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너즈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군.
1. 설명
땅, 어둠 속성 / 기계족으로 구성된 카드군. 인간형 2족보행 로봇을 중심으로 근미래 병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보병, 저격수, 전차, 포대 등 현실 군대의 요소를 모티브로 한 것이 많다.
카드군 내에서 다시 어느 정도 그룹이 나누어져 있으며, 마그넷 워리어나 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와 흡사한 형식의 합체, 그리고 유니온을 통한 합체 등 그룹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기계족의 힘을 서로 합친다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그룹을 크게 나누자면 유희왕 R 출신 머시너즈, 그리고 스트럭처 덱 머시너즈의 지령 이후부터 나온 OCG 오리지널 머시너즈들로 나눌 수 있다.
영어명은 'Machina'. 영어판 카드가 정식으로 나오기 전에 유희왕 태그 포스나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 등의 영어 버전 게임에서 머시너즈 포스까지의 카드들이 선행공개된 적이 있었고 이때는 일본어판과 같이 'Machiners'였으나, 영어판 스트럭처 덱 'Machina Mayhem'이 발매되면서 이렇게 바뀌었다.
2. 원작 및 관련 매체
첫 등장은 만화 유희왕 R으로 카드 프로페서의 커크 딕슨이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사용했으며, 이때는 합체 형태를 구성하는 파츠 몬스터인 스나이퍼, 솔저, 디펜더, 그리고 이들을 합체시키는 역할을 맡는 서포트 몬스터 "독전관 코빈톤"이 등장했다. 이 때의 합체는 원작판 사양의 마그넷 워리어나 XYZ처럼 3장의 몬스터를 하나로 연결해서 싸우는 방식으로, 독전관 코빈톤의 효과를 통해 몬스터 3장을 연결해서 합체 형태 "머시너즈 포스"가 되는 식이었다. 이런 탓에 독전관 코빈톤의 효과가 무효화되자 합체가 풀려버렸고, 다시 약소 몬스터들로 돌아간 머시너즈들은 확산하는 파동 + 블랙 매지션 걸에 박살나버렸다.
이후 뜬금없이 유희왕 5D's에 출연하게 되었다. 제대로 나온 건 아니고 머시너즈 스나이퍼 1장만 등장했는데, 사이가의 옛 동료 유우지가 그와 태그 듀얼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 사용했던 카드로 소개되었다. 사이가의 회상에 의하면 저 스나이퍼를 사용하면서 우승도 했다! 머시너즈 덱도 아니면서 머시너즈 스나이퍼를 사용할 일은 없으니 아무래도 둘이서 머시너즈 덱으로 꽤 잘 나갔던 모양. 비록 제대로 출연한 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머시너즈의 대우가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희왕 5D's/코믹스에서는 위에서 사이가와 관련된 카드로 나온 걸 한번 더 비틀어서 히무로 진에게 쥐어주었다. 그러나 작가가 등장시킨 동기부터가 참으로 불순하여[1] 좋은 꼴 못 보고 금세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닌텐도 DS용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사이가가 듀얼을 하게 되면서 원작의 이야기를 반영해 아예 머시너즈 덱을 통째로 쥐어주었다. 애니메이션에 나올 당시 존재했던 유희왕 R의 머시너즈들 뿐만 아니라 이후 OCG에서 발매된 오리지널 머시너즈들도 함께 사용한다.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브루노가 듀얼을 하게 되면서 이 머시너즈를 사용한다. 이쪽은 OCG 오리지널 머시너즈 운용에 좀 더 치중한 형태.
3. OCG
3.1. 처참한 과거
2006년 일본판 프리미엄 팩 9에서 유희왕 R에 나왔던 머시너즈들 + 독전관 코빈톤이 전부 OCG화 되었으나, 이때만 해도 '''진짜 별거 없었다'''. 당시에 있던 기계족 덱들 중에서도 가장 굴리기 어려운 축에 속하고 파워도 약한 처참한 덱이었다.
덱을 굴리고 있는 목적이 각종 카드들의 연계를 이용해 최상급체인 머시너즈 포스를 소환하는건데 카드들 효과가 다들 2% 부족한데다가 머시너즈 포스의 소환은 지독하게 어려워서 '''차라리 자석의 전사 마그넷 워리어나 XYZ-드래곤 캐논을 소환하는 게 이것보다는 더 쉬울 지경이었다.''' 게다가 그렇게 미치도록 고생해서 낸 머시너즈 포스는 공격력이 높긴 하지만 그것 말곤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디메리트까지 있는, 정말 쓰기 어려운 카드였다.
설령 머시너즈 덱을 짠다고 해도 합체가 힘든 포스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가이아 파워와 병용해서 솔저와 스나이퍼만을 주축으로 싸우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고, 실제로 그게 더 효과적이었다. 소환 못 하고 패에서 뒹구는 포스나 혼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코빈톤을 넣을 자리에 차라리 기계족 범용 서포트 같은 걸 넣어서 싸우는 게 더 나았다. 하지만 이렇게 하자니 또 굳이 머시너즈여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솔저에 선봉 대장 효과가 있고 스나이퍼에 제한적인 전투 보호 효과가 있긴 하지만 공격력 2000도 못 넘는 하급 몬스터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었다. 차라리 공격력 똑같은 드릴로이드와 스팀로이드를 써도 이것보다는 전투력이 강할 지경이었다.
덤으로 한정 판매 팩인 프리미엄 팩에서 나온 카드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약한 주제에 구하기조차 쉽지 않았다. 그나마 한국 프리미엄 팩은 조금 더 구하기 쉽긴 했으나 인기가 없다는 건 변함이 없었다.
유희왕 R은 이미 끝났고 유희왕 5D's에 잠깐 스나이퍼가 나오긴 했으나 그렇다고 뭔가 서포트 카드가 나온 것도 아니어서 강화되는 것조차도 바라기 힘들었다. 아무튼 이렇게 덱의 비장의 카드를 내기가 어려운 탓에 결국 그대로 묻히는 듯 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아래에서 설명할 카드들은 위와 전혀 관계없는 카드들이라고 봐도 좋다'''.
3.2. 머시너즈의 대반격
2009년 12월 12일에 발매된 스트럭처 덱이 이 머시너즈를 테마로 한 머시너즈의 지령이었다! 머시너즈는 OCG 오리지널 신규 몬스터 3장과 그 외 도움이 되는 서포트 카드 2장을 얻어 대폭 강화되었고, 결론부터 말하면 기계족 덱 중에서도 듣보잡 수준이던 것들이 순식간에 우승덱의 반열까지 치고 올라올 정도로 환골탈태를 했다. 이 상품을 통해 머시너즈들이 TCG에도 수출되고 일본에서도 기존 머시너즈들이 구하기 쉬운 일반 판매 상품에서 복각되어 더 널리 보급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엄밀히 말하면 머시너즈는 강화가 되었다기보다는 그냥 이 상품을 통해 '''완전히 다른 덱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신규 카드들의 성향이 머시너즈 포스를 소환하는 기존의 전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같은 카드군이니 전혀 별개의 카드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신 머시너즈 카드들은 유니온과 특수 소환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기존 머시너즈들을 죄다 버리고 신규 머시너즈만 모아서 굴려도 잘만 굴러갔다. 결국 OCG 오리지널 머시너즈가 등장한 이후로 초기의 모습은 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기존 머시너즈는 거의 다 버려지고 아주 가끔 패 사고 방지용 솔저만 보이는 정도. 게다가 포트리스 이후에 등장한 머시너즈 관련 카드들도 죄다 포트리스의 운용을 도와줄 수 있도록 설계 되었기에 머시너즈라는 덱은 어떻게든 머시너즈 포스를 소환해 한방을 노리는 컨셉에서 머시너즈 포트리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전선유지라는 컨셉으로 개편되게 된다.
