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디자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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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공립 공업 특성화고등학교이다. 1995년 개교해 '인천여자공예공업고등학교'에서 2001년 '인천디자인고등학교'로 교명 변경과 동시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줄여서 인디고인데 이것 때문에 인디고뮤직이라던가, INDIGO와 엮이기도 한다.
2. 연혁
- 1994년 11월 14일: 인천여자공예고등학교 설립 인가 (5개과 30학급)
- 1995년 3월 1일: 초대 이순만 교장 취임
- 1995년 3월 4일: 제1회 입학식 (10학급 568명, (구) 효열국민학교에서 임시 개교)
- 1995년 11월 7일: 신축교사로 이전
- 1998년 2월 12일: 제1회 졸업식 (5개과 10학급, 540명)
- 2001년 3월 1일: 인천디자인고등학교 개명
- 2008년 8월 1일: 인천광역시 디자인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2009학년도 적용)
- 2009년 3월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자인특성화고등학교 운영
- 2015년 3월 1일: 제8대 맹영희 교장 취임
- 2016년 2월 4일: 제19회 졸업식(5개과 10학급 303명)(누계: 총7,150명)
3. 학과
2017년 현재 건축디자인과, 제품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도예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총 5개의 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과당 60명이 정원이며 두 학급으로 나누어져있다.
1학년 1학기, 1학년 2학기 총 2번의 전과 기회가 있다. 다만, 전과를 하게 되면 거의 웬만한 과 마다 있는 전공 과목에서 부터 실습 과정 까지 모든 것이 뒤떨어지게 된다. 만약 전과를 할 생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하고, 잘 생각하고 전과를 하길 바란다.
전공이 너무 맞지 않아서 전과하는 사람 보다는 내신을 따기 위해 비교적 내신을 비교적 쉽게 딸 수 있는 과로 전과한다.
모든 5개 학과가 기능반을 운영 중이었지만 지금은 도예과와 건축과를 제외한 시각과, 제품과, 패션과는 폐지되었다. 기능반은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상을 목표로 하며, 평일 날은 시험 1주일 전을 제외하고 거의 항상 8~9시에 끝나며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야 한다. (방학 포함)
또한 기능반 학생은 동아리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기능반을 동아리로 전환하여 기능반 학생이 다른 동아리를 들어가는걸 원천으로 막아버렸다.
3.1. 건축디자인과
속칭 건축, 상징색은 초록색.
실습실은 실습동 2층에 위치한다. 건축디자인과 캐드 기초적인 토목, 시공, 마감의 이론에 대해서 배우며 시각디자인과와 더불어 커트라인이 2위로 높은편. 공무원에 응시가 가능하다.
3.2. 제품디자인과
속칭 제품, 상징색은 파란색.
실습실은 실습동 3층에 위치한다. 제품디자인과 인벤터, 캐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등 웬만한 디자인에서 쓰이는 프로그램과 제품 스케치에 대해 배운다. 커트라인은 중간이며, 3학년이 될수록 양극화가 심해진다.
1학년 1학기 땐 주로 캐드, 포토샵을 배우며 2학기 때에 가선 캐드를 더 이상 쓰지 않고 인벤터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등을 3학년 까지 쭉 한다.
3학년 때에는 한 층 더 추가되어서 라이노와 프리미어 프로를 배운다.
건축과와 마찬가지로 공무원에 응시가 가능하며 실제로 붙은 사람이 조금 있긴 하다.
3.3. 패션디자인과
속칭 패션, 상징색은 보라색.
실습실은 실습동 5층에 위치한다. 섬유 패션디자인에 대해서 배운다. 커트라인은 낮은편이며, 반 마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단순히 멋있어보여서 들어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3학년이 되면 학교 축제에 맞춰서 졸업작품 패션쇼를 해야해서 굉장히 바빠진다.
3.4. 시각디자인과
속칭 시각, 상징색은 빨간색.
실습실은 실습동 4층에 위치한다. 웬만한 시각디자인을 가르치며, 영상도 가르친다. 커트라인이 가장 높으며, 2학년이 되면 대부분 컴퓨터 [1] 수업을 하게 된다. 패션과 처럼 각 반에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1학년때는 기본적으로 조형을 배우며 각각 평면, 입체조형으로 나뉜다. 조형 이론, 디자인 일반 과목을 전공으로 배운다.
2학년때는 전문적으로 컴퓨터작업에 들어가고 주로 일러스트랑 포토샵으로 작업한다.
