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의 익신룡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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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원작 배틀 시티 편의 최종 보스격 몬스터. 마리크 이슈타르가 소지한 신의 카드로, '''태양의 신'''이다. 이명은 '''황금의 신''', '''태양의 날개를 가진 매'''이며 상징하는 양극성은 '''하늘과 땅'''이다. 이집트 신화의 최고신 라의 이름이 들어간 만큼 삼환신 중에서도 가장 격이 높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세계관의 최강 카드로 카드들 중에서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수 있겠다.[4]
어째서인지 원작의 카드 텍스트에는 THE SUN OF GOD DRAGON[5][6] 으로 '라'가 들어가지 않은 채 표기되어 있다. 영어판 명칭은 The Winged Dragon of Ra[7] 로 제대로 라가 들어가 있다.
배틀 시티가 끝난 후에는 어둠의 유우기가 소지한다. 사실 용이라기보단 기계형태의 그리폰 등의 조류에 조금 더 가깝다. 진짜 용은 이 쪽이 대놓고 용인지라 더 그렇게 느껴진다. 그러한 외형은 용(드래곤)과 조류(독수리)와 기계형태를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애초에 이름에서 '신'을 빼면 '익룡' 이다. '''태양의 신'''으로 모티브는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 라. 의외로 마리크 이슈타르가 아닌 쿠자크 마이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구울즈의 복제 카드는 리시드가 처음으로 사용. 이후 이들의 행적은 OCG로 재현되었다. 자세한건 아래 참조.
통상 공격명은 '''갓 블레이즈 캐논(ゴッド・ブレイズ・キャノン, God Blaze Cannon)'''.[8] 이며, 파괴 효과명은 '''갓 피닉스(ゴッド・フェニックス, God Phoenix)'''.[9]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특수 능력은 다음과 같다.
이 외에 3가지 능력을 지녔으며, 카드에 적힌 고대 신관 문자('히에라틱 텍스트')[11] 를 읽을 줄 알아야 이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다. 고대에 사용된 문자 중에서 지극히 특수한 문자인 데다 제작자인 페가수스조차도 그 문자를 해석하지 못해 라의 익신룡 카드에 특수 처리를 해서 듀얼 디스크에 세트되면 문자가 나타나 그걸 해독하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12][13] 또한 각 효과마다 읽어야 할 문자가 다르다. 능력에 대해서는 원작의 내용을 참고하여 적었는데, 저 많고 어려운 내용을 텍스트로 적을 경우 아래와 같다.
'''수록 팩 일람[사용 불가 버전]'''
2. 원작 /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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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유희왕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배틀 시티 결선의 최종 보스였기에 이래저래 강력한 모습만 잔뜩 보여준다. 특히 삼환신 중 서열이 제일 높기에 같은 신의 카드인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뢰탄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효과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삼환신을 포함한 유우기의 몬스터들을 불태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끝판왕이었다. 그외에도 오벨리스크와 오시리스는 특수 능력이 최대 2개뿐인 반면 라는 무려 특수능력이 3개나 되는지라 다른 신의 카드와 비교된다.[27]'''번개 화살 따위가 불 갑옷을 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더냐!!''' - 어둠의 마리크, 139화 오시리스의 소뢰탄을 무력화시킨 후.
작중에서 단일 몬스터로서 보여준 위용과 강력함은 '''듀얼몬스터즈는 물론이고 유희왕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역대 최강'''이라고 할 만하다. 최종 보스인 적 듀얼리스트도 아니고 일개 몬스터가 이 정도 포스를 뿜어낸 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 대개는 적의 몬스터가 아니라 상대의 콤보나 전술을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라가 활약한 마리크와의 듀얼에서는 듀얼리스트인 마리크의 위광도 가릴 정도로 라의 포스가 너무 압도적이었다. 물론 어둠의 마리크의 듀얼 실력이 보스로서 떨어지는 건 아니었지만 그저 그 이상으로 라의 힘이 너무나 강력했을 뿐이다.
세계관 최강자에 위치한 카이바조차 4강전에서 유우기와 먼저 맞붙고 마리크는 피하고자 했던 것도 사실은 라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라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오벨리스크만으로는 역부족이라서 무조건 오시리스까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승전 시합 때도 카이바는 유우기가 2장의 신의 카드를 가지고도 질 것이라 장담했다. 카이바는 유우기의 듀얼을 관전할 때마다 '유우기는 절대 지지 않는다', '너 따위가 유우기를 이길 리가 없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유우기를 높게 평가하는데도 내린 평가이다. 게다가 자신이 직접 라에 대항할 비장의 카드인 데블의 성역까지 넘겨주었는데도 유우기의 승률을 20% 미만으로 점쳤다.
첫 등장은 리시드가 구울즈의 복제 카드로 소환하자 천벌을 내리는 것. 마리크는 라의 익신룡을 구울즈의 복제 카드로 수십장을 찍어내 신의 카드를 모을 군단을 양산하려 했지만[28] 복제 카드를 소환하는 족족[29] 신의 징벌을 받아 듀얼리스트가 재기불능이 되었다. 결국 이 복제 카드의 천벌로 인해 리시드는 의식불명에 빠지고, 마리크는 어둠의 인격에게 몸을 빼앗겼으니,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딱 맞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도마 편에서는 오리컬코스의 신과의 대결에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에게 센터 자리를 내줬다. 마지막에 오시리스, 오벨리스크와 함께 등장해서 오리컬코스의 신을 격파하는 것으로 등장 끝.
원작 왕의 기억 편에서 밤을 태양빛으로 밝게 비추면서 등장, 바쿠라의 디어바운드를 갓 피닉스로 일격에 불태우면서 그 위용을 과시했고 그 외에 애니메이션에서 분량이 추가된 왕의 기억 편에서는 오시리스, 오벨리스크와 함께 조크와 한판 붙는다. 오벨리스크, 오시리스가 적당히 조크를 압박하고 마지막에 갓 피닉스 작렬로 끝나나 싶었지만, 조크의 힘은 무한의 어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다시 조크가 부활. 오시리스, 오벨리스크와 함께 조크의 공격에 당해서 석화된다. 그래도 최강의 신 아니랄까봐 오시리스, 오벨리스크는 조크의 공격에 저항도 못해보고 한방에 당했으나, 라는 갓 피닉스 상태에서 조크의 공격을 3~4번 정도 받아내고, 반격을 가하려 했지만 결국 박살난다. 게다가 처음 공격에서 조크에게서 어둠을 태워버리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애니메이션 한정) 오시리스나 오벨리스크보다 넘사벽급으로 강하다.
GX 85화에서 등장. 원본은 결투의 의식때 유적과 함께 지하에 묻히고 구울즈의 복제 카드는 모두 폐기되었지만, 페가수스가 연구용으로 마지막 1장을 남겨놓은 복제 카드를 프란츠라는 인물이 훔쳐서 사용한다. 복제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구체형이 아닌 기본 형태로 소환되며 이 때 프란츠가 필드 마법 신을 묶는 묘를 사용해 라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둔다. 라가 가진 압도적인 공격력과 완전 효과 내성으로 쥬다이를 고전시키지만 라와 합체하는 효과를 남발하여 라가 파괴되는 것을 막지 못한 나머지 결국 쥬다이가 파괴된 라를 자신 필드에 소환해내어 갓 블레이즈 캐논을 맞고 패배.[30]
안습하게도 원작에서 라의 익신룡은 마리크의 패배로 끝으로 듀얼에서는 2번 다시 나오지 않는다. 원작 결투의 의식에서 아템의 덱에 투입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다른 삼환신도 안습한 모습을 면치는 못하였는데, 오벨리스크는 왠지 '''함정 카드'''에 공격력이 1500 깎여서 유우기의 몬스터와 공멸했고[31] , 오시리스는 잠깐 등장하기는 했지만 소환 자체는 무효화되었다. 그라나 라는 명백히 아템의 최강의 카드인데도 아예 뽑히지도 못했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결투의 의식에서 아템이 어드밴스 소환에 성공하지만, 별 활약도 못하고 삼환신 전원이 쓸려나갈 때 같이 소멸한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양쪽에서 등장할 때마다 최강신에 걸맞는 모습은 충분히 보여주지만, 이렇듯 등장 횟수가 적어 전체적인 대우는 좀 미묘하다. 사실 배틀 시티 이후 신의 카드가 등장이 뜸해지긴 하지만, 라는 그 중에서도 특히나 등장이 없다. 왕의 기억편에서는 짧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오벨리스크, 디어바운드와 기나긴 공중전을 벌인 오시리스에 비해 제일 마지막에야 잠깐 나왔으며 기껏 보여준 활약도 바쿠라의 간계에 의해 도루묵... 유희왕 R에서도 텐마 야코와의 삼사신 vs 삼환신 최후의 결전에서 최강신인 주제에 혼자만 소환이 막혀 활약을 못했다. 전체적인 미디어 믹스에서도 라는 본래의 소유주인 마리크가 주역이 아니다보니 잘 등장하지 않는다. 오시리스가 유우기를, 오벨리스크가 카이바를 상징하는 신으로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사실 라가 이렇게 미묘한 대우를 받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라가 너무나 강하기 때문이다'''.[32] 가뜩이나 삼환신이 듀얼몬스터즈 세계관 내에서 밸런스 붕괴급 사기 카드들인데 그 중에서도 최강인 라가 얼굴을 너무 자주 비추면 유우기의 적들은 버틸 수가 없다! 그러면 작중 듀얼의 긴장감이나 위기감 같은 것이 사라질 터이니 라의 등장 자체를 줄여서 밸런스를 얼추 맞추는 것이다. 이는 사실 라만이 아니라 삼환신 전체에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원작 에피소드인 도마편에서는 아예 유우기가 삼환신을 전부 도둑맞고 시작한다. 이는 향후 도마단과의 듀얼에 앞서 행한 밸런스 패치였다고 보면 된다. 삼환신을 상대로는 도마단 중 유우기의 적수였던 라펠은 맞설 수 있었을 리가 없고[33] , 최종 보스인 다츠조차도 라의 익신룡의 갓 피닉스에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유희왕 R에서도 혼자만 등장하지 않은 이유 역시 밸런스를 고려한 조치였을 것이다. 라가 등장한다면, 오벨리스크를 진화시키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칠 필요없이 그냥 갓 피닉스로 사신 아바타를 바로 태워 없앨 수 있다.
