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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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의 모습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메팔라의 신상
1. 개요
2. 메팔라의 교단
3. 오블리비언 차원
6.1. 더미 데이터
7. 엘더스크롤 온라인


1. 개요


Mephala.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이드릭 프린스. 상징하는 권능은 모호하나, 대표적으로는 색욕, 비밀, 음모, 살인이 손꼽힌다. 그 외에도 사랑과 색욕, 삶과 죽음, 진실과 거짓, 충성과 배신 등을 함께 관장한다고 언급되는데, 이 모호함 때문에 좀 더 근본적인 권능에 대해선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다. 동떨어진 개념들을 하나로 보는 점에서 메팔라는 상대성이 근원적인 정체성이라는 해석도 존재하며, 사람의 행동을 유발하게 되는 감정욕망이 그녀의 영역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권능인 음모를 예로 들면 몰라그 발과 겹치는 부분이 생기는데, 몰라그 발이 지배를 위해 군사작전과 같은 계략을 상징한다면, 메팔라는 5편의 에보니 블레이드로 발그루프의 자식을 꾀어낸 것처럼 감정에 근원을 둔 음모라고 해석하는 식.
별명은 거미(Spinner)이며, 수하 데이드라는 거미 데이드라. 왕국의 이름도 나선 실타래(Spiral Skein).[1]
다른 인간형 데이드릭 프린스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의 성별에 따라 성별이 바뀐다. 자신과 대화하는 상대가 남성이면 그 자신은 여성의 모습으로 나오고, 반대로 대화하는 상대가 여성이면 그 자신은 남성의 모습으로 나온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메팔라의 퀘스트를 진행하면 남자 목소리와 여자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내의 그의 퀘스트를 진행할 때 플레이어의 성별에 따라 목소리가 바뀐다는 것을 알수 있다. 신체는 꼭 사람 둘이 하나로 합쳐진듯한 형태. 즉 남녀추니. [2]
음모의 데이드릭 프린스답게 항상 복잡하고 비참하게 꼬이고 꼬인 상황이나 그런 상황을 만들 계략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주인공에게 시키는 임무도 항상 이런 식.
첫 데뷔작인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는 별 비중이 없었고, 다음 작품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그의 추종자들이 세운 모락 통이 활약하긴 하지만 정작 메팔라 본인은 여전히 그렇게 비중이 없다.
참고로 던머의 창조에 기여한 데이드릭 프린스 중 하나. 보에디아알트머족 일부를 꼬셔서 서머셋 아일즈를 나가게 하였고, 이후 메팔라아주라가 많은 도움을 주어서 모로윈드 지방에 정착할 수 있게 된 역사가 있다. 그 알트머족이 '카이머(Chimer)'가 되었고, 훗날 네레바 암살에 대한 아주라의 분노로 저주를 받아 모양이 변한 게 오늘날의 던머.

2. 메팔라의 교단


색욕은 사랑이다. 거짓말은 진실이다. 죽음은 생명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메팔라 신도의 인터뷰 문서에 따르면, 메팔라의 교단은 '거미 교단'이라 부른다. 거미줄에 먹이가 달라붙듯이 교인들은 직접 포교활동을 하기보다는 외부인이 각자 나름의 사연을 거쳐 교단에 접촉하고 입단하게 되는 식으로 신입을 받는 걸 선호한다.[3] 각 거미집(Web=종파)의 지도자는 '과부(Widow)'라고 불리며 이들은 나이트 마더처럼 메팔라의 말을 교인들에게 전달하는 중간통로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같이 메팔라를 섬기는 조직인 모락 통처럼 거미 교단에서도 메팔라의 지시를 받아 암살 일을 하기도 한다. 또한 메팔라의 관장 영역에 사랑과 섹스도 있기 때문에 종파마다 차이는 있지만 타락한 주지육림 클럽이라도 봐도 될 문화도 가지고 있다.
메팔라를 연구하는 또 다른 사람의 일지에 따르면, 메팔라의 성소를 발견하면 매우 유혹스러운 메팔라의 목소리가 들려와 누구도 알 수 없는 비밀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리고 목소리에 홀리고 더욱 듣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지면 메팔라는 이야기를 멈춘다. 메팔라는 자신의 목소리와 알려주는 비밀을 더 듣고 싶은 욕망을 자극해 필멸자들을 꾀어내며, 메팔라가 알려주는 비밀은 글로 적고 싶어도 손이 움직여지지 않아 못 적는 식으로 남들에게 알릴 수 없도록 조치해놓는다. 이 유혹을 충족하기 위해 끝내 필멸자들이 자신의 신도가 되도록 꾀어낸다고 한다.
모락 통 또한 넓게 보면 메팔라의 교단이다. 기본적인 정체성은 암살단이지만, 메팔라의 이름으로 암살을 행하기 때문.
추측의 영역이지만, 다크 브라더후드가 믿는 시디스는 메팔라의 사칭(?)이라는 떡밥도 존재한다. 정확하게는, 다크 브라더후드가 엣 아다 신들보다 상위 개념인 시디스를 숭배하는 것은 맞으나, 시디스=파도메이는 필멸자들에게 사적으로 명을 내리거나 하는 그런 개념의 존재가 아니며, 시디스의 말을 전달해주는 나이트 마더는 사실 메팔라이며, 다크 브라더후드는 메팔라의 명을 시디스의 명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한다는 추측. * 해외 로어 덕후들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지 UESP 위키의 시디스 항목에는 나이트 마더가 사실 메팔라의 다른 버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적혀있다.

