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클로저스)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네놈이 내도 되는 소리는, 단말마의 비명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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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등록 위상능력자 집단인 시궁쥐 팀 1분대 소속 플레이어블 캐릭터. 2020년 1월 16일 정식 출시되었다.
캐릭터 속성은 '''미남[5] ''', 총잡이, 쌍권총, 산탄총, 가르마, 가린 비대칭머리, 장신[6] , 벽안[7] , 흑발,어깨깡패[8] , 기억상실, 선역이 된 악역, 전투원, 베테랑, 하드보일드, 상남자, 냉혈한[9] , 반말 캐릭터, 독설가[10] ,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등장인물, 예지 능력자
2. 배경 이야기
3. 승급
시궁쥐 팀 캐릭터들은 자신들만의 고유 전직 단계를 지니고 있으며 심부름꾼(기본), 청부업자(정식), 해결사(특수), 검은손(태스크포스)으로 활동한다.
미등록 위상능력자 신분이었으나 쓰레기 섬에서 신서울로 탈출한 뒤 유니온 소속으로 등록된다. 캐롤리엘과 감찰요원 오세린이 시궁쥐팀의 실전 능력을 보증하면서 아카데미 수료 및 이후 정규 훈련 과정을 대체하게 되며 소위 '''임시 클로저'''가 되어 클로저가 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리미터는 권총의 홀스터를 가공하여 착용한다.
캐롤리엘은 꾸준히 정식 클로저 활동을 권유하나 굳이 클로저 활동을 하는 대신 심부름꾼 일을 계속 하고 있다.[11] 일종의 부업인 셈인데 클로저에게는 딱히 겸업금지조항은 없다고 하며 다만 법적으로 문제없는 선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물론 플레인게이트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등 유니온 소속으로서 클로저 활동 체험 및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정식 클로저가 아닌 시궁쥐팀의 직급 자체는 훈련병에도 들지 않는 권외로 분류되고 있다.
시작 마을에서 청부업자까지 승급하게 되며 이후 사냥터지기 성에서 자신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내며 해결사로 승급한다. 그리고 새로운 힘을 갈구하는 시궁쥐 팀에 응답한 D백작이 시궁쥐 팀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고, 이 시련을 극복하면서 검은손으로 승급하게 된다.
3.1. 청부업자
기존의 세 팀과 달리 별도의 승급 미션이 없으며 ‘EP. 05 섬의 주인 – 물고기 밥’ 퀘스트 클리어 후 청부업자로 승급한다. 전직 스토리로는 기억을 잃어 예전의 처형 기술의 반도 사용하지 못하는 몸으로 무리해서 섬의 주인을 쓰러뜨리지만, 스토리 중 만난 섬의 관리자와의 대화를 통해 어렴풋이나마 과거의 자신을 자각하게 된다. 거점에 돌아온 후 저수지에게 과거의 자신이 섬의 관리자와 함께 섬의 주인을 이곳에 풀어놓은 것 같다며 고백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아이들의 원수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 아이들에게 원망과 복수의 대상이 필요할 것이므로 아이들의 곁에서 속죄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렇듯 과거를 자각하면서 잃어버린 힘을 어느 정도 되찾는 것으로 묘사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일러스트는 없지만, 청부업자용 코스튬(무기, 상의, 하의, 장갑, 신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팀의 수습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6종의 공용 패시브]가 해금되고 [청부업자 결전기 스킬 1개]를 획득한다.
3.2. 해결사
2020년 1월 31일 김철수의 해결사 승급 GM노트가 공개되었으며 2월 4일 업데이트 되었다. 해결사 승급 또한 따로 승급 미션이 없고 스토리 진행 중 자동으로 승급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EP. 28 부산의 상황 – 어떻게 된 거야’ 퀘스트 클리어 시 승급한다.'''"새로운 처형 기술이 떠올랐다. 시험해보도록 하지."'''
전직 스토리로는 철수는 시궁쥐 팀원들과 하나의 팀으로 전투를 하지 못하고 마치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내려는 것처럼 행동하여 팀 전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특히 과거 전우치와 같이 행동하던 당시에도 전우치를 진정한 동료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철수에게 팀전투 방법은 익숙하지 않았었다. 이런 점을 지적받고 점차 개선해나가며 팀원들에게 서로 등을 맡길 수 있는 신뢰와 전투 경험을 쌓아나가게 되고, 이후 리애니메이터로 일시적으로 각성한 상태에서 전투를 치르면서 예전의 전투 기술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팀 전투와 개인 전투 방법 양측의 성장을 하게 되며 부산에 도착한 뒤에는 전에 생각난 새로운 전투 기술을 시험해보고 싶다고 말한 뒤 승급하게 된다.
사실 전직 스토리를 볼 경우 원래는 미래처럼 ‘EP. 25 수집품의 자세 – 덧없는 것’ 퀘스트 클리어 후 승급하는 것이었지만, 해결사 출시가 일주일 미뤄졌으나 레벨 제한과 지역 제한은 일정대로 풀렸기 때문에 승급 퀘스트가 달라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결사로 승급하면서 기존 팀의 특수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전용 패시브]와 기존 팀의 정식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공용 패시브 12종]이 해금되고 [해결사 스킬 3개와 결전기 스킬 1개]를 획득한다.
또 해결사용 코스튬(헤어, 무기, 상의, 하의, 장갑, 신발)을 얻을 수 있으며, 해결사용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해결사 일러스트와 헤어 모델링의 평가가 좋다.
3.3. 검은손
이벤트 페이지
2020년 8월 개발자노트를 통해 시궁쥐 팀의 태스크포스급 신규 전직을 예고했고, 9월 17일 티저 이미지, 19일 일러스트 공개를 거쳐 10월 7일 철수와 미래가 같은 날 동시에 업데이트되었다.
몽환세계:연무극장의 D백작을 통해 승급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승급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노래가 들려오는군. 그 미치광이의... 흥얼대는 소리가...!'''
