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1. 소개
2. 대회 이전 정보
3. 중계진
4. 출전 선수 명단
5. 예선
5.1. 1라운드
5.2. 2라운드
6. 본선 라운드
6.1. 제 1차전
6.1.1. 중국 vs 일본
6.1.2. 대한민국 vs 홍콩
6.2. 제 2차전
6.2.1. 일본 vs 홍콩
6.2.2. 대한민국 vs 중국
6.3. 제 3차전
6.3.1. 홍콩 vs 중국
6.3.2. 대한민국 vs 일본
6.4. 결과
7. 총평
7.1. 대한민국
7.2. 일본
7.3. 중국
7.4. 홍콩
8. 관련 문서


1. 소개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8회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이다. 경기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구덕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로 2005, 2013년 대회에 이어서 세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속 우승에 도전하였으며, 실제로 3전 전승으로 2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다. 또한, 개최국은 우승을 못하는 징크스를 깬, 최초로 우승한 개최국이 되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약 20여년간 A매치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 전승 우승하며 대한민국의 부산아시아드에서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본 대회는 2022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벤투호와 새로 출범한 콜린 벨호, 그리고 해외 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들이 주축이 되고 있는 대표팀에서 그동안 중용받지 못했던 국내파 선수들[1]의 시험 무대가 되었다.

2. 대회 이전 정보


동아시아 축구 연맹은 2019년 4월 5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개최 도시와 경기 일정을 확정, 공식 발표했다. 경기별 세부 사항은 아래 항목들 참조.
2019년 10월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북한이 불참 의사를 표명하여 예선 라운드 차순위인 대만 여자 대표팀이 대신 참가하게 됐다. 정확한 불참 이유에 대해선 불명이라고 한다. #
이번 챔피언십은 개최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왔는데, 한일전은 예전부터 숙명이였으나 지금은 한일관계가 많이 악화된 상태이다. 게다가 중국홍콩은 현재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홍콩-본토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은 상태라 상당한 재미를 갖고 올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벌써부터 인터넷에서는 ''' '동아시아 멸망전', '이시국 매치' ''' 등의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image]
[image]
2019년 11월 들어서는 지속되는 홍콩 시위로 인해, 12월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는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정이 동아시아 멸망전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기사
남자부는 한일 경제 보복으로 인한 한일전, 중국과 홍콩과의 경기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걸렸다. 여자부는 북한이 기권으로 빠지면서 대만이 참가권을 승계했다. 문제는, 중국과 대만의 경기는 제15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대선)를 '''고작 1달''' 앞두고[2] 차이잉원 민주진보당 - 한궈위 중국 국민당 후보 선거 유세가 한창인 때에 대만이 참가하게 된다. 차이잉원 총통은 시진핑이 매우 싫어하여 양안관계가 격화한 상태로,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덕분에 2019년 동아시안컵한일 무역 분쟁,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제15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양안관계)까지 죄다 엮인 '''그야말로 제3차 세계 대전'''의 축소판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은 공교롭게도 2019년 외교적으로 갈등을 벌이는 홍콩(남자부), 대만(여자부)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이런 정치적 부담 때문인지 중국은 아예 감독이 불참하고 2진이 온다고 밝혔다. 기사 이후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이 대회 전에 자진사임하면서 리티에 감독 대행과 비교적 A매치 경험이 적은 멤버 위주로 참가하게 됐다.
일본 대표팀은 남자부 여자부 모두 기존 국내파 A대표 멤버 + 올림픽 대표팀 멤버를 반반 정도 섞어서 출전했다. 여담으로 본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남자부 대표팀 멤버는 본 대회 남자부 참가국 중 평균적인 A 매치 경험이 가장 적다. 대회전 기자회견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남자 대표팀 감독은 '선수와 팀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타카구라 아사코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리허설' 이라고 각각 참가 의의를 밝혔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국내에서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선발했고 첫 대회에서 데뷔전을 갖게되는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은 대회 인터뷰에서 '전승 우승 각오는 변함 없다'라고 대회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에 관해서는 벤투호/2019년/EAFF E-1 풋볼 챔피언십 문서 참조.
2019년 12월 9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열린 대회전 기자회견에서 믹수 파탈라이넨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9년만의 동아시안컵 홍콩 진출은 매우 큰 도전이라고 말하였다. 기사 홍콩중국 전에 대해서는 홍콩, 중국 감독 모두 말을 아꼈다. 기사
12월 17일(여자부 '''한국-일본, 대만-중국'''), 12월 18일(남자부 '''한국-일본, 홍콩-중국''') 경기에 대해서 대한축구협회에서 충돌 방지를 위해 보안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3. 중계진


