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우드
River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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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엘더스크롤: 아레나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 지역으로, 작중 무대 스카이림 지방의 마을이다.
2. 설명
화이트런 홀드 내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이며 헬겐에서 검은 드래곤의 습격을 피해 도망친 다음 랠로프나 해드버를 따라가면 도착하는 마을이다. 시작부터 메인 스토리를 따라 갈 경우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도착하는 마을이기도 하다. 마을로 가는 목적은 랠로프의 누이인 거더나 해드버의 삼촌인 알보어를 만나기 도움을 얻기 위해서. 여기서 이런 저런 지원을 받은 다음 화이트런으로 이동하는 게 초반의 기본적인 동선.
대부분의 거주지 이름이 이런저런 기원이 있듯 이 마을 이름도 기원이 있긴 있는데, 설립자 이름이나 근처에서 일어난 유명 사건 이름, 혹은 설립 목적(드래곤 브리지 등)에서 따온 다른 거주지와는 달리 그냥 말 그대로 강(River)과 숲(wood)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서 따온 이름이다.
작은 마을답게 딱히 성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허술한 대문 같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을 뿐이다. 그나마 초반 메인 퀘스트를 진행시 드래곤 출몰을 보고받은 야를이 경비병을 세 명[1] 을 보내는데, 정작 이 양반들이 묵을 병영이 없어서 대문 바깥 공터에 모닥불 피우고 침낭 깔고 자는 광경이 연출된다(...). 이릴레스가 경비병들을 파견하면서 '야를이 자네들을 리버우드로 돌려보내도록 허락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원래경비 인력은 상주하고 있었으나 내전으로 인해 화이트런에 몰빵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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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프로벤투스는 경비 인력을 리버우드로 보내면 팔크리스의 야를이 이를 도발로 받아들이고 화이트런이 울프릭 편을 든다고 의심할 것을 우려한다. 결과적으로 프로벤투스의 단순 설레발로 끝나기는 했지만 일단 상대방과의 외교라는 것은 사소한 일로도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가정해야하는 것이 맞고, 스카이림이 치열한 내전 중인 상황임도 고려해야한다. 게다가 지도에서 보면 리버우드는 그야말로 코닿을 정도로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엠버샤드 광산까지 갈 것도 없이 지도를 보면 드래곤에게 공격받아서 파괴된 헬겐이 팔크리스의 영역이다.[2] 당장 이 시점에서 헬겐에서의 생존자에게 직접 소식을 들은 화이트런의 야를을 제외하면 헬겐을 누가 공격했는지, 만약 어떤 존재가 공격했다면 누가 이를 주동했는지 등[3]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화이트런의 야를이 병력을 국경 근처에 배치시켰다는 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화이트런과 팔크리스 서로간 매우 불편해질 수 있는 행동이다. 물론 화이트런의 야를인 위대한 발그루프는 백성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었기에 자신의 행동을 지적한 프로벤투스를 질책하긴 했지만,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발그루프도 이러한 프로벤투스의 안목 자체는 높게 평가하고있다. 오히려 프로벤투스가 있는 행정관이라는 직책을 생각해보면[4] 이러한 지적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경비 막사도 없는 작은 마을이지만[5] 의외로 있을 건 다 있는 제법 편리한 마을이다. 마을 필수 시설인 대장간, 잡화점, 목재소, 여관이 마을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약재상은 없지만 여관에서 연금술 테이블과 약재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퀘스트 진행 시 여관 지하실이 열리면 마법부여대도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용광로가 없어서 주괴를 만들려면 화이트런까지 가야 한다는 것인데, 그 정도만 빼면 있을 건 다 있다.[6] 화이트런에서 웬만한 물건을 다 구할 수 있겠지만 간혹 운이 나빠서 원하는 물건이 없는 경우 가장 가까운 리버우드로 쇼핑하러 가면 된다. 리버우드에서마저 구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다음으로 가까운 팔크리스로 가면 된다.[7]
3. NPC