그리하여 일반적인 머시너즈 덱의 정의는 패와 묘지에서 특수 소환이 쉬운 머시너즈 포트리스를 주축으로 하는 덱으로 거의 굳어졌으며, 나중엔 점점 유니온이라는 특징도 거의 주목되지 않게 되면서 그냥 가제트와 연계하던가 해서 어떻게든 포트리스를 끊임없이 띄울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는 식으로 변했다.
사실 덱의 중심이자 머시너즈를 정의하는 카드가 머시너즈 포트리스 하나에 기껏해야 여기에 그 포트리스를 서치할 수 있고 공격력도 무난한 기어프레임이 붙는 정도라 그냥 이 세트를 다른 기계족 덱에 출장 보내 놓고 머시너즈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는 경우도 흔했다. 이 때문에 다른 기계덱에서는 포트리스+기어프레임 조합을 주축으로 캐논을 선택적으로 채용했었고, 메가폼이 등장한 뒤에는 위 3(+1)장의 카드를 용병처럼 사용하는 중.
포트리스를 쉽게 띄울 수 있는 덱 특성 상 랭크 7 엑시즈 소환에 적합하다. 링크 소환이 등장하며 엑스트라 덱 몬스터 소환에 제동이 걸렸지만, 덱 특성 상 제한되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 전개가 문제되지 않는다. 오히려 준수한 전개력을 활용해 링크 소환을 하기에 좋다.
3.3. 리메이크
스트럭처 덱 리메이크가 나오면서 역시 리메이크 기대를 받고 있는 카드군이다. 스트럭처 덱 R 워리어즈 스트라이크의 원본인 전사의 일격 바로 다음이 머시너즈의 지령이었기 때문. 마침 코나미에서 공개한 라인업에서 신규 스트럭처 덱 R이 2020년 3월 발매 예고되었는데, 글자 색이 머시너즈의 지령과 동일하다. 이후 머시너즈의 지령 리메이크임이 확정되어 2월 22일 발매가 확정되었고 신규 지원 카드를 8장이나 받게 되었고 한국은 5월 13일에 정발되었다.
리메이크된 머시너즈 덱은 머시너즈 포트리스를 주축으로 한 전선 유지 성격이 그대로 남았고, 포트리스의 소환 조건에 대응하기 쉽도록 최상급 위주의 몬스터 카드가 들어가는 덱이 되었다. 덤으로 구 머시너즈의 지령의 유니온 테마를 의식했는지 유니온도 1장 지원해주었다. 또한 머시너즈 카넬과 전용 마법/함정 카드들도 머시너즈에 국한되지 않고, 기계족 전반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기계족 용병 기믹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외에도 V점프 동봉 카드로 머시너즈 메탈크런치가 나오는 등 코나미에서도 밀어주고 있는 테마군이다.
한편 구 머시너즈의 포스 합체 기믹은 같이 수록된 걸 빼면 조금도 지원받지 못했는데, 대신 구 머시너즈 리메이크 차원으로 어둠 속성 머시너즈가 등장했다. 솔저의 리메이크 카드인 퍼제스토리지와 메일팩터즈 커맨드, 머시너즈 오버드라이브의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전개를 살펴보면, 신형 머시너즈에게 밀려 보관되어있던 구형 머시너즈에게 무엇인가(노란 막대, 검은 안개)가 씌이면서 무단으로 재기동해 신형 머시너즈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카넬이 이끄는 신형 머시너즈가 이를 진압하는 스토리로 보인다. 차후 신 부스터에서 어둠 속성 머시너즈가 더 나올 수 있다는 떡밥까지 뿌려진 셈이고 실제로 11기 첫번째 부스터 팩인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디펜더의 리메이크 카드인 리저브레이크랑 이들의 탄생 원인인 기동장치 메일팩터가 등장하였고 블레이징 보텍스에서는 스나이퍼의 리메이크 카드인 언크러스페어가 나왔다.
다만 머시너즈 몬스터 카드가 너무 많아진 것도 문제다. 물론 머시너즈보다 몬스터 종류가 더 다양한 다른 테마가 많으므로 마냥 머시너즈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리메이크되어도 예전 카드들도 여전히 쓰이기에 덱 자리가 많이 부족한 편. 대충 쓸만한 머시너즈만 3장씩 넣는다고 쳐도 40장 덱의 절반 이상을 잡아 먹는다. 다른 범용 카드는 물론이고 패 트랩이 필수인 환경상, 예전처럼 머시너즈 덱이라고 머시너즈만 넣을 수는 없다. 머시너즈 리포메이션이 괜히 전용 마법/함정을 포함해서 서치 가능한 2:2 교환 카드로 나온 것이 아니다. 따라서 머시너즈 중심 덱을 짠다면 머시너즈 리포메이션을 3장 먼저 넣고, 머시너즈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머시너즈 포트리스와 기어프레임을 2~3장씩 넣은 다음, 나머지 머시너즈 카드 중 짜고 있는 덱에 가장 필요한 몬스터나 마법, 함정을 골라 1~2장씩만 넣어서 각종 서포트, 견제용 카드와 함께 카드 비율을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여담으로 카넬이 나왔으니 다음은 킬러인가 하는 농담아닌 농담도 있다.(...)
4. 카드
4.1. 하급 효과 몬스터
4.1.1. 머시너즈 솔저
[image]
[A]
머시너즈판 선봉 대장. 미묘한 능력치에, 효과 발동 조건도 안 좋고 그나마 그 효과도 패에서만 불러오는 한정적인 효과지만 그나마 이게 포스 합체에 필요한 머시너즈들을 한번에 많이 모을 수 있는 효과이므로 포스의 합체를 노린다면 적극적으로 효과를 노려야 한다. 같이 끌고 나가는 몬스터는 역시 이 카드를 보호해줄 수 있는 스나이퍼가 가장 좋지만, 스나이퍼를 데리고 나갔더라도 살아남으려면 서포트를 퍼부어주지 않으면 힘들다.
특수 소환하는 머시너즈에는 레벨 제약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최상급인 머시너즈 포트리스나 머시너즈 메가폼도 끌고 나갈 수 있어 포스형 이외의 머시너즈에서도 채용 가능성이 없진 않다. 실제로 신규 머시너즈 등장 당시 다른 애들은 그저 아 망했어요 하고 있는 동안 이 카드는 조금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굴려 보니 어차피 자체 특수 소환이 쉽게 되는 머시너즈 포트리스인지라 효과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제약된 이 카드는 크게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기어프레임을 끌고 나가면 기어프레임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는 점도 발목을 잡아 결국 이 카드도 그렇게 잘 쓰이지는 않았다. 다만 같은 패 소모로 포트리스 자체 특수 소환보다 더 결과가 우수하다는 건 분명하므로 일단 포트리스를 끌고 나가는데 성공하면 좀 더 높은 화력을 기대해볼 순 있다.
선봉 대장형 몬스터들이 대개 그렇듯 엑시즈 소환과 링크 소환의 등장으로 좀 더 가치가 높아진 몬스터. 다른 레벨 4 머시너즈와 함께 기아기간토 X를 소환할 여지가 생기긴 했으나, 자기자신은 또 소환할 수가 없고, 조건을 만족하는 기어프레임은 일반 소환시에만 효과가 발동해서 같이 쓰면 다소 아까우므로 스나이퍼나 디펜더를 같이 투입해야 한다. 이 경우엔 그나마 따로 써도 효과가 아예 의미없진 않고 공격력도 1800이라 폐급은 아닌 스나이퍼가 다소 나은 편. 링크 소환의 경우는 레벨과 상관없이 링크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나이퍼말고도 꺼내기 애매해진 피스키퍼, 상황이 애매할 때 잡힌 캐논 등을 바로 끌고 나가서 미세스 레디언트 등으로 바꿔먹을 수도 있다.