작중에서는 고대 신관 문자를 읽어야만 라의 힘을 100%로 발휘할 수 있는데, 고대 신관 문자를 '''완전히''' 읽을 수 있는 등장인물은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유우기밖에 없다. 보통의 마리크도 라의 익신룡의 제어까진 가능하지만 갓 피닉스 같은 특수 효과를 전혀 알지 못했다. 마리크의 주인격은 '라의 익신룡' 이라는 카드를 단순히 내성 쩌는 '공격력 깡패' 그 이상으로도 그 이하로도 보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사실상 위대한 마수 가젯트나 합성 마수 가젯트의 상위 호환밖에 안되는 카드인 셈이다. 물론 효과 내성이 강하기는 하지만.[34][35] 카이바 세토도 문자 해석까지는 가능했으나, '읽을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전생에서였다면 술술 읽었겠지만...[36]
더불어 원작 코믹스 및 DM에서는 룰이 확립되지 않은 덕에 (이를테면 마법 효과를 받았다가 안 받았다가 하는 삼환신들) 라의 능력도 여러모로 오락가락하던 것이 GX에서의 등장을 통해서 정립된 감이 있다. 확실히 1000 LP를 지불하는 것으로 상대의 몬스터를 모조리 밀어버릴 수 있는 녀석이 효과도 안 먹히고 공격력도 간단히 올릴 수 있다면 대항할 방법이 거의 없다. 원작 라의 파워 그래서 게임상에선 당연히 이 효과를 하향할 필요가 있었다.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아쉽게도 다른 두 신들처럼 등장하지 못했다.[37][스포일러] 그 때문인지 라 혼자서만 신규 일러스트가 공개되지 않은 채로 부스터 팩 기수가 9기에서 10기로 넘어갔다. 그리고 드디어 신규 일러스트를 얻었다.
3. 게임
3.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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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리즈에서 첫 등장. 공격력 / 수비력 4000에 기계족이라는 이질적인 능력치로 등장한다.
효과를 OCG식으로 풀이하자면 ''''서로 묘지의 몬스터를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하고, 추가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의 컨트롤을 전부 얻는다''''라는 괴랄할 정도의 사기 능력을 자랑한다. 원작보다 먼저 등장한 탓인지 급조되어 추가된 능력으로 보인다.
듀얼 사용 불가판 익신룡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이 효과의 영향으로 보인다.
3.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
'구체형(스피어 모드)', '통상형(배틀 모드)', '불사조(피닉스 모드)' 3종류로 나뉘어 등장. 스피어 모드는 공격력 / 수비력이 0인 일반 몬스터에 불과하지만, 배틀 모드나 피닉스 모드의 효과는 그야말로 괴랄하기 짝이 없다.
- 배틀 모드: LP를 1로 하고, 상대에게 '자신의 LP -1' 데미지를 주는 기동효과.[39]
- 피닉스 모드: 1000 LP를 지불하는 것으로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기동효과[40] + 이 카드가 묘지 맨 위에 존재할 때,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배틀 모드를 특수 소환하는 지속효과.
클리어 후에는 숨겨진 스테이지인 '영원의 틈새'에서 어둠의 마리크가 피닉스 모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오며, 배틀 모드나 피닉스 모드의 효과 사용시 전용 목소리가 출력된다.
3.3.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까지
다른 삼환신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하향한 형태. 물론 마리크가 했던 것처럼 융합 해제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3.4.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 유희왕 태그 포스 4 버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OCG화 되자 그쪽과 동일한 효과 내성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졌다. 소환이 무효화되지도 않고 소환시에 다른 카드의 효과를 봉쇄함으로써 거의 확실한 소환이 가능해졌다.
이와는 별개로, GBA용 소프트중 하나인 유희왕 배틀 시티 편에서는 사기 중의 사기 카드로 나온다. 게임 내에서 '''배틀 모드'''와 '''불사조 모드'''가 서로 개별적인 카드로 존재하고 불사조 모드의 효과 중 하나가 "이 카드가 패에서 버려졌을 경우 배틀 모드를 소환"인데 게임 시스템상 원하는대로 패의 카드를 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덱, 패의 배틀 모드를 소환하는 게 아니라 배틀 모드를 창조해서 소환한다라는 효과이기 때문에 패 1장으로 강력한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또 공격력, 수비력이 각각 4000. 때문에 공식 공략집에서도 대놓고 신의 카드를 쓰라고 써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단 배틀 시티 편을 다룬 결투 도시 전설에서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최종 보스인 마리크인데 승리하면 곧바로 엔딩 직행이기 때문에 얻고 싶어도 얻을 수가 없다. 즉, CPU 전용 카드. 후속작인 파멸의 대사신에서는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동으로 삼환신이 입수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스토리 진행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배틀 모드뿐이고 불사조 모드는 카드샵에서 특정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마리크를 찾아가야한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7의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는 대회용 특별 리스트에서 제한 카드로 지정되어 있던 라의 익신룡이 소환되는 엄청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신의 가호라도 받았는지 라의 익신룡을 소환한 플레이어가 결국 세계대회 우승자가 되었다!
이렇게 게임에서는 오랫동안 적당한 강함으로 신의 위엄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에 이어 OCG화 되었는데…
4. OCG
4.1. 라의 익신룡(본체)
원작의 압도적인 내성, 미친 공격력, 무한소생, 원턴킬로 적을 쓸어버리던 강력한 효과 등 원작의 포스는 어디 갖다버렸는지 도저히 못 써먹을 몬스터로 추락해버렸다.
다른 두 신들도 하향되긴 했지만 원작의 효과를 어느 정도 재현한 반면, 라는 '''제물의 공수 합계 획득, 죽은 자의 소생으로 인한 특수 소환 가능, 특수 소환 후 속공, 다른 몬스터의 능력치 흡수, 내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파괴, 라와의 융합 및 분리''' 등 원작 효과가 거의 다 잘려나가면서 정체성도 잃어버렸다. 그리고 뭔가 부가적이었던, 게임상의 효과 중 제일 끝의 두 효과만 이상하게 버무려져 나왔다. 삼환신 중 랭크가 제일 높다고 했건만, 오벨리스크만큼의 내성도 없고, 오시리스만큼의 장악력도 얻지 못하였고, 진짜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도 안오는 말도안되는 잡몹으로 전락해버렸다.