국내 중계는 SPOTV에서 남자부, 여자부 전경기 생중계로 이뤄지며#,[3] MBN에선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경기에 한해서 생중계 된다.#

4. 출전 선수 명단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출전선수명단

5. 예선



5.1. 1라운드


2018년 9월 2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었다.
'''순위'''
'''국가'''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image]
몽골
3
2
1
0
14
2
12
7
2
[image]
마카오
3
1
1
1
4
5
-1
4
3
[image]

3
1
1
1
5
3
2
4
4
[image]
북마리아나 제도
3
0
1
2
1
14
-13
1
'''순서'''
'''경기일'''
'''홈팀'''
'''스코어'''
'''원정팀'''
1경기
2018-09-02

4 : 0
북마리아나 제도
2경기
2018-09-02
몽골
4 : 1
마카오
3경기
2018-09-04
마카오
2 : 0

4경기
2018-09-04
몽골
9 : 0
북마리아나 제도
5경기
2018-09-06
북마리아나 제도
1 : 1
마카오
6경기
2018-09-06
몽골
1 : 1

1위 팀인 몽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5.2. 2라운드


2018년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었다.
1라운드 1위 팀인 몽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순위'''
'''국가'''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image]
홍콩
3
2
1
0
7
2
+5
7
2
[image]
북한
3
2
1
0
6
1
+5
7
3
[image]
대만
3
1
0
2
3
5
-2
3
4
[image]
몽골
3
0
0
3
3
11
-8
0
'''순서'''
'''경기일'''
'''홈팀'''
'''스코어'''
'''원정팀'''
1경기
2018-11-11
북한
4 : 1
몽골
2경기
2018-11-11
대만
1 : 2
홍콩
3경기
2018-11-13
북한
0 : 0
홍콩
4경기
2018-11-13
대만
2 : 1
몽골
5경기
2018-11-16
몽골
1 : 5
홍콩
6경기
2018-11-16
대만
0 : 2
북한
'''득점왕'''
'''MVP'''
[image] 림광혁
[image] 후앙 양
1위 팀인 홍콩이 본선에 진출했다. 2010년 첫 본선 진출 후 8년, 4번째 대회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북한은 홍콩과 승점, 골 득실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득점에서 1점 밀리면서 탈락했다.

6. 본선 라운드


2라운드 1위 팀인 홍콩이 본선에 진출했다.
'''순위'''
'''국가'''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image]
대한민국
3
3
0
0
4
0
+4
9
2
[image]
일본
3
2
0
1
7
2
+5
6
3
[image]
중국
3
1
0
2
3
3
0
3
4
[image]
홍콩
3
0
0
3
0
9
-9
0
여자부 경기는 해당 항목 참고.

6.1. 제 1차전



6.1.1. 중국 vs 일본


[image]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1차전
2019.12.10.(화) 19:30(UTC+9)
'''
'''부산구덕운동장'''
'''주심: 일기즈 탄타셰프''' '''(우즈베키스탄)'''
[image]
'''1 : 2'''
[image]
'''중국'''
'''일본'''
'''90' 동쉐셩'''
[image]
'''29' 스즈키 무사시'''
'''70' 미우라 겐타'''
-
''' '''
-
'''관중: 800명'''

상대 전력 상 우세한 일본 대표팀은 발 빠른 윙백을 전진 배치한 공격적인 스리백 전술로 나섰고 2019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했던 U-22 대표 우에다 아야세가 중앙 공격을 맡았다. 전반 29분 우에다 아야세의 감각전인 힐 패스를 이어받은 모리시마 츠카사가 패널티 에어리어로 진입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스즈키 무사시가 슈팅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부터 중국도 공세로 전환하며 밀어붙혔지만 70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미우라 겐타의 헤딩골로 2-0으로 벌어졌다. 이후 중국 대표팀은 90분 진징다오의 크로스를 받은 동쉐셩의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일본이 끝까지 한 점을 지켜내면서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은 상당히 거친 플레이로 일본 대표팀을 압박했는데 대표적으로 전반 30분 경 장즈펑과 하시오카 다이키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장즈펑이 축구화 스터드로 하시오카 다이키의 두부를 가격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고 장즈펑은 옐로 카드를 받았다. 환장의 소림축구...
[image]
이 장면은 경기후 한중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 리톄 중국 대표팀 감독 대행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플레이에 대해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