- 랄로프(Ralof) : 초반에 랄로프를 따라가면 있는데, 스톰클록 퀘스트를 하기 전까지 호드와 거더의 집에서 산다. 거더의 동생, 즉 호드의 처남이다.[9]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알보르(Alvor) : 리버우드의 노르드인 대장장이로, 해드바의 삼촌이다. 해드바를 따라가면 알보르와의 호감도가 자동으로 오르며, 때문에 알보르의 집에 있는 주괴 등 짭잘한 아이템들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꽤 짭잘하다. 부인 시그리드와 딸 도로시가 있다. 대화를 하다보면 알보르의 대장간에서 스카이림의 제련 시스템 기초를 배우면서[10][11] 동시에 제련 스킬을 올려주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여담으로 드래곤이 리버우드를 침범할 때, 용감하게 싸우다가 죽는 경우가 꽤 많아서 여러모로 안습이다(...). 조카가 제국 군인인 만큼 알보르도 제국군을 지지하고 스톰클록에 대하여 부정적이다. 울프릭 스톰클록과 그 일당들을 틈을타 권력을 노리는 반란군으로 보고 있으며 제국과 가까운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한 만큼 "진정한 노드들은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며 비록 제국이 실망을 안겨줬어도 그럴 때일수록 친구로써 굳건한 동맹의 위치를 주장한다. 하지만 그도 원래 탈로스 신자였고 이에 대해선 분명 실망했다곤 말하지만, 앞서 말한 주장에 걸맞게 그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은 제국을 부추겨 탈로스 숭배를 금지시킨 탈모어에게 느끼고 있다. 그리고 내전이 정리되면 곧 제국이 탈모어에 대하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온화하고 자상한 한편 자기 주장이 있고 남성적인 면도 있는 만큼 아내인 시그리드는 알보어에게 푹 빠져있고 딸인 도로시는 알보어를 무척이나 잘 따른다. 이 때문에 후술하겠지만 시그리드는 사랑하는 남편과 자신에게 다가오는 낯선 사람들을 남편과 자신에게 찝적대려는 것으로 착각하며 과보호적으로 나오며, 딸인 도로시는 마을에 유일한 또래 아이 친구인 프로드나와 프로드나의 애완견 스텀프와 놀 때를 빼면 대장간 일을 하고 있는 알보어의 옆에 항상 붙어 이것저것 말을 걸며 알보어는 이를 귀찮아하지 않고 오히려 대견하게 여기며 곧 잘 웃으면서 대답해준다. 한 편 평소엔 온화한 성격 때문에 아내인 시그리드에게 잡혀 사는지, 도로시가 대장장이가 되고 싶어 오늘도 이런 저런 질문과 실습을 했다는 것을 딸과 같이 비밀로 하려하거나 이를 시그리드에게 들켜 추궁당하면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 시그리드(Sigrid) : 알보르의 아내로 종족은 노드 여성. 남편이 대장간 일을 하는 동안 여관 뒤에 있는 텃밭을 일군다. 주인공이 랄로프를 따라가도 잘해주는 알보어에 비해 이쪽은 해드바를 따라가도 꽤 쌀쌀맞게 군다. 비록 해드버와 알보어와 함께 알보어의 집에 들어갔을땐 첫 대사가 "내 집이라 생각하고 편히 쉬세요."라는 부드럽고 따뜻한 말인데다 웃음까지 지어보이지만... 그 뒤엔 남성 캐릭터의 경우 난 유부녀니까 이상한 생각하지마 라고 말하질 않나,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할 경우 "예쁘게 생기셨네. 그건 인정하죠. 근데 우리 남편한테 집적대진 말라구요."라는 말은 자신을 도와준 은인의 가족인데다 따뜻한 말을 건내줬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라 친근하게 여길 법 한 플레이어들도 여러모로 빡치게 한다. 특히 첫 대사를 할 때가 시그리드를 처음 보는 때인 해드버나 알보어와 알보어의 집을 함께 들어가 둘과 같이 있을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실제론 플레이어를 달갑게 보지 않는데 알보어와 해드버의 시선 때문에 친근한 척 했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그리고 대장장이가 되고 싶어하는 도로시를 그냥 무작정 농사일을 시키려고 해서 반감을 산다. 그러나 알보어가 사고로 죽으면 도로시를 대장장이로 자라는 걸 허락하는 듯 하는 대사를 하나 머지않아 농사일을 해야한다고 우긴다. 물론 농사일을 하고 집안일을 하며 남편을 보조하는 것이 여성적이라 여기고 대장간에서 대장장이질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대부분 남성이니 남성적이라 여기는 사고가 현대적인 시선에선 상당히 구시대적이고 성차별적이며 당장 화이트런에 가도 여성 대장장이가 멀쩡히 대장장이질을 하고 상당수의 여성들도 군인과 모험가가 되는 곳이 스카이림이고 탐리엘이지만, 대장장이 일이 그리 위험하진 않은 얌전한 직종에 속한 편이긴 하지만 농사일에 비하면 힘든 편이니 자식이 힘든 일 하는 모습을 보기 싫은 전형적인 악의 없지만 지겨운 노파심에 가깝다.
- 호드(Hod) : 리버우드 목재소 주인이며 랄로프의 매형. 목재소에서 노가다를 하면 초반에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빼고 딱히 존재감이 없다. 그래도 사실상 리버우드의 이장 역할을 담당하는 듯하다. 동선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목재소 문을 따고 들어간 게 아닌 이상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지만 프로드나와의 NPC간 회화로 프로드나의 무용담(?)에 맞장구를 쳐주는 화기애애한 부자지간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거더와 아들 프로드나 그리고 애완개 스텀프가 있다.
- 거더(Gerdur) : 호드의 아내이자, 랄로프의 누나. 친스톰클록 쪽인 듯하다. 랄로프를 따라가 그녀의 아이템들을 먹을 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알보어에 비해 부족해서 딱히 비중은 없다. 어차피 거더의 호감도는 장작을 파는 것만으로도 쉽게 올릴 수 있고...