메가폼의 경우는 포트리스처럼 패에서 바로 나갈 수는 없으므로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하는 의의가 있다. 특히 묘지에 포트리스가 없을 때, 메가폼과 솔저가 잡혔을 경우 솔저로 메가폼을 특수소환한 뒤 메가폼의 효과로 바로 포트리스를 불러올 수 있게 된다.
종합적으로는 초기 머시너즈 중에서는 그나마 채용 가능성이 있다. 그것도 3장 모두 넣기보다는 취향에 따라서 한두장 정도 넣는 정도지만, 포트리스용 죽자소로 쓰이던 포스마저 캐논과 메가폼에 밀려서 사라진 와중에 그나마 머시너즈의 정체성(?)을 남긴 카드라 할 수 있다.
이후 머시너즈 카넬, 에어레이더, 래디에이터, 메탈크런치 등 신규 서포트 카드가 모조리 최상급 몬스터로 나오고, 모두 솔저로 특수 소환이 가능함에 따라 다시금 평가가 오르고 있다. 저 카드들 역시 자체 특수 소환이나 타협 소환 효과가 있긴 하지만, 카넬은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없고, 에어레이더와 래디에이터는 패 소모가 심하며, 메탈크런치는 타협 소환이라 일반 소환권이 필요하고 동시에 공격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트럭처 R이 발매된 후에는 머시너즈를 2장이나 서치하는 머시너즈 리포메이션으로 쉽게 초반에 소환할 수 있게 되어 머시너즈의 초동을 맡고 있다. 메가폼과 함께 나가서 메가폼의 리쿠르트 효과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리메이크 카드인 퍼제스토리지와 나가서 필드에 머시너즈를 3장으로 불린 후 링크, 엑시즈에 이어가는 등 구형이라 최전선에서 빠졌다는 설정을 가지게 된 것치곤 제법 채용되는 중. 솔저가 쉽게 쓰기 어려웠던 이유가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조건이 있어서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기 때문인데, 자신은 물론 같이 꺼낼 카드까지 뽑아주는 서치 마법 카드가 나왔으니 솔저를 많이 넣지 않아도 소환 타이밍을 잡기 더욱 쉬워진 것이다.
4.1.2. 머시너즈 스나이퍼
[image]
[A]
스나이퍼인데 어째서 방어적인 효과인지는 불명인 어태커 겸 락 카드. 언뜻 보면 좋아 보이지만 이 락도 2%가 부족한 것이 '자신'이 아니라 '머시너즈 스나이퍼' 외의 몬스터를 공격 불가다. 즉 선봉대장과는 달리 이 카드를 2장 이상 전개해도 상대는 스나이퍼를 공격하면 그만인 것. 또 웃기는 것이 락이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만약 상대도 머시너즈 덱을 쓰고 있다면 상대의 머시너즈도 공격할 수 없게 된다.
그래도 일단 공격력은 하급 어택커로서 필요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는 카드라 나름대로 괜찮은 어택커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예전에는 머시너즈의 주력 어택커 역할을 맡고 있었지만, 동일한 공격력에 우수한 서치 효과를 가진 머시너즈 기어프레임이 나오면서 별 의미없는 효과를 지닌 이 카드는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 카드도 포스형이 아니면 잘 쓰이지 않는다. 또한 솔저에서 설명한 것처럼 랭크 4 엑시즈 소환이나 땅 속성 링크 소환을 노린다면 특수소환시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는 기어프레임 대신 넣어볼 만하다.
유희왕 5D's에 출연한 유일한 머시너즈가 바로 이 카드이다. 태그 듀얼리스트였던 시절의 사이가와 그 친구 유우지가 굴렸으나, 라이딩 듀얼 중 사고를 당했고 유우지는 그 불타는 사고 현장에서 이 카드를 꺼내다가 폭발이 일어나 크게 다치고 만다. 불 속에서 약간 손상된 이 카드가 혼자 무사했던 사이가에게 배달되었으나 사이가는 이것을 유우지가 자신을 원망한다는 의미로 오해하고 있었다. 결국 후도 유세이와의 만남으로 이 카드가 그런 것이 아니라 유우지와의 유대의 증표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후 스트럭처 덱 R에서 효과를 보조하는 디펜스리전이 등장하면서 그나마 락 효과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디펜스리전은 하급 보호 효과보다는 샐비지 효과를 보고 사용하는 카드이고, 요즘 머시너즈의 하급 몬스터들은 대부분 링크와 엑시즈 소재로 돌려쓰기 때문에 스나이퍼가 필드에 오래 남을 일이 잘 없다. 게다가 솔저는 요즘 메가폼과 퍼제스토리지와 페어를 짜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나마 있었던 소재용 가치도 떨어졌다.
4.1.3. 머시너즈 디펜더
[image]
[A]
평범한 서치 요원. 이상적인 상황은 아마 세트해놓은 이 카드가 적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독전관 코빈톤을 패에 넣어 다음 턴에 머시너즈 포스로 합체할 채비를 갖추는 것이겠지만, 수비력이 1800인지라 묘지기의 정찰자와는 달리 은근히 잘 뚫리는게 단점. 기껏 코빈톤을 서치해도 자신이 파괴되어 버리면 소용이 없다.
단순히 벽 역할로 써보려고 해도 똑같은 땅 속성 기계족에 수비력이 2200인 기동요새의 기어 골렘이 있으므로 역시 포스를 쓰지 않는다면 경쟁력이 낮은데, 포스와 코빈톤이 세트로 버려지는 지금은 이놈도 당연히 버려지기 일쑤. 사실 가이아 파워 아래 솔저와 스나이퍼가 쓸쓸히 싸우던 옛날에도 수비력만 높은 이 카드가 가이아 파워의 수비력을 낮추는 디메리트에 어울리지 않아 좀 미묘한 감이 없지 않았다.
4.1.4. 머시너즈 퍼제스토리지
[image]
머시너즈 중에서는 최초의 땅 속성 이외의 몬스터이자 머시너즈 솔저의 리메이크 카드. 대상이 패에서 묘지로 바뀌였지만 소환시 머시너즈 카드를 하나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점과 공격력/수비력이 1600/1500이라는 점이 솔저와 동일하다.
하지만 어둠 속성이 되어서 다른 머시너즈와 속성이 다르니 기계족 / 땅 속성 서포트를 공유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특히 머시너즈 내에서도 속성을 따지는 카넬, 메탈크런치, 프론트라인의 효과를 받거나 발동할 수 없게 되며, 스크랩 리사이클러의 ②번 효과도 받을 수 없다. 대신에 기계족 / 어둠 속성 서포트를 받을 수 있긴 하지만 그러한 카드를 머시너즈 덱에 채용하긴 힘들다. 다만 퍼제스토리지 외에 어둠 속성 머시너즈가 더 나오면서, 땅 속성 머시너즈 대신 어둠 속성 머시너즈의 비율을 늘린다면 어느정도 채용이 가능할 것이다.
①번 효과는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같은 이름의 카드 이외의 머시너즈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유발효과. 어태커가 되기는 애매하지만, 각종 소재 및 ②번 효과로 연계할 수 있다. 몬스터 효과 발동 제한은 1턴 한정이므로, 머시너즈 카넬이나 에어레이더를 소생시켜 다음 턴에 파괴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 원본과 달리 필드가 비어있을 필요도 없고 특수 소환에도 대응하므로 좀 더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이 장점.
②번 효과는 자신 이외의 머시너즈 몬스터와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를 바운스시키는 기동효과. 공격 전 장애물 제거에 최적이며, ①번 효과로 레벨 8 이상의 머시너즈 몬스터를 소생시키고 바운스하는 것으로 머시너즈 포트리스를 특수 소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카드명은 'possessed' + 'storage'의 조어로 추정. 일러스트에서는 머시너즈 솔저로 보이는 기체에서 검은 안개가 새어나오고 있고 목에는 기동장치 메일팩터가 기생하고 있다. 배경에는 언클래스페어와 리저브레이크의 실루엣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보관되어있던 구형 머시너즈에 메일팩터가 기생하여 재기동된 것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4.1.5. 머시너즈 리저브레이크
[image]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등장한 새로운 어둠 속성 머시너즈. 퍼제스토리지에 이어서 머시너즈 디펜더에 메일팩터가 기생한 모습이다. 후방을 잘 보면 퍼제스토리지와 언클래스페어의 실루엣을 볼 수 있다. 메일팩터의 기생 위치는 등.