6.1.2. 대한민국 vs 홍콩


[image]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1차전
2019.12.11.(수) 19:30(UTC+9)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심: 숀 에반스''' '''(호주)'''
'''2 : 0'''
[image]
'''대한민국'''
'''홍콩'''
'''45+1' 황인범
82' 나상호'''
[image]
-
-
''' '''
-
'''관중: 1,070명'''

경기 내용은 이 문단으로.
한국 대표팀 경기임에도 관중 수가 1천명을 겨우 넘었다. 언론들은 흥행 실패를 우려하고 있다. 인기 있는 선수의 부재, 부족한 홍보, 추운 날씨,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 티켓 가격 때문에 흥행 실패를 위해 할수 있는건 전부 했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홍콩이라는 축구 변방 국가와의 경기라서 관중이 적은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6.2. 제 2차전



6.2.1. 일본 vs 홍콩


[image]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2019.12.14.(토) 19:30(UTC+9)
'''
'''부산구덕운동장 '''
'''주심: 아미룰 야코브''' '''(말레이시아)'''
[image]
'''5 : 0'''
[image]
'''일본'''
'''홍콩'''
'''8' 스가 다이키'''
'''14' 타가와 쿄스케'''
'''26', 45+1', 58' 오가와 코키'''
[image]
-
-
''' '''
-
'''관중: 1,276명'''

일본은 중국전과 베스트 라인업을 11명 모두 교체한 3-4-3 전술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홍콩도 풀백인 통킨만 정도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한국전에 뛰었던 멤버를 배제한 스타팅 라인업에 한국전과 달리 4-3-3의 포백 전술로 맞섰다.
전반 3분 홍콩이 얻은 좌측 측면에서의 코너킥 찬스에서 올린 크로스가 일본 수비수 코가 타이요의 팔에 맞았으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7분 홍콩 수비수 통킨만이 패널티 박스안에서 헤더로 걷어낸 공을 일본의 좌측 풀백 스가 다이키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13분 일본의 코너킥 찬스에서 킥커 오시마 료타가 올린 공이 타가와 쿄스케의 등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패널티 박스 앞에서 오가와 코키가 공을 받아 터닝슛으로 연결하여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패널티 박스 좌측 측면에서 스가 다이키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가와 코키가 차 넣으면서 다시 한번 추가골, 전반이 끝나기 전에 4-0을 만들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경기 시간 55분 일본의 오사코 케이스케 골키퍼가 제대로 펀칭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홍콩의 천칭렁이 패널티 박스 앞에서 잡아 일본 수비진의 블로킹을 피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 위쪽을 강타했다. 57분 오시마 료타가 좌측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가와 코키가 스탠딩 헤더로 집어넣어 본인의 A대표팀 데뷔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81분 중원에서 스루 패스를 받아 타가와 쿄스케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85분 일본의 풀백 소마 유키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우에다 아야세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이후에도 홍콩은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며 일본의 압도적인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콩 대표팀의 믹수 파탈라이넨 감독은 '일본은 믿을 수 없이 잘했다. 플레이의 질이 매우 높았다'고 일본팀의 경기력을 평했고 한국전과 결과가 다른것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문제다. 일본의 몇몇 선수들은 상대하기 어려웠다' 라고 답했다.인터뷰 기사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시합 중에 공격하는 자세를 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준것이 좋았다'고 평하며 18일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3승을 하지 못하면 우승은 없다고 생각한다. 응원 해주는 팬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이기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인터뷰 기사(원어)

6.2.2. 대한민국 vs 중국


[image]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2019.12.15.(일) 19:30(UTC+9)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심: 무하맛 타키 알자파리 빈 자하리''' '''(싱가포르)'''
[image]
'''1 : 0'''
[image]
'''대한민국'''
'''중국'''
'''13' 김민재'''
[image]
-

''' '''
-
'''관중: 7,916명'''

경기 내용은 이 문단으로.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도 필드골을 터뜨리진 못했으나 경기 내내 중국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으로 중국을 1 : 0으로 꺾고 다시 한 번 공한증의 위력을 각인시켰다.