- 오그나(Orgnar) : 여관 주인 델핀의 종업원. 주방장 역할을 맡고 있다. 말을 걸면 자기는 그냥 요리사일 뿐이라며 "방이 필요하면 델핀에게 물어보슈."라고 말한다.[12] 델핀이 자주 외출을 가서 사실상 그가 주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정말 델핀이 모종의 이유로 여관 주인을 그만두면 그가 여관 주인이 된다.[13] 한 가지 흠이라면 델핀의 말을 지독시리도 안듣는다(...). 처음 여관을 방문해서 보면 에일이 상한것 같아서 처리해야 한다고 하니까 "네, 상한 거 맞네요." 이러고 있다. 이 말에 대한 델핀의 대답도 일품이다. "이번에도 귀에다 감자를 쑤셔박았나 했네."[14] 한편, 이런 단순하고 굵직한 성격에 델핀이 신뢰하는 인물인데, 비록 정체를 밝힐 정도는 아니어도 냥 여관을 홀라당 맡기고 가버리기도 하고, 이에 "이상한 점이 보이지 않소?" 정도의 대화문으로 말을 걸면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일이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라는 말로 '시켰으니 하면 되는거지, 어쩌라고?'라는 굳건한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말은 안 들어도 사생활에 관심 없는 무던한 성격과 그래도 할 일은 하는 면모 덕에 델핀이 오랫동안 사업 동료로 함께 한 듯 하다.
- 루칸 발레리우스(Lucan Valerius) : 잡화점 '리버우드 잡화점'의 주인. 종족은 임페리얼이며 여동생 카밀라와 같이 운영하고 있다. 도둑이 자신의 보물인 황금발톱을 훔쳐가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도바킨에게 황금발톱을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후에 황금발톱을 그에게 가지고 오면 고맙다며 카밀라와 같이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오른다. 대화를 통해 그가 여동생을 과보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도둑길드 퀘스트 완료 전이라면 야간에 그의 잡화점 앞을 지나가다 이따금 도둑들이 서성이는걸 볼 수 있는데 여유가 된다면 선빵을 날려 보석들과 영혼을 강탈해도 된다.
- 카밀라 발레리우스(Camila Valerius) : 루칸의 여동생이며 그리고 리버우드의 삼각관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15] 페인달과 스벤이 자신을 두고 싸우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 정작 그녀는 둘 다 관심없지만 아무래도 스벤을 그나마 더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16] 페인달이나 스벤 어느쪽을 도와주던 간에 둘 중 하나와 결혼을 하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도와준 NPC가 잡화점을 들락거리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앞선 두 NPC보다 오히려 처음 만난 플레이어에게 관심을 보이며, 황금발톱 퀘스트를 완료하면 호감도가 올라가 아예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집이랑 마라의 아뮬렛만 있으면 바로 결혼이 가능해 가장 결혼이 쉬운 NPC. 이 때, 페인달이랑 스벤을 둘 중 하나를 도와줬을 때, 결혼 하객으로 둘 중 하나가 와서 그를 엿먹이는(...)기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오빠인 루칸의 과보호로 인해 평소엔 집밖으로도 잘 못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만약 루칸이 사고로 죽으면 그녀가 물건을 사고 판다.[17]
- 페인달(Faendal) : 몇 안되는 보스머(우드엘프) NPC로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동료 중 하나. 목재소에서 장작을 패며 일하고 있다. 궁술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리버우드의 삼각관계 퀘스트에서 그의 편을 들어주면 동료로 맞을 수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여담으로 리버우드에서 유일하게 혼자 사는 NPC다.
- 스벤(Sven) : 노드 음유시인.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동료다. 리버우드의 삼각관계 퀘스트를 해 그의 편을 들어주면 동료가 된다. 어머니 힐드와 함께 살고 있으며 지극한 효자라고 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힐드(Hilde) : 스벤의 어머니. 리버우드에 처음 들어왔을 때, 드래곤을 봤다고 소리지르는 할머니다. 페인달을 도와주면 스벤과 덩달아 호감도가 낮아진다. 반면에 스벤을 도와주면 스벤과 덩달아 호감도가 올라간다.
- 엠브리(Embry) : 술주정뱅이로 거지는 아니고[18] 집도 없이 여관에 죽치고 있는 부랑자처럼 보이는 인물. 사실 그의 정체는 호드와 거더의 목재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여관에서 호드와 마주치면 술을 사달라고 조르는 이벤트가 나온다. 거기서 호드는 목재소에서 정직하게 일하고선 정직하게 일당을 받고 나서 술을 먹든지 하자며 거절한다. 술 마시느라 땡땡이친 게 한두번이 아닌 모양이다(...). 알보르의 아내 시그리드가 플레이어에게 눈만 마주쳐도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이 인간의 잘못이 크다. 엠브리가 시그리드와 마주치면 술 한잔 하자며 추근대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플레이어에게 시비를 걸지만 술을 사다주면 호감도가 올라 술친구라며 같이 마시자고 한다.
- 도로시(Dorothe) : 알보어와 시그리드의 딸. 주인공에게 살갑게 대하며 언젠가 자기 검을 꼭 만들거라며 비장한 각오를 하는 아빠를 따라 대장장이를 꿈꾸는 꼬마. 물론 엄마인 시그리드가 반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보어가 사고로 죽으면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침울해하며 시그리드도 죽으면 리프튼의 고아원으로 가서 거기서 입양이 가능하다. 해드바를 따라가면 주인공에게 드래곤을 봤냐고 거듭 묻는다. 호드와 거더의 아들인 프로드나와는 친구 사이. 그러나 프로드나의 짓궃은 장난 때문에 그를 귀찮아한다. 여담으로 초반 알보어 일가의 물품을 뭣모르고 훔친 유저들이 충격을 많이 받는데, 살인 의뢰를 받은 폭력배들이 불현듯 나타나 처치하고 보면 의뢰서에 얘 이름이 당당하게 올라가 있기 때문. 그래서 복수를 하고 싶지만 애당초 먼저 절도를 해 벌어진 일이고, 그렇다고 게임 시스템적으로 아이를 직접 쳐죽일 수 없을 뿐더러 그렇다고 부모를 대타로 처죽이면 치졸할 뿐이니 유저들은 그저 좌절할 수 밖에 없다.