3. 오블리비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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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팔라의 오블리비언 차원은 나선 실타래(Spiral Skein)이라 불리며, 음침한 빛과 동굴, 뾰족한 건물들로 구성된 공간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서머셋 확장팩 시나리오에서 방문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구조에 대해선 작중에 등장하는 로어북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나선 실타래의 소문 - 조롱받는 시체진드기 저술.

메팔라여! 거미줄을 짓는 이여! 비술의 선생이시여! 여덟 살인의 그림자들의 여왕이시여! 다른 자들이 우리의 위에 군림할 지라도, 가장 어두운 밤이 되면 우리는 여전히 당신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나이다!

또한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나이다.

오블리비언에서 메팔라는 본인의 비밀과 속임수와 겉치레의 거미줄에 걸린 모든 비밀을 지킨다. 나선 실타래는 메팔라의 영역이며, 넌과 같이 그 가운데는 거대한 탑이 있다: 일종의 궁전이며, 진짜 이름은 너무나 끔찍해 입 밖으로 내뱉을 수도 없다.

이 궁전의 주변은 마치 바퀴살처럼, 여덟 개의 실타래가 돌고 있다. 각각의 공간들은, 각각의 죄악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일종의 기둥과 받침대 역할을 하는 동굴이다. 하지만 이것은 전부 착각인데, 기둥 모두 하늘을 떠받치는 것처럼 놓여져 있지만, 사실 하늘 자체가 거짓이다.

두번째는, 질투의 방이다. 위의 동굴에 비해서 무척 좁고 작아서, 동굴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매혹적이며 또 유혹적인 정원인데, 이 곳의 벽과 천장 모두 사랑을 노래하는 수백만 개의 별처럼 빛난다. 이 빛은 전부 구더기이며, 부패를 노래하고 있다.

네번째는, 공포의 터널인데, 이 곳은 완벽하게 어둠으로 덮혀 있으며, 어딜가더라도 어둠뿐이고 그리하여 두려움뿐이다.

다섯째는, 거짓과 배신의 홀이다. 진실이 곧 거짓이며 거짓이 곧 진실인 곳이며, 모든 믿음이 배신당할 것이다.

여섯째는 살인의 투기장이다. 모든 배신 뒤에는 곧 살인이 뒤 따를 것이다. 영원히.

일곱째는 탐욕과 욕망의 회랑인데, 왜냐하면 그 곳 안에 모든 필멸자를 죽이거나 죽을 수 있는 모든 치명적인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덟째는, 분노의 불타는 실타래인데, 마치 모든 필멸자들이 죽기를 원하듯이, 모든 보상들이 거짓이다.

이 곳이 나선 실타래이다. 타워는 오직 하나이며, 여덟개의 실타래가 있는. 영원히 기억하라.


