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 마야카

 


'''이바라 마야카
伊原摩耶花'''
'''만화판'''
'''TVA 빙과 '''
'''실사화'''
'''성별'''
여성
'''나이'''
15세[1]→16세
'''신장'''
148cm
'''성우'''
카야노 아이
김가령
질 해리스
'''배우'''
코지마 후지코
1. 소개
2. 성격
3. 상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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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런 음침한 남자 따위... 민달팽이가 차라리 낫지.(こんな陰気な男...ナメクジの方がまだマシよ。)"'''

'''"보면 알아, 후쿠에 대한 것쯤은.(見れば分かるわよ、ふくちゃんのことくらい。)"'''

소설 고전부 시리즈와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빙과의 등장인물.
대응하는 타로카드는 정의(Justice). 작가의 말에 따르면 셜록 홈즈레스트레이드 경감이 모티브라고 한다.[2] 애니메이션 엔딩 2기에서는 에르퀼 푸아로로 분장했다. 참고로 트럼프 카드의 문양은 다이아몬드.

2. 성격


내면은 독설가 기질이 있고 특히 오레키 호타로와는 악우인 느낌이다.[3][4] 초1부터 중3까지 같은 반이었지만 사이가 좋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호타로를 보는 시선이 도끼눈썩소이며 대화를 나눌 때에도 빈정대거나 시니컬한 말투를 자주 쓰는 등 호타로에게 매정하게 보일 정도로 차가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바라가 이러한 태도를 취하는 이유가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의 단편 '거울에는 비치지 않아'에서 소개되는데, 중학생 시절의 어떠한 사건을 통해 오레키에게 몹시 실망하였고 그러한 이유로 경멸하고 있었다고 한다.[스포일러] 온천 산장 에피소드에서 지탄다가 호타로에게 그림자의 정체를 밝히자고 제안할 때 함께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낸다거나 11.5화의 수영장에서의 발언을 보면 호타로의 능력 자체는 높이 사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사이가 안 좋다고는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났을때도 대화를 어느정도 주고받을 정도는 됐다.
독설가 기질이 있지만 사실 그 독설을 뒷받침하지 못할 심약한 성격이라 스스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경향이 있다. 할 말이 있으면 가슴에 담고 있질 못해서 내뱉고 마는데, 내뱉고 난 후에 뒷감당이 안 될 걸 알면서도 내뱉고, 그 뒷감당을 못해 곤란해한다. 만화연구부에서 알력이 생긴 것도 이런 성격이 원인이다. 이는 사토시가 부원들을 타로카드에 비유할 때 이바라를 '정의'에 대응시킨 것과도 연관이 깊다. 츳코미, 즉 부원 중 딴지를 거는 역할을 주로 하는 이바라의 무엇이든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고 잘못된 것은 꼭 고치고 봐야 하는 성격에 근거하여 정의에 대응시킨 것이다.

3. 상세


작품 개시 시점에서 다른 고전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가미야마 고등학교 1학년. 신장은 148cm. 주인공 4인방 중 유일하게 반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원작 4권/애니 6화의 에피소드 '대죄를 짓다'에서 사건의 발단이 된 수학선생 오미치가 들어가는 반이 A반(에루), B반(호타로), C반, D반(사토시)인데 마야카는 이 선생의 수업을 듣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누구와도 같은 반이 아닌 것만 확실하다. 5권부터 한 학년 진급하여 2학년 C반 소속이 된다.
학교에선 고전부 외에도 만화연구부에도 소속되어 있으며 도서위원도 겸하고 있다. 원작 5권부터는 만화연구부를 탈퇴한 것으로 나온다. 오레키 호타로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던 소꿉친구로 무려 9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하는데 정작 이성으로서는 중학교 때부터 알게 된 후쿠베 사토시 쪽에게 반했다. 고전부에도 사토시를 따라 가입하였고 2학년으로 진급한 시점인 5권 두 사람의 거리 추정에서부터 후쿠베 사토시와 사귀고 있다.
키가 꽤 작은 편[5]이며 동안이다. 호타로의 묘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6] 물론 고전부의 네 명 중에서도 가장 키가 작아 지탄다 에루와도 눈에 띄게 키 차이가 보일 정도로, 애니 5화에서는 책장 높은 곳에 책을 꽂을 때 까치발로 발돋움하는 장면도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특히 표정 변화가 다양해서 이를 보는 즐거움도 준다. 발육이 좋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건강한 체질도 아니다.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감기에 걸린다고.
친한 사람을 애칭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어 고전부의 동료들의 경우 사토시는 후쿠짱, 에루는 치이짱으로 부르건만 어쩐 일인지 호타로만 '''오레키'''라고 부른다.[7] 고전부 시리즈 정식 발매판에서는 을 빼버리고 사토시를 '후쿠', 지탄다를 '지이'라고 부른다. 정식 발매된 만화에서는 애칭을 생략하고 대신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번역하였다. 원작 5권에서 신캐릭터 오히나타 도모코를 부르는 애칭으로 '히나(쨩)'가 추가되며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은 총 세 사람이다. 그 중 두 사람이 여자인 것으로 미루어, 원래 친한 '동성' 친구만 애칭으로 부르는데 사토시는 특별히 좋아하는 이성이라 이 범주에 넣었을지도.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에서 이바라가 프로 만화가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애니메이션 칸야제 에피소드를 잘 보면 그림 그리는 실력이 만화연구부 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데 이를 반영한 연출. 어릴 적 만화를 좋아하던 이모 덕분에 만화를 접하기 시작해서 직접 그리기까지 하게 되었으며, 단독으로 동인지를 내거나 만화잡지에 투고해서 노력상을 수상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8] 만화연구부 부원들 간의 파벌싸움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더니 2학년 진급 후 만화를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게 된 만화연구부를 탈퇴하고, 자신과 똑같은 꿈을 가진 선배 코우치 아야코와 함께 다음 칸야제에 작품을 내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만화 그리기를 시작하고 있다.
부모님은 만화 그리는 것을 그다지 탐탁치 않아하는듯한 묘사가 있다. 일단 학교 공부는 한다는 조건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을 허용받긴 했으나, 부모님이 좋지 않게 보기 때문에 집에서는 주말에만 만화를 그린다고 한다. 어릴때 매일같이 이모의 집에 가서 만화를 읽은 것도 집에는 만화가 한권도 없어서였다고. 다만 어릴때 이모의 집에 만화를 보러 가는 것이나 용돈으로 만화 도구와 잡지를 사는 것을 보면 엄격하게 금지시키는 수준은 아니긴 하다.