솔저의 효과를 어느정도 계승한 퍼제스토리지와 달리 리버스 효과를 가진 디펜더와 전혀 다른 효과를 가지고 나왔다. 유사점을 찾아보자면 독전관 코빈톤을 패에 넣는 것처럼 자체 샐비지 효과로 패 아드를 버는 것 정도.
①번 효과는 패나 필드에서 자신을 묘지로 보내고 머시너즈 1장의 공격력을 1200 올리는 유발즉시 효과. 어니스트나 BF-달그림자의 카르트와 유사한 효과지만, 데미지 스텝 개시시에만 발동 가능한 저 카드들과 달리 언제든지 발동할 수 있으며,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한 프리 체인 효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격력 상승치는 카르트보다도 낮지만, 그 동안 자체적으로 공격력을 올릴 수단이 없어서 범용 카드들을 이용해야 했던 머시너즈 덱에선 우수한 강화 효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카넬의 공격력을 4200으로 늘려서 파괴 효과의 범위를 늘릴 수 있다.
②번 효과는 자신이 묘지에 존재할 때, 자신의 머시너즈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전투 파괴시 발동하는 자가 샐비지 유발효과. ①번 효과로 공격력을 올린 머시너즈가 상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하면 다시 패에 넣는 콤보가 가능하다. 자신의 턴에 ①번 효과와 ②번 효과를 사용해 강화와 샐비지를 동시에 사용하고, 다음 상대 턴에 다시 발동할 수 있어서 상대의 전투를 꺼리게 만들거나 카넬의 기습적인 파괴 효과를 보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카드명 제약이 있기 때문에 패나 묘지에 여러 장이 있어도 효과를 중복해 사용할 수 없으며, ①번 효과를 사용한 턴에는 ②번 효과로 샐비지해와도 다시 ①번 효과를 발동할 수 없으니 주의.
'''수록 팩 일람'''
4.1.6. 머시너즈 언크러스페어
[image]
한시즌 넘어간 뒤 블레이징 보텍스에서 등장한 머시너즈 스나이퍼의 어둠 속성 버전. 퍼제스토리지와 리저브레이크처럼 스나이퍼에 메일펙터가 기생한 모습이지만 다른 머시너즈에 비해 역변이 매우 심하다. 메일팩터의 기생 위치는 스나이퍼의 오른팔인데, 이전에는 단순한 장비였던 저격총이 오른팔에 완전히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배경에서는 퍼제스토리지와 리저브레이크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어그로를 끌어 다른 머시너즈를 지킨다는 스나이퍼와는 전혀 다른 효과를 가지고 나왔다. 일단 솔저, 기어프레임, 퍼제스토리지 등 다른 레벨 4 머시너즈와 연계하기 좋은 효과라는 점에서 스나이퍼가 솔저와 함께 나가기에 가장 만만했던 카드였던 점을 계승한 듯한 모양새다.
①의 효과는 드로우 이외의 방법으로 패에 넣어지면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 유발효과. 머시너즈는 리포메이션과 기어프레임으로 서치가 쉽기에 발동에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어둠 속성이라 메탈크런치의 서치 범위에 들어가지 않고, 특수 소환 후에는 기계족 몬스터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페널티가 걸린다. 또한 이 효과로 인해 자칫하면 솔저의 효과와 메탈크런치의 타협 소환과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일반 소환/특수 소환 성공 시 덱에서 머시너즈를 덤핑하는 유발효과. 그 동안 머시너즈는 전용 덤핑 효과가 없었기에 어리석은 매장이나 스크랩 리사이클러에 의존해야 했던 만큼 이 효과의 추가로 포트리스와 카넬로의 연결 루트가 확장되었다. 특히 카넬은 특수 소환 몬스터지만 그 조건이 "아무 카드의 효과에 의한 특수 소환"이기에 묘지에서도 부활이 쉬운 만큼, 초동 빌드의 재료를 제공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묘지로 보내는 효과이기에 래디에이터로도 콤보 준비가 가능한 것은 덤.
'''수록 팩 일람'''
4.2. 하급 유니온 몬스터
4.2.1. 머시너즈 기어프레임
[image]
머시너즈에 광명을 내려줬던 또다른 구세주. 유니온 중에서는 압도적인 1800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몬스터로, 단독으로 보통 하급 어택커 수준의 전투가 가능하면서 유니온의 효과도 쓸 수 있는 것만 해도 고성능인데 여기에 서치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머시너즈 한정으로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처럼 쓸 수 있다. 다만 적절하게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서 머시너즈 기어프레임을 제외한 머시너즈 몬스터 카드만 서치 가능하며, 유니온 효과도 대신 파괴 말고는 아무 부가 효과가 없다. 또한 서치 효과는 일반 소환에만 발동하므로 솔저로 특수소환하거나 유니온 해제 효과로 특수 소환하면 발동이 안된다.
주 사용처는 역시 고레벨 몬스터의 서치. 머시너즈 기어프레임 일반 소환 → 머시너즈 포트리스 서치 → 머시너즈 포트리스 특수 소환 → 기어프레임을 포트리스에 장착해 전투파괴 내성 부여 콤보도 가능하다. 기어프레임과 포트리스로 직접 공격이 가능할 때 상대의 방해가 없다면 리미터 해제를 사용해서 원턴킬이 가능하며, 원턴킬에 실패해도 머시너즈 포트리스에 바로 유니온하는 것으로 리미터 해제의 디메리트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재는 카넬과 에어레이더 등의 최상급 머시너즈들의 서치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3장씩 채용할 정도로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4.2.2. 머시너즈 피스키퍼
[image]
유니온 몬스터. 이쪽은 파괴될 시의 효과 중시. 어느 상태에서건 필드에서 파괴되어 묘지에만 가면 되기 때문에, 장비된 상태에서 대신 파괴되는 효과로 묘지에 가서 서치가 된다. 주로 다른 머시너즈를 서치할 수 있는 머시너즈 기어프레임이나 같은 머시너즈 피스키퍼를 서치하며, 머시너즈 덱에서는 기어프레임을 3장 투입한 후 추가로 한두장 정도 투입된다. 그외엔 VWXYZ와 ABC(유희왕)에 용병으로 채용되어 파츠들도 서치할 수 있다. 텍스트가 9기 이후 텍스트로 변경된 덕분에 장착 해제 시 수비 표시로도 소환이 가능해졌다.
궁합이 좋은 카드는 겟 라이드!와 스트럭처 덱 R에서 발매된 메일팩터즈 커맨드. 이 카드가 묘지에 있을 때, 상대의 제거 카드에 체인해서 겟 라이드!를 발동해 피스키퍼를 필드 위 기계족 몬스터에 유니온한 후, 대신 파괴될 때도 서치 효과가 발동된다. 메일팩터즈 커맨드는 반대로 패/덱에서 장착이 가능하다.
다만 신규 머시너즈가 메일팩터즈 커맨드를 빼면 딱히 유니온을 지원해주지 않았고, 서치 타이밍이 좀 느린지라 머시너즈 덱에 메일팩터즈 커맨드를 적극적으로 쓸 것이 아니라면 채용율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기어프레임은 물론 다른 머시너즈도 함께 서치해주는 고성능 서치 카드인 리포메이션도 나왔고, 제 2의 기어프레임인 메탈크런치도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도 신규 최상급 머시너즈들이 파괴 효과를 응용한 자폭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연계하면 원하는 타이밍에 기어프레임을 서치할 수 있을 것이다.