6.3. 제 3차전


2019년 12월 18일 예정.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매치 데이로 그 이유는 참가국들이 하필 정치적인 문제로 첨예해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인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우선 한쪽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당사자인 '''홍콩중국'''이고, 다른 한 쪽은 한일 무역 분쟁의 당사자인 '''한국일본'''의 한일전이라는, 두 상징적인 라이벌 매치가 3시간 간격으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공조해 이 날은 평소보다 경비 인력을 확충하고 반입품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부 축구팬 누리꾼들은 이 날을 '''이시국 더비'''의 날이라고 평했다. 각각 경기를 앞둔 4개국이 서로 상대 국가와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제 정세에서 한국이 한일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우승할 수 있고, 한편 홍콩과 중국전에서의 경기 결과에 따라 대회 최하위팀이 가려지는 현 상황 때문에 대회 마지막까지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비교적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2승을 차지했고 중국, 홍콩이 2패를 기록하여 2차전에서 일찌감치 교통 정리가 되었다. 보통 이 대회는 3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급변하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까지 긴장을 할 수 없게 하는 특성을 보였지만 이번엔 2차전에서 교통 정리가 되면서 최종전이 각각 결승전과 꼴찌 결정전으로 깔끔하게 정리 되었다.

6.3.1. 홍콩 vs 중국


[image]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
2019.12.18.(수) 16:15(UTC+9)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주심: 시바꼰 푸우돔''' '''(태국)'''
[image]
'''0 : 2'''
[image]
'''홍콩'''
'''중국'''
-
[image]
'''8' 지시앙'''
'''71'(PK) 장시저'''
-
''' '''
-
'''관중: 1,867명'''

이 대회의 꼴찌 결정전. 이 경기의 승자가 3위, 패자가 꼴찌를 하게 된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단들이 조직적으로 응원전을 펼쳤고, 규정에 따라 정치 문구가 적힌 게시물의 반입을 금지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경기 전 중국 국가를 연주할 때 홍콩 관중들이 등을 돌리고 야유를 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 외의 큰 충돌은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SBS 뉴스

6.3.2. 대한민국 vs 일본


[image]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
2019.12.18.(수) 19:30(UTC+9)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주심: 일기즈 탄타셰프''' '''(우즈베키스탄)'''
[image]
'''1 : 0'''
[image]
'''대한민국'''
'''일본'''
'''28' 황인범'''
[image]
-
-
''' '''
-
'''관중: 29,252명'''

경기 내용은 이 문단으로.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일전이 이 대회 결승전이 되었다.
전반 27분,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3승 전승 무실점으로 우승했으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6.4. 결과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image]
'''대한민국'''
5번째 우승
3연패

