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만화가)/더 지니어스

 




1.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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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제스처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심리 웹툰작가 이종범!'''
- OCN 채널에서 드라마화, 연극화 될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원작자!
- 빠른 게임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설득력!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도의 플레이어!
- 라디오 DJ의 편안한 음성과 심리학적 지식이 만나 몇 마디 대화로 상대를 꿰뚫는다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항한 다수연맹의 작전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배신은 강력한 무기이지만 그 무기로 상대를 쓰러트리지 못한다면 차가운 복수와 맞닥뜨려야 할것입니다.'''



장동민스포일러성 발언 이후 7월 25일에 장동민의 공식 참가 여부 기사가 났고, 그로부터 한참 뒤인 8월 4일에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과 함께 출연 확정 기사가 발표되었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연세대 심리학과라는 학벌 이외에도 OCN에서 드라마로 방영 예정인 닥터 프로스트의 홍보 목적도 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았고, 아니나다를까 개인 프로필란에 그 점이 강조되며 연계성을 드러냈다.

선행공개된 6명의 참가자 중 가장 논란의 여지가 많은 참가자인데, 원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사건 당시 친목질 라인으로 언급되며 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 하필이면 바로 앞 시즌인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가 방송인 친목연합의 농간에 의해 방통위에서 권고조치를 받을 정도였던지라 친목질 비판을 받은 전력이 있는 멤버를 섭외한 것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본인 항목 참고.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통과
최하위
통과
'''우승'''
통과
데스매치 지목
데스매치 승리(◆1)
블랙 가넷 획득(◆1)[1]
데스매치 지목
블랙미션 실패(◆-3)[2]
'''탈락'''

1.1. 1화


라디오 DJ를 맡은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메인매치 시작 전이나 데스매치 직전에 나름대로 진행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김경훈에게 "'''괜찮아,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돼, 그 다음이 문제지'''"라고 말한 부분이나 방송 초반에 서두를 떼고 시작한 것을 보나, 방송을 방송으로서 인지하고 분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여기저기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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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본게임에선 참외/포도를 뽑아서 그런지 아니면 본인의 전략인지 특정 부분에서의 분량을 제외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묻혔다. 그래도 오현민이 데스매치로 남휘종을 지목하자고 할 때 '''"너... 인간으로서의 도리라는 게 있어..."''' 라는 명대사(?)를 남기면서 나름대로 방송에 걸맞는 어필을 남기는 등, 예능으로서의 방송분량을 끝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방송인들보다 훨씬 방송인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1.2. 2화


메인매치 '''배심원'''에선 범죄자를 뽑아 범죄자 팀이 되었다. 이후 하나하나 면담을 하던 장동민에게 시민팀의 리더라는 블러핑을 시도하였고 실제로 장동민도 어느 정도 흔들리기는 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은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2라운드 종료 후 범죄자 팀 전원의 정체를 들키는 바람에 패배하여 최하위가 되었고, 데스매치 진출은 피하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이후 데스매치에서는 김경훈을 도울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른 관전자들과 마찬가지로 모두에게 알려주었다.
범죄자 역할을 맡은 사람들 중에서는 '''그나마''' 게임을 이끌어나가려는 노력이 보였다는 평이 중론.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래저래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와중에도[3] 범죄자들의 리스트를 이용해 게임을 어떻게든 뒤집으려고 했다는 평가인데, 정작 "5명 모여"에서는 그냥 동조해서 모였고 블러핑이 실패한 뒤에 아무런 활동이 없었다는 것을 들어 본인도 딱히 게임을 잘 이끌었다고 보기는 힘든 면을 보였다. 방송분량 면에서는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는 게 보이지만 그것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과 직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로 남게 되었다.

1.3. 3화


3회전 '''중간 달리기'''에서는 위드를 선택하여 시작부터 딜리트를 가진 신아영과 연합을 하였으나 상황이 혼전이 되면서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다만 마지막 순간에 1위가 강용석이 되고 난 이후 2위 싸움에서 블랙가넷을 공유한다는 조건으로 위드 효과를 김유현에게 사용해 주어 어느 정도 판에 영향은 준 편. 그리고 데스매치인 흑과백II에서 최연승에게 심리학쪽으로 어느정도 조언을 주기도 했다.