3학년때도 일러스트,포토샵으로 작업하며 추가적으로 인디자인,프리미어프로,에프터이펙트를 배운다.
과제가 많아 밤샘하는 친구들이 대다수다.(다크서클 항상 대기중)
3.5. 도예디자인과
속칭 도예, 상징색은 주황색.
실습실은 실습동 1층에 위치한다. 산업 도자에 대해서 배우고 디자인 공통 과목도 배운다. 커트라인이 상당히 낮은 편으로 어떤 해에는 미달로 전부 받았다. 3학년이 되어도 내신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면 다 논다.
실내, 제품과가 머리가 중요하다면 여긴 감각과 힘이 중요한 과. 일단 실습 재료가 무게가 좀 나가는 흙이며 실습때 2~5kg 짜리 흙을 사용한다. 흙을 사용하기 전 특수한 방법으로 반죽을 해야하는데 [2] 과정도 힘이 들어간다. 물레성형과 기물을 만들때 고도의 스킬과 감각을 요구한다.
집으로 자기 작품을 많이 챙겨가는 과다.
5개 과를 통틀어 가장 마초 성향이 짙다.
과거 장작을 떼는 전통가마가 쓰고 있었다가[3] 주민의 화재 오인신고가 잦아 없어지고 전기 가마로 바뀌었다. [4]
4. 학교 생활
- 등교 시간은 8시 40분 까지이고 8시 50분을 넘은 지각은 생기부에 기록된다.
- 교문이 총 3개인데, 이 중 실습동 남쪽 주차장 쪽에 가까운 교문은 거의 사용 불가다.[5] 참고로 학교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서곶초와 후문 바로 앞에있는 서곶중학교와 비교 될 정도로 굉장히 작다.
- 학교는 본관과 창의관으로 불리는 실습동으로 나뉜다. 가끔 오래 계신 선생님 분들은 창의관을 실습동으로 부르신다.
- 1학년은 도예과를 제외한 나머지 과는 3층, 도예과는 2층이다.
- 2학년은 시각과를 제외한 나머지 과는 본관 4층, 시각과는 실습동 4층이다.
- 3학년은 패션과를 제외한 나머지 과는 본관 5층, 패션과는 실습동 5층이다.
- 1교시는 9시에 시작하며 50분 수업에 10분 쉬는 시간이다. 12시 50분 부터 1시 40분 까지 점심시간이다.
- 특이하게 급식실이 1층 부터 3층까지 모두 있다. 1층은 교직원 식당과 주방, 2층은 1·3학년 전용, 3층은 2·3학년 전용이다. 이 중 3층 급식실은 강당으로 쓰이기도 한다. 입학식과 교육, 합창 대회 등을 3층 급식실에서 한다. [6]
- 야자는 과거 운영했었으나, 하는 사람이 적어 폐지 되었다.
- 각 과별로 과대가 있다
- 각 과별로 과티가 있다. 학생이 디자인한 것도 있으며 가끔 공모전을 연다.
4.1. 방과후
방과후는 대부분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방과후들이 대부분이며, 공무원 반과 부사관 반도 운영 중이다.
4.2. 학교 행사
4.2.1. 체육 대회
대략 5월 달 쯤에 체육 대회를 진행한다. 운동장에서 진행이 되며, 반끼리 팀이 되는 것이 아닌, 과끼리 한 팀이 되어 진행이 된다.
보통 학교들은 반티를 맞추지만 이 학교는 각 학과의 과티와 체육복바지를 입고 진행이되며 가끔 개인이 코스프레 용도로 챙겨오는 경우가 있다.
ex) 가오나시
체육대회 중후반 쯤에 리마인드 동아리의 특별 공연이 있다.
-2019년 체육대회 기준 시각과가 드디어 종합 준우승으로 꼴찌를 벗어났다!
(여담: 시각과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약 5년만에 순위권에 들었다고 한다)
4.2.2. 인디고 페스티벌
대략 10월 후반 쯤에 교내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부터 점심 시간까지 교내에서 부스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기다가 점심 시간 이후, 바로 앞에 있는 서곶초등학교 강당으로 이동하여 2부를 진행한다. 밴드부, 방송부, 가이아, 리마인드, 인디크루 등 여러 동아리들이 축제 공연을 하고, 가끔식 초청 가수를 부르기도 한다. 마지막은 패션과의 패션쇼로 마무리된다.
참고로 2부 때는 타 학교 학생들도 구경 할 수 있다.