검은손으로 승급 시 태스크포스 스킬에 대응되는 [검은손 전용 패시브 5종] 및 [검은손 캐릭터 패시브] 와 [검은손 결전기 스킬]을 획득하고 검은손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또한 아이템 수집으로 코스튬(헤어,무기,콤비네이션 코스튬)과 악세사리, 위광, 비주얼프레임, 이모티콘 티켓을 제작할 수 있다. 코스튬의 경우 약 한달간의 '''기간 한정''' [검은손 프리패스 패키지][12] 를 구매하면 콤비네이션 코스튬이 아닌 개별 파츠 코스튬을 얻을 수 있고, 이후 '''일반''' [검은손 프리패스 패키지][13] 가 판매되며 콤비네이션 코스튬으로 지급된다.'''지금의 네 모습, 절대로 잊지 않겠다. 절대로 이런 '미래'를 만들지 않겠어. 반드시... 더 나은 내일로 가겠다.'''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는 자세와 입술이 호불호가 갈리지만, 복장은 호평일색이다. 평범한 블랙 정장에 회색 코트를 입고 있으며, 빨간 머플러와 빨간 셔츠, 빨간 양말(...)의 존재감이 눈에 띈다. 헤어스타일도 복장처럼 단정하고 각 잡힌 스타일인데, 사실 IF세계의 마피아 조직 생활 중에는 매일같이 파티와 장례식이 이어지기 때문에 늘 신경쓰고 다녀야 한다는 듯하다.
4. 특징
4.1. 기억 잃은 처형인
어린시절부터 교단에 세뇌당해 사람들을 죽이고 차원문을 여는데 아무런 거리낌없이 살아온 인물로 그와 함께 행동을 하던 전우치의 평가에 따르면 언젠가는 프로메테우스로서 '''교단의 정점에 설만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교단 시절의 철수에 대해 아는 등장인물이 '''그''' 전우치밖에 없어서 단단히 콩깍지가 씌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작중에서 언급되는 철수의 실력을 생각해보면 교단 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던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교단에 세뇌당했음에도 천성은 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기억을 잃기 전에도 교단의 교리에 의문을 갖는다던가 어린아이를 죽일바에야 자기가 죽는게 낫다고 말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그 지옥같은 섬을 만든 차원종⋯⋯ 그놈의 비명소리로 아이들의 울음을 덮어씌워야 해. 전우치도, 섬의 주인도⋯ 그 너머에 있는 교단이란 놈들도, '''모조리, 모조리, 모조리, 모조리⋯⋯!!''' (중략) 그러니 그 놈들은 모두 처형해야 한다. '''⋯⋯나 자신도 포함해서.''' 저수지는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와 관계없다 했지만 그래서는 스스로가 납득할 수 없어. 내가 죽으면 섬의 아이들을 지켜줄 사람이 없어지지. '''그러니 교단놈들을 모조리 죽인다. 모든 교단 놈들을 처형한 후에는, 마지막 남은 교단원인⋯ 나 자신을 처형하겠다.''' (중략) 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거라 장담할 순 없지. 지금도 이따금씩, 옛날의 기억이 떠오르니까. 이 모든 기억들이 돌아오고 나면, 그것은 더 이상 내가 아냐. 교단의 수하일 뿐이야. 그러니 나 자신도 당연히 처형의 대상에 올려야지. 설령 영원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범한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아.
'''나는 심부름꾼. 아이들이 치뤄야 할 복수는 내가 대행한다. 거기에 하나의 예외라도 둘 수는 없어.'''-
EP19. 우리의 손으로 - 정리 中
배경 이야기에 따르면 유니온 간부의 가족을 죽이려는 임무를 거부한 뒤로 전우치는 그를 '''고장이 나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이 시점부터 철수의 선한 인품이 조금씩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교단에게 세뇌당하지 않고 평범하게 자랄 수 있었다면 뛰어난 클로저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튼 점차 바뀌어가는 그의 모습에 실망한 전우치는 그를 총으로 쏴버리고[14] 그 충격으로 도사로서의 기억을 모두 잃어 지금의 '''기억 잃은 처형인'''인 김철수가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수는 그토록 꺼려하던 어린아이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 저수지가 부탁한 심부름을 수행하다 차원종이 아이들을 해칠 수 있는 존재임을 알자 큰 분노를 느끼고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본인 曰 "아무래도 기억을 잃기 전의 나는⋯⋯ 아이들이 다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인간이었던 것 같다." 이 덕에 심부름꾼으로서 쓰레기섬의 아이들을[15] 도와주는 과정에서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전우치에 의해 점차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고 교단이 쓰레기섬의 아이들에게 행해왔던 일을 알게 되자 교단에 대해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 분노가 얼마나 심한 수준인지 자기가 쓰레기섬을 만들어낸 주모자 중 하나임을 알았음에도 '''마지막에 죽일 놈 하나가 늘어났다'''며 분노를 멈추지 않았을 정도.
자신이 쓰레기섬의 아이들에게 해왔던 짓을 알게 된 이후로는 죄책감을 가져 속죄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기억을 잃은 캐릭터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으려고 애쓰지만, 철수의 경우 교단 시절의 일을 떠올리는 걸 거부하고 있다. 연무극장에서는 D 백작이 이를 지적하는데 기억을 되찾는 것으로 지금의 '김철수'가 '교단의 처형인'으로 되돌아가 아이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상당히 병적인 공포심을 지니고 있는데, D백작이 억지로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다고 하자 곧바로 자기 머리에 총을 겨눌 정도. 지켜야할 대상 중 하나인 저수지는 과거의 철수와 지금의 철수는 별개의 존재라며 아저씨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지만 철수는 저수지의 말에 납득하지 못하고 처형 대상에 자신을 포함시키는 것도 이 반증인 듯.[16]
쓰레기섬을 나온 이후 철수의 행동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쓰레기섬의 아이들을 지키는 것'과 '교단에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것'이다. 철수의 캐치 프레이즈인 '''기억 잃은 처형인'''은 "기억을 잃기 전 교단의 처형인으로 활동했던 그"와 "기억을 잃고 속죄를 위해 교단을 처형하려는 철수"를 뜻하는 중의적 표현인 셈.
