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경제

 



[image]
[image]
1. 개요
2. 산업 구조[1]
2.1. 수출 구조
2.2. GDP 구조
2.3. 노동력 구조
3. 무역[2]
3.1. 주요 수출 지역
4. 관련 문서


1. 개요


2012년 기준 이라크의 1인당 GDP는 IMF에 의하면 6,305 달러로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전체 GDP는 2,125억 달러로 세계 46위의 규모였다. 1인당 GDP만 보면 적당히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산유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였다. 2011년 기준으로 GDP의 60.5%는 2차 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한 비중은 석유 산업이다. 이라크의 석유 매장량은 2011년 기준 세계 5위였으며, 또한 2013년 기준 세계 7위의 석유 생산국이었다. 그래도 2008년 이후 경제상황이 좀 나아지면서 전쟁 피해를 석유자금으로 복구해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 유가 폭락 및 ISIL의 난동으로 국토의 거의 절반 이상이 전쟁터가 되어 갈려나가면서 GDP가 4,100달러 선으로 크게 떨어지고 특히 북부지역은 내전으로 완전히 초토화됨에 따라 국가 경제가 알제리 수준이 되었다. 알제리처럼 분배라도 잘 되는 것도 아니라서[3] 2020년 이라크 국민 4천만명 가운데 60%가 하루 6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아랍 국가끼리 비교해보자면 이집트보다는 낫지만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보다는 생활 수준이 낮은 편인데 이집트가 거의 막장 수준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고 있고, 모로코나 튀니지는 산유국이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산유국이라도 꼭 잘사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쿠르드인들의 생활 수준과 경제력은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라는 것과, 역시 산유국은 산유국인지라 피해 복구가 빠르다는 것.
2008년 기준으로 취업 인구의 21.6%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북부는 강을 이용한 천수 경작이 가능하나 자급자족 형태의 농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남부는 강수량이 적어서 관개농업에 의지하고 있다. 주요 생산물은 보리, , 류, 아마 등이다. 이외에도 야채, , 목화, 담배 등이 생산된다. 물론 이라크 내전 전 수치이나 2020년 시점에는 내전이 종식되고 인프라가 어느 정도 재건된 뒤이므로 이 비율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4]
이라크의 석유개발은 1927년에 북부에서 발견된 키르쿠크 유전 지대에서 시작되었다. 석유개발은 서방세계의 자본으로 구성된 ''''이라크석유회사(IPC)''''가 독점하고 있었으나 1961년 이라크 정부에 대부분 몰수되었다. 이라크는 1964년에는 ''''이라크국영석유회사(INOC)''''를 설립하여 자주적 석유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1972년 이라크는 ''''이라크석유회사''''를 국유화한다. 공업은 간단한 재래방식의 경공업과 복잡한 석유정제, 철강, 기계, 시멘트 등의 중화학 공업이 존재한다. 농업치수화, 농업기계화, 농업근대화도 상당히 지척되었으며[5] 치수사업과 수자원 개발도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란-이라크 전쟁걸프전, 이라크전 등으로 인해 기존의 인프라 대부분이 리셋되었고, 미군이 재건에 들어갔지만 내부 혼란으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회가 안정화되기만 하면 오일머니를 배경으로 재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알 말리키 정부의 연이은 실책으로 나라 전체가 종파전쟁에 휩쓸린데다 시리아 내전을 계기로 외부 무자헤딘들까지 유입되면서 재건은 중동 전역이 한번 피바다를 이루고 혼란이 종식된 뒤에나 가능할 전망. 그래도 시아파 정부가 주체 사이비 교단처럼 바보는 아니라 민심 안정화를 위해 뿌리는 돈이 있어서 극단적인 빈곤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내전으로 인해 경제가 발전을 못하다보니 빈곤한 국가인것은 맞다. 특히 이라크인 대부분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다른 중동의 산유국들처럼 저유가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중동의 재앙인 사막화로 인한 물부족까지 심해지고 있다. 그나마 이 상황에서 또 국민들이 총들고 일어나지 않는 건 군과 경찰이 붕괴되면 ISIL같은 집단이 또 일어나서 나라를 지옥도로 만들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 실제로 내전 종식 이후 이라크는 상당 기간 안정이 유지되었던 것이 사실이다.[6]
하지만 실업률이 높고 단전사태가 자주 발생되고 마실 물까지도 부족한 상황에서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가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이 속출할 지경이 되자 결국 견디다 못한 국민들이 폭발하여 2018년 7월 5일부터 바스라에서는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그리고 민생고로 인해 반이란 시위가 일어났고 이과정에서 이란 영사관이 공격당하고 시위과정에서 미아 칼리파(!)가[7] 더 낫다는 항의시위까지 일어났다. 시위는 2년 내내 벌어지다가 2020년에 이르러 코로나 19 감염이 속출하면서 좀 줄어든 상황이다.#

2. 산업 구조[8]



2.1. 수출 구조


[image]
석유 쪽 분야가 100%다. (...)
2012년 이라크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위 사진에 나오는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9]

2.2. GDP 구조


2008년 이라크의 GDP 구조
농업
9.7%
공업
60.5%
서비스 산업
29.8%

2.3. 노동력 구조


2008년 이라크의 노동력이 각 산업에서 투입되는 비중
농업
21.6%
공업
18.7%
서비스 산업
59.8%

3. 무역[10]



3.1. 주요 수출 지역


[image]
2006년, 이라크의 주요수출 지역
2008년 이라크의 국가별 수출 비중
미국
24.3%
인도
16.7%
중화인민공화국
12.1%
대한민국
8.2%
이탈리아
6.9%
일본
6.6%

4. 관련 문서


[1] 참조.[2] 참조.[3] 이라크 인구 60%인 쉬아파와 20%인 순니파가 전혀 융화가 안 되는 상황에서 분배가 제대로 되면 그게 이상할 수도 있다.[4] 참조.[5] 그러나 쿠르드족이 사는 북부 산악지대에서는 아직도 중세시대와 크게 다름없는 재래식 농업이 이루어진다.[6] 사실상 혼합체제에 가깝긴 하지만 절차적 민주주의가 그럭저럭 돌아가고는 있다. 2018년부터 2년간 진행된 정권규탄시위도 사실 내전 이전이었으면 총들고 폭동 벌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찌됐건 ISIL의 난동을 계기로 이라크인들은 총 들어야 할 때와 들면 안되는 때를 구분은 하는 모습이다.[7] 포르노 배우. 이슬람권에서 포르노가 어떤 대우를 받는가를 생각해보면 이건 정치인들을 인간쓰레기로 묘사한 것이나 다름없다.[8] 참조.[9]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Iraq[1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