효과를 살펴보자면 둘 다 굉장한 위험을 동반한다. 일단 전부 LP에 의존하기 때문에 따로 회복 수단을 마련해두지 않는 한 둘을 같이 쓸 수도 없고, 같이 쓴다고 하더라도 소환만 하면 자기 LP는 거덜나는지라 힘들게 공격력을 올린 라로 공격하다가 상대가 덮어둔 매직 실린더에 자폭 아닌 자폭을 하는 웃지 못할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며, 심지어 효과를 쓴 다음 상대가 발동한 체인 블래스트 같은 걸 맞고 컨트롤러가 비명횡사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흘러나온다. 수비 표시로도 효과 데미지를 주는 이블 히어로 헬 스나이퍼나 다크 다이브 봄버, 가가가 간맨도 요주의 대상이다. 특히 No.33 오파츠 마추 마크는 여지없는 최악의 천적으로, 잘못하면 7900의 효과 대미지를 받고 그 뒤 10300의 공격력을 받아내야하는 엽기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2번 효과인 1000 LP 지불로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는 그냥저냥 쓸만하긴 한데 당연히 1번 효과로 LP를 지불하면 회복하지 않는 이상 무용지물이다. 그래도 차라리 LP를 바치는 위험성을 배제하고 공격력 0인 상태로 제로제록으로 공격받지 않게 만든 뒤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스타더스트 드래곤같이 파괴 효과에 대응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많아진 현 추세에 써먹기 불안하다. 그리고 대상을 지정하기 때문에 대상 지정 내성을 가진, 설정상 아래인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이 효과로 파괴하지 못한다. 원작에서는 '''파괴가 가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향된 상황.
일단 이를 의식한 건지, OCG화 된 라의 익신룡-불사조는 고르고 묘지로 보내는 효과로 나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라를 직접 소환하기보다는 밑에서 언급할 구체형으로 소환하는 게 훨씬 쓸만하다. 원작의 3장 제물 공격력 합계 능력을 의식한 공/수 4000에 1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하는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너무나 애매한 것은 어찌어찌 일반적으로 내는 최대 공격력인 7900을 만들었다 해도 상대 LP는 8000이기에 '''절대 한 번에 끝장낼 수가 없다.''' 물론 상대방의 LP를 100 정도 깎는 것은 물론 내 LP가 상대의 LP보다 높은 상황으로 만드는 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라의 익신룡은 '''원턴킬이 문제가 아닐 정도로 심하게 약하다는 게 에러'''. 생각해보면 원턴킬의 기본 소양은 데미지가 8000을 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래도 소환 내성이 있다는 건 범용성 높은 함정의 절반 이상을 무시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공격력 상승 효과도 소환과 동시 처리이기 때문에 천벌같은 걸 맞을 염려도 없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공격력 '''상승'''이기 때문에 진화하는 인류, 빅뱅슛 등의 장착 마법을 끼워주면 원턴킬급 폭발력을 얻을 수 있다.
원턴킬이 안 된다고 질질 끌자니 효과 내성이 하나도 없어서 달의 서로 뒤집히면 LP만 지불하고 끝. '''게다가 명색이 신이면서 강제 탈출 장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격류장 맞으면 그냥 날아간다'''. 오벨리스크는 엄청난 내성으로 강제 탈출 장치에는 안쓸리며 오시리스는 썰리긴 하지만 소생이 쉽고 능력치 상승에 딱히 코스트가 없어서 죽어도 손해보는 것은 다시 가져올 수 있는 어드밴티지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라는 LP를 7900이나 째놓고 저런 거 맞고 묘지가면 '''소생도 엄청 어렵고 LP만 100 남는다.'''
혹은 LP 째고 만든 7900의 공격력이 역으로 독이 되어서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처럼 공격력을 흡수하는 카드 내지는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 같은 공격력 제거 카드에 걸리면 끝장이다. 심지어 만화책에 나왔던 내용대로 디멘션 매직의 효과로 날아갈 수도 있다. 특히 이펙트 뵐러가 최대의 천적인데다 범용성이 높아서 정말 조심해야 한다. 어니스트에도 허무하게 무너지기 쉽상이니 조심 또 조심. 몬스터 제거 효과만 떼어서 보면 제법 괜찮지만 공격력 증가 효과와 사실상 병용할 수 없는 모순적인 효과. 그마저도 이젠 잘 쓰이지도 않는 스타더스트 드래곤이나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한테 털리는 효과다. 혹은 LP를 치환한 상태에서 상대가 냅다 효과 데미지를 100이라도 줘버리면 그걸로 듀얼 끝나는 일도 있다.
무엇보다 원작과 달리 특수 소환할 수도 없기에 묘지에 묻었다가 소생, 하다 못해 제거 효과를 쓰는 전법조차도 사용할 수가 없다. 죽은 자의 소생으로 묘지에서 부활하던 원작의 한 장면조차 재현하지 못한다. 아무리 쓰러트려도 계속 부활하며 강력한 효과로 어둠의 유우기를 위협하던 원작의 위풍당당한 최고신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의 속은 정말 터질 지경이다. 그나마 팬텀 오브 카오스를 소생시켜, 묘지의 구체형의 효과를 얻으면 간접적으로나마 소환할 수는 있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원작처럼 특수 소환되는 순간에도 LP를 공격력으로 바꾸면 되잖아! 라의 정체성이 바로 그건데!"라고 할 수도 있지만 LP를 대량 회복하는 덱을 짜서 어리석은 매장 같은 걸로 묘지로 보내고 죽은 자의 소생이나 암정룡-레독스로 단숨에 부활, 무식한 공격력으로 게임을 끝내는 과거의 데블 프랑켄 +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등의 방법을 채택할까봐 이리 만들었다고 예측해볼 수 있다. 하지만 데블 프랑켄조차도 금제에서 이미 풀려났고, 똑같은 원턴킬을 선택해도 데블 프랑켄을 이용한 방법이 훨씬 쉽고 강하다. 데블 프랑켄을 이용한 방법으로 할 경우 일단 공격력 8000을 넘기는 덱 구성이 가능한 데다가 라 못지않게 LP를 5000이나 째지만 100만 남기고 째는 라에 비해서 훨씬 뒤를 바라볼 수 있고 더 강력하기 때문.
반면 라를 이용한 방법은 LP가 100 밖에 안 남아 굳이 번덱이 아니어도 LP 100~300만 타격 주는 1장에 플레이어는 골로 가버리고, 그렇게 소환해도 공격력 8000을 넘길 수 없다. 그래도 원작의 라가 끝없이 부활하여 숨통을 죄어오던 몬스터였던 만큼, 하다못해 특수 소환시 공격력 / 수비력이 0이 되더라도[43] 소환은 가능하게 했다면, 이 정도로 난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후 구체형, 불사조가 등장하여 효과의 일부가 다른 카드로나마 구현되었고, 라의 익신룡이 OCG화된지 10년 남짓 지나서야[44] 듀얼리스트 팩-명암의 듀얼리스트 편에서 나머지 원작 효과들이 각각 다른 카드가 되어 대거 지원되면서 비로소 원작의 라의 효과 대부분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 유희왕 환경상 그렇게 카드를 퍼줘도 강한 카드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어차피 삼환신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성능보다는 재미와 로망을 위한 것[45] 임을 감안하면 라 본체의 효과를 에라타하지 않는 한에서는 어느 정도 최선의 지원을 받은 셈이다. 오히려 서치 수단도 적고 소환해도 유지 및 활약이 어려운 오시리스나 오벨리스크와 달리, 각종 서포트 카드로 서치와 소환, 강화가 간편한 라는 다른 두 신보다 훨씬 쓰기 쉽고 강력하다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삼환신은 각자 '저레벨 몬스터들을 파괴하여 아드 순환을 방해'하는 오시리스의 천공룡, '떡내성과 필드 클린 효과로 무장'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서포트를 이용해 라이프와 몬스터를 제물로 타점을 올려 원턴킬'을 실행하는 라의 익신룡이라는 각자의 개성을 완성시키게 됐다.[46]
참고로 원작 라의 효과를 구현하는 데 들어간 카드는 총 7장으로, 형태만으로도 스피어 모드인 '구체형', 본체인 '라의 익신룡', 묘지부활의 '불사조'의 3장, '제물의 공격력을 흡수하는 효과'는 고대의 주문, 라이프를 공격력으로 치환하는 효과는 본체와 태양신 합일이 나눠가지고, 죽은 자의 소생의 특수소환은 불사조와 천년의 계시, 암흑의 마재생이 나눠가졌고, 몬스터 추가 릴리스로 공격력 흡수, 절대 내성, 조건부 필드 클린[47] 은 갓 브레이즈 캐논이 가져갔다. 재현되지 않은 효과 중 하나인 속공은 룰의 차이 때문에 사라졌고[48] , 다른 효과인 '''갓 피닉스 모드일때 모든 파괴 무효'''는 공수 4000과 효과를 받지 않는걸로 비슷하게 넘어갔다. 이렇게 7~8장으로 나눠서 구현했음에도 원작 라보다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49] 원작의 라가 얼마나 괴물같은 카드인지 알 수 있다.
