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신격의 바하무트 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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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시점[image]
VIRGIN SOUL 시점1. 개요
애니메이션 신격의 바하무트 GENESIS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1] , 북미판 성우는 제이드 색스턴.
2. 상세
왕도 직속 오를레앙 기사단의 총사령관을 맡고 있는 성녀.
신의 계시를 받아 악마에 대항하는 첨병으로 성녀로 선정되어 왕도의 치안을 관리하고 왕도 등 왕국의 영토에서의 악마의 침공을 막는 일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바하무트가 부활할 때 바하무트를 물리칠 성스러운 기사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작중에서는 주로 머리를 묶고 남장을 하고 다니는 탓에 여성스러운 외모가 강조되지는 않지만 대천사 라파엘의 아리따운 처녀라는 말과 해당 애니메이션 공식트위터에서 아름다운 잔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라는 언급을 한 일에서 알 수 있듯이 미녀라는 설정이다.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인기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캐릭터. 그것도 기자가 히로인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감독은 강한 여성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잔 다르크의 등장을 기획한 듯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신격의 바하무트 GENESIS
아미라에게 열쇠를 도둑맞은 것에 대해 천사들이 회의를 할 때 미카엘이 열쇠를 수색할 용맹한 인간들, 라파엘이 미카엘이 총애하는 아리따운 처녀, 가브리엘이 오를레앙 기사단, 잔 다르크라고 이름이 불리면서 언급되고, 직접 기사단을 이끌고 악마들을 물리치고 지휘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실제 역사인물이 그랬듯이 그녀도 변두리에 살던 평범한 농민이었으나 신의 계시를 받고 여전사가 되었다고 한다. 바하무트의 부활이 머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미카엘의 명령에 따라 신의 열쇠를 훔친 아미라를 추적한다. 미카엘의 총애에 따라 바하무트가 부활할 경우 그를 물리칠 전설의 성스러운 기사의 역할을 짊어져야 할 사람은 아마도 자신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5화에서 파바로와 리타가 아자젤의 떠다니는 성에 붙잡힌 카이사르와 아미라를 구출하기 위해 싸우고 있을 때 오를레앙 기사단을 이끌고 아자젤의 성을 급습한다. 직접 말을 타고 절벽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창을 휘둘러 성채를 파괴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이후 와이번을 타고 도망가던 파바로와 아미라 등 주인공 일행들을 체포해서 아나티에 데려온다. 이후 아미라를 노리고 아나티를 습격한 악마들을 용감하게 물리치며 악전고투 끝에 투혼을 발휘하여 아자젤과 파주주를 쓰러뜨린다.
아미라와 함께 다니던 파바로에게 그녀를 만나게 된 이유가 있을 거라며 조언을 해주거나 마족의 습격을 막아낸 후 자신의 공적을 치하하는 국왕의 영지 하사를 사양하고 파바로와 카이사르에게 기사 칭호를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수여식 도중 나타난 미카엘에게 신도 벨 수 있다는 프레슈즈라는 검을 하사 받는다. 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결국 실제 역사인물이 그랬듯이 국왕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 시작했고, 그녀를 걸림돌로 보고 있는 악마 세력에 속한 마르티네의 흉계로 인해 국왕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할 것이라는 의심까지 받게 된다.
9화에서 부하인 고란의 죽음으로 그 시체가 쥐고 있던 금발 몇 가닥으로 인해 샤리우스 13세에게 제대로 의심을 사게 되어 체포된다.[2]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그녀는 국왕에게 자신은 결백하다며 항변하나 이미 예전부터 잔 다르크를 시기한데다 마르티네의 환각에 강하게 빠진 국왕은 듣지도 않고 반역자에 마녀라는 누명을 씌우고 설상가상으로 파바로와 아미라가 빠져나간 것을 막지 못한 죄까지[3] 뒤집어 씌운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서 신에게 기도를 하나 바하무트의 부활을 막느라 바쁜 천사들은 그녀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4] 그녀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마르티네가 지켜주겠다며 꼬드기려고 하자 악마의 말은 듣지 않겠다며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충성을 바친 국왕에게도, 믿음을 바친 천사들에게도 배신당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갈등한다.
