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더(겟타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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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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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겟타로보 시리즈의 OVA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적 외계 생명체. 우주를 표류하면서 겟타선을 에너지로 삼아 살아간다.

2. 상세


특별히 정해진 형태는 없으나 주로 눈알이 많이 달린 파충류 혹은 곤충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상형 뿐만 아니라 비행이 가능한 개체도 있다. 크기는 인간보다 작은 형태부터 진 겟타 드래곤보다 더 큰 크기를 가진 것 등 매우 다양하다.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가져 인베이더 이외의 생명체는 모두 공격한다. 대부분은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지만 원래 인간이었다가 인베이더화된 개체는(대표적으로 코웬 & 스팅거) 인간과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인베이더도 인베이더화한 인간들을 완전히 죽이지 않고 외부로 노출시켜 인질로 사용하는 전술을 쓴 것을 보면 그렇게 지능이 낮은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1] 세계최후의 날 마지막에 코웬과 스팅거의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은 원래 지성이 없는 존재였으나, 겟타선을 이용하는 인간들과 접촉하면서 지성을 가지게 된것으로 보인다.
인베이더는 무한히 진화하는 생물이라고 하며, 그 때문에 10년전 슈퍼로봇들과 싸웠던 때보다 더 강해져서 슈퍼로봇들로도 상대하기 힘든 상대가 되었다. 작중에서 원조 겟타로보, 진 겟타로보, 블랙 겟타, 진 겟타 드래곤을 제외한 다른 슈퍼로봇들은 1:1 상황에서도 이기기가 쉽지 않다. 인베이더의 손톱 공격은 진 겟타로보의 장갑조차 쉽게 뚫어버릴 정도니, 다른 약한 슈퍼로봇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인베이더는 다른 사람이나 생물에 기생해 융합, 인베이더화시킬 수 있다. 인베이더에게 감염된 인간은 자기 의지는 있는 것 같지만 인베이더를 위해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심지어 생물만이 아닌 기계와도 융합이 가능한데 이를 '''메탈비스트'''라고 한다. 메탈비스트들은 슈퍼로봇들과 융합한 것들이 많다.[2] 본편의 서술에 의하면 나노 단위로 융합이 되어 있다는 듯. 이외에도 인베이더들끼리 서로 융합해서 더욱 강력한 인베이더가 되는 것도 가능. 반대로 분열해서 여러 마리의 인베이더를 생성하는것도 가능하다.
인베이더은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켜 공격하는데 손톱이나 촉수로 변형시켜서 공격해오며 메탈비스트들은 자신들과 융합된 슈퍼로봇들의 무기를 쓴다. 특히 미사일은 인베이더화가 되어있어 눈알이 달려있고 그 때문에 적을 자동추적하며 재밍도 통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을 죽여도 이들의 파편이 다시 재생해 인베이더가 되거나 죽은 파편들이 서로 뭉쳐 강력한 인베이더가 되기도 해서 죽이기 까다롭다. 그러나 이들은 겟타 빔 등의 겟타선을 사용한 무기를 맞으면 부풀어오르면서 터져버리는데 이것은 그들이 겟타선 흡수 한계를 넘어가서 자멸해버리는 것. 이렇게 되면 재생도 못하고 그냥 죽어버린다. 다만 한계량 미만의 겟타선은 오히려 이들을 더욱 강화시킨다. 그 예로 후반부에 나온 인베이더들은 진 겟타의 겟타빔을 맞고도 터지기는 커녕 한 층 더 거대해졌다.
인베이더의 디자인과 컨셉은 1990년 소년 캡틴에서 연재된 '스컬킬러 사귀왕(スカルキラー邪鬼王)'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 디자인이 주역메카인 사귀왕과 동일하다.