'''수록 팩 일람[사용 가능 버전]'''
4.2. 라의 익신룡-구체형(스피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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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효과들은 특수 소환 불가만 빼면 그야말로 원작 재현. 쿠자크 마이가 소환에 성공했지만 공격 조차도 못했던 것, 그 다음 턴 어둠의 마리크가 주문을 외우자 원래 주인인 마리크에게로 컨트롤이 이동한 것마저 재현되었다. ②의 효과로 특수 소환, 그러니까 원작으로 치면 형태 변환을 한 라의 익신룡의 당시 공/수가 5400/4200 이었던 것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그래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과 동등한 공격력/수비력을 가짐으로서 전투에서 강력한 카드로 쓰일 수 있다.지금 라의 익신룡은 스피어 모드... 아직 알의 상태라 할 수 있지. 자, 배틀 모드로 만들기 위한 비밀을 풀어봐라![50]
이, 이게... 라의 익신룡?[51]
만약 ②의 효과로 라의 익신룡 본체를 소환시키면 그동안 많은 이들을 골치 아프게 했던 공/수 문제는 확실히 해결된다. 4000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로 인해, 4000을 넘기는 공/수를 가진 몬스터에게는 애를 먹을 수 있겠지만, 유희왕에서 4000이라는 수치는 결코 만만한 수치가 아니기 때문. 더 경악스러운 것은 '''상대의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소환할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라의 익신룡 특화덱이 아니어도 날빌 저격을 위해 환경에 따라 길항승부와 라이벌 관계로 사이드 덱에 자주 채용된다. 거기다 '''특수 소환'''이 아닌 '''일반 소환'''이라서 위의 세 몬스터가 제거하지 못하는 배너티 데블, 대천사 크리스티아, 벨즈 오피온 등도 제거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상대 필드에 넘어가도 상대 필드 위 소환과 주인에게 컨트롤이 옮겨지는 것은 룰 효과라 스킬 드레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상대가 똑같이 라의 익신룡을 사용하는 게 아닌 이상 ②의 효과를 써먹을 수가 없다. 게다가 패에 당장 본체가 없어도 공 / 수 4000짜리 몬스터가 덱에서 튀어나오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 후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가 소환된다면 끝.[52]
아쉽게도 그 LP를 지불하고 공격력 / 수비력 변화 효과는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만 쓸 수 있어서 구체형과의 연계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대신 불사조의 효과 사용에는 제한이 없고, 구체형으로 별 부담없이 라를 소환한 이상 LP도 넉넉할 테니, 귀찮은 몬스터들은 불사조를를 연달아 발동해 정리하고 유유히 공격력 4000으로 때릴 수 있다. 물론 3장이나 릴리스하고 나온 상황에 더 제거할 몬스터는 적겠지만.
하지만 약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1번째는 소환하는 데 몬스터를 3장이나 릴리스 해야한다는 것. 자신과 상대의 몬스터 합계 3장이 아닌, 어느 한 쪽 플레이어의 몬스터 3장을 잡아먹어야 한다. 결국 어느 한 쪽의 필드에 몬스터 3장이 모이지 않으면 써먹을 수 조차도 없다. 이 경우 상대 필드에 몬스터를 넘겨주는 대신 특수 소환하는 길라사우르스나 가신 미스라와의 연계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아니면 사일런트 워비처럼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 나이트메어 데몬즈를 투입하면 간단하게 상대 필드에 몬스터 3장을 확보할 수 있다.
2번째는 대상 비지정 효과에 대한 내성이 없다는 것.[53] 원래대로라면 씹어버릴 나락의 함정 속으로, 신의 심판 등을 맞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구체형이 상대 턴의 엔드 페이즈까지는 상대 필드에 있다는 것을 감안해 보았을 때,[54]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제거하는 대상 비지정 카드라는 건 그렇게 흔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제일 결정적인 문제는 이 카드 자체에 효과에 대한 간략한 내성 이외에 어떠한 내성도 붙어 있지 않다는 것. 기껏해서 구체형을 상대 필드에 뽑아놨더니 다른 강력한 몬스터의 소환용으로 써버리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특히나 랭크 10 엑시즈 몬스터는 강력한 몬스터가 많아서 더욱 요주의가 필요한데 예로 구체형을 상대 필드에 소환해두니 상대가 그걸 냅다 받아먹고 초차원로보 갤럭시 디스트로이어나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 CNo.9 천개요성 카오스 다이슨 스피어 같은 걸 꺼내버리거나 하면 큰일난다. 더욱이 링크 소환으로 인해 레벨 10 몬스터가 별도로 필요하던 엑시즈 소환보다 더 쉽게 치워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상대 몬스터를 3장이나 잡아 먹고 나오는거라 상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트로이메어 계통 덱에게 치명적인데, 특성상 엑스트라 덱을 거의 다 소모하고 빌드를 만들기 때문에 구체형이 튀어나오면 후속 수단이 없는 경우가 많다.
3번째는 '''상대도 라의 익신룡을 쓴다면 역관광당할 수 있다.''' 상대가 라의 익신룡을 쓴다고 해도 상대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한다는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는 결코 이득이 되진 않으나, 최소한 상대 본인이 직접 일반 소환권을 쓰면서 구체형이나 본체를 소환할 수고가 없어지고, ②의 효과로 별다른 수고로움 없이 본체를 곧장 소환할 수도 있고, 이와는 별개로 상대의 일반 소환권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구체형을 릴리스해서 다른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수도 있다. 실제로 선공 빌드형 덱에서는 이 카드의 대처를 위해서 사이드 덱에 라의 익신룡을 투입하는 경우가 있다.
이 카드의 발매로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소환이 한층 더 쉬워지긴 했으나 아직도 연구를 더 해볼 필요가 있다. 그 외에 비대상 효과에는 당할 수 있단 약점이 있지만, 이건 상대 몬스터 3장이 이미 아작난 다음 얘기라 상대가 받았을 타격에 비하면 비교적 미미한 편. 헌데 자신이 곧장 본체를 소환시키기 위해 자신 필드에 소환했는데 상대가 격류장이라도 쓴다면 본체를 부르기는 커녕, 파괴된 후에는 특수소환 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므로 결국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다. 아무리 상대의 카드를 소모시킨 것이라고는 해도 자신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어느 정도 대비를 해줄 필요는 있다.
또한 다소 변칙적인 방법으로 연격의 제왕의 효과를 이용해 상대 턴에 갑툭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면 상대 입장에선 기껏 몬스터를 전개해놨더니만 그 중 3장이 날아가고 왠 공격력 / 수비력 0에 공격조차 못하는 금구슬이 자신 필드에 깔리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상대에게 대상 비지정 카드나 랭크 10 엑시즈 몬스터가 없다면 치우는 것조차 난감해지기 때문에 써봄직한 연계. 단, 이렇게 되면 구체형이 자신 필드에 돌아오는 시기는 다음 턴 엔드 페이즈, 즉 '''상대 턴이 끝나고 넘어오는 자신 엔드 페이즈'''가 되는지라 곧장 라의 익신룡을 소환할 수 없다는 점은 주의.
최근에 등장한 링크 소환 환경에서는 상대의 전개를 통째로 부수는 용도로 활용된다.
생긴 모양이 금구슬이라 X알 등 관련 개드립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구슬인 사신 아바타와 엮이기도.[55]
4.3. 라의 익신룡-불사조(갓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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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팩에서 등장한 라의 익신룡의 최종 형태. 이로서 만화 원작에서 등장했던 통상 전투형, 구체형, 불사조가 모두 OCG화 되었다.
신의 최종 형태다운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체의 효과를 받지 않는 절대 내성은 기본이요, 무엇보다도 LP만 충분하다면 횟수의 제한 없이, '''어지간한 내성은 그냥 씹어버리는 '대상 비지정 + 묘지로 보낸다'의 콤보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완벽하게 갈아버릴 수 있다.''' 대상 내성이 있는 오벨리스크 역시 원작처럼 묘지로 보낼 수 있다. 별도의 공격 제한도 붙어 있지 않으므로 LP만 좀 소모하면 상대에게 유유히 4000, 또는 그 이상의 데미지를 내는 것도 가능. 원작에서는 불사조가 되면 그 턴에는 공격이 불가능했는데, 오히려 OCG화되면서 상향되었다. 하지만 저 대상 비지정이라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저 효과에 체인하여 필드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쓸어버리면 불사조 자신밖에 남지 않아 스스로를 묘지로 보내는 수밖에 없다.