4.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비벡모락 통 본부에서 모락 통 일원이 메팔라의 사제가 네레바린에게 메팔라가 내려준 임무가 있다고 말하면서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모락 통 가입여부와 상관없으며, 그냥 모락 통 본부로 가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임무는 발모라에서 길드를 몰래 나간 일원을 처치하는 것.[4]그냥 암살이 아니라 그의 집에 요리 기구에다가 독초를 넣어야 한다. 독초는 사제가 준다. 제일 쉬운 방법은 그의 집 지붕에 트랩도어를 통해 다락방에 들어가면 된다. 어차피 요리 기구는 다락방에 있다. 트랩도어는 자물쇠로 잠겨있으니 락픽이나 잠금해제 마법은 필수. 물론 걸리면 말짱 도루묵이니 주의.
여하튼 이렇게 해서 다시 돌아가면 메팔라가 사제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칭찬을 하고 보상으로 메팔라의 아티팩트인 카짓의 반지를 준다. 카짓의 반지는 투명화와 속도 향상을 동시에 하는 스펠이 인챈트되어있으니 암살자에게 좋은 아이템이다.
여담으로 카짓의 반지는 모로윈드로부터 약 6년후 배경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도 나오는데 이때는 생뚱맞게도 활기의 데이드릭 프린스인 메리디아의 소유다. 자세한 건 카짓의 반지 항목 참조.

5.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4편에서도 등장.15레벨 이상에 나이트쉐이드를 성소에 바치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 내용은 멀쩡히 잘 살고 있는 던머노르드 소규모 공동체 집단(Bleaker's way)을 이간질 시키는 퀘스트를 준다. 깨면 에보니 블레이드를 준다. 사실 이건 메팔라의 관심을 끌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원래 노르드족과 던머족들은 사이가 안 좋다. 서로의 본국인 모로윈드스카이림 사이에서 심심하면 영토 분쟁 문제가 터지기 때문. 그런 노르드와 던머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지내니 메팔라가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었던 것.
이간질 시키는 방법이라는건 메팔라답다. 우선 두 가문의 가장을 살해한 다음, 두 가문의 유품을 상대방 가문의 집안에 던져두고 이걸 아무한테나 일러바치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서로를 의심하고 결국 마을 한 가운데 광장에서 모여서 집안 패싸움이 터진다.
때문에 이 마을에 있는 여관에서는 애초에 숙박비를 받지 않는다.[5] 여관 주인도 패싸움하다 죽을 수 있기 때문.
이 퀘스트는 처리가 까다로운 게, 모든 데이드릭 프린스의 퀘스트들 중 유일하게 선량한 거주민을 불법적으로 살해해야 하는 퀘스트.[6] 결국 멋모르고 이 퀘스트를 수행한 게이머는 그날밤 루시엔 러찬스의 방문을 받게 된다. 아직 다크 브라더후드와 놀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마법을 쓰거나 근처의 몬스터나 도적을 끌고 오자.