결국 잔 다르크는 화형대에 묶여지고, 그녀를 사랑하고 따르던 백성들이 그녀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자 왕은 군사들을 시켜 잔혹하게 진압을 한다. 자신이 죽게 되는 것보다 자신 때문에 죄없는 백성들이 그것도 자신이 여태 이끌었던 기사단에 의해 죽고 다치는 등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괴로워한 그녀는 신에게 왜 백성들을 지켜주지 않냐고 외쳤으나 그 때 나타난 천사들의 형상은 성스러운 기사는 신에게 바치는 공물과 제우스의 부활시킬 제물일 뿐이며 인간은 목적을 이루는 것 외에는 무가치하며 신과 사랑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어서 나타난 마르티네가 현실을 직시하고 백성들을 지키라고 유혹하며 환각제를 띄우고, 그녀는 엉결겁에 입을 열었다가 그만 그것을 마시게 된다. 잔 다르크는 타락해서 악마가 되어버리며, 미카엘로부터 받은 성검 프레슈즈까지 타락시킨 그녀는 날개 달린 괴물을 소환해서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다만 이러면서도 백성들은 물론이고 그녀를 마녀로 몰아넣은 왕까지도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
여태 선량하고 충실한 모습만 보였음에도 바하무트와 신의 열쇠를 둘러싼 음모에 원치않게 휘말려 버림받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타락해버린 안타까운 캐릭터.
천사들이 자신과 백성들을 지키지 않고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복수하려는 생각이었는지 바하무트의 부활을 막고 있던 천사들 앞에 나타나 프레슈즈로 라파엘과 우리엘을 공격해 소멸시키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탄 바쿠스의 마차를 습격해서 바쿠스, 그리고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온 미카엘과 싸우게 된다. 결국 미카엘을 프레슈즈로 찌르지만, 미카엘은 그녀를 껴안고 리타가 먹이려다가 떨어진 해독제를 입 안에 넣은 다음 키스를 했고, 그로 인해 타락에서 풀려나 본래의 신을 믿고 따르는 선량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 때 모습이 평소의 꽁지머리에 갑옷으로 무장한 여전사의 모습과 달리 풀려서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 등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그야말로 여신 포스. 이어서 자신이 타락하여 악마였을 때 한 행동들에 대해 눈물을 흘렸고 소멸되어 가는 미카엘의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평소의 모습과 달리 용기를 잃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후회가 겹치며 멘탈붕괴인 상태로 바하무트의 부활 저지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타락해서 악마로 변했을 동안에 저지른 죄가 사면되었는지 수도 아나티로 돌아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를레앙 기사단에 복귀했으나 카이사르를 대장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아[5] 그 전과 달리 카이사르에 비해서 계급이 내려간 듯 보인다. 그리고 프레슈즈는 물론이고 그 전에 미카엘에게서 받아서 늘 쓰던 마르테라는 성스러운 창조차 안 쓰고 보통 기사들이 쓰는 창을 쓰고 있다. 자신의 바로 밑의 부하였던 라발레이와 고란이 죽었고 오를레앙 기사단의 다른 기사들도 바하무트의 부활 때 많이 전사해서 기사자리가 비어있는 걸 감안하면 거의 백의종군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애초에 샤리오스 왕에 의해서 명예와 관작이 박탈당한 걸 고려해볼 때, 그리고 바하무트의 부활에 일조하고 부활한 바하무트를 막는 그 어떤 일도 하지 못한 걸 감안해보면 계급이 아예 박탈되지 않거나 추방이나 사형을 당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그나마 여태까지의 공을 감안해서 그 정도로 사면받은 듯 싶다.
3.2. 신격의 바하무트 VIRGIN SOUL
1기와 2기 사이의 두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카이사르와 훈련 삼아 대결을 하거나, 회상을 통해 기사가 되기 전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왔다. 카이사르가 잔에게 성녀, 잔느 사마라고 부르긴 하지만 상징적인 위치로 높여부르는 표현일 수도 있고, 잔이 카이사르 보고 대장이라고 높임말을 쓰는 것을 보면 파바로가 바하무트를 물리친 이후의 시점의 기사단에선 카이사르가 잔보다 더 높은 위치가 된 듯.
4화에서 감옥에 갇혀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샤리오스 17세의 대사에 의하면 아이가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무가로가 잔 다르크의 아이라는 복선이 만들어졌다.[6] 이는 전적으로 샤리오스의 대사일 뿐 잔 다르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기에 무가로가 친자식이 아니라 입양아일 가능성, 성모 마리아를 오마주한 것일 수도 있다.[7]
1기에서 처녀라고 불린 잔 다르크가 2기에서 나오자마자 아이를 가졌다는 언급 때문에 시청자들은 놀라워하는 반응.