4.3. 최상급 효과 몬스터
4.3.1. 머시너즈 포트리스
[image]
2009년 12월 12일에 발매된 스트럭처 덱 머시너즈의 지령의 메인 카드.
특수 소환이 엄청나게 쉬운데, ①번 효과로 이 카드가 패 / 묘지에 있을 때 레벨 합계 8 이상이 되도록 기계족 몬스터를 버리면 된다. 따라서 패에서 소환할 경우엔 '''자기 자신도 코스트로 버릴 수 있고 그러고도 멀쩡히 소환된다.''' 다만 특수 소환 시 필요한 레벨은 8 이상이고 이 카드의 레벨은 7인지라 이 카드 혼자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 카드를 넣고 쓰는 덱이 대개 기계족 덱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거의 패에 잡히기만 하면 튀어나갈 수 있는 수준. 하급들이 죄다 레벨 4인 머시너즈 덱은 물론이요 다른 기계족 덱에 투입해도 특수 소환이 매우 쉽다. 머시너즈 덱일 경우 위에서도 말했듯이 머시너즈 솔저의 효과 대상이 되므로 더욱 더 손쉽게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묘지에 있어도 어지간한 기계족 카드 2장 버리든가 최상급 1장을 버리든가 하면 바로 다시 부활한다. 패의 몬스터를 버리고 특수 소환하는 효과로 인해 패 확보가 쉬운 가제트와 잘 맞는다. 정말 작정하고 플레이하면 좀비 수준으로 부활한다.
②번 효과는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한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처리하는 시기에 상대 패를 확인해서 그 중 1장을 골라 버리는 지속 효과.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처리할 때 이 카드의 ②번 효과도 동시에 같이 처리하게 된다. 기존 텍스트만 보면 강제 효과로 착각하기 쉬우나 엄연히 체인 블록을 형성하지 않는 '''지속 효과'''이며, 유희왕 DB에서도 이 효과에 대해 지속 효과라고 명시하고 있다. 재록되며 공개된 10기 텍스트에서도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이라는 텍스트를 기재함으로써 지속 효과임을 확실히 했다.
이 패를 버리게 만드는 효과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계속 유지되는 효과라서, 암흑계와 마굉신, 미계역 앞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마굉신은 둘째치고 암흑계와 미계역에는 버려졌을 때 발동하는 강력한 효과를 내장한 것들이 많다. 특히 암흑계에는 암흑계의 용신 그라파라는 부활도 손쉽고 공격력도 높으며 효과도 강력한 에이스가 있다. 하지만 상대의 패를 무작위로 버리거나 상대가 버릴 카드를 선택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해당 카드를 피하면 그만이며, 중요 마법이나 패 트랩을 선택하고 버리면 되기 때문에 게임이 말릴 정도는 아니다. 물론 상대가 패에 해당 카드들만 남겨놓고 포트리스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를 발동시켜 어드밴티지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③번 효과는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되면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는 강제 유발 효과. 머시너즈에서도 몇 없는 상대의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이고 강제 효과라 타이밍을 놓칠 일 없지만, 전투로 파괴되어야 하므로 타이밍이 좀 느리고 파괴 내성이나 대상 내성이 넘쳐나는 요즘 환경에선 좀 애매하다. 게다가 파괴당하면 어드밴티지를 벌어오는 카드들도 많이 등장해 강제 효과란 점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스트럭처 덱 R이 나오면서 신규 에이스인 카넬이 나왔지만, 여전히 머시너즈 덱의 중심을 맡고 있다. 신규 몬스터 카드들부터 패에서 바로 버리고 묘지에서 포트리스를 뽑을 수 있게끔 최상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손쉽게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링크나 랭크 7 엑시즈 소환 소재, 물량 보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11에서는 프리 듀얼 CPU 듀얼리스트들중 한명으로 일반 듀얼 마지막 12번 리스트에 있고, 라이딩 듀얼 마지막 4번 리스트에 있다. 사용하는 덱은 과거에 유행했던 제거 가제트에 사이버 드래곤과 이 카드를 혼용해 사용하는 덱. 제거 가제트를 기본으로 사이버 드래곤과 포트리스, 기어프레임을 추가했고 마법쪽에 갈라진 대지, 대지 분쇄와 함정에 나락의 함정속으로, 차원 유폐를 쓰기에 플레이어의 덱이 제거류에 약하면 제거 카드들로 필드를 정리당해서 가제트들이나 사이버 드래곤 선에서 맞다가 끝날수도 있고 CPU의 패에 포트리스가 선턴에 잡혀 튀어 나오면 제외가 아닌 이상 파괴로 제거하면 CPU 턴에 가제트들이나 사이버 드래곤을 버리고 묘지에서 다시 튀어나오고 플레이어가 아무리 강한 몬스터를 소환해도 일단 공격해서 CPU 자신은 전투 데미지를 받고 자괴후에 포트리스의 효과로 플레이어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메인페이즈2에 묘지에서 다시 튀어나오는 기행을(...) 볼 수 있다.
라이딩 듀얼 역시 일반 듀얼과 전술은 비슷하지만 라이딩 듀얼 특성상 마법 카드 사용시 스피드 카운터를 필요로 하기에 스피드 카운터가 3이상이 아니면 마법 카드로 필드를 제거해대는 부분이 조금 약해진 반면 그 약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함정 카드로 필드를 제거하는 부분에 일반 듀얼 보다 조금 더 치중되어 있는편.
4.3.2. 머시너즈 메가폼
[image]
간만에 나온 머시너즈의 신멤버가 아닌 그냥 포트리스 + 기어프레임 + 피스키퍼가 합체한 거대로봇이다. 그러나 3장이 합체한 것 치고는 뭔가 허전해서 레벨은 포트리스에서 1개 올라갔지만, 능력치는 포트리스의 수비력에서 100을 떼서 공격력에 붙인 거라 합체했음에도 정작 능력치의 합은 변함이 없다. 이는 기아기간토 X와 기아기아기아 XG의 관계와 닮았다.
효과는 머시너즈판 론 파이어 블로섬. 특히 머시너즈 포트리스를 시작으로 해서 패 소모를 줄이면서도 전선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성격이다. 우선 이 카드를 포트리스의 소환 코스트로 버리고 묘지에 대기시켜 놓는 것으로 시작해서 꺼낸 포트리스가 당하면 바로 메가폼이 효과로 튀어나와 필드가 비는 것을 막고, 그렇게 나온 메가폼은 바로 릴리스, 덱에서 2번째 포트리스를 불러오는 식으로 덱의 포트리스가 다 떨어질 때까지 필드를 유지할 수 있다. 머시너즈 포트리스가 묘지로 가는 방법은 딱히 가리지 않기 때문에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로 인양되었다가 묘지로 보내져도 이 카드가 나올 수 있으나, 대미지 스텝에는 발동이 불가능하다는 재정이므로 주의할 것.
저 사이클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이 카드가 당해버리기 전에 그냥 릴리스해버려야 하므로 기껏 100이라도 높아진 공격력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약간 아쉬운 점. 기갑부대의 최전선이 있는 상황이라면 자폭해서 포트리스를 리크루트하는 방법도 생기지만 상황이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이걸 한번 꺼냈는데 릴리스해서 다음 포트리스를 불러오는 데 실패하면 1번째 포트리스를 이미 제외해버렸기에 머시너즈 덱 입장에서는 정말로 골치가 아파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합체로봇의 모습으로 전투하고 싶은 로망은 아쉽지만 접어두는 게 좋을 듯. 포트리스가 자신의 턴에 제거당했다면 부활 효과와 리크루트 효과를 한꺼번에 쓸 수 없으니 이 카드로 싸울 기회가 되긴 하지만, 릴리스하려면 다음 자신 턴까지 어렵게 버텨야 하니 이럴 때는 이 카드를 꺼내기보다는 그냥 포트리스를 자체 효과로 부활시키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안 그래도 캐논 때문에 포트리스용 죽자소로서의 입지를 잃었던 포스는 더욱 더 나락으로 빠져 버렸다. 한편 캐논은 자체 특소 효과가 있어 다른 방식으로도 써먹을 길이 많으니 이 카드와 충분히 공존이 가능하다. 게다가 둘 다 레벨 8이라 머시너즈에 트레이드 인 투입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스트럭처 덱 R이 출시되면서 핵심 카드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신규 지원 카드들인 최상급 머시너즈들을 리쿠르트할 수 있게 되면서 리쿠르트 몬스터로서 확실한 역할이 생긴 것. 특히 신규 에이스인 카넬을 손쉽게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수록 팩 일람'''
4.3.3. 머시너즈 에어레이더
[image]
스트럭처 덱 R에서 등장한 머시너즈 카드. 전개를 보조하기 위한 효과로 구성되어 있다.
