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위성)

 





1. 개요
2. 상세
3. 매체에서의 모습
4. 기타
5. 관련 문서

'''이오의 모습'''

1. 개요


Io
'''이오'''는 목성위성 중 하나이다.[1]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와 함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한 소위 갈릴레이 위성 중 하나이다.

2. 상세


평균 반지름이 1,800km 정도로 (1,730km)과 비슷한 크기이며, 모행성과의 거리도 비슷하다. 다만 모행성인 목성의 중력이 매우 강력한지라 이오는 목성 주위를 1.8일에 한번 돌 정도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각운동 속도로 따져보면 달의 이동 속도의 17배에 달한다.
목성에 가장 가까운 위성인데, 목성 중심부로부터 42만 km, 목성 대기 상층부로부터는 35만 km 가량 떨어져 있다. 태양계의 모든 위성 중 모행성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위성이다. 물론 실제 크기는 가니메데보다도 작다.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s-2과 함께 태양계에 존재하는 위성 중에서 현재 화산 활동이 존재하는 단 둘 뿐인 곳이다. 이 화산 활동은 목성의 강력한 기조력에 의한 것인데, 목성의 인력과 바깥 궤도를 도는 다른 위성[2]의 인력이 상호작용하여 중간에 낀 이오는 궤도를 돌면서 직경이 수백 미터씩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이오는 이 궤도를 매우 고속으로 돌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마찰력에 의한 열로 행성 내부의 물질이 녹아 화산 활동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매우 오랜 시간이 경과한다면 이오는 부서져서 목성의 고리 일부가 될 가능성 또한 시사되고 있다.
'''이오의 화산 폭발'''
발생 원리도 다르고, 이오의 중력지구에 비하면 작기 때문에 이오의 화산지구의 화산과는 여러모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 이오의 화산은 화산보다는 간헐천에 더 가까운 양상을 보이며, 분출공 중심의 온도가 대략 1,200℃ 정도로 추정되는 등 지구의 화산과 온도만 비슷하다.
하지만 이오의 화산에서 분출된 물질은 '''최대 500km'''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도저히 지구의 화산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보여준다고 하며, 이오 전체에는 저렇게 활발히 분화하는 활화산이 최소 400개 이상 존재한다. 위의 사진에서 묘사된 대로라면 이오가 굉장히 뜨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차갑다. 표면온도가 -163.15℃(110 K) 정도로 화산의 온도만 높은 편이다.
이오에 대기가 존재하며 일산화황, 이산화황, 염화나트륨 등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대기 구성성분은 이오의 활발한 화산활동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오의 화산에서 나오는 기체의 양의 대기의 30-50% 정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더해 염화칼륨[3]이라는 3번째 가스의 존재도 확인했다.

3. 매체에서의 모습


화산밖에 없는 위성이라 그런지 어째 대우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는 작중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공업기술인 플래닛 크랙으로 인해 '''완전히 해체되어 소멸'''해버렸다고 한다. 플래닛 크랙으로 얻은 이오의 광석들은 스프로울에 값비싸게 팔려나갔다고 한다. 스프로울 유니톨로지 성당에서 들을 수 있는 음성안내에 따르면 성당의 유리는 이오에서 채취한 고급 모래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인베이더에 흡수되고 진 겟타진 드래곤파이널 겟타 토마호크에 파괴된다.
기동전사 건담 00 극장판에서도 ELS 내습 시 박살났다.
SF 만화 총몽 라스트 오더에서는 목성계 연방이 파괴하여 토포스피어의 재료로 이용되었다. 다만 여기선 이오만 박살낸 것이 아니라 가니메데, 유로파, 칼리스토를 제외한 여타 위성도 박살내어 재료로 썼다.
히로익 에이지에서는 인류 연합함대의 주포를 맞고 궤도를 벗어나 목성과 충돌했다.
은하영웅전설에서는 지구통일정부가 건설한 전진기지가 있었다고 나온다.
대우가 좋은 경우도 있는데 유희왕 GX에서는 네오 스페이시언들이 사는 네오스페이스가 있는 곳으로 나왔었다. 이오에 외계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우보이 비밥에서는 17화 머쉬룸 삼바에서 등장. 다른 갈릴레이 위성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와 함께 테라포밍되어 사막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협곡과 선인장이 보이며 미국 66번 국도와 흡사한 기나긴 도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 서부 지역을 모델로 한걸로 보인다. 아프리카계 인종들이 주를 이루는 곳인지 에피소드 메인 빌런인 도미노 워커를 비롯한 등장인물 모두가 흑인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는 테라포밍되어 등장. 아이코라를 찾으러 가는 곳이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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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명왕성 뉴스에 나온 이오가 난데없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의유머에서 이오의 텍스쳐에 있는 문양이 일베 합성 사진이 아니나는 의혹을 제기한 것. #(아카이브) 그 와중에 옆에 목성이 있는데도 이오를 명왕성이라고 착각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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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부근)
그러나 합성이 아니라 '''이오 행성 자체에 있던 화산재가 쌓인 것'''으로 밝혀졌고실제 지형(좌측 위) 삽입된 영상 역시 합성된 게 아니라 실제 NASA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것이다. 결국 처음 일베 의혹을 제기하였던 해당 오유 회원만 된통 비웃음을 사게 되었다.# 여전히 명왕성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 덤이다.[4]
'ㅇ'는 이오에서 가장 큰 화산인 로키 파테라, 'ㅂ'는 다이달로스 파테라 주변 얼음이 덮힌 지역이다.
아주 먼 훗날 우주로 갈 수 있는 기술이 일반화되어 우주 여행을 가게 되더라도 이 곳은 갈 수 없다. 가까이 접근하면 '''36Sv'''의 방사능을 받게 되기 때문.

5. 관련 문서


[1] 목성이 제우스와 동일시되는 로마신 유피테르의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목성의 위성 이름은 거의 다 제우스의 첩이나 애인 이름을 따와서 붙였다. [2] 특히 가니메데.[3] potassium chloride, KCI[4] 이것도 우연이겠지만 명왕성 표면에 하트 비스무리한 문양이 아주 선명하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