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실 끊기 작전
1. 개요
현 사이퍼즈의 배경이 되는 1934년 3차 능력자 전쟁으로부터 3년 전인 1931년에 있었던 사이퍼즈 내의 중요 사건. 당시 세력이 커져가던 그리스의 루사노로 숨어든 안타리우스를 완전히 괴멸시키기 위해 연합과 회사가 '''최초로''' 동맹하여 진행했던 작전이다. 사이퍼즈의 스토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사이퍼즈 초창기 18명 캐릭터들 중에서 이글, 클레어, 앨리셔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 작전에 참여가 거론되었다.[1] 다만 어째서 그 시기 헬리오스에 있던 윌라드가 언급이 안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인형실 끊기 작전을 간단하게 그린 만화 [2]
2. 내용
1931년 헬리오스와 지하연합은 2차 능력자 전쟁의 종전 이후, 이 모든 일의 근원인 안타리우스를 섬멸하기 위해 동맹을 한다. 이에 안타리우스의 수장 구마스 노인은 그리스의 도시 루사노를 요새화하여 숨어들고 연합과 회사는 '''공간 이동 능력자 릭 톰슨'''과 함께 루사노에 잠입하여 안타리우스를 공격할 강력한 능력자 5인을 선발한다.[3][4] 연합의 참모 토니 리켓이 선별한 능력자 5인은 다음과 같다.
그의 신들린 투창은 마르스의 환생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장거리에서 정확하게 날리는 것도 대단하지만 드니스의 줄기탄이나 군인들의 총탄과는 달리 한 방 한 방이 치명적이라는 점도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게 만든다. 최근 그가 보여준 여러 개의 창을 한 번에 던지는 기술은 내 눈을 번쩍 띄게 했을 정도이다. 그를 데려가서 적기사들을 상대하도록 해야겠다. 혼자 여럿을 제거하는 건 오히려 위험하므로 발을 묶어드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적기사들은 통제가 잘 되지 않는데다 귀족 계급의 용기사를 매우 싫어하므로 적역이라 할 수 있겠다.
- 시바 포: 미니/앰피 쌍둥이 암살
공성과 별도로 잠입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저기 전선을 넓게 흩트리거나 적의 주요 전력에 접근해서 기능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활용도가 무궁구진하다. 도일과 함께 이번 작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무조건 포함시켜야 한다. 단, 시바 포의 암살자로서의 인격은 잔인하며 매우 위험하다. 작전 시행일까지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 캐논 도일: 도시를 파괴해 진입로 확보
당연하게도 요새를 파괴하는 탁월한 능력은 루사노를 돌파해 들어가야 하는 이번 작전-인형실 끊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 파괴할 대상만 있으면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므로 설득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그의 위치가 이번 작전의 핵심이다. 재스퍼 역시 그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그를 지킬 능력자들이 더 필요하다.
그 외 마지막 목적은 노인이 가지고 있는 액자의 회수였다. 또한 릭 톰슨 역시 다이무스와 함께 행동했었던 듯.검으로는 세계 최고의 실력자일 것이다. 공포의 흑기사들조차 그와 일대일로 칼을 나누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사상 최강의 쾌검수이자 회사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당시 안타리우스는 능력 강화를 미끼로 모여든 수많은 능력자들과 신도들, 그리고 레나와 스텔라를 비롯한 강력한 다수의 강화인간들이 있었기에 굉장히 침입이 까다로웠다.[7] 또한 홀든 가와 용기사 등에 비견되는 러시아의 '''적기사단'''과 상대의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는 5살 쌍둥이 '''미니와 앰피''' 등의 강력한 능력자들까지 있었으며, 노인의 능력과 재스퍼 등의 다양한 변수들마저 있었다.
작전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선 드렉슬러가 적기사단을 묶어둔 상태에서, 시바 포는 쌍둥이를 암살하고, 도일이 도시를 파괴해 진입로를 확보한 뒤 빅토르는 강화인간을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다이무스는 재스퍼와 노인을 제거한다...였으나 이 중 빅토르가 배신을 하여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고[8] , 재스퍼는 그 와중에 노인을 배신하고 액자를 먹튀하려다 실패하여 노인의 분노를 사 그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시바 포[9] 가 다이무스와 합류하여 노인을 상대하나 노인은 자신의 인형실로 둘을 조종하여 서로 싸우게 만든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릭 톰슨이 다이무스를 '''노인의 앞으로 공간 이동을 시켜''' 다이무스는 노인을 베는 데 성공하고, 마침내 이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나는 듯 싶었으나...