1.4. 4화


4회전 '''검과 방패'''에서는 Verita 팀에 속하여 마지막 공격 순서를 받았다. 그리고 리더인 최연승이 장동민에게 쌍검 공격을 받게 되자 의심을 시도했는데 장동민은 시작부터 최연승이 리더일 거라고 확신하고 진짜 쌍검을 사용했기 때문에 의심은 실패로 돌아가 순식간에 사망하고 말았다.(..) 의심을 시도하면서 "장동민씨의 쌍칼은 거짓부렁이야!" 라는 대사를 날린 게 압권. 결국 이번 화에서 존재감은 사실상 제로. 한마디로 이름값했다. 그래도 팀에서 Falso 팀의 리더를 맞추어 냈기 때문에 생존하여 가넷 2개를 얻었다.
지금까지의 모습은 잘 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실력도 있어 보이나, 유독 본 게임에 들어가면 힘을 못쓴다. 이종범이 활약할 수 있는 회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중.

1.5. 5화


5회전 '''광부게임'''에서는 1조를 뽑아 최연승, 하연주와 같은 조가 되었다. 이후 계속 동맹이 유지되고 있는 김유현과 초반에 접촉하여 1점과 50점을 내서 1등을 만드는 전략을 구사하였으나 1점을 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 무산되어 버렸다. 이후에는 병풍화된 다른 팀원 둘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수장 격으로 게임에 임했으며 비교적 무난하게 생존에 성공했다. 다만 조 1위는 하연주가 가져가 버리면서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여담으로 장동민, 오현민과 더불어 폭탄이 다른 광물들과 뭔가 다르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챘다. 다만 무게까지 다르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고 이미 3라운드까지 진행되어 추가로 전략을 짜기에 늦어버리기도 해서 장동민, 오현민과는 다르게 작전에 활용하지 못했다. 게다가 이후 3라운드에서 본인이 광물을 뽑을 때도 감을 틀려 버려서 헛수고가 되어 버렸다.
이번 화의 키 플레이어였던 장동민과 오현민 다음으로 분량을 뽑아냈다. 다만 분량만 뽑았을 뿐 본인에게 이득이 된 건 별로 없었다. 별 한 일 없는 하연주가 조 1위가 됨에 따라 일부 시청자들의 비웃음 대상이 되었으나, 3라운드 마지막 점수 제시가 최연승보다 1 높은 점수인 것을 볼 때 혹시라도 독박을 쓰게 되더라도 자신이 대신 맞겠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고, 하연주보다 1 낮은 점수로 마친 것도 그 전까지 앞서 있던 하연주의 조 1위를 유지시켜 줄 것을 합의한 결과로 보인다.