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도 등장. 레벨 20에 도달한 이후 화이트런의 여관 '간판 단 암말(The Bannered Mare)'의 주인 아줌마에게 소문 좀 들려 달라고 하면 "영주의 아들이 요즘 이상하다더라"고 말해 준다. [7]
영주 발그루프에게 찾아가면 아들 하나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털어놓으며, 실제로도 아들 중 하나인 넬키르는 이전부터 주인공이 지나가면 싸가지 없는 말[8]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아들 놈과 이야기를 해보면 "꼰대 아빠는 날 어린 애로 보는데 나도 알 거 다 알아. 전쟁이라던가 우리 아버지가 제국군 편이고 몰래 탈로스한테 기도하는거 같은 거."[9]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이야기를 진행하여 그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냐고 추궁하면 성 지하에 있는 잠긴 문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원인임을 알 수 있다.
지하의 잠긴 문으로 가면 그 목소리의 주인이 메팔라임을 알 수 있다. 메팔라가 영주의 아들에게 속삭이면서 사악한 감정을 주입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줄 사람을 찾고 있었고, 야를의 아들이 그 조건을 만족시켰지만 능력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메팔라는 이 문 뒤에 자신의 힘의 일부가 있는데 자신은 현재 제 힘을 다 쓸 수 없으므로 주인공에게 이 문을 열라고 명령한다.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영주의 아들이 알고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영주의 아들에게 가면 그 문의 열쇠는 아버지나 궁정마법사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모를까 마법사는 없어져도 아무도 신경 안 쓸거라는 말도 첨언한다. 물론 굳이 죽일 필요는 없고 소매치기로 훔치면 된다.
결국 열쇠를 훔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손검으로 바뀐 에보니 블레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검 옆에는 에보니 블레이드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책이 있으며, 책을 확인하면 이 검은 사용자가 전부 미쳐버리는 사악한 검이기에 없애기 위해 스카이포지에 넣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이 곳에 봉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를과 궁정마법사가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은 두 사람이 이 검을 관리할 의무가 있기 때문.
퀘스트 자체는 다른 데이드릭 아티팩트와 다르게 누구 죽일 필요도 없고 간단하게 끝나고, 데이드릭 아티펙트는 일반 유니크 템과 달리 레벨링 때문에 저렙이 얻으면 성능이 낮은 일이 없이 주인공이 강해질수록 성능이 오르기 때문에 때문에 레벨 20이 되는데로 바로 얻는 것이 좋다. 문제는 이 검은 자기와 가까운 동료나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을 죽여 그 피를 묻혀야 파워업이 된다는 것. 즉 '''배신을 때려야 더 강해지는'''검인 셈이다.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면 꽤 안성맞춤이 될 아이템이다. 성능 강화를 위한 팁은 에보니 블레이드 문서 참조.
스카이림에서는 그냥 여자 목소리만 나오는데 은근히 색기있는 목소리. 참고로 메팔라 성우가 맡은 다른 배역이 리디아인데, 특히 "야를"을 발음하는 말투가 똑같다. 말투또한 은근 특이한데 한 문장을 말할 때도 어절 단위로 강세가 들어간다. "아↑이 엠↑ 메팔↑라"같은 식.
드래곤본 DLC에서는 모로윈드 시절의 비벡, 소사 실, 아말렉시아로 구성된 트라이뷰널 멤버 대신 아주라, 보에디아와 함께 구성된 새로운 트라이뷰널의 일원으로서 숭배받고 있다. 적어도 솔스타임의 던머들은 과거 네레바 시절의 데이드릭 프린스 신앙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솔스타임의 사원에 가면 하루동안 거래 시 10% 이득을 볼 수 있는 축복을 받을 수 있다. [10]
스톰클록 진영에 들어가 화이트런을 점령한 상태일 경우, 발그루프는 솔리튜드 성 지하로 자리를 옮긴다. 아들은 여전히 화이트런에 있다.

6.1. 더미 데이터


퀘스트 자체가 너무 간단하게 끝나고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는데, CK툴로 뜯어본 결과, 원래 계획에 의하면 메팔라 퀘스트가 데이드릭 퀘스트 중에서 제일 긴 퀘스트였고, 그 내용은 충격과 공포다.
대략 설명하자면, 발그루프의 자식들이 메팔라에 의해 차례대로 흑화해서 아버지인 발그루프를 죽이는 폐륜 & 존속살해의 과정이었다. 구현 안 된게 다행.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처음에 게임에 나온대로 넬키르가 메팔라에 의해 흑화되고, 에보니 블레이드가 해방되자 다른 형제들도 메팔라의 유혹과 악영향에 의해 흑화된다. 발그루프의 또 다른 아들인 프로타르도 메팔라에게 유혹되는데, 메팔라가 넬키르를 더 예뻐하자 프로타르가 질투심을 느껴서 자기도 사랑받고 싶어서[11] 자신의 누이인 다그니의 말인 카린다를 죽인다.[12] 그로인해 다그니도 멘붕이 오고, 결국엔 다그니도 메팔라에 의해 타락해버리고, 발그루프는 타락한 세 자식들의 손에 죽고, 영주 자리는 발그루프의 동생인 흐롱가르가 맡을 예정이었다.
인게임과 달리 이 퀘스트 상에선 발그루프는 에센셜이 아니며, 플레이어가 죽이면 흐롱가르가 영주 자리에 오른다. 이 때 대장간 주인인 울프베르트 워베어의 대사가 달라지는데, 주인공이 '화이트런의 영주는 어떤 분이시냐"라고 물으면 원래는 '대단하신 분이시다. 공정하고 신중하신 분으로 화이트런을 잘 다스리시는 분'이라며 발그루프에 대한 칭찬을 하지만 발그루프가 죽으면, '영주 흐롱가르는 전 영주 발그루프의 동생인데, 형과는 달리 호전적이며, 전쟁을 좋아하는 분이다. 너무 전쟁을 좋아하셔서 희생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라고 말한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게 흐롱가르 옆을 스쳐지나가면 형인 발그루프의 신중적인 태도에 불만이라는 식의 대사를 한다. 여기에 이머전 모드를 깔면 프로벤티우스에게 당장 스톰클록과 일전을 벌이자는 조언을 하라고 부축이는데 당연히 프로벤티우스는 "그렇게 아쉽거든 댁이 해보시든지!"라고 쏘아부친다.
스크립트를 보면 프로타르가 말을 죽이는 장면과 자식들이 발그루프를 죽이는 장면밖에 나와있지 않다. 결국 만들다가 제작진이 아니라고 생각해 취소한 것. 미완성으로 남아서 그런지 더미 데이터를 부활시켜주는 모드인 Cutting Room floor에 없으며, 어떤 모드로도 구현되어 있지 않다.