한편 교단의 세뇌 때문인지 아니면 교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뭔가 스스로 느낀 게 있었는지 유니온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드러내놓고 적대하진 않지만, 유니온의 방침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하거나 비판하면서 오세린과 마찰을 빚는 등 기억을 잃었음에도 유니온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는 걸 대놓고 드러내는 편. [17] 하지만 부산에 도착하며 만난 장미숙의 교단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유니온에 대한 적의를 세뇌하듯이 심어놓으며 신도를 육성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그릇된 증오가 만들어진 감정이란 사실에 절망하면서도 그렇기에 자신을 죽일 명분이 하나 늘어난 것으로 여기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철저한 훈련과 단련 덕분에 힘을 사용하는 것에는 능숙하며, 기억을 잃고 몸에 밴 습관에 의존해 전투를 벌이는 지금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미래에 비해 훨씬 숙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국제공항 스토리에서도 미래는 리미터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계 이상의 힘을 짜냈다가 탈진했지만, 철수는 본능적으로 노련한 클로저들처럼 힘을 다뤄서 이러한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서피드에게 배를 관통당해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부상을 입은 미래를 안고 거점으로 이탈할 정도로 맷집이 엄청나다.
하지만 간혹 떠오르는 기억이 전투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존재한다. 떠오르는 기억속의 자신이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때문인지 배에 구멍이 뚫려도 묵묵했던 인간이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심지어 혼잣말로 닥치라며 욕을 퍼붓기도 하는 등, 꽤 혼란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그것이 혐오하는 전우치와의 기억이라, 팀 플레이를 했을 때 자꾸 전우치와 팀을 맺었던 상황이 떠올라 무의식적으로 계속 팀원들과의 팀워크를 깨고 말았다. 이를 타파하는게 김철수의 해결사 승급 조건이다.
센텀시티 스토리에서는 총기에 위상력 인챈트를 거는 것뿐만 아니라 철수가 본래 갖고 있던 능력인 예지 능력이 공개되는데, 능력을 쓸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피드백되어버리는 부작용이 생겨 스스로, 그리고 오세린의 명령에 의해 봉인했다. 하지만 사냥터지기의 파이와 마찬가지로 이런 능력이 늘 그렇듯이 스토리상 안 쓸 리가 없는지라 위태위태해졌다.
4.1.1. 육감-초감각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최초로 공개된 철수의 능력. 과거 교단에 있었을 적에 주력으로 사용하던 능력이다. 자신의 일정 반경 안에서 몇 분 또는 몇 초 뒤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감지하는 일종의 공간계열 + 감지계열 능력으로, 작품의 묘사상으로 분명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심상의 길처럼 마음 속에 공간이 그려져서 오세린이 있는 쪽으로 정확히 걸어간다거나, 적의 공격을 마치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 막아낸다는 묘사가 있다. 지나 그레이스에 의해 각막이 손상되어 앞을 볼 수 없었을 때 자각하게 되었다.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야 하지만 과거의 자신에게 잠식당할 위험이 매우 높아 강력한 능력임에도 고작 몇 분이 한계일 정도로 사용하기를 꺼려한다. 때문에 정신감응 능력자인 오세린에게 자신의 정신을 강제로 지배하여 예전의 기억에 잠식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나 이런 방식의 정신 조종 능력은 오세린이 사용하기 꺼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잠시 망설이다 결국 철수의 부탁을 거절한다. 대신 김철수 스스로 과거의 자신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일종의 [리그렉션 심리치료][18] 의 방식으로써 이것이 본래 자신의 정신 감응 능력의 진짜 쓰임새라고 말한다.
시력을 잃은 상태일 동안 오세린의 동행하에 이 능력을 바탕으로 전투를 치뤘으며,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예전의 자신에게 잠식당할 뻔 하기도 했으나 오세린의 도움으로 무사히 현재의 김철수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시력을 회복하면서 마음의 눈 능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나 오세린은 한번 과거의 기억이 흘러들어온 만큼 터진 둑처럼 지속적으로 과거의 기억이 흘러나와 철수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감찰관의 권한으로 앞으로 이 능력을 사용하지 말 것을 명한다.
그러나 오메가 나이트라는 강력한 적과 부산의 위기를 막기위해 이 능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김철수 스스로 과거의 자신과 오메가 나이트에게 지지 않겠다면서 지켜야할 아이들과 저수지 또 시민들을 위해서 꼭 우리를 인도하는 길잡이(오세린)의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한편 이 마음의 눈은 본래 위상력인 줄 알았지만, 오세린이 관찰하기를 감각을 극대화한 것으로 오감을 위상력으로 대대적으로 증폭시켜 얻은 초감각의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플래시백 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오감 전체를 강화시키는게 아니라, 일부에만 위상력을 집중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서 시각의 극대화는 장거리 저격에 유리한 원격 투시를, 청각의 극대화는 박쥐의 전향 정위같은 음파 탐지를, 촉각의 극대화는 사각에서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식으로.
4.2.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
심부름꾼으로서 처음 일을 할때 저수지에게 차원종들이 갯바위쪽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눈빛이 굉장히 매서워지며 상당히 빡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차원종들을 가로막으며 '''"절대로 이곳은 지나갈 수 없다."'''라고 말하는 김철수의 모습은 간지폭풍.나는 그 섬에 살던 모든 아이들의 원수라고 할 수 있다. 섬의 주인이 내뿜는 독기에, 너희들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말았지. 지금의 너희들은 나를 웃으면서 받아주고 있지만⋯⋯ 그 웃음이 변치 않을거라 생각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너희가 평범한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너희들은 나를 원망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너희들 중 누군가는 나를 죽이려 들지도 모르지. 그때에⋯⋯ 내가, 너희들의 곁에 없다면. 원망의 대상을 잃은 너희들은 무척이나 상심하겠지. 나는⋯⋯ 아이들의 비명이 싫다.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것도 싫다. 그건 기억을 잃기 전의 내가 지은 죄의 무게 때문일 거야. 아이의 비명을 들을 때마다, 자기 죄에 짓눌리는 기분이 든다.
