메시지를 전달할 경우에는 스톰클록을 경계하는 탓도 있지만 대놓고 틱틱거리면서 날을 세운다. 게다가 하우스칼인 이릴레스를 쌩까고 홀로 마을 술집으로 내려가 술을 마시는 등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올라와서는 '''화이트런의 야를이 백성들하고 대화 좀 했기로서니 뭐가 어때서!'''라고 오히려 성질을 버럭 내기도 한다. 트루 노드.
2남 1녀를 두었는데, 가정교육이 영 개판인지 자식들이 남매 싸움은 기본이고 두 아들 중 한 녀석은 엄연히 손님인 도바킨에게 아버지 구두짝이나 핥으러 왔냐며 비아냥대며, 딸은 도바킨을 보고 "새로 온 하인이야? 내 고기는 레어로 부탁해."라고 지껄이고 오빠랑 드레스 가지고 언쟁을 벌이는 등[11] 버릇없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이 화이트런에서 삼촌에게 버림받은 거지 소녀 루시아를 입양하면 그녀가 야를의 아이들을 못됐다고 디스하기도 하고, 이릴레스는 '''야를이 후일 자녀들 중 한 명에게 죽임을 당할 가능성도 묵과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12] 아들놈이야 데이드릭 프린스에게 놀아나고 있었으니 참작할 수 있다쳐도 딸은 도대체... 그나마 남은 아들 하나가 정상이라는게 위안이다. 발그루프는 여러모로 훌륭한 지도자이지만 좋은 아버지는 아닌 모양이다.
4. 기타
차남인 넬키르는 자기 남매들과 자기 어머니가 다르다는 말을 하는데 정작 아내는 등장하지 않는 것이 미스테리. 사실 야를들 가운데 배우자가 작중 NPC로 존재하는 경우는 모쌀 야를과 윈터홀드의 야를 정도이다(...). 발그루프의 경우에는 여기에 상술한 이복자녀들의 존재까지 더해져서 아예 결혼 안하고 여러 여자랑 바람피워서 애만 낳은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국내외 막론하고 심심찮게 나온다. 온갖 사람이 모이는 술집에 호위도 없이 자기 혼자 드나들기도 하고...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발그루프가 제위 도중 사망할 경우 아우인 흐롱가르가 야를 자리를 물려받는다. 여간해선 죽을 일이 없는 야를급 NPC에게 후임이 정해져 있는 것은 본래 '''발그루프가 모종의 이유로 살해당하는 전개'''가 존재했기 때문. 비슷하게 솔리튜드의 야를 아름다운 엘리시프도 사망하는 이벤트가 존재했고, 그 때문에 엘리시프가 죽으면 푸른 궁전에 머무르는 종사 에리커와 브라이링이 순서대로 차기 야를이 된다.
YouTube Poop의 유저 MANS1AY3R가 이 인간을 좋아하는지 관련 작품이 종종 나온다. : 아예 프사마저 발그루프일정도.
발그루프를 사또로, 프로벤투스는 이방으로 바꿔주는 모드도 있다. 사또 위대한 박그루.
