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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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iiv SANDBOX의 미드
2. 플레이 스타일
어느 상황에서나 1인분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능력치의 편차가 높은 수준에서 거의 없는 꽤 뛰어난 미드 라이너이다. 라인전~한타까지 대부분 충분히 평균 1인분 이상은 해내며, 갖고 있는 폭발력 역시 좋아서 팀의 크랙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미드라이너다.페이트가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스플릿이 제대로 참여한 첫 스플릿인 것을 감안하면 잠재력이 높은 선수다.
- 야콥 멥디, 2020 서머 시즌이 끝난 뒤 해외 패널들과의 후일담 중.
라인전이 단단하고 약하지 않으며 한타 메카닉이 상당히 좋고 피지컬도 준수하며, 르블랑 같은 챔피언을 통한 줄타기 능력이나 센스도 꽤나 뛰어나다.
다만 쇼메이커나 쵸비, 비디디 같이 리그탑급 체급까지는 아직 아니다. 가끔 기복은 있지만 1.5인분 이상이 되고, 본인이 미쳐날뛸때는 한계를 넘어서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들과는 달리 페이트에게는 아직은 한계점이 명확해보인다는 것. 조용할 때는 의외로 묻혀가는 경우나 팀에 쓸려가는 경우가 많다. 피지컬이나 메카닉이 나쁜 편은 아닌데,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피지컬로 상황을 바꿔버리는 저들과는 달리 페이트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래도 이 선수가 기대받는 이유는 상기에 써있는 미드들만큼은 아니지만, 한타 때 폭발력이 상당히 뛰어난 미드고 캐리력로 갖추고 있는 미드이다. 저들이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피지컬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 차세대 미드라이너라면 이 쪽은 정통파 LCK 미드라이너에 속한다. 준수한 라인전에 플레이메이킹과 줄타기, 그리고 은근히 뛰어난 정통 캐리력이 장점이다. 대신 의외로 상식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약하다. 도브가 쿠로과의 미드라면 이쪽은 폰과의 미드류인 셈.
그래서 뛰어난 폭발력과 언제나 1인분은 된다는 점이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미드라이너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19 시즌
4.1.1.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BRB로 이적한후 주전 미드라이너로 뛰게 되었다.
첫경기에서부터 MOM을 챙기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후 경기에서도 넓은 챔프폭을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APK에게 패배하며 스프링 시즌을 마감했다.
4.1.2.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VSG와의 경기에서 '''미드 럼블'''을 꺼내들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이후로도 자신의 장점인 넓은 챔프폭으로 팀에서 HyBrid와 함께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접전끝에 APK에게 탈락하며 브리온 블레이드에서의 1년을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운영능력과 챔프폭은 뛰어난 편이지만 순수 메카닉은 2019년 다소 침체기였던 롤챔스에서도 쿠잔, 루비, 중국에서 멸망하고 돌아온 단청(......) 등에 비해 크게 돋보이지 못했다 보니 롤챔스 주전감인지는 의문을 갖는 여론이 상당하다. 샌드박스의 주전 미드인 도브가 기본기는 튼튼하지만 플러스 알파가 부족한 미드라는 평이 많기에, 주전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이러한 이미지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시즌 후 1:3 트레이드를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4.2. 2020 시즌
4.2.1. 2019 LoL KeSPA Cup ULSAN
4강 T1전에서 선발출전, 두세트다 키아나를 픽하며 가끔식을 혼자 잘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페이커를 상대로 판전승을 거두며 1, 2세트 승리했다. 3세트부터는 도브와 교체되었다.
결승에서는 0대2로 뒤지고 있는 3세트에 출전하였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4.2.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땐 별로 출장을 못하다가 스프링 막바지 승강전행이 걸린 담원전에 출전 하였는데 1, 2세트 르블랑으로 치고 빠지는 르블랑의 정석스러운 플레이로 페블랑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팀은 1세트를 이기고 나머지 두세트를 내리 지면서 짐과 동시에 승강전 행이 확정되었다.
4.2.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승강전에서 DYN 상대로 르블랑으로 쿠잔의 모스트픽인 리산드라를 솔킬 따는등 인상적인 모습도 있었지만 졌다. 이후 패자전인 GRF전에는 적당히 역할을 수행하며 이기고 최종전으로 향했다.