감옥에 갇힌 잔 다르크를 샤리오스가 성녀라고 부르는데 1기와 2기 사이 단편에서의 카이사르도 그렇고, 여전히 그녀를 성녀라고 부르는 듯 하다.
8화 막판에 감옥에 수감된 니나와 마주치고 9화에선 니나와 친해지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가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탈출을 계획한다.
10화에서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 나온다. 작중에서의 7년 전, 위에 서술된 것과 달리 기사단 단장을 계속 맡으면서[8] 인간계를 침공하는 악마를 물리치고 있었으나 자신을 좋아하는 소녀[9] 를 악마로부터 지키지 못한 것과 부하들이 그런 그녀를 성차별적인 발언까지 하면서 조롱과 멸시하고 그들과의 검술 대결에서도 이기지 못해 다시 조롱을 당해 자괴감에 빠진다. 하지만 바하무트의 조각상을 바라보면서 믿을 수 있는 부하인 카이사르와 디아스에게 과거 자신의 죄를 씻지는 못하며 과거의 죄, 구하지 못한 목숨, 무력한 자신을 짊어지고 도망치기는 쉽지만 단장의 임무를 내려놓을 때까지 오를레앙 기사단에 몸을 바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얼마 후 샤리오스 17세가 즉위하게 되고, 그가 신들의 신전에 쳐들어가려고 하자 그것에 반대해서 사실상 추방에 가까운 형태로 낙향한다.
변두리에서 혼자 농사를 짓고 살면서도 신에 대한 기도를 멈추지 않다가 미카엘의 영혼이 그녀의 몸에 들어와 처녀잉태로 엘이라는 오드아이에 천사의 날개를 지닌 아이를 낳게 되고, 그와 함께 살게 된다. 이리하여 성모 마리아를 오마주한 것임이 확실해졌다.[10]
그러다가 칠흑군단에 쫓기던 소피엘이라는 천사를 숨기다가 칠흑군단의 습격을 당하게 되고, 가까스로 엘의 힘에 의해 함께 도망치게 되나 포위 당해 왕도로 쫓기면서 막다른 상황에 놓이게 되고, 칠흑군단이 엘을 죽이려고 하는 걸 알게 되자 엘에게 죽은 악마의 피를 뿌리고 날개를 잘라 악마로 위장시켜 숨기고 자신은 바로 붙잡힌다.
자신의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슬퍼하는 니나에게 엘과 다시 만나 함께 살고 싶고, 그건 미카엘의 의지라고 말했다. 우선 무가로를 만나고 싶다며 탈출을 계획한다. 미리 감옥 지도를 만들어놓은 것으로 보아 탈출 계획 자체는 오래 전부터 했던 듯 하다. 평소의 위엄 있고 용감한 성녀의 모습과 달리 니나가 귀엽다고 한 거미에 놀라면서 겁을 먹는 갭모에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샤리오스가 등장하면서 탈출 시도는 실패하고, 샤리오스가 신이 인간에게 전쟁을 선포했다면서 그에게서 자신에게 협력하면 아이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지나 협력할 수 없다고 대답하고 다시 감옥에 갇힌다. 한편 7년전 소녀를 비롯한 백성들도 그렇고, 가브리엘이 잔 다르크의 석방을 요구하자 백성들이 잔 다르크를 석방하라고 시위를 하는 것으로 보아서 악마로 변하면서 바하무트 부활하는데 일조한 사건 이후로도 여전히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11]
첫번째 탈옥은 실패했지만 곧 리타의 도움으로 니나와 함께 탈옥에 성공하고, 파바로와 카이사르와도 만난다. 카이사르는 그녀를 보자마자 잔느 사마라고 높여부르는 말까지 하는 건 봐선 그녀를 굉장히 존경하는 듯.
샤리오스의 파괴병기가 발동하면서 폭풍에 휘말려서 쓰러졌다가 깨어나면서 칠흑군단들이 신들의 병사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과거 자신이 악마 상태였을 때 천사들을 죽인 트라우마가 떠올라 괴로워 한다. 칠흑군단에게 다시 잡힐 위기에 처했으나 용으로 변신한 니나, 카이사르, 리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니나와 함께 바커스의 마차를 타고 가면서 엘을 다시 만나기 위해 신계로 가려고 했으나 길을 몰라서 니나에게서 자신의 고향 마을 할머니가 신계에 대해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니나와 함깨 드래곤의 마을로 향하게 된다. 2기 설정화에서 잔이 입고 있는 독특한 차림의 의상이 바로 이 드래곤의 마을 사람들이 입는 옷으로 보인다.