'''그러니, 속죄하게 해다오. 너희들의 곁에서.'''
EP05. 섬의 주인 - 물고기 밥 中
그외에도 갯바위 아이들과 비둘기로 통신할때 아이들이 바위에 쓸려서 난 상처를 보고 저수지가 보상으로 준 상처약을 가져다주기 위해 불필요한 전투까지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섬으로 들어오는 아이들의 가족을 물어보거나 결국은 미성년자인 미래와 저수지의 사연또한 물어보는데 이때 상당한 어른스러움이 느껴진다. 또한 섬으로 전부 나가야한다는 케롤리엘의 요구를 듣고 반금련에게 도움을 청할때 반금련이 자신의 돈줄이 끊긴다는 등 결국은 당신도 똑같은 악당이면서 아이들에게 집착하지 말라는 등 속물스러운 이유를 붙여가며 거절하자 욱한 나머지 '''반금련의 목을 조르며 자신의 요구를 들으라고 강하게 나간다.'''
사족으로 기억을 잃었음에도, 자기 이름에 별 미련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과거에 미련이 없음에도 이 감정만큼은 전혀 잊지 않았다. 또한 이 감정을 버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등, 그가 가진 아이들에 대한 감정에선 은근 병적인 집착이 느껴진다. 왜 그가 아이들에게 우호감정을 지니게 됐는지, 이에 대한 숨겨진 과거사가 있는지가 이가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런 선한 인품과 성격은 루시의 오디오무비에서도 숨겨져있다. 루시를 처리하고 어린 아이의 외형이어도 속은 성숙한 루시를 죽이고 본체를 빼앗아 탈취한 뒤, 시체를 관에 다시 버릴 때 속이 메스껍다고 한 것으로 보아 어린 아이에게 상냥한 성격은 역시 천성인 듯.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선한 감정이 어김없이 드러나는데 유니온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산타 역할을 맡아달라는 유니온의 공문에 흔쾌히 동의했으며 처음 해보는 산타 역할이라 어색해하면서도 진심으로 해낸다.
센텀시티 스토리에서는 김철수의 이런 면모가 더욱 두드러지게 등장한다. 저수지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마음과, 미래와 은하, 루시를 비롯한 시궁쥐 팀을 지켜내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져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결심한다.
4.3. 섬의 관리자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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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오디오 무비에서 묘사된 모습. 철수가 우치를 겨눌 때는 무표정에 총 또한 흔들리지 않지만, 우치가 철수를 겨눌 때는 격양된 표정에 총이 심하게 흔들린다.
김철수 (EP 11 섬의 관리자 中)
교단에 속해 있을 당시는 형제처럼 함께 자라난 위상능력자 동료. 철수에게는 그저 단순한 동료였을 뿐이었지만 전우치는 철수를 마치 자신의 신처럼 여기고 있었다. 묘사를 보면 철수를 신이라 한 것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진심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전우치가 아이를 죽인 이후 둘의 사이가 삐걱이기 시작했다. 쓰레기섬을 나오기 직전 발언을 따르면 과거 철수가 아이에게 마스테마를 넣는 것을 방해했다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 전우치는 영락없는 '''하드 마조히스트 얀데레'''. 엄연히 살아있는 철수를 보며 "……환각인가. 나의 죄악감이 이제는, 환각까지 보여주는군."이라며 '''꿈에서도 그리운 너, 그 목소리로 나를 부정하는 것은 듣기 괴로운 환상, 원한다면 너의 신발 밑창이라도 핥겠다'''라는 위험한 말을 연속으로 한다. 하지만 철수는 모든 기억이 없기 때문에 알아볼 수 없었고, 질문이 있다며 듣고 쫓아온 아이 비명소리 이야기를 한다. 전우치는 웃으면서 "그런 시답잖은 것"이라고 간단히 넘기려고 하지만 철수는 다시 아이의 행방을 묻고, 이윽고 네가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다니 진심으로 슬프다며 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계시"라고 받아들인다.
파리왕 던전에서 파멸의 미래가 도래하는 조건 중 '그 남자가 그 남자를 쏘지 않았다면'이란 가정이 있는데, 이를 단순히 전우치가 김철수를 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오디오 무비를 보면 이 말이 중의적인 의미임을 알 수 있는데, 오디오 무비 초반에 비록 빗맞추었지만 김철수가 전우치를 망설임 없이 쏜 시점부터 전우치의 집착이 시작되었음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철수가 전우치를 쏜 것을 계기로 전우치는 김철수에게 집착을 지니게 되었고, 그 집착이 배신당했다 여긴 전우치가 김철수를 쏨으로서 현재의 시궁쥐 팀 김철수가 만들어 졌다. 그리고 신을 잃은 전우치는 대신할 것을 찾아다니며 지금의 빌런이 되었다.
이리보면 '''김철수와 전우치는 서로가 서로를 창조한 관계가 된다.'''
시궁쥐가 맞이한 최악의 IF를 담은 검은손 스크립트에서 전우치는 김철수에게 사망했으나, 죽기 전 자신을 절대 잊지 못하도록 최후의 정신조작 능력으로 김철수의 내면에 자신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김철수는 자기 내면의 전우치를 혐오, 부정하면서 정서적으로 극단적으로 불안정해져,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신념조차 잊어버리고 오로지 시궁쥐를 지키기 위해 적을 처형하는 최악의 빌런으로 파멸하고 만다.
4.4. 세뇌로 인한 유니온을 향한 불신
미스틸을 제외한 남캐들의 특징인 유니온의 불신이 김철수에게도 해당한다. 교단의 세뇌 탓인 것도 있으나, 유니온을 상당히 불신한다. 그 때문인지 자신을 클로저가 되는 것을 추천하는 캐롤리엘에게도 미래와는 달리 자신이 클로저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고 오세린과 자주 다투기도 한다.
다만 이 반응은 기억을 잃기 전 과거의 자신이 교단의 일원. 즉, 범죄자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명목상으로는 클로저가 되어있겠지만 감옥에 가둬 필요할 때만 쓰는 도구로만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 같다.
