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병

 




1. 개요
2. 편제
3. 후반기교육
4. 자대생활
5.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병과 보직의 하나. 군사특기 번호는 다음과 같다.
  • 120 기갑(장교)
  • 121 전차승무(부사관)
  • 121101 K1 전차승무원
  • 121102 M48 전차승무원
  • 121280 T-80 전차승무원

2. 편제


전차 1대가 1개 분대이므로 전차소대장 휘하에는 전차 3~4대가 배치된다. 그리고 각 지휘관이 전차장을 담당하는 전차를 선임전차라 하는데 여기는 해당 부대에서 가장 정예한 부대원들로 배치된다.
전차장을 중심으로 조종수·포수·탄약수로 구성되는데, 부사관의 경우 병 출신이 아니라면 대부분 조종수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병 출신은 부사관 조종수 부재시 조종수를 맡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탄약수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운이 좋으면 포수 아니면 대부분 탄약수로 전역할 때까지 한다.
재미있는 점은 전차병인 병사가 탄약수→포수 테크는 가능해도 탄약수→조종수 테크는 불가능하나 부대마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다르다. 이유는 조종수는 다른 3개의 보직과는 상이한 점이 많기 때문에 조종수를 시키려면 처음부터 조종수 보직을 주는 것.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당시에는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에도 탄약수를 거쳐 조종수가 되는 경우가가 있었다. 당시 탄약수는 잡다한 임무를 도맡았기에 가능했던 것. 본부소대의 경우 원 보직에 상관없이 탄약수 보직으로 훈련을 나가게 된다는 말이 있다. [1]
따라서 대체적으로 승무원간의 서열은 부사관이 조종수가 보임했다는 가정 하에 전차장>조종수>포수>탄약수 순으로 서열이 구성된다. 만일 병사가 조종수를 맡거나 부사관이 포수를 맡았을 시에는 그냥 계급과 짬밥이 서열 순이다(...). 이것은 한국군의 특징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전차장 사망 시 전차장 대리임무를 포수에게 부여한다.[2]
사실 이런 배정은 상당히 잘못되었다는 말이 많다. 물론 전차의 기동성 또한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실질적으로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애초에 그런 측면에서 부사관을 조종수로 보임하는 건 문제다. 왜 세계적으로 포수가 조종수보다 서열이 더 높은 경우가 많은지 생각해보자. 그런데 지극히 행정적인 이유로 전술적인 요소를 무시한 채 전차 조종수를 부사관 보임으로 하는 것은 단지 행정적인 편의만을 위한 것이다. 전시에도 교통규칙 지키거나 민간 차량 파손을 우려한 방어운전을 하지는 않으니까. 무엇보다 승합차나 트럭 그리고 SUV 같은 민간 차량은 서류상으론 전쟁터지면 군차량으로 징발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엔 이의가 있을 수 있다. 병사도 전차승무원을 맡는 한국군의 특성상 승무원의 교체가 빈번 할 수밖에 없다. 일정 수준의 기량에 도달하기까지[3] 조종술 보다는 포술이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이 더 적다. 오토 카리우스도 말했듯이 조종수는 포수 못지않은 주요 인력이다. 오죽하면 카리우스 옹이 포수대신 조종수를 전차장으로 세우는 게 좋다고 했을까. 왜냐면 나치제 전차들은 조종수의 실력이 낮으면 정비소 문을 나서는 순간 망가지고 전선에서 돌 하나 잘못 밟았다가 구동계가 박살나기 때문이다. 여간 조종수는 전투 시 기동에 관해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받는데, 이런 중요한 임무를 어중이 떠중이한테 맡길 수 없다. 포수가 쏠수 있도록 적절한 사선을 확보하는 데에는 조종수의 역할이 매우 크며 포는 못쏴도 다시 쏘면 그만이지만, 기동을 잘못해서 진창에 빠지거나, 차폐물 확보에 실패하거나 하면 전장에선 바로 죽음으로 이어진다. 더구나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 전장환경상 험지조종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굳이 산악지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조종미숙으로 '''전차가 전복되어 승무원이 사망'''하는[4]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흔히 있는 일이다. 이 외에도 H.E.T나 화차적제 등의 특수조종은 부사관 조종수도 초임은 잘 안 시킬 정도로 난이도가 크다. 즉 조종수가 포수에 비해 중요성이 작지 않다. 다른 국가들에서 포수가 전차장의 임무를 겸임하는 것은 조종수의 역할이 이질적인 것도 있으나 포탑 내에서 전차장의 위치에 가장 가까운 보직이며 탄약수보다는 중요도가 크다는 이유도 있다.