7. 총평



7.1. 대한민국


[image]
이번 대회 우승국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4가지 신기록을 작성하게 되었다. 첫째로는 이 대회는 7회 대회까지 단 1번도 개최국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었는데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이 징크스를 깨뜨리며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으로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 둘째로는 대한민국은 지난 2015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제패하였는데 이 대회마저도 우승하면서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는 것, 셋째로는 역대 최초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마지막으로 무실점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4] 게다가 대회 MVP에 황인범이 선정되었고, 최우수 골키퍼상을 김승규가, 최우수 수비수상을 김민재가 모조리 휩쓸며 일본의 오가와 고키가 수상한 득점왕을 뺀 모든 부문의 상도 한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그야말로 승자독식인 것이다.
사실 대회 초반에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평이 좋지 못했다. 1차전 최약체 홍콩과의 경기에선 8 : 2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단 1개의 필드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황인범프리킥 골과 코너킥 상황에서의 나상호의 골로 간신히 2 : 0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고도 숱한 골 찬스를 살리지 못해 전반 12분에 터진 수비수 김민재세트피스 헤더골로 간신히 1 : 0 승리를 거두었다. 일단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골 득실이 +3에 불과해 같이 2연승 중이던 일본보다 골 득실에서 3골이 뒤져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단 1개의 필드골도 없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3골밖에 없어서 공격진의 골 결정력 문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 문제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2차전까진 오히려 2진을 투입하는 여유를 부리고도 홍콩을 5 : 0으로 대파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그리고 결승전이 된 운명의 한일전. 지난 2경기에서의 만족스럽지 못한 내용 때문에 기대치가 떨어져 있었으나, 정작 결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일본의 빌드업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 철저하게 연구했다는 벤투 감독은 과연 자신의 연구 성과를 그라운드에서 유감없이 증명하였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걸어 시종일관 일본을 찍어눌렀다. 덕분에 2차전까지 7골을 터뜨리는 공격축구를 보였던 일본은 3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선 골은커녕 아예 중앙선을 넘는 것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자기 진영에 갇힌 플레이를 하기 바빴다. '''덕분에 한국 골키퍼 김승규는 90분 내내 별로 할 일이 없어서 그냥 편안하게 경기 관람만 하고 왔다'''(...). 비록 득점은 황인범이 전반 28분에 터뜨린 중거리슛 하나 뿐이었지만 어쨌든 필드골 갈증을 털어냈고 골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충분히 다득점 압승을 하고도 남을 경기였다. 그렇게 3전 무실점 전승으로 3연패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성과만큼 숙제들도 많이 발견되었다. 3경기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은 수비진은 합격점을 줄 수 있었으나, 공격진은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이정협은 전방 압박, 포스트 플레이 등 역할은 잘 수행했지만 정작 공격수의 진짜 덕목인 득점을 하지 못했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에 결정적인 1 : 1 찬스를 날려먹은 것은 두고두고 비판 받을 사항이다. MBN에서 해설을 했던 박문성이 비유를 들었듯이 설렁탕 가게에 설렁탕을 먹으러 가는 것은 설렁탕이 맛있어서 가는 것이지 깍두기가 맛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다. 전방 압박이나 포스트 플레이는 분명히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가 갖춰야 할 덕목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덕목일 뿐이지 주된 것이 아니다. 전방 압박, 포스트 플레이를 잘하는 것은 곁들이면 좋은 옵션일 뿐이다. 공격수의 진짜 본분은 득점임을 잊어선 안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FC 코리아를 비롯한 악성 팬덤의 주장들이 모조리 헛다리였음이 밝혀졌고[5] 동아시아권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축구의 흐름에 가장 잘 따라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7.2. 일본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가장 중요한 마지막에 울어야 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명분으로 엔트리의 절반을 23세 이하 선수들로 꾸렸다. [6]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일본은 소림축구로 표현되는 중국의 거친 파울에 고전하긴 했으나 2 : 1로 승리하며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이어온 중국전 불패 공식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7]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일본은 오가와 코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 : 0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 인해 일본은 나란히 2승을 거두며 함께 2승을 기록한 한국과 승점은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6을 기록해 +3에 그친 한국보다 3골이 더 앞서서 1위에 올랐다. 3차전 한일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할 수 있는 아주 여유로운 입장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이런 운명의 경기에서 또 0 : 1로 패배하며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에서 패배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더불어서 남녀 동반 우승의 꿈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특히 한국과의 경기에서 일본은 2경기 7점을 뽑아낸 그 강한 공격력은 어디다 팔아먹은 건지 90분 내내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동안은 한국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아예 하프 라인을 넘는 모습을 보는 것조차 어려웠다. 후반전에는 그나마 한국이 라인을 내리면서 조금 공세를 취하긴 했으나 뭐가 그리도 여유로운지 느릿느릿한 점유율 축구와 패스 플레이에 의존했다. 덕분에 일본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슈팅 3개, '''유효슈팅 0개'''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이마저도 14분의 슈팅 한번 이후 슛 자체가 전무했고 80분 가량이 지난 후에 한국이 내려앉았는데도 달랑 2개의 홈런볼 밖에 없었던 끔찍한 빈공이었다. 한국 골키퍼 김승규는 할 일이 없어서 90분 동안 팔 한번 뻗고 편하게 경기를 시청하다가 나왔을 정도다.
이번에도 일본 축구의 고질병인 느린 공격 전개와 종이 피지컬(특히 고질적인 작은 키 문제)이 또 터져 나왔다. 한국 선수들의 강한 전방 압박에 일본 선수들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고, 공격수들 역시 장신 떡대 듀오인 김영권(185cm) - 김민재(190cm)의 벽을 넘지 못해 슈팅 한 번 제대로 못했다. 거기에다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자 이번엔 유리멘탈 문제까지 터졌다. 2년 전엔 비록 1 : 4로 처참하게 깨졌어도 유효슈팅은 몇 개 기록했건만, 이번엔 유효슈팅조차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해 내용상으론 더 처참했다. 일본 내에선 벤투 감독에게 전술적으로 완패했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사 참조.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선 모리야스가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며 올림픽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모리야스 체제로 계속 가되 A대표팀 감독은 교체해야 한다는 절충안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당장 2년 전에 한국에 1 : 4로 대패한 후 신임을 잃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결국 4개월 뒤에 해임되었던 바 있다. 과연 모리야스 역시 같은 전철을 밟게될 지 두고봐야 한다.