- 프로드나(Frodnar) : 호드와 거더의 아들. 랄로프의 조카이기도 하다. 랄로프를 따라가면 랄로프에게 울프릭을 봤냐며 놀라워한다. 남에게 장난을 좋아하는 짓궃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기는 놀림 받는 걸 싫어한다.[19] 진지한 걸 몹시 싫어하는 듯 하다. 이렇듯 동네 꼬마 도로시보다 싸가지가 없지만 도로시의 충격적인(...) 살인의뢰 때문에 별로 존재감이 없다. 애완개 스텀프랑 항상 같이 다닌다.
- 스텀프(Stump) : 호드와 거더와 프로드나의 개. 맨날 프로드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프로드나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실제로 프로드나가 자주 스텀프에게 "Good dog."(잘했어.)라고 말한다. 스텀프도 프로드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걸 보면 아주 끈끈한 관계인 듯 하다. 여담으로 엠브리가 스텀프에게 자주 "멍청한 녀석" 이라고 말해서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엠브리가 싫어하는 게 아니라 개가 짖으면 대다수의 NPC들이 멍청하다고 말하게 스크립트가 짜져있기 때문이다.
4. 퀘스트
- The Golden Claw : 레벨 제한 없음. 이 퀘스트는 시작하는 경로가 여러가지이며, 메인 퀘스트의 시작이기 때문에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 하나는 리버우드 잡화점의 주인인 임페리얼 상인 루칸에게 직접 받는 것으로, 잡화점에 들어가면 루칸과 카밀라의 짧은 말다툼을 볼 수 있는데 루칸에게 말을 걸면 도적들이 가게에 쳐들어와서 황금 발톱을 훔쳐갔으니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다. 루칸을 도와주겠다고 하면 카밀라가 마을 입구까지 길을 안내해 준다. 둘째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화이트런의 궁중 마법사 파렌가가 황량한 절벽 고대무덤에서 용 석판을 찾아 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황량한 무덤에 들어가면 첫 방의 강도들이 쫑알대는 대화를 들음으로써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사실 도적들이 황금 발톱을 훔쳐간 황령한 무덤에 노르드 영웅의 힘이 숨겨져 있는데 그 숨겨진 힘을 얻는 열쇠가 황금 발톱이었기 때문. 하지만 중간까지 가 보면 먼저 들어간 놈들은 거대 거미한테 다 죽고 혼자 거미줄에 묶여 살아있는 놈이 있는데 이 '날렵한 아벨(Arvel the swift)'이란 놈이 황금 발톱을 가지고 있다. 거미를 처리하고 도적과 대화하면 자기가 가진 보물을 나눠주겠다고 하지만, 정작 풀어주면 도둑놈들이 다 그렇듯이 뭣하러 보물을 나누겠냐며 발톱을 갖고 도망가는데 얼마 못 가 함정에 걸리거나 드라우거들에게 끔살당한다. 발톱을 갖고 가다보면 문장 맞추기 문이 나오는데 용 발톱을 인벤토리에서 보면 발바닥에 정답이 쓰여있다. 이후에 등장하는 모든 용발톱 관련 퍼즐이 이렇기 때문에 여기서 요령을 알아두면 좋다.
화이트런에서 진행하는 메인 퀘스트의 선행 조건이기도 해서 일단 파렌가에게 퀘스트를 받고 가는 것이 여러 모로 편하다. 그 밖에는 이런 저런 잡퀘나 튜토리얼 성격이 강한 생산 퀘스트를 몇 가지 수행할 수 있는 정도.
화이트런에서 진행하는 메인 퀘스트의 선행 조건이기도 해서 일단 파렌가에게 퀘스트를 받고 가는 것이 여러 모로 편하다. 그 밖에는 이런 저런 잡퀘나 튜토리얼 성격이 강한 생산 퀘스트를 몇 가지 수행할 수 있는 정도.
- A Lovely Letter : 레벨 제한 없음. 파엔달과 스벤의 찌질한 편지 위조 싸움에 플레이어가 끼어드는 퀘스트. # 리버우드 잡화점의 카밀라를 두고 파엔달과 스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둘 중 한 사람과 대화하면 상대방의 이름으로 된 찌질한 내용의 가짜 편지를 받아 카밀라에게 상대방이 준 편지라고 속여서 전해달라고 한다.
여기서 분기가 갈리는데, 첫번째는 원래 부탁대로 가짜 편지를 카밀라에게 줘서 속이는 것. 파엔달을 도와서 스벤 이름으로 된 가짜 편지를 전해주면 카밀라는 스벤이 매번 전해주는 감동적인 시인 줄 알고 기대하다가 내용(카밀라를 자기의 하녀처럼 여기는 듯한 시)을 보고선 정색하고, 스벤을 도와 파엔달 이름으로 된 가짜 편지를 전해 주면 카밀라는 평생 편지 한 번 쓴 적도 없는 사람이 웬일이냐며 이상하게 여기고서는 내용(난 발렌우드 출신이고 너랑 결혼하면 내 혈통이 더러워짐)[20] 을 보고 날 이딴 식으로 생각했냐며 분노한다.