①번 효과는 다른 머시너즈 몬스터를 버리고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 묘지에서 소생이 가능한 카넬을 버리거나 래디에이터의 효과로 소생시킬 카드를 버리는 것이 좋다.
②번 효과는 자신 필드의 기계족을 지정해서 그 몬스터의 레벨 이하의 머시너즈 몬스터를 리쿠르트하고 대상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 자신을 지정하면 메가폼을 리쿠르트할 수 있고 이 메가폼의 효과를 사용하면 카넬로 연결할 수 있다. 단 상대 턴에만 발동할 수 있지만 그 덕분에 프리 체인 효과가 되어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로 사용이 가능하다.
'''수록 팩 일람'''
4.3.4. 머시너즈 래디에이터
[image]
위의 에어레이더와 마찬가지로 스트럭처 덱 R에서 등장한 머시너즈 카드. 에어레이더와 효과 구성이 비슷하지만 발동 시기와 소환 장소가 다르다.
①번 효과는 다른 머시너즈 몬스터를 버리고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 묘지에서 소생이 가능한 카넬을 버리거나 자신의 효과로 소생시킬 카드를 버리는 것이 좋다.
②번 효과는 자신 필드의 기계족을 지정해서 그 몬스터의 레벨 이하의 머시너즈 몬스터를 소생시키고 대상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 자신을 지정하면 메가폼을 소생시킬 수 있고 이 메가폼의 효과를 사용하면 카넬로 연결할 수 있다. 단 에어레이더와는 달리 자신 턴에만 발동할 수 있어서 전개가 끊길 가능성이 있다.
'''수록 팩 일람'''
4.3.5. 머시너즈 메탈크런치
[image]
V점프 2020년 4월호 부록 카드로 수록된 머시너즈. 한국에는 프리미엄 팩 Vol.15에서 정발되었다.
타협 소환이 가능한 최상급 머시너즈이자 범용 기계족/땅 속성 서포트 몬스터. 외모나 색깔, 타협 소환시 공격력/수비력, 서치 효과가 머시너즈 기어프레임과 유사하다.
최상급이지만 자체 특수 소환 효과가 없고, 대신 타협 소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조건은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 카드가 없어야 하며, 필드가 완전히 비거나 몬스터, 마법, 함정 카드들이 모두 뒷면 표시여야만 타협 소환이 가능하다. 타협 소환 후에는 공격력이 1800으로 감소하게 된다.
타협 소환이 가능해 패에서 썩을 가능성은 낮지만, 몬스터 뿐만 아니라 마법, 함정 카드도 모두 뒷면 표시여야 하기 때문에 필드 마법, 장착 마법, 지속 마법/함정, 펜듈럼 소환법과 조합이 좋지 않다. 그나마 머시너즈 덱이라면 타협 소환하지 않고 솔저나 메가폼의 효과를 받아 특수 소환할 수 있지만, 다른 땅 속성 기계족 테마 덱에 용병으로 넣고자 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신규 머시너즈 덱이라도 레벨이 9라서 래디에이터와 에어레이더의 효과로는 레벨 10짜리 카넬을 파괴하거나 메가폼을 먼저 불러야 한다.
핵심은 ③번 효과로, 장착 마법을 서치하는 파워 툴 드래곤과 유사하게 덱에서 기계족/땅 속성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이다. 파워 툴 드래곤처럼 원하는 동일 카드 3장을 고른다면 확정적으로 패에 넣을 수 있다. 상기했듯이 솔저나 메가폼, 그 외 다양한 소생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해도 ③번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
머시너즈 덱에서는 머시너즈 몬스터를 확실하게 서치하는 기어프레임이 있지만, 메탈크런치는 더욱 높은 공격력과 특수 소환에도 대응한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기어프레임을 3장 넣고 더 넣을 수 있는 추가 기어프레임으로 여겨도 좋을 것이며, 레벨도 높아 타협 소환이나 특수 소환이 어려울 때 바로 묘지에 있는 포트리스로 바꿔먹을 수도 있다. 물론 최상급 머시너즈 중 혼자 레벨이 9라서 래디에이터나 에어레이더의 효과나 트레이드 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달리 생각하면 머시너즈 덱에 트랜스턴과 다운비트를 넣게 해줄만한 징검다리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수록 팩 일람'''
4.4. 특수 소환 몬스터
4.4.1. 머시너즈 포스
[image]
[2]
머시너즈 포트리스가 나오기 전까진 머시너즈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존재.
소환은 '''매우''' 어려워서 특정 몬스터를 3장도 아니고 4장이나, 그것도 필드에 죄다 늘어놓으라는 잔혹한 조건을 요구한다. 이 정도로 까다로운 조건은 찾아보기 힘들다. 똑같이 4장을 모아야 하는 자석의 전사 마그넷 발키리온도 최소한 패와 필드는 가리지 않았다.
합체하려면 솔저의 효과를 잘 쓰는 것은 기본에, 합체에 필요한 몬스터들이 전부 레벨 4인것을 이용해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를 이용하거나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잔뜩 투입해서 쓰거나 하다못해 팬텀 오브 카오스로 베끼는 등으로 나머지 모자란 몬스터를 채우는 등 최대한 보조해주어야 한다. 소환 방법을 갖춰도 같은 몬스터만 2장이 잡히는 등 딱딱 정해진 몬스터가 다 모이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기어프레임이나 기아기간토 X로 서치하면서 모을 수 있으니 옛날보단 좀 나은 편. 소환 자체도 어려운데 '''공격력이 4600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녀석이 아무런 내성도 없어서''' 기껏 힘들여 소환했더니 나락, 격류장이 날아오거나 썬더 브레이크에 파괴되기도 한다.
그렇게 공들여서 소환한 이 카드는 1000 라이프를 지불해야 공격 가능하다는 디메리트 효과나 달랑 1개 들고 있다. 게다가 더욱 열받는 사실은 이놈의 공격력은 사실 그냥 '''스나이퍼, 솔저, 디펜더의 공격력을 그대로 합친 것과 똑같다.''' 공격이 통하는 상황이라면 굳이 이 카드로 합체하지 않아도 결국 화력이 똑같다는 소리. 가이아 파워나 일족의 결속으로 강화했다면 오히려 화력이 더 떨어진다. 패에서도 합체할 수 있었으면 좀 더 의미가 있었겠지만 전부 필드에 전개해야 하는데 단순히 공격력을 하나로 합치는 건 역시 크게 이득 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정말 운 좋게 소환에 성공했다면 웬만하면 그 턴에 듀얼을 끝낼 각오를 하자. 원 턴 킬을 각오했다면 리미터 해제와 궁합을 맞추자.