7.3. 중국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정말 형편없었다. 아무리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지만, 그건 한국, 일본도 매한가지여서 핑계거리도 전혀 안 된다. 이 대회에서 중국은 1승 2패로 3위에 그치며 두 대회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사실 경기 내용도 경기 내용이었지만, 중국은 특히 경기 매너 역시 여전히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그 때문에 축구팬들 사이에서 가장 지탄을 받고 있다.
중국은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또 1 : 2로 패하며 21년째 이어진 일본전 무승 징크스를 깨뜨리지 못하였다. 스코어는 비록 1점 차였다지만, 경기 내용은 완벽하게 일본한테 쌈싸먹혔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또 특유의 소림축구라 불리는 거친 파울이 나와서 축구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리고 2차전 공한증으로 대표되는 천적 대한민국에 또 0 : 1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 경기 역시 스코어는 비록 1점 차였지만, 경기 내용은 한국한테 완벽하게 쌈싸먹혔고, 중국은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중국이 이 대회에서 2경기를 연달아 패배한 것은 2008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8]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2승을 기록했고, 중국과 홍콩이 나란히 2패를 기록하면서 결국 중국은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 실패가 확정되었다.
3차전 최약체 홍콩과의 경기에서도 중국은 간신히 2 : 0 신승을 거두며 겨우 체면치레만 하는데 그쳤다.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북한을 2 : 0으로 이긴 뒤 무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7회 대회까지 이 대회 최다 우승은 총 4회 우승을 기록한 한국이 최다 우승을 기록했고, 그 뒤로 중국이 2회 우승을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은 2010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3년, 2015년에 연달아 준우승에 그쳤고, 그 이후로는 준우승조차도 못하면서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중국은 이 대회 한정으로 2010년 이후로 오히려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 대회에서 보인 모습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다. 이 대회가 끝난 후 중국의 피파랭킹은 75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76위를 기록하며 2019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해에도 중국은 76위로 마무리했지만, 그 당시 한국은 53위, 일본은 50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엔 중국은 76위로 제자리걸음이었지만, 한국은 40위, 일본은 28위로 껑충 뛰어올라 있었다. 오히려 카타르와 이라크에 순위를 추월당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다 79위를 기록한 시리아와 점수 차가 11점에서 8점으로 좁혀졌고, 오만과도 21점 차에서 19점 차로 좁혀져 아시아 TOP 10 자리를 지키는 것조차도 심히 위험해졌다. 기사 참조.
전임 감독 마르첼로 리피는 이렇게 뒤처지는 중국 축구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출신 용병들을 귀화시키는 방안을 내놓았는데, 정작 그가 11월 시리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패배한 이후 빤스런을 해버리는 바람에 귀화 정책이 지속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일단 12월 20일에 브라질 출신의 히카르두 굴라트가 중국으로 귀화를 완료했다고는 한다. 기사 참조. 아마도 한동안은 귀화 정책은 유지될 듯 하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중국축구협회의 안일한 현실 인식이다. 협회는 대회 결산에서 리톄 감독의 지도력이 괜찮았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 나란히 패배하고 홍콩을 겨우 이겼는데 뭐가 그렇게 잘한 것이란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기사 참조. 물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대책없이 후한 점수만을 주는 것도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이다.