두번째는 가짜 편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더 찌질한 편지를 받아서 똑같은 짓을 하는 것, 그리고 가짜 편지를 카밀라에게 전달하되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있다. 한 쪽을 도와주면 속인 사람과의 호감도는 낮아지고, 도와준 사람은 호감도가 높아져 동료가 된다. 둘 다 하는 짓이 똑같아서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 싫다면? 일단 한 쪽에서 거짓 편지를 받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새 거짓 편지를 받자. 그리고 처음의 편지를 소매치기하여 카밀라에게 둘 다 고자질하면 된다. 이러면 결과적으로 두 남자 모두 차이고 플레이어와의 호감도가 낮아져 비난하는 대사를 날린다. 그러나 두 남자 중 하나와 대화해서 퀘스트를 마저 끝내면 그 대상과의 호감도가 다시 오르게 된다.
참고로 이 퀘스트와 상관없이 위의 황금발톱 퀘스트를 끝내면 플레이어는 카밀라와 호감도가 높아져 결혼이 가능하다. 문제는 편지 위조 싸움에서 한 남자를 도왔다면 암사자 묠의 친구 에린처럼 플레이어가 집을 비웠을 때 그 남자가 지속적으로 집에 찾아온다. 정도가 심해지면 적대화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해 올 수도 있다. 사람 잡는데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보통 한 쪽 편을 들었을 때 팔로워로 쓸 수 있으니 보에디아에게 바치거나(...) 아니면 에보니 블레이드로 썰어서 피를 먹여보자.
효용성을 따지면 무조건 우드엘프인 파엔달을 도와주는 게 좋다. 전투 측면에서 파엔달이 좋고 무엇보다 이 녀석은 궁술 트레이너다. 즉 동료로 데리고 다니면서 트레이닝 받고 인벤에서 돈을 빼서 다시 트레이닝 받고 50 찍으면 버리면 된다. 게다가 키를 빼돌려 들어갈 수 있는 집에는 초반에 유용한 아이템이 꽤나 많으므로 그야말로 초반의 구세주. 스벤은 전투 능력이 거의 바닥이며(음유시인이라서 전투기술이 허접하다.) 할 수 있는 게 노래 밖에 없다. 집에 들어가도 쓸만한 아이템이 없다. 그러니 퀘스트보다 물질적인 이익을 원할 경우 파엔달을 도와주는 게 좋다. 그러나 비공식 스카이림 패치 적용 시 팔로워를 이용한 무료 트레이닝 꼼수가 막히므로 굳이 파엔달을 돕고 싶지 않다면 스벤을 도와도 큰 상관은 없다.
파엔달의 집에 있는 아이템들이 탐나면 파엔달이 장작 패고 있는 동안 몰래 문 따고 들어가서 싹 훔치면 될 일이다. 퀘스트를 받고 수행하지 않은 채 리버우드를 떠나면 퀘스트 실패로 처리되는데, 나중에 가보면 스벤이 파엔달의 집 옆에 시체로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파엔달의 대사는 변하지 않는다.
파엔달의 집에 있는 아이템들이 탐나면 파엔달이 장작 패고 있는 동안 몰래 문 따고 들어가서 싹 훔치면 될 일이다. 퀘스트를 받고 수행하지 않은 채 리버우드를 떠나면 퀘스트 실패로 처리되는데, 나중에 가보면 스벤이 파엔달의 집 옆에 시체로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파엔달의 대사는 변하지 않는다.
5. 팁
극초반 자본 마련으로 장작 패기를 할 수도 있다. 9초가 걸리는 작업 한 번에 동작 세 번 동안 두 개씩, 즉 6개의 장작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리버우드의 호드나 화이트런 여관 주인 등의 일부 NPC들이 개당 5골드에 사준다. NPC의 골드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판매되기 때문에 무한 반복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패면 약 10000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이게 귀찮으면 리버우드에 널린 장작더미들을 루팅할 수 있는 모드를 깔아도 된다. 집집마다 다 뒤져서 집으면 오백 골드 정도는 되는데 시작 소지금으로는 딱 적절한 금액. (참고로 호드는 훔친 장작도 아무 상관없이 사가니 걱정말자.)
그리고 마을 옆 광산은 철광맥도 있고 초반 아이템 수집에 용이한 던전이다. 특히 여기에는 초반에 굉장히 유용한 '''예지(천리안) 스펠북이 있다!'''[21] 이걸 사려면 화이트런까지 가야하고 가격도 초반에는 꽤나 센 편이니 꼭 들러주자. 안엔 철광석도 있고, 광맥도 있고, 제련 스킬을 올려주는 책도 있다!
화술을 충분히 올리고 Investor 퍽을 찍었다면 자주 오게 될 마을이다. 황금 용 발톱을 되찾아 달라고 부탁한 잡화점 상인 루칸 발레리우스에게 투자를 하면 소지금이 1만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후반 가서 물건 팔기 매우 편해지기 때문. 그런데 이 상인들은 황금 용발톱의 소유자기 때문에 만약 퀘스트 완료를 위해 발톱을 돌려주게 된다면 용발톱 수집이라는 변태같은 업적(?)에 방해가 된다. 당연히 정당하게 발톱을 팔지도 않으니, 정 모든 발톱을 수집하고 싶다면 발톱을 훔친 뒤 다른 상인에게 팔고 다시 사면 된다.