유희왕 R의 카드 프로페서 커크 딕슨이 사용할 때는 심지어 저런 방법도 없이 오직 머시너즈만으로 어떻게든 머시너즈 포스는 보여줬다. 참고로 이때는 머시너즈 포스라는 카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독전관 코빈톤의 효과로 셋을 연결해서 공격력을 합치는 효과를 적용한 것 뿐이었다. 1000 라이프를 지불하는 것도 독전관 코빈톤의 효과였다. 원래 이 카드를 덱에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었으니 OCG에서 이 카드가 따로 생긴 건 사실상 하향된 거라고 보면 된다. 합체된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건 좋긴 하지만 이럴 거면 차라리 독전관 코빈톤을 없애고 그 효과를 얘한테 흡수시켜 주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차라리 융합 카드 필요없는 융합 몬스터로 바꿔주던가... 공격명은 '''머시너즈 너클'''.
이녀석이 머시너즈의 희망이었을 시절에도 너무도 소환이 어렵고 기껏 소환해놔도 소환한 값을 못하는 이 카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머시너즈 포트리스가 나온 지금은 그야말로 로망 중의 로망이 되어버린 신세.
포스를 쓰지 않는 머시너즈 덱에서는 한때 머시너즈 기어프레임으로 서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오직 포트리스를 소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머시너즈 포트리스 전용 죽은 자의 소생'''으로서 넣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소환되는 일은 없다. 한때는 머시너즈 비장의 카드였던 놈이 이지경까지 추락해버렸다. 그러나 이것도 최상급 머시너즈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의미가 전혀 없어지고 말았다. 카넬, 메가폼, 에어레이더, 래디에이터, 메탈크런치를 모두 넣고 나서 캐논까지 넣고도 포트리스 소생 카드가 모자라다면 넣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그렇게까지 넣을 필요도 전혀 없다.
그나마 머시너즈 포스의 효과를 소환하지 않고 유효하게 쓰는 방법은 팬텀 오브 카오스를 쓰는 것으로, 먼저 솔저, 스나이퍼, 디펜더를 묘지에 묻어둔 뒤 포트리스 소생용으로 포스를 묘지에 보낸 후, 팬오카로 포스를 제외한 뒤 ②번 효과를 배껴서 하급 머시너즈를 한번에 3장 특수 소환하고 각종 소재로 사용하는 정도이다. 어디까지나 최대한 써보려고 하는 방법이고 포스뿐만 아니라 스나이퍼와 디펜더까지 넣어야하므로 이런 것도 가능하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그래도 퍼제스토리지가 어둠 속성으로 나왔으니 팬오카와 어둠 속성 서포트 카드를 섞어 쓸 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패에 들고있을 수 있는 카드 중 가장 높은 능력치를 가진 카드였지만 그마저도 Sin 트루스 드래곤의 등장으로 자리를 내주게 되고 말았다. 기계족 공격력 1위라는 타이틀도 있었지만, '''폭주특급 로켓 애로우'''와 '''초차원로보 갤럭시 디스트로이어'''라는 '''공격력 5000의 기계족'''이 연달아 나오는 바람에 완전히 뒤로 밀리고 말았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듀링의 룰 문제에 의해 출시되지 못했다.''' 몬스터 존이 3개밖에 없는 듀링 특성 상 자신의 필드에 특정 몬스터를 4장이나 꺼낼 것을 요구하는 머시너즈 포스의 특수 소환은 불가능하기 때문. 보옥수 에머랄드 터틀처럼 듀링 룰에 맞춰 텍스트가 에라타되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 저것도 효과를 바꾼 게 아니라 문제되는 효과를 삭제한 거라[3] 머시너즈 포스와는 케이스가 다르다.
마찬가지로 독전관 코빈톤, 머시너즈 디펜더 또한 출시되지 못했다. 각각 독전관 코빈톤의 효과는 머시너즈 포스를, 머시너즈 디펜더의 효과는 독전관 코빈톤을 지칭하고 있기 때문.
4.4.2. 머시너즈 캐논
[image]
유희왕 5D's/코믹스에서 히무로 진이 크로우 호건과의 라이딩 듀얼에서 사용한 카드이며 일본에서는 프리미엄 팩 13, 국내에서는 6을 통해 OCG화 되었다.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효율이 너무 구려서 전투쪽으로는 무리. 패를 3장이나 버려야 최상급이 겨우 상급 공격력을 갖고 나온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패의 '''머시너즈를 3장 이상''' 버려서 특수 소환도 아니고 '''일반 소환'''하는 더욱 더 한심한 효과였다. 역시 그대로는 안팔릴 것 같았는지 조금이나마 강화되어 등장했다. 사실 이 카드가 나온 이유는, 만화판 5D's의 작가가 BF덱을 사용하면서도 머시너즈 덱을 쓰는 담당을 상대로 깨끗하게 발려서 그 원한을 만화에서나마 풀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화에서 머시너즈 덱을 쓰는 히무로는 BF 덱의 크로우에게 1번에 순살당해버렸다.
안습한 등장과 달리 머시너즈 포스와 마찬가지로, 머시너즈 기어프레임으로 서치가 가능하며 이 카드 1장으로 머시너즈 포트리스의 부활 코스트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소환이 불가능한 머시너즈 포스와는 달리 이쪽은 어쨌든 소환이 가능하기에 패에서 썩을 일이 별로 없다는 점이 큰 장점. 싱크로 소환이나 어드밴스 소환의 소재, 이도저도 아니면 2200짜리 수비벽도 가능하며 필드에 올리는 것 외에도 트레이드 인에 대응한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포트리스 소생용으로 써먹기 위한 높은 레벨 때문에 싱크로 소환에 써먹기는 상당히 힘든 편. 엑시즈 소환 쪽으로는 기계족 랭크 8 엑시즈 소환 주축인 기믹 퍼핏이 나왔으므로 굳이 소환하게 된다면 이쪽을 노리도록 하자. 실제로도 기믹 퍼핏 덱에서 많이 쓰였다.
단순히 소환 가능성 여부만 본다면 머시너즈 포스의 상위 호환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기본 공격력이 0이라는 점 때문에 마의 덱 파괴 바이러스에 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이 점 때문에 암흑계가 유행하던 시절의 머시너즈 가제트 덱에선 캐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를 쓰기도 했다. 어차피 머시너즈 가제트에서 캐논은 웬만해선 꺼낼 일이 없기 때문에 굳이 마의 덱 파괴 바이러스에 털리는 캐논을 쓸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후 머시너즈 메가폼이 나왔을 때는 트레이드 인 대응을 위해 공존하는 머시너즈 덱도 있었지만, 스트럭처 덱 R에서 상위호환 격인 머시너즈 에어레이더와 래디에이터가 나오면서 입지가 많이 불안해졌다. 셋 다 패 소모로 특수 소환하는데, 나온 이후로는 엑시즈, 링크 소환 소재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는 캐논과 달리 저 둘은 유용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캐논이 저 둘과 차별화되는 점은 머시너즈 외의 기계족 카드를 2장 이상 버릴 수 있다는 점과 기본 공격력 0, 그리고 공격력을 증폭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걸 큰 장점이라고 보긴 어렵다. 아무리 트레이드 인 대응이 쉬워진다지만 메가폼, 에어레이더, 래디에이터를 먼저 투입하고나면 덱 자리가 터지는데다가 저 카드들도 신중히 한두장 정도 투입하는 와중에 캐논을 넣을 자리는 없다고 볼 수 있다.
4.4.3. 머시너즈 카넬
[image]
머시너즈 커맨드의 메인 카드. 리메이크답게 포트리스를 리메이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카드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최상급 머시너즈로, 자체 소생 효과 외에도 솔저, 메가폼, 에어레이더, 래디에이터, 오버드라이브 등 다른 머시너즈의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①번 효과는 자신의 기계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그 몬스터와 상대 필드의 대상이 된 몬스터의 공격력 이하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신규 에이스다운 강력한 효과이다. 물론 요즘 듀얼에서는 파괴 내성이나 카드 효과 무시 내성을 달고 다니는 에이스 카드가 많지만, 이 카드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어서 기습적인 파괴 효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상대가 싱크로, 엑시즈, 링크 등 엑스트라 덱 소환을 위해 토큰, 튜너 등 자잘한 몬스터들을 늘어놓을 때 효과를 발동하여 빌드를 막는다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카드명의 효과는 1턴에 1번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도 이 효과를 보고 시작하는 만큼 카넬을 먼저 제거하거나 잡 몬스터로 낚시를 시도할테니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상대 턴에 효과를 발동 가능한 효과 몬스터의 카운터 카드인 삼전의 재는 주의해야 한다.
