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1. 개요
2017년 11월 27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 방영된 MBC 전 일일 드라마. 김흥동 PD[3] 가 연출하고 김지은 작가[4] 가 집필한다.
시놉시스는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라는 건 페이크고, 실상은 여느 일일극들이 늘상 그래왔듯이 이 드라마도 막장 드라마에 불과하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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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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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연
- 최고야(최윤영)
일일 드라마 역사상 가장 불행한 여주인공.[5] 최태평과 우양숙의 장녀.[6] 사고만 치는 동생 최고봉 때문에 속편할 날이 없다. 아버지란 인간을 찾아 받아낼 게 있다.[7] 이후 우양숙은 연까지 끊자고 하며, 생모는 자신을 찾기 싫어한다고 하고[8] , 오나라 때문에 회사에서 이미지도 나빠지고 설상가상 시어머니마저도[9] 잠시만 친정에 가있으라고 하자 오갈 데가 없어 결국 모두와 인연을 끊고 홀로 사라진다. 이후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다가 지석과 우양숙과오사라 설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 민지석(구원)
잘나가는 변호사. 이혼전문이라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다. 처음엔 최고야가 꽃뱀인줄 알고 모욕적인 발언과 행동을 많이 했는데 이모부 덕분에 오해를 풀게된다. 과거에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으며 그날 이후로 어둠에 대한 공포 때문에 불면증에 걸리지만 최고야와 만난 이후로 사라지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최고봉(고나연)
최태평과 우양숙의 차녀. 집안의 트러블 메이커. 언니를 무시한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 때문에 남자와 깊은 관계는 지양하다가 운명의 상대인 민은석과 계속 엮이게 되고 결국엔 그에게 푹 빠져버린다.
- 민은석(안재모)
지석의 형. 초등학교 교사. [10] 순정파. 최고봉과는 처음엔 악연이었지만 계속 엮이다보니 1달만 사귀어보자고 했다가 결국엔 넘어가 버리고 고야가 자신의 제수인지이라, 겹사돈인 탓에 헤어지자고 한다.
3.2. 최고야의 집
- 우양숙(이보희)
이 드라마 발암물질 1호 최악의 엄마 최고야, 고봉, 고운의 어머니. 남편 최태평이 바람피워 이혼당한 후, 고야 덕에 정신 추스리고 악바리로 살아간다. 아버지 없이 자란데다 신장병이 있는 막내가 아픈손가락이다. 고야가 실질적 가장인데, 고봉이 사고칠때도 니가 언닌데 양보도 못하니, 너 밖에 모르냐며 고봉 편만 든다. 막내 치료비 때문에 희생하고 있는 고야에 대해 애틋한 마음은 있지만 표현은 못한다..고 한다. 근데 하는 행동은...[11] 고야가 힘들게 번 돈으로 만든 반찬을 그대로 싱크대에 버려놓고는 유세떤다고 화를 내거나[12] 딴 집 딸들은 엄마한테 더 꾸며주려고 새옷을 사준다면서 대놓고 구박을 한다. 한재웅과는 최근 썸 타는 느낌이 있는데 둘이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리고...[13] 결국 첫째 딸인 최고야에게 너는 우리집 물주고 더이상 연 끊자고 했다.[14] 그리고 최고야가 사라지기 전에 보낸 편지를 보고 울고불고 한다. 자기가 연 끊자하고 자기가 우는 사실상 드라마 최악의 엄마.
- 최고운(노영민)
최태평과 우양숙의 늦둥이 막내아들. 신장이 좋지않아 투석#s-2 치료를 받고 있다. 큰누나 고야를 엄청 따른다. 담임 선생님이 민은석인데, 큰누나를 소개시켜주고싶어한다. 작중 인물들 중에서 가장 어른스럽다.
