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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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탑 2층의 시험 감독관과 선별인원 테스트의 파도잡이 포지션 교육관을 맡고 있는 랭커이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평상시엔 노란 뿔이 달린 양털 비슷한 탈을 뒤집어쓰고 다니며 식사나 물건을 집는 행동도 털의 입모양 안에서 나온 혀들로 해결한다. 탈 안의 모습은 제대로 나온 적은 없으나 잠시 비춘 모습으로는 초록색 눈과 다소 창백한 피부로 묘사된다.
양 모양 망토 안엔 뭔가 잔뜩 있는지 입 안쪽에 여러 생물들의 혀가 낼름거리는 모습이 간간히 나온다.[2] 망토의 입 부분에서 신해어들이 튀어나가는 묘사가 나온 바 있는데 아마 자기가 부리는 신해어들의 것으로 추측된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진성 사디스트이자 마조히스트이며, 1부에서 등장한 인물들 중 '''최악의 싸이코 변태 성격파탄자'''.[3] 굉장히 영악하며 남을 조종하길 좋아해서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자하드의 공주들을 상대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갖고 놀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실력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 혈통이자 자하드 가문 소속의 처단 부대 말단으로, 명색이 10가문 혈통의 랭커답게 최소 일반 랭커들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보이며 자하드가 처단부대의 부대장마저 놀라게 했다는 실력의 유한성을 앞에 두고도 대결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감과 전투력도 출중한 듯 보인다.
명색이 처단부대&10가문 출신이고, 분신이 유한성에게 덤비려는 것 봐서 10가문 혈통의 랭커답게 레로-로나 퀀트같은 일반 랭커보다 강하다고 추측된다. 능력 지표도 전체적으로 높고.[4]
2.3.1. 포지션
파도잡이이자 부리미다. 신수를 배우기 시작한지 2년 만에 첫 방을 구현해낼 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다.[5]
부리는 신해어의 종류는 제법 다양한 듯. 공개된 신해어들을 보면 거의 물고기 쪽에 치우쳐 있다.[6]
2.3.2. 장비, 기술
기술
- 신수포
입에서 신수포를 쏠 수 있다. 작중에서 엔도르시 자하드를 제압하기 위해 안 죽을 정도로 위력을 극도로 약하게 조절한 뒤 사용하였다.
-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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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이 부리는 신해어. 잠어 몰이 시험에서 아낙 자하드와 엔도르시 자하드를 끌어들이는 미끼로 썼으며 이후 스물다섯번째 밤 쪽으로 보내 처단을 시도했으나 밤의 신수포에 맞고 실패한다.
렌이 부리는 신해어. 잠어 몰이 시험에서 아낙 자하드와 엔도르시 자하드를 끌어들이는 미끼로 썼으며 이후 스물다섯번째 밤 쪽으로 보내 처단을 시도했으나 밤의 신수포에 맞고 실패한다.
장비
아낙 자하드와 싸울 때 자칭 애완동물이라며 자신과 닮은 물체를 조종한다. 총 2개를 선보였는데 하나는 레이저포와 방패를 사용하며, 다른 하나는 그 뒤에 숨어 있으며 날카로운 촉수로 공격한다. 옵저버일 가능성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웹툰 : 메인 스토리
3.1.1. 1부
포지션 테스트에서 파도잡이 포지션 교육관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 때 신수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수로 5초 안에 강의실 안에 있는 모든 선별인원을 죽여버릴 수 있다는 나름 소름돋는 이야기도 한다.
작중에서 밤을 가르칠 때 밤이 신수 다루기가 힘들다고 하자, 자기도 신수를 배우기 시작한지 2년 만에 첫 방을 구현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이 탑 안에서 천재라고 불릴 정도의 재능이라 하여 밤의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를 상기시켜줬다.
술래잡기 시험에서 A팀이 끝난 후 다른 감독관들이 B팀을 저평가할 때 혼자서 선별인원들을 차별하면 안 된다고 하며 B팀이 기대된다고 한다.[7] 그 근거로 밤을 들면서 밤의 재능을 매우 고평가한다.