3. 후반기교육


부사관육군기계화학교에서 후반기교육을 받는데, 전차에 대해 전반적으로 익히며 자대배치 시 거의 조종수나 전차장 보직을 받는다. 다만 전차장 보직은 일개 하사에게 맡기기에는 그 책임이 상당히 크기에 실제로 전차장 배치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병은 조종수와 포수로 분리되며 여기서 차종별로 K-1 전차M48 전차, 그리고 T-80 전차로 세분화된다. 후반기는 부사관과 동일한 기관에서 받는다. 하지만 포수 교육을 받은 병은 조종수와 달리 초반에는 탄약수부터 시작한다. 배치받은 전차에 부사관 포수가 존재한다면 야! 신난다~일지 망했어요 일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일단 전역하는 그날까지 K1 기관단총을 들어야 하는데 경계근무[5] 행군하는 데 있어 은근히 짜증난다. 특히 사격 때문에 괴롭힘당할 여지도 충분하다. K5는 안 맞는 게 당연하다고 인식되지만 K1은 안 맞으면 갈굼 시작이다.
전차병이 될 경우 대체로 기계화보병사단이나 기갑여단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M48특기를 받거나 K-1특기를 받은 사람 일부는 군단직할 전차대대나 일반 보병사단의 전차대대나 전차중대로 배치된다. 각 보병사단마다 최소 하나의 전차대대가 배치되어 있으므로 꽤 많은 수가 보병사단으로 간다고 볼 수 있다.