- 최태란(이상아)
최태평의 동생. 바람 피우고 도망간 오빠로 인해, 실질적 가장이 된 고야를 딸처럼 아낀다. 신기#s-3가 제법있다.[15] 우양숙이 최고야에게 연 끊고 살자는 뜻이 고야의 행복을 위해서 라는 사실을 알고 고야에게 알려주러 가다가 산들이 자신을 3년 동안 속이고 살아왔다는 걸 알자 어이없게 최산들이 아닌 고야에게 역으로 화를내며 자기도 연 끓고 살자는 희대의 망언을 날린다.
- 최산들(박현석)
최태란의 무매독자. 임용고시에 합격해 학교 선생님이 되지만 꿈을 위해 그만두고 가족들에겐 3년 동안 비밀로 하고 있다. 나름 유명한 타로점집을 운영하고 있다. 결국 엄마에게 들키고 나름대로 엄마에게 인정을 받은 듯 하다.
3.3. 민지석의 집
- 장옥자(이영란)
유명 요리연구가. 민은석과 민지석의 할머니.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16] 며느리 오사라에게는 항상 차갑다.[17] 그래도 외손녀가 외숙모 오사라에게 말실수를 하자, 크게 혼낸다.[18]
- 오사라(금보라)
민은석과 민지석의 어머니. 못배운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 듯.[19] 아들들이 우애는 좋은데, 장가 갈 생각들이 없어서 마음고생 중. 틈만나면 선 보라고 한다. 조혜은의 잘못된 정보 때문에 아들들을 미행하다가 시어머니에게 들키고 며느리 조건 따질 생각 하지말라며 구박받는다. 처음에 고야와 악연이었고 고야가 자기 아버지를 상대로 맞소송을 걸었다는 점에서 안좋게 보였지만 고야 덕분에 지석이가 악몽을 꾸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연다. 이후에 고야가 최태평의 딸인걸 숨겨온게 들키자 갈등이 일어나지만 이내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받아주지만 지석이가 다시 악몽을 꾼다는 소리를 듣자 고야에게 지석이가 나을 때까지만 이라도 친정에 가달라고 부탁하지만 이게 고야가 떠나게 되는 결정타가 된다.
- 조혜은(명지연)
장옥자의 외손녀. 철부지. 외할머니 댁을 자주 가며,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 경향이 있다. 최산들에게 한눈에 반한다. 오사라에게 지석이 만나는 여자에 대해 썰을 풀고 다니다가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구박만 받는다.
3.4. 지석 이모네[20]
- 최태평(한진희)
이 드라마 발암 물질 2호 아내 우양숙이 막내를 임신중일때 바람을 피워 결국 이혼하고, 오나라와 재혼한다. 손대는 사업마다 족족 망해서 지금은 신용불량자 상태이다. 고야에게 막내 신장 이식을 해달라는 부탁받지만 화를 내며 거절했다가 갑자기 승낙하는데 그 이유가 돈 때문이다.[21] 나중에 그 집이 전세라는 사실을 깨닫고 고야에게 부양비를 내라면서 소송장을 보내고는 고야가 카페에서 기다리는 동안 오나라랑 네일아트에 비싼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돌아다녔다. 고야가 맞소송을 하자 고야의 뺨을 떄렸다. 고봉이의 팔을 잡다가 고봉이 뿌리치자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신세를 지게되고 이를 이용해 부양비 소송을 취하시키려고했지만 고야가 오히려 끝까지 가게 되는데 오나라가 자기 조카때문에 소송을 취하하고 양육비를 내야 할 판인데 자기가 신용불량자라서 취직 할 때 까지만 기다려 달라고하며 끝까지 뺨 때린거에 대해서 사과 한 마디도 하질 않았다. [22] 사업이 망하고 동생 가게에서 일하는걸 오나라에게 들킨후 오나라에게 버려지고 최고운이 자신을 아버지처럼 잘 따라주자 죄책감을 느낀다. 모든 일이 끝나고 고운이에게 신장 이식을 해줘 고야네 가족들과 화해를 한다.