54화에 시험장 외각에서 자신이 소속된 자하드가 처단 부대와 통화할 때 본인이 유가로 변장하면서까지 시험의 층에 잠입한 진정한 목적은 초록 사월의 회수와 아낙 자하드 2세를 죽이는 것임이 드러난다. 자하드의 공주들에 대해 보고하는 와중에 소년을 언급한다. 파도잡이 수업 때 2주일 만에 방을 만들어낸 밤의 놀라운 재능에 감탄해, 적색삼안의 문장을 걸칠 자질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고한다. 막내 탈출한다는 언급을 볼 때 처단 부대로의 영입을 고려한 듯. 그러다 유한성에게 들켜버린다. 이 때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는 유가가 아닌 '''로 포 비아 렌'''으로,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의 랭커이자 자하드 왕가 직속 처단 부대의 No.67이었다. 유한성과 평소에 한 번 붙어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각자의 부리미와 한 번씩 합을 나누나, 유한성이 자신의 임무에 협력한다고 하며 떠나버리자 황당해한다.
59화에서 보면 양털(...)을 벗은 실루엣이 나온다. 양털은 벽에 걸어두고 아낙의 목걸이를 만지는 사내의 실루엣으로 나오는데 금발, 입 부분, 앉아있는 뒷모습만 공개되었다.[8] 코와 입부분으로 봐선 미남일 가능성이 있다.
잠어몰이 시험 때, 자신이 부리는 황소를 이용해 아낙 자하드 2세를 유인한 뒤 그녀 앞에 나타난다. 아낙과 그녀의 어머니(진짜 아낙 자하드)에 관해 알고 있었으며, 그녀가 어머니에게 선물했던 목걸이를 보여주며 자신이 그녀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 중 한 명이라고 도발한다. 그리고 덤비는 아낙을 간단히 제압한 후 잡아온 엔도르시 자하드에게 아낙을 도우려했단 걸 자하드에게 고자질하겠다며 "이 사건을 들으면 어쩌실련지~?"라며 협박하고, 초록 사월로 아낙을 죽이라 이간질한다. 그러나 엔도르시는 이미 아낙과의 우정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둘이서 함께 렌에게 덤빈다. 하지만 선별인원 2명이 렌의 상대가 될리가 없었고, 아낙과 엔도르시는 초죽음이 된다. 렌은 아낙의 목을 밟으며 "벌레는 밟아 죽여야 된다니까"라며 죽이려 하지만, 때마침 십이수의 안내를 받고 등장한 하 유리 자하드에 의해 저지된다.
렌은 하 유리에게도 "딸래미가 말 안 듣고 왕권에 흠집을 내는 자를 도와주니 자하드가 알면 얼마나 슬퍼할까"라고 지껄이며 깝치지만, 그녀에게 처단 부대의 말단 주제에 자하드의 공주한테 깝치지 말고 뒤지기 싫으면 꺼지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렌은 '''이 흥분!! 아 안돼!! 난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라며 가짜 몸속에 담긴 대량의 신해어들을 대방출한다. 그러나 그 신해어들은 0.1초 만에 으깨지고 그 후 유리를 따라온 쿠르단에 의해 죽는다.
하지만 쿠르단에게 죽은 건 그의 분신이었고 본체는 따로 있었다. 랭커답게 아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9] 그렇게 죽어가는 분신으로 스물다섯번째 밤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지만 비선별인원이기 때문에 자신이 부리미로 사역한 황소를 보냈다고 말하며 소멸한다.