특수 소환은 강제 효과이기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며, 소환에 대해 체인을 걸 수 없기에 이 카드의 소환 효과가 발동되었을 때 저택 와라시로도 막을 수 없으며, 급하게 D.D. 크로우를 던질 수도 없다. 즉, 공격력 4000짜리 불사조가 필드에 착지할 때까지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없다. 효과에 의한 특수 소환으로 간주하기에 신의 심판으로도 막을 수 없고, 특수 소환 효과에 체인도 불가하기에 신의 경고와 신의 통고까지 씹어먹는다. 이 카드의 소환을 막고 싶다면 지속 효과인 특수 소환을 막는 지속 함정 배너티 스페이스를 깔아두거나, 묘지에서의 효과를 막아버리는 소울 드레인을 미리 깔아둘 필요가 있다. 라의 익신룡의 몬스터 제거 효과는 자신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서, 꼭 필요하다면 라 자신의 효과로 라를 묘지로 보내 묘지의 불사조를 소환할 수도 있다.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대신 소환 조건이 무거운 점이 단점. 무엇보다 이 카드가 묘지에 있어야만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신 속성/환신야수족은 다른 속성과 종족처럼 덱에서 묘지로 보내줄 카드가 존재하지 않고, 해봐야 제한 카드인 어리석은 매장 정도밖에 없다.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경유한다면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나 유니온 캐리어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패에 잡히면 더욱 난감해서 패를 버리는 카드를 따로 준비해야만 한다. 가디언 슬라임으로 서치가 가능한 천년의 계시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또하나의 문제는 제대로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 자기 턴에 스스로 라를 묘지로 보내야 한다는 점. 가장 쉬운 방법은 라가 가지를 파괴하여 묘지를 보내는 방법이고, 여러 방법들을 찾을 수있지만, 밑준비가 상당히 번거롭단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이런 면을 종합했을 때 이 카드를 가장 쉽게 서포트할 수 있는 카드는 삼환마 관련 카드들이다. 암흑의 초래신 및 칠정의 해문은 몬스터 3장을 쉽게 모을 수 있게 해주기에 라의 익신룡 덱과 호궁합이며, 이렇게 모인 몬스터로 라이트로드 도미니온 큐리오스를 링크 소환하면 덱에서 불사조를 묘지로 보낼 수 있다. 칠정의 해문의 소생 효과는 패 코스트를 필요로 하므로 패에 잡힌 불사조를 묘지로 보내줄 수도 있다.
명암의 듀얼리스트 편 이전에는 라의 익신룡 덱이 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좁았기에 덱의 키 몬스터로 사용되는 일이 많았지만, 많은 서포트 카드를 얻은 이후로는 이 카드 없이도 라의 익신룡만으로 싸우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어 입지가 조금 줄어들었다. 복잡하게 이 카드를 묻고 소환하지 않아도 갓 브레이즈 캐논 한 장이면 같은 내성을 얻을 수 있고 타점 역시 전보다 안정적으로 높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 대신 천년의 계시를 통한 덤핑은 물론이고 태양신 합일으로 배틀 페이즈 도중에 라의 익신룡을 릴리스, 라이프를 회복하면서 불사조로 추격하는 등의 전략이 사용 가능해져 사용이 편해진 면도 있다.
엔드 페이즈시 무조건 묘지로 돌아가고 구체형을 다시 불러내는 효과는 한번 묘지로 돌아가면 아무 것도 남겨놓지 않던 원작에 비해 분명히 상향된 효과. 아쉬운 점이라면 구체형을 묘지에서 소생시켜도 '''구체형의 효과로는 묘지의 라 본체를 불러낼 수 없다'''. 불사조를 2번 이상 소생시키려면 덱에 라를 2장 이상 넣거나, 묘지의 라를 회수할 수단이 필요하다. 참고로 청천벽력으로 불러내진 않는 게 좋다. 청천벽력의 디메리트 덕에 소환이 불가능한데, 불사조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는 효과는 '''강제 효과라''' 특수 소환이 되든 말든 닥치고 스스로를 묘지로 보낸다. 따라서 청천벽력으로 부르면 그 턴 엔드 페이즈에 이 카드만 묘지로 가고 그걸로 끝이다.
4.3.1. 재정
4.4. 관련 카드
4.4.1.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4.4.2. 라의 사도
4.4.3. 리액터 슬라임
효과 자체에 환신야수족을 소환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4.4.4. 가디언 슬라임
패/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밑에 후술된 카드 5종중 하나를 패에 넣을 수 있다.
4.4.5. 고대의 주문
라의 원작 효과 중 '''제물의 능력치 흡수'''를 재현했다.
4.4.6. 갓 브레이즈 캐논
라의 익신룡의 공격명을 필살기 카드로 구현한 것으로, 원작 라의 남은 효과 중 '''절대 내성 + 몬스터의 추가 릴리스로 공격력 흡수'''를 그대로, '''릴리스 효과를 발동했을 때의 전체 공격'''은 공격 종료 후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하향구현했다.
4.4.7. 천년의 계시
라의 원작 효과 중 '''죽은 자의 소생을 이용한 특수 소환'''을 재현했다.
4.4.8. 태양신 합일
라의 원작 효과 중 '''플레이어와의 융합과 분리'''를 재현했다.
4.4.9. 암흑의 마재생
천년의 계시에 이어 등장한 라의 익신룡을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카드.
4.5. 라의 익신룡 덱
4.5.1. OCG
라의 익신룡을 활용하는 덱은 듀얼리스트 팩 명암의 듀얼리스트 편 발매 전후로 크게 나뉜다.
발매 전에는 라를 부르기 위한 릴리스를 마련하고 불사조를 묘지에 묻는 밑준비가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때문에 릴리스 마련이 쉽고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를 엑시즈 소환하여 불사조를 묘지로 보낼 수 있는 성각이 궁합이 좋았다. 다만 원래도 상급 몬스터가 많은 덱인데 거기에 라의 익신룡 파츠까지 들어가면서 패 사고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외에도 라이프 회복이 장점인 아로마, 어드밴스 소환 서포트가 많은 제왕 등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느 쪽이든 실전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로망 덱에 불과했다. 그나마 구체형은 상대 몬스터를 3장이나 먹고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개덱을 상대하기 위하여 가끔 채용되는 정도였다.
반면 명암의 듀얼리스트 발매 이후로는 "라의 익신룡 덱"을 만드는 것이 한층 쉽고 강력해졌다. 각종 슬라임 카드를 통한 릴리스 마련, 마법/함정 카드를 통한 서치 및 보조 등 강력한 카드를 다수 얻었다. 갓 슬라임과 고대의 주문을 병용하면 초기 라이프 기준 10900이라는 경이로운 공격력을 달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갓 브레이즈 캐논을 통한 추가 강화까지 가능하여 타점 면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수준. 대신 라이프를 100으로 만든다는 치명적인 패널티가 있어 운용에 주의를 요한다. 갓 브레이즈 캐논을 통해 내성을 줄 수 있다고는 해도 속공 마법으로 체인할 수 없는 카운터 함정 등으로 역공당하면 라이프를 돌이킬 수단이 없다. 갓 슬라임의 공격력을 흡수하여 3000의 공겨력만 유지한체, 비지정 파괴 효과로 장기전인 전략도 가능. 묘지에 불사조가 묻어있다면 라가 터져도 공격력 4000으로 다시 부활하니 더욱 안정적인 게임이 가능하다.
순수 라 덱을 짜겠다면 각종 슬라임류와 라 본체를 넣고, 영혼 흡수를 이용한 라이프 회복에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를 넣어 제외를 통한 라이프 회복 + 드로우를 보면서 네크로페이스를 보험으로 채용하고 붉은 마수 다 이자나 토폴로직 제로보로스, 백만먹기의 그랏톤 같은 제외 카드를 이용해 타점을 부풀리는 차선책들을 투입해 싸우는 덱이 가장 효율이 좋다. 이 경우 사실상 본체의 막강한 타점으로 적을 찍어누르는게 요점이므로 구체형은 소환보조용으로 쓰이지만, 불사조는 사실상 빠지거나 사이드로 가는 케이스가 많다. 또한 갓 브레이즈 캐논을 잡기 위해 볼캐닉 로켓을 넣는 케이스도 있다.
이외에도 서포트 카드들이 마법/함정 카드 위주로 이루어져 있고, 몬스터는 라 본체, 가디언 슬라임, 엑덱의 갓 슬라임을 제외하면 굳이 필수로 넣을 카드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몬스터 전개 능력이 뛰어난 덱들에 라와 서포트, 해당 카드들을 섞어 쓰기에도 편하다. 대표적으론 엘드리치, 잭나이츠, 데스티니 히어로, 누메론 등이 있으며, 해당 덱들 모두 전개력이 우수한데다 라와 서포트를 넣어도 될 정도로 덱 스페이스가 넉넉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 상기한 특성만 만족하면 어떤 덱이든 라 관련 파츠를 채용하여 라의 익신룡 위주 덱을 만들 수 있기에 덱 구축 자유도가 굉장히 높고, 다양한 카드군과 라를 조합한 덱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다.