4. 자대생활



전차병의 경우 전차장·조종수·포수는 권총을 지급받는데, 기관권총이나 PDW 같은 개념은 한국에서는 전무한 개념이고 그렇다고 소총을 쥐어주자니 워낙에 불편하기 때문에 권총을 지급하는데 덕분에 사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다. 애초에 높으신 분들특수부대JSA가 아니고서야 권총 사격 좋아봐야 별로 도움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6]
다만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탄약수의 경우 K1 기관단총을 들려주는데 이게 K2만큼은 아니어도 은근히 무겁다. 그렇다고 징징대다간 바로 옆에있던 K2 소총을 든 본부 소대원에게 욕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 애초에 전차병은 보병군장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행군시에 다른 부대에 비하면 양반임에는 틀림없다. 방독면도 보병이 사용하는 K-1방독면이 아닌 KM-25를 사용한다.[7] 유격 훈련 중 가스실습 때 정화통을 분리할 수 없어 그냥 안면부만 잠깐 올렸다가 내리는 정도로 실습이 마무리 된다
2017년 전역자 기준으로 보직에 사람이 부족해서 포수나 조종수가 비어있는게 일상이며 탄약수까지 꽉 채워지는 소대나 지휘반은 정말 드물다.덕분에 작업이나 훈련 때 애로사항이 꽃핀다. 특히 훈련때 전차 위장망을 2~3명에서 해보면 아주 뼈저리 실감하게 된다
그나마 남아있는 사람들도 '''중대원의 수가 적고 그마저도 절반이 간부'''라는 안습한 상황. 참고로 본부중대는 사람이 많다, 화력지원 보병들이 본부중대 편제소속이기 때문. 다만 전차중대는... [8] 즉 부대 내 가용인원이 워낙에 적기 때문에 근무나 작업 등에 있어서 심각한 애로사항이 생긴다. 매우 높다. 이는 간부도 마찬가지라 선진병영이 자리잡은 곳은 병들은 5시 땡 하면 본인 시간이지만 간부는 추가 수당이 나오는 관계로 일을 할 경우가 많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내일이 전역이어도 중대 중간랭킹에도 들어오지 못한다. 거기다가
주임원사 > 행정보급관 > 부소대장 > 전차장 > 중사 > 하사 > 분대장
으로 내려오는 내리갈굼은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에 중대당 1개 초소가 배정이 되어있다면 365일 군생활한다면 야간근무가 360일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자 초소+불침번+당직부사관을 하루만 꽉채워도 30명 가까이 된다. 하지만 병사수는 그나마 본부소대덕분에 35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외박+휴가가 걸리면 지옥이 열린다. 남들 안잘때 근무를 나간후 남들 잘때 다시 근무를 나가는 일이 생기기까지 한다.
특히 전차병과 중에서(병사) 가장 불쌍한 보직이 전차조종수인데 전차정비 하는 날에 전차정비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차 정비를 위해 조종수들과 각 단차장들이 정비반에서 정비를 하며 타소대 정비인원이 모자라는 경우 지원까지 나가야 한다. 주로 차체를 점검하기에 포수도 정비는 하지만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않으며, 조종수 위주로 뽑아간다. 훈련장으로 가는 날에는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까지 준비를 마치고 4시에 출동하는데 상당히 춥다.
이어서 조종수는 훈련장 가는 길에 일반 추월차량과 접촉사고를 내지 않기 위해 상체를 최대한 밖으로 내밀고 엉덩이는 뒤로 빼서 목받침대 부근에 대고 조종을 하기 때문에 장시간 조종할 경우 오른쪽 다리가 저려온다.[9] 특히 겨울에 있는 기동 훈련 시에는 더한 편인데 상대적으로 따뜻한 포탑과 떨어져 있기에 발을 아무리 감싸도 발이 매우 시렵다.[10]
훈련이 끝나고 나서 조종수는 가계부 작성하는 것처럼 차계부라는 것을 작성하는데[11][12] 이는 물론 군부대에서 운용하는 모든 차량, 레토나 두돈반 봉고부터 시작해서 11.5톤이나 지게차도 쓰는 것이지만, 승용차랑 전차랑은 급이 다르다.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전차장은 정비반장에게, 조종수는 정비병한테 불려가서 하루 종일 깨진다.
그나마 좋은점은 훈련장소 답사로 근무 열외 할 수 있다. 부대마다 다르긴 하지만 조종수들은 훈련장소 답사를 가는 편이고 이로인해 근무조정이 되며, 전차장과 더불어 기동작전에 대해 브리핑을 받기도 한다.
포수 같은 경우는 훈련 이동간에는 다른 승무원에 비해 편안하게 앉아서 엔진소리를 들으며 이동하며 전차포 사격을 제외하면 사실상 훈련간 조종수에 비해 편안하다. 다만 전차포 사격 같은 전차승무원 최대 이벤트로써 훈련 전부터 포수는 전차장으로부터 무언의 압박을 계속 받는다 스트레스와 사격 측정간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결과가 나쁘면 군생활 내내 자신의 주특기 명성에 스크러치가 남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여담으로 포탑을 수동으로(보통은 정비) 돌려보면 알겠지만 그날 팔근육 운동은 다 한셈이다. 당장 90도도 못돌려서 팔이 저린다. 이걸 360도로 돌려야 되는 아주 아주 특수한 상황이 있는데[13] 이 날 만큼은 극단적인 충동을 느낄 수 있다...
탄약수는 M계열일 경우 주로 짬이 되지 않은 이병이나 일병이 하는 경우도 있고 꼬인 경우에는 상병 때까지 탄약수를 할 수 있다.[14] K계열일 경우 전역할 때까지 탄약수로서 쭈욱~... 탄약수의 주 임무는 통신장비를 다루는 것이며 두 번째가 탄장전인데. 포사격 훈련때 탄약수들이 가장 힘들다.[15] 하지만 힘든건 어디까지나 몸이 조금 괴로울 뿐이다. 전차포 사격 훈련에서 포수와 전차장의 심리적 부담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 년에 몇번 하는 훈련도 아닐 뿐더러 만약에 측정사격에서 탄이 새기라도 할 경우 밀려오는 부담은 정말 말로 다 하기 어렵다. 즉 포수나 조종수는 한 번의 실수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압박감에 항상 시달려야 하기 때문에 탄약수로 보직을 옮기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다. 군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몸이 좀 괴로운 게 마음이 괴로운것보단 훨씬 낫다...
포수는 포탑을 관리하지만 포탑쪽에서 승무원 정비로 조치가능한 부분은 굉장히 제한적이며 사통장치나 기타 유압라인 문제는 부대 정비반에서나 조치가능한 경우가 많다. 포수는 전차승무원 중에서 서열이 전차장 다음이지만 병일 경우는 아니다. 다만 전차장 유고시 포수가 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되므로 포수는 조종수보다 서열이 높다고 교육하는 부대도 있으며 대개 이런 부대의 경우 포수에게 전차장에 버금가는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16] 또 장비기동 시 탄약수가 막 전입와서 경험이 없다면 탄약수는 포수석에서 졸면서 부대이동하고 탄약수 대신 포수가 포탑위로 머리 내놓고 차량통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포수라는 직책은 전차포를 쏘는 직책이라 전차포 사격을 할 때는 중요도가 평소보다 확올라간다. 그리고 사격에 대한 압박감으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며 일부의 경우 전차장의 평소보다 과격한 언행에 시달릴 수 있다. 하지만 전술훈련의 경우에는 포탑안에서 하루종일 앉아있는데 졸리면 자면 되고 간식거리를 편히 먹으면서 있을 수 있다 단 겨울에 조종수석을 통해서 들어오는 바람과 냉기로 인해 발 끝이 매우 시리다 차라리 밖에서 경광봉 흔드는 탄약수가 낫다고 생각할 정도... 또한 그만큼 전술 훈련에서는 잉여이기에 장비가 움직이기 전날은 탄약수와 함께 조종수의 근무를 대신 서야한다. 하지만 직책의 중요성은 전차장 다음인 만큼 교육에서는 압박을 받는다.
전술훈련 중, 간혹 전차 간이 숙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 포탑을 180도 돌리고, 포신을 최고 각도까지 올리고 방수포를 올리고, 파워팩 상판 위에 대충 모포나 뽁뽁이를 깔고 자는 건데, 하루 종일 기동한 전차의 엔진 열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핫팩이 필요없는 극락의 잠을 맛볼 수있다. 오죽하면 숙영지 버리고 전차에서 숙영하자고 하는 병사들도 있을 정도... 물론 이는 늦가을~초봄에 한정.