3.1.2. 2부
로 포 비아 가문 출신의 쌍둥이 공주인 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가 엔도르시에게 '''카이저의 이름을 뺏어오면 이 자의 목숨을 내어주겠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의 제안을 한다.[10] 하지만 엔도르시가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는 데 성공하면서 시한부 목숨이 되었다.[11]
또한 200화도 넘은 이후에야 그가 속한 로 포 비아 가문이 '''여태 공개되지 않던 마지막 10가문'''이었음이 드러나게 된다. 즉 이놈이야말로 작중 최초로 10가문의 횡포를 드러낸 인물인 셈.[12]
3.2. 떡밥
212화의 10걸 중 하나인 알피네의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카이저가 반했다는 로 포 비아 가문 분가의 천재가 이 작자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13]
4. 평가
스물다섯번째 밤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을 땐 팬들이 나쁘게 보진 않았지만, 아낙과 그녀의 어머니(진짜 아낙 자하드)에 관해 알고 있었으며 아낙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 중 한 명임이 드러나자 평가가 떨어졌다. 심지어 성격 또한 비열하고 잔인하여 엔도르시 자하드에게 아낙을 도우려했단 걸 자하드에게 고자질하겠다고 협박하고는 초록 사월로 아낙을 죽이라 이간질했으며, 아낙의 목을 밟으며(!) "벌레는 밟아 죽여야 된다니까"라고 말해 독자들을 광분하게 만들었다.
5. 기타
- 캐릭터 카드에 의하면 종합 능력치는 10B이다.
- 작가의 말에 의하면 후에 진짜 유가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 코스프레가 있다.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6.2. 둘러보기
[1] 헤돈과 중복.[2] 잠시 나온 본체의 뒷모습은 그냥 인간 남성처럼 생겼으므로 저 혀들은 다른 생물들의 혀들이 맞다.[3] 이와는 별개로 작중 악행은 그리 하지 않았다는 게 함정. 적어도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아는 듯.[4] 정확한 랭킹은 불명이나 꽤나 강한 랭커일 가능성이 있다. 찰리처럼 유망한 엘리트인 듯.[5] 이 정도가 탑 안에서 천재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2주 만에 방을 구현하고 조작한 밤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게 해주는 지표.[6] 이 이미지 말고도 얼룩덜룩한 곰치같은 신해어를 부리기도 했다.[7] 이 때 정작 이 시험의 총시험 감독관인 유한성마저 놀라는 것에 딴지를 거는 나름 정상인 모습을 보였다.[8] 56화에서도 살짝 나왔다.[9] 다만 내보낸 게 분신이었기에 일부러 더 나댄 것일지도 모른다.[10] 제아무리 공주라고 해도 자기 가문 소속원, 그것도 자하드가 처단 부대에 소속된 랭커의 목숨을 가지고 한 제안이다.[11] 사실 카이저를 이긴 사람은 엔도르시가 아니라 밤이지만, 밤이 FUG에서 빌린 거액의 돈으로 카이저의 이름을 사는 대신 엔도르시의 이름을 돌려주고 전투에서 승리한 것도 엔도르시라고 알리게 했다.[12] 하지만 횡포라고 해봤자 명령에 따라 아낙의 어머니를 죽이고 아낙을 죽이려 한 것이 전부다. 10가문의 악행은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다.[13] 1부 때 파도잡이 담당관을 맡을 때 스물다섯번째 밤의 최초의 방 생성을 놀라면서 자신은 최초의 방을 생성하는 데 2년이나 걸리고, 그마저도 주위에서 천재라고 칭송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 소년을 만난 자리가 20개 분가의 아이들이 겨루는 자리였는데, 후에 자하드 직속 부대로 합류하는 걸로 봐선 로 포 비아 가문 일원이 아니라 그냥 분가 아이로 위장한 자하드쪽 사람일 수도 있다.(탑 내에 사는 이들은 외관 나이가 일찍 멈추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니 가능성이 있다.) 머리 색깔도 그 소년은 짙은데 렌은 옅어서 약간 차이도 있고. 물론 그 소년이 로 포 비아 가문이 아니라고 나오지는 않았고, 직속 부대는 10가문 직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만약 렌이 예전부터 자하드의 비호를 받다가 자하드 부대에 들어갔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 카이저가 1000년 넘게 네임헌트 정거장에 있다는 점과 렌이 처단 부대 막내라는 것을 보면 나이가 비슷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