4. 기타


  • 그녀의 성씨인 이바라(伊原)는 가시, 가시나무, 가시 덤불을 뜻하는 이바라(棘)와 발음이 같다. 친한 상대에게는 거리감 없이 유하게 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대[9]에게는 가시를 세우는 고슴도치 같은 이미지 때문에 이런 성씨가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작가 또한 등장인물들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 이바라(伊原)의 성은 말에 가시(棘)가 있다는 뜻에서 지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 블루레이 동봉 스페셜 CD 4화에서 부원모집을 위한 아이디어에 얇은 책(...)을 쓰자고 제안한다. 바로 기각당했다.
  • 사토시와 마야카의 수제 초콜릿 사건은 애니메이션판에선 많이 완화가 된 편이다. 원작에선 사토시가 훔쳐간 걸 알고 있으면서도 마야카가 에루에게 말하지 않는다. 요컨대 원작에선 지탄다가 정말로 두 사람 사이에 껴서 꼼짝없이 피해를 보고 에피소드 종료. 만약 원작대로 나갔으면 이 커플은 대차게 까였을 것이다(...)[10][11]
  • 문화제에서 이바라가 코스프레한 작품은 12, 13화는 '11인이 있다!'의 '프롤베리체리 프롤', 14, 15화는 '비밀의 앗코짱'의 '앗코', 16화는 칠색잉꼬의 '센리 마리코'이지만 치마와 머리띠 등의 색상은 원래 작품과 다르다.

[1] 한국 나이로는 17세. 원작의 현 시점에선 일본 나이로 16세.[2] 물론 레스트레이드 경감처럼 안습한 얼간이 취급 캐릭터는 아니지만, 시리즈 초반에는 헛다리 짚는 역을 주로 담당하기도 했다.[3] 사실 이 둘은 악우라기보단 그냥 안 친한 것에 가깝다(5권 언급). 애초에 중학교 때 일련의 사건으로 친구고 뭐고 진짜로 (이바라 기준에서만) 사이가 안좋았으며 그나마 고전부 활동을 하면서 이바라가 오레키에 대한 인식을 고쳤다. 악우처럼 보이는건 이바라 특유의 독설가 기질 탓.[4] 다만 소설에 비해 조금 활기찬 느낌인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정도 친구로 보인다.[스포일러] 중학교 졸업 작품 제작 과정에서 마야카를 비롯한 졸업생 일동은 호타로를 자신의 역할을 내던지는 무책임한 인간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바라는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숨겨진 진상을 알게 되면서 호타로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호타로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문서 및 오레키 호타로#s-5.2 문서 참조.[5] 작중 인물 키비교표에서 또래중 가장 작은 수준. 고전부 내에서 최단신이다.[6] 초등학생인 마야카의 사촌 동생들과 비교해도 약간 큰 정도. 호타로와는 머리 하나 정도의 차이가 난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약간의 서술의 변화가 있는데, 1권에서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넘어올 때의 어중간한 얼굴'이 그대로 성장이 멈추어 버렸다고 서술한 반면 시리즈 후반부에서는 '초등학생 때 얼굴 그대로'로 더 동안을 강조하도록 서술한다.[7] 친밀함이 나타나지 않는 중립적이고 사무적인 지칭 방식이다. 작중에서 두 사람의 사이는 초등학교, 중학교 9년 동안 같은 반이었지만 친밀함은 전혀 없는 오래된 얼굴만 아는 사이라고 언급되고 있다.[8] 다만 본인 실력에 대한 자신은 별로 없는 듯하다. 처음 만화를 그렸을 때 10분만에 본인의 그림 실력을 깨닫고 분해서 눈물이 나왔으며, 아직도 자신이 그린 만화를 보면 부끄러워질 때가 많다고 한다.[9] 호타로와는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 이렇게 대하는 걸 보면 정말 악우 포지션인 듯하다.[10] 이바라의 명예를 위해(...)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수제 초콜릿 사건에서는 사토시나 이바라 사이의 남들이 모르는 교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렇기에 호타로는 지탄다에게 초콜릿을 찾았노라고 연락하면서도, '어쩌면 이바라에게 들었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바라가 지탄다에게 얘기하는 장면은 저 생각을 반영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11] 그러나 호타로는 '이바라는 사토시가 초콜릿을 받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지탄다를 끌어들였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해석하는 사람 나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