세뇌된 것과는 별개로, 철수의 유니온에 대한 비판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오세린같은 정의로운 유니온 인원들은 이에 반발하여 화를 내기도 하지만, 그 오세린조차 '모든 요원이 그런것은 아니다', 즉 상층부가 그런 썩어빠진 인간이라는것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19]
5. 인게임 요소
- 대기실 모션
- 1번 자리에서는 테이블에 기대어있다가 캐릭터를 선택하면 총을 장전하고 어깨 위로 올린다.
- 2번 자리에서는 초콜릿을 베어먹는다.
- 3번 자리에서는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가 캐릭터를 선택하면 장전 후 정면 위를 겨눴다가 플레이어를 바라본다.
- 4번 자리에서는 장전 후 총을 겨눠보는데 5번 캐릭터를 정면으로 마주보기 때문에 분위기가 묘해진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앉아서 총을 겨눈 상태로 사주 경계를 한다.
- 5번 자리에서는 태블릿을 확인한다. 자세히 보면 태블릿 화면에 바둑판이 보인다.
- 6번 자리에서는 팔짱을 끼고 졸고 있다가 캐릭터를 선택하면 깨어나서 쳐다본다.
- 이모션
- 춤 모션 : EXO의 history / 다른 남캐들과 마찬가지로 EXO의 으르렁.
- 인사 :
- 웃기 :
- 울기 :
- 앉기 : "기다리지"라는 말을 하고 앉는다. 앉으면서 초코바를 먹는다.
- 의자 앉기 :
- 벌서기 : 한손으로 물구나무 푸쉬업 두 번, 검지로 한 번.
- 승급 :
- 화로 버프 :
- 로딩 문구 : 기억 잃은 남자가 총을 손질하는 중⋯ / 기억 잃은 남자가 먼 곳을 바라보는 중⋯ / 기억 잃은 남자가 씁쓸히 웃는 중⋯
- 일반 코스튬
- 코스튬 이모션
- 하우스키퍼 : 도끼로 장작 패기를 한다.
- 수영복 : 썬베드에 누워 음료를 마시다가 다 떨어지자 공중에 휙 던지고는 총으로 쏴버린다.
- 온천 : 한 손만 짚고 점프해서 들어간 뒤 모래시계를 놓고 온천욕을 한다.
- 전용 코스튬
- 출시 기념 런칭 코스튬은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교단을 이끄는 인물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 유니크/레어 코스튬
- 드래고니안: 용의 힘을 얻어 선악에 대한 구분없이 자신에게 대항하는 적을 처형하는 처형인이 된다.
- 지고의 날개: 악을 벌하는 신의 징벌자가 된다.
- 암흑의 광휘: 분노에 휩싸인 전쟁광으로 변한다.
- 샤이닝 스타: 보컬 겸 기타를 담당한다. 딱히 보컬 실력이 뛰어나진 않은 편이라 남들이 볼 땐 그저 '열심히 부른다'고 한다.
- 솔로몬의 예복: 자신의 업에 대한 속죄를 이루려 한다. 솔로몬을 통해 범죄인이었던 누군가가 위상력에 각성한 후 시민들을 구출하다 치명상을 입는 모습을 보게 되며, 정의를 위해 희생하는 것으로 속죄를 이뤄 평안한 얼굴로 숨을 거둔 모습을 보고 위로 받는 동시에 그것이 철수 자신이 진정으로 나아가야할 길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긴다.
5.1. 대사
6. 스킬
7. 평가
긴 채널링과 고정적인 딜 사이클을 가진 하이브리드 클래스이며, 하이브리드 자체의 단점을 고계수와 확정조건부 그리고 고정 피해로 보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주력기에 고정 피해가 달려있으며, 고정 피해의 계수만 따지면 전 캐릭터 중 가장 높은 피해량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해결사 승급 예고 멘트가 "더욱 강력한 고정피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김철수의 전투 컨셉 자체가 강한 고정 피해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탠스라는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스탠스에 따른 스킬 강화]와 [표식부여 - 해방], [스택 획득과 스택 변환]이라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스킬간 연계요소가 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캐릭터이다.
조작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표식과 스탠스라는 제약이 심한 편. 또 캔슬해도 타격이 남아있는 유사 설치기 스킬도 많아서 손을 많이 타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정적인 딜사이클과 표식 개념에 대한 이해만 된다면 익숙해지기 쉽고, 익숙해진 후에는 고계수의 고정피해를 지속적으로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자체 딜링 포텐셜이 상당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캐릭터 출시 초반에는 기존 캐릭터의 [결전프로그램:장미숙] 1분대 클리어 최소 종합전투력을 갱신하며 최강캐 라인에 등극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였으나, 티어매트 대책실 리메이크 이후에 등장한 고룡 지역부터는 던전 클리어타임 기록이 하위권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긴 채널링과 고정 피해를 가진 스킬 구성을 통해 현자타임을 없애는 것은 좋았으나, 표식을 넣을 수단이 10초마다 번갈아 사용해야하는 특수기 뿐이라 특수기 의존도가 높고 패턴 변화로 특수기 쿨을 한번 놓칠 경우의 손해가 극심한 것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결전기로 특수기 쿨감이 가능하나 부족한 점이 많다. 이후 검은손으로 승급한 뒤로는 전체적인 딜량이 상승되고 결전기의 추가로 특수기 쿨감과 쿨타임 벌이용 시간을 확보하게 되어 복잡한 패턴상황에서도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총평을 내리자면 철수의 성능은 중위권 정도이다. 어떤 던전에서든 이론상으로는 강력한 캐릭터가 맞지만, 철수의 스킬 컨셉과 높은 난이도로 인해 최적의 딜을 넣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 즉 이론과 현실의 성능차가 가장 큰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7.1. 장점
- 강력한 지속 화력
- 뛰어난 생존력
- 다수의 고정 피해
- 의외로 뛰어난 기동성
7.2. 단점
- 어렵고 고정적인 플레이
- 지나치게 긴 채널링
- 툴팁 누락
8. PVP : UNION ARENA
8.1. 캐릭터별 공략
- 운용 키워드:
- 미러전:
- 이세하:
- 이슬비:
- 서유리:
- 제이:
- 나타:
- 레비아:
- 하피:
- 티나:
- 바이올렛:
- 볼프강:
- 루나:
- 소마:
- 파이:
- 세트:
9. 작중 행적
9.1. 인간 관계
- 미래 :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은근히 죽이 잘 맞는 선배이지만 오히려 김철수가 미래의 교관과도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스토리 중 미래가 모르는 어두운 면이 더욱 드러나며 알고보면 NPC들이 김철수에게 상의하여 미리 위험상황을 처리하거나, 뒷수습을 하는 일이 많다.
