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제물포캠퍼스

 



1. 개요
2. 상세
3. 전망
4. 주요시설
4.1. 제물포본관(1호관)
4.2. 성리관(2호관)
4.3. 예체능관(3호관)
4.4. 성지관(4호관)
5. 이전 시설들
5.1. 본관
5.2. 공학관
5.3. 실습관
5.4. 동북아국제통상대학
6. 교통
6.1. 철도
6.2. 버스


1. 개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부속 캠퍼스이다. 인천대학교가 2009학년도 2학기에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메인 캠퍼스였다.

2. 상세


원래 인천대학교는 선인학원에 의해 설립된 사립대학이였다. 정확히는 선인학원 산하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총 15개의 학교에 학생수만 3.6만 명이 넘는 매머드 학교재단이였다. 선인학원은 1964년 10월부터 1981년 3월 사이 인천시 남구(현 미추홀구) 도화동의 16만 3,700여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연면적 4.3만평의 규모로 인천대 교사(校舍) 등 모두 8개의 교사를 당시 돈으로 85억 원을 들여 건축하였다.#링크 지금은 좀 많이 달라졌지만 거대한 건물을 세우고 거기에 몇개의 학교를 쑤셔박는 식으로 학교를 늘리는 방식이였고 특히 선인학원의 비리는 엄청난 수준으로 누구나 공분을 느낄 정도로 사학비리가 대단했지만 선인학원의 설립자인 백인엽-백선엽 형제의 위세가 대단했기에 누구도 건들 수가 없었다.
그러나, 민주화 물결로 선인학원의 비리가 낱낱이 드러나고 사회적인 공분을 사게되자 1994년 백씨 형제는 선인학원의 모든 경영권과 소유권을 포기하고 인천시로 넘긴다는 각서에 서명하였고 그후 선인학원의 광대한 재산은 인천광역시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몇년 후 지방자치제를 시작함에 따라 선인학원의 재산은 인천시 소유가 되고 이중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은 인천시립으로 중고등학교는 인천시교육청으로 분리되어 넘어가게 되면서 이때 시재산과 시교육청재산으로 분리되었다.
도화동 전체 부지 중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의 부지는 대략 12만여 평 규모였으나 송도캠퍼스 이전 계획 및 이전을 전제로 한 도화지구 개발로 변화가 이뤄지게 되었다. 애초 원안은 인천대만 송도로 이전, 인천전문대학은 기존의 인천대 일부 부지를 합쳐 6.7만 평 부지로 존치였다. 그러나, 인천시측이 정책을 바꿔 전문대를 대학에 통합시키면서 개발 후 구획획정될 6.7만 평의 제물포 캠퍼스 부지는 인천대학교 재산으로 남게 되었다. 물론, 인천시는 이전 비용을 충당한다고 원래 인천대학교 재산이던 제주도 부지등 여러 땅은 인천시가 가져가버렸고 그후 국립화된 후 현재에 이르렀다. 2020년 현재 제물포캠퍼스는 모든 시설이 철수한 상태고 일부 평생교육원 같은 시설만 남아있다. 추후 활용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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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토지이용계획
  • 위에 상술한 대로 도화지구 개발사업 이후 신규구획된 제물포캠퍼스의 넓이는 6.7만평이 된다. 인천대학교 법인으로 넘어가지 않은 이 부지와 건물은 구획작업이 마무리되면 법인에 돌려질 계획이였다. 단, 2013년 협약서에 따라 인천시와 대학이 합의할 경우 대물-대토도 가능하다 되어있다.
  • 2015년을 기점으로 제물포캠퍼스 내 대부분의 시설들은 대부분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신식건물인 옛 학산도서관 건물 등 일부를 제외하면 버려져 있다. 사실 너무 낡아서 쓰일수도 없는 상황. 애초 국립이 아닌 시립으로 남겨질 예정이던 인천전문대학의 캠퍼스로 활용하려다가 급작스렇게 통합 시킨 후 송도 및 미추홀로 전부 통합되었기에 활용방안 자체가 없는 상황. 2018년 인천대학교 이사회 회의록에서도 제물포캠의 활용방안을 요구하는 이사들의 요구가 적혀 있다.
  • 2019년 12월 최종 합의된 대학과 시의 협의서에 따라 20년 내에 제물포캠의 재산은 법인으로 귀속된다. 대학 이전 후 제물포 주변의 상권이 급락했고 이를 보완한다고 청운대 인천캠, 인천시 상수도본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등을 유치했지만 예전과 같은 상황은 아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다시 인천대에 제물포캠의 활용을 원하는 상황이기에 대물-대토는 없던일이 되었다. 단, 이를 위해 인천대학교 측의 토지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부지 중 일부에 대해 상업용의 용도변경을 허용해주는것으로 합의되었다.