1.6. 6화


오프닝에서 최연승에게서 가넷 1개를 양도받았다. 지난 화 리더로서 고생 많았다고 주는 것이라고 한다.
6회전 메인매치 '''폭풍의 증권시장'''에서는 7번째 정보 순서를 뽑아 6번 최연승, 8번 신아영과 정보를 같이 보게 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회사 하나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모아 투자하려는 플레이를 했으나 주식이 전부 판매되는 등 타이밍에서 밀려 작전이 수포가 되어 존재감이 없었다. 2라운드가 되면서 회사 3개 정도의 주식을 모으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오현민을 견제하려는 김유현에게서 정보를 넘겨주지 말라는 요구를 들었으나 무시하고(...) 오현민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40분 정보를 받고[4] 동시에 주가 변동 직전에 오현민이 거래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춰서 나오는 등의 방법으로 오현민의 작전을 도왔다. 최종적으로 24,800원의 안정적인 수입으로 꼴찌가 되지는 않았으나, 탈락후보가 된 김정훈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당했다.
결과적으로 메인매치에서는 폭락한 김정훈과 아예 처음부터 망한 신아영을 아래에 두고 꼴찌권에서는 멀었지만, 정보를 받는다는 대가로 모든 정보를 넘기고 오현민이 하라는 대로 모두 따라준 플레이를 보였다. 하지만 애초에 그 정보를 받아봤자 1라운드에서 평범한 성적을 거둔 자신이 꼴찌에서 구제받는 것도 아니고 1위를 노릴 수도 없으며 생명의 징표도 약속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의아할 정도로 오현민에 의지했다고 평할 수 있다.
다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정보들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보이지만 받게 될 정보가 특정 주가가 급변하는 내용이라면 3개 정도 회사를 고정해서 정보를 가지고 있던 본인 입장에서는 꼴찌 후보들이 정보를 받으면 자신이 꼴찌가 될 가능성도 있었다. 오현민에게 너무 의지했다기보단 그냥 6화 전체를 오현민과 장동민이 쥐고 흔들었으니 대세를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5] 물론 요구사항을 들어주었을 때 오현민이 무슨 이득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것은 룰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미가 된다. 그의 웹툰 초기작이 주식과 재테크 관련 작품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의 활약도 나름 의미있는 것이긴 했다. 방향성이 달라서 그렇다는 것만 빼면.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모든 플레이어의 정보를 알고 시작하여[6] 첫 선공을 선택해 처음부터 과감히 패배를 하면서 김정훈을 심리적으로 몰고 가는 작업을 하더니 7라운드에서 의도적으로 베팅을 선택하여 김정훈이 승부를 할 때마다 안정적으로 칩을 가져가려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것을 이용해 베팅마다 라운드에 걸린 칩과 같은 양의 칩을 거둬들였다.[7] 중간에 김정훈의 실수[8]를 통해 칩 우위에 선 뒤 마지막 12라운드에서 승리에 5개 베팅이 성공하면서 데스매치 승리를 거뒀고 블랙 가넷 1개를 얻었다.더불어 도발로 추정되는 모습도...

1.7. 7화


'''5인 연합 플레이의 최대 피해자'''[9]
'''남휘종은 숲들숲들을 남기고 이종범은 문철마삼을 남겼다.'''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돼, 그 다음이 문제지'''

본인, 1화에서

'''문철마삼, 문철마삼, 문철마삼'''

ㅡ블랙미션 중 정류장을 외우며,


7회전 '''별자리 게임'''에서는 가장 먼저 오현민에게 접근해서 같이 플레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후 오현민에게서 5인 필승법을 듣게 되었는데 최연승의 역발상에 응해 그대로 배신하고 그 전략을 그대로 이용해 장동민과 오현민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결과적으로 장동민과 오현민을 공동 최하위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후 탈락후보가 된 오현민이 배신을 명분으로 본인을 지목하자 블랙미션에 도전하여 장동민을 데스매치에 보내려고 했다.[10]
블랙미션 '''12개의 정류장 기억하기'''에서는 12개 정류장의 앞 글자를 외우는 방법을 택했다.[11][12] 이후 잘 맞혀가다가 시간이 부족해 덜 외웠던 12번 파출소를 맞히면서 정작 가장 많이 외웠던 2번 철물점을 틀려(..) 그대로 데스매치에 가게 되었다. 이후 시청자들은 그에게 '''문철마삼'''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데스매치 '''십이장기'''에서는 선공을 잡고 시작했다. 그러나 오현민의 플레이 방식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13] 그대로 압도당하다가 결정적 실수[14]를 범하며 탈락하였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한 가지가 아니다. 블랙 가넷에서의 데스매치는 적어도 변수 없이 정석으로 플레이한 플레이어만이 생존했다는 사실 또한 나타낸다. 정해진 정석 플레이가 없는 흑과 백 2는 차치하고, 적어도 양면 포커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가능한 한 변수를 적게 취한 플레이어가 생존했다. 강용석이 김경훈과의 대결에서 그러했고, 김정훈이 남휘종과의 대결에서 그러했다. 다시 한 번 오현민이 정석적이고 침착한 플레이로 변칙을 표방한 이종범을 꺾은 셈.
내레이션은 그의 플레이를 이렇게 평가했다. '''"배신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지만 상대방을 완전히 죽이지 못했을 경우 차가운 복수로 되돌아오게 된다."'''[15] 1화에서 본인이 했던 말인 "괜찮아,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돼, 그 다음이 문제지"를 생각하면...
탈락 후 승리한 오현민에게 결승까지 가라고 일종의 응원(?)을 했으며 맡겨놓은 가넷은 김유현과 최연승에게 3개씩 나누어주었고 블랙가넷 1개는 장동민에게 양도했다. 결과적으로는 쌍민 연합에 블랙가넷 2개가 늘어나게 하면서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준 셈.(..) 가넷 양도는 완전히 본인 의사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둘을 응원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16]
공교롭게도 시즌 1때 웹툰 작가였던 김풍이 탈락했었던 시점이 7화였었다.