또한 미래보다 전투 경험이 많고 또 기억을 잃었지만 전투감각이 몸에 베어있는지 전투 중에도 미래에게 수시로 전투 전략을 알려주기도 한다. 사냥꾼의 밤 지역에서는 쿠르마와의 전투를 앞두고 자신이 쿠르마와 전투를 할 때 미래에게는 자신의 등 뒤로 바짝 붙어있으라고 말한 뒤 자신이 산탄으로 쿠르마의 시야를 가리면 미래가 재빠르게 습격하여 리애니메이터를 뽑아내라는 전략을 알려주고는 철수 본인도 '이것이 진정한 팀워크인가' 하고 깨닫기도 한다.
- 은하 : 스카이워크: 낮에서 전투 중인 철수와 미래를 은하 쪽에 발견한다. 은하는 철수의 전투를 지켜 본 뒤 철수에게 빈틈이 없다면서 아카데미 선생님들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하면서 상당히 강자로 인정하는 동시에 철수를 괴물로 취급한다. 철수가 한 때 교단에 있던지라 은하는 철수를 신용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처를 입은 철수를 걱정해 자신의 머플러를 압박용으로 빌려주는 등 나름 신경써주고 있다.
- 루시 : 오디오 무비에서 기억을 잃기 전의 모습으로 쓰러진 루시를 총으로 겨냥하며 죽기 전에 할 말이 있으면 들어 주겠다고 하며 나왔다. 루시의 모습이 어린 아이일지라도 그 본질은 성숙하다는 것을 아주 잘 꿰뚫고 있었으며, 이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루시의 모습을 보고 총으로 쏴서 루시를 죽이고 관을 바다에 버려버렸다. 그리고 관을 버릴 때 가짜로 만들어진 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어도 속이 메스껍다고 한 것으로 볼 때 역시 어린 아이에게는 자비를 베풀어주는 천성은 천성인 듯. 이런 악연으로 인해 루시 쪽에서는 철수를 적대하고 있다. 한편 철수는 루시가 내뿜는 적개심을 감지하고는 자신이 과거에 상처입힌 아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속죄하기 위해 루시에게 나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연유로 전우치가 루시를 흡혈귀 취급을 하자 루시의 이름을 불러주며 자신이 속죄할 아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분노와 복수심으로 인해 루시가 전우치의 생명과 위상력을 흡수하며 폭주하는 괴물이 되려고 하자 철수가 자신의 생명을 빨아들이게 만들어 루시를 진정시키며 선을 넘지 않도록 해줬다.
센텀시티에서 직접적으로 만났는데 김철수의 실력이 좋다면서 칭찬을 하였고 철수와 티나 양쪽 모두 우호적인 관계가 되고 싶다고 한다.
- 저수지 : 전우치에게 당해 기억을 잃고 쓰레기섬에 쓰러져있는 자신을 거둬주고 김철수라는 이름을 지어준 인물. 이름은 '슬기로운 생활'이란 책을 보고 지었다. 저수지 본인도 이런 이름이 좀 그랬는지 다시 지어줄려고 했지만 김철수가 그 이름이면 된다고 했기에 그걸로 정해졌다. 여담으로 시궁쥐 팀 시나리오에서 이름이란 요소에 큰 비중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래의 경우 하늘 언니가 모두를 미래로 이끌라며 붙여 준 이름이었고, 이후 미래의 행적도 이름의 의미와 큰 관련이 있다. 철수는 저수지가 김철수라는 이름을 주는 순간부터 심부름꾼으로서의 행적이 시작되는 셈이니, 저수지가 김철수에게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다.
- 민수현 : 캐롤리엘과 더불어 쓰레기 섬에서 부터 아이들을 돌봐주고 지금도 여려 조언을 받는 등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민수현도 김철수에게 형이라며 친근한 호칭으로 부른다.
- 전우치 : <섬의 관리자와의 관계> 문단 참고.
- 아라 : 철수가 받은 저수지의 첫 의뢰(튜토리얼)로 차원종의 습격을 받은 아이들을 구해주는데 그 아이들이 바로 아라가 속한 갯바위 그룹의 아이들이었다.
- 오세린 : 자신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어서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지만 김철수 쪽에서 유니온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어서 이따금씩 불만을 표하다 갈등을 일으킨다.[24] 그래도 부산에서 전우치를 보며 길을 잘못 든 자신의 모습을 보는거 같다며 하자 철수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강하게 부정하는 걸 보면 그녀 자체를 좋게 보고 있다.
- 캐롤리엘 : 쓰레기 섬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치료해 주고 그 뒤의 편의까지 봐주는 등 아이들을 지키려는 김철수 입장에선 감사를 표해도 모자른 은인.
10. 미디어 믹스
10.1. 테마곡
10.1.1. MV
10.1.2. 가사
11. 기타
- 유독 업데이트 일정이 자주 꼬이는 캐릭터이다.
- 클로저스 어셈블에서 "미래의 사전 계약이 끝난 뒤에 철수의 사전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미래는 12월 12일에 출시 후 12월 24일 해결사까지 출시되었고, 철수의 사전 계약은 1월이었다.
- 출시 당일 스토리 진행시 민수현, 전우치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의 보이스가 갖춰져 있던 미래와는 달리 철수는 모든 보이스가 수록되지 않았고 한주 늦게 업데이트되었다. 최근 들어 스토리 더빙 누락은 부산 챕터 2-미래-철수 3번이었다.