5. 관련 문서



[1] 부대별로 상이하겠지만 대부분의 전차부대에서 편제가 100% 충원 되는 경우가 드물다. 포수나 조종수를 공석으로 둘 수 없으므로 대부분 탄약수 자리가 공석인데 이때는 본부소대에서 정비병을 임시로 탄약수로 뽑아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말 중대에 사람이 부족하면 유류계원까지 끌어다가 탄약수로 채워넣는다. 다만 이 훈련은 어디까지나 전차포사격 훈련 한정이며 꼭 탄약수가 있어야 하는 훈련이 아니면 포수가 탄약수를 겸해서 전포조 셋이서 훈련뛴다. 전술 때 셋이서 위장망 한번 치고 걷어보면 헬게이트가 열리는걸 몸소 체험할 수 있다.[2] 한국군도 전차장 사망 시 포수가 전차장 임무 수행 한다. 포수면 포수임무 100%숙지&전차장임무 80% 이상 숙지가 임무규정이다. 이런 교차 임무 숙지는 탄약수 역시 임무숙지 규정을 보면 나와 있다.[3] 한마디로 유사시에 한 사람분의 전차승무원으로서 자신의 보직을 감당해 낼수 있는 정도의 수준[4] 특히 포탑에 몸 내밀고 있는 전차장과 탄약수[5] 경계근무 시에는 개인화기가 K5권총이더라도 소대나 중대 K1, K2를 들고 나간다. 본부중대의 대대지휘소속이라면 사정사정해서 참모인원에게 총을 빌려서 나간다[6] K5는 그래도 신형이고 총도 작아서 손에 딱 맞고 맞추기도 쉽지만 당장 M1911 같은 한국전쟁 때 쓰던 총을 받으면... 당장 명중은 고사하고 총기 손질을 빡세게 해도 7발 중 한 발은 탄이 걸린다.[7] 다만 차기방독면인 K-5방독면의 경유 보병용과 기갑용을 공유한다.[8] 인원이 부족할 땐 전차중대에 편제 된 병사가 30명도 유지하지 못할 때도 있다, 현 인원이 아니다 편제인원이다. 거기에 휴가나 입실, 근무, 근무취침, 기타열외까지 고려하면 가용 인원은 매우 암울해진다[9] 탄약수가 있는 포수는 그 비좁은 포탑 안에서 졸 수 있다.[10] 난방기는 안틀고 포탑뒤쪽 엔진부근 중앙에 구동축 마개가 있는데 그곳을 열어두면 난방효과가 있다. 하지만 조종수 쪽까지는 난방이 되지 않는다.[11] 시동만 걸었다고 하면 주행거리, 공회전시간, 주행시간, 사격통제를 기본적으로 적어야 하며 주유량, 정비내용, 심지어 포탄사격 횟수까지 작성해야 한다. 다만 부대별로 다른 경우가 있다. 그냥 짬으로 나눠서 후임이 쓰거나 조종수, 포수 부분을 나누어 기록하기도 한다.[12] 탄종과 사격횟수는 포신의 수명을 판단하기 위해 기록, 관리하며 보통은 포수가 기록한다.[13] 차체에서 포탑을 들어내야 하는 특수한 경우[14] 병장 탄약수는 대게 조종에 환멸을 느낀 조종수들이 보직변경 요청해서 하는 경우거나 소위 전차장 보좌를 위해 있는 경우로 간혹 있다. 가끔은 포수도 포사격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 탄약수를 자청하는 경우도 있다.[15] 흔들리는 차체에서 수직으로 서있는 탄을 들어올려 끼우는데 차체가 흔들리다 보니 간혹 잠금장치가 엉키는 경우가 있어 자세도 안 좋은데 장전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 미군처럼 버슬형이여야 탄약수들이 편하다.[16] 그리고 원칙적으로는 계급보다는 직책이 우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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