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랑

 

1. 개요
2. 상세
2.1. KBO 리그에서의 활동
2.2. KBO 리그 선수들의 해외 진출 담당
3. 여담
4.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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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예랑
학력
한영외고 - 일리노이주립대 - 세종대학교 대학원 -

1. 개요


주식회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의 대표 겸 야구 팀장[1] , KBO 리그 에이전트 자격을 가지고 활동하는 중이다. 현재 KBO 공인 대리인 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에이전트 자격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처음부터 스포츠 에이전시에 발을 들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원래는 방송인이 꿈이어서 미국에서 지역방송국에서 방송일을 하다가 어머니의 병환으로 귀국해 아리랑 TV에서 리포터로 활동을 했다.당시 인터뷰
2011년 부터 2012년 까지 SBS 러브FM에서 주최했던 “라디오 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고 9개월간 DJ를 맡았다. 원래는 유학을 앞두고 영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나갔다가 덜컥 되는 바람에 유학을 9개월 미루게 되었다고.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을 하다 2014년 에이전시 회사를 차리고 김현수를 첫 고객으로 모시며 본격적으로 스포츠 에이전트 시장에 뛰어 들었다.
야구, 축구,e스포츠등 다양한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KBO 리그에서의 활동이다. KBO가 공인 선수 대리인(에이전트) 제도를 실시한 직후 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다수 스타 플레이어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중이다.

2.1. KBO 리그에서의 활동


KBO 리그에서는 김주찬, 김현수, 박병호, 안치홍, 양의지, 이재원, 우규민, 허경민, 오재일, 차우찬 등의 에이전트로 다수의 거액 계약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20년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FA 시장이 역대급으로 얼어붙었던 2019년, 상호 계약 연장 조항(Mutual Option)이 삽입된 2+2년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이런 독특한 계약 방식을 제안한 에이전트의 능력이 재조명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음 해에도 허경민의 에이전트로서 허경민과 두산의 4년 총액 65억 원에 선수에게 3년 20억 원의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독특한 계약을 성사시켜, 4년 단위 계약이 일반적이었던 KBO FA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
반면 SK 와이번스 팬들에게는 이재원에게 '''무옵션 69억'''이라는 대박 계약을 안겨주면서 구단을 호구로 만들어버렸다는 점에서 까이고 있다. 물론 에이전트 입장에서 이는 오히려 칭찬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SK가 호구가 된 원인은 바로 '''69억이나 받고도 처참한 성적을 낸 이재원 본인에게 있다.''' 다만 이는 SK 와이번스가 너무 안일하게 계약을 했다는게 중론이다. 이재원이 야수로서 '''무옵션 69억'''은 심한 오버페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고 사실상 프랜차이즈 프리미엄까지 거하게 얹어준 것인데, 이재원은 이후 기량 저하와 투지가 부족한 모습으로[2] 대다수 팬들로부터 팬심을 잃어버리면서 해당 프리미엄을 얹어준 의미가 사라진 것. 이재원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겠지만 '주입식 프랜차이즈'라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는 판국이다.[3]
2020시즌 이후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에게 이목이 집중되는데, 우규민에게 65억 계약을 해서 먹튀를 만든 전과(...)로 삼팬들에게 받는 시선은 곱지는 않다.[4] 그러나 삼성이 우규민에게 대우를 해주든, 아니면 오재일에게 오버페이를 하든 어차피 이예랑에게는 이득이기 때문에[5] 이예랑 본인은 삼성에게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오재일에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4년 50억이라는 거액 계약을 안겨줬다.

2.2. KBO 리그 선수들의 해외 진출 담당


MLB 진출을 타진하던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삽입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것이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이예랑 대표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김현수 선수는 소속팀 두산의 우승 경험 후 추가 우승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 잔류를 원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 유학 경험이 있던 이예랑 에이전트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계약을 추진했다고 한다.[6] 여성조선 인터뷰

3. 여담


  • 스포츠 에이전트가 아직은 국내에서 생소한 직업이다 보니,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이메일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2016년부터 '응답하라 에이전트'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소속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손편지를 쓰도록 하는 것 같다. 안치홍, 양의지, 오재일 등 이예랑 에이전트의 손을 거쳐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은 모두 전 소속팀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SNS에 업로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들 한국의 스캇 보라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술한 것처럼 본인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에게는 훌륭한 협상 능력으로 예상 계약규모보다 거액을 안겨주기 때문.[7]
  • 2020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던 부모님께 '너는 저기서 무슨 일을 하니?'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차마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8] #

4. 논란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의 협상과 계약을 맡아 전담했는데, KBO에 우규민의 대리인으로 등록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이예랑측은 즉각 사과와 어떤 재재도 받겠다는 입장이며 선수협은 1월 4일 징계를 결정한다 밝혔다.
[1] 축구, 골프, e스포츠 등 종목별로 팀장들이 있는데 이예랑 대표는 야구를 직접 관리 하고 있다.[2] 가장 대표적인 예로 2019년 매우 심했던 프레이밍, 이른바 '덮밥질'과 플레이오프 3차전 때 팀이 탈락할 위기에도 주장으로서 웃음을 지은 것이다.[3] 前 사장 류준열이 '브랜드'를 샀다고 할 정도로 구단에서는 밀어주고 있지만 정작 팬들은 인정을 못하고 있다. 2021년 주장으로 다시 선임되었을 때도 팬들은 축하는커녕 매우 반발하고 있다. 구단은 영구결번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재원이 너무 심하게 못하거나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4] 물론 에이전트의 본 역할은 자신의 선수가 대형 계약을 따내도록 하는것이므로 먹튀는 그녀의 책임이 아니다. 또한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소속 선수들 중 먹튀가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은데, 그 이유는 선수의 성적 대비 본인의 협상 능력이 좋아서 거액 계약을 잘 따낸다는 것을 어필하기 쉽기 때문이다.[5] 보통 에이전트는 계약규모 대비 몇퍼센트 식으로 돈을 받기 때문[6] KBS 옐카 3에서 이예랑 대표가 직접 언급했다. [7] 스캇 보라스 처럼 스타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8] 에이전트로 등장한 고세혁이 메인 빌런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