4.5.2. 유희왕 듀얼링크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특이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신의 카드라서 신의 카드 소환보너스가 1000점인데다 라이프만 높다면 9999 데미지 초과 점수 3000점을 쉽게 얻을 수 있어 파밍 용도로 쓰인다.[56] 게다가 라의 소환은 어드밴스 소환으로 취급되므로 제물 소환 보너스 300점, 라이프를 지불하여 공격력을 올렸다면 이후 따로 회복하지 않는 이상 라이프 적음 보너스 500점, 또한 라는 무조건 프리미엄 카드이므로 프리미엄 사용 카드 사용 보너스까지 자연스럽게 굴러들어온다. 그야말로 고득점 파밍에 최적화된 카드라 봐도 무방하다. 사실 이전까지는 능동적으로 라이프를 대량 회복할 만한 덱이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쓰기 힘들었지만 아로마 카드군의 대량 지원으로 상황이 반전되었다.
만일 어둠의 마리크의 스킬 제물의 힘을 사용하면 원작에서 라의 1번 효과가 적용되어 릴리스한 몬스터 3장의 능력치를 합친 수치가 그대로 라의 능력치로 변환된다. 여기에 라의 효과인 라이프 변환 효과와 합쳐저 원작의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안수진은 '라이프 비용0' 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라의 2번 효과를 '''LP 지불 없이 사용해''' 아무런 코스트없이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한 마리는 날려버릴 수 있다.
카미 레이드 이벤트에서는[57] 전용덱으로서 많이 애용된다. 라이프만 엄청 올릴 수만 있다면 라의 익신룡으로 폭딜을 때릴 수 있기 때문.
대표적으로 라이프 회복이 메인 전술인 아로마랑 함께 연계됐다. 특히 지속 마법 아로마가드닝이 상대 라이프가 더 많고 상대 몬스터가 공격 선언을 할 시 덱에서 아무 아로마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고 동시에 1000 LP를 회복해 아로마 몬스터의 효과를 즉시 발동할 수 있게 하는데, 해당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카미의 라이프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발동 못할 상황이 올 리 거의 없다.
라의 익신룡 + 아로마 덱은 라이프 회복 시 드로우를 하는 재스민을 이용해 대량 드로우로 덱에서 라의 익신룡 등 핵심 파츠를 전부 드로우하고, 라이프 회복 시 필드의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변경시키는 로즈마리를 이용해 재스민을 지키면서 라이프를 원활하게 쌓아올리고, 마지막에 라의 익신룡을 소환하여 상대에게 폭딜을 넣는 게 전술이다. 이 때, 상술한 제물의 힘 스킬을 통해 라의 공격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그 밖의 대표적인 덱은 라의 익신룡 NTR 덱. 익스체인지나 선물교환으로 카미에게 라의 익신룡을 떠넘기고[58] 카미가 소환하게끔 판을 깔면[59] 카미는 알아서 자신의 어마어마한 라이프를 100 라이프만 남기고 라의 익신룡의 공격으로 치환하며, 이를 소유자의 각인으로 강탈해서 역으로 카미를 때리면 된다. 카미는 라의 익신룡을 소환하면서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릴리스한 것도 모자라 일소권까지 써서 추가 전개가 안 되므로[60] 소유자의 각인을 발동하면 카미의 필드는 텅 비게 된다. 이 전술이 성공하면 카미는 자신의 수만, 수십만 라이프의 5배에 달하는 전투 데미지를 당하는 셈.
위의 덱의 장점은 아로마로 라이프를 최대한 쌓으려고 복잡하게 굴리는 것보다 전개가 매우 쉽고 빠르며, 초보자들도 짜기 매우 쉽다는 것. 이 덱 레시피만 해도 파츠 전원이 CPU 보상 혹은 트레이너로 팩을 뜯을 필요가 없다.
4.6. 비슷했던 처지의 카드들
유희왕/원작과 OCG가 매우 다른 카드 문서 참조.
다만 이제 라의 익신룡은 듀얼리스트 팩의 지원으로 원작재현도 거의 성공했고, 자체적인 덱을 짠다면 티어급은 아니더라도 실전성을 갖춘 덱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그 재현을 위한 지원카드가 무지막지하게 투자되는 관계로 전략의 단순화가 이루어지는것은 큰 단점.
4.7. 별명?
- 한국의 별명
- 라의 호구룡
- 라의 병신룡
- 라의 잉여룡
비속어가 허용되지 않는 곳에서 병신룡을 대체해서 쓰인다. 익신룡이니 아예 어감과 다르지도 않다.
- 라의 치킨룡
밑의 메가 울트라 치킨을 섞어서 만든 듯한 별명.
- 라조디아
라의 익신룡과 엑조디아의 합성어. 라의 익신룡이 명암의 듀얼리스트 편을 통해 추가 지원카드들이 나와 원작재현을 하게 되었는데 원작의 라의 효과가 저렇게 여러장의 카드로 나뉜 게 딱 엑조디아랑 비슷한 처지여서 생긴 말이다.
- 일본의 별명
- 라이프 쪽쪽 기간트(ライフちゅっちゅギガント)
가장 유명한 별명. 일본의 혹자가 2ch의 어느 스레에서 나온 "재미있는 효과 몬스터라고 위안삼으려고 해도, 이게 '라의 익신룡'이라는 게 문제. 만약 이 효과로 '라이프 쪽쪽 기간트'(ライフちゅっちゅギガント) 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라는 발언의 괴악한 네이밍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별명으로 정착되었다.
- 오(ヲー)의 익신룡
라(ラー)와 오(ヲー)가 비슷하다는 것에서 나온 말장난. 일종의 야민정음식 말장난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근ㅏ의 의신룡정도로 번역 가능.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원인이자 정확한 유래는 V점프 동봉 카드로 풀린 라의 익신룡의 카드를 누가 스캔해서 올렸는데 하필 그 올라간 이미지에서 라(ラー)가 오(ヲー) 에 가깝게 스캔 되었던 것.
- 오의 잘 죽는 용(ヲーのよく死ぬ竜)
위의 별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으로, 라(ラー)와 오(ヲー)로 바꾼거에 그치지 않고 익신룡(よくしんりゅう/요쿠신류-)도 잘 죽는 룡(よく死ぬ竜/요쿠시누류-)로 바꿔버렸다. 파괴 내성도 없는데다 특수 소환, 소생 불가까지 붙어 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어버렸다.
- 라유(ラー油)
고추기름. '어둠의 냄비 게임'이라는 패러디 영상에서 라의 익신룡을 소환한다면서 종이날개를 달아놓은 라유를 꺼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 TCG권의 별명
- 메가 울트라 치킨(Mega Ultra Chicken)
5. 기타
애니메이션판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공식 듀얼에서 쓸 수 없는 구 일러스트와 OCG화를 통해 처음 공개됐던 신 일러스트 간의 차이가 제일 큰 신이다. 외형이 변화 없는 오시리스의 천공룡, 기존에서 문양이 추가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과는 달리, 같은 카드인 줄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다. 구 일러스트가 라의 익신룡이란 이름처럼 라의 본래의 이미지인 매에 용의 이미지를 적절히 섞은 느낌이라면, 신 일러스트의 라의 익신룡은 팔이 달려있다는 걸 제외하면 라의 익신'''룡'''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용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는 그냥 완벽한 새다. 원작 왕의 기억 편에서 등장한 라의 익신룡이 신 일러스트처럼 새에 가까운 모습을 했으므로 왕의 기억 편의 모습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배틀 시티 편의 라는 페가수스가 신의 석판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왕의 기억 편 라의 모습이 진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깜깜한 배경에 불사조로 변하는 신 일러스트의 라의 익신룡의 모습으로 볼 때, 바쿠라의 디어바운드를 갓 피닉스로 불태우는 장면에서 본따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바뀐 일러스트를 보자면 굉장히 멋지다. 특히 타카하시 선생의 발전된 일러스트 센스를 느낄 수 있다. 거짓말 안 보태고 성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완벽한 폭풍간지 카드'''가 되었을 거다. 허나 그 때문에 더더욱 이 카드의 안습한 성능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유희왕 DM의 네타 요소의 자리 중 하나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어둠의 냄비 게임'이라는 패러디 영상에서는 라의 익신룡을 소환한다면서 종이날개를 달아놓은 라유를 꺼내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보던 사람들은 "저게 OCG판의 실체다" 라고 할정도.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신의 카드들 중 최초로 구현되었다. 물론 오벨리스크나 오시리스에 비해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지라 풀렸다는 것이 중론. 그래도 소환 시 듀얼 평가에서 추가 득점을 받는데다 LP조절, 오색 카드 보너스점수까지 받는 등, 파밍덱으로 많이 쓰고 있다.