7. 엘더스크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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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온라인 서머셋 확장팩에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해당 스토리에서 함께 큰 비중을 가진 클라비쿠스 바일녹터널이 각각 하이엘프, 레드가드의 프리셋을 적당히 손질해서 등장한 것과 달리 메팔라는 거미의 신이라는 설정에 걸맞는 위압적이면서 고퀄리티의 모델링으로 등장해 호평을 받았다.
다만 같이 음모를 꾸미던 클라비쿠스 바일과 마찬가지로 녹터널에게 뒤통수를 후려 맞는 행보를 보인다. 이후 최종 결전을 앞두고 소사 실과 교섭을 해 주인공이 크리스탈 타워에 진입하도록 도와준다. 자세한 내용은 시직 결사 글의 엘더스크롤 온라인 행적 항목을 참고.

[1] D&D의 드라이더의 영향인지, '다크 엘프는 거미를 숭배한다'는 설정을 차용한 듯하다.[2] 문에다 대고 반대편의 '속삭이는 목소리'와 대화할 때 PC판에서 콘솔키를 이용해 카메라를 조작해서 문 건너편을 보면 문짝에 바짝 붙어있는 서랍장을 볼 수 있다. 문이 개방되면 이 서랍장도 사라진다. 어차피 직접 모습이 나올 일도 없으니 스크립트를 발동시키기 위해서 activator로 가져다 쓴 것같다.[3] 물론 포교활동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닌데, 포교활동 중에는 메팔라의 관장 영역답게 유혹과 성교를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4] 그런데 모락 통에 가입 전에도 이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그 때 모락 통 가입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자신은 모락 통 소속이라고 당당히 말한다. 그리고 몰래 나갔다는 것도 완전 사실이 아니라 루머로 나온다. 그래서 배신과 음모의 데이드릭 프린스인 메팔라가 그냥 무고한 동료를 죽이는게 목적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5] 대화 선택지에 Bed가 없다. 그런데 자는 것은 가능[6] 보에디아의 퀘스트도 살인이긴 하지만 거긴 적어도 정정당당한 토너먼트 형식이고, 헤르메우스 모라의 퀘스트는 불법적인 방법만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을 처리할 방법도 권장한다. 메리디아의 경우는 언데드를 싫어해서 네크로맨서 한정으로 살인을 허가한다. 몰라그 발의 퀘스트는 오히려 플레이어가 살인을 당해야 한다(...).[7] 간혹 레벨 20에 도달하고 난 후에도 화이트런 여관의 주인 아줌마에게 소문을 물어도 영주의 아들에 대해 언급을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초기 퀘스트인 dragon rising을 아직 클리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월드맵에 드래곤을 띄우지 않고 에보니 블레이드만 챙기는 것은 불가능.[8] "떠돌이구나. 아빠 부츠 핥아주러 왔네'다. [9] 다만 이건 중2병 말기로 보기에는 무리가있는데 이때 대사를 들어보면 자기는 형제들과 다른 사람에게 태어났다 즉 배다른 형제라고 말하는 인카운터도 볼수있다. 어린시기에 갑자기 너희 형제들은 '''서로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고 하면 과연 어떨까?''' 그리고 지금 그렇게 말하는 불멸자는 멀쩡한사람들도 갖고노는 '''데이드릭 프린스인데?''' 오히러 저애 멘탈걱정을 해야할수준 [10] 나인 디바인의 멤버 제니타르의 축복과 같다. 다만 메팔라의 권능을 생각하면 사기쪽으로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 모양.[11] 100% 자의로 했다기 보다는 메팔라가 눈치채고 프로타르에게 속삭였던 것 같다.[12] 실제 게임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 말이며, 콘솔로만 불러올 수 있다. 원래는 화이트런 마구간에 사는 검은 말로, 앞에서 나온대로 프로달에 의해 죽는 말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 때문인지 에센셜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