최종전 SRB 상대로 1세트 조이를 꺼내들며 게임내내 놀라운 수면 방울 적중률을 보이며 승리에 기여하였고 2세트 코르키로 탑에서 따이는 실수는 있었지만 성장한 값어치를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3세트에서 본인이 선호하지 않던 아지르를 픽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LCK 잔류에 성공하였다.
4.2.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승강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도브에게 또 다시 밀려 한동안 출전하지 않다가 연패 위기에 빠진 젠지전에서 오랜만에 출전해 나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다이나믹스 전에서 꽤 준수한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끈 일등 공신 중 한 명이 되었고, 한화전에서도 상대 미드 라바보다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샌드박스의 회복세의 한 축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KT전에서 1세트에 트페로 카밀과 함께 운영의 한 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승리에 공헌했고, 특히 2세트에 미드를 제외한 라인전이 전체적으로 힘들어진 와중 속에서도 킬을 먹고는 페블랑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미쳐 날뛰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샌드박스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해설진에게도 매우 호평받으면서 이대로면 꾸준히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설해원전에서 1,2 세트 신드라를, 3세트는 조이를 사용하여 상대 라이너인 미키를 압도적으로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 POG를 따낸 뒤 한 끗 차이로 진 2세트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3세트의 조이로는 게임을 지배하는 활약을 통해 28분 게임에서 3만에 달하는 딜을 찍어내면서 단독 POG를 따냈다.
현재까지 POG포인트 400점을 기록하면서 샌드박스 4연승 행진의 주역으로써 맹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플레이라는 기존의 장점과 더불어 르블랑, 신드라, 조이, 아우솔 등 미드 챔프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막판까지 꽤 준수한 챔프폭과 날이 선 플레이를 선보이며 샌드박스의 의외의 회복세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단 안정감 있는 플레이 뿐 아니라 서부권 팀인 젠지와 아프리카를 상대로도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추후 시즌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
4.3. 2021 시즌
4.3.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프링 첫경기인 농심전 2세트에서 사일러스 상대로 점화 감전 조이로 미드 라인전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상대 미드보다 먼저 움직이는 플레이로 바텀에서 계속해서 킬을 따내며 초반 게임을 터뜨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2세트는 이겼지만 3세트에서 팀의 포지셔닝 실수로 인한 한타 패배로 첫경기는 패배했다.
AF전에서 궁을 이용한 짤라먹기를 하는등 노데스로 계속해서 게임의 유리함을 가져다 주었고 게임 후반부 카밀, 카이사, 쉔이 백도어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귀한을 타주는 판단과 3인궁을 성공하고 나르가 정리하며 본진 방어를 성공했고 1세트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로 가져왔다. 팀은 2세트도 가져오며 시즌 첫승을 가져갔다.
T1 전에서는 서밋의 최고점 폭발과 더불어 본인은 빅토르로 우물 레이저급 화력을 자랑했으나 원딜인 레오가 이 둘의 대활약을 묻어버리는 역캐리를 저지르면서 샌드박스의 원장인 서밋에 이어 샌드박스 부원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HLE 전에서는 팀의 2:0 완승에 톡톡히 기여하며 연패를 끊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1세트에서는 조이로 노데스, 적재적소의 위력적인 포킹 등을 보여주며 POG에도 선정되었다. 2세트에서는 서밋-크로코의 초반 설계 후에 적절하게 상체 상황에 개입하며 좋은 활약을 계속해서 펼쳤으며 후반 전체적으로 운영에 약점을 보이긴 했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딜을 쏟아부으며 게임을 매조지었다.
5. 여담
- 한 선수와 닉네임과 이름이 비슷한 덕에 2020 스프링 시즌 2라운드, 상승세를 달리던 담원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출전하여 신들린 르블랑 플레이를 보이며 POG를 받는 동시에 해설진으로부터 페블랑이라는 별명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그비슷한 이름을 이용해 ㅇㅅㅎ으로 불리기도한다. 자매품으로 페이x의 조이도 있다. 2020 서머시즌 승강전에서는 아지르를 꺼내며 페지르 드립이 쓰인 건 덤. 거기에 서머 시즌 주목받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페이트'와 발음, 철자 모두 같다보니 이것으로도 드립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서브컬쳐계에서 fate 하면 생각나는 Fate 시리즈에 빗댄 "페이커 스테이 나이트의 세체미" 등의 드립도 간혹 보인다.
- 안경쓰고 웃는 모습이 앰비션을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1] 前 APEXOX, Press, Luc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