- 유독 출시 이후 첫 승급[25] 이 크게 미뤄져서 비판이 많다. 시궁쥐 이전의 신캐 중 출시 다음 주에 승급이 추가되지 않은 캐릭터는 소마뿐인데,[26] 미래는 아무 이유 없이 해결사 출시에 12일이 걸리더니 철수는 19일. 심지어 12일이 걸린 미래조차도 파리왕 레이드(알현)와 오염 위상의 바다가 해금되는 시점에서는 해결사가 풀렸는데, 철수는 저 두 컨텐츠가 풀리는 마당에도 해결사가 추가되지 않아서 졸지에 청부업자로 준 최종 컨텐츠를 가게 되었다.
- 유니온 아카데미 코스튬은 1/22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GM노트에서 모델링까지 공개되었음에도 1/22 당일 패치 공지에 "김철수 유니온 아카데미 코스튬은 출시 일정이 변경되어 다음 업데이트 시 추가될 예정입니다"하며 연기되었다. 철수 호프만 코스튬도 밀린건 덤.
- 캐릭터 디자인과 모델링이 미래와 더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검은색 복장과 높은 퀄리티의 기존 일러스트도 한 몫 했다. 다만 캐릭터성은 미묘한데, 기존의 캐릭터들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이 부분은 과거 교단이였던 자신의 범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스스로 움직이는 것으로 차별화를 확실히 뒀다. 괄호슨의 캐릭터 활용이 뛰어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
- 기존 팀보다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시궁쥐팀 스토리 중에서도 김철수의 스토리는 더욱 참혹하고 어두운 면을 더 생생히 묘사한다. 같은 팀의 미래는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런 어두운 면에 대해 일부러 말해주지 않고, 김철수가 뒤에서 해결하거나 협박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그리고 검은손 승급 스토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IF세계에서 세상을 향한 증오를 갖게된 미래에게 이런 어둠의 방법을 철수가 직접 가르쳐주어 미래가 악인이 되는데 일조하기도 하였다.
- 클래스명이 독특하다. 다른 캐릭터들은 스타일이든 컨셉이든 버릇이든 뭔가 하나라도 전투나 행실과 관련이 있지만, 철수의 노네임은 말 그대로 과거를 잊어 이름이 없다는 현재의 상태를 나타낼 뿐이다.
- 남성 캐릭터 최초로 두번째로 나옴과 동시에 하이브리드로 나왔다.[27] 하이브리드 캐릭터들중에서 청일점.
- 티나 등장 이래 3년 반만에 등장한 살인 경력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교단을 범죄조직이라 여기면 범죄자 캐릭터이기도 하다.
- 사전생성 접속&플레이 이벤트 아이템은 '오목눈이 먹이'와 '처형인의 탄피'이고, 기념 악세사리는 '흰머리 오목눈이'이다.
- 클로저스 최초로 출시와 동시에 유니크 코스튬이 출시되는 캐릭터이다.
- 출시 직전 여러 논란이 되었던 얼굴 하관 모델링이 변경되었다.
- 이름이 모 캐릭터와 같아서 관련 드립이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로 대사 중에 쓰레기섬 방범대, 파이어.가 있다(...). 참 비슷하게도 이쪽도 시궁쥐 팀처럼 5인팀의 멤버라는 점,[28] 리더가 누군지 애매모호 하다는 것이 특징.[29][30] 저수지나 민수현도 있으나 이들은 플레이어블이 아니고, 전투에 나서는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제외.[31]
- 철수의 본편 시작 시점은 이미 저수지와 미래가 만난 이후 이다.
- 자비의 모티브는 불명이며 심판의 모티브는 레밍턴 샷건.[32]
- 클로저스 최초로 선역이 된 악역 캐릭터다. 늑대개도 그 케이스에 들어갈 수 있으나, 나타와 시즌 1 초중반의 티나를 제외한 멤버 모두가 정의감이 넘치는 캐릭터들이여서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 스킬 설명에 누락된 부분이 너무 많다. 자세한 것은 스킬 항목 참고.
- 레비아나 세트처럼 차원종도 아니면서 위상력 개방시 붉은 오오라가 나오며, 인게임 사격 시 나오는 이펙트 또한 인간보다는 차원종이 주로 사용하는 검은색&자주색 계통이라 차원종과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3] 다만 인게임 스토리에서 위상력에 대한 떡밥이 언급되는 미래와 달리 철수는 위상력에 대한 부분이 스토리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고, 발포 이펙트도 평범한 불꽃과 검자주색이 혼재되어 있다.
- 차분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한성깔 하시는지, 거친 말을 여과없이 내뱉는 모습을 보여준다. EP11에선 전우치에게 "미친놈..."이라고 말하며 EP13에선 전우치에게 "엿같은 잠꼬대는 자면서 해라", "개소리 집어치워라."라는 등 은근히 높은 수위의 욕설을 내뱉는다.
- 트레이너와 많이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무뚝뚝한 얼굴과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 위상능력자임에도 철저히 단련된 육체, 전투의 베테랑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비슷하다. 유저들의 평가는 젊은 트레이너. 다만, 멘탈이 두부멘탈의 끝을 달리던 트레이너와 달리 철수는 멘탈이 훨씬 튼튼하며 흔들림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 바이올렛의 비서 하이드하고도 공통점들이 많은 편이다. 둘 다 작 중 상당한 미남으로 인정받으며, 과거에 잔혹한 악인이었는데 기억을 잃어버리고 선역이 되면서 그 기억을 되찾길 거부하고 있고, 누군가를 지키는 걸[34] 자신의 삶의 의의로 삼고있다.