7.4. 홍콩


최약체였던 팀답게 홍콩은 예상대로 이번 대회를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홍콩은 이 대회에 참전했던 경력이 있던 팀 중 유일하게 승점이 없는 상태였는데, 3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결국 승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득점조차도 첫 출전한 2003년 대회에서 2골을 넣은 이후로 16년째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홍콩 축구는 아직도 중국보다도 갈 길이 더 먼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홍콩은 1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선 비록 0 : 2로 패배하긴 했지만 상당히 잘 싸웠다. 사실은 상당히 잘 싸운 수준도 아니고 종반에는 양국 다 지친 상황에서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위협적인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일본전에는 주전을 8명이나 교체하여[9] 벤치들을 대거 출전시켰고, 팀의 전열이 붕괴하여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0 : 5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10] 마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1 : 2 석패를 하며 엄청나게 선전했으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 : 7로 대패했던 북한의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3차전 경기는 바로 철천지 원수 중국과의 경기였는데, 0 : 2로 패배해 3전 전패, 무득점 9실점이란 참담한 기록을 남기고 결국 꼴찌를 기록하고 말았다. 중국과의 경기 이후 몇몇 선수들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뭐 홍콩 팀은 원래부터 약체 팀으로 분류됐었고, 그래도 차츰 차츰 경기를 거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긴 했다.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자체가 김판곤 감독이 지휘했던 2010년대에 와서야 제대로 정착하기 시작한 만큼 아직은 두고볼 때이다. 홍콩 팀은 선수단 자체보다는 응원단의 태도가 어떨지가 더 관심사였다. 응원단은 역시나 의용군 진행곡을 거부하고 야유를 보내고, 영광이 다시 오길(Glory to Hong Kong)을 제창하는 등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인한 반중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8. 관련 문서




[1] 동아시안컵은 A매치 데이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어서 손흥민, 황의조, 정우영 등 대회 개막 시점에서 시즌 도중인 중동, 유럽 리거는 강제적으로 차출할 수 없다. 굳이 차출할려면 할 수는 있으나, FIFA가 정한 공식적인 A매치 데이에 여는 대회가 아니여서 소속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2] 제15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 + 제10대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대선 + 총선) 일정이 '''동아시안컵 한 달 후인 2020년 1월 11일'''(...)이다.[3] 단,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경기 생중계는 SPOTV NOW 한정.[4] 그것도 그냥 무실점이 아닌 '''유효슈팅 허용 0개이다!'''' 그만큼 한국이 대회 내내 경기를 주도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5] 해외파만 기용한다, 썼던 선수나 전술만 쓴다, 빌드업은 한국에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주장을 펼쳤지만 국내파들의 골 결정력이 해외파에 비해 매우 저조했고, 황인범나상호 등 국대 주전인 선수들이 동아시안컵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일 뿐 아니라 세부전술로 국내파 선수들의 단점을 커버하고 강점을 살렸으며, 마무리가 아쉽지 국내파들도 벤투호의 공격전개 전술을 잘 수행해서 악성 팬덤에게 빅엿을 먹였다.[6] 나머지 23세 이상 멤버는 와일드카드 실험을 위해 뽑았을 거라는 분석도 있다.[7] 이번 대회까지 일본은 이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총 4승 4무의 전적을 기록했다. [8] 1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2 : 3으로 패배한 후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 : 1로 패배했다.[9] 원인에 대하여는 해석이 갈린다. 한국전에 너무 힘을 썼다는 해석도 있고, 중국을 전력으로 상대하기 위해 힘을 아끼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있다. 사실 3일 간격으로 경기하는 만큼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을 수는 없었다.[10] FC 코리아는 스코어만 보고 한국이 일본보다 월등히 못한다며 파울루 벤투의 경질을 요구했지만 '''이는 경기도 안 보고 떠들어대는 좆문가 인증하는 꼴 밖에 안된다.''' 홍콩이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라인을 내려앉고 텐백을 시전해 실점을 최대한 틀어막는 전략을 꺼낸 반면, 일본을 상대로는 오히려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인 전략으로 나서다가 뒷공간이 수없이 털렸기 때문이다.