마을 근처에 선돌 세 개가 있는데 꼭 들려주자. 레벨업의 큰 공신이된다. 애초에 맨 처음 하드버나 랄로프를 따라 마을로 가다보면 먼저 이 '수호자의 돌'로 안내한다. 전사/도적/마법사 계열로 나뉘어있고, 각 계열 수련치를 상승시켜주는 짭짤한 효과. 처음에 컨셉을 잡고 하나를 선택하게 되겠지만 이후에 돌아와서 다른 계열로 바꿀 수 있는 것.
마을 어귀의 언덕을 잘 뒤져보면 웬 강도가 시체가 되어 널부러져 있고 주인 잃은 말이 멀뚱히 서 있다. 초반에 타고다니면 편하지만, 내리면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이건 야생마나 훔친 말의 특성으로, 만일 안보인다면 처음 얻었던 자리로 가보자. 물론 야생마는 다시 찾기 어렵다.
허스파이어를 설치했다면 알보어와 시그리드의 딸인 도로시를 입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모 둘 다 죽으면 도로시가 리프튼의 고아원으로 가기 때문이다.''' 어차피 스카이림의 애들은 다 고만고만한 외모이니 일부러 노릴 것까지는 없지만....리버우드가 야외 판정을 받는 마을이라 빠른 이동을 하다 보면 드래곤이 자주 출몰하는 편인데, 알보어와 시그리드가 용맹하게 달려들다가 알아서 타죽는 경우가 많다(...).
마을에서 정확히 서쪽 방향으로 강을 건너 조금 걸어가면, 작은 오두막에 아나세라는 여성 한명이 살고 있다. 말을 걸어봐도 혼자 사는 늙은이일 뿐이니 내버려 두라는 식으로 외면 할 뿐이고, 대다수의 오두막이 그렇듯이 딱히 값진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침대 왼쪽 구석에 지하로 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아래에는 실험실이 조성되어 있고 구석의 책상 위에는 '''헬기라는 아이에게 마녀가 될 것을 제안하는 편지가 한장 놓여있다.''' [22] 그대로 집을 나서면 1분전까지만 해도 집앞에서 느긋이 앉아있던 여성이 '내 정체를 알아내다니!' 라며 마법을 동반한 공격을 퍼붓는데, 별로 강하지 않으니 가볍게 찍어제끼면 초반에 아주 유용하게 쓸 은신처가 생기니 참고 할 것. 플레이어를 선공한 것이므로 죽인다고 현상금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하에는 무려 '''연금술 및 마법부여 시설'''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하의 통이나 연금술 파우치에 아이템을 넣어두면 없어지지 않으므로 처음 집을 사기 전에 드래곤 뼈, 비늘, 연금술 재료, 포션, 등을 쟁여두고 후반에 찾으러 와도 좋다. 하지만 집안의 물건들의 소유가 넘어오는것은 아니므로, 장물아비가 있는게 아니라면 딱히 팔아다 돈을 벌기는 어려우니 자신이 사용하도록 하자. 연금술 재료, 야채 수프 등의 대부분 플레이어가 유용하게 쓰는 물건들이 많다. 또한 침대 근처에 연금술 레벨을 1 올려주는 서적이 있고, 해당 책은 후에 모쌀의 연금술사가 퀘스트로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 책이므로 챙겨두면 좋다, 해당 퀘스트는 종사가 되기 위해 주민을 돕는 퀘스트 중 하나이므로 후를 생각하여 미리 챙겨두자.
6. 마을에 대한 평가
'''리버우드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드 종족의 마을치고는 말이죠.'''
일단 처음으로 들리는 마을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에게 평가가 아주 좋다. 실제로 가보면 평화로운 분위기,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으로 이루어져있고, 소수의 인구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어들의 마음이 좋을 수 밖에 없다.'''리버우드는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군. 만약 내가 스카이림에 정착하게 된다면, 그건 바로 여기가 될 거요.'''
플레이어 뿐 아니라 세계관 내 NPC들이 보기에도 꽤나 느긋하고 살기 좋은 곳인지 리버우드의 주민들도 아주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말할 정도다. 비록 마을 내 인구는 적지만, 거기에 노르드뿐만 아니라 임페리얼, 브레튼 그리고 스카이림에서 그 보기 어렵다는 우드엘프까지 살고 있다.
예를 들어 리버우드에서 살고 있는 우드엘프인 페인달은 앞에서 나왔다시피 리버우드에 대해 굉장히 좋은 평가를 내리는데, 사실 문장만 보면 그냥 그저 그런 마을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아까 나왔듯 페인달은 우드엘프고, 우드엘프는 스카이림에서 제일 수가 적은 NPC다.[23] 그 이유는 우드엘프의 고향인 발렌우드는 탐리엘 남쪽 끝에 있으며, 스카이림은 탐리엘 북쪽 끝에 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교류가 적고, 문화차이도 심해서 스카이림으로 온 우드엘프는 보통 굉장히 힘들 것이다.[24] 그런데 페인달이 리버우드가 나쁘지 않고 살만하다고 말할 정도면, 엄청 좋고 편안한 마을임을 알 수 있다.[25]
던머 동료인 텔드린 세로도 스카이림 내에서 정착하고 싶은 마을이라고 평하는데, 그도 탐리엘 내에서 가장 이질적인 지역인 모로윈드 출신이어서 스카이림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며 실제로도 동료로 데리고 다니면, 스카이림의 각 지역에 대해 불만을 많이 이야기 한다. 그런데 그가 이런 곳이면 스카이림에서 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정도.
