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 20
1. 노선 정보
2. 개요
인천스마트에서 운행하는 간선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33.51km이다.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예전에는 21번과 더불어 논현고잔동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한 노선이었고, '동인천역 - 도원역 - 제물포역 - 시민회관 - 석바위 - 인천고등학교 - 인천시청후문 - 팬더아파트 - 소구월사거리 - 남동구청 - 만수3단지 - 수산동 - 도림동 - 논현사거리 - 호구포 - 고잔동 - (주)창원 - 유수지길 - 연수구청 - 동춘동(동남아파트)' 구간을 운행하던 초장거리 노선이었다. 당시 지역의 중고생 통학[2] 과 시청과 시내(동인천)으로 이어주는 선형을 가지고 있었다. '동인천역 - 논현사거리' 구간은 21번과 동일했으며, 당시에는 고잔동과 호구포 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었지만 배차간격이 매우 널뛰는 노선이었다. 그래서 카풀을 하는 경우도 많았고, 배차가 훨씬 좋았던 35번을 타고 나가기도 했다.
- 과거 노선의 백미는 고잔동 구간이었는데, 평범한 주택가 동네 골목길(앵고개로697번길, 논현고잔로128번길)을 대형버스로 다녔다. 덕분에 골목길마다 '시내버스 통행구간, 주차금지'라는 팻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누군가 골목길에 차를 세우면 못 빠져 나가는 버스 크락션 소리가 동네 떠나가라 계속 울리곤 했다.[3]
- 결국 1999년에 버스조합이 적자를 이유로 시에 반납하였고, 사실상 운휴에 들어가 폐선과 가까운 절차를 밟게 되었다.
- 다행히도 2000년 9월 15일부터 용현운수 계열사인 인천버스가 인수하여 운행을 시작했으며, 기존 공동배차제 때와 다르게 중형버스인 BM090 신차로 운행하고 차량도 몇 대 늘려 배차간격이 다소 개선되었다.
- 하지만 계속되는 적자와 비효율적인 노선으로 인해 결국 2000년 12월 20일에 노선이 현재와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더 이상 20번이 다니지 않게 된 '고잔동 - 호구포 - 논현사거리' 구간은 2000년 10월에 노선이 변경된 27번이 계승하게 되었다.
- 2003년 6월 23일에 월곶까지 연장하려다가 철회되었다.
- 부안고가교 밑 백운역 1번출구 앞 공터에서 회차했다. 이곳에서 버스를 회차시켜 골목길을 통해 인천가족공원으로 가는 노선이었다. 그러다 부안고가 재가설로 인해 회차에 애로사항이 생기면서 2012년 6월 5일부터 부안고가를 넘게 되었다. 이후 신촌사거리에서 부평 현대아파트 113동 → 105동 →102동 → 부평 현대아파트 정류장 순으로 회차했다.[4] 또한 기종점이 서로 뒤바뀌게 되었으며, 소래 구간에서도 소래로 대신 장도로 경유로 변경되었다.
- 2013년 5월 1일에 '소래종점 - 소래포구역' 구간이 연장되었다.
- 이후 신촌 현대 1차 루프가 폐지되고 부평사거리(부평삼거리역) 회차로 변경되었다. 부안고가교 완공 후 1번 출입구 앞에 버스정류장까지 만들었으나 다시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정류장이 2014년 6월에 철거되었다.
- 2015년 3월 18일에 2대 증차됨과 동시에 부평역으로 연장되었다. 기존 20번에 투입된 차량 중 2대가 5번으로 가면서 신차분 4대가 들어갔는데 NSAC F/L이 투입되었다. 의외로 현대 차량을 투입하면서 버스 동호인들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
- 2015년 6월 15일부터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을 추가로 경유하게 되었다.
- 2016년 7월 30일 시내버스 개편으로 백운역 - 2001아울렛 - 부평역 - 부평시장로터리 구간이 폐지되고 대신 동수역 - 인천성모병원 - 일신동 - 송내역으로 연장되었다. 7대가 증차되어 배차 간격은 9~13분으로 조정되었다.
- 2018년 12월 1일에 5번 증차를 위해 2대가 감차되어 15대로 운행하게 되고 송내남부역 정류장 위치가 변경되었다.
- 2020년 12월 31일 시내버스 개편으로 인천가족공원입구 - 송내역 구간이 단축되었으며, 부평삼거리 단축 이전의 2016년 시내버스 개편 전으로 환원되었다. 기존 운행 구간은 같은 날 변경되는 37번이 운행한다. 관련 공문
- 2020년 12월 31일부터 종점 구간에 아파트 입주민의 도로 불편을 해소하기하기 위해 우회해서 운영하다가 2021년 1월 16일부터 회차지가 확정되었다. 관련 공문
4. 특징
- 논현2지구를 제외하고는 거의 직선이다. 논현동에서 부평삼거리역까지 가는데 최적화된 노선이며, 인천가족공원으로 가기에도 적합한 노선 중 하나다.
- 소래포구역종점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유일하게 인천터미널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이다. 만약 이 노선이 터미널을 경유하게 된다면 선형이 심각하게 불량해진다.[6]
- 동사에서 최초로 NSAC F/L이 투입된 노선이다.
- 동사 노선 중 유일하게 미추홀구 미경유 노선, 부평구 경유 노선이며, 2016년 7월 30일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는 인천 시외로 나가는 노선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다. 물론 그 정류장이 송내역 하나 뿐이지만. 또한 인천스마트 소속 버스중 가장 배차간격이 좋은 버스이다.
- 이 노선은 명절 시즌과 성묘 시즌에 특히 터져 나간다. 바로 부평2동에 있는 인천가족공원 때문이다. 인천가족공원은 공동묘지와 봉안당, 화장장이 있는 장묘시설인데 양방향으로 경유하는 노선은 20번만 다녔으나 37번이 추가가 되었다.[7]
- 아울러 이 노선에는 수산물을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해서 승차해야 한다. 비닐봉지만 들고 버스에 탈 경우에는 승차거부당한다. 비린내가 진동해 청소하는데 애먹는다고 한다.[8]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백운역
- [image]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부평삼거리역
- [image]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시장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인천논현역[9]
[1] 토요일 10대 / 공휴일 9대 운행.[2] 논현지구 개발 이전에는 논현고잔동에 중고등학교가 없어서 중학교는 만수동과 구월동으로, 고등학교는 인천고, 선인재단, 동인천, 연수구 일대로 통학해야 했다.[3] 물론 노선이탈이 안됐기 때문에... 그래서 여기 못 빠져나오면 아저씨들이 차에서 나와 화를 내는 경우도 많았다.[4] 564번과 이 당시 종점을 같이 공유했다.[5] 11번과 103-1번은 종전처럼 무정차한다.[6] 21번은 심한 굴곡 노선이다. [7] 단방향으로 경유하는 539번이 있지만 단방향 순환노선으로 역방향으로 가려면 걸어가야 한다.[8] 안그래도 소래포구를 경유하는 같은 회사 다른 노선들도 버스 창문 한 쪽에 물기가 흐르는 수산물을 가지고 탑승할 수 없으니, 수산물은 포장하여 탑승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놓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기 일쑤라(...) 종종 뭣모르고 수산물을 포장하지 않고 탑승하는 분들이 있다.[9] 청능로사거리 하차 후 도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