[13]
[1] 세종대왕의 경우 영어로 번역할 때 'King Sejong the Great'이라고 한다.[2] 엄밀히 말해 처음 만나는 야를은 '''오프닝에서''' 헬겐으로 같이 이송되는 처지였던 윈드헬름의 야를 울프릭 스톰클록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윈드헬름의 야를 신분이 아니라 죄수 신분으로 만나는데다 그의 포효 능력 때문에 재갈까지 물려있어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기도 했던 터라 정식으로 만난 것이라 볼 수 있을지는 애매한 감이 있다..[3] 프로벤투스는 메인 퀘스트와 내전 퀘스트 내내 신중론과 이해득실에 바탕한 발언으로 발그루프의 속을 뒤집어 놓지만 여전히 야를은 그를 신임하고 있다. 제국군 편에 서서 야를에게 직통으로 가야 하는 중요 서신을 전달하면 발그루프가 프로벤투스에게 주라고 쏘아붙이고, 야를이 직접 봐야 한다고 반박하면 '''프로벤투스가 내 눈이다!''' 하고 일갈하기도. 전통적인 노드 가치관 때문에 파렌가를 다소 경원시하면서도 궁정 마법사로서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나름대로 지원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즉 성격은 불 같아도 부하들의 공적인 중요성을 인정해 주는 성격. 던스타의 야를이 대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트라우마가 생긴 궁정 마법사를 스톰클록에 참여하도록 자꾸 종용하는 모습에 비하면 스카이림 내 최고의 개념 야를이라 부를 만하다(...).[4] 이것도 사실 야를로써는 당연한 결정인데, 게임 내 카짓 행상인들은 마약을 판다. 마약의 유통이 중독 이외에도 각종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면 당연히 배제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화이트런 뿐만 아니라, 스카이림에서 카짓 행상인을 들이는 도시나 마을은 그 어디에도 없다. 스카이림에선 카짓을 죽이는게 죄가 아니기 때문에 작중 설정으로나 게임적 요소로나 카짓은 마을이나 도시에 있으면 살해당할 확률이 높다. 카짓 행상인들도 이걸 알아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마을 외곽에만 자리를 펴고 장사하고 있는것.[5] 물론 발그루프 본인이 사실 탈로스의 신자기도 하고(...) 화이트런이 제국군에도 스톰클록에도 본격적으로 가담하지 않았기에 부릴 수 있는 정치적인 묘기일 뿐이다. 제국군의 편을 들어 화이트런을 수성해내면 결국 하임스커는 투옥된다.[6] 정확하진 않지만 나이 순서는 프로타르, 다그니, 넬키르인 듯하다. 그리고 넬키르는 배다른 형제임이 밝혀졌다.[7] "아빠는 내가 검을 들고 훈련하긴 어리대. 그래서 난 주먹을 단련하고 있어." 라는 말을 한다. 딱히 기분 나쁜 말투는 아니다.[8] 일부 아이들의 건방진 말투는 베데스다 게임의 나름대로 유구한 전통(...)이다. 대표적으로 폴아웃 3의 맥크레디가 있다. 하지만 속긁는 아이들을 죽이고 싶어도, 아이들은 '''심의''' 덕분에 피격 당하지 않는다. [9] 단 이 애들을 모드 안 쓰고 해결하는 법이 있는데 나름 괜찮은 프로달은 그렇다쳐도 다그니는 스톰클록 편에서 화이트런을 점령하면 도바킨한테 "제발 봐 줘요. 우린 친했잖아요" 라는 식으로 질질 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복수를 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발그루프를 아예 내쫓는 거라서 제국군 루트를 탄다면 좋은 방법이 아니다. 넬키르는 '속삭이는 문' 퀘스트를 완료하면 주인공한테 나름 높임말을 쓰며 건방지게 굴지는 않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얘가 얼마나 답없는 중2병 기질을 가진 것이 드러나 오히려 더 안 좋게 본다.[10] 스톰클록과 제국군이 각각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에서 드래곤이 화이트런에 나타난다면 화이트런이 중립 지대로 남아 있기 어렵게 된다. 만약 드래곤이 얌전히 포획되지 않고 날뛰어서 피해를 준다면 약해진 화이트런을 노리고 쳐들어온 한 쪽 세력에게 점령당하게 될 것이고, 드래곤이 얌전히 포획되는 경우에도 '화이트런에 날아온 드래곤이 아무 피해를 입히지 않고 도로 날아갔다는 사실' 때문에 드래곤 준동의 배후로 몰려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래서 아예 그레이비어즈와 도바킨이 주가 되어 휴전 협상을 세팅해 버린 것이다. 어찌 보면 스카이림에 일시적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된 인물.[11] 아버지가 드레스 선물해준다고 했는데 빨리 안 준다고 신경질을 내자, 오빠가 드레스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 참으라고 타이르지만, "난 지금 갖고 싶단 말이야!"라고 징징대길 멈추지 않는다. 오빠가 버릇없는 아이라고 디스하자 '''"아빠한테 일러서 니 가죽을 벗겨서 무두질해 버리라고 할거야!"'''라는 충격적인 악담까지 내뱉는다.[12] 그리고 그 자녀 중 하나가 실제로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된다면 이릴레스의 사람보는 눈과 상황파악 능력이 상당히 정확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13] 발그루프는 저녁 8시부터 잠을 자는데, 이때 옆에 앉아서 한대씩 때리면 은신 기술 수치가 차오른다. 이를 통한 은신작과 렙작을 하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