시바가 마지막에 변덕을 부려[10] 액자를 빼돌리며 릭 톰슨에게 자신은 메트로폴리스로 가겠다는 말과 함께 종적을 감춘다.[11] 이 작전이 끝난 뒤로 안타리우스는 완전히 괴멸했다고 알려졌지만 가면의 아이작이나 격검의 제레온 등의 스토리로 봐서는 음지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거나 오히려 이 괴멸당한 안타리우스의 뒤에는 더 크고 거대한 흑막이 존재하는 듯.[12]
2014년 간담회에서 공개된 벨져 특별 영상#에 따르면, 인형실 끊기 작전 이후 [13] 릭은 아직 액자를 빼돌린 시바를 찾고 있었다. 그는 메트로폴리스[14] 로 향하나 그곳에 있던 벨져에게 그녀가 이미 떠났다는 말을 듣게된다. 하지만 벨져는 릭에게 자신을 루사노 수도원으로 데려다 주길 부탁하고, 릭은 벨져와 함께 다시 루사노 수도원으로 워프한다.
안타리우스가 괴멸했다는 기존의 추측과는 달리 그곳에는 강화인간들과 안타리우스 소속의 인간들이 많이 남아 '어떤 일'을 준비중이었고, 릭과 벨져는 강화인간 제키엘과 대적한다. 그들이 제키엘과의 전투에서 고전할 때쯤, 이글이 나이오비, 그리고 리첼과 함께 등장했다. [15]
릭 톰슨의 이클립스 공개 이후 빅토르 위고가 토니 리켓에게 릭이 영국에 올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정작 릭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빅토르가 이를 미리 알고 토니 리켓에게 미리 알려주었는지는 새로운 떡밥. 릭은 영국에 오기 전 아테네에 있을 때 새로운 여행지로 영국의 윈저 성을 추천받았는데 이를 추천한 사람이 빅토르 위고일 것으로 추측된다.
3. 기타
3.1. 참여가 거론되었던 능력자 후보들
개편된 캐릭터 칼럼을 통해서 알려진 저 선별된 5인 외에도 참여가 거론되었으나 탈락한 후보들의 목록이다. 사실 여기에서 운운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실력이 검증된 강력한 능력자라는 인증인 셈이다.[16] 또한, 일부 평가에 있어서는 실제 게임상의 성능과 역할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투영되어 있다.
줄기탄과 변신을 이용한 기동성만으로도 최고의 능력자라고 생각한다.[17]
하지만 그녀는 1차 능력자 전쟁이나 그림자 전쟁의 초반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작전대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자유로운 영혼이랄까.[18] 아이거 산에서 앤지의 흑염에 호되게 당한 후[19] 아직 컨디션의 100%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있다. 그녀는 아직은 포함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의 염동 능력은 모든 에이스 능력자 중에서도 가장 순위가 높을 것이다. 반드시 전투에 참가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기분에 의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꼬마에 불과하다. 안타깝지만 기회를 기다리자.[20]
장미의 기사. 일대 일 전투력으로서는 최고의 능력자. 늦게 몸이 풀린다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지나치게 따뜻한 인물이다. 그림자 전쟁 때 루이스를 반 죽여놓고도 손을 뗀 사례가 있지 않았던가... 활용성도 전투에만 한정되어 있어서 전면전이 아닌 이번 작전에서는 활용도가 제한적이다. 이번엔 정해진 수만 침투시킬 수 있으므로 다양한 전술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자가 필요하다. 그는 말이 통하는 인물이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21]
그는 어떤 작전에서도 무난하게 잘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같은 이유로 애매하기도 하다. 공성에는 도일에게 뒤지고 암살에는 시바만한 인물이 되지 않는다. 수비나 적의 발을 묶는 데도 더 적합한 인물들이 많다. 아쉽지만 이번 작전에 데려가기에는 그의 능력이 어느 쪽으로도 날카롭지 않다.[22]
최근 결정사들이 보여주는 기술적 도약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만하다. 결정을 무기화하는 시도, 결정을 산탄처럼 발사하려는 아이디어, 결정으로 방어막을 만들거나 적의 신체를 무뎌지게 만드는 등의 효과는 그림자 전쟁에서 루이스에 의해 잘 알려진 바가 있다. 더불어 결정화에 조작 능력이 추가된 토마스의 신기에 가까운 눈보라와 같은 기술은 어떻게 더 발전할 지 예측할 수가 없게 만든다.[23]
지금으로서도 꼭 필요한 전력이지만 어떤 추가 효과가 더 발생할 지 기대된다는 점 때문에 선택 1순위가 되었다.문제가 생겼다. 그가 트리비아와 함께 종적을 감췄다는 보고가 있다. 출전하기 전까지는 그들을 꼭 찾게 되기를.
사실 루사노를 파괴하는데 그녀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하지만 그녀가 정신이 나갈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한[24]
참가시키기가 꺼려진다. 나이오비보다는 확률이 훨씬 적긴 하겠지만 정말 절박해서 도박을 하는 작전이 아니라면 일단 배제하도록 하자.