②번 효과는 땅 속성 기계족 몬스터가 전투나 효과로 파괴되면 발동하는 소생 효과로, 전선유지 컨셉에 잘 부합하면서도 함께 나온 머시너즈 에어레이더와 머시너즈 래디에이터와 궁합이 좋다. 단, 역시 카드명 제약이 붙어있기 때문에 묘지에 여러 장 있어도 나올 수 있는 카넬은 1턴에 1장뿐이라는 점에 유의.
'''수록 팩 일람'''
4.5. 마법 카드
4.5.1. 머시너즈의 최전선
한글판으로 봐서는 잘 알기 힘들지만, 일본어는 기갑부대의 최전선이라고 쓰고 머시너즈 프론트라인이라고 읽는 식으로 되어 있어 머시너즈 군에 속한다. 스트럭처 덱 리메이크가 나오면서 하단의 머시너즈 리포메이션이 "머시너즈" 카드를 지정하기에 에라타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고 결국 스트럭처가 정발되면서 '''"머시너즈"'''의 최전선으로 에라타 되었다. 상세는 문서 참조.
4.5.2. 머시너즈 리포메이션
[image]
스트럭처 덱 R에서 출시된 머시너즈용 2:2 교환 서치 카드. 효과가 상당히 괜찮은데, 아무 패나 버리고 발동해도 머시너즈 몬스터를 2장이나 서치할 수 있으며 머시너즈 카드를 버리면 거기에 리포메이션을 제외한 머시너즈 마법/함정까지 서치할 수 있게 해준다.
일러스트는 에어레이더가 포트리스를 공수하여 전선에 재배치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
4.5.3. 머시너즈 디펜스리전
[image]
스트럭처 덱 R에서 출시된 지속 마법 카드로, 머시너즈 소속 카드지만 정작 효과는 머시너즈 한정이 아니라 머시너즈 프론트라인(기갑부대의 최전선)처럼 기계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범용 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①번 효과는 자신 필드에 최상급 기계족이 존재할 시 상급 이하의 기계족 몬스터에게 공격 대상 및 효과 대상 내성을 부여해주는 효과. 주로 머시너즈 포트리스 등 내성 효과가 있는 상급 기계족 몬스터와 호궁합이다. 또한 이 효과 덕분에 드디어 머시너즈 스나이퍼를 이용해서 공격 락을 형성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②번 효과는 기계족 몬스터가 파괴될 시 기계족 몬스터를 샐비지하는 효과. 지속 마법이라 어렵긴 하지만 필드에 남겨놓을 수만 있다면 파괴 효과로 패 보충을 할 수 있다. 주체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카넬, 래디에이터, 에어레이더와 호궁합이다.
일러스트는 포트리스가 래디에이터를 위에 도킹시키고 수비 진형을 구축해서 메일팩터들에 항전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
4.6. 함정 카드
4.6.1. 머시너즈 오버드라이브
[image]
스트럭처 덱 R에서 등장한 머시너즈 역사상 첫번째 함정 카드.
①번 효과는 머시너즈 및 기계족 전용 새크리파이즈 이스케이프 효과. 머시너즈가 아니더라도 머시너즈를 용병으로 채용한 기계족 덱이라면 얼마든지 채용할 수 있다.
②번 효과는 기계족 한정 다이가스타 에메랄 효과. 묘지 자원이 쌓이기 쉽고 제외되는 몬스터가 가치가 큰 편인 머시너즈 덱에서는 자원 재활용에 최적화된 효과다. 원본과는 달리 제외 존에서도 되돌릴 수 있지만 ①번 효과와는 같은 턴에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일러스트에서는 카넬이 알 수 없는 거대 로봇과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거대 로봇의 왼팔에 퍼제스토리지의 것으로 추정되는 칼날과 오른팔에 언크러스페어의 저격총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머시너즈 포스의 리메이크 카드가 아닐까 추정된다.
'''수록 팩 일람'''
4.7. 관련 카드
4.7.1. 독전관 코빈톤
[image]
도저히 레벨 4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처참한 능력치를 지닌 카드. 오직 머시너즈 포스의 소환만을 위해 존재하는 카드이다. 그러나 스스로는 머시너즈가 아닌지라 솔저의 효과도 못 받는데다가, 다른 특수 소환 효과도 없는지라 위의 세장과 이 카드를 전개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포스형 머시너즈가 아닌 이상 진지하게 이 카드가 투입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다만 디펜더를 채용하는 경우 어떻게든 패 아드/혹은 스크랩 리사이클러의 트리거를 늘리고 싶다면 1장 정도는 채용되는 편. 역시 소환은 되지 않고 패 코스트 정도로만 쓰인다. 이후 스트럭처의 정발 이후에는 솔저를 제외한 구형 머시너즈들과 이 카드는 그대로 묻히게 되었다.
NDS용 게임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 듀얼리스트로 등장해서 머시너즈 덱을 사용해온다. 놀랍게도 사람의 말을 할 줄 안다.
4.7.2. 기동장치 메일팩터
[image]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등장한 신규 유니온 몬스터. 메일팩터스 커맨드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구형 머시너즈들을 재기동시키는 주범으로 보인다. 메일펙터가 기생한 머시너즈들이 색이 변하거나 형태가 변한 것을 보면 기생한 숙주를 변질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①번 효과는 유니온 몬스터 공통의 장착 및 분리 효과로 기어프레임과 피스키퍼와는 달리 종족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②번 효과는 장착 카드 상태에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질 시 발동하는 자가 소생 효과. 카넬의 효과 대상으로 할 몬스터가 메일팩터를 장착하고 있다면 자신은 이 카드만 파괴되는데 상대 필드는 쓸리는 진풍경을 보이며 그렇게 묘지로 보내지면 스스로 부활해 다시 유니온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머시너즈 피스키퍼와 기어프레임과 마찬가지로 유니온시 주는 특별한 강화 효과는 없지만, 장착 몬스터 대신 파괴된다는 효과를 극대화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피스키퍼가 파괴되어 유니온 몬스터를 서치한다면, 이 쪽은 1번지만 부활해서 다시 유니온 한 뒤 파괴 내성을 한번 더 부여해주는 효과라 볼 수 있다.
스토리에서의 역할을 유추해보면 효과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구형 머시너즈에게 기생해 재기동시키나 신형 머시너즈에게 숙주가 파괴되자 빠져나와 다른 구형 머시너즈에게 기생하는 방식으로 끈질기게 살아남는 듯 하다.
'''수록 팩 일람'''
4.7.3. 메일팩터즈 커맨드
[image]
기계족 유니온 서포트 카드. 일러스트에는 머시너즈 솔저에 검은 무언가가 씌이면서 머시너즈 퍼제스토리지로 재기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검은 무언가와 관련된 어둠 속성 기계족 유니온 몬스터가 예측되었고 위의 기동장치 메일팩터가 등장하면서 사실이 되었다.
기계족 한정으로 겟 라이드!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카드로, 머시너즈에게도 유니온 몬스터인 기어프레임, 피스키퍼가 있기 때문에 활용 가능한 카드지만, 기어프레임은 일반 소환에 대응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머시너즈덱에선 피스키퍼와 기동장치 메일팩터용 카드라 할 수 있다. 사실 특전 카드인 만큼, 어둠 속성 머시너즈가 유니온 위주로 나오지 않는 한 효율적인 활용성만 보면 머시너즈보다는 ABC덱에 더 어울리는 카드.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