2018년 4월 19일부터 진행된 듀얼링크스의 마리크 이벤트에서 23일부터 마리크 고유의 스킬 "제물의 힘"이 이벤트 보상으로 등장하였다. 원작에서 나온 <일반 소환 시 제물이 된 몬스터 3장의 공격력, 수비력 합계만큼 그 수치가 정해진다>라는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38화 中.[2]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어둠의 마리크 전용 출력 대사.[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60화, 마리크의 회상에서 이 사양으로 나온다.[4]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는 원작에선 '''카드가 아니므로''' 논외.[5] 이름을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신룡의 태양' 정도. 그런데 신화 속의 라가 '''태양'''신인 점과, 영어 명칭을 일어 어순으로 1:1 대응해서 읽었을 때 The sun(태양) of(의) god dragon(신룡)이 되어 일어 명칭과 좀 더 유사해진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의도한 것은 '''태양의 신룡''' (THE GOD DRAGON OF SUN)일수도 있다. 원작에서 라 이전에도 커스 오브 드래곤 등 어순이 맞지 않는 몬스터 이름이 몇몇이 있던 것을 고려해보면 작가의 영어가 모자라 잘못된 이름이 나왔을 가능성이 무척 크다.[6] 다만 이상한 점은 다른 두 신은 각각 'THE GOD OF OBELISK'와 'Saint Dragon - The God of Osiris'로 제대로 된 어순으로 나왔다는 것. 어쩌면 의도적으로 저렇게 지은 것일 수도 있다.[7] '귀신 신'자를 빼고 '날개 익'+'용 용'을 번역하여, 날개달린 용이 되었다. 번역하자면 "라의 날개달린 용", 좀 더 한자와 유사하게 해보자면 "라의 익룡"이다.[8] 더빙판은 '''성스러운 신의 불꽃탄'''[9] 더빙판은 '''신의 불사조'''[10] 라의 익신룡은 함정, 마법 및 신을 포함한 모든 몬스터 효과에 면역이며, 상급 마법 카드(죽은 자의 소생)는 1턴만 효과가 적용.[11] 마리크가 이 문자를 읽는 장면은 소위 '''고릴라어 (ゴリラ語)'''라고 불리며 네타화되었다. 점프 페스타 2020에서 개최된 '나리키리! 몬스터 소환영상 콘테스트'에서 '''20여년만에 밝혀진 원본 대사'''는 이러하다. "이우 아크 이루 훼스이 우레루 페후티 이루 헤쿠아 세투 네푸 케티 네우 앙크 네우 푸아 헤누아 네훼리 투 에루 네우 쿠아토우(イウ アーク イル フェスイ ウレル ペフティー イル ヘクア セトゥ ネプ ケティ ネウ アンク ネウ プア ヘヌア ネフェリ トゥ エル ネウ クアトウ)".[12] 입체 영상 시스템이 없을 경우엔 어떻게 되냐는 문제가 생기는데, 천년 아이템의 소유자나 그 환생만 쓸 수 있는 카드이니 어찌어찌 천년 아이템으로 커버될 것을 전제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입체 영상 시스템이 개발된 지 1년도 안 되었던 듀얼리스트 킹덤, 배틀 시티에선 그냥 설정 붕괴다.[13] 원작에서는 소환된 라의 태양빛에 카드가 반응하도록 특수 처리했다고 언급한다. 애초에 카이바가 솔리드 비전을 도입한 계기가 어둠의 유우기와 했던 어둠의 게임에서 나왔던 몬스터의 실체화다.[14] 상대가 라를 소환했더라도 이쪽이 고대 신관 문자를 읽으면 빼앗을 수 있다. 참고로 원작에서 플레이어 양쪽이 고대 신관 문자를 읽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이 경우 소환한 쪽을 따르지 않을까 추측된다.[15] 라를 특수 소환하는 경우 보통 상태로 튀어나오는데, 이 경우에도 고대 신관 문자를 읽어 빼앗을 수 있는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1번 갓 피닉스를 쓴 상태에서 효과로 같은 턴에 다시 라를 소생시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구체형으로 돌아가 있었으니 굳이 빼앗을 수 없지는 않았을 듯.[16] 북미 더빙에서는 라를 배틀모드로 깨우는 주문이 있다. 2가지가 있는데 마리크 버전:Great beast of the sky, please hear my cry. Transform thyself from orb of light and bring me victory in this fight. Envelop the desert with your glow and cast your rage upon my foe. Unlock your powers from deep within so that together we may win. Appear in this Shadow Game as I call out your name WINGED DRAGON OF RA! 번역: 위대한 하늘의 짐승이여 나의 울음에 응하라! 빛의 구에서 변하여 이 싸움에 승리를 다오! 너의 빛과 분노를 나의 원수에게 던지고 너의 힘을 깨워 나에게 승리를 전해줘라 어둠의 게임에서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니 나와라! 라의 익신룡! 아템 버전:Almighty protector of the sun and sky, I beg of thee please heed my cry, transform thyself from orb of light, and bring me victory in this fight, I beseech this humble game, but first I shall call out thy name, WINGED DRAGON OF RA! 번역:태양과 하늘의 위대한 수호자여 내가 부탁하노니 나의 울음에 응답하라! 빛의 구체에서 변해서 싸움에 승리를 전해줘라, 내가 이 보잘 것 없는 게임에 간청하기 전, 너의 이름을 부르겠다! 라의 익신룡! 오역이 있으니 주의 바람.[17] 어드밴스 소환 시에 바친 제물만 해당되는 게 아닌지 소환된 후에도 별도로 쥬라게도를 릴리스해 공격력을 흡수했다.[18] 원작에서는 어드밴스 소환 후 이 능력을 쓴 적이 없다. 그래서 어드밴스 소환 뒤에 이 능력을 쓸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는 싸움의 의식의 마리크의 언급을 볼 때 정황상 어드밴스 소환으로 나왔을 때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GX에서도 어드밴스 소환 후에 사용 가능했다.[19] 원작에서는 죽은 자의 소생이 쓰였다.[20] 라가 첫 등장한 배틀 시티 당시 룰로는 특수 소환된 몬스터들이 해당 턴에 공격을 할 수 없었다. 더욱 악랄한 점은 상대 턴에 특수 소환해도 속공능력이 발동한다. 그래서 다른 두 신은 특수 소환해도 속공능력이 없어 벽으로 사용했으며, 카이바도 이 속공능력에 의한 원턴킬 때문에 데블의 성역을 준비하고도 안봐도 진다고 유우기의 승리 확률을 20% 미만으로 점쳤다.[21]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싸움의 의식편에서의 마리크의 언급을 보면,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22] 신의 능력조차 통하지 않는 극강의 내성과 함께 라가 최강의 신이라고 평가받는 실질적인 이유다. 내성 효과도 무시하므로 완전내성을 가진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도 얄짤없이 터져나간다.[23] 유희왕 GX에서 상향을 받아 카피 카드를 사용했을 때도 1장이 아니라 '''전부 파괴'''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뿐만 아니라 원작과 듀얼몬스터즈에선 제2의 능력과 제3의 능력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가 불명이었는데 GX에선 사용할 수 있도록 상향되었다.[24] 유희왕의 기본 규칙인 카드 텍스트를 '''아예 무시하는''' 효과인 만큼 이대로 OCG화되는 건 불가능했다. 때문에 갓 피닉스의 OCG화 버전인 '라의 익신룡-불사조'는 이 효과를 '''고르고 묘지로 보낸다'''로 처리했다. 원작보다는 약화되었지만 준수한 효과다.[25] 유우기가 오시리스의 소뢰탄으로 맞받아치려 했으나 마리크 曰: ''''불의 갑옷을 번개의 화살 따위로 뚫을 수 있을 줄 알았더냐'''' 라며 코웃음 쳤다.[26] 이 말이 사실일 경우 OCG식으로 풀이하면 '''1000 라이프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필드 위의 몬스터를 1장 고르고 이 카드의 공격력은 그 몬스터와 같은 수치가 된다. 그 후, 그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한다. 이 효과를 발동한 턴 종료시까지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27] 게다가 크게 분류하자면 3개라는 것뿐이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속공 능력으로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나 3개의 릴리스로 공격력, 수비력을 얻는 것 외에도 다른 몬스터를 더 릴리스해서 능력치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 다른 두 신의 능력을 씹어먹는 내성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능력의 절대적 개수는 3개를 훨씬 웃돈다. 