- 스토리 진행시 들을 수 있는 철수의 대사 보이스는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데, 철수 특유의 속삭이듯이 말하는 발성을 표현하기 위함인지 목소리 볼륨이 지나치게 작아서 잘 안 들린다.[35] 제대로 들으려면 소리를 키워야 하는데, 그럼 다른 캐릭터 목소리까지 덩달아 커져서 결과적으로 밸런스가 안맞는다. 관련 건의가 많았는지 2월 27일 업데이트로 퀘스트 보이스 볼륨이 조정되었다. 참고
- 제작 측에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를 감명 깊게 보았는지, 대사중에 심심찮게 죠죠 대사가 들어가있다.[36]
- 화려한 이펙트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모션을 너무 대충 만들었다. 모션을 본 유저들은 '웃기다, 하라는 싸움은 안하고 춤을 추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보기(움짤 다수)
2019년 6월 개발자 노트에서 새로운 팀의 개발과 함께 그 팀에 소속된 신규 캐릭터를 제작중이라고 발표했다. 네 번째 팀의 이름은 '''시궁쥐''' 팀이며 신캐릭터의 클래스명은 '''노네임(NONAME)'''이라고 한다.'''"이름 같은 건 없다.
원하는 대로 부르도록."'''
과거를 잃어버린 이름없는 방랑자.
유니온도, 벌처스도 아닌, 조직이 없는 해결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이야기.
사라지는 어제를 찾아가는 그 여정이 과연 행복일지, 불행일지 지켜봐주세요.
개발자 노트에서 짧은 캐릭터 소개와 함께 실루엣을 공개했는데 핸드캐논 두정과 등에 샷건을 매고 있어 유리와 티나 다음으로 총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여겨졌다. 볼프강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로 개발자 노트에 의하면 '''고독한 허스키 같은 매력에 상남자 같은 친구'''라고 한다. 기존 남성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캐릭터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37]
11월 23일, 클로저스 어셈블 오프라인 행사에서 공개된 5주년 기념 영상에서 먼저 출시될 미래와 함께 이름과 일러스트,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정보가 공개되자 유저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는데 이제껏 공개되지 않은 노네임의 이름이 바로 '''김철수'''라는 흔하디 흔한 이름이었던 것. '''기억 잃은 처형인'''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보건데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고 시궁쥐 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기 이름조차 잊어버려 마음대로 부르라고 말했다가[38] 붙여진 이름이 바로 김철수인 모양이다. 이름도 이름이지만[39] '''아무튼 미래와 함께 캐릭터 조형이 잘 뽑힌 덕에''' 여러므로 팬덤 내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다.
유병휘 PD의 인터뷰에 의하면 철수는 모종의 사건 때문에 기억이 없어진 캐릭터로 자기 이름도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기억을 잃고 쓰러져있다가 의식을 찾은 뒤에 처음에 만난 NPC와 함께 하게 되고, 그 후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식. 또 철수를 올 겨울 내 출시할 예정이며 미래의 사전예약이 끝난 뒤에 철수의 사전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40] 두 자루의 권총과 한자루의 샷건으로 스탠스를 변화시키며 싸우며, 매우 절도 있는 액션을 선보인다고 한다.[41]
12월 31일 공개된 GM 노트에서 철수 출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는데 1월 2일 목요일부터 철수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한다.
2020년 1월 2일 GM 노트에서 예고했던대로 철수의 사전계약이 시작되었다.그래, 그 순간 느꼈다.
그래서 '''나'''는 '''너'''와 '''행동을 함께'''했던 것이다.
누구보다도 '''비정'''하고, 누구보다 '''강인'''한 '''너'''야말로⋯
'''나의 '신(神)'이었으니까.'''
선발주자인 미래의 스토리에서 프로비던스 소속인 전우치가 "이름을 받았다"는 등 시궁쥐 스토리에서 "이름"이 중요한 요소로 사용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름과 기억을 잃기 전에는 교단 소속이였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신'''이라는 종교적인 소개로 인해 이에 대한 의심이 더욱 깊어졌다. 쓰레기섬의 관리자가 본래는 귀찮아하는 목소리였다가 전우치로 바뀌었다는 언급도 있기 때문. 일각에서는 해당 문구가 전우치의 대사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비정하고 강인하다는 소개는 철수의 캐치프레이즈인 '''기억 잃은 처형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에 이런 점을 결부해보면 기억을 잃기 전에는 교단 소속으로서 전우치와 함께 섬에 관여한 외부인을 처단하는 역할을 맡았을 수도 있다. 파리왕 IF의 스토리에서는 서피드가 일찍 태어나는 조건 중 하나로 '''"그 남자가 그 남자를 쏘지 않았더라면."'''을 언급하는데 철수가 기억을 잃은 원인이 교단을 배신하려다 전우치에게 당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저수지.
2020년 1월 9일 김철수 사전생성을 앞두어 1월 7일 GM노트를 통해 김철수 모델링과 스쿨룩 복장이 선공개되었다. 자세히 보면 철수의 어깨에 오목눈이가 있는데, 1월 9일 이후에 제작할수 있는 이벤트 악세서리로 밝혀졌다. 신강고 의상은 나름 호평이지만 하필 신발 부위가 마이너스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후 공식 페북에서 팔짱 낀 철수의 모델링이 공개되었는데, 턱드립을 연상케 할정도로 턱이 지나치게 길어서 논란이 되고있다.
2020년 1월 9일 철수 사전 생성 업데이트와 같이 전우치의 안경을 통해 기록된 과거의 두 남자의 전투 영상이 공개되었다. 추측으로만 알려진 전우치와의 연관성이 어느 정도 있는것으로 보인다."원래대로 돌아와⋯
누구보다도 냉혹하고, 아름답고,
비정하고, 강인하던 너로.
'''나의 '신(神)' '''으로 돌아오란 말이야!"
1월 15일 출시를 앞두고 철수의 오디오 무비가 공개되었다. 교단에서 전우치와 형제처럼 자랐다는 것, 전우치가 그를 자신의 신으로 삼았다는 것, 그리고 '''어린 아이는 죽이지 말라'''는 그의 말에 전우치가 실망해 제거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명령이라면 형제와 같은 전우치조차 죽일 각오를 할 정도로 냉혹한 인물이지만, 어린 아이를 죽이는데에는 큰 거부감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당일 게시된 유병휘 PD 사죄문에서 언급하길 논란이 된 턱 모델링이 수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