1.8. 12화


결승전에서 탈락자 게스트로 출연. 비록 7화에서 데스매치 패배하기는 했으나 그 전까지 게임을 같이 한 적이 많았던 오현민에게 아이템을 주었다.[17]
공교롭게도 결승전 새로운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두 데스매치는 이종범이 겪은 게임이었다 (...)
결승전 게임으로 십이장기가 나오자 십이장기를 모르는 6명에게 본인이 떨어진 게임이라고 강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결승전 내내 다른 탈락자들과 함께 해설에 동참하여 열을 올렸다.

1.9. 평가


'''심리전에 능한 다크호스로 기대 받았으나 그에 못 미친 실력의 한계.'''

메인매치에서 나름 역할을 하긴 하는데 썩 효과적이지 않아서인지 운이 나빴던건지 알 수 없게 실패하는 일이 상당하지만, 자신이 호구로 보일 정도로 헤매는 모습을 보인건 아니어서 데스매치에서도 생각보다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등 정말 애매한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유지해왔다. 그렇게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존재감 없이 묻어가다가 6화 데스매치에서 김정훈의 지목으로 더 이상 숨을 수 없게 되며 7화에서 스스로 나서 반 쌍민연합을 결성하여 오현민에게 들은 전략을 오히려 오현민을 떨어트리는데 사용하며 주도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 데스매치에 지목당하고, 블랙미션 또한 실패하는 데다가 데스매치 십이장기에서도 악수를 수 차례 거듭하며 좋은 결과를 남기지 못한 채 탈락하게 되었다.
게임 후반까지 뚜렷하게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실력자 연합을 저격한 것은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도로서는 옳은 선택이었고, 또한 자신이 그러한 연합 구성에 주도적으로 반발하는 이미지를 보이면서 1화 방영 이전까지 핑크레이디 사건으로 인해 팽배했던 안티들의 예측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효과도 있었으므로, 결과적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으나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적어도 블랙가넷 이후로는 친목질로 시비 걸릴 가능성이 확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유수진이 매 화 메인매치의 이름을 되뇌이는 행동을 했는데, 6,7화에서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리고 이종범 탈락 이후로는 이 기믹을 이어받은 사람이 없었는데, 더 지니어스 출연 이후 녹음한 다른 웹툰 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어떤 교집합'에서 이러한 해설자 기믹 자체가 제작진의 의도였다고 밝혔다.

어떤 교집합 32화 - 만화창작수다 대사편(2015.04.06) 중

(전략)

종범: 제가 지니어스 나갔을 때, 첫 화를 녹화를 하고 나서 제작진에게 부탁을 받았어요. 중간중간에 맥을 잡는 설명을 좀 해 달라고. 처음에 들어가는 순서 같은 거 짤 때 그 분들이, 내가 등장을 해서 지난 화의 탈락자 얘기랑 지난 화의 데스매치를 복기해 주십시오. 그 중간중간에 그.. 룰-에 대해서 질문하는 인터뷰를 하는데 룰에 대한 설명을 좀 해 주십시오 이런 것들을 부탁을 했어요. 제가 이제 얻게 된, 얻게 된 별명 중에 하나가 설명충이었죠. 지니어스 보는 분들 사이에서 이제 뭐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다 욕해요 원래, 이제. 쟤는 왜 설명만 하냐- 설명충아, 이렇게 하는데 뭐 저야 뭐, 그것의 역할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했죠.