니나의 고향에 도착해서 니나의 어머니와 니나의 고향 친구들과 만나고, 니나와 함께 온천욕을 하면서 니나가 자신의 첫사랑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서 샤리오스 17세 얘기를 하자 누구 얘기를 하는지 눈치를 챈 듯 그 사람이 사랑하지 않는 표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신기할 건 없으며 그 사람의 모든 표정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 사랑은 진짜라고 조언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니나의 어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니나의 아버지가 10년전에 바하무트 부활 때 돌아가셨다고 하자 자신이 바하무트를 부활 시킨 것이 다시 생각나 죄책감과 마음의 빚을 느끼며 과거 일에 대해 고백하려고 하자 니나의 어머니는 잔에게 니나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잔은 니나의 어머니의 품에 안기며 통곡하고, 니나의 어머니는 그런 잔을 위로해준다. 그리고 다음날 마을 할머니가 변신한 드래곤의 등에 올라타 니나와 함께 신계로 떠난다. 신계에서 리드에게 오해를 받지만 곧 오해가 풀리고 그의 안내를 받아 소피엘을 반갑게 만나고, 가브리엘을 만나자 예의를 갖춘다. 곧 이어서 엘과 감격의 상봉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엘이 아자젤을 구해줬다면서 그를 아느냐고 하자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를 칭찬하는 말까지 듣게 되어 살짝 놀라고[12] , 이어서 아자젤을 구하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가야 말하고 심지어 가브리엘을 거부하고 자신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자 당황해 한다.
이후 엘, 니나, 바커스, 함사가 탈출하자 그들을 찾아 소피엘과 함께 인간계로 내려오게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되나, 엘이 알레산드에게 살해당하자 다시 천계로 가서 소피엘에 의해 천사로 각성하게 되고 세상을 향해서 샤리오스와의 대결을 선언한다. 그리고 신들과 악마, 오를레앙 기사단 일부를 이끌고 아나티로 침공한다. 이 와중에 에이보스에서 바하무트가 부활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바하무트의 공격으로 잔 다르크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생겼다. 아니면 1기 때 못한 바하무트 퇴치에 동참할 수도 있다.
아자젤과 힘을 합쳐 칠흑군단을 상대로 싸우고 마지막으로 남은 샤리오스까지 쓰러뜨리려다가 본의 아니게 자신의 부하였던 카이사르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리고 부활한 바하무트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
용으로 변신한 니나가 샤리오스에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니나와 샤리오스가 바하무트를 물리칠 때 정신을 잃다가 깨어난 후 바하무트가 퇴치된 것을 보게 된다. 이후 니나의 언급으로는 천계에서 살고 있다고 하며, 아자젤과 함께 엘의 묘에 엘이 아기였을 때 만들었던 장난감 목마를 가져다 놓고 추모하는 것으로 등장을 끝낸다. 묘하게도 아자젤은 엘의 양아버지나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 장면에서 둘이 마치 부부처럼 보인 듯 하게 묘사를 했다.
4. 여담
당연하지만 모티브는 프랑스의 구국의 성녀 잔 다르크. 그리고 원작 게임인 신격의 바하무트에 나온 카드의 모습도 반영되었다. 나이는 언급되지 않지만 실제인물 잔 다르크가 활동하던 나이와 비슷할 듯.
프로모션 비디오와 여는 노래 부분에 잠깐 나오는 장면에선 짧은 머리였으나 본편에서는 샤기컷에 꽁지머리다.
1기에서 타락하기 전에는 인간계에서도 최강의 수준으로 묘사되었었는데 타락에서 풀린 후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에선 카이사르한테 검술 대결에서 졌다. 이 때의 대사에 의하면 1기에서 들고 다니던 마르테는 미카엘이 사라져버리고 나서는 쇳덩어리에 지나지 않는 모양. 10화에서 일반병사에게도 졌다지만 이건 악마에게 당한 부상이 다 낫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일반 병사보다 약하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1기에서 등장을 빨리 했고 멋지게 부각시키는 묘사가 있긴 했지만 주인공 일행과 엮이는 부분은 있어도 만난 과정이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았던데다가[13] 동료는 아니었고, 심지어 천사들을 살해하고 바하무트를 부활시키는데 일조하는 죄까지 저질렀던 것에 비해 2기에선 등장을 늦게 하고 그것도 감옥에 갇히는 모습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단독 주연 에피소드도 있었고 주인공들 일행에 합류해 동료가 되었다. 특히 니나는 아예 그녀를 동료라고 하지 않고 친구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결국 주인공들과 따로 놀게 되고 또 용두사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잔 다르크가 반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 편. 샤리오스가 폭정을 저지른 건 사실이지만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 당하는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리타가 좀비 군단을 이용해 산을 만들어서 카이사르와 함께 물을 건너가고 샤리오스의 함대에 접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좀비 군단에는 왕도의 군사들 뿐만 아니라 전쟁에 휘말려 죽은 백성들도 포함 되어 있었다.