4. 주요시설



4.1. 제물포본관(1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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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물포본관(1호관) 건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는 구 인천전문대학 본관을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과거 인천대학교의 본관은 현재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로 유상 양도된 상태이다. 본관은 도서관이나 열람실 등 대부분의 기능들을 하고 있는데, 인천대학교의 제물포캠퍼스의 건물들이 계속 헐리면서 학생들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의 본관을 위성사진으로 보면 '가운데 중(中)'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동상이 세워져 있고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당시 인천대학교의 건물들이 그랬듯이 본관의 엘리베이터는 상당히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엘리베이터들이 갈 수 있는 층계가 홀수 층계뿐이다. 계단으로 제물포캠퍼스에 올라가도 홀수 층계로 올라가게 된다. 건물 형태의 독특한 점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사실 백인엽선인학원 시절에 처음 지어졌을 때는 건물 내에 엘리베이터는 커녕 화장실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는 선인학원의 모든 건물이 마찬가지였다. 괜히 선인재단이 악명 높은 게 아니다. 엘리베이터나 화장실은 나중에 관선 이사 시절을 거쳐 공립화가 되면서 추가로 만들어진 것이다.

4.2. 성리관(2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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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리관(2호관) 건물
성리관은 인문관에 해당한다. 상당히 고풍스러운 양식을 보이며 건물 내부에 들어가면 광활한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그렇지만 현재 제물포캠퍼스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물 내부는 상당히 을씨년스럽다. 내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지 휴게실도 그냥 열려 있다.
일반적인 대학교의 경우 방학 중에도 과사무실이 열려 있고 최소한의 학생들이 남아 학교를 지키지만, 성리관은 그런 것 따위 없다. 그나마 불이 켜진 곳도 사람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운 곳들 뿐.
성리관에도 열람실이 있으나 공사를 이유로 폐쇄됐다. 한편 성리관의 양 끝은 세미나실로 상당히 크다. 성리관의 엘리베이터도 모든 층을 올라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직접 계단을 올라보면 정상적으로 층을 올라갈 수 있다. 이 건물은 위성사진으로 보면 '임금 왕(王)' 자의 형태를 하고 있다.
여타 건물 중에서도 굉장히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고지대라는 게 완만한 비탈길을 타는 느낌이 아니라 평평히 이어지다 급격히 올라가는 구조라 일부러 높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언덕에는 잔디와 수목이 깔려 있고, 일조량이 상당히 높아 인천대가 송도로 옮기기 전에는 '폭풍의 언덕'으로 불리며 학생들의 휴식공간 이었다.

4.3. 예체능관(3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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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관(3호관) 건물
내부에 들어가 보면 건물 부지 대부분이 매점, 식당, 인쇄실로 채워져 있다. 물론 방학 중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의 경우 여전히 개방되곤 한다.

4.4. 성지관(4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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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관(4호관) 건물
성지관은 과거에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이었다. 인천대가 비리사학이였던 선인재단으로부터 벗어난 후 지어진 건물이라 이전 대학건물 디자인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캠퍼스의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정사각형의 디자인을 채택했고 외부로 개방된 창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정책대학원 총동문회, 인천전문학교(ITI)가 자리하고 있다.
성지관의 엘리베이터는 그 크기에 비해 적재하중이 상당히 적다. 웬만한 아파트용 엘리베이터보다도 큰 크기에 적재하중은 1,000kg이다.
현재는 인천직업전문학교에서 쓰고 있다.

5. 이전 시설들



5.1.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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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학교 시절 사진
인천대학교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뒤 청운대학교가 인천대학교 부지 중 일부인 구 본관 건물과 부지 1.5만평을 사들여 현재는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본관으로 쓰고 있다. 기존 건물의 바깥쪽 기둥 까지 수평으로 확장하는 큰 규모의 리모델링을 했다. 적어도 겉으로는 과거의 본관과 많이 달라져 고풍스러운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이전은 부지 헐값매각 논란(677억원)과 대학을 홍성에서 이전하는 문제로 여러가지로 시끄러웠고, 교육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제처의 산업대학 신설에 대한 유권해석으로 겨우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추후 인천대학교 부지의 헐값매각으로 인해서 감사원으로 부터 주의조치를 받고 인천시 예산에도 불이익이 가해진 점은 안습...그러나 당시 인천시의 입장은 학교가 옮겨와야 주변상권이 살아날 수 있으니 헐값매각도 어쩔수 없었다 라는 입장이였다고..

5.2. 공학관


제물포캠퍼스 북쪽에 있던 건물로 현재는 철거되어 없어졌다. 위 본관 사진의 오른쪽에 멀리 보이는 건물이다. 공학관이 있던 땅에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공립특수학교인 인천청인학교가 들어섰다.

5.3. 실습관


시립대 시절인 1996년에 지어졌으며 자과대, 공대가 있던 건물로 현재는 선인체육관, 인천전문대 인문대 건물과 함께 그 지역이 모두 재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5.4. 동북아국제통상대학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대학 건물은 있던 당시에 인천대학교 캠퍼스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인천대학교보다는 차라리 선인체육관과 더 가까웠다. 현재는 철거되었다.

5.5. 선인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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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동양 최대 체육관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지금은 인천도화도시개발사업의 권역으로 묶여 아파트 건설을 위해서 폭파 해체되었다. 인천대 舊 본관(現 청운대 인천캠 본관)에서 길 건너편으로도 한참 걸어가야 했었다. 인천전문대(인천체육전문대)와 인천체고가 주로 사용했지만, 인천대를 비롯하여 선인학원 소속 학교들이 함께 사용했던 체육관이었다.


6. 교통



6.1. 철도



6.2.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