4.2.3. 인디고 하모니 페스티벌
언제 열리는지는 매번 바뀌어서 알 수가 없다. 합창대회이며, 전 학년이 각 반마다 곡과 안무를 준비하여 3층 급식실(강당)[7] 에서 진행을 한다.
5. 진로
5.1. 대학
커트라인이 낮은 학교도 아니여서 내신조차 챙기기 어렵고 웬만한 특성화 고등학교가 그렇듯 과당 내신산출이 되기때문에 시각이나 건축같은 과는 더더욱힘들다. 수능을 준비하려고해도 이론교과들의 이수도 일주일에 단 두번이고 몇몇 단원은 그냥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기초도 부족해진다.
어떻게 어떻게 전문대를 합격하게 되어도 진작에 다 떼었던 포토샵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결국 3년의 세월간 배운것은 복습이다.
2012년 이전에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수능공부를 할 수 있는 야간자율학습반을 신청한 인원을 받아 21시까지 운영을 했었다.
대학전공을 디자인계열로 하고싶다면 졸업후 '''조형 교과서'''는 가지고 있는게 좋다. 대학 디자인계열 학과에서 조형은 필수로 배우는 과정이다. 가끔 조형 교과서 없냐고 찾으러 오는 졸업생도 있다. (...)
5.2. 취업
웬만한 학생들이 좌절을 겪는 단계.
진짜 좋은 회사는 단 극소수만 갈 수 있다. 보통은 디자이너의 꿈을 꾸고 디자인에 취업을 하게 되는데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특성상 페이가 상당히 적다. 보통 월급 140정도 받으면 제대로 취업하는 것이고 150만 넘어도 부러움을 받는다. 적은 페이조차 감수하고 취업을 결심했는데 결국엔 디자인을 안시켜준다던가하는 일이 번번하므로 돌아오는 사람도 많다. 결국 그렇게해서 공장, 물류 쪽으로 눈을 돌려 취업하게 되면 적응하지 못하고 퇴직하게 된다.
결국 퇴직하게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대학을 갈려고 찾아보게되는데 같은과 졸업생 10명을 빼면 같은 인천에 있는 전문대조차 갈 수 없을 정도에 내신에 좌절하게 된다. 결국엔 재수다.
6. 출신인물
7. 교통편
7.1. 버스
7.1.1. 부평구 방면
7.1.2. 기타
7.2. 철도
8. 기타
- 인디고 자유선언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 학교에서 휴대폰을 걷지 않는다. 수업 시간이나 강의 시간 등엔 사용하지 말자. 2012년 이전에도 고사기간 아니면 따로 걷지 않았다.
- 참고로 학교 주변에 있는 것이 진짜 하나도 없다.
- 있어봤자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내려서 가는 등하교길의 편의점 2개와 후문 근처 CU가 전부.
- (뭘 사먹을거면 등하교때 사먹어라. 점심시간에 배고프다고 몰래 나가거나 배달시키다간 선도위원회 열린다.)
- 뭘 먹거나 놀거나 그럴려면 서구청 쪽으로 나가야 보인다.
- 2011년 전에는 자체 급식실이 없어 위탁급식을 했었다. 급식시설 완공 전에는 업체에서 따로 만들어 플라스틱 도시락통에 담아져서 배달오는게 급식이였다. 식사는 교실에서 했다.
- 간단한 빵과 음료수 같은 먹을거리와 학용품을 팔던 매점[8] 과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으나 2011년 당시 부임한 교장이 쓰레기를 너무 버린다는 이유로 없애버렸다. 매점이 없어진 후 2012년 까지 서울우유 자판기도 잠시 있었다가 사라졌다. 이 때부터 후문 탈주가 시작됐다.
- 도예디자인과는 원래 도예과였다가 세라믹아트디자인과에서 다시 도예디자인과로 환원되었다. 과이름이 2번 바뀐 것.
- 원칙상 공립학교 교사는 5년이상 같은 학교에서 연속으로 근무할 수 없으나 일부 전문교과 교사분들이 10년 이상 계시는 경우가 있다. 동일 전문교과 학과를 가진 다른학교가 인천지역내 없다면 전보가 유예된다. 특히 도예과의 경우 사실상 인천지역 내 도예과는 2020년 현재 1곳만 존재해 교사분들이 개교 당시부터 20년 넘게 근속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다.
- 특이하게 교실마다 2가지 난방장치가 설치되어있다. 하나는 시스템 에어컨과 또 하나는 창가쪽에 군부대 생활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디에이터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