(후략)

(후략) }}}

참고로 2013년 12월 어떤 교집합에서 더 지니어스 출연을 지인들로부터 추천받았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실제로 시즌3 플레이어가 되어 결론적으로는 궁예가 되었다(!)''' 아래는 언급된 부분에 대한 녹취.

어떤 교집합 12화 - 만화 속 천재들(2013.12.05) 중

(전략)

아라: 제일 부러운 천재는 책략가, 책략가가 제일 부러워요.

인정: 으음- 머리 쓰는 사람!

종범: 삼국지 가후전에 나오는 그 가후 같은 캐릭터인가요?

아라: 아, 요새 그 더 지니어스, 그거 보는데,

종범: 더 지니어스?

인정: 홍진호요?

종범: 어우 더 지니어스 2- (끊고)

아라: 아뇨 전 오히려 성규가 진짜, 진짜 대박인 것 같아요.

종범: 요즘 난리가 났던데, 그렇게 재밌어요?

아라: 센스랑 눈치가,

인정: 더 지니어스 2부 1화가,

종범: 룰 브레이커 나오는,

인정: 갑자기 너무 결승전 같은 긴장감으로 시작을 해 버려가지고,

종범: 저는 아직, 일부러 안 보고 있어요. 몰아서 보려고,

인정: 되게 재밌어요.

아라: 1은 몰아서 봐도 돼요. 저 이틀 만에 다 봤어요.

종범: 아 진짜요?

인정: 1은 다 보시지 않았어요?

종범: 안 봤어요 일부러.

인정: 어? 1도 안 봤다구요?

종범: 연재 끝나고 다 볼건데, 저 연재 중에 약간 그런 거 못 봐요. 길게 가는 거.

아라: 1이 좀 더 릴렉스하고요,

종범: 그렇다면서요?

아라: 2는 야망가들이 너무 많아서,

종범: 얼마 전에, 그, 1에서 김풍 작가님 나오셨잖아요.

아라: 네네 맞아요.

종범: 그것 때문인지 주변에 이제 만화 안 그리는 일반, 옛날 친구들이 '너는 제안 안 왔니?'

아라: 나가 보라고?

종범: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왜?' 이랬더니 '심리학 만화 하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아라: 오 그렇네! 아- 3에 나가세요 3!

종범: 내가 나가고 싶다고 나가는, 나가냐?

아라: 아뇨 근데 제가 생각할 때 어떻게 좀- 잘 알아서 알음알음 하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종범: 어떻게 좀 잘 알음알음 해서 나가보도록 할까요?

아라: 네.

종범: (웃음)

(후략)

(후략) }}}

탈락 후에는 이러고 노는 듯하다(..)
블랙미션에서 기억을 선택해 자신감을 보였고, 결승전 같은 숫자 찾기에서 맨 아랫줄을 제외한 모든 판넬을 외웠다는 것으로 보아 기억력이 상당히 좋은 듯 하다.

1.10. 자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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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자평'''
“‘화술’ 항목 점수 좋은 이유? 외모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단련한 언변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 있다”
한줄자평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화술 항목과 더불어 친화력, 이해력을 높게 책정하고 기획력같은 항목은 상당히 낮게 책정하였다.

