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1. 고대 이스라엘인
'''Israelites'''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주민이자 스스로를 야곱의 후예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한다. 히브리인이라는 개념과 호환되는 어휘이다.
유대인이라는 어휘는 원래 이스라엘(인)의 12지파 중 하나를 지칭하는 말이다.
1.1. 이슬람 문헌에서
- Bani Israil / 이스라엘의 자손들 / بني إسرائيل
- Israilih / 이스라일 사람들 / إسرائيليه
이슬람 교리에 의하면 성경에 나온 예언자들 및 그들을 올바르게 따르던 백성들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스라엘인으로 심판의 날 이후 천국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로 분류된다.[1]
2. 이스라엘 국적 소유자
'''Israelis'''
유대인이라는 개념과 구분되는 이유는 이스라엘 영토 내에선 유대인이 100%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아랍인과 드루즈, 기독교인들도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인을 관습적으로 종교별로 구분하고 있고 히브리인과 유대인을 유의어로 간주하고 있다.[2]
현대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유대인은 아슈케나짐과 세파르딤, 미즈라힘 인구가 골고루 많은 편이다. 비교하자면 오늘날 세계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유대인 인구가 많은 미국의 유대인은 대다수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러시아 제국의 포그롬(반유대주의 폭동)을 피해 이주해온 동유럽 출신이 많아 아슈케나짐 비율이 90~95%에 달한다면,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20세기 중반부터 홀로코스트에 대한 충격 및 중동 유대인의 경우 중동 각국이 독립하고 이슬람주의가 흥기하는 과정에서 이주가 본격화되었던 영향으로 세파르딤, 미즈라힘 인구도 많은 편이다.
2.1. 오해 및 편견
2.1.1. 이스라엘인은 시오니즘을 100% 지지한다
이스라엘 밖에서는 시오니즘이라고 하면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수정시오니즘이나 간간히 등장하는 종교시오니즘만이 부각되지만 노동시오니즘, 자유시오니즘,녹색시오니즘같은 좌파성향의 시오니즘이 존재한다. 또한 오늘날에는 리쿠드와 종교보수주의 정당들이 강력한 세를 발휘하는것과는 다르게 현대 이스라엘 초기에는 좌파시오니즘 정당인 이스라엘 노동당이 1948년부터 1977년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가까이 장기 집권할 정도로 주류를 차지했었다. 다만 2000년대 와서 간간히 집권을 하고있기는 하지만 정계 주류에서는 많이 밀려났다.
게다가 시오니스트들 중에서도 팔레스타인인을 고대엔 유대인과 형제였기 때문에 우파시오니스트의 팔레스타인인 탄압은 자신의 탐욕을 위한 패륜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해외 리버럴들과 연대하고 활동하고 있다.[3] 또한 반 시오니스트들도 이스라엘 영내에 활동하고 있지만 그들은 노르만 핀켈슈타인처럼 왕따를 당해 좌파시오니스트와 달리 군소정당에 머물고 있다.
2.1.2. 이스라엘 유대인의 종교는 100% 유대교이다
이스라엘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신정 국가가 아니고 세속 국가이기 때문에 세속주의를 지지하는 비율이 67%가 된다.(영문 위키백과 출처)
또한 교회, 모스크, 바하이 신전, 사찰도 이스라엘 영내에 존재하며 이들은 비유대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극소수라도 유대인 신자도 있다.
2.1.3. 이스라엘인은 팔레스타인이 폭격당하면 파티를 연다
2014년 가자 지구 폭격때 스데롯 주민들이 이를 단체로 비웃은 사진이 전세계적으로 보도되면서 이스라엘인들은 전쟁을 놀이로 아는 소시오패스라는 반유대주의 편견이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인들 모두가 아니고 이들 중에 극우시오니스트들과 유대교극단주의자들이 주로 이런 언행을 보이는데 이러한 원인은 심리적으로 극우파들이 유대교 교리에서 유래된 선민의식과 과거 유대인 역사에 비롯된 피해의식을 세뇌하여 그들이 '''"팔레스타인들인은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라 유대인을 괴롭히려는 잠재적 가해자라고 팔레스타인은 죽음은 인과응보이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파시오니스트 자신들이 반복적으로 까는 살라피즘, 하마스의 심리와 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못 느끼고 있고 이스라엘인들이 이러한 파시즘적인 사고에 빠질수록 자신의 정권이 정당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2.1.4. 이스라엘인은 LGBT에 개방적이라서 진보적이다
핑크워싱 문서를 참고하면 알지만 이는 거짓말이다. 오히려 이스라엘 영내에서 호모포비아 문제는 팔레스타인 영내에서 호모포비아 문제와 별 다를 바가 없으며 리쿠드 정권은 이를 숨기려고 퀴어축제를 후원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이스라엘 해안에 사는 이스라엘인들은 퀴어 축제를 친LGBT적 의도로 찬성하고 있을뿐 리쿠드의 계략을 알고 동참해서가 아니다.
3. 관련 문서
[1] 물론 유대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영원히 지옥 간다는 교리는 없다. 다만 고대 이스라엘인들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뿐[2] 히브리인이라는 명칭은 하스몬 왕조까지 팔레스타인에 거주했던 민족을 의미하고 시오니즘 이후론 유대인이라는 명칭이 종교집단에서 민족으로 변화했다.[3] 그러나 시오니즘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기 때문에 해외의 리버럴조차 좌파시오니스트보다는 하마스를 포함해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