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
1. 금빛황어
금빛황어 의 영문 명칭인 ide. # 황어와는 친척이다.
2. 전설거신 이데온에 등장하는 신비한 에너지
전설거신 이데온에 등장하는 신비한 에너지.
모티브는 금지된 세계에 등장하는 개념인 이드의 힘으로, 이 고전 sf 영화에 등장하는 초고대문명인 크렐인들(알테어-4의 원주민들)은 정신력을 동력으로 전환해주는 기계를 만들었다가 이 기계가 자신들의 이드를 구현화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행성 전체가 멸망해버린다. 때문에 이드의 힘에 의한 대파괴는 멸망으로만 이어진 반면, 이데의 힘에 의한 대파괴는 새로운 세계의 창조로 이어진다는 큰 차이가 있다.
작중에서는 이데온과 솔로쉽의 장갑을 이루고있는 이데오나이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데온이나 솔로쉽이 위기에 처하면 발동하여, 이데온을 강화시켜주며 상황을 일거에 역전시키곤 하는 의문의 에너지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데온을 조종한다고 딱히 이데의 힘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작중 중후반에는 코스모 일행의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졌을 때 발동하는 것으로 대충 규명되게 된다. 주로 바이파 루와 태아 상태인 메시아가 위험에 빠지면 발동한다. 따라서 이데는 로리콘이나 쇼타콘이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데도 일조했다. 15화에서 유우키 코스모가 살겠다고 발버둥을 쳤는데도 전혀 발동하지 않은 걸 보면 선악개념이 없는 순수함만을 원한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솔로쉽이나 이데온에는 데크를 비롯해 여러 명의 아이들도 타고있지만 얘들은 위험에 처해도 전혀 발동하지 않는다.[1] 예외로 15화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인 카뮤라를 잃은 코스모가 분노하자 이에 호응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주기는 했다. 이데가 어린 아이 외에게 반응한 것은 이게 최초이자 마지막. 이를두고 이데는 어머니의 감정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무한의 힘을 가진 거대한 에너지체가 의지를 가지고 활동한다는 개념은 겟타로보의 겟타선도 묘사하지만 그쪽은 90년대부터 이런 설정을 도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쪽이 최초이자 원류라고 할 수 있다.
2.1. 이데의 정체
너무 거대한 존재로 신이나 우주의 의지 같은 걸로 잘못 알려져있기도한데 이데온 3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토미노 말로는 신은 아니며 신이 되고싶어하는 존재, 고유의 존재이지 보편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는 거의 신이나 거스를 수 없는 운명과 같은 존재로 취급된다.
작중에서 명확히 설명되지 않으나 토미노 요시유키가 만든 설정은 존재한다. 제6 문명인이 생명과 정신 에너지와 관련된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해서 만들어진 존재이며 제6문명인은 이데에 흡수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뭔가 목적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지능이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렇게 이데는 탄생하였으나 제6문명인이 사라짐으로서 목적의식을 상실하게 된다. 모든 힘을 써서 지구와 버프클랜 양쪽의 인류를 창조하고 자신은 힘을 많이 써서 이데오나이트 안에서 잠이 들게 되었다가 지구인과 버프클랜이 이데온을 건드리면서 다시 깨어나게 된다.
작중에서는 이데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의지가 집약된 존재이다", "인류를 시험하고 있다." 등 여러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해석을 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그들의 추리일 뿐으로''' 실제론 이데온이 무엇을 목적으로 이런 짓을 하는 짓은 알기가 힘들다.[2] 중간엔 이데의 전설도 나오지만 이것도 이데와 정확한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다.[3] 오히려 "이데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두려움이 주는 스릴러야말로 이데온의 중심 내용이라 할 수 있다.[4] 바이파 루 같은 순수한 생명을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지구인과 버프클랜의 회합의 장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으로는 지구와 버프클랜을 강제로 싸움을 붙이려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도무지 뭘 원하는지 알 수 없다.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정답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아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삐뚤어지고 분쟁을 조장하는 어른들에 비해서 아이들이 비교적 순수한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작중 등장인물의 추리이다. 따라서 그러한 어른들을 깨끗이 소거해버릴 목적으로 운석을 유도해 버프 클랜 본성과 지구를 파괴하는 행위를 벌였던 게 아닐까하고 여겨졌다.. 문제는 이것이 솔로성(로고 다우)의 지구인과 버프 클랜인이 충돌하는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두고 이데가 두 세력의 싸움을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작중 등장인물들이 하기도 한다.
TV판이든 극장판이든 마지막에는 버프 클랜과 지구인 사이에서 잉태된 한명의 아기(조던 베스와 카라라 아지바의 아이 메시아)를 제외한 모든 인간이 소거되고[5] , 이데의 의지에 따라 어린아이들에 의한 순수한 세계의 창조를 암시한다. 죽었던 모든 인물들은 영혼의 모습으로 새로운 세계의 모습을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데는 사상의 융합을 목적으로 하며 따라서 서로 다른 지구와 버프 클랜 두 세력을 서로 만나게 해서 화해, 융합시키려고 하였으나 두 세력이 결국 싸우는 길을 택하기 때문에 두 세력이 융합한 존재라 할 수 있는 혼혈아이자 순수한 존재인 메시아 빼고는 날려버리고 메시아를 새생명의 중심으로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요약하면 '''세계멸망과 재창조를 일으킨 것이 이데이며 이 작품의 진정한 흑막'''
자신의 목적 외에는 하찮은 하위생명체인 인간이 죽어가는 것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유우키 코스모와 임호프 카샤는 이데를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죽어서 이데와 합류한 혼들은 죽으니까 더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어쩌면 괜히 싸우면서 고통받지 말라고 죽여준 걸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을 안 하니 진상은 알 수가 없다. 선한 건지 악한 건지도 애매한 존재이다.