- 오나라(최수린)
하지만 결국 마지막회에서 최태평이 민지석에게 넘겨준 통화 녹음으로 그동안 하지나와 최고야를 가지고 논 것이 들통나 하지나에게 불꽃싸대기를 맞고 오사라의 집에서 끌려나온다. 여기에 본부장 자리에서도 밀려나고[25] , 조카인 민지석에게는 전에 오나라가 최고야를 자극해 몸싸움을 벌이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동영상을 유포시키며 사람을 시켜 최고야를 음해한 죄로 고소당한다. 지석의 사무실을 나오자마자 최고야에게 만나자고 하지만 대신 등장한 언니인 오사라에게 오히려 가족의 연을 끊자는 소릴 듣고, 전 남편 한재웅이 만난다는 여자가 우양숙이란 걸 알고 절망에 빠진다. 여기에 대출상환기간을 어겨 대출로 산 집까지 압수당하고, 마지막으로 그녀 앞에 최태평이 나타나 비굴하게 빌지만 결국 그에게도 버림받고 절규하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다. 모두의 외면 속에 악녀의 최후를 맞긴 했지만, 100여회동안 계속된 악행에 비하면 응징은 마지막회에서 LTE급으로 이루어진 게 전부라 개운하지만은 않은 꼴.
3.5. 그 외
- 한재웅(한갑수)
오나라의 전남편. 대학병원 신장전문의.[26] 이 드라마의 개념인 민지석에게는 아직도 이모부라고 불리며, 정기적으로 찾아와 상담도 할 정도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27] 우양숙네 반찬가게에 단골이며 같이 술 한잔하다가 썸을 타면서 누나-동생 하기로 하는데 우양숙과 이어질지도 모른다.
- 하지나(이상숙)
WL의 사장. 57화에서 조혜은에게서 처음으로 언급이 된다.[28] 최근에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누군가에게 자신의 과거를 안다는 협박을 당하고 있었으며 그 협박범이 최태평인줄로 오해했다.[29][30]
4. OST
5. 이야깃거리
- 김흥동 PD와 안재모는 무신, 사랑했나봐, 위대한 조강지처[31] 등에 이어 다시 재회한다.
- 한진희와 이보희는 집으로 가는 길,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에 이어 다시 부부로 재회한다.
- 금보라와 한갑수는 불어라 미풍아에 이어 다시 1년만에 재회한다.
- 최수린과 이상아는 언제나 봄날에 이어 다시 7개월만에 재회한다.
- 당초 MBC가 이 드라마를 끝으로 22년만에 저녁 일일 연속극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저녁 일일극 대신 아침 드라마를 잠정 폐지하는 것으로 선회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동시에 아침 드라마 역류 후속작으로 편성 예정이었던 비밀과 거짓말이 해당 드라마 후속작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사실 이 드라마도 원래 9시 일일특별기획 별별 며느리 후속으로 편성 예정이었으나 일일특별기획이 폐지되면서 7시 일일 연속극으로 옮겨진 것이다.
-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면 첫째 딸(최고야)이 둘째 아들(민지석)과, 둘째 딸(최고봉)이 첫째 아들(민은석)과 이어지는 것을 보니 겹사돈이 될 예정인 듯 하다. . 하지만, 결국 최고봉과 민은석은 결혼은 하지 않아 겹사돈이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두 아들의 외사촌 누나(조혜은)가 두 딸의 사촌 오빠(최산들)와 이어질 것 같았으나 후반부에 가서는 둘째 아들 사무소의 사무부장과 사귀게 된다. 결국 주인공 주변 서브 커플들은 결혼은 안 했다.
