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1] 하고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현재 부교수)이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슬 털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편혜영의 소설은 섬뜩할 정도로 그로테스크한 문체로 정평이 나 있다. "하드고어 원더랜드"라는 평을 들은 소설집 『아오이가든』이 대표적이다. 인간의 대표적인 불안과 공포 속에서 피어나는 삶을 녹여낸 문장에 빠진 마니아 층이 꽤나 많은 편. 하지만 그런 문체의 작품은 『아오이가든』 이후로 줄어들었다. 대신 섬뜩한 느낌 자체는 이야기 자체에서 나온다. 모호한 배경,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접촉 등이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2013년 12월 기준, 문학동네 계간지 겨울호를 통해 장편소설 『선의 법칙』 연재를 마쳤다.
비교적 최근의 두 장편인 『선의 법칙』이나 『죽은 자로 하여금』의 경우에는 평소 편혜영의 스타일과 상당히 다른 작품이다. 『선의 법칙』은 스릴러와 복수극의 플롯을 바탕으로 하는 청춘 이야기이고, 『죽은 자로 하여금』은 윤리적 딜레마를 핵심으로 다루는 일종의 메디컬 드라마다. '하드고어 원더랜드' 계열의 작품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꽤 신선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14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몬순이 표절의혹을 받았다.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편혜영의 ‘몬순’도 표절의혹
소설가 김애란과 가까운 사이다.
소설집 밤이 지나간다에 실린 단편 해물 1킬로그램은 이승연감독이 '1킬로그램'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로 만들었다.
2. 작품 목록
2.1. 장편소설
- 재와 빨강 (2010)
- 서쪽 숲에 갔다 (2012)
- 선의 법칙 (2015)
- 홀 (2016)[2]
- 죽은 자로 하여금 (2018)
2.2. 소설집
3. 수상목록
- 2007 제40회 한국일보 문학상 「사육장 쪽으로」
- 2007 자랑스런 문화인상
- 2009 제10회 이효석문학상 「토끼의 묘」
- 2010 제18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 2012 제42회 동인문학상 「저녁의 구애」
- 2014 제38회 이상문학상 「몬순」
- 2015 제60회 현대문학상 「소년이로(少年易老)」
- 2018 셜리잭슨상 장편부문
- 2019 제13회 김유정문학상 「호텔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