현재 그녀는 루이스와 함께 잠적 중이다. 찾고 나서 다시 한 번 고려해보도록 하자.
전투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그의 지략은 꼭 필요하다. 큰 계획을 세워놓더라도 실제 진행하다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그 안에서 상황을 판단하여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다. 그의 전투 능력 또한 포트레너드 사건 때 충분히 입증되었으므로 참가시키는 게 좋겠다. '''하지만 그의 옛 연인 레나를 상대로 만난다면? 리볼버 탄알을 그녀의 머리에 박아넣을 수 있을까? 일말의 주저함 없이?'''[25]
결정의 지휘자. 결정사와 염동력자의 중간 느낌이다. 루이스로부터 한 발 더 나아가 결정들을 흔들어 다수의 적을 붙잡아둘 수 있는 기술은 대단하다. 하지만 아직 익숙하게 쓸 수 없다는 게 아쉽다. 10%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리스크가 있더라도 최선의 상황을 기대하는 전략가들도 있겠지만 나 토니 리켓은 완벽하게 짠 작전을 선호하는 편이다. 만약 파리를 지키는 임무라면 가장 먼저 그를 선택했겠지만 이번 침투 작전에서 적을 묶어두는 역할은 창룡으로 충분하다.[26]
도일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꺼지지 않는 불은 공성에 매우 좋은 능력이다.[27]
하지만 그녀는 너무 불안정하다. 전투 중에 정신이 나가버리기라도 하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선다. 포트레너드 사건이 마무리된 후 카인이 그녀가 폭주하는 장면을 묘사한 적이 있는데 '마치 재앙과도 같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 같다. 그녀가 그렇게 된다면 내 작전 역시 재앙이 될 것이다. 게다가 그녀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카인밖에 없는데 그는 레나 때문에 전투에 참가시킬 수 없다. 그녀는 사용할 수 없는 위대한 재능이다.
그 역시 카인처럼 야전의 지휘자로서 가치가 있다. 실제 작전 중에는 의외의 사건들이 일어나니까. 수비 능력과 아군을 보호하려는 지휘 방식은 충분히 존경할 만하다.[28]
그의 장기인 대전차지뢰는 공격적인 이번 작전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5명의 한계가 있으므로 그는 이번 작전에서 제외하는 게 좋겠다.
3.2. 안타리우스 쪽 인물들
자세한 내용은 사이퍼즈/캐릭터 문서 참조.
'''암살자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눈''', 또한 강화인간에 맞는 강력한 전투능력. 레나와 함께 재스퍼를 호위했었다고. 이때 스텔라를 막기 위해 거론되었던 능력자가 트리비아였다.[29]
2차 능력자 전쟁중 안타리우스를 탈출해 카인에게 향하였던 그녀는 마지막 자의식마저 지워진 후 스스로 안타리우스로 돌아가 버렸다.
강화된 다리를 통한 뛰어난 기동성과 전투 능력, 또한 존재 자체만으로도 카인의 합류를 고려하게 만든다. 사실상 토니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재스퍼의 조커'''라고... 덤으로 토니는 '이런 능력자가 적에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라는 평을 내렸다.
- 구마스 노인: 안타리우스의 설립자이자 수장. 환영의 도시로 이어지는 그림이 든 액자를 손에 넣은 후 그 힘을 바탕으로 안타리우스라는 단체를 세운다. 인형실 끊기 작전에서도 사실상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자길 배신하고 액자를 먹튀하려던 제스퍼를 역으로 살해하고 자신을 상대하려던 다이무스와 시바를 실로 조종해 서로 공격하게 만들었으나 시기 적절하게 난입한 릭이 다이무스를 노인 앞으로 공간이동시키자 그대로 다이무스에게 베여 사망한다.
- 미니와 앰피: 노인의 곁을 지키던 5살 쌍둥이 자매. 미니의 울음은 상대의 능력을 무력화 시킬 수 있고 앰피의 울음은 상대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시바가 이 둘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실제로 죽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얀센스키: 인형실 끊기 작전이 시작되기 전 안타리우스의 회유에 이끌려 안타리우스와 합류한 적기사단의 주축. 풀네임은 루카스 얀센스키로 통칭 위대한 적기사, 루카스 얀센스키. 드렉슬러에게 적기사단이 저지당하자 다른 적기사단이 후퇴할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남아 유성창을 검으로 튕겨내며 궤도를 바꾸는 식으로 맞섰다고 한다. 이후 드렉슬러에게 패배하고 나선 자취를 감추었다. 적기사들은 설정상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다양한 계급의 인물들의 모임이라 특정한 누군가를 섬기거나 종속되어있지 않으나 2017년 7월 27일에 공개된 새로운 에피소드에 따르면 적기사들은 얀센스키를 수장에 가깝게 따랐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