다만 엄연히 시골마을이다 보니, 마을 NPC나, 마을을 들린 적이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파렌가 시크릿파이어는 리버우드를 잘 몰라서 가난하고 비천한 마을이라고 말할 정도. 물론 파렌가의 성격이 워낙 괴짜이고, 특이한 것도 있다. 또한 작고, 산 밑에 위치해 있어서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현하는 곳이기도 하고, 근처에는 바로 산적 소굴까지 있을 정도로 치안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실 야생동물들은 끽해야 늑대 1마리가 습격해오는 정도라 별로 위험하진 않고,[26] 산적들은 광산에만 틀어박혀있어서 염려는 없지만, 드래곤이 자주 쳐들어온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다행히 플레이어가 리버우드에 있을 때만 와서 플레이어가 잡아줘서 그럭저럭 버틸 수는 있지만, 만약 플레이어가 없다면 마을이 헬겐 꼴 나는 건 순식간일 것이다.[27] 또, 던가드가 설치되면 수시로 뱀파이어들이 쳐들어오는데,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감당해내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비병들도 단 3명(...)만 있어서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엄청 찜찜한 구석 투성이인 로릭스테드,이바스테드, 포스원에 의해 위기에 놓여있는 카스웨이스텐, 존재 자체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쇼어의 석상에 비하면 당연히 훨씬 낫다.
여하튼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을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퀘스트 모드들도 리버우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28]
7. 기타
발매 전 트레일러에서 중점적으로 나왔던 마을중 하나이기도 하다. 황량한 절벽 고대무덤은 데모영상에서 다루었던 던전이다.
가장 처음 도착하는 마을이라 그런지 퀘스트나 설정같은 것 없이 간략하게 만들어진 팔로워 추가 모드의 팔로워들이 이곳의 여관을 디폴트 위치로 해서 투숙 중인 경우가 많다. 너무 많이 깔았다간 여관 한번 들어가는데 CTD를 겪게 될 위험이 있을 정도.[29] 그외의 다른 핫플레이스는 화이트런 여관.
[1] 아무래도 드래곤을 막기 위해 파견한 경비인력이고 게임 속 설정 배경이나 설정화, 대사에 따르면 더 많은 수의 경비병을 최소 부대 단위로 배치한 듯 하나 게임의 최적화 및 구현 가능 스케일 그리고 밸런스의 한계로 게임에선 단 3명만 보내진 것. 이런 까닭에 미르뮬니르를 상대할땐 도바킨과 이릴레스를 포함해 고작 7명이 드래곤이 나타난 곳으로 보내지지만 설정상으론 화이트런의 최소 경비 인력을 제한 나머지를 보냈으며, 이는 게임에서 보내진 5명의 경비병 중 한 명이 죽으면 플레이어의 시야 밖에서 새로운 경비병이 스폰되어 꾸준히 보충되는 것으로 구현된다.[2] 지도를 보지 않아도 제국군이 헬겐까지 포로들을 끌고와서 처형하려했는데, 당연히 제국군이라면 제국군을 지지하는 영역에서 해야할 일이다. 북쪽으로는 중립인 화이트런이고 동쪽으로는 스톰클록을 지지하는 리프튼과 윈드헬름이 있으니 헬겐은 팔크리스의 영역이고 팔크리스는 제국파임을 짐작할 수 있다.[3] 이후 메인퀘스트를 진행해보면 델핀과 탈모어가 서로를 주동자라고 의심하고있다.[4] 작중 등장하는 행정관들은 영지 내 실질적인 행정업무를 거의 모두 담당한다. 이때문에 야를이 무능해도 행정관이 유능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영지 관리가 된다.[5] 오죽했으면 화이트런의 궁정마법사인 파렌가가 '미천한{miserable} 마을'이란 표현을 한다.[6] 마을과 도시들의 편의성과 기능성 그리고 미적 디자인을 확장해주고 개선해주는 모드들을 설치했다면 용광로가 배치되거나 마차까지 제공되니 모드에 한해선 완벽한 터전이 되는 것이다. 사실 앞의 모드들을 사용하는 이상 다른 도시나 마을들도 완벽해지는 것은 마찬가지긴 하지만.[7] 여담으로 팔크리스의 상점인 푸른 소나무 상점'{Green Pine Goods}'에 관한 재밌는 팩트가 있다.이 곳의 주인인 노르드인 솔라프는 목재상을 운영하는 볼런드와 형제인데 한때 스톰클록에 복무했던 전적이 있다. 압권인건 거래를 마치고 솔라프가 하는 코멘트인데 "우리 상점 물건 훔치려 했다간 엄청 후회하게 될 줄 아슈"라고 하는것.[8] 참고로 해드바를 따라간 뒤 스톰클록에 가입하는 분기를 선택할 경우 랄로프는 스톰클록 퀘스트를 하기 전까지 스톰클록군들과 함께 헬겐에서 산적들과 싸운다. 그대로 제국군 퀘스트를 플레이하면 등장조차 없다. 플레이어가 초반에 랄로프를 따라가 마찬가지의 분기를 따르면 반대의 상황이 일어난다.[9] 게임상에서는 남동생인지 오빠인지 정확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다. 다만 거더의 태도나 리버우드의 제재소를 상속받은 것으로 볼 때, 랄로프 쪽이 동생으로 보이기는 한다. 다만 거더는 자신의 남편도 완전히 휘어잡고 사는 걸 보면, 그냥 성격인지도.[10] 실제로 대장간에서 아이템을 차례대로 만들어가며 알보어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만드는 생가죽 투구와 철 단검은 "언젠가 전설적인 대장장이가 되면 기념품으로 삼을 수 있도록 가지라"며 그냥 준다.