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1. 개요
前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이다. 키움 히어로즈 정대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고교 시절
186cm, 95kg의 좋은 하드웨어로 1학년 때부터 1차지명 후보감으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1학년 봉황대기 이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1년만인 2학년 봉황대기 때 실전 등판은 가졌으나 구속 저하가 왔다. 1학년 때 이미 최고구속 141km/h을 찍었던 투수가 130 후반을 간신히 기록할 정도로 구속이 떨어졌고, 덩달아 평도 박해졌다. 그러나 2학년 때 휘문고의 첫 봉황대기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모두 수상했다.[1] 이후 구속이 졸업할 때까지 회복되지 않으면서 1차지명 후보로는 거론도 되지 않았고, 2차 지명에서도 3라운드까지 순번이 쭉 밀렸다. 그러나 수술 이전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KIA가 지명하면서 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다.
3. 프로 입단
3.1. 2016 시즌
2015년 10월 25일 호마당에서 팬들과의 첫인사 도중, 내년 시즌 각오로 '''"팀이 가을야구 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해서 팬들에게 호감을 얻었다.
6월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8로 뒤지던 6회말 시즌 첫 등판을 하였다.
6월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6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 무실점 호투로 김진우 이후 14년만에 선발로 첫 등판한 경기에 승리투수가 된 고졸 데뷔 루키가 되었다. 첫 등판이 아닌 경기에서 선발 승리투수가 된 것은 양현종 이후 9년만이다. 또한 이날 경기의 승리로 8년만에 김상진 투수 기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같은 날 선발 등판한 형 정대현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어 한국 프로야구사상 최초의 형제 투수 동시 선발과 형제 투수 동시 승리라는 기록까지 세울 수 있었으나 7회말 kt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동시 선발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형제 동반 등판으로 바쁘셨던 부모님
하지만 첫 승 뒤엔 두산전에서 4⅓이닝 7실점, 롯데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3.2. 2017 시즌
4월 23일 LG전에 땜빵(?) 선발투수로 등판해 2 ⅓이닝 3실점 3자책를 기록했는데 1회에 히메네스한테 2점을 맞고 이후 볼넷, 안타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3회초에 마운드에서 강판되었다.
3.3. 군복무
2018년 1월, 팀 동료 김현준과 더불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소집해제를 앞두고 2019년 11월 20일에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서 방출 처리되었다.[2] 다만, 몸상태가 회복되면 다시 등록될 가능성도 있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1년 후배로는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있으며, 그 역시 1루수로 선발출장하여 활약했다.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해프닝이 있었는데 휘문고등학교 야구부 문서 참조[2] 방출된 선수는 원 소속 팀에서 1년 동안 육성선수로 머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