[1] 평창올림픽 중계로 인한 2주간의 방영 중단과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결방 여파로 금요일 종영을 맞추기 위해 120부작에서 3회 연장되었다.[2] 인간쓰레기들.[3] '''모두 다 김치''', '''위대한 조강지처''', 좋은 사람 등을 연출하였다. '''이분이 바로 그 유명한 김치싸대기를 만드신 분이 되시겠다(...).'''[4] 결혼합시다, 순결한 당신, '''청담동 스캔들''' 등을 집필하였다.[5] 아버지가 바람나서 집도 빼앗기고, 말 안듣는 둘째 동생 대학 보내고, 아픈 막내 동생 병원비를 벌기 위해 학교도 관두고 알바 뛰지만 엄마에게는 구박받고, 다른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악녀에게 반격할 시기에 고야는 제대로 반격 한 번 못해보고 오갈데가 없는 처지가 되자 결국 홀로 사라진다.[6] 사실 일일 드라마가 항상 그랬듯이 최고야도 '우양숙의 딸'도, '최태평의 딸'도 아닌, '최태평이 전에 일했던 집 여자의 딸'이다.[7] 막내의 신장병 치료를 위해 신장 이식을 받아내려 한다.[8] 하지나가 처음엔 최태평에게 그런 애는 없다며 입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최태평은 하지나가 결혼해서 낳은 딸의 결혼에 지장이 갈까봐 치우려 한다고 오해하고 있어서 그걸 그대로 얘기한다.[9] 오사라의 경우는 고야가 우양숙의 친딸이 아닌 것과 그 집에서 연 끊자는 사실을 몰랐다.[10] 37화에서 자신이 출현했던 야인시대의 노래인 야인을 불렀다.[11] 둘째 딸의 대학 학자금에 본인 가게 대츨금에, 막내 치료비까지 거의 생활 전반을 분담하고 있는 첫째 딸을 '쓸모없는 년'이라고 구박하며, 답답함을 토로하면 '돈밖에 모르는 년', '너만 버냐', '누구덕에 컸는데 그러냐'며 적반하장(...). 그런데...[12] 심지어 고야는 잘못 한 것도 없는데 나중에 엄마한테 편지로 사과까지 한다.[13] 최고야는 우양숙의 딸이 아니었다.[14] 사실 고야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자기 집에서 고생만 한 탓에 못사는 자기들을 잊고 시댁에서 그 동안 못누린 행복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였다.[15] 그 덕에(?) 아들도 타로점집을 하고 있는 것 같다.[16] 딸내외는 외국을 자주 나가는 듯. 외손녀가 제 집드나들듯이 자주 오는데, 너무 오냐오냐 하는 경향이 있다.[17] 며느리는 맘에 안들지만 손주며느리는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한다.[18] 정확히는 손자의 아픈 곳과도 연관되어 건드려서 그런 면도 있다.[19] 마음은 뽕삘인데, 클래식 듣는 (...)[20] 인간쓰레기들.[21] 그 집이 평당 1억인데 집이 재개발된다는 기사를 보고, 잘 구슬려서 뜯어내려고(...)[22] 우양숙과 결혼하기 전에 일하던 집안의 여자에게서 최고야를 데려오고 우양숙과 같이 살았다. 다만 우양숙은 최고야가 최태평의 딸로 알고 있다가, 나중에 아닌걸 알았다.[23] 자신의 아이가 유산 된 탓에 민지석을 자기 친 아들처럼 키웠다고 한다.[24] 그 돈을 미국에서 사용할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한다.[25] 이때 오나라가 하지나더러 공과 사도 구분 못 한다며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오히려 학력을 위조한 것까지 드러나 역으로 당한다.[26] 최고운의 담당의사.[27] 최고야에 대한 오해를 풀게된다.[28] 최고야가 우양숙의 친딸이 아닌것으로 드러나, 팬들은 하지나가 최고야의 친엄마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29] 협박범은 최태평의 과거 동업자 김사장.[30] 98화에 밝혀지길, 최태평은 과거 하지나 집안의 운전기사였고, 최고야는 최태평의 딸이 아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따로 있다(...) 다만 하지나가 미혼모였다고 스스로 언급한 것을 보아 생부는 등장하지 않을듯하다.[31] 이 작품에는 같이 협연하는 명지연과 이보희도 등장한다. 게다가 그 둘은 PD의 또다른 전작 모두 다 김치에도 출연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