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백(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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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2. 생애
1931년 충청남도 연기군(現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났다.
하나회 출신은 아니었음에도 그래도 대장으로 진급하였다. 하지만 권력이 약했던 2군사령관과 당시 기준으로 실권이 없던 합동참모의장을 지낸 점을 보아, 하나회가 구색맞추기로 임명한 비하나회 장성 중 한 명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기백 대장이 어느 정도 능력이 있었으니 진급할 수 있었던 것이지만.
2.1. 아웅산 묘소 테러사건
1983년 6월 김윤호의 뒤를 이어 합동참모의장이 되었다. 합동참모의장으로 있던 1983년 10월 전두환 대통령과 함께 버마(現 미얀마)에 갔다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인해 부상을 당하였으나, 다행히 그가 입고 있던 장교 정복과 정복에 달린 훈장이 방탄복 역할을 하여 살아남았다. 그의 뒤에 도열해 있던 최재욱 당시 공보 비서관과 더불어 단 둘 뿐인 생존자. 그리고 수행했던 전속부관 전인범 중위에 의해 구조되었다. 귀국 후 그 정복을 육군사관학교에 기증하여 육군사관학교 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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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입었던 정복.
2.2. 국방부 장관 재직시절
이후 1986년 1월부터 1987년 7월까지 국방장관을 지냈다. 이때 북한이 금강산댐을 건설하여 서울특별시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과장하여서 평화의 댐 사건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2019년 12월 16일 별세했다.
[1] 사암공파 30세손 기(基)○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