3.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인베이더는 인류가 겟타선 채취에 성공할 때 달에서 최초로 출현했고, 이후 달을 순식간에 점령했다.
인류는 인베이더에 대항하기 위해 국가연맹의 주축으로 인베이더의 지구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슈퍼로봇을 개발, 인베이더와의 전쟁에 나섰고 초대 겟타로보를 중심으로 한 슈퍼로봇 군단은 10년에 걸친 월면 전쟁의 결과로 인베이더들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OVA 1화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수송하는 무사시벤케이를 습격하는 것으로 지구에 첫 출현한다. 이 습격은 정체불명의 겟타가 난입해 그 인베이더를 죽여버리고 정체불명의 물체를 강탈한 것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이후 진 드래곤의 출현 때 또 다시 등장하고 이후 중양자 미사일의 폭발로 전 세계가 겟타선에 오염되면서 전 지구에 걸쳐 출현하게 되어 인류는 또다시 인베이더와의 전쟁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진 드래곤의 제 2형태 각성 때 우주로 겟타선이 발사되어 인베이더가 코웬과 스팅거 쪽으로 모이기 시작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코웬 & 스팅거메탈비스트 드래곤의 겟타노심을 폭주시켜 목성에 투척, 목성이 겟타선 태양화 되어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를 지구에 충돌시켜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심지어 가니메데의 내부에는 스토너 선샤인도 반사하는 인베이더가 있었을 정도.
그러나 가니메데는 진 겟타 드래곤겟타 빔 한방에 박살. 가니메데가 박살나자 코웬과 스팅거는 목성 자체를 적색거성화시켜 블랙홀로 만들어서 은하계를 전부 삼켜버리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겟타팀이 출동하지만 이미 코웬과 스팅거는 목성의 위성과 융합한 상태. 이 때 인베이더 또한 겟타선 때문에 탄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코웬 & 스팅거는 인간들이 자신들과 같은 겟타선으로부터 태어난 존재라며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진화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겟타선의 은총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의지로서 진화해야 함을 깨달은 케이 일행이 이 제안을 부정[3]하면서 교섭은 결렬. 코웬과 스팅거는 목성에 흡수된 이오, 칼리스토, 유로파를 꺼내서 공격하였고 그 결과 진 겟타로보진 겟타 드래곤에게 큰 피해를 주기에 이른다. 허나 이후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에 자신들을 포함한 위성이 전부 동강나서 코웬과 스팅거는 죽는다. 인베이더도 전부 소멸.
인베이더의 소멸 이후 생명체와도 같은 시공진동의 틈(라 그스[4])이 출현해 명왕성을 삼켜버리지만 진 겟타 드래곤과 진 겟타로보의 진 샤인 스파크에 시공진동의 틈도 소멸하면서 그렇게 전쟁은 끝을 맺었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D에 등장한 인베이더의 경우 튼튼한 장갑 때문에 상대하기 벅차서 원호공격을 퍼부어 줘야 물리치기 그나마 편하다. 진 겟타 스토리 후반부의 경우 체력과 장갑이 높은 메탈비스트 때문에 앞에 인베이더 잡졸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워 혈압이 오른다. 특히 지상루트 초반이 난관인데, 뉴 건담이나 사자비같은 A급 판넬 MS들이 맹활약하고, 2군 MS도 야크트 도가 같은 거라 할 만한 우주루트와 달리 초반부터 보스급 메탈비스트가 나오는데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구려터진 건이지나 V건담을 굴려야 한다. 그래도 D 후반부에 등장하는 루이나 세력을 상대하다 보면 이 녀석들이 그리워진다. 루이나의 일반 병사로 등장하는 밀레스의 능력치가 엄청나게 높아 리얼로봇, 슈퍼로봇 가리지 않고 박살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장갑이 약화되어 상대하기 편한 편이지만 일부 무장에 '''EN 저하''' 효과가 붙어있어서 슈퍼로봇을 상대로 붙여놓으면 순식간에 EN이 고갈되어버린다. 때문에 번뜩임을 써두거나 강화 파츠로 보완해두자.
제3차 슈퍼로봇대전 Z부터는 기본형 인베이더는 일절등장이 없고 우주형 인베이더랑 거대 인베이더만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완원종이 오비터 베이스의 보조 동력로에 만든 존다 메탈을 먹어 치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완원종도 "이것들은 뭐냐!!"라며 경악할 정도.
[1] 이 전술 때문에 고우, 케이, 가이는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죽을 뻔했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블랙 겟타는 그런 거 없이 인베이더 채로 무자비하게 죽여버린다. 인베이더에게 기생당한 시점에서부터 구할 방법이 없긴 하지만.[2] 나중에 이 메탈비스트 중 하나의 디자인이 인면조를 닮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3] 이때 케이는 인베이더를 "겟타선에 들러붙어서 돌연변이와 증식을 반복해온 놈들"이라는 말로 인베이더의 존재를 규정내렸다.[4] 이시카와 켄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언급되거나 암시되는 우주적 존재로, 그 본질은 '''허무 그 자체'''로 표현되는 거대한 무언가로 묘사된다. '마수전선'에는 라그스의 파편 중 극히 일부가 지구를 파멸시킬 거대 운석으로 등장했으며, 본작의 시공진동의 틈도 그 일부로 추측된다. 이시카와 화백은 최종적으로 모든 작품의 캐릭터들이 라그스와 싸우는 '허무전기'를 대단원으로 구성했지만 급사하여 미완성인채로 남았다. 팬덤에서는 허무전기에 빗대서 겟타 시리즈의 (수습이 안된) 열린 결말스러움을 '허무하다(虚無る, 형용사가 아니라 허무+하다(do)가 붙은 신조어다)라고 표현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