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역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I121번.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인로 지하 877 (부평동)[1]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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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은 조선 시대에 이 일대의 행정구역이 부평도호부 동소정면(東所井面)이었던 데에서 유래했다. 고유어로는 '동소정이, 동수정이, 동수재이'로 부르던 것을 '동소정(東所井)'으로 한자로 음차표기한 것이다.
미츠비시의 한자 음역인 '삼릉(三菱)역' 으로 불릴 뻔한 흑역사가 있다. 현재도 부평에 오래 거주한 분들은 동수역 일대를 '삼릉'이라 부르는데, 일제강점기 때 부평 일대에 미츠비시의 군수 공장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한자표기도 관할기관도 다르지만 이미 서울교외선에 음이 같은 삼릉역[2] 이 있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일제의 잔재라고 하면서 반발이 있자, 부랴부랴 역사 서적을 찾아가면서 '동수'라는 명칭을 가져다 붙였다.
3. 역 주변 정보
언덕에 역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승강장이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주택가 위주이다. 부평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계양행 열차에서는 가끔 자다가 멍해서 부평역에서 내릴 것을 동수역에서 미리 내리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국제업무지구행 열차에서는 그 반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갈 경우에 부평역 1번 출구에서 내리는 것이 이 역에서 내리는 것보다 더 편하다.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동수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5. 승강장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구성된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6. 기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화에 약 2분 30초간 등장했다. 박수하가 장혜성의 옥탑방 근처 가로등을 모두 고치고 들른 지하철 역이 동수역이다. 이후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는 고성빈을 박수하가 구한다. 박수하가 서 있던 승강장은 국제업무지구 방면, 고성빈이 서 있던 승강장은 맞은편인 계양 방면이다. 상대식 승강장이라 구하러 가는데 오래 걸릴지도.
2014년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이 역을 포함한 인천 도시철도의 모든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같은해 9월에 완료되었다.[3]
낸시 김의 안내방송 발음 덕분에 통수역으로 발음되었다고 한다. 귀를 기울여 듣지 않아도 This stop is '''Tong'''su. 라고 들린다..[4]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사용할 경우 표기로도 Tongsu.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