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2020년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이용찬의 2020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라울 알칸타라에게 포크볼을 전수해줬다고 한다.
4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유희관에 뒤이어 등판하여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10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실점 6K 1피홈런을 기록했다. 2회에 장성우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노디시전으로 7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0승 0패 ERA 9.00.
5월 16일 광주 기아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실점 2K 2피홈런을 기록했다. 1회에 나지완에게 투런포, 2회에 프레스턴 터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0승 1패 ERA 12.60.
5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 2/3이닝 4실점 2K 1피홈런을 기록했다. 1회부터 만루 위기를 자초하였으나 1실점으로 위기를 넘겼고 5회엔 이학주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챙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현재까지의 기록은 1승 1패 ERA 10.34.
5월 28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3K 1피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점은 위안거리지만 SK 물타선에게 8피안타 및 이홍구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타선이 데뷔 첫 선발등판인 이건욱에게 꽁꽁 묶이며 득점지원을 못해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1승 2패 ERA 8.72.
5월 말 현재까지 매 경기 등판마다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방어율이 10점 가까이에 형성되는 등 리그 최악의 선발투수 가운데 하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 6월
6월 3일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 3K 2피홈런을 기록했다. 4회에 황재균으로부터 솔로포를, 5회에 로하스에게 또 솔로포를 허용하며 또 홈런을 허용하며 리그 최다 피홈런 투수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1회에 로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승 3패 ERA 8.44
그리고 다음 날인 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말소 사유는 팔꿈치 수술. 병원 검진을 통해 우측 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 즉 그동안 좋지 않은 팔꿈치 상태로 공을 던졌던 것. 또한, 올 시즌 구속이 평상시와 달리 줄곧 130km대 후반이 찍혔던 것도 팔꿈치 이상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결국 수술과 재활 과정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FA 자격 요건을 채우려고 무리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실은 이미 2019시즌이 끝난 뒤 자격 요건을 채운 상태였다. FA 자격 공시 시점에서는 며칠 모자랐으나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면서 규정에 따라 FA 자격을 충족한 것.
최근 근황으로는 집 앞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바람에 베어스 파크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즌 후에는 제주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는 듯.
4. 시즌 이후
부상 때문에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팬들의 예상과 달리 FA를 신청했다. 달감독 밑에서도 생존한 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여전히 위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평가되며 윈나우 야구를 추구하는 kt wiz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12월 14일 현재 로하스의 일본 진출로 안정을 택한 kt wiz가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유희관과 함께 이번 FA 미계약자로 남아있었지만 2월 16일 유희관이 1년 10억원에 FA계약을 했으므로 현재 남아있는 FA 미계약자는 이용찬 혼자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