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데

 

1.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여주인공
3.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입자가속기
4.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로열 팰러딘의 절대가드 카드인 '섬광의 방패 이졸데'
5. 그 밖에 이졸데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


1.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여주인공


숙부를 결투에서 잃은 아일랜드의 공주 이졸데는 우연하게 그 원수를 치료한다. 치료 도중 그가 바로 원수인 트리스탄인 것을 알고 죽이려 하지만 그의 눈과 마주치자 차마 죽이지 못하고 완쾌시켜 보낸다. 그런데 묘하게도 트리스탄의 삼촌인 왕의 부인으로 이졸데가 선정되어 트리스탄이 이졸데를 데리러 오는데...
사실 원래의 트리스탄 이야기는 프랑스어로 쓰였기 때문에 여주인공 이졸데는 이죄(Iseut) 또는 이졸드(Isolde)라고 불러야 옳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이졸데 말고도 동명의 여인이 하나 더 나오는데, 이 여인은 진짜로 트리스탄의 아내가 되는 이졸데.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에서 배의 돛 색을 묻는 남편에게 검은 색이라고 거짓말을 쳤다.[1]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언리미티드 매치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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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운명의 연인, 네임리스와 이졸데.
안티 K'의 얼음을 조종하는 인자를 지닌 쿨라 다이아몬드클론이다. 소속은 부상당한 네스츠의 대원들이나 실험체들을 치료하는 구호반이었던 것 같다. K'도 크리자리드라는 클론이 있었지만 신체 나이차 때문인지 저쪽은 닮은 구석이 거의 없던 데 반해, 이쪽은 꽤나 많이 닮은 편. 단, 구호반 소속이라 그런지 전투 훈련을 안 받은 걸로 보이므로 쿨라 다이아몬드와 달리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없다고 한다.
네임리스가 쿠사나기의 불꽃을 제어하는 실험을 받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을 때 그를 처음 만났으며 네임리스의 간호를 전담했던 것 같다. 규정상 두 사람은 서로 단 한 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못했지만 네임리스는 이졸데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이졸데는 네임리스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지만 네임리스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도 본인을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여겼고, 후술할 정황을 보면 이졸데 또한 네임리스에게 호감이 있던 것 같다.
완치된 후 네임리스는 이졸데의 곁을 떠나기가 살을 에는 것처럼 고통스러웠지만 "실험이 성공하고 조직에서 공을 세우면 하급 간부로 승격될 테고, 그럼 이졸데를 네 직속 부하로 데리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라는 윗 사람의 말을 듣고 본인에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졸데는 네임리스와 헤어진 뒤 그 몸 속에서 기르고 있던 인자가 뽑혀서 죽고 말았다. 그 꺼내진 인자를 심어서 완성한 것이 네임리스가 장착하고 있는 커스텀 글러브. 보다 더 자세한 스토리는 네임리스 문서를 참조.

3.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입자가속기


트리스탄(3번)항목을 모델로 1번에서 이름을 따왔다. 존더가 된 노자키 토오루와 융합해 EI-12가 된다.

4.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로열 팰러딘의 절대가드 카드인 '섬광의 방패 이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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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수치는 0이지만 손패의 로열 팰러딘을 1장 드롭해 상대의 공격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절대가드 계열 카드로 덕분에 로열 팰러딘 덱이라면 어느 테마라든지 3~4장은 필수로 들어간다. 다만 일본판 쪽은 1탄 기사왕강림에서만 등장하는지라 입수 난이도가 꽤 있었는데 10탄 기사왕개선에서 '보석기사' 라는 이름을 달고 리메이크된다는 정보가 있다.
소드걸스에서 '섬광의 방패' 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5. 그 밖에 이졸데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



[1] 이졸데가 자신이 배에 타고 있으면 흰 돛을 올리고, 타고 있지 않다면 검은 돛을 올리겠다고 사전에 말해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