여담으로 기동전사 건담 UC의 원작자인 후쿠이 하루토시는 우주세기의 사이코 프레임을 이데의 힘과 동질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해석하였고, 이를 작품에 반영했다는 비화가 있다.
2.2. 슈퍼로봇대전에서
3차 알파에선 아카식 레코드중 하나로 겟타선과 비무라와 동급의 위치를 보여준다.[6] 다만 인류에 대해 긍정적인 다른 둘에 비하면 이쪽은 지지리 말을 안 들어 먹는편에 가깝다. 실제 시나리오중에는 이데가 '''전혀''' 발현하지 않는 시나리오도 있어서[7] 이데온을 쓰기가 곤란한 시나리오도 있을정도. 다만 오리지널 설정으로 '부(負)의 무한력'이라는 대비된 존재를 배치하여 원작에서 보여준 부정적인 부분은 그쪽으로 몰아넣고 이데는 선하면서도 제멋대로인 존재로 묘사하였다.
배드 엔딩 루트로 갈경우 원작처럼 싸그리 몰살한다. 발동 전까지는 극장판 비슷하게 가지만 발동할 때의 셰릴의 대사, 발동 뒤 영혼들의 대화가 안 나오는 점, 메시아의 그림 등은 TV판의 엔딩을 재현했다.
다만 배드 엔딩 루트로 가지 않을 경우 버프 클랜 시나리오 끝에서 또 다시 발현한듯한 모습을 보이고 몽땅 사라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어딘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유우키 코스모에게 "...아직이다... 심판의 때는 계속 된다..."란 말을 하자 코스모가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거냐!"라면서 모두 네가 꾸민 짓이라고 일갈하자 '''"난 자리를 마련한 것에 지나지 않아... 난 보고 싶다... 너희들의 살아가는 힘... 선한 힘을... 이 우주를 살아갈 힘을..."'''이라고 대답하고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수 있냐는 코스모의 질문에 '''"우린 보고 싶다... 우리들이 만든 사슬을 부수는 것을... 운명을 뒤집는 것을..."''' 라고 말하면서 그들을 전부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낸다.
이후 버스터 머신 3호기를 지키는 싸움때 아직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른 모든 종족들이 지키기 위해서 몰려오는 모습과 코스모의 대답에 이데 게이지가 상승하면서 그들과 함께 살아갈 길을 택한다. 또 2개의 최종화 후반에 이데게이지가 상승하면서 그들을 지켜주기로 마음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는 행동이 조금 달라진다.
'종언의 은하' 루트에선 이루이의 힘을 뺏으려는 케이사르 에페스의 모습을 보고 코스모 일행을 이데온에서 나가게하고 달려들어서 케이사르의 폭발에서 모두를 구하고 축퇴현장에 남게된다.
'지금 머나먼 저편...'루트 에선 케이사르가 쓰러진후 이데온을 조종하며 멋대로 움직이고 코스모 일행을 방출한다. 갑작스런 이데의 행동에 알파넘버즈가 자신들을 멸망시키는 것으로 알았으나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그들을 원래있던 과거의 시간대로 보내고 이데온과 함께 미래에 남게된다.[8]
참고로 알파,2차알파,3차알파에서 죽은 인물 중 몇 명 (샤아 아즈나블, 잉그램 프리스켄, 피리오 프레스티) 등은 이데에게 흡수된 모양으로 마지막화에서 이데의 힘으로 죽은 자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원작의 신비성이나 미스테리함은 거의 없고 슈로대 오리지널이 강하게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일본의 지명
3.1. 교토부의 정
3.2. 야마가타현의 정
야마가타현의 남부에 위치한 정으로, 인구는 약 7천명이다.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의 가맹 지역이기도 하다.
4. 일본의 성씨
いで. 2016년 3월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井出의 경우 36,200여 명이, 井手의 경우는 36,700여 명이, 伊出의 경우는 100명이 사용 중인 일본의 성씨이다.
4.1. 실존인물
4.2. 가상인물
[1] 작중 이 아이들은 자신의 가족, 친구를 죽인 버프 클랜에 대해 증오의 마음을 품고있다. 즉 이데는 이 아이들은 아이라도 순수하지 않은 걸로 보고있을 가능성이 높다.[2] 조던 베스가 꿈에서 이데 같은 존재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기도 했지만 단순한 꿈이라고 볼 수도 있고 해석은 여러가지로 가능하다.[3] 여기선 이데가 전설의 영웅에게 부여된 신의 힘 정도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론 전혀 그런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설의 영웅이 아니라 전설의 괴수가 아니었냐는 해석마저 나온다.[4] BS야화 이데온 편에서 하루루 아지바의 성우 이치류사이 하루미, 애니메이터 코가와 토모노리, 각본가 마츠자키 켄이치. 애니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 소설가 후쿠이 하루토시 모두 "이데가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다." 라고 답변했다.[5] TV판에선 바이파 루도 죽지 않고 살려주었다. 극장판에선 묘사가 애매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기 힘들다. (카라라가 "이젠 저 아이들의 시대야"라고 한다.)[6] 겟타선이 진화를, 비무라는 인류의 우주진출을, 이데는 소멸과 창조와 같은 위치를 보여준다.[7] 3중련 태양계와 에바극장판시나리오.[8] 이벤트상에선 이데온 소드를 알파 넘버즈에게 사용해 과거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