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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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키문헌'''(Wikisource)은 위키미디어 재단 산하의 프로젝트 중 하나라, 위키백과의 자매 프로젝트이다.
2. 상세
여기는 저작권이 자유인[1] 텍스트 자료들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서 일종의 전자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최대 규모인 영어판에는 628,915개의 문서가 있고, 한국어판에는 17,169개의 문서가 있다(2017년 8월 19일 기준).# 한국어판의 구 명칭은 '''위키자료집'''이었으나, 위키미디어 공용 같은 파일 자료실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위키문헌 내가 아닌 위키백과에서 정해진 것이었기 때문에, 이후 컨센서스를 통해 '''위키문헌'''으로 다시 정해졌다.
영어판을 비롯한 위키문헌의 몇몇 언어판에서 서브 프로젝트로 '''위키프로젝트'''(WikiProject)라는 걸 두는데[2] 나무위키 프로젝트의 원조격으로 볼 수 있다. 한국어 위키문헌에는 아직 위키프로젝트가 없다.
한국어 위키문헌은 위키백과를 제외한 다른 위키미디어 자매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었다. 심지어는 위키백과 내에서도 '위키백과에 올리기 뭣한 1차자료들 모으는 곳' 정도로만 인식되는 편었는데... 다행히도 Daum에서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을 기증받고 본격적인 문서 생성이 빨라지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다. 1년 반동안 350개 올라오던 시절에서 벗어난 지 오래, 2015년 12월~2016년 4월 기준 늘어난 문서 수는 1500개 정도로 비교적 나아진 편이며, 한국어판에서는 위키백과를 제외한 위키미디어 프로젝트 중에서는 위키낱말사전에 이어 가장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나 한문으로 쓰여진 한국 고전소설의 원문은 구하기도 힘든 데 반해 중국어 위키문고[3] 의 경우 한문으로 쓰인 고전문헌에 익숙한 덕분인지 2017년 8월 19일 기준으로 253,315편의 문헌자료가 존재하며 전 세계 위키문헌 순위에서도 6위다.# 한문에만 익숙하다면 여기 올려진 흠정 24사와 기타 정사서 동관한기, 신원사, 청사고를 읽을 수 있고 자치통감을 원본이나 호삼성 음주로도 마음껏 읽을수도 있고 여기에 올려져 있는 사고전서 수록 서적들을 살펴볼 수도 있다.
위키문헌의 주 활동은, 현진건, 김유정 등 저작권이 만료된 대한민국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하거나,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등재 문서를 옮기거나, 저작권이 만료된 다른 언어권 작가들의 작품 번역과 법과 판례를 정리하는 것 등이다. 최근엔 법 등재 활동이 상당히 활발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자료량이 많다. 노자의 《도덕경》 원문도 실려있다. 소설 전문(全文)이 필요한 교사라거나 공부가 필요한 학생들은 참고해보는 것도 괜찮다. 한 예시로, 한국의 김유정作 〈동백꽃〉은 여기로 다른 언어판과 다르게 한국어판은 법(헌법, 법률, 규칙, 조례 등)과 판례 관련 문서가 유난히 많다. 여기에서 새로 추가되는 문서들을 볼 수 있다.
2018년 1월 5일 오후 9시 30분 39초 한국어 위키문헌을 WikiStat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