[11] 사실 아무 대장장이나 처음 만나면 이 간단 퀘스트가 가능하다. 헬겐을 나오자마자 밖으로 새는 청개구리식 진행을 하지 않는한 튜토리얼에 가까운 리버우드에서 보게되지만.[12] 손님맞이하는 입장 치고 참 무뚝뚝하다. 한다는 말이 "방도 있고 먹을 것도 있소. 술도 있고. 요리는 내가 하고. 그거 말곤 드릴 말씀이 없네."[13] 이 때 무뚝뚝한 성격에 굉장히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델핀이 작별인사를 하자 '잘 가쇼, 델핀. 몸조리 잘하시고.'이라며 덤덤하게 해줄 말은 다 한다.[14] 이 밖에도 둘의 대화가 가관인 게, 이런저런 일을 시키는 델핀의 말에 오그너가 대충 대답만 하자, 델핀이 "너 지금 안 할 거지?"하고 물으니 "그럼요."라며 능청을 떤다. 뒤이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당장 안 할 거고, 그치?"라고 묻는 델핀에게 덤덤하게 "옙."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델핀은 익숙한 듯 "뭐, 솔직해서 좋네."라며 한숨 쉰다.[15] 다른 여자 NPC들이 많아서 그렇지 나름 스카이림에서 예쁜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결혼도 가능하다.[16] 페인달의 가짜 편지를 줄 때, "그는 여자를 감동시키는 법을 알죠" 라고 말한다. [17] 하지만 루칸이 죽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에 거의 없다고 봐야 된다.[18] 그는 동냥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거지처럼 누더기 옷차림도 아니다.[19] 심지어 놀린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오해했는데도 그런다.[20] 발렌우드는 파엔달의 종족인 보스머의 영토이자 알드머 자치령 소속이고, 알드머 자치령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은 바로 그 엘프우월주의와 종족차별로 악명높은 탈모어이다. 즉 나는 고귀한 종족이고 임페리얼인 너(카밀라)는 내 출신지에선 열등한 종족이니 나랑 어울릴 생각은 말라는 것이다. [21] 퀘스트 마커까지 안내하는 일종의 내비게이션. 이 스펠은 '''기본 레벨이라 바로 사용 가능하다'''.[22] 이에 대한 것은 모쌀의 퀘스트 '영면에 들다' 항목을 참고.[23] 실제로 우드엘프 팔로워는 페인달 밖에 없으며, 우드엘프 NPC를 찾으면 손에 꼽을 정도다. 초반에서도 종족을 우드엘프로 하면 해드바가 "스카이림에 찾아오는 우드엘프는 드문데, 어쩌다 여기 온 건가?" 라며 의아해할 정도.[24] 안 그래도 스카이림에서는 엘프를 안 좋게 본다.[25] 현 시대에서 비교하면, 남미 사람이나 동남아시아 사람이 스웨덴 같은 북유럽에 살아서 잘 적응한다고 보면 된다.[26] 실제로는 엄청 위험한 일이다. 늑대가 스카이림에서 너무 약하게 나와서 문제지 실제 늑대는 총을 가지고 있어도 죽을 수도 있다.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단 현실의 늑대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위치인지 아닌지를 잘 알고 사람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자신들의 행동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할 지 잘 알고 잇어서, 숲 속에 낙오된 사람들을 뒷탈 없이 습격하는 경우나 정말 궁한 경우가 아니면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마을을 습격하진 않는다. 사람들을 사냥하고 그것을 사람들이 목격하거나 알아차리면 대대적인 보복이 돌아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이는 실제 역사 속에서 피해가 심하자 군대 단위로 숲을 수색하며 야생 포식자들을 사살한 전적들이 있고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생존하고 경험한 개체들은 자손들에게도 철저히 교육 시킨다. 이 때문에 늑대 뿐만 아니라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등 대부분의 중~대형 포식자들은 섣불리 사람들을 공격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뭣보다 사람들은 동물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불을 자유자재로 다룬다.[27] 실제로 플레이어가 있어도 알보어를 비롯한 몇 명의 NPC가 죽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28] Moon and star, Rigmor of Bruma 등.[29] 대부분의 동료모드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미화모드의 영향을 받지 않게 스탠드얼론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고화질 텍스쳐를 따로 쓰곤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