[1] 원작 게임과 같은 회사에서 나온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에서도 잔 다르크를 맡았다.[2] 상식적으로 잔 다르크가 범인이 될 수 없는게 암살을 막으려던 고란을 죽였으면 그 다음에 바로 무방비 상태인 왕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달려들어 목적을 달성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왔을 때는 고란이 왕을 암살해서 죽였다고 말하면 그만이니깐.[3] 의도한 건 아니지만 아미라가 빠져나갈 경우 그걸 책임지는 잔 다르크에게 어떤 형태로든 불이익이 떨어질 것을 생각하지 않은 주인공들의 책임도 없지는 않다. 그리고 이 소동 때문에 업무가 끝나서 평상복 차림이던 잔 다르크는 왕과 백성들을 지키려고 갑옷을 입었다가 누명을 더 확실히 쓰게 되었다.[4] 아미라가 지닌 열쇠를 되찾지 못해 바하무트의 봉인이 점점 약해졌다[5] 잔 다르크는 라발레이와 고란에게 대장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고 그냥 이름만 불렀다.[6] 미카엘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7] 1기 라발레이-아미라 부녀설, 니콜-아미라 모녀설처럼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8] 1기 에필로그와 단편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 자체가 애매했기 때문에 그냥 다시 단장이었거나, 아니면 일시적으로 좌천된 계급에 있었으나 다시 단장으로 복직한 경우로 추측된다.[9] 성우는 이나바 나츠키. 니나 역의 모로호시 스미레와 더불어 겨울왕국에서 어린 안나 역을 맡았던 2005년생 성우다.[10] 그녀에게서 태어난 엘이 무가로가 맞다면 무가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샤리오스 17세가 엘을 죽이려고 드는 것도 성경에서 헤롯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한 것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레딧과 MyAnimeList의 양덕들은 무가로가 예수라고 추측하는 중. 1기의 제목 GENESIS가 성경에서 예수가 태어나기 이전 시대의 이야기인 창세기란 뜻이고, 2기의 제목인 VIRGIN SOUL이 처녀의 영혼, 그러니깐 처녀인 잔 다르크가 처녀잉태로 엘을 낳은 걸 생각하면 더욱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게다가 엘이라는 이름의 경우, 가나안의 셈족의 최고의 신으로 여겨졌으며, 일부에선 야훼와 동일시하는 경우도 있다. # ## 특히 기독교에서 예수를 삼위일체론으로 야훼와 동일시한다는 걸 보면, 작중에서 2천년전 최고신 제우스가 사라진 상황에서 엘이 최고신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일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가로에다가 엘이라는 이름을 같이 써서 수정한 걸 보면 무가로가 잔 다르크의 아이라는 것은 확정적이다.[11] 천사들을 죽인 사건이 널리 알려지지 않고 카이사르를 비롯한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거나, 가브리엘이 용서 겸 탄원을 요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그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백성들의 반응과 그 전의 알렉산드의 대사로도 미루어볼 때 왕도에서 추방당하고 지하감옥에 수감된 일도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2] 1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잔과 아자젤은 서로 싸운 악연이 있는 관계지 결코 좋은 인연은 아니었다. 게다가 7년전 회상에서도 악마들은 여전히 인간계를 침공하면서 인명피해를 발생시켰기에 잔이 진압에 나섰는데, 아무리 자기 아들인 엘을 구해줬고 나쁜 사람들울 죽인다고 해도 악마면서 사람들을 해치는 아자젤을 칭찬하는 소리를 들으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아자젤이 엘을 구한 것도 악마족 아이들을 구하던 와중에 섞여있는 엘을 구한 거였지 인간이나 신족 아이였으면 굳이 일부러 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13] 애초에 주인공들을 체포해서 왕도로 끌고 갔고, 파바로는 잔 다르크가 말을 걸자 귀찮아 했으며 (파바로는 몰랐지만)그녀가 왕에게 한 부탁에 의해 기사가 되었어도 그것도 귀찮아 했으며, 잔 다르크 몰래 아미라와 함께 왕도를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