오시리스가 단순히 패의 수에 따라서 공격력이 올라가는 것과 소뢰탄 효과를 빼면 내성 외의 부가적인 능력은 없는 점과 오벨리스크는 2체의 릴리스로 발동되는 2개의 (동시에 쓸 수 없는) 능력을 빼면 단순히 내성과 공격력만 높은 몬스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라의 사기성은 차원이 틀리다.[28] 그런데 왠지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복제하지 않았다.[29] 솔리드 비전뿐만 아니라 탁자에서 카드만 사용했다.[30] GX에서 등장한 라의 갓 피닉스는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효과' 로 상향받았다. 프란츠는 갓 피닉스로 쥬다이의 필드의 몬스터들을 모조리 밀어버리고 자신의 LP까지 모두 공격력으로 변환해 원턴킬을 노렸으나 데미지를 0으로 하는 마법 효과 때문에 원턴킬에 실패했다.[31] 이는 유우기가 발동한 지속 함정 카드인 대지의 침식이 오벨리스크가 아닌, 오벨리스크가 있는 몬스터 존에 영향을 주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애니메이션 한정이고, 원작에서는 금가는 도끼를 사용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을 깎았는데, "상급 주문이라 해도 신에게는 1턴밖에 통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보았을 때, 금가는 도끼도 상급 주문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인다.[32] 이는 듀얼리스트 킹덤편 시작부분에서 퇴장해버린 엑조디아와 상황이 비슷하다.[33] 사실 저레벨 몬스터들을 다수 전개하는 것이 주전술인 라펠에게는 라보다는 유우기를 상징하는 신인 '''오시리스'''의 소뢰탄이야말로 하드 카운터이다.[34] 여담이지만 원턴킬 효과나 불사조 효과 등 라의 진정한 능력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던 보통의 마리크가, 어찌 라가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를 그리 간단히 이길 거라 장담했는지는 좀 의문이다. 오벨리스크의 경우, 원작 기준으로는 효과가 라에게 전혀 안 통하니 4000 이상의 공격력만 릴리스로 쌓으면 별 문제 없지만, 오시리스의 경우 무한의 패라도 나온채로 무식하게 드로우하면 고작 일반 몬스터 3장의 합계인 효과를 쓰지 않은 라로 상대하기 어려울 텐데...[35] 라에겐 다른 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갓 피닉스 상태에서는 라의 효과가 먼저 작동해서 오시리스의 소뢰탄이 막히고 오벨리스크의 무한 공격은 계급제도에 카운터를 맞아 안 통했다. 무한의 패 + 오시리스 조합도 불안정한데다 공략법이 명확하기 때문에 큰 위협은 되지 못한다. 때문에 마리크에게 있어 가장 위협적인 건 4000 데미지를 먼저 먹이는 오벨리스크가 될 텐데, 겉표면이든 어둠의 인격이든 마리크는 애니 기준으로 준결승 2차전, 원작 기준으로 결승전까지 오벨리스크의 능력을 모르고 있었다.[36] 하지만 마리크가 소유하는 천년 로드의 힘을 무의식적으로 발휘하는 걸 보면 계시를 받아서 읽을 수 있을지도...[37] 오벨리스크는 작중에서 카이바가 위기의 순간에 잠시 소환, 오시리스는 회상에서 잠깐 나왔다.[스포일러] 물론 추정 뿐이지만 종반 최종결전 때 아템이 강림하는 순간 그 빛이 라의 익신룡이 갓 피닉스 모드가 될 때랑 비슷하게 타올랐다. BGM도 어레인지한 '신의 강림'이었던걸 감안하면...[38]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의 고유 설정.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타입 개념처럼 상성 관계가 존재한다.[39]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7 결투도시전설에서도 동일.[40] 다른 카드의 효과 적용 여부나 삼환신마저도 상관 없이 그냥 파괴할 수 있다.[41] 유희왕 GX에서 프란츠가 쥬다이와 듀얼할 때 나온 대사. 뒤의 라는 진짜가 아니고 구울즈의 복제 라 중 하나를 페가수스가 실험용으로 보존한 것이다. 원 대사는 "라는 너의 하인이 아니라 듀얼리스트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최강의 신이었다"고 프란츠에게 반박하는 쥬다이에게 하던 대사로 대사 전체는 "착각 마라! 라는 신이 아니야. 이 나야말로 신인 것이다!" 이 말에 기가 찬 쥬다이는 프란츠의 과거를 언급하며 "넌 신이 아니라 신입에게 졌다고 힘 타령만 하는 찌질이다"라고 논박한 뒤, 네오 스페이시언 글로모스로 라를 파괴한다.[42] 디자인 변경이 있는데 기존에는 드래곤 꼬리 같은 긴 꼬리가 있었으나 새 꽁지깃 같은 꼬리로 변경되었다.[43] 원작에서도 특수 소환된 라는 소환 시 바친 제물이 없어서 흡수한 능력치도 0이라는 이유로 능력치가 0이었다.[44] 라의 익신룡이라는 존재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세면 '''20년 가까이 걸렸다.'''[45] 정룡이 남아도는 몬스터를 활용하기 위해 오벨리스크를 채용했던 정도가 삼환신이 실전 레벨에서 사용된 극소수의 예시인데, 당시에도 주요한 구축은 아니었던데다 그 시절에는 대상 지정 내성에 고타점만으로도 제압력이 상당해서 가능했던 것이지 환경이 가속화된 지금은 크게 의미가 없다.[46] 사실 원래부터 세 신의 정체성은 똑같았다. 그런데 라만 유독 효과가 구려서 이런 빛을 보지 못하다가, 명암의 듀얼리스트 이후로 각종 서포트를 지원받아 이젠 손쉽게 원턴킬 화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 이런 차이점이 생기게 된 것이다.[47] 본래는 '''필드+플레이어 공격'''과 비슷한 '''전체 공격'''이었다.[48] 애초에 라의 '속공' 효과는 추정상 '''모든 공격불가 효과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인데, 이미 '갓 브레이즈 캐논'을 발동하면 상대 카드의 효과 무효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격무효형 카드들의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굳이 속공 효과를 따로 구현할 필요가 없다. 이외라면 배틀시티 룰은 융합 몬스터는 그 턴 공격불가 정도가 있었는데 애초에 라는 융합 몬스터가 아니므로 적용대상도 아니다.[49] 원작 라는 '''상시 효과 내성 + 체인 무시 + 효과 발동 턴 제약 없음'''이라는 사기급 떡내성을 맞춰놓은 존재다. 심지어 저놈이 갓 피닉스 모드일때는 저 떡내성에다 추가로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는 미친 내성으로 진화한다. 저게 어느정도냐면 전투파괴조차도 무효화시킬 정도. 즉, '''필드에 뜨면 무조건 효과를 발동시켜서 상대 몬스터를 개작살내고 퇴장할 수 있다'''. 그 패널티로 갓 피닉스 모드도 공수는 0이지만...[50] DM 92화(더빙판 3기 12화) 메이와 어둠의 마리크의 듀얼 중 마리크가 한 말. 듀얼 링크스에서 어둠의 마리크로 스피어 모드 소환 시에도 나온다.[51]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메이 전용 대사.[52] 여담으로 호르아크티와 같이 공/수와 관련된 효과도 없는데, 공/수가 ?이다. 그리고 4번째로 나온 환신야수족이자, 5번째로 나온 신 속성 몬스터이다.[53] 참고로 구체형으로 라의 익신룡을 소환할 경우에도 삼환신 특유의 소환시 내성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54] 자신 필드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해서 소환했다면 그 턴에 바로 익신룡으로 바꿔버리면 되기 때문에, 구체형이 상대 턴까지 남아 있다는 건 상대 필드의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해서 소환했다는 뜻일 것이다.[55] 사신 아바타 자체가 검은 태양을 형상화한 라의 대칭축 사신이라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56] 듀얼링크스는 듀얼이 끝났을 때 듀얼 점수로 카드를 포함해 아이템이 주어진다.[57] 보스 라이프가 약한 건 수만에서 시작해 수십만까지 나오며, 이 보스를 10턴 안에 쓰러뜨려야 한다. 반드시 플레이어는 후공으로 고정되고, 실패해도 때려박은 데미지는 그대로 누적된다. 카미가 보스인 이벤트에서는 신의 카드는 전투 데미지가 5배, 백룡 카드, 블매 카드는 전투 데미지가 3배로 적용된다. 또한, 극장판처럼 초의식듀얼로 진행되어 고렙 몬스터여도 통상 소환이 가능한 몬스터라면 릴리스 없이 그냥 소환할 수 있다.[58] 익스체인지를 쓸 경우, 카미는 반드시 라의 익신룡을 가져간다.[59] 단순히 몬스터 3장을 소환하도록 기다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필드에는 고스펙 몬스터가 1장 이상 벽으로서 앞면 표시로 있어야 한다. 뒷면 표시면 카미 AI는 몬스터 3마리로 상대를 두들겨 패는 게 낫다고 생각해 라를 꺼내지 않는다.[60] 전개할 수 있는 건 벨즈 만드라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