1.11. 플레이어 간의 접점


  • 신아영 - 방영 당시는 아니지만 최근에 알고보니 중학교 동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당연히(?) 신아영이 후배. 링크
[1] 탈락한 김정훈에게서 양도받았다.[2] 블랙미션에서 자신의 블랙가넷은 1개만 사용. 나머지 2개는 신아영, 하연주에게 양도받아 사용.[3] 김정훈은 바로 신분을 들켜서 활약이 전혀 없었고, 김경훈은 대놓고 자신이 범죄자임을 알리고 다녀서 방해만 되었고, 김유현과 강용석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정보 내용은 '''모든 주가 폭락'''. 덕분에 40분이 되기 전 모든 주식을 처분했으며 이는 장동민이 압도적으로 우승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5] 실제로 적극 협조하지 않았던 신아영과 김정훈은 정보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은 망했다.[6] 이것은 김정훈도 마찬가지. 모든 플레이어가 양쪽에 정보를 넘겨주었다. [7] 다만 저 가설을 세우기엔 판 수가 너무 적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김정훈이 일부러 질 타이밍까지 정확히 집어낸 그가 이런 가설을 세운 것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8] 승리에 칩 3개가 걸린 판에서 칩을 2개까지만 베팅했다. 이렇게 하면 이기든 지든 손해보는 장사가 된다...[9] 최대 피해자인 이유는 5인 연합의 수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승리를 얻지 못해 역으로 처절하게 물어뜯겨 버렸기 때문.[10] 여기서 그는 블랙가넷을 1개만 썼고 나머지 2개는 하연주와 신아영에게서 양도받아 썼다. 본인이 생명의 징표를 받는 대신 블랙가넷을 받는 것으로 합의한 듯하다.[11] 게임 설명을 듣곤 '''매우매우매우''' 자신있어했다. 12개정도 외우는 건 너무 쉽다고. 하지만...[12] 방법 자체는 좋은 방법이었다. 앞 글자를 이용해 사자성어를 만들면 외울 게 3개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페이스북에서 설명한 블랙미션 방법. [13] 초반 선공에서 말을 많이 잡고 시작해 전면전을 노렸는데 정작 오현민은 말을 뒤로 빼는 선택을 했고 이후 준비했던 전략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연습경기를 할 때는 그런 상황이 없었던 모양.[14] 포로 장을 풀어서 오현민의 장을 봉쇄하려 했는데, 오히려 그 행동으로 턴을 날려버린 까닭에 왕이 아무 방해 없이 전진이 가능하게 만들어 버렸고, 3선에 장이 있는 상황에서 2선의 왕을 1선으로 빼는 바람에 장을 오현민에게 헌납했다. 기물의 수가 3:5로 밀려버리며 오현민쪽으로 급히 기운 것이다.[15] 이는 더 지니어스에서 내세우는 초대장의 여러 주요 문구 중 하나다. 과정과 결과, 집단과 개인,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 '''모든 선택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16] 실제로 쌍민연합 저격은 최연승의 아이디어였지, 이종범은 애초에 블랙가넷이 0개인 '''장동민-하연주'''를 뺀 5인 연맹을 구상했다. 결과적으론 본인이 탈락했지만.[17] 1화에서 비수박연맹-수박연맹 배신자로, 3화에선 9인 연맹, 4화에선 같은 팀.


2.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신아영, 이상민, 김풍, 이두희와 함께 게스트 출연하였다. 아무래도 문철마삼이란 찰진 별명 탓도 있는듯.

2.1. 9화


9화
'''게스트 참가'''
'''문철마삼으로 나와 문철마삼만 하고 갔다'''
호러 레이스2에서 이두희와 더불어 솔로플레이를 한 2인이다. 본인은 자신이 무슨 코인을 선택했는지 최대한 숨기면서, 연합 플레이는 되도록 하지 않았다. 호러 레이스의 룰 특성상 연합이 커지면 우승하기가 힘든것을 고려한것으로 추정되나, 오히려 아무 연합도 없었기에,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해 우승을 할 수가 없었다. 중반에 강시로 미라를 견제하기 위해 임시로 연합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코인뽑기가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솔로플레이를 하였다.
사실, 이종범도 충분히 우승을 할 기회는 있었다. 구미호란 코인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기에, 게임에서 존재감이 없이 거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상태였다. 2화에서 좀비가 효과적인 견제수단으로 쓰였던걸 생각한다면, 구미호를 이용해 정치력 최강자인 이상민을 끌어들인다면 어떤 변수가 생겼을지 모르기 때문.
다만 이번화 전의 플레이어 간 접점이 어느 정도 게임 결과에 영향을 미친 관계로 이상민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문철마삼만을 남긴 채로, 이두희와 더불어 상금을 타가지 못했다.
여기선 병풍이었지만 10화에서 김경훈이 딜링슈 전략으로 양면포커에 승리했을 때 해당 전략의 최초 제안자임이 밝혀지면서 약간 재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